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1일 본청 지하 1층 영상회의실에서 '2023년 고위공직자·교(원)장 청렴 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최교진 교육감을 비롯한 고위공직자와 각급 학교 교장·원장·본청 5급 이상 중간관리자 등 약 18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정해숙 전문강사는 이날 '청렴이 답이다'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강연은 청탁금지법, 이해충돌방지법 등 반부패 교육과 공무원 행동강령·갑질 예방 등 소통·공감의 지도자 역량 향상에 중점을 두고 진행됐다. 정해숙 강사는 깨끗하고 반듯한 공직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고위공직자의 청렴 인식과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는 21일 장영실고등학교에서 지역 청소년의 건강과 급식의 맛까지 참견하는 '세종한우 나오는 날'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세종한우 축산 농가를 돕기 위해 세종시 국민정책디자인단이 추진하는 '세종한우의 전지적 참견시점' 정책실험의 하나로 마련됐다. 세종한우의 생산·유통·판매(소비) 세 가지 관점에서 참견한다는 의미다. 세종시는 전국 1위 아동·청소년 인구를 보유한 세종시가 자라나는 성장기 청소년들의 건강에 관심을 갖겠다는 의지를 담아 이날 우수한 등급과 맛의 세종한우를 급식 메뉴로 선보였다. 세종공주축협이 신선한 100% 세종한우를 제공하고 김정미 요리연구가(전통음식통연합회 세종지회장)가 한우를 활용한 급식 조리 메뉴를 마련했다. 이날 행사는 세종시교육청과 전국한우협회 세종시지부의 '청소년 한우 맛 체험' 사업과 연계돼 추진됐다. 세종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청소년과 학부모들이 한우와 지역 특산물에 대한 관심을 키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김혜진 법무혁신담당관은 "이번 정책실험을 통해 앞으로 지역 초중고등학교에서 '세종한우 나오는 날'이 정기적으로 추진되기를 바란다"며 "청소년들의 입맛에 맞고 영양도 풍부한
[충북일보] 황규철 옥천군수가 21일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을 펼쳤다. 최근 잇따른 교권 침해 사건과 관련해 학생·교사·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의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지난 11일 김현문 충북도의회 교육위원장부터 시작한 캠페인이다. 참여자는 '상호존중으로 행복한 학교를!'이라는 문구를 자필로 작성한 피켓을 들고 찍은 인증사진을 개인 SNS에 올리는 방식으로 캠페인을 전개한다. 최재형 보은군수로부터 바통을 이어받은 황 군수는 다음 릴레이 주자로 박한범 옥천군의회 의장과 오성훈 옥천경찰서장을 지목했다. 황 군수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학생·교사·학부모 모두가 인권을 보장받고, 소통과 이해를 토대로 행복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가 만들어지길 소망한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사)미래교실네트워크가 지난 20일 교육·연구 활동 협력을 통한 미래 교육으로의 전환을 이루고 상호 간의 정보교류와 콘텐츠 개발을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대원대 교수학습혁신센터 주최로 미래교실 네트워크의 다양한 교수법을 교육 과정에 적용해 재학생의 능력 단위 수업에 적극 활용하고 다양한 교수법 적용으로 교육의 효과가 극대화되도록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김영철 총장은 "두 기관의 교육 및 연구 활동을 통한 상호협력으로 수업 운영이 활발해지고 학생들에게는 질 높은 수업이 제공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악의적으로 제기하는 악성 민원인을 교육감이 직접 고발 조치하고, 교원 치유지원 비용에 대한 구상권을 청구하는 교권보호 대책을 내놨다. 아동학대 등과 관련해 신고된 교사를 대상으로 한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금지하고, 정당한 교육활동 중 발생한 분쟁에 대해 교사 개인이 아닌 교육청의 법적 대응을 강화한다. 오영록 충북도교육청 교육국장은 20일 도교육청 브리핑실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충북형 학생생활규정 가이드라인'을 발표했다. 도교육청은 교사의 교권을 보장하기 위해 교육감이 악성민원인을 고발하고 무분별한 직위해제를 금지한다. 