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이하 충북모금회)가 연말연시 모금캠페인인 '희망2016나눔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을 열고 캠페인에 참여한 기부자, 봉사자, 관계기관 종사자 등을 표창했다. 지난 15일 충북대학교 개신문화관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이명식 충북모금회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김병우 충북도교육청 교육감, 기부자, 봉사자, 사회복지기관 종사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대원포리머, 엘지전자노동조합 청주지부 등 10명의 기관·개인에게 감사패가 전달됐다. 이성노 ㈜중앙레미콘 대표, 김윤회 ㈜흥덕산업 대표 등 18명의 기관·개인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청주혜화학교 등 5명의 학교·개인에게는 도교육감 표창이 각각 수여됐다. 또 김영우 낭성면하나로약국 대표와 증평군여성단체협의회 등 15명 기관·개인이 모금회장 표창을 받았다. 이명식 회장은 "우리의 이웃들을 위해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준 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로 하는 어려운 이웃을 위한 이웃사랑에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지난 14일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 참여 어르신 50명을 대상으로 서충주 신도시에 있는 충주기업도시(주)와 충주메가폴리스(주) 현장 사무소, 롯데맥주 견학을 실시했다. 이번 견학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참여 어르신이 문화활동의 기회를 시갖는 것은 물론 지역사회의 발전과정을 직접 확인 해보는 계기가 됐다. 한 참여자는 "개인적으로 갈 수 없었던 서충주 신도시를 살펴보는 좋은 기회였고, 일자리 참여 기회제공과 더불어 이러한 단합의 기회까지 제공해 주어 감사하다"고 말했다. 충주시노인복지관 노인 일자리 및 사회활동 지원사업은 6개 활동단(공원수호대, 푸르게가꾸리어, 청소년일탈방지도우미, 전통시장서포터즈, 지역아동센터봉사, 즐거운강사파견) 총 300명의 어르신들이 충주시내 불법부착물 제거, 관광지 및 전통시장 환경정화활동, 우범지역 순찰, 지역아동센터 실내환경정리, 노인요양시설 및 경로당 강사활동 등을 운영하고 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맨발로 생활하는 아프리카 대다수 청소년들에게 신발을 보내는 뜻깊은 기부운동이 펼쳐진다. (사)충북국제협력단(이사장 김동완·단장 정구천)은 신발장에서 사용되지 않는 운동화를 모아 아프리카 각국 청소년들에게 전달하는 '2016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에 신발 보내기 활동'을 펼친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이를 위해 비영리단체인 슈즈포아프리카(Shoes4Africa)와 업무협약(MOU)을 14일 체결하고 학생과 시민들로부터 본격적인 신발 모으기에 들어갔다. 이는 비영리법인인 충북국제협력단과 슈즈포아프리카가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희망을 전달할 구체적인 방법을 논의한 뒤 추진하는 것이다. 신발을 신지 못한 아프리카 청소년들은 기생충에 감염되고 치료를 받지 못해 발바닥이 굳어지는 증상인 상피병 질병에도 쉽게 노출돼 고통을 받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충북국제협력단은 일정 분량이 모아지면 1년에 4회 슈즈포아프리카와 함께 평택항에서 배편으로 아프리카 청소년들에게 신발이 전달되도록 할 계획이다. '2016 글로벌 희망 나눔! 아프리카 신발 보내기 활동'에 신발을 기부할 학생과 시민은 충북국제협력단 사무국(043-219-1601)에 문의하면 된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은 사회복지시설 관리 및 보조금 집행에 철저를 기하고, 시설운영의 효율성 도모를 위해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전수 점검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전수점검 대상시설은 노인복지시설, 아동복지시설, 장애인복지시설, 어린이집 등 총 84개소로서 주민복지과장 총괄하에 2개반 11명을 편성, 오는 9월 30일까지 현지 확인 방문 점검 한다. 점검은 부적정 수급 여부, 보조금 집행, 인사관리, 운영 규정 준수사항 등 사회복지시설 운영 전반에 걸쳐 이루어진다. 