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방과 후 초등돌봄 등 지역사회 밀착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어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2층에 마련한 다함께돌봄센터 8호점이 1일 문을 연다. 다함께돌봄센터는 돌봄 사각지대에 있는 만6~12세 초등학생들에게 소득수준에 상관없이 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어진동 다함께돌봄센터는 내부에 사무공간과 활동공간, 조리실 등을 갖춘 236.77㎡ 규모다. 사회복지법인 세종중앙에 위탁돼 운영된다. 이용 정원은 25명이며, 운영시간은 학기 중 오전 10~오후 7시, 방학기간 오전 9~오후 6시다. 이곳에서는 돌봄교사가 일상 활동을 비롯해 숙제와 독서지도를 지원하며 아동별로 상시·일시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오정섭 아동청소년과장은 "이번 다함께돌봄센터 개소로 어진동 학부모들이 육아부담을 덜 수 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함께돌봄센터 확대해 초등돌봄의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아이키우기 좋은 도시로 만드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을 시작했다. 올해 매입품종은 참드림, 알찬미 2개 품종이다. 매입물량은 총 3천513톤(산물벼 806톤, 건조벼 2천707톤)이다, 이중 산물벼 806톤은 주덕RPC에서 매입을 완료했고, 건조벼 2천707톤은 11월 17일까지 매입이 진행된다. 건조벼 매입장소는 소태면 가정마을회관을 포함한 각 읍면동에 지정된 총 10곳으로 농가의 편의와 운송하기 적합한 장소로 지정됐다. 시는 출하 농업인의 수확기 자금상환을 위해 수매 직후 중간정산금으로 3만 원(40㎏)을 선지급하고, 최종 정산은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반영해 12월말 중간정산금을 제외한 나머지 금액을 최종 지급할 예정이다. 또 품종 혼입을 방지하기 위해 매입 현장에서 품종을 검정해 참드림, 알찬미 외 품종 수매를 원천 차단할 방침이다. 조길형 시장은 공공비축미곡 건조벼 매입 현장을 방문해 농업인과 관계자를 격려했다. 조 시장은 "긴 장마와 태풍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 땀 흘려 농사지은 농업인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매입 현장의 안전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와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충
[충북일보] 세종시 행정 최일선에서 주민을 위해 봉사하는 이장과 통장들이 한 자리에 모여 서로 소통하고 리더십을 키우는 시간이 마련됐다. 세종시는 31일부터 1일까지 1박 2일 일정으로 전북 무주에서 '이장·통장 연합회 역량강화 워크숍'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난 7월 집중호우 발생 때 피해극복에 앞장서는 등 주민들을 위해 헌신해 온 이장과 통장들의 노고를 격려하고 지역발전을 이끄는 리더십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워크숍에는 24개 읍면동 이·통장 4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워크숍 첫날 무주덕유산리조트 연회장에서 리더십 향상을 위한 강의를 듣고, 읍면동 단합대회와 지역 특화지를 견학했다. 워크숍 둘째 날인 1일에는 대전에서 열리는 '2023 대한민국 지방시대 엑스포' 현장을 견학한다. 최민호 시장은 국외출장 관계로 워크숍에 참석하지 못했다. 대신 영상을 통해 워크숍에 참석한 이·통장들을 격려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단체관광이 재개된 중국인 관광객을 적극 유치하기 위해 팔을 걷고 나섰다. 시는 10월 30일부터 중국 언론·관광 관계자 12명을 초청, 세종의 볼거리와 정원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한 팸투어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팸투어 대상자는 중국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코스 개발과 홍보과정에서 핵심적 역할을 수행하는 언론인과 여행사 관계자다. 팸투어는 2일까지 3박 4일 동안 이응다리, 세종호수공원, 국립세종수목원, 베어트리파크, 대통령기록관, 영평사 등을 관람·숙박하는 일정이다. 세종시는 지난달 25일에도 이승원 경제부시장이 한국관광공사 김장실 사장을 만나 중국인 방한 관광객 세종 유치를 위한 공동사업 추진 방안을 논의했다. 한국관광공사는 이 자리서 중국인 단체여행객을 취급하는 전담여행사에 세종시 관광상품을 집중 홍보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시는 정부기관과 스마트시티 등 최첨단 도시시스템을 견학할 수 있는 관광코스를 개발하고 2023 세종 빛 축제 등을 적극 활용하는 등 중국 관광객을 집중 공략할 계획이다. 시는 이와 별도로 내년 대만 관광객 300명을 유치할 예정으로 여행사와 관광코스·일정 등을 조율 중이다. 세종
