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26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충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원장 홍상표)과 '2025년 충북도 청소년 페스티벌 공동 개최'를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충북도 청소년 페스티벌'은 충북 도내 청소년들의 다양한 체험과 공연을 통한 문화감수성 함양과 건강한 성장을 지원하는 행사로 매년 5월 셋째 주 토요일에 열린다. 이 페스티벌은 1회부터 12회까지 청주에서 열렸고, 올해 13회 페스티벌을 증평군에서 개최된 데 이어 내년 14회 페스티벌을 보은군에서 개최한다. 군 청소년센터와 충북도 청소년 종합진흥원은 이날 업무협약을 통해 축제 담당자를 지정하는 한편 실무협의회를 구성했다. 행사의 원활한 운영을 위한 공동 기획·홍보 등에 나서는 내용도 협약서에 넣었다. 최재형 군수는 "충북의 청소년들이 보은군에 모여 지역 간 거리를 더 좁히고, 꿈과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교류와 축제의 장을 마련하겠다"라며 "청소년들이 안전하고 재미있게 페스티벌을 즐기며 보은의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 강화를 위해 관리감독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산업재해를 예방하고 시 소속 근로자의 안전한 일터 조성을 위해 현업업무종사자 소속 부서를 포함한 전 부서의 부서장을 관리감독자로 지정하고 있다. 이날 교육은 부서별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립하고 현장의 안전 의식을 강화하기 위해 집체교육 방식을 채택, 안전·보건 실무와 주요 재해사례 위주로 진행했다. 초빙 강사인 김경민 대전지방고용노동청 광역중대재해 수사과장은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른 관리감독자의 역할을 주제로 강연했다. 김강민 수사과장은 지방자치단체 주요 재해사례, 재해예방을 위한 중점 관리사항 등 관리감독자의 실무 중심 내용을 소개했다. 류제일 세종시 시민안전실장은 "시 소속 근로자들이 안전한 환경에서 일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관리감독자의 책임 의식과 안전·보건 관리 역량이 중요하다"며 "관리감독자가 직위의 역할을 명확하게 이해하고 수행해 산업재해 없는 안전한 일터를 조성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오는 10월 8일 청주올림픽 국민생활관에서 열리는 '2024 충청북도 취업박람회'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26일 밝혔다. 기업은 선착순으로 200곳을 모집하며 70곳은 현장 면접, 130곳은 온라인과 서류 전형에 참여하게 된다. 현장 참여 기업은 채용면접 부스가 무료로 제공된다. 참가 희망 기업은 충북기업진흥원이나 충북중장년내일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다음 달 8일까지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이번 취업박람회에서는 채용 면접관 70개, 충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등 고용서비스 유관기관 홍보관 11개, 체험부스 10개가 운영된다. 현장 행사를 마친 후에도 10월 23일까지 온라인 채용관을 통해 지속적으로 취업 연계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처음으로 '지방공공기관 채용 체험관'을 신설해 참가자들에게 하반기와 내년 상반기 채용 전형에 대한 설명과 현직자의 직무 경험을 공유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구직자들에게 셔틀버스 제공, 입사지원 서류 클리닉, 이력서 사진 촬영·인적성 검사, 헤어·메이크업 코칭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진행할 계획이다. 충북도 취업박람회는 2019년부터 지난해까지 997개 기업이 참
