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30%대로 떨어질 우려를 낳고 있다. 박 대통령에 대한 부정평가가 이처럼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자칫 '조기 레임덕'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엿보인다. 한국갤럽이 지난 22~24일까지 3일 간 전국 성인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휴대전화 임의걸기(RDD) 방식의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 평가는 40%에 그쳤다. 반면 부정 평가는 50%로 전주보다 3%p 상승했다. 한국갤럽의 주간 정례조사에서 부정평가가 50%대에 진입한 것은 집권 후 처음이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 지역의 민심 이반 현상이 두드러지는 것으로 분석됐다. 서울에 거주하는 응답자의 58%는 대통령의 직무에 대해 부정적으로 평가한 반면, 긍정 평가는 33%에 그쳤다. 부정 평가는 호남 지역에서 71%로 가장 높았고 대구·경북(TK) 지역에서 36%로 가장 낮았다. 호남과 TK에서 긍정 평가는 17%와 53%로 대조를 이뤘다. 충청권에서는 긍정평가가 47%를 기록한 가운데 부정평가는 43%에 달했다. 영·호남의 호불호와 수도권 지역의 지지율 급락과 달리, 아직까지는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더 많았다. 세대별 평가도 확연히 엇갈렸다. 20~40대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보다 5주 만에 높게 나타났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의 7월 셋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2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2.9%p 상승한 48.2%를 기록해 1주일 만에 다시 상승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4%p 하락한 46.2%를 기록해 주간 지표상으로는 5주 만에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주초 새누리당 전당대회로 인한 컨벤션효과와 야당이 지명철회를 요구했던 김명수, 정성근 장관후보자 낙마 보도가 부정평가 감소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2.8%p 상승한 43.1%, 새정치민주연합은 1.5%p 하락한 28.2%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4.9%p로 1주일 전 10.6%p 보다 4.3%p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1%, 통합진보당은 2.7%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2.8%p 상승한 20.3%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새누리당 전당대회에서 당 대표로 선출된 김무성 대표가 5.9%p 상승하면서 13.9%로 1위를 기록해 주간 집계로는 올해 1월 2째주 이후 6개월 만에 다시 여권 차기 지지율 1위로 올라섰다. 이
박근혜 대통령이 17일 서남수 교육부 장관과 유진룡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에게 면직을 통보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이들은 박 대통령이 2기 내각 구성 과정에서 교체 대상이 됐던 이들이다. 하지만 국회 인사청문회 과정에서 이들의 후임으로 지명됐던 김명수·정성근 후보자가 낙마하면서 아직 후임이 확정되지 않았다. 청와대는 교육부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이 면직됨에 따라 당분간 차관 대행 체제로 운영된다고 전했다.
한중 정상회담 효과로 반등했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1주 만에 다시 하락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7월 둘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2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8%p 하락한 45.3%를 기록해 1주일 만에 다시 하락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0%p 상승한 48.6%를 기록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3.3%p로 1주일 전 0.5%p 보다 2.8%p 벌어졌다. 시진핑 주석과의 정상회담 효과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에 거의 근접했으나 장관 청문회 여파로 다시 벌어진 것으로 해석된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6%p 하락한 40.3%, 새정치민주연합은 0.9%p 하락한 29.7%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0.6%p로 1주일 전 10.3%p 보다 0.3%p 소폭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0%, 통합진보당은 1.6%의 지지율을 기록했고 무당파는 1.3%p 상승한 23.1%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동작을 보궐선거 불출마를 선언한 김문수 전 지사가 0.5%p 하락했으나 12.8%로 1위를 유지했다. 이어 정몽준 전 의원이 0.1%p 하락한 9.9%로 2위를…