아동학대 무혐의 종결 시 악의적 신고자는 교육감 명의로 무고·명예훼손 등 민형사상 조치를 한다. 교원의 정당한 교육활동과 관련, 악성 민원으로 발생한 소송비용, 심리·치유 비용은 구상권 청구를 검토한다. 교육활동 침해 고위험군 학생에 대한 선제 대응도 강화한다. 문제행동 학생 단계별 체크리스트를 개발해 구체적인 조치와 지도방안을 마련하고 성찰교실, 교육적 분리조치 등 문제행동 학생 지도 가이드라인을 개발·보급한다. 교육활동 침해로 피해를 본 교사를 지원하기 위해 원스톱 종합지원시스템인 '교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20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의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에 관한 조례제정"을 환영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총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늦은 감은 있으나 이제라도 교육활동 보호를 위해 환경 조성을 위한 개선안이 충북에서 마련되는 것을 적극 환영하며 학교현장에 조속히 안착될 수 있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이번 공청회가 학부모, 학생, 교사, 교원단체, 교육청 관계자 등 다양한 계층의 의견을 듣는 의미 있는 자리였지만 단위학교를 총괄하는 관리자 주체의 공술 의견 미청취는 아쉬움으로 남는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조례제정과 동시에 시스템구축을 위한 인력증원, 재정확보와 아동복지법, 아동학대처벌법 등 상위법 개정을 선행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추석 명절을 앞둔 20일 단양구경시장을 찾아 '전통시장 장보기 행사'를 실시해 전통시장과 지역 상권 살리기에 동참했다. 지원청 전 직원이 참여해 각종 식자재와 차례 용품 등을 단양사랑상품권을 이용해 구매하고 시장 내 식당에서 점심을 먹으며 지역 상인들의 경제 상황에 대한 어려움을 듣고 위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와 동시에 직원들은 시장에서 어깨띠를 매고 민원 서비스와 청렴 제도를 홍보하며 민원·청렴 실천 의지를 다졌다. 김진수 교육장은 "이번 행사가 지역 상권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고 앞으로도 전통시장을 적극 이용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최초 주민발의로 추진되는 교육활동보호조례제정을 위한 서명운동이 본격화됐다.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추진단은 20일 세종시청 브리핑 룸에서 조례제정을 위한 주민발의 수임인단 발족 기자회견을 열어 "11월 세종시의회 본의회 조례상정을 목표로 조례성립 요건에 필요한 시민 3천여 명의 동의를 받는 서명운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조례청구인 대표자의 서명요청권을 위임받은 수임인단은 지난 18일부터 시민들을 대상으로 온라인을 통해 서명을 받고 있다. 조례추진단에 따르면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안에는 문제행동 학생에 대한 교육적 조치, 악성 민원인에 대한 대응, 학교장 중심의 민원과 갈등 교육적 해결노력 등이 담겨 있다. 또한 심리·정서적 지원이 필요한 학생·가정에 대한 교육청·지자체의 공동지원, 교육활동 중 안전사고로 제기된 법적 소송지원, 급별 특성에 맞춘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 등도 포함됐다. 이와 함께 학칙에 학생의견 반영, 보호자와 교사의 정보공유 보장 등 교사, 학생, 보호자의 교육활동보호 방안이 폭넓게 반영됐다. 이상미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추진단 상임대표는 "세종시교육활동보호조례안은 국회에서 제정되는 교권보장 법안, 교육부 고시안과 함께
[충북일보] 제천시가 19일 대제중학교에서 건전한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한 민·관 합동 등굣길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학교폭력에 대한 경각심 고취와 평화로운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과 이정임 제천시의회 의장, 임경호 제천경찰서장, 강성권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시 총동문회 이성범 연합회장을 비롯한 연합회원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시장은 "학교폭력이 근절돼 지역 내 청소년들이 학교폭력 없는 안전하고 