[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18일 최근 조성된 학교 숲인 온새미숲에서 '가을을 노래하는 포레스트 음악회'를 개최했다. 전교생이 참여한 이 음악회에서 학생들은 직접 가야금과 장구, 피아노, 첼로 등 다양한 악기를 연주하고 여러 학년으로 구성된 중창단이 가을과 어울리는 선율의 곡을 부르며 숨겨 왔던 재능을 발휘했다. 또한 텀블러와 다회용 용기를 준비하면 다과를 나눠주는 이벤트와 함께하며 환경 사랑을 실천할 기회도 만들었다. 제천여중 학생들은 이번 행사에서 무르익는 가을을 만끽하며 자연과 음악의 콜라보를 경험할 수 있었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을 맡았던 배에스더 학생은 "특별하고 새로운 경험이었다"며 "학교에서 친구들과 음악회를 열고 자연 속에서 아름다운 곡을 함께 연주하고 들을 수 있어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18일 보은국민체육센터에서 '제19회 자활 한마당'을 개최했다. 군과 충북도가 주최하고, (사) 충북지역자활센터협회(협회장 성낙현)와 보은지역자활센터(센터장 성낙현)가 공동 주관한 행사다. 이 행사는 자활사업에 관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2002년부터 충북도 시·군을 순회하며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자활, 내일을 꿈꾸는 희망의 또 다른 이름'이라는 주제로 열렸다. 최재형 군수, 최부림 군의회 의장, 정초시 충북도 정책 수석보좌관, 이재호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장을 비롯해 도내 13개 자활센터 종사자와 주민 등 1천여 명이 행사에 참여했다. 최 군수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활 의지를 다지며 밝은 내일을 만들어 가고 계신 자활참여자분들과 자활센터 종사자들의 열정과 노력에 큰 박수를 보낸다"라며 "자활사업이 어둠 속 등대처럼 희망의 빛줄기가 되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의회 서효석 의원이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의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지방의정 봉사상'은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지방의정 발전과 주민화합 등 지역사회 발전에 이바지한 지방의원에게 주는 상이다. 군 의회는 18일 의회 본회의장에서 전국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를 대신해 안해성 의장이 서 의원에게 상패를 전수했다. 서 의원은 "뜻깊은 상을 받아 감회가 남다르다"며 "앞으로도 군민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음성군의원으로서 주어진 책무를 성실히 수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은 최근 보훈가족대상 대민서비스 향상을 위해 민원현장에서 감동서비스를 실천한 3분기 친절직원을 선정했다. 이번에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조윤재 주무관은 한림디자인고교 학생들과 함께 제복입은 참전유공자를 위해 캐리커처 액자를 제작·전달하는 'K-히어로즈 드로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운영, 청소년들에게 보훈문화가치를 확산했다. 또 김선자 재가보훈실무관은 6.25참전유공자를 위한 사진촬영 시 장소제공과 참석한 유공자를 위해 손수 준비한 오찬상을 차려드리는 등 평소 보훈현장에서 감동서비스를 실천하는 직원이다. 강성미 지청장은 "보훈가족 모두가 감동하는 그날까지 정기적으로 친절직원을 선정해 직원들을 격려하고, 보훈가족이 감동할 수 있는 서비스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18일 ㈜코베아와 1천억원 규모의 관광 민간투자 업무협약을 했다. 지난 11일 발표된 '(가칭)슬로 힐(Slow Hill) 코베아 캠핑랜드' 민자유치의 후속 조치다. 코베아는 협약에 따라 캠핑랜드 조성 및 운영, 청주시민 할인 검토, 관광 컨텐츠 연계사업 발굴 등을 추진한다. 시는 행정적 절차 지원, 인허가 기간 단축, 인근 관광시설 연계 구축 등을 적극 시행할 방침이다. 코베아는 2026년 개장 목표로 청주시 상당구 낭성면 삼산리 일원에 14만6천847㎡ 규모의 국내 최대 캠핑장을 짓는다. 일반 캠핑·카라반·캐빈·반려동물 등 310개 안팎의 사이트와 인피니티풀·워터 슬라이드 등 물놀이, 인공암벽등반, 사계절 썰매 시설을 조성한다. 1천200석 규모의 야외 공연장이 갖춰지면 경기도 가평 자라섬 오토캠핑장에서 매년 열리던 캠핑 페스티벌도 청주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전체 면적은 축구장 20개 크기에 달한다. 시는 이 캠핑장 조성으로 연간 방문객 36만명, 생산 유발 1천995억원, 부가가치 822억원, 고용 창출 869명, 취업유발 1천107명의 기대 효과를 노리고 있다. 청주 출신의 강혜근 코베아 회장은 "고 김동숙 선대회