박근혜 대통령이 통합 청주시 출범식 참석 등 민생행보 및 시진핑 중국 주석 방문 효과에 힘입어 지지율이 소폭 상승했다. 한국갤럽이 11일 발표한 주간 정례조사 결과 박 대통령 지지율은 반등한 반면, 새정치민주연합 지지율은 '공천파동 역풍'으로 20%대로 다시 추락했다. 특히 7·30 재보선 최대 승부처인 충청권에서 박 대통령에 대한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앞섰다. 경기권도 엇비슷하게 나타나는 등 7·30 재보선 적지 않은 영향을 예고하고 있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사흘간 전국 성인 1천12명을 대상으로 박 대통령 지지율을 조사한 결과 전주보다 3%p 오른 43%로 조사됐다. 지방선거 후 인사파동을 일으키면서 추락을 거듭하던 박 대통령 지지율이 소폭이나마 반등한 것은 두달만의 일이다. 이번 주 직무 긍정 평가 이유로 '외교·국제 관계'가 24%로 1위를 차지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방한 효과로 풀이된다. 그러나 부정평가는 전주와 동일한 48%로 여전히 민심은 싸늘한 것으로 조사됐다. 10%는 의견을 유보했다, 어느 쪽도 아님 4%와 모름·응답거절 6%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은 부정 51%, 긍정 39%로 변함없이 박 대통령에게 싸늘한 반면, 인천·경기는…
인사파동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4주만에 반등했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대표 이택수)의 2014년 7월 첫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1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2.7%p 상승한 46.1%를 기록해 4주 만에 반등했다. 반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4%p 하락한 46.6%를 기록해 1주일 만에 다시 40%대를 회복했다. 부정평가와 긍정평가 격차는 1주일 전 대비 2.1%p 좁혀져 0.5%p로 근접했다. 일간집계 상으로는 시진핑 주석 방한 이틀째인 4일 긍정평가가 부정평가를 다시 앞서기 시작했다. 이는 지난달 13일 이후 무려 21일만이다. 문창극 총리 후보자 지명 이후 하락세를 면치 못했으나 모처럼 외교 행보로 반등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1.5%p 상승한 40.9%, 새정치민주연합은 1.2%p 하락한 30.6%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10.3%p로 다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3.9%, 통합진보당은 1.6%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1.2%p 상승한 21.8%로 나타났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김문수 전 지사가 1.2%p 상승한 13.3%로 1위를 유지했다. 다음은 정몽준…
박근혜 대통령은 통합 청주시 출범은 지역주민이 이뤄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통합 청주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박 대통령은 1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통합시 출범식에 참석해 통합시 출범을 축하했다. 박 대통령은 치사를 통해 "오늘은 68년 전 청주와 청원이 분리된 이후 4번의 도전 끝에 통합 청주시가 출범하는 뜻깊은 날"이라며 "통합 청주시 출범은 우리나라 지방자치 역사상 처음으로 지역주민이 자율적으로 합심해 통합을 이룬 큰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는 통합을 이뤄낸 주민들의 노력이 결실을 맺도록 통합 청주시 발전을 위해 필요한 지원을 해줄 것"이라며 "앞으로 청주시민과 충북도민의 기대에 부응해 통합시가 성공적인 안착을 할 수 있게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박 대통령의 이번 방문은 세월호 참사 이후 처음으로 진행된 지방 민생현장이자 취임 후 첫 충북 방문이기도 하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축사에서 "통합 청주시 탄생은 위대한 시민이 만들어낸 거대한 합작품이며 오케스트라다"라며 "우리 모두 인내와 끝없는 노력을 기울여 청주시가 명품 도시로 성장할 수 있게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
