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중앙탑중학교가 최근 충청북도교육청이 주최한 제28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얼티미트 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 중앙탑중은 청주중앙중학교와 결승전을 치렀고,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했다. 얼티미트(Ultimate) 경기는 플라잉디스크를 이용해 경기하는 팀 스포츠다. 유럽과 북남미 지역에서는 프로 리그와 국가대항전까지 개최되는 인기스포츠다. 디스크를 상대 팀 득점 구역(엔드존)까지 연결해 캐치하면 득점하는 경기로, 럭비의 경기규칙을 기반으로 럭비공 대신 디스크를 사용하는 뉴스포츠다. 이동수 지도교사는 "코로나 때문에 신체 활동적인 부분이 많이 부족했었다"며 "하지만 얼티미트 경기를 통해 학생들에게 협동심과 즐거움, 창조적 경기운영을 활용해 행복한 학교 생활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가 제천문화회관에서 한국동요음학협회 제천시 지부가 주최한 제21회 의림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준대상 1명, 은상 3명, 동상 3명, 장려상 1명이 수상하며 기쁨을 더했다. 의림동요제는 독창대회로 초등 1·2학년부, 3·4학년부, 5·6학년부로 나눠 진행됐으며 총 36명이 참여하는 등 제천지역 초등학생들의 많은 관심과 열기 속에 치러졌다. 특히 동명초 학생들은 대부분 평소 동요와 음악을 접하며 음악적 재능과 소질을 계발하기 위해 제천시 어린이합창단에서 활동하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동명초 5학년 박시윤 어린이는 "평소 음악을 좋아해 동요를 즐겨 불러왔다"며 "합창단 활동과 더불어 학교와 가정에서 많은 관심과 도움으로 상을 받게 돼 무척 기쁘고 앞으로 동요가 널리 퍼져 어린이들이 꿈꾸는 행복하고 아름다운 세상이 됐으면 좋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번 의림동요제에서 대상을 수상한 어린이는 제천한방축제 기간에 열리는 전국 청풍동요제에 참가할 자격이 주어진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학내 도서관 앞 '국원 책나래길'에서 15~23일까지 '찾아가는 책 전시'를 진행하고 있다. 이번 책 전시는 교내 학교도서관 현대화사업 실시로 휴관 기간이 길어짐에 따른 학생들의 독서 공백을 줄이고자 마련됐다. 전시하는 책은 사단법인 어린이도서연구회에서 선정한 '세계 어린이에게 보여주고 싶은 우리 그림책 100선'을 주제로 우리 옛이야기, 가족, 사계절, 동물, 감정 등의 세부 주제로 구성됐다. 이번 전시는 교내 학부모사서동아리와 함께 진행해 어린이들에게 '책 읽어 주세요' 활동도 실시한다. 전시에 참여한 1학년 어린이는 "책을 직접 읽어 주셔서 더 재미있었고, 계속 책만 읽고 싶다"고 말했다. 김인숙 교장은 "국원어린이들이 자연스럽게 책을 접해 독서흥미를 높일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학부모들과 함께 진행하는 전시여서 더욱 의미가 있는 행사가 됐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창고 학생과 교사들이 19일 학교생활에 적응하지 못하는 친구·제자들을 응원하고 격려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오창고에 따르면 이날 오전 학업중단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학생과 교사가 함께하는 등굣길 '포스트잇 학교 응원하기' 캠페인이 진행됐다. 이날 등교하는 학생들은 포스트잇에 "사랑해, 오창고 화이팅"이라는 등의 문구를 적어 게시판에 붙이며 서로를 응원했다. 교사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빵과 음료 등 간식을 나눠주며 제자들을 격려했다. 3학년 김경수 학생회장은 "선생님들께서 등교 시간에 반갑게 맞이하며 맛있는 빵과 음료를 나눠주셔서 더욱 힘이 났다"며 "학교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친구들을 위해 응원의 문구를 적으면서 더 많은 관심을 가져야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밝혔다. 