김진보 주민복지과장은 "현지 점검 결과 경미한 위반 사항은 즉시 시정 조치하고, 관련법령 및 운영규정 등 중대 위반 사항은 엄중조치를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옥천] 옥천교육지원청 봉사단 심(心)봉사는 13일 옥천읍 대천리 소재 영실애육원에서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날 봉사한 영실애육원은 아동양육시설로 가정이 해체돼 정상적으로 양육되거나 보호받지 못하는 아동들이 생활하는 곳이며, 아동들이 꿈과희망을 잃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는 곳이다. 심봉사단 회원 20여명이 참여한 이번 봉사활동은 아동들이 등교한 사이 활동을 전개해 영실애육원의 우렁각시가 됐다. 류웅렬 교육장은 "더운 날씨에도 많은 회원들이 참여해 고맙다. 우리 공무원은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지역사회와 행복한 옥천교육이 상생할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앞으로도 심(心)봉사단은 회원의 업무지식, 취미, 특기 등 전문성을 활용한 재능기부 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은 13일 초복을 맞이해 지역 주민 및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진행했다. 이날 진행된 무료급식은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회장 남다현)의 후원으로, 400여명의 어르신들에게 삼계탕, 떡, 과일 등의 특식을 정성스럽게 준비해 제공했다. 또한 괴산남산라이온스클럽이 배식 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에 따라 금일 무료급식이 보다 원활히 진행됐다. 김창수 괴산군노인복지관장은 "금일 무료급식이 이른 폭염에 지친 어르신들에게 큰 힘이 됐길 바란다"며 "지속적으로 괴산 지역 어르신들을 위한 무료급식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김성훈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분과 주관으로 오는 18일 충주농협예식장에서 저소득·장애가정 3쌍의 합동결혼식이 열린다. 올바른 결혼문화 확산과 소외계층의 결혼식 부담을 덜어주고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어 주자는 취지로 시작된 합동결혼식은 올해로 5년째를 맞고 있으며 총 17쌍이 결혼식을 올렸다. 올해는 25개 읍·면·동에서 결혼식 대상자를 모집했고, 신청자 7쌍 중 심사를 통해 최종 3쌍을 선정했다. 시각장애인 박찬용ㆍ유은지 부부는 "결혼식을 올리고 싶어도 경제적인 부담과 집안의 반대로 어려웠는데, 이번 기회를 통해 가족친지를 모시고 결혼식을 올리게 돼 꿈을 꾸는 것 같다"며 "앞으로 행복하게 잘 사는 모습을 보여 드리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행사를 주관한 윤생금 여성분과장은 "신청자 전원의 결혼식을 해주지 못해 아쉽다"며 "가족 친지들 앞에서 미래를 약속한 자리인 만큼 아름다운 추억을 쌓으며 행복하게 살았으면 한다"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보은] 지난 9일 보은라이온스 클럽 이·취임식에서 안광용 신임 회장(우리마트 대표)이 글로벌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 100만원을 (재)보은군민장학회에 전달했다. 평소 지역 인재 양성에 관심이 많았던 안 신임 회장은 "작은 금액이지만 학생들이 큰 세계를 보고 글로벌 인재로 자랐으면 하는 마음에 작은 정성을 보탰다"고 말했다. 같은 날 부천 향우회(김종식 회장)는 보은무료급식소에 100만원 상당의 쌀을 기증했다. 부천 향우회는 그 동안 보은군 학생들을 위해 여러 차례 장학금을 전달하며 끊임없이 고향에 대한 애정을 보여왔다. 정상혁 군수는 "보은군에 다양한 방법의 나눔 문화가 확산되고 있다"며 "큰 관심을 주신만큼 지역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보은/엄재천 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에 있는 파낙산제약㈜이 11일 충청북도사회복지협의회에 3억8천400만원 상당의 어린이영양제 800상자를 기탁했다. 어린이영양제는 제천시푸드뱅크에서 활동하는 좋은이웃들 자원봉사자 손을 거쳐 제천지역 소외계층 아동들에게 배분된다. 홍상근 파낙산제약㈜ 대표이사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우리나라를 이끌어 갈 미래의 주역으로 건강하게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 후원을 결심했다"고 말했다.