[충북일보] 괴산군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자활센터 현 건물이 철거된다. 군이 민선 8기 공약사업인 소공원(다목적 광장)조성 사업을 추진하면서다. 사회복지협의회와 지역자활센터가 새로 들어서는 곳은 괴산군 농산물유통센터 인근인 괴산읍 동부리 236-4번지 터다. 군은 사무실을 짓는 동안 복지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임시 사무공간을 확보해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 간에 걸쳐 이전한다. 임시 사무실은 괴산군청 앞에 위치한 괴산군유기농엑스포기념관이다. 이 곳 1층은 사회복지협의회가 푸드마켓을 운영하고, 2층은 지역자활센터가 사무실과 작업장으로 사용한다. 임시 사무실은 이달 23일부터 신축건물 준공 예정인 내년 12월까지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임시 사무실 이전으로 기존 이용자들의 방문에 불편함이 없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9일 오전 7시부터 오는 20일 오전 7시까지 24시간 동안 지역 내 28개 주요 도로에서 교통량 조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28개 노선의 각 조사지점을 통과하는 차량 대수를 시간대별, 차종별, 방향별로 조사한다. 조사자는 지점별 2명이며, 시는 이번 조사를 위해 총 56명의 조사원을 고용했다. 조사 결과는 국토교통부에서 실시하는 고속국도, 일반국도, 국지도, 지방도 교통량 조사와 연계를 통해 도로정비 수요 계획과 우선순위 등을 판단하는 데 활용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금번 시행하는 교통량 조사가 정확하게 이뤄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안전한 조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운전자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의회 박지헌(청주4) 의원이 18일 청주시 발전을 가로막는 청주교도소 이전을 위해 충북도가 특단의 대책을 수립해 추진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박 의원은 이날 412회 임시회 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청주시의 청주교도소 이전 전력 계획 수립 용역은 다섯 달째 멈춰있고, 충북도는 이전 로드맵을 발표한 뒤로 뒷짐만 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청주시 서원구 미평동에 45년 전 들어선 청주교도소는 2022년 4월 기준 정원 820명에 1034명을, 청주여자교도소는 610명 정원에 730명을 각각 수용하고 있다"며 "수용률은 각각 126%와 119%에 달한다"고 지적했다. 또 "인구가 증가하고 도시가 확장하면서 청주교도소 주변은 현재 청주 서남부권 생활·주거 중심지로 변모했다"며 "담장을 사이에 두고 1만8천여 세대, 6만6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는 데다 인근 고층 아파트에서는 교도소 내부가 훤히 보여 조망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청주교도소의 과밀 수용은 인간으로서의 존엄과 가치를 침해하는 것이고, 주변 지역 부동산의 가치를 하락시켜 지역 주민의 재산권을 침해하고 있다"며 이전 사업을 신속히 추진해야
[충북일보] 청주시는 여성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범죄예방 안전사업을 확대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달 중 500만원을 들여 여성·아동 보호시설, 상담소 등 19곳에 호신용 경보기 860개를 보급한다. 위험 상황시 130dB 경보음과 LED 불빛으로 주변에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기다. 도어가드 보안장치, 창문열림 방지장치, 휴대용 비상벨로 구성된 여성1인 가구 안심홈세트는 올해 105가구에 지원했다. 좁은 골목길 6곳에는 LED 안내판 30개를 설치하고, 안심택배서비스는 8곳에서 운영 중이다. 불법촬영 점검기기는 시 여성가족과에서 대여한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통령 소속 국가도서관위원회의 '2022년 도서관정책 추진실적 점검·평가'에서 2년 연속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세종시는 18일 제주 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전국도서관대회 개회식에서 우수 기관상을 수상하고, 아이(AI) 창작소, 향토자료 아카이브 등 우수사례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21곳과 광역자치단체 17곳, 국회·법원도서관의 2022년 도서관발전종합계획 추진실적을 점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점검결과 기관 10곳의 19개 과제가 '우수 추진과제'로 뽑혔다. 세종시는 이번 점검에서 △인문·문화·예술·체험 등 문화서비스 확대 △지역대표도서관의 역할 재정립 △지역자료의 납본·보존체계 구축 등 3개 과제에서 우수평가를 받았다. 특히 어린이·청소년·성인·가족 대상 복합문화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하고, 시립도서관이 지역대표도서관으로서 시 단위 종합정책을 추진하는 등 거점역할을 한 점에서 높이 평가됐다. 이은수 세종시립도서관장은 "체계적인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한발 더 다가서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책 읽는 세종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성선제(56·미국 변호사)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이 11월 1일 오후 4시 세종시 비오케이 아트센터에서 출판기념회를 연다. (사진) 성 이사장은 저서 '성선제, 세종 리부트'에서 정치와 민생, 법치와 민주주의, 국제정치에서 배운다, 정치·행정수도 세종에 대한 설계도 등 대한민국과 세종의 미래를 제시하고 있다. 