[충북일보] 세종시가 건립해 운영 중인 '조치원1927 아트센터'가 올해 한국건축문화대상에서 공공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국토교통부는 해마다 국내 우수 건축물을 평가해 국내 최고의 권위를 자랑하는 한국건축문화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평가항목은 작품의 완성도, 창의성, 건축문화 기여도, 삶의 질 향상, 주변 환경과 조화 등이다. 국민 참여를 통한 온라인 투표도 함께 진행됐다. 조치원1927 아트센터는 근대 건축 유산인 폐건물을 보존하면서 훼손된 부분을 적절히 되살려 주변 지역과 조화롭게 건축돼 도시에 활력을 불어넣었다는 좋은 평가를 받았다. 조치원1927은 문화시설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원도심에서 폐건물을 활용해 시민 활용도가 높은 건축물로 조성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어 한국건축문화대상 공공 건축물 분야 본상을 수상했다. 조치원1927은 일제 강점기 때 제사공장, 해방 후 편물공장 등으로 사용되다 2003년까지 한림제지 공장으로 운영된 곳이다. 세종시가 폐쇄된 공장건물을 재구조화해 복합문화공간으로 꾸몄다. 지상 2층에 연면적 1천466.61㎡ 규모의 조치원1927은 내부에 200석 규모의 공연장과 전시 공간, 카페 등을 갖추고 있다.…
[충북일보] 세종시가 한미일 3자 간 공조를 통해 양자(量子)산업 분야 국제협력을 추진한다. 최민호 시장을 단장으로 방일 중인 세종시 대표단은 31일 일본 이화학연구소와 양자컴퓨터센터를 방문, 일본 최초 양자컴퓨터 개발 현황을 청취하고 신기술도입 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특히 최민호 시장은 일본에서 가장 권위 있는 연구기관인 이화학연구소 고노카미 마코토 이사장을 만나 양자컴퓨팅 관련 연구개발과 인력교류 분야 협력을 제안했다. 이화학연구소는 일본 유일의 자연과학 종합연구기관으로 다수의 노벨상 수상자를 배출하는 등 세계적인 권위를 자랑한다. 최근에는 미국 인텔과 양자컴퓨팅 공동연구 관련 협약을 맺었다. 세종시는 양자산업을 핵심으로 미래전략산업 개편안을 마련 중이다. 지난 9월 14일 서울에서 열린 24회 세계지식포럼에서 한국과학기술원(KAIST)을 비롯해 세계적 양자컴퓨팅 선도기업 큐에라 컴퓨팅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양자산업 육성을 위한 지역산업 생태계 조성에 들어갔다. KAIST는 국내에서 손꼽을 만한 양자대학원을 갖추고 있고, 큐에라컴퓨팅은 미국 하버드·매사추세츠공대(MIT) 연구진이 설립해 세계 최초로 중성원자 기반 양자컴퓨터를 개발한 곳이
[충북일보] 제천 두학초등학교는 최근 학생자치회 주관 하에 '안다미로 페스티벌' 행사를 개최했다. 6학년 학생들과 학생자치회 5학년 학생들은 아이들에게 즐거움을 주기 위해 두 달 전부터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해 축제의 프로그램, 안내 포스터, 진행방식까지 전부 학생자치회의 의견이 반영됐다. 올해 3번째 진행되는 안다미로 축제를 기획하고 준비한 6학년 학생자치회 학생들은 "안다미로는 '담은 것이 그릇에 넘치도록 많이'라는 뜻이 있는 순우리말"이라며 "작년에 형, 누나들이 너무 즐거운 경험을 시켜줘서 더 즐거운 축제가 되도록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가한 학생은 "보물찾기를 하고, 춤을 추고, 방탈출도 할 수 있어 좋았다"며 "올해는 선물과 간식을 듬뿍 받을 수 있어 너무 좋았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은 31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제14회 충주학생 가야금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경연대회에는 초·중 학생 34개 팀(독주 24개 팀, 합주 10개팀) 117명이 참여해 열띤 경연을 펼쳤다. 대회에 참여한 한 학생은 "가야금을 열심히 연습해 우리의 국악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것이 꿈"이라고 말했다. 