[충북일보] 음성군이 수요맞춤형 전기자동차 기반구축에 들어갔다. 군은 26일 음성 인곡산업단지에서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으로 추진되는 한국자동차연구원의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 착공식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음성군과 사업시행자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이하 한자연), 산업통상자원부, 충청북도, 충북테크노파크, 충북개발공사, 충북과학기술혁신원 등 관계기관 주요 인사와 지역 주민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수요맞춤형 전기다목적자동차 기반구축사업은 최근 냉동, 냉장 화물차, 소형셔틀버스, 캠핑카 등 고객 수요 맞춤형 자동차와 소방차, 구급차와 같은 사용환경 맞춤형 자동차의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내연기관 다목적 자동차부품업계의 전동화 전환을 위한 다양한 전기 다목적자동차의 전기전력모듈 성능평가 및 플랫폼 성능평가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지난 2023년 산업통상자원부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군은 사업을 위해 사업 부지를 현물 제공하며, 사업에는 국비 80억원, 도비 90억원, 군비 28억5천만원으로 총사업비 198억5천만원이 투입된다. 전기다목적자동차 연구센터는 이번 착공식을 시작으로 2025년 하반기 건축 준공(2천796.62
[충북일보] 세종시는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BRT) 구축사업 실시계획이 최종 승인·고시됐다고 26일 밝혔다. 세종∼공주 광역 간선급행버스체계 구축사업은 행복도시권 광역 BRT 개발계획의 후속 조치로, 제한된 도로 기반시설을 최대한 활용해 버스 통행속도를 높이고 정시성을 확보해 대중교통의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것을 골자로 한다. 사업이 완료되면 광역 BRT 운행 시작점인 공주종합터미널에서 종점인 한별동까지의 소요시간이 기존 55분에서 39분으로 16분 단축될 전망이다. 이 사업에는 세종∼공주 광역 BRT는 국비를 포함해 총사업비 218억3천700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10월 착공, 2026년 상반기 준공 예정이다. 운행 구간은 공주시 종합터미널에서 세종시 한별동까지 약 18.5㎞다. 주요 경유지는 공주시 종합버스터미널을 출발해 신관초교, 신월초교, 월송동, 장기농공단지, 정부세종청사, 세종충남대학교병원, 한별동 등이다. 해당 구간에는 총 28개의 정류장이 설치되며 이 중 월송동, 장군면 봉안리, 다정동, 종촌동 등 4곳에는 상하행선 중앙정류장 8곳이 신설된다. 이밖에 12곳은 기존 가로변 정류장, 8곳은 기존 BRT 정류장과
[충북일보] 세종시의 공공기관 이탈 사태가 세종시의회 임시회 쟁점으로 떠올랐다. 박란희 세종시의 의원(더불어민주당·다정동 )은 26일 제91회 세종시의회 임시회에서 축산환경관리원의 공주시 이전과 관련 현안질의에 나섰다. 박 의원은 "세종시는 행정수도 완성과 자족 기능을 외치면서도 정작 이미 정착한 공공기관을 타시도에 뺏기는 어처구니없는 상황이 벌어져 시민들이 분노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달 31일 세종시 나성동에 위치한 축산환경관리원은 충남도, 공주시와 이전 협약을 체결했다"면서 "세종시는 이런 상황을 뒤늦게 인지하고 설득에 나섰지만 이미 떠난 배이고, 잃어버린 소일뿐"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이 불가항력이었는가?"라고 반문한 뒤 "장점을 부각시켜 한 개의 기업이라도 모셔 와야 하는데 기업유치에 부정적인 생각을 가진 시장께서 관내 기관에 대해 소홀히 하니 기관들이 눈을 돌리는 것 아닐까?"라며 염려했다. 박 의원은 축산환경관리원의 이전 결정 주요 원인에 대해 "(충남도의)단순히 부지 30년 무상 임대 등의 조건으로 이전을 결정한 것은 아니다"라면서 "기업대표와 공공기관장과의 평소 소통이 정주여건을 개선하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최근 제주 한라컨벤션센터에서 '2024년 아시아스포츠경영학회 국제학술대회 및 대학원생 연구개발 프로그램'을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는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대만, 싱가포르, 필리핀,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태국 등 9개국에서 250여 명의 스포츠산업 관련 국내외 석·박사 및 학자들이 참여했다. 학술대회는 구두 발표 세션, 포스터 발표 세션, 유명 학자 초청 강연 등으로 구성됐으며, 대학원생들을 위한 5개 주제의 연구개발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됐다. 