성선제 이사장은 1966년 대전 출생으로 대전고와 고려대 법대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에서 법학 박사를 취득했다. 미국 뉴욕 변호사 자격을 취득한 뒤 헌법재판소 헌법연구원을 거쳐 한남대 법대 교수를 역임했다.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세종시장 경선후보로 출마했으나 현 최민호 시장에게 경선에서 패배했다. 내년 국회의원 선거에서 세종갑 지역 출마가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맹동면 충북혁신도시 광장이 야경을 즐길 수 있는 명소로 거듭났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유휴부지 광장에 도시미관 개선과 상권 활성화를 위해 경관조명을 설치했다. 맹동면 동성리 일대 광장 인근은 장기적인 경기 불황으로 지역 상권이 침체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군은 침체된 지역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고 도시 미관을 개선하고자 경관조명 설치사업을 추진했다. 총사업비 1억 원(도비 50%, 군비 50%)을 들여 동성리 465 일원 광장 부지에 사람들의 흥미를 유발하는 다채로운 조명을 설치했다. 설계 단계부터 맹동면 주민들과 수차례 의견을 나누고 회의를 거쳐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다. 군은 화사한 조명에 멋진 야경이 더해져 사람들의 발길이 이어지면서 침체된 상점가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지속적인 관리와 정비로 혁신도시 광장이 지역의 야경 명소로 자리매김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일등전기가 지난 16일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300만 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안연근 대표는 매년 지역 내 저소득층과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해 기부하며 사랑을 실천해 왔다. 안 대표는 "어려운 이웃들과 함께하고자 하는 마음을 전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신협이 지난 17일 차렵이불 27채와 신협 어부바 세트 23개 등 200만 원 상당의 사랑의 후원품을 매포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기탁했다. 지난해도 전기요와 생필품 세트를 기부한 매포신협은 올해도 변함없이 추워진 날씨에 어려움을 겪고 있을 취약계층을 위해 차렵이불과 각종 생필품으로 구성된 어부바 세트를 전달했다. 임병욱 이사장은 "주변에 어려운 이웃들이 조금 더 따뜻한 겨울을 보내길 바라는 마음을 담아 후원품을 전달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나눔과 봉사를 통해 지역사회 내 따뜻한 희망을 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영렬 민간위원장은 "꾸준한 후원과 봉사활동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날씨가 쌀쌀해지고 있는 요즘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따뜻하게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잘 전달하겠다"고 약속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17일 유치원생과 전교생을 대상으로 2학기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체험학습은 천년의 숨결을 간직한 의림지 둘레길과 역사박물관 탐방, 의림지 유래 알아보기, 놀이시설 이용 등 지역의 문화유산과 자연유산을 통해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더욱 함양하는 시간이 됐다. 이날 유아들은 오색 빛으로 물들어 가는 제천 '의림지' 일대를 탐방하며 한방 치유 소나무 숲길도 거닐고 신나게 놀이기구도 탔으며 1~3학년 학생들은 '키즈카페 월드 킹'에서 다양한 직업과 관련된 여러 가지 놀이를 즐겼다. 또 4~6학년은 140여 종 이상의 식물 등 친환경적 볼거리를 지닌 탄소 제로 '삼한의 초록길' 농로를 따라 걸으며 곱게 물든 가을 풍경을 만끽하는 등 제천지역의 역사와 놀이 문화를 체험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의림지와 관련된 우리 지역의 역사에 대해 더 자세히 알게 됐고 신나는 놀이기구로 즐거운 하루였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고장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 제고를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나간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를 2023학년에 졸업한 이미정 방사선사가 미국 복부초음파사(Registry Diagnostic Medical Sonography, RDMS) 면허시험에 우수한 성적으로 합격했다. 