조석기 교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업중단 위기에 놓여 있는 학생들이 친구와 교사들의 응원을 받고 심리적인 안정감을 찾아 학교생활에 잘 적응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사들이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는 이벤트를 더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청주농업고가 코로나19 확산으로 중단됐던 태국 치앙마이 농업기술대학과 국제교류를 재개했다. 청주농고에 따르면 태국 치앙마이 농업기술대학 교사 7명과 학생 3명이 19일부터 24일까지 5박 6일간의 일정으로 한국을 방문해 △청주농고 학생들과 문화교류 △선진지 농가 견학 △상호 농업기술 교류 △한국문화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청주농고와 태국 치앙마이 농업기술대학이 대면 국제교류를 다시 시작한 것은 3년만이다. 청주농고는 2008년부터 태국 치앙마이 농업대학과 상호방문을 통해 국제교류 행사를 진행해왔다. 청주농고 고종현 교장은 "한국의 선진화된 농업기술을 널리 알리고 학생들의 글로벌 마인드 함양을 위해 앞으로도 국제교류 프로그램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영농동아리 체험밭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고구마 캐기 체험을 실시했다. 용원초 비즈쿨 영농동아리는 올 봄 학교 인근 경작지를 빌려 고구마를 직접 심었으며, 수확철을 맞아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해 수확체험을 진행했다. 이 학교 교직원은 체험활동에 앞서 고구마 넝쿨을 걷어내고, 안전교육 및 고구마 캐기 요령 등을 상세히 설명하며 원활한 진행을 도왔다. 학생들은 직접 호미를 이용해 고구마를 직접 수확했다. 한편, 용원초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청소년 비즈쿨 사업 대상학교로 선정돼 국고보조금을 지원 받아 영농체험활동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미덕중학교 제22대 학생회가 19일 '즐거운 등굣길 情 나누기' 행사로 학교폭력 예방 및 행복한 학교 만들기 활동을 펼쳤다. 이 행사는 2학기의 멋진 출발을 응원하기 위해 학생자치임원들이 자발적으로 진행한 행사다. 학생회 임원들은 교직원과 학생자치회에서 미리 준비한 피켓과 초코파이를 나눠주며 등교하는 학생들을 맞았다. 특히 모두가 마스크를 쓰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고 안전한 등굣길을 만들었다. 김태영 학생회장은 "학교폭력이 없는, 기초질서가 확립된,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이 목표"라며 "오늘처럼 마음을 나누는 행사 이외에도 다양한 학생자치활동을 진행해 학교폭력 예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한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선을 다하며 대회를 마무리했다. 최근 열린 이 대회는 테이블세팅, 조주, 테이블세팅 등 관광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기르고 전문성을 향상하며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대표적인 대회로 충북도대회에서 상을 받은 참가자들에게만 주어지는 큰 대회로 전국에서 학생들이 참가했다. 한국호텔관광고가 출전한 종목은 호텔 식음료 서비스 실무Ⅰ(테이블세팅), 호텔 식음료 서비스 실무Ⅱ(조주), 취업 설계 프레젠테이션이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학생 6명(테이블세팅 3명, 조주 2명, 취업 설계 프레젠테이션 1명)이 참가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은 각 분야의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었고 인내와 끈기를 배울 수 있는 계기를 만들었다. 대회에 참가하기 위해 매일 4~5시간씩 연습하며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고 자신만이 가진 장점을 극대화하기 위해 부단히 연습하고 또 연습했다. 이 학교 1학년 방은경 학생은 "이 대회는 지금까지 준비한 어떤 대회보다 열심히 준비했고 그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거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배은숙 지도 교사는 "이 대회 참가를 위해 준비한 기간이 길었고 학생들과 같이 호흡하며 여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씨네큐 충주점에서 영화 관람을 했다. 