평화로운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길 바란다"며 "앞으로 청소년들의 건전한 학교 풍토 조성을 위해 시에서도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행사는 지난 18일 내토중학교, 19일 대제중학교에서 양일간 이뤄졌으며 제천시 총동문회 연합회원들이 준비한 학교폭력 근절 피켓을 들고 볼펜 등을 나눠주며 학생들 또한 등굣길에 밝은 모습으로 화답해 흥겨움을 더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으로 제천인으로서의 긍지, 친구애를 통한 배려, 사랑 나눔을 함양해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지역사회의 관심을 촉구하는 계기가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9일 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지역 초·중·고 학교폭력 책임교사를 대상으로 '하반기 학교폭력 책임교사 역량 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전문가 초청특강으로 진행된 이날 교육은 학교폭력 책임교사의 학교폭력 대응 역량과 전문성 강화를 통해 교육공동체가 동행하는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 환경 조성을 위해 추진됐다. 이날 특강에 나선 충청북도교육청 권결 장학사는 학교폭력 근절 종합대책과 변화 내용을 안내하고 2023학년도에 개정된 학교폭력 사안 처리 방법을 단계별로 체계적으로 설명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학교폭력에는 반드시 책임이 따른다는 인식을 확립하고 피해 학생을 우선 보호하는 것이 최선"이라며 "인성교육과 사회·정서 지원을 강화하고 교권 강화로 단위 학교의 학교폭력 대응력을 높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교육도서관(관장 권오윤)은 9월 독서의 달을 맞이해 오는 24일 어린이 가족 200명을 대상으로 '가족 과학 나들이' 프로그램을 대면과 비대면으로 운영한다. 영동교육도서관에 따르면 '가족 과학 나들이' 대면 프로그램은 사전 신청자를 대상으로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펼친다. 내용은 로봇 코딩, 메타버스와 AR·VR, 3D펜, 드론 조종 체험 등으로 꾸민다. 비대면 프로그램은 과학 원리를 배울 수 있는 과학 키트와 제작 방법을 담은 영상을 함께 제공한다. 영동교육도서관은 독서의 달을 맞아 다양한 공연·전시·체험 행사를 운영하고 있다. 이 도서관 관계자는 "앞으로 다채로운 독서 행사 운영으로 학생의 사고력 신장과 삶의 힘을 키우도록 도울 것"이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가 지난 14일에 이어 21일 특수교사 심리지원 사업으로 '색심향(色心香)'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색심향' 프로그램은 도전 행동을 보이는 장애 학생들을 지도하며 몸과 마음이 지친 특수 교사들에게 색과 향을 통해 자신의 마음을 돌보는 기회를 제공한다. 제천 지역 특수교사와 통합학급 담임 일반교사 17명이 참여하는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사회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교사의 심리적 소진을 예방하고 특수교육 대상 학생을 담당하고 있는 교사들이 동병상련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도록 마련된 자리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교사들은 학생생활지도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색채 심리상담, 아로마테라피 등의 구체적인 방법도 익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를 위해 전문 강사가 직접 색채 심리 향수를 만드는 과정을 시연하고 교사들이 체험해 볼 수 있도록 진행할 예정이다. 이 연수에 참석한 한 교사는 "색과 색이 가진 의미를 통해 자신에게 축복하며 행복했던 기억과 감정이 향과 어우러져 행복을 찾아가는 좋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 지도와 상담에도 소통의 도구로 활용할 수 있을 것 같다"며 프로그램 참여에 대한 만족감을 표했다. 한편
