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대한적십자사 충청북도지사(이하 충북적십자사)가 26일 회의실에서 조손가정 우수학생 17명에게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장학금(이하 징검다리사랑네트워크 장학금) 700만원을 전달했다. 전달식에는 이은희 충북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장, 최현복 충북적십자사 사무처장, 손한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장 등 학생, 결연봉사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다. 징검다리사랑네트워크 장학금 지원사업은 2007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0년째 이어오고 있는 조손가정 지원 프로그램으로 조손가정 손자녀 중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을 선발해 초등학생 20만원, 중학생 30만원, 고등학생 50만원을 전달하고 있다. 이은희 여성봉사특별자문위원회 위원장은 "어려운 환경에도 불구하고 학교생활에 성실히 임하고 있는 여러분들이 성장하여 이 자리에 계신 봉사원들처럼 나눔을 실천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사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중복을 맞아 충주지역 노인들의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해 삼계탕을 나누는 행사가 이어지고 있다. 충주시새마을남녀협의회(회장 장상규ㆍ지종오)는 26일 드림유웨딩홀에서 노인 500여명에게 삼계탕을 대접했다. (사)대한양계협회 충주지부(회장 정용택)로부터 닭 500마리를 협찬 받아 한방재료 등을 넣어 정성껏 준비한 삼계탕과 새마을가족들이 재배한 고추와 가지 등으로 반찬을 만들어 대접했다. 지종오 충주시새마을부녀회장은 "자칫 기력이 떨어지기 쉬운 무더위에 노인들이 삼계탕을 드시고 건강하셨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같은 날 연수사랑나눔회(회장 이옥순)는 지역 내 무의탁 홀몸노인 30여명을 회원자택으로 초청해 삼계탕을 제공했다. 연수사랑나눔회는 닭과 인삼 등 삼계탕 재료를 직접 시장에서 구입해 손질하고 김치와 밑반찬을 만드는 등 정성껏 음식을 장만했다. 앞서 칠금금릉동 향기누리봉사회(회장 김윤희) 회원들도 정성껏 준비한 재료로 삼계탕을 끓여 찰밥과 함께 홀몸노인 35명에게 가가호호 방문해 전달했다. 회원들은 홀몸노인들과 소소한 이야기를 나누며 외로움을 달래주고 불편사항을 점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하고 있는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사업이 관내 지역아동센터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지역아동센터연계지원사업은 지역아동센터 내에서 석식 및 중식보조 활동, 센터 환경정리 활동 등을 수행하는 사업으로 2013년부터 괴산군의 위탁으로 현재까지 괴산군노인복지관에서 운영을 하고 있다. 올해는 괴산·사리·칠성꿈쟁이·이화령·장연·청천 등 모두 6개의 지역아동센터에서 30명의 노인들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대부분의 수요처에서 만족도가 높게 평가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노인인력을 파견 받고 있는 지역아동센터 생활복지사는 "현재 대부분의 지역아동센터는 인력이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황에서 풍부한 경험을 가진 노인분들의 도움으로 센터 운영의 도움은 물론 내가정의 손자녀를 대하듯 따뜻한 마음으로 아이들을 보살펴 주시니 여러모로 큰 도움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도 더 많은 노인인력을 파견 받고 싶다"고 말했다. 이에 괴산군노인복지관 관계자는 "안정된 서비스가 필요한 지역아동센터 운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것이며, 또한 어르신들이 더욱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 ㈜두원전기소방(대표 김동욱)이 증평군의 지역인재 발굴 및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재)증평군민장학회(이사장 홍성열 증평군수)에 120만원을 25일 장학기금으로 전달했다.