이번 영화 관람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지친 학생들에게 쉼과 소통의 기회를 제공해 심신을 재충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즐거운 영화 관람을 통해 그동안 부족했던 대화를 하며 서로 이해하면서 서로 공감대를 형성했다. 한 학생은 "코로나 때문에 영화관 오기가 꺼려졌지만 친구들과 함께 영화를 보니 정말 재밌었다"고 말했다. 용원초는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읍·면 지역 학생들을 위해 학습, 문화, 체험, 심리정서 등 다양한 영역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노은초등학교 4학년과 5학년 학생들은 중원교육문화원 주관 '충주애(愛)살어리랏다' 충주사랑 체험학습을 최근 실시했다. 중원교육문화원에서 파견 나온 김경미 강사는 노은초 학생들에게 충주에 대한 지명의 유래, 역사, 특산물, 중요 인물, 문화재 등에 대한 다양한 체험학습을 제공했다. 학생들은 노은초 졸업생인 신경림 시인 관련 이야기를 듣고 학교에 대한 긍지와 자긍심을 가지게 됐다. 특히 학생들은 노은면에 유적이 있는 명성황후와 효자 홍차기를 배울 때 특별한 관심과 애정을 보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16일 1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대학생 재능기부단과 함께하는 통계교육'을 실시했다. 이는 2022년 대학생 재능기부 통계교육 프로그램 중 하나로 통계청 소속의 대학생 재능기부단이 중학교로 직접 찾아와 학생들에게 쉽고 재미있는 통계 학습경험을 접하게 해주는 재능기부 수업이다. 이날 고려대학교 통계학과 대학생 재능기부단이 찾아와 통계를 공부해야 하는 이유와 생활 속 통계 활용 사례 등을 소개하고 통그라미 프로그램을 이용해 실습 위주의 실용적인 통계교육을 함으로써 학생들의 통계적 사고, 문제해결 역량 등 통계 소양을 증진하는 시간을 가졌다. 교육에 참여한 이경민 학생은 "생활 속 통계 활용 사례를 보니 교과서로만 배웠던 수학이 실생활 가까이에서 활용되고 있다는 사실이 흥미로웠다"며 "직접 통그라미 프로그램을 이용해 설문 조사, 통계분석, 보고서 작성도 하고 다양한 그래프로 그려보니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앞으로 학생들이 살아갈 미래사회는 홍수처럼 쏟아지는 많은 데이터를 어떻게 다룰 것이며 이 데이터가 주는 의미가 무엇인지 파악하는 통계 리터러시(literacy)에 대한 소양이 필요하다"며 "이번 대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최근 열린 제43회 전국학생과학발명품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백현주(6년) 학생은 물놀이용 튜브에 공기를 쉽게 넣기 위해 비닐봉지와 결합하는 튜브 공기주입기를, 우수상을 받은 원서현(5년) 학생은 가정용 위생랩을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물품을 발명했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3천880명이 참가했으며 지역 예선대회를 거쳐 전국본선대회에 진출한 300명이 학교급별 관계없이 경합을 벌였다. 삼원초는 발명교육센터와 충주교육지원청 영재교육원(발명)을 운영하며 발명교육의 여건을 조성하고 프로그램을 개발해 적용하는 등 충주지역 발명교육 활성화에 노력하고 있다. 이재훈 교장은 "그동안 열심히 노력한 쾌거다. 앞으로도 충주지역의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2학기 대면으로 학교설명회를 실시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3년 만에 열린 학교설명회는 국원초 행복나래 합창단의 축하 무대를 시작으로 학교 교육활동 안내, 학부모 교육, 학부모회 활동 보고, 담임교사와의 만남 등으로 진행됐다. 김인숙 교장은 "그동안 코로나19로 놓치고 지나간 학교 교육활동에 대해 학교와 학부모 모두 간절한 목마름이 있었다"며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만나 학부모들과 아이들에 대해 진솔하게 고민하고 논의할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2학기부터 매주 목요일 방과후 시간을 활용해 '베이킹반'(제천중 파티시에)을 신설,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코로나19 감염병의 발생 이후 처음으로 신설된 '베이킹반'은 많은 학생의 열띤 호응과 큰 관심을 받으며 지난 8일 첫 수업을 시작했다. 