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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감, 9·4 공교육 멈춤의 날 지지하라"

충북 교사 서명운동 …실질적 교권대책 마련도 촉구

  • 웹출고시간2023.08.31 15:44:47
  • 최종수정2023.08.31 15:44:47
[충북일보] 공교육 정상화를 바라는 충북 교사들이 31일 윤건영 교육감에게 '실질적 교권대책과 9.4 공교육 멈춤 지지'를 촉구했다.

교사들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윤건영 교육감은 학교 현장의 의견을 반영하고 교육청의 구체적 역할을 명시해 실질적이고 즉시 적용 가능한 교권 회복 대책을 마련하라"고 요구했다

이어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충북 교사들의 추모와 결의의 행동을 지지하고 징계 등 각종 불이익으로부터 보호할 것"을 강조했다.

교사들은 故 서이초 교사의 서울 추모집회를 오가면서 의견이 모아져 서명운동을 추진했으며, 지난 30일 오후 3시 기준 1천261명이 동참했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에게 바란다' 제목의 서명서에는 △9월 4일 '공교육 멈춤의 날' 교사들의 행보 지지 △재량휴업일 지지 성명 발표 △교육부의 징계 협박으로부터 교사 보호 △9월 4일 연가 사용 보장 등 요구사항이 담겼다.

교권 보호 대책과 관련해 '지난친 민원을 제기하는 학부모와 일상적인 수업과 학교생활을 방해하는 학생을 대응하는 학교나 교육청 수준의 매뉴얼을 구체적으로 만들어 달라', '교육감이 아동학대법 개정에 대한 의견문을 발표하고, 무고성 아동학대 고소로부터 교사를 보호하라'는 의견도 있다.

교사들은 서명부를 이날 충북도교육청과 전국교직원노동조합충북지부, 충북교사노동조합,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 등에 전달하고 단체행동에 동참해달라고 요구했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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