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27일 충북과학체험관과 진천 농다리를 탐방했다. 이날 6학년 학생 전원과 학부모, 교직원 등 94명은 충북과학체험관에서 과학놀이터, 로봇수술 등을 체험했다. 또 동양에서 가장 긴 돌다리인 진천 농다리를 방문해 들여쌓기, 엇물려쌓기 등 과학적인 원리로 만든 교각을 걸으면서 조상들의 슬기를 몸소 체험했다. 신재우(6년) 학생은 "공상영화에서 나오는 미래의 모습을 상상해보는 즐거움이 컸으며 조상님들의 과학적 유전자를 이어받은 후손임이 자랑스러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열린학교가 최근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고등 검정고시 합격자 32명의 졸업식을 열었다. 졸업식장은 열린학교 한글반에서 공부하는 노인들의 긍정적이고 따스한 마음을 담은 켈리그라피 작품으로 꾸며졌다. 늦깎이 학습자들의 서툴지만 열의가 넘치는 작품들은 감상하는 졸업생과 가족, 내빈들에게 배움에는 나이가 없다는 깨우침을 줬다. 식장 뒤편에 마련된 포토존에서 학사모를 쓰고 졸업 가운을 입은 졸업생과 가족들이 꽃을 들고 설레는 표정으로 사진을 찍었다. 올해 졸업식은 조길형 충주시장,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100여명이 참여해 졸업생들의 결실과 새로운 시작을 축하했다. 졸업생들은 그동안의 노력을 생각하며 감회의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정진숙 교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 학업을 포기하지 않은 졸업생들의 고된 나날을 하나하나 짚어내며 위로하는 대목에서 졸업생들과 함께 울었다. 송사는 현재 충주열린학교에서 고등 검정고시 시험을 준비하고 있는 진옥순 씨가 재학생을 대표해 낭독했다. 배우지 못해서 죄인이 된 기분으로 살았던 과거와 공부를 하며 자유로워진 마음을 토로하고, 선배들의 졸업과 앞날이 아름답기를 기원하해 졸업생의 공감과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와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서 주관한 충주지역 거점형 학교 연합 수학 축제가 최근 탄금중 운동장에서 열렸다. 이번 축제는 지역 내 중·고교가 연합해 진행한 행사로 각 학교의 동아리를 중심으로 16개의 체험 부스(프로그램)를 운영해 학생과 학부모, 지역 주민 등 500여 명이 방문해 함께 행사를 즐겼다. 거점형 학교연합 수학 축제는 △수학체험마당 △Math Cafe △수학놀이마당 △Math Clinic 등 교과 융합 체험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또 수학으로 디자인한 머그컵 만들기, 제논의 달리기 역설 등 일상생활과 밀접하게 연결된 16개의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특히 수학 클리닉 전문 프로그램을 활용해 상담을 진행한 'Math Clinic수학'에서는 수학에 대한 자신감 회복과 수학에 대한 학습 동기를 높였다. 박명석 교장은 "수학적 사고력을 확장시키고 문제해결력을 키울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며 "이를 계기로 수학에 대한 관심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에서 주관한 충북 초등, 중등 비즈쿨 연합캠프가 최근 충주시한마음연수원에서 열렸다. 초등 4개교, 중등 4개교 4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 이번 캠프는 가상공간 이해와 자주적인 진로 계획 마인드를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학생들은 메타버스 미션 '춤추는 AI로봇' 수행하기,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4차산업 관련기술이 바꾼 삶' 알아보기, 영상 제작 및 가상 시뮬레이션 체험을 했다. 또 ESG 경영사례를 학습하며 조직문화와 기업가정신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미석 교장은 "학생들이 4차 산업을 체험하고 미래 사회에서 자주적인 인재상으로 성장하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준비 안 된 미래는 뒤에서 다가오지만, 준비된 미래는 앞에서 다가오는 것이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26일 증평 형석중학교 학생들에게 한 말이다. 