방과후 학교 '베이킹반'은 블록타임제로 2시간씩 10회 운영될 예정이며 첫 시간 학생들이 '초코 머핀과 블루베리 머핀'을 만드는 것을 시작으로 '레몬 마들렌, 버터 쿠키, 스콘, 에그타르트, 브라우니, 소금빵' 등 다양한 나라의 빵과 쿠키, 디저트류를 만들어 볼 예정이다. 방과후 학교 베이킹반 첫 시간에 참여한 학생들은 "평소 관심 있었던 제과제빵 체험을 학교 방과후 수업에서 직접 배우고 만들어 볼 수 있어서 너무나 즐거운 경험이었다"며 "그동안 사서 먹기만 했던 머핀을 손수 만들어 보니 어떤 일이든 정성과 노력이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경험이었다"고 말했다. 조봉주 교장은 "방과후 학교에 베이킹반이 개설된 것은 미래의 파티시에를 꿈꾸는 학생들에게 자신의 진로에 한층 더 다가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주고 자신의 꿈에 대한 구체적인 청사진을 그려준다는 점에서 매우…
[충북일보] 제천 세명고등학교가 다양한 수학적 체험활동을 통해 수학에 대한 흥미와 자신감을 증진시키고자 거점형 학교연합 수학축제를 열었다. 이 축제는 충청북도자연과학교육원이 주최하고 세명고가 주관하는 행사로써 제천교육지원청과 협조해 지난 17일 오전 9시 세명고등학교 도서관동 4층 그라시아에서 시작해 4시간 동안 운영됐다. 학교연합 수학축제는 8개교의 교사와 학생들이 20개의 부스를 운영하는 방식으로 각 부스는 '수학으로 축구공과 미끄럼틀 만들기', '기둥과 뿔의 부피 관계', '하트 퍼즐 포켓' 등 수학 교과와 관련된 주제로 운영됐다. 운영 총괄을 맡은 세명고 어윤백 교사는 "적은 예산과 촉박한 일정에도 선생님들께서 적극적으로 협조해주셔서 보람된 축제를 만들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많은 경험을 제공하고 역량을 키워주려고 노력하시는 선생님들과 교육 관계자들이 있어 제천의 수학교육의 장래가 밝아 보인다"고 말했다. 축제에 참석한 한 초등학생은 "여러 가지 만들 수도 있고 놀이도 할 수 있어서 재미있었다"며 "나도 중학생이 되면 부스를 운영해 볼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가곡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14일 충청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WOW)에서 다양한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학생들은 이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기후위기 시대를 살아가는 학생들에게 탄소중립 실천의 필요성을 깨닫고 행동하는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기회를 만들었다. 이날 학생들은 '자연을 만나는 생태관'에서는 미션 활동지를 통해 멸종위기생물과 자연생태의 먹이그물을 이해하는 활동과 우리국토의 물줄기와 산줄기를 통해 생태 흐름을 이해하는 활동을 가졌다. 또 '자연을 잇는 순환관'에서는 환경을 생각하는 착한 소비 실천방법인 제로웨이스트를 가상의 마트 공간에서 직접 체험하고 초록공작실에서는 자원을 재활용해 컵 받침대를 만들었다. 이학교 6학년 은다율 학생은 "이번 체험을 통해 나의 소비 생활 속에서 지구를 지킬 수 있는 제로 웨이스트를 실천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며 "사람들이 지구에서 계속 살아갈 수 있도록 환경보호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조은성 교장은 "환경교육 체험 프로그램 참여를 통해 학생들이 탄소저감을 위한 지구와 환경의 가치를 되새기고 탄소중립 실천 의식을 함양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이 학교 영어체험실에서 '함께 꿈(DREAM)을 가꾸는 행복 추풍령 교육'을 위해 교육과정 설명회를 겸한 학부모 연수를 했다고 15일 밝혔다. 추풍령초는 이날 교육수요자인 학부모에게 학교 교육에 관심과 애정을 가질 수 있도록 1학기 학교 현장에서 진행한 교육 실적을 보고했다. 또 2학기에 운영할 학사 일정과 교육과정, 자녀교육에 관한 올바른 교육 정보 등을 소개했다. 