행사는 Pre-ICC의 공유협업과 교류 활동 범위를 글로벌로 확대하기 위해 추진됐으며, RISE체계에 대비한 지역 문화·관광·스포츠 활성화 선진사례 공유와 지역 현안 해결 방안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LINC 3.0사업단은 이번 행사를 통해 스포츠 분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지역 스포츠 발전에 기여함과 동시에 대학원생들의 연구 및 취업 역량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주최하고 충주문화관광재단이 주관한 '2024 충주 문화유산 야행'이 24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행사는 8월 23일부터 24일까지 이틀간 조선시대 충주읍성의 상징인 관아공원에서 '읍성지야(읍성의 밤을 깨우다)'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이번 야행은 야경, 야로 등 8야(夜) 프로그램과 다양한 체험 활동으로 구성돼 중원문화와 충주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동시에 시민들에게 특별한 밤의 경험을 선사했다. 특히 충청감영을 배경으로 한 읍성 이야기와 일제강점기 조선식산은행 이야기를 다룬 문화유산 마당극은 관람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행사는 문화유산 스탬프 랠리, 인형극, 옛 택견판, 줄타기 공연, 인력거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으며, 원도심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했다. 충주문화관광재단 관계자는 "이번 야행이 중원문화를 알리고 원도심 활성화에 도움이 됐다"며 "내년에도 야행 공모에 선정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화유산 야행은 국가유산청의 대표적인 국가유산 활용사업으로, 지역의 유·무형 문화유산과 문화콘텐츠를 결합해 역사 문화 체험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충주시는 이 사업의…
[충북일보] 제천시가 후원하고 (재)제천문화재단에서 주최한 제28회 제천박달가요제가 약 1만2천 명의 시민이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영예의 대상은 '한량가'를 열창한 송상중(45·대전)씨가 차지했고 금상은 신정인(15·정선)양, 은상은 윤서희(23·서울)씨, 동상은 서희철(31·원주)씨, 인기상은 권웅(30·서울)씨가 각각 수상했으며 입상자에게는 상금과 함께 가수 인증서를 줬다. 이날 본선 무대에 오른 10명은 기성 가수 못지않은 무대 매너와 빼어난 가창력으로 큰 갈채를 받았으며 축하공연으로는 손태진, 지원이, 서지오, 무룡, 정재욱, 조재권 등이 초대 가수로 출연해 관객들에게 추억을 선물했다. 또한 가요제 현장에 함께한 관람객을 대상으로 문자 시민 투표 결과 현직 소방관인 2번 참가자 서희철씨가 시민상과 동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누리기도 했다. '울고 넘는 박달재'의 고장 제천을 알리기 위해 1997년부터 개최된 제천박달가요제는 그동안 가수 김희재, 금잔디, 지원이, 강소리, 한가빈, 윤서령, 김의영 등을 배출하며 트로트 신인가수 등용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시와 제천문화재단 관계자는 "무더운 날씨에도 제천박달가요제에 참여해 주신 많은 시민과 전
[충북일보] 음성 무극초등학교(교장 장은석) 유도부가 문경에서 열리고 있는 52회 추계 전국유도연맹전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같은 기간에 열린 문화체육부장관기 45회 전국 시·도대항 육상경기대회에서 은메달을 획득했다. 유도부 김태희(6년) 군은 여초부 +57kg에서 금메달, 이보윤(5년)양은 여초부 -48kg에서 동메달, 육상부 김예건 군은 남초부 멀리뛰기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군북면 폐기물종합처리장 내 소각시설 증설 계획 추진에 애를 먹고 있다. 해당 지역 주민 대부분이 가구당 100만 원의 생활지원금을 받고도 최근 갑자기 이 계획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내고 있기 때문이다. 군북면 이평1리 주민은 26일 옥천군청 앞에서 소각시설 증설을 반대하는 집회를 열었다. 이들은 수십 년 동안 쓰레기매립장의 악취와 소각로 굴뚝을 통해 나오는 유독가스로 인해 고통받은 점을 호소했다. 또 "군에서 피해 방지책을 마련하지 않은 채 소각로를 증설하려고 한다"라고 주장했다. 특히 "폐기물종합처리장이 들어선 뒤 마을 주민 12명이 암으로 죽고, 지금도 3명이 투병하고 있다"라며 "피해 실태 분석과 역학조사부터 선행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군은 지난 1991년 군북면 추소리에 폐기물종합처리장을 조성했으나, 최근 늘어난 반입량을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이에 군은 하루 50t을 처리할 수 있는 새 소각시설을 2027년까지 짓기 위해 지난해 설계를 발주했다. 