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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증평군민장학회, 형석고 명문으로 육성

이근석 졸업생 공인회계사 시험 합격

  • 웹출고시간2022.09.13 11:15:51
  • 최종수정2022.09.13 11:15:51

증평군이 형석고를 명문고로 만들기 위해 재학생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 형석고 학생들이 전공흥미 검사와 학습코칭을 받고 있다.

[충북일보] (재)증평군민장학회가 배출한 형석고 졸업생들이 지역을 이끌어 나갈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고 있다.

증평군민장학회 장학생으로 2017년 연세대 경영학과에 입학한 이근석 군이 올해 실시된 57회 공인회계사 시험에 최종합격하는 쾌거를 이뤘다.

같은 해 서울대 사회학과에 입학했던 박미경 양은 올해 2월 졸업과 함께 서울대 치의학대학원에 입학했다.

이에 앞서 2014년 인하대학교 수학교육과에 입학했던 윤상범 군은 졸업과 함께 2020년부터 모교인 형석고에 수학 교사로 부임해 후배들을 가르치고 있다.

2011년까지만 해도 입학생 중 지역학생 비율이 55%로 지역에서 조차 외면 받아왔지만 지금은 95%이상이 지역 학생들로 채워질 만큼 괄목할만한 변화 또한 보이고 있다.

또한 내년 신입생부터는 기존 4학급 100명에서 5학급 130명으로 1학급 증설되는 등 농촌 지역에서는 보기 드문 현상까지 이끌어 내고 있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형석고의 성공사례는 민·관·학 협력을 통한 지역인재 양성의 모델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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