[충북일보] 충북도내 일선 읍·면·동에 찾아가는 복지서비스가 제공된다. 충북도는 찾아가는 방문상담 및 맞춤형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하는 '읍·면·동 복지허브화 사업'을 이달부터 본격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도는 올해 20개 읍·면·동에 '맞춤형 복지팀'을 설치, 통합복지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7월 현재 모두 6개 시·군에 8개 전담팀이 설치됐고, 23명의 전문복지 인력이 배치됐다. 서비스가 제공되는 읍·면·동은 모두 40곳이다. 개별 읍·면·동에 설치하는 기본형 11곳과 최대 4개 읍·면·동을 하나로 묶은 권역형 29곳이다. 도는 이번에 선정된 40개 지역에 의료비, 생활지원비 등과 민관협력 활성화를 위한 사업비 1억7천300만원을 지원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2018년까지 도내 전 읍·면·동에 복지허브화 사업을 확대, 도민들의 복지체감도가 향상되도록 적극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 최범규기자 calguksu@naver.com
[충북일보=영동] 영동군은 지난해 7월부터 본격 시행한 '맞춤형 복지급여'제도가 1주년을 맞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기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맞춤형 복지급여' 제도는 기존의 2000년부터 시행한 기초생활보장제도를 개편해 생계, 의료, 주거, 교육 등 급여대상의 특성별로 최저보장 수준을 설정한 제도다. 소득이 소폭 증가하여 윗 단계의 개별선정 기준이 초과해도 다음단계의 보장기준안에 들면 그 부분에 대해서는 계속 지원받을 수 있다. 군에 따르면 기초생활보장 맞춤형 급여 개편 전후를 비교한 결과 현재 맞춤형 기초생활보장수급자수가 전년 6월 1천923명에서 올해 6월 2천228명으로 전년대비 약 14%가 증가했다. 군 관계자는 "사회복지담당 공무원들의 노력으로 맞춤형급여 제도가 안정적으로 시행되고 있으나 아직도 남아있는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할 수있도록 대상자 발굴 및 홍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맞춤형 복지급여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연중 수시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에 대한 문의 및 상담은 거주 읍·면사무소나 영동군청 생활보장팀(740-3579)으로 하면 된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 마로면 라이온스클럽는 25일 라이온스클럽 회장 이·취임식에서 화환 대신 받은 쌀 1천1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기탁했다. 기탁 받은 쌀은 마로면 거주하는 거동이 불편한 홀몸노인과 저소득 가구 등에 직접 방문해 전달할 예정이다. 배형열 마로면장은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한다는 것이 참된 봉사의 기쁨이라고 생각한다"며 "마로면 라이온스클럽의 이웃사랑 실천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따뜻함을 전달하는 사랑의 봉사자가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마로 라이온스클럽은 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봉사 및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활동을 적극 펼치고 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진천] 임정구 진천고속관광대표(사진 가운데)가 지난 22일 푸드뱅크를 방문해 관내 저소득층을 위해 써 달라며 라면 100박스(230만원 상당)를 기탁했다.
[충북일보=충주] 국제로타리 3740지구 국원로타리클럽(회장 정광진)이 관내 취약게층에 앞으로 1년간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키로 했다. 국원로타리클럽은 22일 충주시청 국원성회의실에서 전달식을 갖고, 앞으로 1년간 방문보건대상자인 차상위계층 및 기초생활수급자에게 1천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전달키로 약속했다. 이에따라 국원로타리클럽은 7월부터 내년 6월까지 매달 100만원 상당의 물품을 후원하며, 후원물품은 충주시 방문보건사업 담당자가 읍·면·동지역 대상자에게 직접 전달한다. 충주시보건소가 운영하는 방문보건사업은 취약계층의 건강증진과 생활여건 향상을 위해 지역의 기업 및 봉사단체 등과 연계를 통한 후원으로 대상자의 생활에 직접적인 도움을 줌으로써 주민간의 상호 협조와 이해로 인정 넘치는 지역사회를 조성하는데 목적을 두고 운영되고 있다. 국원로타리클럽은 1984년 결성해 현재 40명의 회원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으며, '나눔으로 함께하는 행복한 충주 만들기'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2010년 사랑의 김치 담그기 행사를 시작으로 2016년 7월 현재 800여 가구에 4천500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후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
