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김진수 단양교육장이 5일 대강초등학교 급식 현장을 방문해 위생·안전을 점검하고 급식관계자를 격려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일교차가 큰 계절을 맞아 학교급식 식중독 등 위생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학생들에게 안전한 급식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특별 점검을 했다. 이날 김 교육장은 식중독 예방관리, 급식 설비·기구 안전성 여부, 식자재 관리 상태 등을 점검했으며 급식 조리 과정을 참관하고 배식에도 참여했다. 김 교육장은 "앞으로도 안전하고 신뢰할 수 있는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건강하고 질 높은 급식 제공을 위해 헌신하는 모든 급식관계자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교육지원청은 학교급식에 대해 지속해서 부적합 식자재 사용·위생 관리·환경 개선 필요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해 학교급식의 안전성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교육활동침해 피해와 교직 스트레스로 고통을 겪고 있는 세종지역 교원을 위한 맞춤형 온라인 심리검사가 진행된다. 세종시교육청은 9월부터 11월 말까지 새로 설치된 교육활동보호센터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교원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 검사항목은 교사가 직무수행 중 겪게 되는 심리적 소진 정도, 생활 전반의 스트레스 정도와 스트레스 요인, 대인관계로 인한 심리적 불편감, 개인의 기질, 다면적인 성격적 특성 등이다. 심리검사를 희망하는 교원은 해당 사이트에 접속해 맞춤형 심리검사를 진행하면 개인에 최적화된 심리검사 해석 보고서를 받을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와 함께 교육활동보호센터 야간 해석상담의 날을 12월 1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6시부터 밤 9시까지 운영할 예정이다. 맞춤형 심리검사를 실시한 뒤 희망하는 교원에게 일대일 심층 해석 상담을 지원하기 위해서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육활동침해 피해와 교직생활에서 겪는 스트레스 등으로 지친 교원에게 심층상담 등 치유프로그램을 확대 지원하고 있다"며 "교원들이 다친 마음을 치유하는데 도움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원의 마음치유와 교육활동 보호환경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5일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과 안전한 교통문화 조성을 위해 단양초등학교 학생자치회와 함께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캠페인은 어린이 보행 안전지도와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앞 일단멈춤'을 안내하고 보행자 보호를 위한 우회전 방법 안내 전단지 배부 등 보행자 보호 강화를 홍보하고자 진행됐다. 이날 캠페인에 참석한 단양초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단양경찰서 생활안전교통과 경찰, 단양초 녹색어머니회 회원들과 함께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홍보 물품을 나눠주었고 현수막(배너)과 피켓을 활용해 '언제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메시지를 전달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어린이 보행이 많은 시간대에 교육청과 경찰서·녹색어머니회의 협업을 통해 안전 지도 활동과 캠페인 등을 지속 실시해 어린이가 안전한 교통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등굣길 교통안전 캠페인은 6일 상진초등학교와 오는 13일 매포초등학교에서 두 차례 더 이뤄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최근 극단적 선택을 한 서울 서초구 초등학교 교사의 49재인 4일 세종시에서도 국회차원의 법 개정을 촉구하는 다양한 주체의 추모제가 진행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오전 10시 청사 1층에서 '故 서이초 교사 추도 겸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교육청 직원, 학교직원, 학부모, 시민 등 교육공동체가 모였다. 