[충북일보] '고교학점제 정보센터'가 학생들이 자신의 흥미·진로·적성에 맞는 교과목 선택부터 필수이수학점 충족 여부까지 확인할 수 있도록 고도화된 '고교학점제 실습 시스템'으로 재탄생했다. 세종시교육청은 19일 기자회견을 열어 학생들이 2025년 전면 도입될 고교학점제를 정확하게 이해하고, 자신만의 교육과정을 쉽게 설계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를 새롭게 개편했다고 밝혔다. 세종교육청에 따르면 이번에 개편된 '고교학점제 정보센터'는 이런 저런 판단이나 생각 없이 클릭만 하면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직접 해결할 수 있을 정도로 직관적(直觀的)이다. 또한 회원으로 가입하지 않더라도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열려 있는 것도 특징 중의 하나다. 특히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는 선택형 교육과정을 누구나 설계할 수 있도록 실습형 '과목설계시스템'을 갖춰 주목된다. '고교학점제 정보센터'에 접속하면 세종시 전체 일반고 16곳의 교과중점 교육과정을 이해하고 상급학교 진학에 적절한 교과목을 선택할 수 있다. 학생들이 3년 교육과정을 직접 설계한 뒤 단계적 실행을 통해 자기 주도적 학업설계 역량을 키우고 실질적으로 미래를 설계하는데 큰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가을 신학기를 맞이해 간부 공무원들이 학교급식 현장을 특별 점검했다고 19일 밝혔다. 옥천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전날 이 교육장과 간부 공무원들이 장야초등학교(교장 양준목)를 방문해 급식 운영에 관한 애로 사항을 청취하고, 학교급식 재료와 시설, 조리 과정 등을 점검했다. 이들은 점심 배식에 직접 참여한 뒤 학생들과 식사를 함께하며 밥상머리 교육과 더불어 소통하는 시간을 보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지속해서 학교급식 위생·안전상태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 교육장은 학교급식 종사자에게 "식중독은 계절과 상관없이 연중 발생하므로 학교급식 준비와 관리 등 급식 전반에 걸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달라"고 당부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18일 단양고등학교에서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주제로 길거리 상담을 했다. 이번 길거리 상담은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와 단양중학교 또래상담 동아리 학생들이 함께 협동해 이뤄진 것으로 최근 자살 관련 보도가 미디어에 반복적으로 노출되며 그 심각성이 고조됨에 따라 교내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데 목적을 뒀다. 단양교육지원청 위(Wee)센터가 1학기에 이어 두 번째로 길거리 상담으로 운영한 이번 행사는 '마음처방전'을 통해 학생이 호소하는 고민에 대한 위로와 해결책을 받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따뜻한 문구가 쓰여있는 엽서를 통해 서로에게 편지를 전하는 활동을 가졌다. 특히 이 행사는 고민이 있는 학생들이 언제든지 도움을 받을 수 있음을 알려주고 자신의 존재가 다른 친구들에게 힘이 되는 소중한 존재임을 깨닫는 기회를 마련했다는 것에 그 의미가 크다. 김진수 단양교육장은 "단양교육지원청은 학생 자살 예방을 위해 위기 학생을 조기에 발견하고 심리 정서 지원에 힘쓰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19일 단양공설운동장에서 학생, 학부모, 교사 등 300여 명이 참석해 단양행복교육지구 '아이 행복해' 지역교육 축제를 개최했다. 이번 축제는 소멸 위기에 처한 지역학교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사회의 희망이자 미래인 학생들에게 다양한 즐길거리를 제공하고 진로에 대한 꿈과 희망을 키우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포츠 한마당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은 꿈과 끼, 재능을 마음껏 뽐내고 관중들의 따뜻한 응원과 칭찬의 박수 속에서 학생, 학부모, 지역주민들은 프로그램과 하나로 웃음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만끽했다. 한편, 단양진로체험지원센터에서 준비한 진로직업 체험부스는 학생들이 다양한 미래 먹거리 산업 체험존을 통해 직업 세계를 탐색하고 여러 직업을 자기주도적으로 체험할 기회를 제공했고 한편에 마련된 교육복지안전망 홍보 부스를 통해 교육복지에 관한 관심을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 김진수 교육장은 "마을교육공동체를 통해 단양군의 학교, 마을, 지역사회가 연대하고 상호 협력하는 상생의 교육생태계를 조성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내 학생들이 창의성과 자주성을 키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일본 원전 오염수 방류에 따라 학교급식으로 공급되는 수산물의 방사능 검사를 확대한다. 