학부모들의 참여를 높이는 한편 서로 즐거운 소통의 시간을 마련하기 위한 한 부모 도마 만들기 연수도 병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장 교장은 "학교는 학생을 중심으로 학부모와 교직원·지역사회가 하나가 되어 함께 만들어 가야한다"며 "함께 꿈(DREAM)을 가꾸며 행복한 추풍령 교육을 다 같이 실천하자"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충북소방본부가 주관한 15회 충북청소년 119안전뉴스 경진대회에서 '괴산고등학교 119소녀단 팀'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괴산고 119소녀단팀(황진이, 권현영, 최미정, 이아영)은 일상생활에서 실천 가능한 화재예방법과 화재에 대처하는 내용의 시나리오를 작성해 UCC를 제작했다. 특히 피해가 막대한 화재 원인이 일상 속 무관심과 부주의라는 메시지를 노래와 랩으로 표현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수상을 받은 괴산고 119소녀단 팀은 이달 16일 소방청에서 주관하는 전국대회에 진천고 팀과 함께 충북도소방본부 대표로 참가한다. 이주형 지도교사는 "학생들 스스로 안전에 대한 관심을 갖고 참신한 아이디어로 해결해 나가는 과정에서 학생들의 역량을 엿볼 수 있었다"고 전했다. 김상현 서장은 "열심히 노력해 우수한 성적을 낸 학생 모두에게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청소년들이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갖고 안전문화 정착에 한 걸음 더 나갈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14~15일 이틀간 '친환경 수세미 만들기' 수업을 하고 있다. 대가초는 올해 학교 운동장 구석에 있던 낡고 오래돼 사용이 어려운 축구 골대를 폐기하는 대신 그곳에 수세미와 조롱박을 심었다.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여름방학이 끝나고 2학기가 되자 주렁주렁 열린 수세미와 조롱박을 어떻게 활용할까 고민하다가 수세미 열매를 수확해 친환경 주방 수세미를 만들기로 했다. 수업 내내 학생들은 유치원부터 6학년까지 선후배 간 모둠을 이뤄 함께 협동하며 사뭇 진지하게 수세미를 만들었고 친환경 제품 사용을 통한 환경 보전의 필요성과 실천 의지를 다졌다. 최근 기후변화에 따른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날로 커지고 있음에 따라 대가초는 생태환경교육을 학교의 특색 교육 활동으로 정해 해마다 텃밭 작물 재배와 연계한 환경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활동은 학생들이 생활 속에서 환경보호를 직접 실천할 수 있는 경험을 가질 수 있었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있다. 김효주(6) 학생은 "학교에서 기른 식물로 수세미와 같이 생활에 필요한 물건을 만들 수 있다니 신기하다"며 "또 환경을 위해 나도 무언가를 할 수 있다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소감을 밝혔
[충북일보] 폐교된 괴산목도고등학교 자리에 들어설 가칭 괴산목도전환학교 이름이 '목도나루학교'로 정해졌다. '목도나루학교'는 배가 닿고 떠나는 나루처럼 새로운 도전과 다양한 탐색을 통해 자신을 성찰하고 인생의 목표를 세우는 학교라는 뜻을 담고 있다. '목도'라는 지역성도 살린 이름이다. 충북교육청은 지난 3월 괴산의 옛 목도고등학교를 폐교한 뒤 새 단장해 가칭 '괴산목도전환학교'를 신설키로 하고 지난 7월 20일부터 28일까지 학교이름을 공모했다. 공모결과 133개의 학교이름이 접수됐다. 충북교육청은 내부 검토를 통해 6개 후보작을 선정한 뒤 8월 2일부터 4일까지 선호도를 조사했다. 교육청 블로그 이벤트를 겸한 선호도 조사에는 930여 명이 참여했다. 이 가운데 320명(34.4%)이 목도나루학교를 가장 선호하는 이름으로 추천했다. 나루학교 외에도 목도닻별학교, 목도나다움학교, 목도나비학교, 목도너머학교, 목도산타학교 등이 우수작으로 제안됐다. '목도나루학교'는 고등학교 1학년 대상의 위탁형 청소년 인생 학교다. 위탁된 학생들은 이곳에서 입시 압박과 성적 부담에서 잠시 벗어나 자아를 성찰하고 인생 계획을 세우게 된다. 전환기 청소년의 자아 성찰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제22회 불조심 어린이 마당 평가'충북 예선에서 영동 이수초등학교(교장 이장건) 5학년 2반과 3반이 나란히 최우수·우수상을 받았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소방청과 한국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으로 개최했다. 이 기관은 어린이들에게 불조심 습관을 함양하고 조기 소방 안전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매년 이 행사를 열고 있다. 