추도식은 최교진 교육감의 분향과 헌화를 시작으로 전체 묵념과 참석자 헌화, 교육감 추도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어진 '세종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는 교사, 교장, 학부모, 시민 등의 발언과 세종교육주체의 다짐을 모은 '세종교육 다시 잇기 호소' 낭독을 끝으로 마무리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추도사에서 "故 서이초 선생님의 명복을 빌며 미안함과 부끄러움, 책임을 통렬히 반성한다"면서 "선생님께서 우리에게 남긴 정당하게 가르칠 권리, 제대로 배울 권리, 교육활동 보호라는 대명제의 해결을 위해 세종교육공동체가 함께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날 발언자로 나선 교사, 교장, 학부모, 시민들은 "이 땅에서 다시는 이러한 비극이 일어나지 않기를, 공교육이 정상화되기를, 안전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 추모일인 4일 충북지역에서도 교육당국과 교사단체간 팽팽한 긴장감이 고조됐다. 교사들이 '공교육 멈춤의 날'로 이름을 붙인 이날 교육부가 교원 재량휴업이나 연가·병가 파업 등의 집단행동을 불법 행위로 규정하고 법과 원칙에 따라 강경 대응한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도내에서 재량휴업을 실시한 학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된다. 다만 교사들이 연가나 병가를 쓰고 서울과 세종에서 열리는 추모 집회에 참여할 수 있어 도교육청은 본청과 직속기관 장학사 등 200여 명을 학교 현장으로 파견토록 지원했다. 학습·생활지도의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파견 인력 중 128명을 교원 자격을 갖춘 교육전문직으로 구성했다는 게 도교육청의 설명이다. 이날 지역별로 결근한 초등교사는 △부산 1천500여 명 △경남 1천300여 명 △강원 1천여 명 △광주 300여 명인 것으로 전해지는 가운데 도교육청은 도내 연가·병가를 낸 교사의 수를 공식적으로 발표하지 않고 있다. 앞서 '9·4 공교육 멈춤 지지'를 촉구하는 서명에 동참한 충북 교사는 1천261명이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도내에서 단
[충북일보] 성선제(미국변호사) 세종미래포럼 이사장은 4일 오전 10시 세종시교육청에서 열린 故 서이초 교사 49재 추도식에 참석해 고인을 추모했다. 성선제 이사장은 "고 서이초 선생님의 49재를 맞아 선생님을 추모하고 하늘나라에서 평안한 안식을 기원했다"며 "서이초 선생님과 같은 비극은 더 이상 없어야 한다"고 말했다. 성 이사장은 "고 서이초 선생님을 추모하는 데는 변함이 없지만 일부 학교가 오늘(4일)을 공교육 멈춤의 날로 정하고 집단적으로 학교 문을 닫는 것은 안 될 일"이라고 안타까움을 나타냈다. 성 이사장은 "전쟁 중에도 공교육은 계속됐다"며 세종시 일부학교의 공교육 멈춤에 대한 우려를 표시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가 주최·주관하는 2023 지속가능발전교육 국제청소년 캠프 'Action for Tomorrow'가 세종시에서 열렸다. 세종시교육청이 유네스코한국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개최한 이번 캠프는 전 세계의 청소년이 지속가능한 인류의 미래를 위한 역할과 책임을 인식하고 사회에 실천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됐다. 캠프에는 세종지역 중·고등학생과 RCE통영·도봉·기타큐슈 등 국내외 지속가능발전교육 관련 청소년 등 50여 명이 참여했다. 이번 캠프는 7월 15~29일 2차례 온라인 사전 협의를 거친 뒤 지난 2~3일 국내 학생들은 세종메리어트호텔에서 대면으로, 해외 학생들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소년들은 캠프에서 사람(People), 번영(Prosperity), 지구환경(Planet), 평화(Peace), 파트너십(Partnership) 등 지속가능발전목표 주요 5개 주제에 대해 논의했다. 특히 가장 시급하고 중요한 의제로 자원순환, 공존의 문제를 다루면서 해결책으로 '투명플라스틱의 완벽한 분리배출을 유도하는 제도 시행', '난개발 방지 협의회 설치'를 올해의 'Action for Tomorrow'로 선정해 발표하고 실천을 촉구했다. 캠프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세종시 학생대표단 세종학생회연합회 '한울'이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3일까지 싱가포르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했다고 4일 밝혔다. 학생대표단은 아시아 최상위 선진국가로 평가받는 싱가포르 주요 기관을 방문해 싱가포르의 역사, 문화, 교육, 경제 등을 탐구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 30여명은 다이맨션 칼리지 학교를 찾아 싱가포르 국립대학 재학생과 상담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싱가포르 도시재개발청 안에 있는 도시계획 전시장과 뉴워터 팩토리를 견학하며 싱가포르 도시계획 변천사와 생활하수 재생·변화 정책을 살펴봤다. 이어 싱가포르의 세계문화유산과 지속가능한 도시정책, 수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순환정책 등을 직접 체험하고 학습했다. 