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장은 "21세기를 살아가는 이 시대에 아직도 끼니를 걱정하며 살아가는 소외계층 아동들이 많다. 어린이영양제 후원을 계기로 어려운 이웃들에 관심이 더욱 확산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대소면 이장협의회는 10일 대소면 주민자치센터에서 관내 어르신 100여명을 대상으로 이·미용봉사를 실시했다. 이번 봉사활동은 대소면 삼정리가 고향인 김성한(제오헤어 명동점 대표)부부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실현을 위해 쉬는 날을 반납하고 나눔활동에 참여함으로써 이뤄졌다. 이용봉사를 제공받은 오류리의 한 어르신은 "머리가 많이 자라 더웠는데 이렇게 멋지게 머리를 잘라주셔서 기분이 좋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김영호 이장협의장은 "쉬는 날도 반납하고 고향을 찾아온 김성한 대표께 감사하다"며 "좋아하는 어르신들을 뵈니 더 많은 자리를 마련해야 겠다"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또한, 봉사에 참여한 김성한 대표는 "예뻐졌다며 좋아하는 어르신을 뵈니 몸은 힘들었지만 마음만은 부자가 된 것 같아 흐뭇했다"며 "기회가 된다면 자주 봉사활동에 참여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안상교 대소면장은 "쉬는 날을 반납하고 멀리 서울에서 와주신 김성한대표와 헤어 디자이너분께 감사하며, 앞으로도 대소면의 어려운 분들에게 지속적인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자원봉사대와 용암1동 직능단체 회원들이 지난 8일 용암1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가구에 150곳에 나눠줄 만두를 빚고 있다.
[충북일보] "'오늘의 열정으로 따뜻한 내일을!'구호로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소외되고 어두운 곳을 찾아가는 봉사로 큰 사랑을 함께 나누는 복지 향상에 가장 앞장서겠다." 최충진(57) 37대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총재가 지난 8일 공군사관학교 성무문화관에서 취임하며 이같이 밝혔다.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장인 최충진 신임 총재는 지난 3월3일 충북지구 대의원 총회에서 총재로 선출됐으며 내년 6월 말까지 1년간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를 이끌게 됐다. 지난 2009년 라이온스와 인연을 맺은 최 신임 총재는 2012~2013 클럽 회장, 2013~2014 충북지구 지대위원장, 2014~2015 충북지구 지역부총재, 2015~2016 충북지구 교육연수원 부원장, 2015~2016 충북지구 제1부총재 등을 지냈다. 또한 대한 장애인 펜싱협회 회장, 충청북도 장애인체육회 상임위원장으로 활발한 사회활동과 함께 저소득가정, 홀몸노인 등에게 연탄지원 및 배달, 무심천 자연정화활동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가족으로는 부인 이희옥 여사와 1남1녀를 두고 있다. 최 신임 총재는 "맞춤형 봉사활동 체계를 정립하고 지역주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남이면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7일 홀몸노인·저소득가구 10곳을 방문해 라면, 계란 등 생활용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이 장애인들의 도서 이용 활성화와 서비스 수준 향상을 위해 감곡도서관에 장애인 독서보조기기를 설치하고 운영을 시작했다. 군은 올해 4월 국립중앙도서관의 '공공도서관 독서보조기기 지원 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만원을 포함한 2천만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이달 감곡도서관에 장애인 및 저시력 이용자를 위한 독서보조기 설치를 완료했다. 독서보조기기는 도서관 1층 종합자료실에 지체장애인을 위한 전동책상 및 컴퓨터 보조기기, 시각장애인 및 저시력자를 위한 독서확대기와 음성독서기, 청각장애인을 위한 음성증폭기 등 13종 17개 보조기기를 구비해 장애인의 유형과 특성에 따른 요구에 부응할 수 있는 통합 장애인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도서관 관계자는 "장애인들에 대한 독서보조기기 비치 및 활용으로 지식정보취약계층의 도서관 이용 활성화와 정보격차를 해소하는데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청주] 청주메아리봉사단 회원들이 6일 상당구 영운동에 사는 홀몸노인 집을 방문해 직접 만든 반찬을 전달하고 있다. 회원들은 지난 5월 영운동주민센터와 맞춤형 독거노인 지원에 관한 업무협약을 맺고 매월 반찬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구 성화개신죽림동 이미용봉사대 회원들이 동주민센터에서 저소득 홀몸노인 등 50여 명을 대상으로 이미용 봉사를 하고 있다.