심선보 교육장은 "학생들이 우리의 전통 예술을 계승해 미래에 훌륭한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국제라이온스협회 356-D(충북)지구 제8지역 전문열 지역위원장은 최근 개최된 윤정숙 총재 공식방문 합동월례회 및 체육대회에서 제천시인재육성재단과 단양장학회에 지역 우수청소년 양성을 위한 장학금 200만원을 기탁했다. 전 위원장은 "1994년 국제라이온스협회에 입회했고, 올해 지역위원장이 돼 개최한 이 자리에서 지역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할 수 있어 매우 뜻깊고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지중현 이사장은 "전 위원장의 지역 인재양성에 대한 애정과 관심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재단에서도 인류에 봉사하는 미래 글로벌 인재를 발굴해 성장시키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전 위원장은 제천시 중앙동에 위치한 세무사 전문열 사무소를 1993년 개소해 기업의 기장대리와 부가가치세, 종합소득세, 법인세, 양도세, 증여세, 상속세 상담 및 신고대리, 조세불복심판청구, 세무컨설팅 업무를 30년간 운영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는 최근 학부모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교육 3주체의 한 축으로 교육과정 운영을 관심 있게 지켜본 학부모들의 다양한 의견을 현장의 부장 교사들과 직접적으로 주고받는 시간이 되도록 마련됐다. 이미 진행됐던 '포레스트 음악회', '미니 체육대회'와 곧 있을 '푸른골 축제' 등 주요 행사 프로그램을 보완할만한 의견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학습 능력 신장에 대한 학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는 질의응답 시간으로 이어졌다. 학부모회 임원들은 이런 소통의 장이 내년에는 더 활성화되었으면 하는 바람을 전하는 한편 양질의 교육활동을 위해 노력하는 제천여중 교사들에 대한 격려를 잊지 않았다. 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향후 더 활발한 소통과 협력이 이뤄졌으면 한다"며 "가정에서의 교육 연계를 위한 학부모 대상 독서 교육, 동아리 활동 등을 만들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동영 교장은 "간담회가 교육 3주체를 더욱 견고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바쁜 시간을 내준 학부모회 임원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헤이프는 최근 청암학교 등 지적장애인을 위한 7개 사회복지시설을 운영하고 있는 사회복지법인 다하와 함께하는 '자원봉사 워크숍'에 참여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헤이프, ㈜라피카, ㈜파인클럽 임직원 22명이 참여해 다하 산하시설인 세하의집·사하의집에 거주하는 지적장애인들을 위한 산책, 간식 만들기 등의 봉사활동을 진행했다. 또 캠핑체험, 쿠킹클래스 등에 참여해 직원들 간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특히 ㈜헤이프는 봉사활동 참여와 함께 사회복지법인 다하에 415만 원 상당의 기부금품을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헤이프는 독보적인 제조 인프라와 전문 인력으로 구성돼 개인이나 기업에서 필요로 하는 디자인 및 캐릭터를 바탕으로 한 상품이나 판촉물을 생산하는 트렌디한 굿즈 제작 전문기업이다. 한편, 다하는 ㈜헤이프의 후원금품을 산하시설 장애인 캠핑체험 프로그램 운영을 위해 쓰기로 했다. 제천/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5~6학년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아동 마약류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청소년 대상 마약범죄 증가에 따른 눈높이에 맞는 마약 예방교육 강화를 위해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사업으로, 마약에 대한 올바른 인식 교육을 통한 청소년 마약 위험성 제고 및 청소년 마약 예방교육 실효성 증대로 마약 예방, 건강한 학교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우리가 알아야 할 약 이야기, 모르는 게 약' 등 마약 예방 도서도 읽고, 충북마약퇴치운동본부 소속 이정희 강사와 함께 마약의 개념, 마약의 종류를 알아봤다. 