박근혜 대통령이 제2기 내각 지명 후 첫 지방 방문지로 청주를 선택하면서 충북이 향후 국정 리셋(Reset)의 진원지가 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은 1일 오전 통합 청주시 출범식에 참석할 것으로 보인다. 구체적인 일정은 공개되지 않고 있지만, 이날 이승훈 청주시장과 짧은 면담도 가질 예정이다. 이 시장은 이날 대통령에게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한 저가항공사(LCC) 유치 및 오송역세권 개발 지원 등을 요청하고, 박 대통령 역시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할 가능성이 높다. 박 대통령이 세월호 참사(4월 16일) 후 수도권에서 진행된 각종 행사에 참석한 사례는 있었지만, 지방 방문은 진도 팽목항을 제외하면 이번이 처음이다. 박 대통령의 이번 청주 방문에 대해 지역 정·관가는 적지 않은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 우선 지난 6·4 지방선거에서 충청권 광역단체장 4명 모두 야당 소속으로 바뀌었다. 새누리당 입장에서 볼때 2승 2패 또는 최소 1승 3패까지 기대했지만, 세월호 정국 속에서 충청권 참패의 결과가 나타났다. 청와대는 이후 청주 출신의 문창극 국무총리를 지명했다가 자진사퇴하면서 무산됐다. 앞서, 이원종 전 충북지사와 심대평 전 충남지사, 조순형 전 의원에 심지
박근혜 대통령은 30일 충북 청원 출신의 한민구 국방부 장관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박 대통령은 당초 이날 한 장관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재가한 뒤 다른 후보자들의 인사청문회 통과 후 함께 임명장 수여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북한의 도발가능성이 증대되는 등 안보공백이 장기화될 것으로 우려되면서 한 장관에 대한 임명을 서두른 것으로 보인다. 한 장관은 이날 오후 5시 국방부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적인 업무에 돌입했다. / 김동민기자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리얼미터 주간집계로 취임 이후 첫 5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6월 넷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0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6%p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상승한 50.0%를 기록해 주간지표 상으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나타났다. 주초 강원도 GOP 총기 사고와 문창극 총리 지명자 사퇴, 주 후반 정홍원 총리 유임 발표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3%p 상승한 39.4%, 새정치민주연합은 3.2%p 하락한 31.8%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7.6%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3%, 통합진보당은 2.1%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2.9%p 상승한 20.6%로 집계됐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최근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지사가 3.0%p 상승한 12.1%로 1위를 기록했다. 작년 7월 5째주에 1위를 기록한 이후 대략 1년 만에 다시 여권 차기 지지율에서 1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정몽준 전 의원이 11.1%로 2위, 김무성 의원이 8.4%,
국회 국방위원회는 29일 한민구 국방부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채택했다.국방위는 40여 년 간 야전과 정책부서의 주요지휘관을 두루 거치면서 작전과 정책에 대해 폭넓은 경험과 식견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공직자로서 도덕성과 품성에 대해서도 특별한 문제가 없다고 판단했다.국방위는 청문경과보고서에 "급변하는 국제안보환경과 계속되는 북한의 도발위협 상황에서 국방부장관으로서 산적한 국방현안 과제에 대처해 나갈 자질과 능력을 갖고 있다"며 "다만 전방 작전부대 등 야전지휘관으로서 재작한 경험이 많지 않아 전방 근무자들의 어려운 근무여건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기에 특별히 전방부대에 대한 관심을 갖도록 당부했다"고 밝혔다.국방위는 또 "육군출신이지만 육·해·공의 합동성을 잘 살릴 수 있기를 요구했으며, 국방부장관으로서 올바른 역사관을 갖추고 군의 정치적 중립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촉구했다"고 덧붙였다.국방위는 아울러 "열악한 GOP 근무여건 해소, 보호관심병사에 대한 관리체계 개선, 초급장교 리더십 배양 등의 대책을 주문하고, 군내 사망사건과 관련해서는 진상규명, 순직인정, 보상 등 유족지원 대책에 대한 각별한 관심과 노력을 요구했다"고 밝혔다.한