전체 예산은 국비를 포함한 317억 원이다. 군은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촉진 및 주변 지역 지원기금 설치·운용 조례'를 제정해 주변 2㎞ 이내 279가구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의 운영 주체인 사회적협동조합과 공동산림사업 체결을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조치로 재배단지 운영 협동조합들은 국유림 사용료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게 됐다. 201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24년 7월까지 총 8개소(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 세종, 김천, 산청)에 재배단지를 조성 완료했으며, 총 200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산촌주민의 일자리 및 소득 창출을 위해 사회적협동조합을 통해 산림신품종을 대량 식재·생산하고, 제품 개발 및 판로 개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공동산림사업 체결로 협동조합은 재배 포지에 대한 사용료를 경감받게 됐다. 이는 초창기 운영의 어려움을 겪는 협동조합들의 부담을 덜어주는 조치로 평가된다. 이규명 센터장은 "이 사업이 국가, 지자체, 지역주민이 협력하여 산촌 지역 경제 활성화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산림품종관리센터는 앞으로도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을 통해 다양한 지원사업을 모색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산촌 경제 활성화와
[충북일보] 충주시의 빅데이터 활용 능력이 눈길을 모은다. 시는 26일 현안업무보고회를 열고 빅데이터 분석 사례와 그 자료를 활용해 시민편의를 높인 행정사례를 공유했다. 시는 빅데이터 자료를 통해 청구 빈도수가 높은 정보공개청구건과 시 누리집에서 자주 검색되는 검색어를 분석했다. 시에 따르면 토양오염 시정명령에 대한 정보공개청구가 빈번했고 시민 편의를 높이기 위해 해당 정보를 지난해 8월부터 시 누리집 사전정보공표 목록에 추가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으로 정보를 제공하기 시작했다. 또 시 누리집에서 '인사발령'에 관한 검색 빈도가 잦아지자 인사발령 사항에 관한 별도의 게시판을 신설, 올해 상반기부터 정보를 제공해 정보검색 편의를 높였다. 이 외에도 주요 관광지 방문객 현황과 각종 행사의 외지인 방문객 현황 등을 분석해 문제점을 도출하고 개선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데이터를 분석함으로써 현장의 흐름이나 주민 반응을 합리적으로 판단할 수 있고, 그에 따른 대응책을 마련할 수 있다"며 "시 누리집뿐만 아니라 충주톡, 전광판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선제적이고 능동적인 정보공개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강조했다. 이어 "부족한 것을 확충하고 보완하는 것이
[충북일보] 충주소방서가 최근 충주시 무학전통시장에서 '전통시장 화재안전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무학전통시장 자율소방대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전통시장의 화재 예방과 상인회 중심의 자율안전관리체계 확립을 목표로 진행됐다. 경진대회는 안전분야와 훈련분야로 나눠 평가됐다. 안전분야에서는 자율안전능력, 안전시설 유지관리, 화재대비대응태세 등이 평가됐고, 훈련분야에서는 상황전파, 자체진화, 인명대피, 응급처치, 소방관 안내 등의 항목이 포함됐다. 엄재웅 소방서장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전통시장 상인회와 자율소방대의 역량이 강화돼 자율안전관리가 확립되길 기대한다"며 "대회에 적극 참여해 주신 무학시장 자율소방대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화재안전경진대회는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 상인들의 자발적인 안전관리 능력을 향상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소방서는 앞으로도 지역 내 전통시장의 화재 안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7일 2025년 충주에서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육대회 및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육대회의 홍보와 각종 대회 안내를 위한 상징물을 최종 확정·발표했다. 