[충북일보=충주] 김원중 (자)국원주류 대표는 지난 20일 중앙탑공원에서 열린 피서지 환경안내소 및 새마을이동문고 개소식에 참여, 충주시새마을회(회장 김재수)와 업무협약을 맺고 사랑의 김장 담그기 행사 후원금으로 500만원을 기탁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교현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승태)는 20일 장애 및 질환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가구 5곳을 방문해 생필품과 부식을 지원하고 폭염 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했다. 또한 대상자의 영양 상태, 건강 및 질환에 대해 살피고 냉방상황을 점검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5번째 아너소사이어티(고액기부자모임) 유재헌(청주 현대문구센터 대표)가 3천만원 상당의 승합차량을 천주교 청주교구 사회복지회 여성장애인 성폭력 피해자보호시설 모퉁잇돌에 기탁했다. 유재헌씨는 20일 천주교 청주교구에서 최정묵 신부, 송은주 모퉁잇돌 원장, 충북 20호 아너소사이어티 전병순 광복영농조합법인 대표, 황후영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차량 전달식을 가졌다. 모퉁잇돌은 성폭력범죄 피해를 입은 여성장애인 입소시설로, 이씨는 시설 입소자들이 이동할 때 안전 확보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안타까운 소식을 전해듣고 사랑의 열매 지정기탁사업을 통해 승합차량을 지원했다. 이날 전달식에서 유씨의 딸 미정양은 쌀 50포를 모퉁잇돌에 기탁하기도 했다. 모퉁잇돌 원장인 송은주 수녀는 "처음 유재헌 대표가 차량을 지원해준다는 말을 듣고 꿈을 꾸는 것처럼 기뻤다. 신체적·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여성장애인에게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유씨는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에 나눌 기회가 생겨 감사하고 소중한 자리에 자녀와 함께 나눔을 실천해 기쁨이 두 배가 되고 뿌듯한 것 같다. 힘든 환경 속에 살아가는 모퉁
[충북일보=청주] 청주 직지라이온스클럽 회원들이 20일 상당구 용암1동에 사는 저소득 홀몸노인 2명의 집을 고쳐줬다. 회원들은 이날 도배·장판·연탄보일러·좌변기 교체, 전기시설 정비 등 총 300만원 상당을 지원했다. 권희준 회장은 "불편한 몸으로 재래식변기 사용기 어려워 요강을 이용하고, 연탄보일러 부식으로 가스가 새 안전사고의 발생위험이 있다는 소식을 듣고 봉사활동에 나서게 됐다"며 "앞으로 후원물품 지원 등 아낌없는 봉사로 지역사회복지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용담명암산성동 새마을지도자협의회가 20일 용담명암산성동주민센터에서 무료급식소인 '사랑의 행복밥집'에 전달할 88만원 상당의 미역과 다시마를 기탁하고 있다.
[충북일보=청주] 청주지역 태양광 시공·설계업체인 부강이엔에스㈜(대표 박규식)가 저소득 가구에게 태양광 발전 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있다. 부강이엔에스㈜는 청원구 우암동에 사는 저소득 부부 장애인 김모 씨에게 850만원 상당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주고 19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번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설비는 태양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변환해 전기를 생산하는 시설로, 월 평균 300㎾h 정도의 전기를 생산해 매월 7만~8만원의 전기요금을 절약할 수 있다. 부강이엔에스㈜는 올해 저소득 7가구에게 총 5천900만원에 상당하는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료로 설치해 주었으며 앞으로도 경제적으로 어려운 이웃을 위해 태양광 발전설비 무료설치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김씨는 "앞으로 전기요금이 1천원 정도 나온다고 한다"며 "추운 겨울에도 전기요금 걱정 없이 따뜻하게 보낼 수 있게 됐다"고 기뻐했다. 남성현 청원구청장은 "생활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의 손길을 준 박규식 부강이엔에스㈜ 대표에게 감사하다"며 "우리 이웃이 희망과 용기를 얻어 따뜻하게 지낼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북북부보훈지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한 미래에너지(대표 선용호)는 19일 저소득 홀몸 국가 유공자 3명에게 가스안전차단기를 무료로 시공해 주었다. 