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동부소방서가 가을철을 맞아 농기계 사고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26일 소방청에 따르면 지난해 농기계 사고 건수는 1천693건이 발생했다. 이 중 10월에 234(13.8%)건이 발생했다. 농기계 사고 예방수칙은 △안전 장비 장착 △장비 점검·정비 △위험 요소 제거 △과다 적재 금지 △음주운전 금지 등이다. 송정호 서장은 "농기계 사용이 많아지면서 사고 발생도 많이 발생할 것으로 보인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안전수칙을 꼭 지켜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국민의힘 박정희 청주시의원이 당선무효형을 선고받고 의원직을 상실했다. 대법원은 26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박 의원의 상고를 기각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한 원심을 확정했다. 재판부는 "선거운동원과의 관계, 자신의 지위, 식사 내용 등을 종합할 때 통상적 범위나 의례적 식사로 보이지 않는다"며 "음식물 가액이나 선거에 미친 영향은 크지 않은 것으로 보이나 피고인은 2013년 기부행위 위반으로 벌금 70만원을 선고받는 등 수차례 선처를 받은 전력이 있다"고 판시했다. 앞서 박 의원은 지난해 2월 대통령선거 과정에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의 선거사무원으로 활동하면서 동료 선거사무원 5명에게 19만1천원 상당의 음식물을 제공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1심과 2심은 박 의원의 혐의를 유죄로 판단하고 벌금 250만원을 선고했다. 대법원 판결에 따라 박 의원은 의원직을 잃고 향후 5년 간 피선거권도 박탈돼 선거 출마가 불가능하게 됐다. 이날 박 의원은 대법원 선고 직전 시의회 임시회 2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 나서 "13년 넘게 시의원 생활을 하며 주민 숙원사업을 모두 해결하지 못해 송구하다"며 "오창복지관 정상화 운영과 오창2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는 농업인의 안정적인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올해 사업비 8억2천900만 원을 확보해 농지연금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농지연금이 도입된 2011년부터 현재까지 진천지역 농지연금 누적 가입자수는 총 113명에 이르고 있다. 이들은 월평균 약 80만원 수준의 연금을 지급받고 있다. 농지를 담보로 매월 노후생활 안정 자금을 지급하는 농지연금은 도입된 이후 가입연령을 낮추고 혜택을 늘리는 등 연금 수급자인 농업인 중심의 제도 개선을 이어오고 있다. 공사는 지난해 농지연금 가입자 연령을 65세에서 60세로 하향 조정한 것에 이어 지난 8월부터 승계형 상품에 가입이 가능한 배우자의 연령을 60세에서 55세로 인하했다. 이를 통해 농업인 부부 모두가 종신까지 두텁게 안정적인 노후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다. 또한, 농지연금의 채무를 담보농지로 변제할 수 있는 담보농지 매입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는 농지연금 지급기간 종료(해지) 시, 현금상환 또는 임의경매를 통한 저당권 실행으로 상환방법이 한정돼 있었으나, 이를 개선해 현금 상환이 어려울 경우 공사에 담보농지를 매도해 채무를 상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재선
[충북일보] 충주시가 온정의 손길로 훈훈해지고 있다. 153GYM&필라테스 5개 지점은 26일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을 기탁했다. 중앙탑면 착한 업소 메밀마당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성금 200만 원을 중앙탑면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봉방동새마을협의회는 홀몸노인과 난방 취약계층 5세대를 방문해 100만 원 상당의 연탄 1천 장을 전달하고 따뜻한 정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용산동새마을협의회는 홀몸노인 30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하며 환절기 안부 확인과 건강 다지기에 나섰다. 시 관계자는 "다가오는 겨울에도 쓸쓸하지 않도록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보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서원구 현도면 죽전리 공영주차장에 캠핑카 주차면을 조성했다고 26일 밝혔다. 4억원을 들여 기존 승용차 117면에서 32면을 캠핑카, 75면을 승용차 주차장으로 각각 변환했다. 도로, 공원 등 장기 무단 주차를 막아 건전한 캠핑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치다. 