충주시는 지난 5월 13일부터 6월 21일까지 전국민 대상 공모를 통해 포스터, 엠블럼, 마스코트, 슬로건 4개 부문에 총 212점의 작품을 접수했다. 대학교수, 미술협회 등 각 분야별 전문가들로 구성된 심사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총 8점의 작품을 상징물로 선정했다. 당선작으로 선정된 포스터는 결승선 테이프를 끊는 선수의 모습을 이미지화한 것으로 미래로 도약하는 충북의 역동적인 모습을 표현했다. 엠블럼 당선작은 충주의 'ㅊ'을 모티브로 충북도민의 도약과 화합의 체육축제를 형상화했다. 마스코트 당선작은 충주씨의 친근한 이미지를 살려 앞으로 달려가는 모습을 형상화해 활기찬 체육대회를 표현했다. 슬로건 당선작은 '더 가까이 충주에서, 하나되는 충북도민'으로 시정구호를 활용해 충북도민이 하나되는 화합과 단결의 체육대회를 표방했다. 시는 부문별 수상자들에게 시상금 포스터 당선작 200만원(가작 50만원), 엠블럼·마스코트 각각 당선작 150만원(가작 50만원), 슬로건 당선작 50
[충북일보] 충주시 각계각층에서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성금 기탁이 이어지고 있다. 충주효성신협은 26일 연수동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연수동 저소득 가정 및 복지사각지대 학생들의 학업 장려를 위한 장학금 300만원을 기탁했다. 이번에 전달된 후원금은 연수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추천을 받은 중·고등학생 6명에게 지원될 예정이다. 목행용탄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같은 날 목행용탄동행정복지센터에서 저소득층 가구 청소년 지원을 위한 장학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장학금 지원은 어려운 여건 속에 있는 청소년 인재를 발굴하고 학업을 장려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초·중·고등 학생 11명에게 장학금 총 350만 원과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칠금금릉동체육회는 칠금금릉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이웃돕기 성금 50만 원을 전했다. 이날 기탁식은 칠금금릉동 8개 직능단체가 참여하는 '행복나눔 릴레이' 사업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아낌없이 지원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린다"며 "후원해 주신 성금과 장학금은 어려운 이웃들과 학생들에게 특별한 선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26일 단양중학교에서 학교 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단양서는 학교 폭력 예방 효과를 톡톡히 보기 위해서는 단순히 가르치거나 보호하기에 앞서 예방 문화를 조성해야 하며 그로 인해 그 가치와 의미가 학생들에게 자연스럽게 숨어들도록 해야 한다는 의견이다. 이날 행사는 단양중학교 학생 자치위 학생, 또래 상담자 학생들 등 단양중 학생들과 단양경찰서 여성청소년계 경찰관, 단양중 교사, 단양교육청 생활교육팀 교사, 단양군 청소년 상담복지센터 직원, 사)한국청소년 육성회 단양지구회 회원들이 합동으로 학교 폭력 예방을 위한 홍보 물품을 나눠주며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몸소 느끼며 친구의 소중함과 학교 폭력의 위험성을 깨닫도록 했다. 곽동주 서장은 "학교라는 공간은 학생들의 꿈을 영글게 하고 그들을 정신적으로 성숙한 사람으로 가꾸는 토양이 돼야 한다"며 "경찰에서는 학교 폭력 없는 단양을 만들기 위해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70대 곽동주(53) 단양경찰서장이 26일 오전 충혼탑 참배를 마친 후 지휘부 간담회을 주관하며 첫 일정을 시작했다. 신임 곽 서장은 취임사에서 "천혜의 관광자원과 유서 깊은 역사를 자랑하는 단양에서 동료 직원들과 함께 근무하게 돼 영광"이라며 "주민의 안전을 모든 경찰 활동의 최우선 과제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법과 원칙을 철저히 준수하고 법 집행의 일관성을 유지해 사회적 신뢰를 높이고 주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진심으로 공감하고 경청하는 따뜻한 경찰이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취임 각오를 밝혔다. 