미국 초음파검사면허는 미국, 캐나다, 호주 등 주요 선진국들에서 취업이 유망한 자격증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이 면허시험은 1차로 초음파물리(Sonography Principles & Instrumentation, SPI)와 2차 복부부터 근골격계 등 13개의 임상 세부 분야로 구분된다. 이미정 방사선사는 올바르고 적극적인 학교생활을 토대로 재학생 학술논문 발표에서 입상한 기록뿐만 아니라 전공심화학위과정 재학 중 SPI 시험을 당당히 합격하는 성과를 이뤄냈다. 졸업 후 임상 기관에서 근무하며 이번 미국초음파사 (복부) 분야에 도전해 면허를 취득했다. 그는 "학위과정에서 배운 방사선 분야 학습과 지도교수님들의 적극적인 지원들이 자신이 이번 성공을 이룰 수 있는 가장 큰 기반이 됐다"며 "이를 통해 앞으로 미국 심장초음파 분야 등에 계속 도전할 계획"이라고 큰 포부를 밝혔다. 이어 "임상 기관에서는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이 지난 16일 대강면사무소에서 산불 발생 예방에 총력을 다하기 위해 산불감시인력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감시원 15명과 전문 예방진화대 6명을 비롯한 면사무소 직원들이 참석해 진화요령과 감시원 근무 수칙, 신속 대응 체계 확립, 초동 진화를 위한 직무교육 등을 했다. 감시원과 진화대원은 산불 취약 지역에 배치돼 산림과 산림 인접 지역에서 불을 피우거나 불법소각을 하는 자, 산림 내 인화물질을 휴대하는 자, 입산통제구역 입산자 등에 대해 강력한 단속과 예방 계도 등의 활동을 벌인다. 장영동 대강면장은 "산불감시원과 진화대원들의 발 빠른 초기 대응과 주민 홍보활동을 기대한다"며 "안전사고 없이 산불방지 활동에 최선을 다해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 최경선 선수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여자 육상 1만m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최경선은 지난 17일 오후 열린 경기에서 34분 04초의 기록으로 1위로 골인하며 국내 일인자자 아시안게임 국가대표임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경기 후 최 선수는 " 지난 아시안게임 마라톤 경기 후에 허벅지 부상이 있어 걱정을 많이 했는데 다행히 잘 넘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선수는 지난 4월 2023 대구국제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여자부 우승을 차지했으며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마라톤에서는 최종 2시간31초52기록으로 16명 중 6위에 올랐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에서 운영 중인 청소년수련원이 방문객들의 높은 만족도를 바탕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수련원 본원(초평면 평화로 403-132 소재)은 지난 1995년 개원해 현재 진천군 교육청소년과 청소년수련원팀에서 직영으로 운영하고 있다. 초·중·고 학생 수련 활동과 일반 기관 및 단체 연수 장소로 활용되고 있으며 △생활관(39실) △소·중·대회의실 △급식실(147석) △모험시설 △수상 활동장 △운동장 등을 갖춰 연간 3만 명이 넘는 학생과 일반인이 찾고 있다. 이곳에는 △모험 활동(플라잉 짚, 스포츠클라이밍, 세 줄 다리, 그린 어드벤쳐) △협동 활동(팀 구축, 양궁 생존게임, 미션 베스트팀워크, 임무이어가기) △환경보존 활동(지렁이와 토양 생태체험, 대체에너지 활용, 대기오염 탐구, 재활용 체험) △안전 활동(응급상황대처법, 재난대피 교육, 완강기 체험, 기본매듭) △자기 개발 활동(캠프파이어, 농다리 도보여행, 초평호 탐험, 플라잉디스크, 증강현실 체험) 등 35개의 다양한 주제별 프로그램과 27개의 국가 인증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가족 단위 프로그램인 '생거진천 깨소금 캠프'를 운영해 코로나19로 가족과의 소통과 운동이 부족했던…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18일 2차 본회의를 끝으로 제328회 임시회 사흘간의 일정을 모두 마무리했다. 시의회는 김수완 의원이 대표 발의한 '제천시 위기가구 발굴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조례안과 일반안 8건을 원안 가결했다. 또한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계획서' 승인을 통해 주요 감사 일정과 부서별 감사 요구 자료를 확정해 각 상임위원회는 이를 토대로 오는 11월 24일부터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정임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다음 회기인 제329회 임시회에 예정된 2024년 주요 업무계획에 시민의 삶을 보살필 수 있는 시책들을 적극 발굴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다음 회기 일정으로 오는 11월 2일부터 9일까지 8일간 제329회 임시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속리산중학교(교장 김노일)는 지난 17일 학생자치회 주관으로 '제12회 솔빛제'를 개최했다. 속리산중학교에 따르면 이번 축제는 전시, 체험, 공연, 문화 4개 부문으로 나뉘어 열렸다. 