현도면 캠핑카 주차장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에서 2급지 공영주차장으로 위탁 운영하게 된다. 월정기 주차권은 5만원이다. 승용차 주차구역은 기존과 동일하게 무료로 이용 가능하다. 주차권 신청은 청주시시설관리공단 교통사업부(043-270-8521)로 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오창읍 각리 공영주차장 일부도 캠핑카 주차장으로 만들 계획"이라며 "주차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기준 청주시에 등록된 캠핑차량은 1천275대다. 현도면에는 청주시에서 운영하는 현도오토캠핑장이 있으며, 2025년까지 복합캠핑장이 추가 조성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 한우농장과 인접한 시·군에 소 이동금지 행정명령을 발령했다. 도는 음성군과 충주시, 진천군, 증평군, 괴산군 등 5개 시·군의 축산 농가는 앞으로 3주 동안 소를 이동하는 행위가 금지된다고 26일 밝혔다. 백신 접종을 완료하고 항체가 형성되는 기간이다. 다만 도축을 위한 도축장 출하는 할 수 있다. 방역당국의 행정명령을 어기고 살아 있는 소를 운반하다 적발되면 1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 처분을 받는다. 현재 도는 바이러스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음성의 농장을 중심으로 10㎞ 방역대에 있는 농장 343곳과 역학농장 85곳의 임상 검사를 완료했다. 의심 증상이나 감염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방역대 내에서 키우는 소(1만2천842마리)에 대한 긴급백신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이날 중 접종을 완료할 예정이다. 방역대 전용 사료차량은 기존 4대에서 11대로 늘렸고 지정 도축장은 2곳을 운영한다. 럼피스킨병은 모기 등 흡혈 곤충에 의해 소만 감염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이다. 고열과 지름 2~5㎝의 피부 결절 임상증상이 나타난다. 우유 생산량이 줄고 소의 유산, 불임 등이 있
[충북일보] 진천군은 '2023 안녕 충북 자원봉사 이어가기' 행사가 진천군 광혜원면 장애인보호작업장에서 열렸다. 26일 열린 행사는 충북도 자원봉사 이어가기 기 전달에 이어 진천군내 각 단체의 봉사활동으로 진행됐다. 자원봉사 이어가기 기 전달은 충북도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해 충북도지사로부터 받은 깃발을 도내 11개 시·군에 전하고 있다. 주민을 위한 안녕한 사회 만들기를 주제로 이어가기 봉사활동을 함께 진행하고 있으며 진천군이 마지막으로 기를 전달받았다. 재능기부 활동으로는 △맑음누리봉사단 △꽃나레봉사단 △국학기공봉사단 △진천 농협행복노래봉사단 △광혜원 여성의용소방대 △청사초롱봉사단 등 진천군내 6개 봉사단체 40여 명이 함께했다. 신동석 진천군자원봉사센터장은 "2023 자원봉사 이어가기는 지역 특성에 맞는 맞춤형 자원봉사 형태로 진행된다"며 "재능나눔 이어가기를 통해 연중 끊임없는 나눔 문화를 확산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로컬푸드의 연중 상시 공급을 위한 기반을 구축했다. 이를 위해 군은 로컬푸드출하회를 대상으로 농가조직화 설명회와 로컬푸드 기본교육, 로컬푸드 안전성 교육, 로컬푸드 인증체계 설명, 로컬푸드 연중-상시 공급체계구축을 위한 기획생산 및 활성화 등을 내용으로 하는 교육을 지난 6월부터 실시했다. 26일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6월부터 교육에 참석한 이들을 대상으로 '기획생산체계구축 교육 수료식'을 가졌다. 이날 수료식에서는 6월부터 10월까지 교육을 이수한 55명에게 수료증을 전달했다. 군은 내년에는 로컬푸드 직매장 출하농가 모두 교육을 수료할 수 있도록 추진하고 교육을 통해 향후 조직될 기획생산 출하회는 중소농업인을 중심으로 하는 로컬푸드 통합 생산자 조직으로 활동할 예정이다. 교육을 수료한 농업인은 향후 먹거리통합지원센터, 공공급식, 로컬푸드 직매장, 각종 직거래 행사 등을 통해 농산물을 출하할 수 있는 출하 자격이 부여된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로컬푸드의 성공은 농가 조직화(기획생산)로 연중 다품목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하는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라며 "지역농산물의 선순환체계 구축을 위해 지역 농가를 대상으로…