신임 곽 서장은 1999년 경찰간부후보생 제47기로 경찰 생활을 시작해 서울 서초경찰서 정보보안외사과장, 경기 남부경찰청 112상황팀장 등을 역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의료원이 신경외과 전문의를 새로 영입하고 9월 2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다. 이번에 영입된 문성호 신경외과장은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강북삼성병원에서 전공의 수련을 마친 후 서울 방지거병원과 서울 대한병원에서 신경외과장을 역임한 경력을 가지고 있다. 문 과장은 두부외상, 안면부외상, 뇌혈관질환, 뇌출혈, 뇌수종, 척추외상, 골절, 디스크파열, 경·요추부 통증, 말초신경질환, 상하지 통증, 방사통 및 연관통 등을 전문적으로 진료할 예정이다. 윤창규 의료원장은 "오랜 임상경험과 실력을 갖춘 우수한 신경외과 전문의를 영입할 수 있어 기쁘다"며 "뇌혈관 및 척추질환 등 환자 중심의 맞춤 진료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신경외과 전문의 영입으로 충주의료원은 지역 주민들에게 보다 전문적이고 질 높은 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뇌 및 척추 관련 질환으로 고통받는 환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27일 오전 11시 본회의장에서 제330회 임시회 개회식을 개최하고 오는 9월 9일까지 14일간의 회기 운영에 들어간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의 건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 예산안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조례안 11건 △매포 복지목욕탕 운영 민간위탁 동의안 1건 등의 안건을 처리한다. 먼저 27일 오후부터 28일까지 열리는 공유재산관리계획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강미숙)에서 '2024년도 제2차 수시분 공유재산관리계획안'을 심의한다. 이어 29일부터 9월 2일까지 주요 사업장 현지점검 특별위원회(위원장 조성룡)를 운영해 단양군에서 추진 중인 주요 현안 사업장 31개소에 대한 현지점검을 실시해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 대한 시정 요구와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여기에 9월 3일에는 조례안 심사 특별위원회(위원장 장영갑)를 열어 집행부에서 제출한 '단양군 공공주택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8건의 조례안과 의원 발의로 제출된 '단양군 문화시설 등 셔틀버스 운영 조례 제정안' 등 3건을 포함한 총 11건의 조례안을 심사한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학생들이 최근 충주시 도시재생사업의 일환으로 설립된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방문에서 학생들은 VR 스포츠, 전통음식 만들기, 북카페 등 다양한 시설을 체험하며 지역 마을 공동체와 협동조합의 필요성을 직접 느끼는 기회를 가졌다. 특히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음식 만들기 프로그램과 첨단 VR 스포츠 체험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달래강 마을관리 협동조합 허옥 이사장은 "학생들이 마을의 주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방과후 돌봄교실과 마을교육 내실화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허율은 학생회장은 "이번 체험을 통해 지역 마을 협동조합과 교육공동체의 필요성과 가치를 알게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희영 교장은 "이번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지속 가능한 지역 마을 연계 교육공동체 활동의 중요성을 이해하고, 공감교육의 가치를 알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미덕중은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창의성과 인성 함양을 위한 미래 교육에 적극 참여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는 최근 경북 영주시 국립산림치유원에서 '다함께 놀숲쉼숲' 다누리 