[충북일보=제천] 제천 신백아동복지관 한울타리도서관은 오는 26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연계해 지역 아동·청소년 60명과 함께 2016 건강보험 청소년 캠프를 황둔 청소년수련원에서 진행한다. 이 사업은 다자녀와 한부모 가정의 아동·청소년에게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정부의 출산정책을 지원하고 건강보험제도에 대한 이해를 돕고자 모두 3개 지역(제천시, 강원도 원주시, 경기도 이천시)의 아동복지관과 지역아동센터의 추천을 받아 선발한 초등학교 4~6학년, 중학교 1~3학년 학생 150명이 참여한다. '다둥이 드림잡다(Job多)'를 주제로 진로탐구 전문강사와 대학생 멘토들과 함께 진로탐구, 직업 콘서트, 인문학 퀴즈 골든벨, 나만의 스토리로 만나는 쓰담쓰담 콘서트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향후 사회 구성원으로서 올바른 인성 함양과 자신감을 키운다. 복지관 석진 관장은 "다둥이 드림잡다(Job多) 캠프로 지역의 아동·청소년들에게는 다양한 진로 탐색을 통해 꿈과 비전을 제시하고 사회적으로는 건강보험과 사회보장제도에 대한 올바른 가치관을 확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도 다양한 외부공모 사업과 연계해 지역 주민과 아동들에게 문화·복지 서비스를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운천신봉동 바르게살기운동위원회 회원들이 5일 한 음식점에 노인 70여 명을 초청해 삼계탕을 대접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시는 5일 오후 접견실에서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이사장 박진용)과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위·수탁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사회복지법인 연꽃마을은 오는 10월부터 2021년 9월30일까지 5년간 목령종합사회복지관 시설운영·관리 전반을 맡는다. 청원구 오창읍에 있는 목령종합사회복지관은 지난 2009년 국비 114억여 원으로 건립돼 도서관과 주민자치프로그램 장소로 활용돼 왔지만 종합사회복지관 건립취지를 살리고 운영의 전문성을 더하고자 민간위탁이 추진됐다. 이에 시는 지난 5월 수탁운영자를 모집공고하고 종합사회복지관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를 거쳐 수탁기관을 선정했다. 위·수탁 협약을 마친 종합사회복지관은 오는 8~9월 내부 보수공사를 마치 뒤 오는 10월1일 재개관 한다. 이승훈 시장은 "종합복지관은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운영을 통해 다양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사회와 함께 어울릴 수 있는 곳이 돼야 한다"며 "북부권 지역복지 증진을 위한 중심적 역할을 해줄 것"을 당부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서원보건소와 한국한센복지협회 충북·세종지부가 5일 오후 남이면 노인 양로시설인 선네마을을 찾아 피부과 무료 이동진료를 실시했다. 이날 진료는 피부질환 진료·이상자에 대한 투약, 피부관리 등 보건교육과 함께 진행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복지시설 거주 어르신 및 장애인 등 취약계층에 대한 피부과 무료진료를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중앙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유은수)가 혹서기를 맞아 관내 저소득·홀로노인 23명에게 시원한 여름나기를 위한 선풍기를 전달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과 관내 8개 기관이 아동학대 예방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군은 5일 군청 2층 상황실에서 관내 8개 기관·사회단체와 '아동이 행복한 아동친화도시 음성'조성을 위한 아동학대 예방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가정 내에서 은밀히 이뤄지는 아동학대의 특성상 관련 기관의 긴밀한 협력이 필요함을 깊이 인식,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음성군은 아동학대 예방교육 및 홍보 등 종합대책을 총괄하고, 음성교육지원청은 아동학대예방 교육확대, 유치원·초·중등학교의 미취학, 장기결석 아동 상시점검 체계 구축 및 아동현황을 공유키로 했다. 