이밖에도 해리티지투어, 부기스 스트릿, 가든스바이더베이, 마리나베이와 센토사섬의 유니버설 스튜디오 등에서 화려한 도시경관과 빼어난 인공조경 등을 체험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사들의 집단행동 자제를 호소했다. 3일 이 부총리는 서울 서이초등학교에서 숨진 교사의 49재를 기리는 '9·4 공교육 멈춤의 날'을 하루 앞두고 '교권 회복 및 교육 현장 정상화를 위한 호소문'을 발표했다. 이 부총리는 이 부총리는 "지난 몇 주간 무더운 날씨 속에서 선생님들이 절박한 심정으로 호소하신 외침을 들으며 그동안 교실에서 아이들을 위해 보여줬던 선생님들의 열정 이면에 얼마나 많은 상처가 있었는지, 그 상처를 꼭 안고 어떻게 교실을 지켜왔는지를 잘 알게 됐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선생님들의 교권 회복에 대한 외침과 정상적인 교육활동 보장을 요구하시는 진정성에 다시 한 번 고개 숙이게 된다"며 "교육부는 비록 짧은 시간이지만 선생님들의 목소리를 반영한 제도 개선방안 등을 마련하고 교권 보호를 위한 법률들의 신속한 입법을 위해 국회에 적극 요청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여러 정책적 노력에도 학교 현장에서 여전히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에 대해서는 현장 교사들과의 직접적인 소통 채널을 확대하고 거기서 나온 목소리를 담아 정책을 보완·개선하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또 "고인이 된 선생님을…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이 충북 교육행정의 위상 정립과 맞춤형 정책 추진을 강조했다. 윤 교육감은 지난 1일 월례회의에서 "지난 여름은 자연재해로 인해 소중한 이웃들이 안타까운 목숨을 잃은 교육계에도 슬프고 가슴 아픈 시련과 고난의 계절이었다"며 "교육감으로서 형언할 수 없는 비통함을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교육가족을 지키기 위한 정책 마련을 위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며 현장에서 해답을 찾고자 교육가족을 만나며 대한민국을 선도하는 충북교육의 필요성을 확인했다"며 "교권회복을 위한 정책 마련이 무엇보다 시급하다는 데 의견이 모아졌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교권보호 △작은 학교 살리기 △다채움 플랫폼 △아이성장 골든타임 등 새로운 정책에 닻을 내려 흔들림 없이 굳건히 추진하는 '앵커(anchor)의 달'이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민원 만족도 우수 부서·직원과 친절 공무원에 대한 시상도 함께 진행됐다. 민원 만족도 우수 부서에는 교육시설과가 선정됐다. 민원 우수 직원으로는 △안봉호 교원인사과 장학사 △김정아 체육건강안전과 주무관 △구성옥 중등교육과 장학사가, 친절 공무원으로는 △김영배 교육문화원 주무관이 이름을
[충북일보] 청주교육지원청은 손기준 교육장의 취임식을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일 취임한 손기준 교육장은 대소중학교장, 진천교육지원청 교육과장, 충북도교육청 교육국 학교자치과장, 흥덕고등학교장, 도교육청 교육국 교원인사과장 등을 역임해 합리적인 업무추진과 풍부한 교육전문직 경험을 갖췄다는 평을 받고 있다. 손기준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청주교육 가족이 이뤄 놓은 많은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공감·동행 교육으로 청주교육의 새로운 길을 열어가기 위해 힘쓰겠다"며 "청주교육의 발걸음에 역량을 다해 봉사와 솔선수범하며 청주교육가족과 언제나 동행하겠다"고 전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3일 2023. 3분기 충주-청렴인으로 충주교육청 행정과 최지수, 친절 직원으로 단월초 우종숙, 주덕초 김다희 주무관을 선정했다. 충주-청렴인으로 선정된 최 주무관은 충주교육청으로 발령받아 현재까지 학교보건, 유아배치, 유아학비, 통학차량, 사립유치원 회계 관리·감독 업무담당자다. 공무원의 기본자세인 청렴 의식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부패 유발 요인을 제거함으로써 청렴한 공직문화 조성에 기여해 충주-청렴인으로 선정됐다. 친절직원으로 선정된 우종숙 교무실무사는 단월초에서 교무업무를 지원하며 교직원의 업무협의 등 학교행사 시 원활한 진행이 이뤄지도록 지원하고, 민원인을 친절하고 적극적인 태도로 응대해 친절직원으로 선정됐다. 주덕초에 근무하는 김다희 주무관은 학교의 행정업무를 담당하며 각종 민원서류 발급 시 친절한 민원응대로 민원 만족도를 제고했으며, 교직원의 복지를 위한 휴게실 관리 등 교직원의 민원도 적극 응대해 민원인과 교직원 만족도 제고에 앞장서는 등 타의 모범이 돼 친절 직원으로 뽑혔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 1일 '2023년 교육분야 정부혁신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최우수상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교육부는 서비스정부, 애자일(agile)정부, 선제적정부 등 정부혁신 3대 전략 중 교육분야에서 과제를 수행한 우수사례를 발굴, 공유·확산하기 위해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어 1차 서면심사를 통해 시·도교육청과 국립대학, 교육부에서 추진하는 정부혁신 우수사례 10건을 뽑아 국민 참여 순위결정전을 치렀다. 