○…충북 청원 출신의 한민구 국방장관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할 수 있을지 주목. 국회는 29일 국방위원회의 한 후보자를 시작으로, 7월 7일 최양희, 7월 8일, 7월 9일, 7월 10일 등 박근혜 정부 2기 내각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잇따라 실시. 현재 여당인 새누리당은 "더 이상의 낙마는 없다"고 밝히고 있는 반면, 새정치연합은 "이병기·김명수 등 추가 낙마가 예고된다"고 밝히는 등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어 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채택여부가 최대 관건으로 등장. 한 후보자가 청문회를 통과하면 충북 출신 장관급 이상 인사는 윤성규 환경부장관, 이원종 대통령 직속 지역발전위원장 등 3명으로 집계. / 김동민기자
충북 출신 첫 국무총리에 대한 기대가 무너졌다. 중앙정치의 변방으로 전락한 충북의 굴욕적인 상황을 또 다시 보여줬다. 문창극 전 중앙일보 주필이 24일 자진사퇴를 결정했다. 문 전 주필의 자진사퇴는 예정된 수순이었다. 역사관과 국가관 등을 떠나 그의 고집스러운 성격만으로도 국민들에게, 심지어 도민들로부터도 소통과 화합의 적임자로 평가받지 못했다. 문 전 주필의 충북 연고성은 비교적 강한 인물이었다. 청주 출신인 그는 청주 석교초, 청주중을 거쳐 청주고 1학년 때 서울고로 전학했다. 이어 서울대 정치학과, 서울대 대학원을 졸업했다. 고향만 충북인 현오석 경제부총리의 빈약한 충북 네트워크와도 비교되지 않을 정도의 지역 네트워크는 충분했다. 청주중 38회 동기인 안재헌 전 여성부 차관과 주재선 청주산업단지관리공단 전무 등 문 전 주필과 인연이 있었던 지역 인사가 적지 않았다. 서울대 정치학과 선배인 이시종 충북지사와 서울고·서울대 후배인 이승훈 청주시장 당선자도 대표적인 학맥(學脈)으로 볼 수 있었다. 충북은 현재까지 단 한차례도 국무총리를 배출하지 못한 유일한 지역이다. 서울시와 9개 도(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제주)에서 충북만 유일하게 국무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도가 '날개 없는 추락'을 거듭하고 있다. 6·4 지방선거 전 대통령의 높은 지지율을 선거전략을 활용했던 새누리당이 오는 7월 30일 재보선에서는 반대상황을 맞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달 둘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3.1%p 하락한 48.7%를 기록했다. 반면, 대통령이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2%p 상승한 44.3%를 기록해 6주 연속 40%대로 나타났다. 이처럼 대통령 지지율이 40%대로 하락한 것은 지난해 12월 말 철도노조 파업 장기화 사태로 48.5%를 기록한 이후 5개월여 만이다. 특히 일간 지표상으로는 지난 13일 긍정평가가 45.5%까지 떨어져 부정평가 47.2%보다 더 낮게 나타났다. 이런 가운데 여야의 차기 대선후보 지지도에서는 박원순 서울시장이 5.0%p 상승한 18.5%를 기록해 처음으로 1위에 올라섰다. 이어 문재인 의원이 0.3%p 상승한 17.1%를 기록해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0.5%p 상승한 11.5%의 안철수 대표였다. 차기 대권 '빅3 주자'가 모두 야권인 가운데 새누리당에서는 정몽준 전 의원이 3.6%p 하
○…최근 청와대 인적쇄신이 단행된 가운데 총 9명의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단 1명의 충북 출신 인사가 발탁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나 논란. 현재 수석비서관들의 출신지역별 분포도를 보면 영남권이 4명으로 가장 많고, 수도권과 충청권은 각 2명, 강원권 1명 등으로 일단 호남권을 제외한 지역안배에 고심한 흔적이 역력. 하지만, 충청권의 경우 유민봉(대전) 국정기획수석이 유임되고 송광용(충남 보령) 교육문화수석이 발탁됐지만, 1~2기에 이어 3기에도 충북 출신 수석비서관은 전무. 이에 대해 지역 정치권의 한 관계자는 "한민구 국방장관 내정자를 제외하고는 내각에 지역 네트워크를 갖춘 인사가 거의 없는 상황이다"며 "지역 발전을 위해서는 내각보다 청와대 수석비서관에 충북 인사가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고 분석. / 김동민기자
박근혜 대통령이 16일부터 6일 간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 중앙아시아 3국을 방문한다. 박 대통령은 이번 순방에서 정부의 대외협력 구상인 '유라시아 이니셔티브'의 추진을 강화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우즈베키스탄을 국빈 방문해 오는 17일 이슬람 카리모프 우즈베키스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을 갖는다. 우즈베키스탄의 수르길 가스 프로젝트와 탈리마잔 복합화력발전소 등 경제 협력 사업의 원활한 이행과 함께 재생 에너지와 과학기술 등 분야의 협력 확대 방안을 모색할 계획이다. 수도 타슈켄트 방문 기간 중앙아시아 최대 규모인 고려인 동포사회 대표들을 만나는 일정도 포함돼 있다. 오는 18일에는 실크로드의 심장으로 불리며 유라시아 교류사의 중심지인 사마르칸트를 순방한다. 우리나라 최대 투자대상국인 카자흐스탄을 국빈 방문하는 오는 19일 누르술탄 나자르바예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게 된다. 이 자리에서 발하쉬 석탄화력발전소와 아티라우 석유화학단지 등 양국 간 협력 사업의 원활한 이행 방안을 논의한다는 구상이다. 박 대통령은 이후 투르크메니스탄을 찾아 오는 20일 구르반굴리 베르디무하메도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등을 갖는다. / 김동민기자