윤 교육감은 이날 형석중학교(교장 김동원)를 찾아 학생들과 의미 있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교육감이 들려주는 미래인재 이야기'라는 주제로 형성중 2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미래사회가 지향하는 인재'에 대한 특강을 통해 윤 교육감은 "준비 안 된 미래는 뒤에서 다가오지만, 준비된 미래는 앞에서 다가오는 것"이라며 "좋아하는 것을 더 잘할 수 있는 터전인 형석중학교에서 자신의 꿈을 키우고, 저마다의 능력과 재능을 꽃피울 수 있는 시간을 통해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 스스로에게 미래를 열 수 있는 힘이 있다"고 강조하고 특강후 학생들과 주먹 인사를 하고 격려했다. 김동원 교장은 "미래의 꿈을 위한 마음가짐에 대하여 눈높이에 맞는 특강으로 학생들이 스스로 역량을 기를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는 최근 제천시 청풍호 일대로 현장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번 현장체험학습은 지역상생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지역상생학교는 학교 소규모화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용원초교의 교육과정 정상화를 위해 다양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는 학교지원 사업이다. 이번 체험학습은 교실 공간에서 벗어나 청풍호 일대의 다양한 체험활동을 통해 학업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친구·사제 간 자연스러운 소통할 수 있는 자리를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이번 현장체험학습으로 청풍호 케이블카, 청풍호 문화재단지 청풍호 모노레일을 체험했다. 용원초는 생태환경을 주제로 한 특화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하여 다양한 체험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칠금중학교 학생자치회는 최근 등교 시간에 맞춰 '즐겁게 배우고 서로 존중하며 함께 성장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를 목표로 한국청소년보호연맹과 함께 아침맞이 '학교폭력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교직원들과 학생자치회 임원, 한국청소년보호연맹 회원들은 학교폭력 예방을 위한 피켓과 어깨띠를 준비하고 등교하는 학생들과 즐겁게 아침 인사를 나눴다. 특히 '방관도 폭력입니다', '학교폭력 멈춰 멈춰 멈춰' 등의 구호를 함께 외치며, 마스크와 준비한 홍보물을 나눠 주는 활동으로 학생들의 하루를 응원했다. 정수용 학생회장은 "아침에 일찍 나와 준비하는 것이 쉽지 않았지만, 친구들과 후배들이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학교폭력 예방을 위해 나부터 실천하는 자세를 갖춰야겠다"고 말했다. 권오장 교장은 "이번 캠페인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예방 교육과 정기적인 캠페인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학교폭력 사안을 줄이고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 온빛초(교장 신명희) 어린이국회연구회가 '제18회 대한민국어린이국회'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어린이국회는 어린이에게 교실 밖 민주주의 현장 체험과 역할 학습 기회 제공하고, 건전한 민주사회 시민으로서의 자질과 리더십 함양 등을 목적으로 국회의정연수원이 주최하는 행사다. 이번에 온빛초 어린이국회연구회가 제출한 '모든 소비자의 경제활동 참여를 위한 키오스크 안내 기능 및 현금 결제 의무화에 관한 법률안'은 부의장상에 해당하는 우수법률안으로 선정됐다. 온빛초 어린이국회연구회는 9명의 6학년 학생이 매주 국회의 역할과 법률에 대해 학습하고 주변의 문제를 탐구해 법률안을 만들었다. 주변에 많이 도입된 키오스크의 문제점을 발견하고, 모든 소비자가 평등하고 차별 없이 경제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키오스크에 안내 기능을 도입해 기존 방식의 기본 기능과 글자 크기 확대, 음성안내 기능이 추가된안내 기능을 선택해 사용하는 방안과 현금결제와 카드결제가 모두 가능한 키오스크를 사용하는 방안을 법률안으로 만들었다. 연구회 대표의원으로 참여한 최래원 학생은 "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주변의 문제에 관심을 갖고 직접 법률안과 질문서를 만들었다는 것이 뿌듯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022년 충청강원권 교육기부 모델학교에 선정됐다. 이에 따라 의림여중은 최근 상지대학교 충청강원 교육부 지역센터와 재단법인 콜텍문화재단과 함께 교육기부 기증식을 가졌다. 이 기증식에서 지역센터와 재단은 의림여자중학교에 통기타 20대를 기부했으며 학생들이 쉽게 즐기고 배울 수 있도록 교육 프로그램을 함께 지원한다. 특히 3학년 2학기 자유학년 교육과정에서 전체 학생들을 대상으로 기타 기본 강습과 교사와 함께 하는 재능기부 기타공연을 계획하고 있다. 