전시 부문은 방과 후 교육활동과 동아리 활동의 결과물인 학생들의 교과 활동 작품, 학부모 평생교육 동아리 활동 공예작품 등으로 꾸몄다. 체험 부문은 '수만세(수학으로 만드는 세상)'와 '흡연 예방 열쇠고리 제작'등 10개의 흥미진진한 체험 부스 운영과 5개의 학급 카페로 구성했다. 공연 부문은 블라인드 가요제를 열어 흥미와 웃음을 선사했고, 난타·플루트 연주, 마임·패션쇼 등으로 볼거리와 재미를 더했다. 문화 부문은 영화 3편을 준비해 학생과 학부모의 취향에 맞춰 관람하도록 했다. 이번 축제는 다른 학교와 달리 기숙형 중학교라는 장점을 충분히 활용해 펼쳤다. 학교 교육의 가치를 재강화하고 공동체적 유대를 결속해 학생들의 창조적 변화를 가능하게 한 축제였다는 게 학교 측의 설명이다. 김 교장은 "축제는 학교문화의 대표적 행사이자 가장 즐거운 의사소통 장이다"라며 "앞으로도 모든 교육공동체가 서로 화합할 수 있는 다양한 자리를 만들겠다"라
[충북일보]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발레로 보는 동화 이야기 '신데렐라'를 공연한다.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의 '2023 문예회관과 함께하는 방방곡곡 문화 공감 사업 민간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으로 뽑힌 작품이다. 이번 공연은 부산 발레시어터 주관으로 열린다. 동화 '신데렐라'의 기본적인 줄거리로 발레의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관객들은 이 공연을 통해 동심을 잃지 않은 순수한 마음과 꿈, 그리고 환상의 세계에 빠져들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공연 시간은 모두 100분이며, 중간에 15분간 휴식한다. 입장권은 19일 정오부터 영동복합문화예술회관에서 선착순으로 1인당 2매까지 무료 배부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지역 주민들에게 고품격의 문화 예술을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라며 "예술과 문화의 특별한 감동을 함께 나누길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제2기 옥천군 주민자치위원'을 11월 3일까지 모집한다. 신청 자격은 공고일 기준 16세 이상으로 해당 읍·면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사람이다. 신청은 해당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신청서(신분증 지참)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단체 접수는 별도의 단체 추천서가 필요하다. 주민자치위원은 12월 옥천군수로부터 임명받아 2025년 말까지 읍·면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한다. 군은 2022년 9개 읍·면을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민자치회로 전면 전환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원이 창의 128주년 제천의병제를 20일과 21일 양일간 봉행한다. 첫날인 20일 오전 11시 자양영당 숭의사에서 동명초취타대를 선두로 난계국악단 제례악 과 고유제를, 둘째 날인 21일 오전 11시 순국선열묘역에서 묘제를 봉행한다. 제천은 우리나라 의병사에 최초의 창의지이자 최대의 피해지역으로 마지막까지 항전해 역사의 한편에 기록됐으며 의병이 독립군으로 또 광복군으로 이어지는 실마리를 제공한 근거지로 보고 있다. 이에 의병창의 1895년을 기점으로 제천시·군 통합 해인 1995년에 제천의병 100주년을 기념해 시작된 의병제가 올해 128주년을 맞아 초헌관(제천시장), 아헌관(제천교육장), 종헌관(의병유족회장)이 의병들의 숭고한 뜻을 받들어 제향한다. 코로나19가 아직 자유롭지 못한 상황에 노령의 타지역거주 유족들을 초대하기가 어려워 기념품으로 대신하고 지역 내 의병 유족들은 20일 오후 1시 시장과의 간담회도 마련한다. 제천의병제 본행사는 제천문화원 주관 자양영당 숭의사 고유제와 제천 동우회 주관 순국선열묘역 묘제가 봉행되며 부대행사로 세명고 문화재 지킴이와 함께하는 제천문화원 전시회가 20일까지 시민회관 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7일부터 오는 12월까지 상진초등학교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원어민 영어교실을 8주간 운영한다. 이번 원어민 영어교실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사교육비 경감을 위해 기획됐으며 특히 교육지원청에서 직영으로 운영해 학교의 행정업무 감소와 지역 내 영어 교육의 질적 향상을 동시에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방과후 영어 수업이 가능한 지역 내 원어민 영어 교사 2명이 LEVEL TEST를 통해 학생들의 영어 수준을 진단하고 수준별 맞춤형 수업을 제공하는 등 농·어촌 지역의 학생들에게 영어 교육의 혜택을 누리게 하는 시범적 프로젝트다. 특히 지난 9월 18일 실시한 수강 신청에서 정원 20명 모집이 순식간에 마감돼 40명으로 증원 운영을 할 정도로 학생과 학부모들로부터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김진수 교육장은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방안을 계속 마련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