[충북일보] 제천시 수산면 대표 주민축제인 '2023 슬로시티 수산 힐링 축제'가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수산면 옥순봉 생태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수산 슬로시티협의회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27일 오후 4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슬로푸드, 아트 체험, 토정비결 체험, 농·특산물 장터 등이 3일간 운영된다. 또한 개막식 이후에는 옥순봉 가요제 추진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 지사가 후원하는 '제2회 옥순봉 음악축제'가 열린다. 이 자리에는 조승구, 박우철, 이명주 등 10여 명의 유명 가수들이 출연해 축제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킬 예정이다. 수산 슬로시티협의회 고상준 회장은 "자연을 만날 수 있는 천혜의 명소인 수산에서 축제와 함께 가을의 정취를 한껏 느껴보시길 바란다"며 많은 참여를 당부했다. 한편 수산면은 2012년 최초 국제 슬로시티 인증을 받았으며 지역 역사·문화 자원과 함께 수려한 자연경관, 측백나무숲을 테마로 한 생태 녹색 관광 콘텐츠 등을 운영하며 슬로시티 제천을 이끌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6일 신규 의료급여수급자 60여 명을 대상으로 의료급여제도와 복지 부정수급 예방 교육을 시행했다. 이날 교육은 의료기관 적정 이용을 유도하고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 안내를 통한 연장 승인제도, 선택의료 급여기관 제도, 요양비 지원 등 수급자들이 반드시 알아야 할 내용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또 복지 부정수급 예방을 위한 기초생활보장수급자 신고 의무사항, 복지 부정 예방을 위한 사례 위주의 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시는 올바른 약물 복용에 대한 교육과 의료쇼핑 등 부적절한 의료 이용 시 본인부담금(외래 30%, 입원 20%)이 발생할 수 있음을 안내하며 수급자들의 올바른 의료급여 이용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보 부족으로 인한 의료급여수급자들의 약물 오남용, 불편사항을 예방할 수 있도록 교육했다"며 "앞으로도 수급자 삶의 질 향상, 복지재정 안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보훈지청이 지난 25일 제천시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제1회 안보 한마음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제천시 보훈단체협의회가 주관한 이번 대회는 제천시 8개 보훈단체 회원 300여 명이 참석해 국가안보와 호국보훈의 중요성을 되새기고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보훈단체 선양 활동 공유와 회원 간 우의를 다졌다. 또한 단체 발전과 화합에 기여가 큰 무공수훈자 한정이 회원이 충북북부보훈지청장 표창을, 7명은 제천시장 등의 표창을 받았다. 이날 강성미 지청장은 "오늘날 우리가 누리는 자유와 번영은 여러분의 숭고한 헌신과 고귀한 희생 덕분"이라며 "앞으로 국가유공자에 대한 존중과 기억의 문화가 지역 주민과 청소년들의 일상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지난 25일 1학년 학생 총 32명을 대상으로 자유학기제와 연계해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가상(VR)·증강(AR) 현실에 대한 미래 직업 챌린지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한국과학창의재단의 교육 기부로 자유학기제를 운영 중인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가상 현실 세계는 어떤 모습일지 직접 상상도 해보고 제작도 해보는 교육부 진로 탐색 지원 프로그램으로 마련됐다. 이날 학생들은 헬로우 앱스(Hello Apps)를 활용한 가상 현실 코딩 체험, 코스페이시스(Cospace)를 활용한 증강 현실 코딩 체험에 적극적이고 신나게 참여했다. 특히 나만의 증강 현실 제작하기 체험에서는 가상의 '동물의 왕국' 회의 장면을 구성하며 신기해했으며 구성한 내용을 친구들과 공유하며 미래 세계에 대한 진로 탐색을 흥미롭게 진행해 나갔다. 또한 가상 현실과 증강 현실로 인해 변화 가능한 미래 사회에 관한 생각을 발표하고 간단한 소감문도 작성하며 친구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만들었다. 김용숙 교장은 "이번 체험을 바탕으로 오는 11월 20일에는 다양한 4차 산업 혁명 핵심 기술인 드론, 안내 로봇 시스템 엔지니어, 인공지능…
[충북일보] 감리교 단양 동지방이 단양군 지역 내 취약계층을 위해 지난 25일 100만 원의 후원금을 전달했다. 매년 영춘면 양로시설에 후원을 해왔던 동지방은 이 시설의 폐업으로 단양군에 후원금을 기탁하게 됐다. 동지방 대표 조용학 목사는 "기부처를 새로 선정하는 과정에서 감리교 동지방이 속한 매포, 가곡, 영춘, 어상천의 저소득층을 위해 기부하자는 의견을 만장일치로 결정하며 '우리가 사는 지역에 우리의 마음을 모으는 것이 맞다'는 뜻으로 단양군에 후원금을 기탁했다"며 "작은 기부도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으며 자신이 속한 지역사회 기부에 다른 이들도 동참하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 후원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단양군 취약계층을 위해 쓰일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보건소가 26일부터 약 한 달간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 내 위치한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100곳을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점검한다. 