박근혜 대통령은 2일 "세월호 사고의 주요 피의자인 유병언 일가의 도피행각은 법질서를 근본적으로 훼손하는 것으로 반드시 조속히 검거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하루빨리 유병언을 검거해서 유병언 일가의 재산은 물론 은닉 재산을 모두 확보해야 구상권 행사가 가능하게 된다"며 이같이 말했다.앞서 그는 지난달 19일 '세월호 참사 담화' 발표를 통해 "이번 사고와 관련해선 국가가 먼저 피해자들에게 신속하게 보상을 하고, 사고 책임자에게 구상권을 행사하는 특별법안을 정부입법으로 즉각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박 대통령은 "유병언 일가의 재산형성 과정은 각종 의혹과 불법, 그리고 비호세력들의 도움 없이는 가능하지 않은 일"이라며 "이번에 반드시 밝혀내서 국가와 국민을 우롱하고 사회를 어지럽히는 이런 사람들이 발 붙히지 못하는 나라를 만들 것"이라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새누리당 송광호(제천단양) 국회의원이 2일 새벽 5시 농산물 공판장 방문을 시작으로 '1박2일 전력질주' 일정에 돌입하며 공식선거운동시간까지 40시간 이상을 휴식 없이 새누리당 후보들의 득표활동을 지원해 눈길.송 의원의 1박2일 전력질주는 환경미화원, 근로자, 시장상인, 생활체육 동호인 등 제천 시민들을 직접 찾아가 만나 이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번 지방선거에서 새누리당 후보들에 대한 지지를 호소하기 위해 기획. 특히 이 기간 동안에는 최명현 제천시장 후보, 강현삼·윤홍창 도의원 후보, 시의원 후보들과의 합동 유세를 통해 새누리당 후보들의 득표활동도 지원.송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는 박근혜 대통령에게 너무나 중요한 선거로 우리가 피땀 흘려 이룩한 대한민국을 올바르게 개조할 수 있도록 힘을 몰아줘야 한다"며 "끝까지 최선을 다해 제천지역 새누리당 후보들이 제천시민의 지지를 받아 승리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피력. / 선거취재팀
청원 출신 한민구 전 합참의장이 1일 신임 국방부 장관에 내정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날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내정하는 등 이 같은 인선을 단행했다. 이로써 충북에서 '박근혜 정권' 출범이후 윤성규(충주) 환경부 장관에 이어 두 번째로 장관을 배출하게 됐다.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야 하나, 군 안팎에선 한·내정자가·앞서 지난 2010년 '합참의장 청문회'를 통과한 점과 군 복무 기간동안 보여준 역량, 강직한 성품 등을 언급하며 무난히 장관직을 맡게 될 것이란 관측을 내놓는다. 항일 의병장 청암 한봉수(1884~1972) 선생의 손자인 한 내정자는 지난 1951년 청원군 내수읍 세교리에서 태어나 내수초(44회) ▷내수중(12회) ▷청주고(43회)를 졸업한 충북인이다. 1975년 육사31기로 군문에 들어섰다.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육군 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해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하다"며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있고 군 내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그는 ▷53사단장 ▷국방부 국제협력관 ▷국방부 정책기획관 ▷수도방위사령관 ▷
정부는 30일 북한과 일본 간 납북 일본인 문제와 관련해 재조사에 합의한 것에 대해 "북한은 우리와도 인도적 문제 해결에 즉시 호응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통일부 김의도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을 통해 "북한이 일본과 납치자 문제 등 인도적인 문제 관련해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발표를 했는데 우리도 납북자 문제, 고령화된 이산가족 문제가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인도적 차원에서 일본인 납치 문제에 대한 일본의 입장을 이해한다"면서도 "북한의 비핵화 문제에 대한 한·미·일 3국의 국제공조는 지속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1일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 김관진 현 국방부 장관을, 후임 국방부 장관으로는 한민구 전 합참의장을 각각 내정했다. 청와대 민경욱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갖고 "박 대통령은 북한의 도발과 위협이 지속되고 국민의 안전과 국가 안보가 위협을 받고 있는 상황에서 국가 안보의 공백을 방지하고 안보태세를 확고히 하기 위해 새로운 국가안보실장과 국방부 장관을 내정했다"며 이같이 전했다.