여기서 세종시교육청의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이 최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중증장애인 일자리 확대와 장애인식 개선을 목적으로 지난해 3월 '어울림'을 교육청 최초로 중증장애인을 직접 고용해 창단했다. '어울림'은 교육청 예술단으로 학교뿐만 아니라 외부기관을 대상으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장애인식 개선교육 모범을 보이고 있다. 교육부는 '어울림'이 중증장애인의 새로운 일자리 창출을 위해 선도적인 역할을 하고, 문화·예술 공연으로 장애공감문화를 확산한 점을 높이 평가했다. '중증장애인예술단 어울림'은 행정안전부가 중앙정부, 지방자치단체, 교육청 등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20
[충북일보] 서울 서이초 교사 49재인 4일 세종지역 학교 103곳 1천300여명의 교사들이 국회 앞 추모집회에 참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날 교육청사 1층 로비에서 교육 4주체가 참여하는 세종교육공동체 만들기 공동선언 행사를 진행한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지난 1일 9월 월례회에서 "교육활동 보호와 교육공동체 회복을 바라는 세종지역 학교 103곳 1천300여 명의 교사들이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며 "임시휴업을 하지 않고 정상적인 학사운영을 진행하는 학교의 경우 필요한 수업지원 교사 확보와 지원에도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한 "4일 교원·학생·학부모·시민 등 교육 4주체가 교육청에서 모여 진행하는 세종교육공동체 만들기 공동선언 행사도 잘 준비해 줄 것"을 주문했다. 최 교육감이 지난달 29일 서이초 교사 49재 추모집회에 대한 교육부의 강경대응 방침을 비판한 이후 후속조치다. 최 교육감은 당시 재량휴업이 문제될 게 없다며 전국 교사들의 9·4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참여를 지지했다. 이런 가운데 세종시의 일부 학부모단체가 성명서를 통해 최 교육감의 행보를 비판하고 나서 주목된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1일부터 이틀간 세종교육청사 상황실에서 세종·제주·강원·전북도교육청 특별법 담당공무원 13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의를 열어 '특별자치시·도교육청 교육자치 실무협의회' 구성을 협의했다고 3일 밝혔다. 실무협의회는 지방분권과 교육자치 실현을 위해 4개 특별자치시·도특별법상 교육분야 특례사항 발굴과 정보교류, 특별법 제·개정을 위한 유관기관 대상 협력활동에 나서게 된다. 실무협의회는 특별법 담당 주무 부서장 4명이 공동회장단을 맡고 관계 공무원 14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회의 참석자들은 이틀 동안 실무협의회 구성·운영에 관한 규약(안)을 검토한데 이어 교육특례 제·개정 추진경과를 협의하고, 2023년도 실무협의회 운영방안과 추진일정 등을 논의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이번 회의 결과에 따라 올해 하반기 중 4개 특별자치시·도교육청이 참여하는 실무협의회를 정식 발족할 예정이다. 백윤희 정책기획과장은 "미래교육의 선제적 대응과 교육자치 강화를 위해서는 재정특례, 학교·교육과정특례 등 특별법 교육분야 조문 제·개정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4개 시도교육청의 참여와 소통을 통해 교육특례 개선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지난달 10일 시행한 2023년도 2회 초졸·중졸·고졸 검정고시 합격자가 지난 1일 시교육청 누리집을 통해 발표됐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시험에 293명의 지원자 중 255명이 응시해 234명이 합격했다. 평균 합격률은 초졸 90%·중졸 91.84%·고졸 91.94% 등 91.26%이다. 최연소 합격자는 초졸 11세, 최고령 합격자는 고졸 합격자로 70세다. 개인별 성적은 9월 1일 오전 10시부터 9월 15일 오후 6시까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http://www.sje.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 가능하다. 합격증서는 세종시교육청 교원정책과에서 받을 수 있다. 