어린이 식품안전보호구역은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 판매 환경을 조성해 어린이를 보호하기 위해 학교와 해당 학교의 경계선으로부터 직선거리 200m의 범위 안의 구역을 지정한 것으로 이번 위생 점검 대상은 구역 내의 편의점, 문구점, 분식점 등이다. 시 보건소는 공무원 2명, 어린이 기호식품 전담 관리원 12명 등 점검반을 구성해 △영업자가 지켜야 할 기본 안전 수칙 △어린이 기호식품 조리·판매업소 위생 상태 △소비(유통)기한 경과 제품 판매 여부 등을 집중 점검한다. 점검 시에는 영업자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품질인증 제도 홍보지를 배부하고 시민 대상으로 어린이 기호식품 영양표시 홍보활동을 실시해 어린이 식생활에 관한 관심을 유도할 계획이다. 시 보건소 관계자는 "위생 상태가 미흡한 업소는 지속해서 반복 점검해 어린이 식생활 안전이 향상되도록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명지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전체 유아가 지난 25일 충주 라바랜드로 가을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유아들은 라바랜드의 실외놀이터에서 관람차와 로케트, 라이더, 회전라바, 라바기차 등을 탔고 실내놀이터에서는 플레이짐, 그물 놀이터, 미디어 슬라이드 등을 타며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점심식사 후 라바랜드 근처에 있는 전시관을 견학했으며 탄금대 공원을 둘러보며 넓은 광장에서 친구들과 달리기하고 미로공원에서 친구들과 숨바꼭질도 했다. 명지유치원 유아들은 모처럼 만의 나들이가 무척 재미있었는지 "더 놀고 싶다"며 "라바랜드 최고에요"라며 엄지척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신백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2023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센터는 올해 지역 주민에게 무료 급식 총 17회를 제공했고 지난 3월 봉양 산불 피해 현장과 7월 괴산 수해복구 현장에 사랑의 밥차를 지원, 총 19차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에 1천2명의 자원봉사자 손길을 통해 6천45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눴다. 제천시가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밥차를 기증받은 이래 매년 운영 예산을 후원받아 올해로 10년째다. 혹한기, 혹서기를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월 2~3회 의병광장, 하소 주공 4단지 등 취약계층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정기로 운영 중이며 산불, 수해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밥차가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수시로 운영한다. 이날 마지막 행사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했으며 1365서포터즈,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대학 6기, 1365지원단에서 배식과 조리에 참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임경호 제천경찰서장도 방문해 격려와 함께 배식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5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디브르가 대학 국제처장 수라짓 보르코토키(Surajit Borkotokey) 교수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3층 상황실에서 인도 아쌈 디브르가 대학교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양 기관은 업무협약을 통해 문화교류·협력, 연계 학술프로그램과 전문역량 강화, 교육협력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합의했다. 디브르가 대학은 지난 2월 한국어 과정을 개설하고, 세상을 향기롭게 세종지부와 협력해 한글교육 인증서 1년 과정을 운영 중이다. 