이번 서비스는 충주시 교현동 박모 (86)유공자가 가스불에 음식물을 올려 놓고 외출, 화재가 발생한 사례에 따라 고령의 국가유공자들의 불의의 사고를 미리 예방하고자 저소득 유공자중 긴급을 요하는 분들을 선정, 가스안전차단기를 설치하고 안전한 사용방법에 대해 설명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50대 이상 중장년층 등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이들을 위한 정보교류와 학술활동을 위해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사)50플러스 코리안(50+KOREAN)이 손을 잡았다. 충북사회복지협의회와 (사)50플러스 코리안은 19일 베이비부머를 위한 정보교류, 다양한 학술활동에 대한 협조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비영리단체인 (사)50플러스 코리안은 중장년층, 노인을 위한 권익증진·건강한 인생후반기를 위한 제반사항을 수행하는데 필요한 서비스, 정보 등을 제공하고 있다. 한주형 (사)50플러스 코리안 회장은 "전반전을 죽기 살기로 뛴 50대들이 잠시의 쉼도 없이 바로 후반전을 뛰어야 하는 것이 현실"이라며 "이젠 100세 시대이다. 퇴직 후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을 함께 배우고, 함께 나누고, 함께 풀어갈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의보 충북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한국의 60대, 70대, 80대에게는 노인복지관과 경로당이 있다"며 "그러나 50대와 60대 초반은 갈 곳이 없어지며 자존감을 잃게 된다. 협약을 통해 이들을 위한 나눔과 배움의 공간, 일자리 제공을 위해 도움을 줄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적십자봉사회는 지난 17일 양산면 죽산리에서 최근 집중호우로 소하천이 범람하면서 포도밭 매몰피해를 입은 농가를 찾아 긴급봉사활동을 펼쳤다. 봉사회는 81세 고령의 농가주가 수확을 앞두고 피해를 입었다는 소식을 듣고, 휴일도 반납한 채 봉사원 20여명이 이웃사랑을 실천했다. 봉사회 회원들은 앞으로도 우리 지역에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을 외면하지 않고 아낌없는 봉사를 실천키로 했다. 박희열(81)씨는 "수확을 목전에 두고 피해를 입어 막막했는데 이렇게 자기일처럼 거들고 애를 써주니 고마움을 이루 말할 수가 없다"며 영동적십자 봉사회에 감사를 표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군 삼승면새마을지도자회 회원 30여명은 지난 18일 삼승면 원남리의 노부부 가정을 대상으로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사랑의 집 고치기 행사를 펼쳤다. 이날 행사는 삼승면 새마을지도자 자체회비로 마련된 80여만원을 들여 열악했던 도배, 장판, 천장을 수리·교체했다. 대청소도 실시해 쾌적한 주거 환경을 만들었다. 이시중 삼승면새마을지도자회장은 "연일 계속되는 비로 어르신이 걱정됐는데 이날 직접 집을 수리해드려 부모님 댁을 고쳐드린 것 마냥 기쁘다"고 말했다. 윤광훈 삼승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사랑의 집고치기에 참여해주신 새마을지도자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의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많은 활동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옥천] 옥천군자원봉사센터 등록 자원봉사자 수가 올해 상반기 말 기준 1만 명을 초과해 군 총인구(52,272명) 대비 자원봉사자 비율이 19.29%가 됐다. 충북도 전체 자원봉사자 등록률 18.64%보다 0.65%높은 수치다. 군 자원봉사자 수는 2013년 8천832명(인구 대비 등록 봉사자 비율 16.74%)에서 △2014년 9천488명(18.08%) △2015년 9천609명(18.34%) △2016년 6월 말 1만83명(19.29%)으로 꾸준히 늘었다. 군은 자원봉사자 수의 증가 뿐 아니라 활동 면에서도 그간 큰 성과를 거뒀다. 2014년 지역축제 자원봉사 3회 300명, 학생자원봉사활동 5회 200명, 이동자원봉사 12회 331명 등을 지원해 정부합동평가 충북도내 자원봉사 활동률 1위를 차지했고, 지난해 평가에서는 2위를 했다. 올해는 자원봉사자 23명이 베트남 하노이에 있는 유치원을 방문해 이·미용 봉사, 사진촬영 봉사 등을 펼쳐 활동영역을 넓히기도 했다. 군은 자원봉사활동 권장과 지원을 위해 '옥천군 자원봉사발전위원회'를 구성, 김영만 군수를 위원장으로 총 10명의 위원이 활동하고 있다. 위원회에서는 자원봉사활동 발전에 관한
[충북일보] 장원기(왼쪽) ㈜명동종합건설 대표가 18일 회사 회의실에서 박석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와 키다리아저씨 위촉식을 하고 있다. 장 대표는 앞으로 백혈병에 걸린 아동을 위한 의료비를 지원하게 된다.