또 마약의 위험성, 약물과 마약의 문제 및 피해 예방, 오·남용으로 인한 폐해 등을 배우며 마약류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교육을 들은 한 학생은 "마약의 위험성과 폐해를 절대로 잊지 말고, 무서운 마약에 노출되지 않도록 모두가 조심해야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캄보디아에서 증평군의 우수성을 대학생들에게 알렸다. 이 군수는 31일 캄보디아 왕립 프놈펜대학교의 초청을 받아 증평군과 캄보디아의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한 특강을 가졌다. 왕립 프놈펜대 한국어학과 학생 50여 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특강에서 이 군수는 증평군과 캄보디아가 그동안 추진해 온 교류현황에 대해 설명하며 첨단산업(바이오, 2차전지, 반도체)과 농업(스마트팜, 미래식량 종자산업) 분야 교류 등 향후 교류 방안에 대한 비전을 공유했다. 증평군내 벨포레 리조트와 추성산성 등을 활용한 문화관광 교류와 벨포레 국제학교(2026년 예정), 한국교통대 등을 활용한 인재 양성에 대한 청사진도 제시했다. 충북보과대에 유학하는 캄보디아 유학생들에게는 취업 지원을 연계하겠다는 약속도 덧붙였다. 이 군수는 이날 특강에 앞서 증평군, 충북보건과학대, 프놈펜대 등 3자가 참여하는 국제교류 프로그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3기관은 전문기술 인재 양성, 유학생 취업 지원 연계, 한국어 연수생 지원 등에 협력키로 했다. 이재영 군수는 "캄보디아 학생들이 대한민국, 특히 증평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다는 것에 놀
[충북일보] 충주시 주덕읍에 위치한 송원요양병원·요양원은 최근 전국적으로 대형 화재 발생으로 인명 피해가 늘어남에 따라, 최근 실제 화재발생을 가상한 대피훈련을 충주소방서 주덕119안전센터와 함께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화재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요양병원과 요양원에 대해 신속하고 안전하게 인명을 대피시키기 위한 훈련으로 진행됐다. 특히 화재발생 신고, 분말소화기와 소화전을 이용한 초동진화, 건물 계단이나 통로를 이용한 빠른 대피, 심폐소생술 교육 및 체험 등 실질적인 훈련 참여형식으로 이뤄졌다. 김종순 이사장은 "이번 훈련으로 화재발생시 입원환자의 신속한 대피와 초동대처 능력을 향상시켜 줬다"고 말했다. 훈련에 직접 참여한 요양병원 종사자는 "평소 자율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해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송원요양병원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전국 요양병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요양병원 적정성평가에서 2021년, 2022년에 이어 2023년 6월 3년 연속으로 최우수 등급인 1등급에 선정된 바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헬스케어, 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를 추진한다. 군은 충북혁신도시 맹동면 지역에 들어서는 국립소방병원과 연계해 헬스케어·소방산업 발굴과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을 추진한다. 군은 현재 국립소방병원 건립 공사 추진에 따라 헬스케어·소방산업과 연계한 신규사업을 발굴하고 첨단소방산업 복합 클러스터 조성 등 종합적인 발전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를 위해 '국립소방병원 연계 종합발전계획 연구용역'을 발주, △국립소방병원의 기능 강화 △헬스케어 산업 육성·문화 확산 △첨단소방 기능 강화 △첨단소방 산업 육성·문화 확산을 위한 계획을 수립한다. 군은 31일 오후 군청 상황실에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열고 신규사업을 검토해 정부 공모 등의 방법으로 군정에 반영할 방침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역 실정에 맞는 헬스케어·첨단 소방분야 사업을 발굴해, 소방공무원을 비롯한 도내 중부4군 주민들이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국립소방병원은 지하 2층, 지상 4층 건물에 302병상, 19개 진료과목 규모의 종합병원이다. 소방청과 서울대병원이 위·수탁 계약을 체결하고 현재 개원준비단을 꾸려 병원 개원을…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30일 대평초등학교에서 유치원·초등학교 소아당뇨 학생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협의회를 열었다. 