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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부정평가 취임 후 첫 50%대 진입

GOP 총기사고, 문창극 사퇴, 정홍원 유임 등 악재

  • 웹출고시간2014.06.30 10:50:48
  • 최종수정2014.06.30 15:54:07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부정평가가 리얼미터 주간집계로 취임 이후 첫 50%대를 기록했다.

리얼미터의 6월 넷째주 주간 집계에서 박 대통령의 취임 70주차 지지율은 1주일 전 대비 0.6%p 하락한 43.4%를 기록했다.

국정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0.7%p 상승한 50.0%를 기록해 주간지표 상으로는 취임 이후 처음으로 50%대로 나타났다.

주초 강원도 GOP 총기 사고와 문창극 총리 지명자 사퇴, 주 후반 정홍원 총리 유임 발표로 지지율이 소폭 하락했다.

정당지지도에서는 새누리당이 0.3%p 상승한 39.4%, 새정치민주연합은 3.2%p 하락한 31.8%를 기록해 양당 간 격차는 7.6%p로 벌어졌다.

이어 정의당은 4.3%, 통합진보당은 2.1%를 기록했고, 무당파는 2.9%p 상승한 20.6%로 집계됐다.

여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최근 서울 동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새누리당 후보로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는 김문수 지사가 3.0%p 상승한 12.1%로 1위를 기록했다.

작년 7월 5째주에 1위를 기록한 이후 대략 1년 만에 다시 여권 차기 지지율에서 1위로 올라섰다.

다음은 정몽준 전 의원이 11.1%로 2위, 김무성 의원이 8.4%,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이 7.8%, 오세훈 전 시장이 6.3%, 홍준표 지사 6.0%, 원희룡 제주도지사 당선인이 3.9%,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인이 1.7%를 기록했다.

모름·무응답은 42.7%다.

야권 차기주자 선호도 문항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2.1%p 상승한 19.8%로 1주만에 다시 1위를 탈환했다.

다음으로 문재인 의원이 18.2%, 안철수 대표가 12.4%, 손학규 고문 7.8%, 김부겸 전 의원 5.9%, 안희정 지사 4.7%, 정동영 전 장관 3.8%, 송영길 시장 2.0% 순으로 나타났다.

모름·무응답은 25.4%다.

여야 차기 전체에서는 박원순 시장이 18.5%로 3주 연속 1위를 지켰고, 문재인 의원이 15.8%로 2위로 나타나 1·2위 간 격차는 2.7%p로 나타났다.

3위는 정몽준 전 의원으로 11.6%를 기록했고 4위는 안철수 대표로 10.9%를 기록했다.

이어 김무성 의원 7.7%, 김문수 지사 7.3%, 남경필 경기도지사 당선인 6.0%, 손학규 고문 3.4%, 안희정 지사 3.1% 순이다.

이번 주간집계는 지난 23~27일까지 5일간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2천500명을 대상으로 전화면접(CATI) 및 자동응답전화(ARS) 방식으로 휴대전화와 유선전화 병행 RDD 방법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은 국가 인구통계에 따른 성, 연령, 지역별 가중치 부여 방식으로 조사했다.

통계보정 이후 인구 구성비는 남성 49.6% 여성 50.4%, 20대 17.8% 30대 19.5% 40대 21.7% 50대 19.6% 60대이상 21.4%였고,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 2.0%p였다.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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