디브르가 대학의 태권도 아카데믹은 인도에서 진행되는 태권도 대회에서 수차례 우승을 차지하는 등 한류문화 전파의 거점역할을 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사중단 등으로 장기 방치된 도심 흉물로 남은 건축물 해결에 나선다. 26일 제천시에 따르면 공사중단 후 18년간 흉물로 방치돼 온 청전동 옛 광진아파트 부지와 건물 매입을 추진하기로 했다. 내년도 예산에 관련 사업비를 반영한 시는 연말까지 감정평가와 법률 자문 등을 받은 뒤 내년 상반기 중 매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전동 주택가에 있는 광진아파트는 2002년 건축 승인을 받아 11층 규모로 2003년 착공했으나 2005년 시공사 자금난으로 8층에서 공사가 중단됐다. 이후 토지주와 건물주의 법적 다툼 등으로 18년간 방치되며 도심 미관을 해치고 청소년 우범지대로 전락하고 있다는 우려가 이어졌다. 앞서 시는 2018년 5천만 원을 들여 도로변 건물 가설재를 철거하고 3m 높이의 디자인 펜스를 설치하기도 했다. 그동안 장기방치 건축물의 관리 권한이 광역단체에 있어 후속 조치를 진행하지 못하던 시가 지난해 건축물 관리 권한이 기초단체로 넘어오며 문제 해결에 나선 것. 현재 한국부동산원이 광진아파트 건설 현장 부지와 건물 활용을 위한 정비모델 수립 용역을 진행 중으로 용역 결과에 따라 활용방안이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또…
[충북일보] 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가 여드레 남은 가운데 충북도장애인체육회가 종합 3위의 성적을 다짐했다. 도장애인체육회는 26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전국장애인체전 출전 충북선수단 결단식을 진행했다. 이 자리에는 김영환 충북도지사를 포함해 선수와 지도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전국장애인체전은 오는 11월 3일부터 8일까지 엿새 동안 주 개최지인 전남 목포를 중심으로 12개 시·군 38개 경기장에서 31개 종목으로 분산 개최된다. 지난 2009년 이후 전남에서 14년 만에 열리는 이번 장애인체전은 전국 17개 시·도 선수단과 해외동포선수단 등 역대 최다 인원인 1만여 명이 출전해 경기력을 다툰다. 충북은 선수 418명과 임원 206명 총 624명으로 선수단을 구성했다. 공식 행사 공연은 '높이 퍼져라 전남의 소리 울림!'을 주제로 차별과 편견을 이겨내 화합의 장을 만들고, 화합으로 만들어지는 모든 소리를 시각적으로 표현한다. 도장애인체육회장인 김영환 도지사는 "어려운 여건 속에서 대회 준비를 위해 구슬땀을 흘린 선수와 지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충북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전국에 떨치고 비상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
[충북일보] 증평군이 인접 지역 럼피스킨병 발생에 이어 강원, 전북 지역 추가 발생 등 전국적 확산 조짐이 보임에 따라 방역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군은 10km 방역대 내 103농가 3천764두에 대해 24일부터 25일까지 공수의사와 공무원으로 구성된 접종반을 투입해 럼피스킨병 긴급백신 접종을 완료했다. 군은 10km 밖 농가에 대해서도 추가 백신을 확보하는 대로 백신접종을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방역대책 가축방역상황실 가동 및 24시간 거점소독소 운영, 괴산증평축협 공동방제단, 군 방역차량을 투입해 소독을 실시하는 등 방역에 온 힘을 쏟고 있다. 전화예찰반을 편성해 매일 2회 이상 지역 내 축산농가에 전화해 이상 증상을 확인하는 등 예찰을 강화하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럼피스킨병의 지역 내 확산을 방지를 위해 지역 내 민간단체 및 기관, 군 직원들이 힘을 쏟고 있다"며 "축산농가에서도 방역수칙을 준수하셔서 지역 내 럼피스킨병이 유입되지 않도록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군은 인근 음성군 원남면 한우농가에 럼피스킨병이 발생한 23일 당일 긴급대책회의를 개최하고 지역 내 축산농가에 소독약 배부를 완료하는 등 발
[충북일보]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제천시지회가 26일 명성유유웨딩컨벤션에서 '제44회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을 개최했다. 흰 지팡이는 시각장애인들 스스로가 길을 찾고 활동하는 도구이자 자립과 성취를 상징한다. 흰 지팡이의 날 기념식은 시각장애인 당사자와 가족, 관련 단체 종사자들을 격려하고 시각장애인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한 박상재 (사)충북시각장애인복지연합회 회장, 박해윤 제천시의회 운영위원장 등 많은 내빈과 시각장애인, 가족, 자원봉사자 300여 명이 참석했다. 우선 1부 기념식에서는 흰 지팡이 날 헌장 낭독과 시각장애인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 표창 및 감사패를 수여했고 2부 어울 마당에서는 축하공연과 노래자랑을 진행해 시각장애인의 화합과 인식개선을 위한 장이 펼쳐졌다. 