이평호 교장은 "교육기부 통해 3학년 2학기 자유학년제 교육과정을 더 풍성하게 진행할 수 있게 됐고 학생들이 예술문화 분야에 관심을 가지고 꿈을 키워나갈 수 있는 계기를 제공해주신 것에 감사드린다"며 "의림여중 학생들이 음악 활동을 통해 정서적 능력 함양과 감사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는 재능기부 활동으로 이어질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대가초등학교가 지난 22~23일 이틀간 '2022 사제동행 별빛 힐링캠프'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올해 대가초(교장 최동섬) 전교 학생 다모임은 학생들이 가장 하고 싶은 활동 중의 하나로 코로나19 상황으로 인한 우울, 불안, 스트레스 증가에 따른 학생 심리·정서, 사회성 등을 회복하고자 사제동행 1박2일 캠핑을 결정했다. 이번 캠프는 지난 22일 학교 수업을 마치고 시작돼 다음 날 오전까지 이어졌다. 텐트 치기, 모둠별 저녁밥 짓기, 레크리에이션, 별자리 관찰, 담력 훈련, 캠프파이어까지 최근에 학교에서 점차 사라져가는 프로그램들로 채워졌으며 특히 천체망원경을 이용한 별자리 관찰은 과학 시간에 교과서로만 배운 내용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 이날 캠프에 참여한 표진영(5) 학생은 "학교에서 선생님, 친구들과 함께 밥도 지어 먹고 운동장에 텐트를 치고 자는 것이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번 캠프를 추진한 안태현 교사는 "캠프를 준비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외부 인력이나 기관의 도움 없이 오롯이 선생님들의 준비와 참여로 이뤄진 프로그램이어서 사제동행의 의미에 맞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학생들이 이번 행
[충북일보] 청주여고는 김민선(37기) 동문이 지난 23일 모교를 방문해 장학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청주여고에 따르면 김씨는 현재 미국 뉴욕에 거주하고 있으며, '2022 세계지식포럼' 참석차 한국을 방문하는 길에 모교를 찾았다. 김씨는 이날 후배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전 세계를 무대로 한국인으로서, 청주여고 동문으로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자신의 미래를 개척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청주여고는 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과 품행이 바르고 학업성적이 우수한 학생에게 이 장학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김씨는 뉴욕 한인회 첫 여성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미주 한인이민사박물관 관장을 맡고 있다. 또한 나소 카운티 인권국장으로서 젊은 여성리더를 육성하기 위해 '유관순'상을 제정했으며, 미 국회의사당에 평화의 소녀상을 전시하는 등 미주 한인 위상을 드높이는데 앞장서고 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 유일 고등학교인 괴산고 입학정원이 내년부터 32% 늘어난다. 괴산군은 군에서 건의한 괴산고 입학정원 확대를 충북도교육청이 받아들였다고 25일 밝혔다. 괴산고 입학정원은 현재 5학급 100명(학급당 20명)에서 내년부터 6학급 132명(학급당 22명)으로 조정된다. 괴산고는 올해 3월 목도고가 폐교되면서 지역에서 유일한 고등학교다. 이 때문에 지역 내 중학교 졸업자 중 괴산고 진학 희망학생을 모두 수용할 수 없어 다른 지역으로 진학하는 실정이다. 군은 인구가 감소하는 상황에서 괴산고 정원 제한으로 다른 지역에 진학하는 학생 유출을 막고자 학부모 간담회를 열고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이어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고를 방문해 괴산고 입학정원 확대를 건의했다. 지난달 12일에는 송인헌 괴산군수와 신송규 괴산군의회의장과 의원들이 윤건영 충북도교육감을 만나 괴산고 입학정원을 건의했고 도교육청이 이를 수용했다. 군은 앞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학생 진로 맞춤형 프로그램 운영과 지역 특색에 맞는 교육으로 지역 전체의 교육력을 높일 계획이다. 행복보금자리와 청년농촌 보금자리 등으로 괴산지역 정주 여건도 개선하기로 했다. 군은 괴산군민장학회를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대전에서 최근 열린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최다 메달을 수상했다. 