그동안 1년에 5∼6개 시·군 학교급식 납품업체를 대상으로 시행하던 수산물 방사능 검사를 올해부터 도내 전역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19일 충주와 제천지역의 납품업체를 방문해 수산물을 수거해 충북보건환경연구원에 방사능 검사를 의뢰했다. 2학기에 보은, 영동, 진천, 단양지역에서도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앞서 지난 4∼8월에는 청주, 증평, 괴산, 음성, 옥천 등 5개 지역 납품업체 대상으로 61건의 수산물을 검사했으며, 모두 '적합' 판정받았다. 나광수 도교육청 체육건강안전과장은 "2학기 학교급식 평가에서 원선지 표시, 품질 관리 기준 준수 등 급식식재료 관리 항목 점검을 철저히 지도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늘봄학교는 올해 충북 42교를 포함 전국 459개 초등학교에서 시범 운영 중이다. 교육부는 상반기에 5개(인천, 대전, 경기, 전남, 경북) 시도교육청을 선정, 200교에서 늘봄학교 운영을 시작했다. 하반기에는 충북을 비롯해 3개 교육청을 추가로 선정해 확대했다. 늘봄학교의 주요 내용은 초등학교 신입생 학교 적응과 조기 하교에 따른 돌봄공백 해소를 위해 희망 학생을 대상으로 '초1 에듀케어(Educare)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아이들이 원하는 미래형·맞춤형 '방과 후 프로그램'으로, 놀이·체험부터 체육·예술, 코딩 등 현장 수요에 맞춰 개설하고, 저소득층 자유수강권 한도 확대로 누구에게나 동등한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필요할 때 이용 가능한 '탄력적 돌봄'으로 학부모 부담을 경감한다. 아침·틈새·일시돌봄 등 유형을 다양화하고 저녁돌봄은 오후 8시까지 확대된다. 과밀·도시지역 대기수요 해소 위해 '거점형 돌봄'센터도 구축한다. 또 교육청 중심의 운영체계 구축, 전담인력 배치로 교원업무를 경감한다. 교육부와 시범교육청은 학교와 현장교원의 업무경감을 최우선으로, 시범 교육(지원)청, 시범학교를 대상으로 사전 컨설팅을 실시했다. 교육청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도내 118개 중학교의 1학년 일반교실 547곳에 전자칠판을 시범 보급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사업은 미래교육혁신기반 마련 등을 위해 올해 시범적으로 추진됐다. 전자칠판은 교실에 구축된 무선망과 학생 1인 1스마트기기(이로미)와 연계해 수업 중 다양한 콘텐츠와 디지털교과서를 활용할 수 있다. 도교육청은 학교 교직원 업무 경감과 예산 절감을 위해 교육지원청별로 전자칠판을 통합(공동) 구매하도록 했다. 보조 칠판 도입(수선)을 위해 학교에 직접 예산을 지원하고 교실 크기, 수업 환경 등을 고려해 학교별로 교실 환경을 개선하도록 했다. 전자칠판 보급에 대한 학교 현장의 기대도 큰 것으로 조사됐다. 도교육청이 지난달 28일부터 지난 1일까지 교사, 학생, 학부모 7천620명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에서 교원 977명(77.5%), 학생·학부모 응답자 4천730명(73.2%)이 전자칠판이 '(매우)필요하다'고 답했다. '(매우)불필요하다'는 답변은 교원 92명(7.30%), 학생·학부모 323명(4.99%)에 그쳤다. 전자칠판을 활용한 수업이 교수 학습 과정에 도움이 되고 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전자칠판 설치 학교의
[충북일보] 바다 쓰레기를 먹고 죽은 거북의 이야기 '11일간의 메뉴' 전시가 청주에서 열린다. 충북도교육청환경교육센터 와우(이하 와우)는 10월 4일까지 국립해양생물자원관 협업 전시 '11일간의 메뉴'를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이 전시는 제주 중문해변에서 방생된 거북(KOR0093)이 부산 앞바다에 사체로 발견되기까지 11일간 섭취한 우리 바다의 플라스틱, 비닐 등 쓰레기를 주제로 한다. 플라스틱 쓰레기로 오염된 바다와 파괴되는 생태계를 통해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자리이다. 와우는 이 전시와 연계해 '플라스틱, 바다, 풍덩' 자체 단체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관람 예약은 와우 누리집에서 하면 된다. 육지송 와우센터장은 "우리 앞바다에서 쓰레기를 먹고 죽게 된 바다거북의 이야기를 통해 바다와 플라스틱 쓰레기와 연결된 우리의 삶을 돌아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교육활동중심 학교지원을 위한 '2023년 정책사업 정비'를 완료했다고 1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에 따르면 올해 정책사업 정비는 세종시 교직원을 대상으로 실시한 개청 이래 최초 전수조사를 바탕으로 진행됐다. 