김창규 시장은 "자립과 성취를 의미하는 흰 지팡이의 의미를 되새기며 시각장애인들의 더 나은 삶을 위해 관심을 가지고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혜성학교는 25일 교내에서 경제의 날을 운영했다. 행사는 유치원 과정부터 전공과까지 학생 및 사전 신청한 학부모 등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만든 물품을 판매했다. 경제의 날 판매 상점은 학생들의 직업적 경험과 직무 능력 신장에 목적을 뒀다. 사전 제작 물품과 혜성 고기집은 현금으로 구매하고, 혜성분식 및 혜성카페는 혜성화폐(학교자체발행)로 맛있는 음식과 음료를 구매했다. 이날 판매한 수익금은 교내 장학금,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부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물품 판매에 참여한 한 학생은 "수업시간에 만든 물품을 판매하며 힘든 상황이 있었지만 학생과 학부모님들이 물건을 구매해줘서 기뻤다"고 전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이번 경제의 날을 통해 학생들이 직업생활과 경제활동을 직접 경험해보는 기회가 된 것 같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센터장 신춘옥)는 '2023년 제9회 청소년 문제 예방 UCC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UCC 공모전은 예년의 학교폭력, 청소년흡연, 자살, 또래 성폭력 예방뿐만 아니라 최근 사회적 문제로 관심을 끄는 교권 침해를 예방하기 위한 주제를 더했다. 또 UCC 동영상, 뮤직비디오, 브이로그, 릴스, 카드 뉴스, 웹툰 등 청소년에게 친숙하고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성과 열정을 표현하도록 기획했다. 공모전은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 1팀(문화상품권 30만 원) △최우수상 1팀(문화상품권 20만 원) △우수상 1팀(문화상품권 10만 원) △장려상 3팀(팀당 문화상품권 5만 원) △인기상 1팀(상품권 10만 원)을 선발한다. 접수 기간은 다음 달 30일까지다. 문의는 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744-5700)나 인터넷 홈페이지로 하면 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행안부에서 운영하는 '공유누리' 웹 사이트를 통해 제천지역 내 공유 공간과 물품에 대한 이용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 중이다. 대국민 공공개방자원 공유 서비스 통합포털인 '공유누리'는 중앙 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 등이 유휴 시간대 개방하는 시설이나 물품 등을 온라인에서 쉽게 찾아 예약할 수 있는 플랫폼이다. 제천시가 현재 관리·등록한 공유자원은 195개로 회의실, 체육시설, 전기차 충전소, 주차장, 생활 공구 등이 있다. 공공자원 이용을 희망하는 시민은 누구나 공유누리 홈페이지(www.eshare.go.kr) 또는 앱을 통해 회원가입 후 검색·예약을 할 수 있으며 공유 지도를 이용해 내 주변 공공 개방자원을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권병수 기획예산과장은 "시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하실 수 있도록 정기적으로 공공 개방자원 현황을 정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신규 자원을 지속해서 발굴할 예정으로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이용을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시조 '탄로가'를 남긴 고려 말 문신이자 유학자 역동(易東) 우탁(1262∼1342) 선생을 기리는 문화행사인 '제1회 사인암 우탁 문화제'가 28일 선생의 숨결이 살아있는 경승지 사인암 일원에서 열린다.최우탁 문화제는 10여 년 전에 개최됐던 행사였으나 명맥이 끊겨 사라질 위기에 처했던 것을 소중한 단양의 문화를 계승·발전시키고자 새롭게 추진됐다. (사)한국예총단양군지회가 주최하고 단양문화보존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이날 오후 1시 무용가 강민호의 기림무로 시작돼 우탁 선생을 기리는 고유제로 본격적인 행사의 막을 연다. 이어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하고 심사를 마친 백일장 시상식이 진행되며 동시·시조 낭송대회와 사인암 그리기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기회의 장이 마련된다. 동시·시조 낭송대회는 백일장 참가자 중 신청자만 참가할 수 있으며 사전 신청을 안 한 참가자는 당일 오후 2시까지 현장 접수가 가능하다. 사인암 그리기 대회는 신청 가능 제한 없이 관내는 물론 관외 유치원생, 초등학생까지도 참가할 수 있어 가을을 맞아 사인암을 찾은 관광객에도 참가의 기회가 주어진다. 사전 접수는 물론 낭송대회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