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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시, 2023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활동 마무리

총 1천2명 봉사활동 참여, 올해 19차례 소외·취약계층 6천450명에게 한 끼 제공

  • 웹출고시간2023.10.26 14:33:36
  • 최종수정2023.10.26 14:33:36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신백동 행정복지센터에서 '2023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마지막 일정을 소화하고 있다.

[충북일보]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지난 24일 신백동 행정복지센터에서의 행사를 끝으로 '2023년 참 좋은 사랑의 밥차' 모든 일정을 마무리했다.

센터는 올해 지역 주민에게 무료 급식 총 17회를 제공했고 지난 3월 봉양 산불 피해 현장과 7월 괴산 수해복구 현장에 사랑의 밥차를 지원, 총 19차례 사랑의 밥차를 운영했다.

이에 1천2명의 자원봉사자 손길을 통해 6천450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며 이웃 간의 사랑을 나눴다.

제천시가 운영하는 '참 좋은 사랑의 밥차'는 2013년 7월 IBK기업은행으로부터 밥차를 기증받은 이래 매년 운영 예산을 후원받아 올해로 10년째다.

혹한기, 혹서기를 제외한 4월부터 10월까지 월 2~3회 의병광장, 하소 주공 4단지 등 취약계층 접근이 쉬운 장소에서 정기로 운영 중이며 산불, 수해 등의 재난 상황 발생 시 밥차가 긴급하게 필요할 경우 수시로 운영한다.

이날 마지막 행사는 IBK기업은행이 후원하고 제천시 종합자원봉사센터가 주최했으며 1365서포터즈, 신백동 주민자치위원회, 자원봉사대학 6기, 1365지원단에서 배식과 조리에 참여했다.

김창규 제천시장과 임경호 제천경찰서장도 방문해 격려와 함께 배식에 동참해 신백동 주민 500여 명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했다.

김 시장은 "사랑의 밥차는 단순히 양질의 무료 급식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우리 주변의 어르신들에게 안부를 전하고 이웃 간 온정을 실천하는 자리"라며 "늘 같은 자리에서 봉사활동을 이어가는 자원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이어 박종철 센터장은 "따뜻한 음식을 통해 이웃의 정을 나눌 수 있는 뜻깊은 행사로 마무리됐다"며 "올 한 해 참여해 주신 모든 자원봉사자분께 거듭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사랑의 밥차는 혹한기인 11~3월까지 중단 후 내년 4월 상반기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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