교육청은 전체 대상사업 816건 가운데 388건(47.6%)을 각각 폐지(27.1%)하거나 개선(20.5%)했다. 이는 전년도 24.4%(폐지 15.1%)의 두 배에 이르는 수치다. 세종시교육청 관계자는 "그동안 진행해온 정책사업 정비 성과에도 불구하고 체감도가 낮다는 교직원들의 의견에 따라 현장의 목소리를 제대로 반영한 정책사업 정비를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올해 상반기 학교 관리자, 교사, 교육행정직 대표들과 3회에 걸쳐 정책협의회를 갖고 이들의 의견을 직접 경청했다. 교육청은 협력적 전략회의와 국별 토론회를 열어 과감한 정책정비의 필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공감대(73.1%)를 이끌어 냈다. 이어 부서별로 7월부터 2차에 걸쳐 제출한 자료를 바탕으로 교직원 단체와 노조 대표 등으로 구성된 정책사업 정비 특별팀을 통해 효율적인 현장 의견수렴 방법 등을 논의했다. 8월말에는 업무담당 교사를 비롯한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이 18일 청렴 서포터즈, 청렴동호회 등과 함께 '하반기 청렴 줍깅 행사'를 실시했다. 지난해부터 꾸준히 이어온 청렴 줍깅 행사는 삼한의 초록길 그네공원 일대에서 쓰레기를 줍는 등 환경 정화 활동을 펼치며 지역민과 소통하고 청렴 문화를 홍보하고 있다. 강성권 교육장은 "아이들이 뛰어노는 그네 공원의 환경을 정화하면서 동시에 지역사회에 청렴 의지를 알릴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깨끗해진 주변만큼 더욱 청렴한 제천교육지원청이 되도록 앞으로도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방과후·초등돌봄 업무담당자를 밀착 지원하기 위한 'AS(After School) 콜센터'를 시범 운영한다고 18일 밝혔다. 'AS 콜센터'는 방과후·초등돌봄 업무담당자의 어려움이나 질문사항에 대해 원스톱(one-stop)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으로 이달부터 연말까지 운영된다. 학교 업무담당자와 민원인은 개별 업무담당자를 거치지 않고 콜센터를 통해 지침이나 길라잡이에 있는 내용 등 궁금증을 신속하게 해결할 수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AS콜센터' 시범운영과 함께 업무전문성을 갖춘 현장 교직원 중심의 특별팀을 구성, 묻고 답하기(Q&A) 사례집을 개발·배포하는 등 방과후·초등돌봄 업무를 처음 맡은 업무담당자의 부담을 덜어주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5일부터 15일까지 지역학교 통학차량 37대를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안전점검은 안전한 통학환경과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마련됐다. 점검내용은 어린이통학버스 신고와 요건구비·어린이통학버스 보호자동승 여부, 운영자·운전자·동승자 안전교육 여부, 방역물품 구비 등이다. 안전점검반은 차량 안전운행에 필요한 사항을 갖추지 않은 경우 즉시 개선토록 조치했다. 여정숙 행정지원과장은 "앞으로도 철저한 안전점검을 통해 학생들이 안전하게 통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앞으로 통학차량 운영학교를 대상으로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등 학생들의 안전 확보를 위해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은 디지털 교육환경에 대응하는 교사의 수업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AI·에듀테크 활용 중등 교실수업 혁신 연수를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교사 97명이 참여했으며 △에듀테크 시대, 교육의 변화와 방향 △현장 연구·적용 교실 수업 개선 실천사례 등 2개 파트로 진행됐다. 박지훈 대전과학고 교사는 '에듀테크 시대, 교육의 변화와 방향'이라는 주제강의를 통해 ChatGPT를 수업, 학습, 업무에 어떻게 활용하는지 사례를 소개했다. 학교 현장에서 연구·적용한 △'배움'이 '삶'이 되는 에듀테크 활용 가정과 프로젝트 수업 △구글 Earth와 ZOOM을 활용한 일본어 의사소통능력 신장 수업 △ABC수업을 통한 사회과 리터러시 역량 기르기 △스마트기기(잼보드)를 활용한 모둠 협력 수학 수업 등 학생 참여형 수업 우수사례도 공개됐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교사들이 인공지능을 활용해 더 풍부하고 혁신적인 교육환경을 만들어 나가는데 도움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