또한, 음성경찰서는 피해아동 분리 등 응급조치, 학대행위자의 수사 처벌을 담당하고, 음성의사회는 피해아동에 대한 우선 진료 및 집중적인 의료처치 등 의료지원을 맡게 된다. 아울러 음성군이장협의회·음성군여성단체협의회·음성군새마을지도자협의회·음성군새마을부녀회·음성군자율방범대연합대는 아동학대 예방활동 및 학대의심 사례 조기발견 신고활성화 등을 담당하게 된다. 이번 협약으로 관계기관과 유기적 협력과 신속한 대처로 아동학대 상황 최소화 및 피해 아동의 조기 발견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이달부터 오는 12월까지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의 도움으로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밑반찬을 지원한다. 드림스타트 아동 중 영양상태 및 식생활 지원이 필요한 한부모, 조손가정 등을 선발, 총 10가구에 밑반찬을 제공한다. 밑반찬은 1회 4찬 이상으로 성장기 아동에게 영양과 입맛에 맞는 다양한 식단으로 월 2회 청결한 용기에 담아 가정에 직접 배달할 계획이다. 이번 반찬 지원은 영동중앙로타리클럽의 후원금 270만원으로 재료를 구입, 영동한과에서 반찬을 만들어 드림스타트 자원봉사자가 해당 가정 아동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김중석 회장은 "균형있는 식생활이 어려운 가정 아동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고 싶어 클럽 회원들의 뜻을 모아 후원금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영동군 조도숙 드림스타트팀장은 "민관이 힘을 합쳐 지역 복지 프로그램을 업그레이드하는 정부3.0의 모범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드림스타트 아동들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여 나갈 것"이라고 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복지대상자에게 맞춤형급여와 유용한 복지정보를 한 번에 제공하기 위해 '힘이 되는 맞춤형급여 정보 안내문(이하 안내문·사진)' 2만부를 제작했다. 맞춤형급여는 기초생활수급자의 가구 여건에 맞는 지원을 위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급여 등 급여별로 선정기준을 다르게 하는 것이다. 따라서 소득이 증가해 개별선정 기준이 초과해도 상황에 맞춰 필요한 급여는 계속 지원받을 수 있게 된다. 시는 이러한 맞춤형급여에 대한 이해 부족으로 복지서비스를 받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맞춤형급여를 홍보함과 동시에 다양한 복지감면제도 정보를 안내문에 담았다. 복지정보는 방송·통신요금, 비과세, 수수료 면제 및 감면, 생활안정자금, 정부양곡 지원 등 다양한 지원혜택이 실렸다. 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들이 소득과 재산, 가구원의 취업과 창업 등 변동사항 신고의무를 몰라 의도치 않게 부정수급자로 되는 사례를 예방하고자 변동사항 신고의무도 함께 안내했다. 안내문은 구청과 읍·면·동에 배부되며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가구 1만4천여 가구와 복지관 등 복지시설 200여 개소에 배포된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 칠금동에서 작은 커피전문점을 운영하는 이영란(48)씨가 4일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이명구 위원장)를 통해 다문화가정에 매월 10만원씩 후원키로 약속했다. 대상 학생은 엄마 없이 아버지는 청각장애자로 막일을 하고 있으며, 몸이 불편한 조부모가 돌봐주고 있는 다문화가정이다. 칠금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여성위원들이 지난 2015년도부터 방학기간 중 물놀이시설 이용, 영화감상 등 평소 이용하지 못하는 문화 활동을 체험시켜 주는 등 인연이 있는 가정이다. 칠금금릉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인 이영란 씨는 아이들의 어려운 사정을 알고 후원 협약을 맺게 됐다. 이 씨는 "수시로 아이들과의 만남을 통해 다정다감한 엄마 역할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