합격증명서와 성적증명서는 교육청 민원실 또는 나이스 검정고시 서비스(https://kged.go.kr)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 2024학년도 신입생 모집을 위한 2차 입학설명회가 지난 2일 학교강당에서 열렸다. 이 학교는 지난달 30일 중학교 3학년 담임교사, 부장교사, 진로담당 교사를 대상으로 1차 설명회를 진행했다. 이번 입학설명회는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특색 프로그램, 2024학년도 입학전형, 학교 교육과정, 기숙사 생활을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세종국제고는 오는 10월 14일 3차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세종국제고 누리집(https://sjgl.sjeduhs.kr)을 접속하면 자세한 입학전형 요강을 확인할 수 있다. 세종국제고 내년 신입생은 자기주도 학습 전형으로 선발된다. 12월 11일부터 원서접수를 시작해 12월 26일 면접을 실시한다. 최종 합격자는 12월 29일 발표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올해 두 번째 초·중·고졸 검정고시 합격자를 발표했다. 모두 1천99명이 응시한 이번 검정고시의 합격자 명단에는 847명이 이름을 올려 77.07%의 합격률을 나타냈다. 부문별로 △초졸 검정고시는 39명 응시해 31명 합격했고, △중졸 검정고시는 220명 응시해 154명 합격 △고졸 검정고시는 840명이 응시해 662명이 합격했다. 가장 나이가 많은 합격자는 연명희(75)씨로 증평군 평생학습관에서 검정고시 강좌에 참여해 성과를 거뒀다. 중졸 최고령 합격자는 정모(73)씨, 초졸은 임모(72)씨다. 임씨의 경우 충주열린학교에서 시험을 준비해 단 한 번의 응시로 통과했다. 도교육청은 이번 검정고시 합격자에게 휴대전화 안내 문자를 발송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음성교육지원청이 오는 5일부터 도서관 연계형 늘봄학교 돌봄교실을 운영한다. 이 사업은 충북도교육청이 올 하반기 늘봄학교 시범교육청으로 지정돼 음성 지역의 돌봄 대기 수요를 해소하고자 기획했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충북에서 유일하게 지역의 우수한 교육 자원인 도서관을 활용해 늘봄학교를 진행한다. 금왕교육도서관은 무극초와 용천초 돌봄 대기 아동과 1~2학년 희망 학생 20명을, 맹동혁신도서관은 동성초 및 인접학교 학생 40여명을 수용한다. 도서관은 우수 자원을 활용한 돌봄 단체 프로그램과 돌봄교실 이용을 무료로 제공한다. 재료비와 간식비 또한 무상으로 지원한다. 이남덕 교육장은"학부모 요구를 반영한 양질의 돌봄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교육지원청에서도 힘껏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31대 강성권 제천교육장이 취임했다. 신임 강 교육장은 취임사에서 "미래를 주도하는 따뜻한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적 도전에 앞장서겠다"며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 지원 △ 지역과 상생하는 교육생태계 구축을 강조했다. 그는 특히 "교육은 우리의 희망이다. 희망찬 제천교육의 백 년을 바라보고 힘찬 도약을 위해 우리는 끊임없이 성찰하고 정진해야 한다"며 "취임을 시작으로 교육가족 여러분의 다양한 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학생과 교직원, 학부모 서로가 신뢰와 존중에 기반한 학교 교육 정상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교육이 바로 서기 위해서는 교육공동체 모두가 함께 힘을 모으는 지혜가 필요하다"며 "서로 소통하고 협력하고 배려하면서 하나 된 마음으로 제천교육 발전을 위한 힘차고 아름다운 동행에 함께 해달라"고 당부했다. 신임 강 교육장은 제천시 백운면 출신으로 동명초, 제천중, 제천고, 청주교육대 윤리교육과를 졸업하고 세명대 교육대학원 교육행정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1989년 단양 의풍초 교사를 시작으로 교직에 입문해 진로 진학 교육에 열정을 쏟았으며 충주삼
[충북일보] 충북교총은 서울 서이초등학교 사망 교사의 49재일인 9월 4일 오후 5시30분 충북도교육청 교육연구정보원 시청각실에서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는 '교육공동체 회복의 날'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라고 31일 밝혔다. 이 행사는 학교학부모연합회, 학교운영위원회위원장협의회, 초등교장협의회, 중등교장협의회, 초등교감협의회, 중등교감협의회, 충북교육삼락회 등 7개 단체와 공동으로 개최한다. 행사는 추모 묵념, 단체 대표들의 추모사, 현장 교사의 자유 발언, 헌화 등의 순으로 진행한다. 교총은 9월 4일 서울에서 교사들이 개최할 '공교육 멈춤의 날' 행사에 참여하지 않는 대신 이 행사를 개최하기로 했다. 이날 도교육청 현관 앞과 도내 11개 시군교육지원청에 별도의 추모 공간도 마련할 계획이다. 