[충북일보] 속보=충북여성살림연대는 18일 청주시를 상대로 최근 청주시도시재생센터로부터 '부당 해고'를 당한 북한이탈주민 A씨의 복직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살림연대는 "센터의 운영주체 변경과정에서 A씨를 제외한 기존의 구성원들은 모두 고용이 승계된 반면 입사 당시 면접시험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A씨가 합리적인 이유나 객관적인 지표 없이 솎아내기 방식으로 해고됐다"며 "부당한 이유로 이 근로자의 일터를 박탈한다면 북한이탈주민의 한국사회 내 정착뿐만 아니라 평화통일의 길도 요원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센터에 업무를 위탁한 시에도 부당 해고의 책임이 있다고 발표한 충북지방노동위원회의 판정을 환영한다"며 "으뜸 청주를 표방하는 시는 지방노동위원회의 결정을 존중해 부당한 해고로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탈북여성의 외침을 경청하고 즉각 복직조치를 취해야한다"고 주장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보은]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는 장안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사랑의 집 도배 및 대청소를 실시해 훈훈한 감동을 전해주고 있다. 지난 16일 회원 20여명은 장안면 개안리에서 지체, 지적장애를 갖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부부를 위해 낡고 오래된 집의 도배와 대청소를 실시했다. 청소가 끝난 후 부부는 "도배는 물론 청소도 엄두를 못냈는데 보은연송적십자봉사회에서 이렇게 도와주셔서 얼마나 고마운지 모른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경노 회장은 "어려운 이웃들을 도와드릴 때 마다 오히려 우리 회원들이 많은 것을 배우고 간다"며 "앞으로도 작은 도움이나마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칠금금릉동 새마을협의회(회장 진기화ㆍ이순현) 회원들이 15일 칠지마을 내 시각장애 1급 어머니를 모시고 사는 저소득층 가구를 찾아 '사랑의 집 고쳐주기'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회원들은 2015년 '행복1%나눔 후원회원 사업'을 통해 조성된 기금으로 노후화된 건물을 수리하고 출입문까지 설치해줬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음성] 음성군은 지난 15일 군청 6층 회의실에서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주관으로 사회복지 각 분야의 전문가 및 관계자, 군민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회 음성복지포럼(이하 포럼)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포럼은 김현진 청주대교수의 발제를 시작으로 이상정 음성군의원, 김진학 한국사회복지포럼회장, 심재석 제천복지콜센터장, 이영민 음성군노인복지관과장이 토론자 나서 '민·관 협력, 바로콜 희망서비스'를 주제로 토론을 전개했다. 안병호 음성군사회복지협의회 회장은 "이번 포럼을 통해, 민·관 실무자들은 신뢰를 바탕으로 협력하고 서비스 수요자로서 지역주민이 바로 참여할 수 있는 사회자본을 형성해 음성군 사회복지 발전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성엽 음성부군수는 "음성복지포럼은 관주가 아닌 민·관 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문제를 얘기하고 지원책을 강구하는 것으로 음성군의 지역복지향상에 기여하는 바가 클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러분과 힘을 모아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열과 성을 다해나가겠다"고 말했다. 음성 / 남기중기자 nkjlog@hanmail.net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