이날 대평초등학교 오주학 교사는 '제1형 당뇨병 학생 학부모를 위한 안전한 학교생활'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박점순 학교안전과장은 "교육청은 소아당뇨 학생 지원에 나설 것"이라며 "이번 협의회 의견을 바탕으로 소아당뇨 학생들이 안전하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방법을 찾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동명초등학교 옛터에 조성 중인 제천예술의전당 도심 광장에 대한 명칭의 최종 선정을 위해 기 설문 조사된 상위 2개 명칭인 동명과 여름 대상으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재설문조사를 실시한다. 제천예술의전당 도심 광장으로 조성되는 동명초 옛터의 명칭 동명(東明)은 제천지역의 역사성, 상징성, 대표성을 가지고 지역정서에 뿌리 깊이 남아있다. 특히 제천시민들이 느끼는 단어의 친숙함과, 옛 동명초등학교 부지라는 지리적 위치의 직관성 등 다양한 관점에서 동명 명칭으로 재고돼야 한다는 여론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현 여름 광장의 명칭을 확정한 기존 설문조사가 짧은 기간 동안 내부 공무원 중심으로 제한된 인원만 참여해 다수의 시민 의견을 수렴하지 못해 재설문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광장과 동명 광장 2개의 명칭 대상으로 오는 11월 1일 부터 30일까지 시민 참여도를 높이고 단일 형식의 온라인 폼을 이용하여 시민들 다수가 원하는 명칭이 무엇인지 도심 광장 재설문 조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민들은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제천시청 홈페이지(www.jecheon.go.kr) 팝업창, 제천시 카카오톡, 제천시 SNS…
[충북일보] 단양군의회는 31일 우박으로 인해 큰 피해를 입은 단성면 외중방리 사과 농가를 방문해 일손돕기를 실시했다. 이날 일손돕기에는 단양군의회 의원 7명 전원과 의회사무과 직원 11명 등 약 20여 명이 참여했다. 이들은 예기치 못한 우박 피해로 시름에 잠긴 농가를 위로하고 사과 수확, 피해목 정리 등 피해복구에 힘을 보탰다. 조성룡 의장은 "우박 피해로 수확철에 큰 피해를 입은 농민 여러분에게 깊은 위로의 말씀을 전한다"며 "신속한 피해복구와 수확 농산물 판로 방안 모색 등 피해 농가에 대한 각종 지원 대책 마련을 위해 최대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지역 학생들을 위한 진로탐색과 자율주행 등 체험프로그램이 확대된다.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31일 산학연클러스터지원센터 홍보관에서 세종테크노파크와 진로교육 활성화 지원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학생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 참여 등 진로교육 활성화 △지역기업 대상 학생 체험·취업처 발굴 △일자리 창출을 위한 지역사회의 발전·경제 활성화 △기반시설 활용 지역 전략산업 연계 직무 상담 등 직무체험 프로그램 지원 등에 서로 협력키로 했다. 이에 따라 지역사회 특성을 반영한 신산업분야 진로체험 기회확대를 위해 11월부터 지역 중학교를 대상으로 자율주행 체험과 자율주행빅데이터관제센터 견학, 바이오메디컬활성소재센터 견학·진로상담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안광식 진로교육원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신산업분야뿐만 아니라 지역기관·기업과 연계해 다양한 진로탐색·체험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실현하는 밑거름으로 삼아 지역인재로 성장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3일까지 초·중·고·특수학교 교장·교감을 대상으로 '학생자살 예방을 위한 연수'를 진행한다. 이번 연수는 학교 교장·교감의 역량강화를 통해 정신건강 위기학생의 건강한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연수는 △아동·청소년의 정신건강 현황과 학교의 역할 △학생정신건강정책 방향 안내 △세종학생정신건강센터 운영사례 △위기학생 대응·지원사례 △위기상황 발생 때 대응 퍼실리테이션 등으로 구성됐다. 