힐링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시장애인다누리주간보호센터 이용인 및 가족과 종사자(30명)가 참여, 가족 간의 건강한 소통과 화합을 통해 긍정적인 관계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참가자들은 영주의 유명 관광지인 천지인전통사상체험관, 소수서원박물관을 관람하고 영주 국립산림치유원에서 숙박하면서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캠프에 참여한 한 이용인 가족은 "가족과 함께 나들이 가기가 쉽지 않은데 힐링캠프에 참여해 기분전환도 하고 숲에서 오감체험을 통해 자연의 소리와 향기를 느끼고, 편안한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즐거웠다"고 소감을 전했다. 신숙정 센터장은 "이번 캠프는 이용인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자연과 교감하며 심리적 안정을 찾고 가족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는 기회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다원봉사회가 26일 금가면 어르신들의 건강을 위해 빵과 우유를 전달하는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다원봉사회는 금가면 경로당 4곳(축동·마사·문곡·기곡)을 방문해 빵과 우유 각 100개를 직접 전달하며 어르신들의 안부를 살폈다. 박경택 회장은 "최근 지속되는 폭염으로 기력이 약해진 어르신들이 건강을 챙기실 수 있도록 빵과 우유를 준비했다"며 "직접 어르신들을 찾아뵙고 인사드릴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복연 금가면장은 "무더위에 지친 어르신들을 위해 따뜻한 나눔을 보내주신 다원봉사회에 감사드린다"며 "준비해 주신 빵과 우유로 어르신들께서 남은 여름을 건강히 보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다원봉사회는 20~30대 청년 사업가들로 구성된 봉사단체로, 지속적인 나눔과 봉사활동을 벌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항공·기계설계학과가 최근 충주캠퍼스 국원문화관에서 '2024 한국항공우주학회 구조 및 재료 부문위원회 하계 워크숍'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이번 워크숍에는 항공우주 분야 연구소 및 기업 종사자, 대학 교수 및 학생 등 125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의 국내외 연구 동향을 논의하고 정보를 교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워크숍에서는 6명의 산학연관 전문가들이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연구개발 분야에 대한 수준 높은 강연을 진행했으며, 이어진 토론을 통해 참석자들 간 활발한 의견 교환이 이뤄졌다. 특히 이번 행사는 대학뿐만 아니라 연구소 및 기업 종사자들의 강연을 통해 학생들이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에 대한 관심과 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갖고 있다. 항공·기계설계학과 관계자는 "이번 워크숍을 통해 세대를 아우르는 항공우주 구조 및 재료 분야 전문가들의 다양한 기술 교류가 이뤄졌으며, 대한민국 항공우주 산업의 성장 방안과 계획을 도모하는 귀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농업기술센터가 복숭아 과원의 수확 후 환경 개선을 위해 9월 2~30일까지 수확 후 과원관리 현장교육을 추진한다. 이번 현장교육은 교육을 신청한 작목회(반) 단위로 실시되며, 각 작목회원의 과원에서 수확 후 관리의 필요성에 대한 이론교육과 가을전정 현장시연 교육이 진행된다. 현재 대다수 복숭아 재배 농가가 가을전정을 실시하지 않거나, 과도하게 실시해 익년도 재배 시 과수목의 생육이 불안정해지고 동해피해를 입고 있다. 또 수확 후 방치된 과원은 병해충 방제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아 병해충 밀도가 높아지고, 웃자란 가지로 인해 햇빛을 제대로 받지 못해 익년도 꽃눈 생육의 품질이 저하된다. 농기센터 관계자는 "익년도 우수한 품질의 복숭아 생산을 위해 지금부터 과원에 수확 후 관리를 실천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복숭아 재배 농가주들의 교육 참여를 독려했다. 교육신청은 9월 25일까지 과수육성과 복숭아팀(850-3292)으로 신청하면 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