민 대변인은 인선 배경에 대해 먼저 김 실장 내정자와 관련, "4년여 간 국방부 장관으로 국방을 책임져 왔고,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외교안보장관회의의 구성원으로 안보와 외교, 통일분야 정책결정에 참여해온 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안보실장의 직무를 충실히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한 장관 내정자에 대해선, "육군참모총장과 수도방위사령관, 남북장성급 군사회담 수석대표를 역임, 정책과 전략기획에 정통한 분"이라며 "야전과 정책 분야에 대한 식견을 고루 갖추고 군내에서 두터운 신망을 받는 분으로 안보를 확고히 하고 국민의 안전을 지켜나가는데 적임자"라고 했다.민 대변인은 "국회에서 빠른 시일 내에 국방장관 후보자의 청문회를 개최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며 "새 국방장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세월호 침몰 참사 이후 40% 중후반대에서 정체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5월 넷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대한 긍정평가는 47%로 전주대비 1%포인트 하락한 반면 부정평가는 42%로 1%포인트 상승했다.박 대통령의 직무수행 긍정 평가율은 4월3주차 59%를 기록한 뒤 세월호(지난달 16일) 참사 여파로 하락세를 타면서 △4월5주차 48% △5월1주차 46% △5월2주차 46% △5월3주차 48%. 이 조사는 지난 26~28일 실시. 총 통화 5천575명 중 1천1명 응답.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 응답률은 18%.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9일 "제도적 기반 위에 창의적 도전과 혁신적 융합, 자유로운 상상력을 더해서 지금까지 없었던 새로운 성장 동력을 만들어내야 한다"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개막한 '민군기술협력박람회' 축사에서 "기술이 서로 독립돼 있을 때는 1 더하기 1이 2밖에 되지 않지만, 융합하고 창의와 상상력이 더해질 때는 100이 될 수도 있고, 1천이 될 수도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지난해 '민군기술협력 촉진법' 개정을 통해 R&D(연구개발) 전 부처가 민군 기술협력 사업에 참여하도록 했다"며 "또 국방기술의 이전을 원하는 업체가 손쉽게 기술을 검색하고 이전을 신청할 수 있도록 '국방기술 거래장터' 웹페이지를 새롭게 개설하는 등 민군 기술협력의 활성화 통로를 마련해 왔다"고 소개했다.그는 "앞으로 민간과 국방, 정부가 더욱 긴밀히 손을 맞잡고 국방기술의 창조적 활용과 사업화에 박차를 가한다면 훨씬 많은 일자리와 부가가치를 창출하리라 확신하다"고 기대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은 26일 "공공기관 개혁은 공직사회 개혁 못지않게 중요한 과제"라고 강조했다.박 대통령은 이날 정부 서울청사에서 열린 공공기관 정상화 워크숍을 주재하고 "공공기관은 과거 국가발전을 견인하면서 산업화를 앞당기는데 큰 역할을 했고, 지금도 정부 정책을 최일선에서 전달하는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공기업 개혁은 기초가 튼튼한 경제를 만드는 초석이 되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출발점"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막중한 책임을 지고 있는 공공기관들은 지금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 있다"며 "공공기관의 부채가 2013년 말 기준 523조원으로 나라 빚보다도 많고 일부 기관은 영업이익으로 이자도 충당하지 못하는 실정"이라고 진단했다.박 대통령은 "방만한 경영을 개선키 위해선 무엇보다 공공기관 구성원의 자발적인 참여가 중요하다"며 "국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지속가능한 기관으로 존립하기 위한 올바른 방향이란 인식의 공감대가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 / 이민기기자 mkpeace21@hanmail.net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충청권에서 일주일 전 대비 3%p 하락했다. 23일 한국갤럽의 발표에 따르면 5월 셋째 주 여론조사 결과 박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질문한 결과 충청권에선 55%의 지지율을 획득했다. 반면 '잘못 수행하고 있다'는 평가는 3%p 상승한 35%를 기록했다. 그러나 5월 둘째 주, 셋째 주 여론조사 모두 박 대통령이 지난 대선 당시 자신이 얻었던 전국득표율 51.6%를 충청권에선 넘어섰다.(본보 23일자 1면 보도)충청권에서 박 대통령의 지지율이 여전히 과반을 넘고 있어 6·4 지방선거에 어떤 영향이 미칠지 주목된다. 박 대통령의 지지율을 전국적으로 볼 땐 48%(2%p 상승)가 긍정 평가했고, 41%(1%p 하락)는 부정 평가했다.19~22일 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1천204명 대상으로 조사. RDD 전화조사원 인터뷰 방식.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8%p, 응답률은 18%. /선거취재팀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