최교진 교육감은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학교생활을 위해서는 학교 교장·교감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리자들이 학생들의 정서적 지지와 공감·소통을 위해 관심을 최대한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18일 학부모 대상 정신건강 강좌에 이어 오는 24~25일 학부모와 자녀가 함께하는 '생명존중 캠프'를 마련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유원대학교 학생들이'(사)국제 차세대융합기술학회 추계 융합학술대회 & 학부 논문경진대회'에서 우수논문상과 장려상을 받았다. 유원대학교에 따르면 사회복지 보육 전공 4학년 전유정·김현주 학생이 '집단 모래놀이 치료 프로그램이 예비사회복지사의 스트레스 및 자기효능감에 미치는 효과'라는 연구 주제로 인문 사회분과 우수논문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AI 소프트웨어 학과 3학년 장우준 학생은 '교사 인권 보호와 학생 및 학부모와의 소통을 위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모델 프로세스 제안'이라는 연구 주제로 융합공학 분과에서 장려상을 탔다. (사)국제 차세대융합기술학회는 국내에서 매년 1회 정보통신, 융합공학, 건축토목, 의료보건, 인문 사회, 문화예술 콘텐츠 등에 관한 '학부 논문경진대회'를 개최하고 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지난달 21~31일 세종시 일원에서 '2023 교육감배 세종학생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학생체육대회에는 지난해보다 384명이 증가한 1천278명의 학생들이 테니스, 수영, 육상, 수영, 야구, 에어로빅, 바둑, 검도, 씨름, 태권도, 레슬링, 롤러, 테니스, 탁구 등 12개 종목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했다. 대회는 세종시민체육관 등 세종시내 체육시설에서 분산 개최됐다. 특히 가장 많은 학생 선수가 참가한 육상대회는 지난해까지 공주시민운동장에서 열렸지만 올해부터 세종시민운동장에서 진행됐다. 2023년 소년체전과 전국체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레슬링 종목에는 초등부와 여학생이 눈에 띄게 많이 참가해 관심을 끌었다. 최교진 교육감은 "교육감배 학생체육대회는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어우러질 수 있는 축제의 장"이라며 "학생들이 학교체육과 전문체육을 넘나들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부강신협(이사장 김진성)은 지난달 30일 부강면을 찾아 지역 난방취약계층을 위한 전기매트 18세트(200만 원 상당)를 기탁했다.(사진) 부강신협은 해마다 겨울철 '온세상 나눔 캠페인'에 참여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 대표적 명소로 자리 잡은 방축천과 삼성천 음악분수가 31일 공연을 마지막으로 올해 공연을 마무리한다. 지난 5월부터 6개월간 운영된 음악분수는 하루 평균 230여 명의 관람객이 다녀갔다. 시는 올해부터 안전전광판과 세종엔을 통해 음악분수 운영 정보를 사전에 공개해 시민 편의를 높이고, 다양한 연령대가 즐길 수 있도록 시민 투표를 통해 연출곡 20곡도 추가했다. 특히 올해 새로 가동한 삼성천 음악분수는 7가지 형태의 분수 연출과 워터스크린 등을 통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방축천·삼성천 음악분수는 소모품 교체, 준설 등의 정비를 거쳐 내년 5월 운영을 재개할 예정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오는 7일부터 12월 1일까지 음성군립도서관 4곳(대소, 감곡, 삼성, 맹동혁신)에서 찾아가는 디지털 평생학습 '스마트폰 활용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의 하나로 읍·면 지역 주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해 추진한다. 교육 일정은 △화요일(감곡도서관) △수요일(맹동혁신도서관) △목요일(삼성도서관) △금요일(대소도서관)에서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주 1회, 4회 운영한다. 참여 대상은 스마트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음성군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희망자는 별도의 신청 없이 스마트폰을 지참하고 수업 장소로 오면 된다. 수업은 올해 양성한 디지털 동행 서포터즈 2인이 1대1 맞춤형 교육 형태로 진행한다. 음성군은 올해 지역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선정돼 국비 1천500만 원을 확보, 군민의 디지털 역량 강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