이번 예선에 충북 14개 학급 291명이 참가했다. 최우수상을 받은 이수초등학교 5학년 2반(지도교사 정은선)은 오는 28일 열리는 전국 평가에 충북 대표로 출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중학교가 2022년도 2학기를 맞아 생명존중 의식을 함양하고 '관심과 배려'가 충만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오는 16일까지 생명사랑 문화주간 및 상담주간을 운영 중이다. 우선 1학년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는 생명존중 4행시 짓기에 이어 점심시간에 1학년 또래상담자들이 급식실 앞에서 2022년 2학기 생명사랑 교육주간과 상담주간 행사로 생명존중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또한 2~3학년 학생들은 13일 점심시간에 생명존중 4행시 짓기를 실시했으며 14일 2학년, 16일 3학년 점심시간에는 생명존중과 학교폭력예방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가 배출한 형석고 졸업생들이 지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2017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이근석 군이 올해 실시된 57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해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던 박미경 양은 올해 2월 졸업과 함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이에 앞서 2014년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입학했던 윤상범 군은 졸업과 함께 2020년부터 모교인 형석고에 수학 교사로 부임해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1년까지만 해도 입학생 중 지역학생 비율이 55%로 지역에서 조차 외면 받아왔지만 지금은 95%이상이 지역 학생들로 채워질 만큼 괄목할만한 변화 또한 보이고 있다. 또한 내년 신입생부터는 기존 4학급 100명에서 5학급 130명으로 1학급 증설되는 등 농촌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형석고의 성공사례는 민·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전국 중학교 3학년 학생, 학부모, 교사를 초청해 2022학년도 하반기 학과체험행사와 학교설명회를 최근 실시했다. 한국호텔관광고의 학과체험 학교설명회는 매년 실시됐지만 이번 학기는 전공의 이해를 보다 높이고 단양지역과의 연계를 강화하는 다양한 콘텐츠를 마련하는 등 모든 교직원과 재학생이 한마음으로 준비해 지역교육축제에 버금가는 교육공간을 완성했다. 춘천전국관악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한 관악반의 오프닝 공연에 이어 2023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을 소개했으며 자녀의 진학과 진로에 대한 걱정이 많은 학부모들을 위해 1대1 상담코너도 마련했다. 특히 학과체험에서 한국호텔관광고 10개의 동아리가 각기 다른 체험부스를 운영해 참가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관광비즈니스과는 항공승무원 양성동아리인 엔젤 인 에어포트와 관광이벤트반, 웨딩서비스반, 호텔스쿨반, 광광컨텐츠반, STD(음료한잔)반이 있으며 풍선아트, 아로마 목걸이 체험, 비니부케만들기, 무알콜칵테일 체험, 단양관광지 퀴즈 등을 선보였다. 또 호텔외식조리과의 4개의 동아리인 우주스토리, 굿베이커, 조미쓰, 미식은 샌드위치 만들기, 빵공예. 컵케이크, 마들렌, 휘낭시에 만
[충북일보] 충주 중원중학교는 최근 전교생을 대상으로 '나는 소중한 존재랍니다'를 주제로 학생 성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성교육은 나날이 증가하는 학생 대상 성폭력을 예방하고, 학생 하나하나에게 초점을 맞춰 평등한 성인식 정립과 개선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미성년자를 대상으로 증가하고 있는 성매매 등을 예방하고 학생 스스로 자신을 지키는 방법과 예방에 대해 초점을 맞췄다. 중원중은 앞으로도 학생 인권과 성폭력 예방 등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