충북교총 관계자는 "故 서이초 선생님의 뜻을 기리며, 유족에 대한 애도의 마음을 전하고, 교권보호 법안 통과 촉구와 공교육 정상화에 대한 결의를 다지기 위해 행사를 마련했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공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충북 교사들이 31일 윤건영 교육감에게 '실질적 교권대책과 9.4 공교육 멈춤 지지'를 촉구했다. 교사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청의 구체적 역할을 명시해 실질적이고 즉시 적용 가능한 교권 회복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충북 교사들의 추모와 결의의 행동을 지지하고 징계 등 각종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교사들은 故 서이초 교사의 서울 추모집회를 오가면서 의견이 모아져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며, 지난 30일 오후 3시 기준 1천261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에게 바란다' 제목의 서명서에는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들의 행보 지지 △재량휴업일 지지 성명 발표 △교육부의 징계 협박으로부터 교사 보호 △9월 4일 연가 사용 보장 등 요구사항이 담겼다. 교권 보호 대책과 관련해 '지난친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와 일상적인 수업과 학교생활을 방해하는 학생을 대응하는 학교나 교육청 수준의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달라', '교육감이 아동학대법 개정에 대한 의견문을 발표하고, 무고성 아동학대
[충북일보]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는 31일 괴산증평교육지원청에서 '교권 존중 릴레이 캠페인'을 전개했다. 괴산증평학교학부모연합회는 학생들의 올바른 전인적 성장을 위해 애쓰시는 선생님께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최근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교권 존중을 위해 캠페인을 마련했다. 오순덕 연합회장은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학교문화가 조성돼 교사들의 올바른 가르침이 이뤄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연합회는 앞으로 희망학교별로 '교사 존중' 캠페인을 이어가기로 했다. 안순자 교육장은 '교권존중 캠페인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교육지원청도 학생의 인권과 교사의 교권이 함께 존중받을 수 있는 여건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안혁 대원정밀 대표가 31일 충북 직업계고 학생들의 직업교육을 위해 써달라며 발전기금 5천만 원을 충북도교육청에 기탁했다. 31일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안혁 대원정밀 대표는 2011년부터 도내 직업계고에 매년 5천만원 이상 총 5억 2천만 원의 장학금과 발전기금을 기탁하며 충북직업교육의 발전과 기술인재 양성을 지원하고 있다. 안 대표는 "학벌보다는 기술과 능력이 인정받는 사회를 만드는데 앞장서고, 충북의 직업계고 학생들의 성장을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청주 오창에 본사 둔 대원정밀은 정밀 금형 분야 최고의 기술 수준과 관련 특허를 다수 보유하고 있는 정밀기기 제작 전문기업으로, 끊임없는 변화·혁신을 통해 배터리 라인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서강석(58) 39대 진천교육장이 생거진천 온 미래교육 실현을 위한 업무를 시작했다. 서 교육장은 "충북교육과 진천교육 발전을 위해 충북 교육시책이 단위학교에서 안착돼 '지식의 시대를 넘어 지혜의 시대'에 필요한 미래교육을 준비하고 학교를 학교답게 교육을 교육답게 운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학교 맞춤형 기초학력 향상 지원과 디지털 인재를 기르는 정보교육 등을 통한 학생 성장을 지원하는 미래학교 운영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교예술교육 확대와 삶의 힘을 키우는 독서 인문소양교육 정착, 공감과 동행의 관계 회복 생활교육을 통한 삶의 품격을 높이는 감성교육을 지원할 것"이라며 "유·초 이음교육 활성화,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문화예술 활동 지원, 다문화정책학교 및 한국어학급 운영으로 교육공동체와 함께하는 교육복지를 실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한 "생거진천 기후·환경교육, 역사 둘레 숲 생명생태놀이교육 활성화를 통해 탄소 중립을 실천하는 선도교육지원청이 되겠다"고 밝혔다. 그는 "혼자 꿈을 꾸면 꿈에 지나지 않지만, 함께 꿈을 꾸면 반드시 현실이 된다는 말처럼 모두가 성장하는 생거진천 온 미래교육의 공동 목표를 향해 진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