이번 대회에 35명의 상고 학생들이 13종목에 참가해 금상 2개, 은상 3개, 동상 4개를 받았다. 특히 전국 17개 시도에서 340여 상업계 고교에 재학 중인 대표선수단 2천 200여명이 참가해 받은 상이어서 의미를 더했다. 지난 5월에 열린 제12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서도 금메달 3개를 포함한 총 29개상을 휩쓸었던 충주상고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도 충북 최다 메달을 수상해 충북 대표 상업계고교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창업실무 분야에 참가해 금상을 수상한 김유경 학생(2년)은 "창업실무 지식과 발표 관련 경험이 대회에서 큰 도움이 됐다"며 "창업과 경영 분야 진로를 희망하는 중학생 분들이 있다면 충주상고에 입학해 자신의 꿈을 마음껏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교 교장은 "상업·관광 분야에서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해 학교 차원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며 "명문 특성화고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23일 단양중학교 학생들뿐만 아니라 지역 유·초·중·고 학생들과 교사, 학부모 등 500여 명이 참여하는 2022학년도 창의융합교육축제를 열어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번 행사는 '얼~수(數) 초록으로 Green 꿈 과(科) 끼 한마당'이란 주제로 단양중 교과 동아리(세단, 수만세, 단중메이커스, 스타파인더, 또래상담자, 외국어 등) 소속 학생들이 지역의 유관기관(에코단양, 단양 수생태마을학교, 단양군자원봉사종합센터 등)과 함께 환경, 수학, 과학, 상담, 외국어 체험 부스를 함께 하는 운영하는 창의융합 한마당으로 기획해 진행했다. 체험 부스마다 '수학, 세상과 만나다', '과학, 세상과 융합하다', '초록 모여라, 추억 더하기 나눔', '용기 내세요! 용기', '북극곰을 지켜라', '또래상담자랑 놀자', '일본 문화 체험 제밌다데쓰' 등의 흥미로운 슬로건으로 무게 중심 팽이 제작, 3D펜 작품 제작, 플리마켓, 천연 세제 리필, 상담보드게임, 외국 문화 체험 등 다양한 체험이 운영됐다. 특히 '찾아가는 천문대 별길'이란 주제로 천문학 강연과 더불어 단양중 과학관 천문대에서 별을 관측하는 '별이 빛나는 밤' 행사가 이날 밤…
[충북일보] 제12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 방은경(1·테이블세팅 동상), 김태은(2·테이블세팅 동상), 이수영(1·조주 부문 동상), 조희서(2·취업설계프레젠테이션 부문 동상) 등 총 4명이 입상했다. 최근 마무리한 이 상업경진대회는 관광 분야의 전문성을 기르며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을 수 있는 중요한 계기가 됐다. 특히 이번에 참가한 종목 중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Ⅱ(조주)와 취업설계 프레젠테이션 종목은 새로 생긴 분야로 처음 시도하는 종목으로 지도교사와 참가 학생에게 생소하지만 신선한 부문이었다. 조주 부문 동상을 수상한 이수영 학생은 대회 전날까지 쉐이커를 가지고 연습하고 대본 연습을 하는 등 끊임없이 노력하는 모습을 보였다. 배은숙 담당교사는 "결과에 상관없이 모든 참여 학생들이 열심히 노력하고 최선을 다해 경진대회에 참가했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찾고 한 걸음 더 성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학생들이 4회 전국청소년흡연예방문화제 작품공모전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에 따르면 이 학교 2학년 신찬휘·신승연·설민주·박소희·연은서 학생이 이번 공모전 UCC영상 부문 대상(보건복지부장관상)과 상금 100만 원을 수상했다. 또한 이 학교 2학년 최권우·배민경·부우기·전건영 학생이 우수상(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과 상금 50만 원을 받았다. 2학년 박정규 학생은 만화·웹툰부문에 입선(한국건강증진개발원장상)했다. 이번 공모전은 보건복지부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이 청소년의 흡연예방과 담배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심어주기 위해 마련했다. 시상식은 지난 22일 서울 중구문화재단 컨벤션홀에서 진행됐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제천산업고등학교가 지난 21일 제천 더그랜드컨밴션 센터에서 기계과 1학년 예비도제반 학부모와 학생, 교직원 등 70여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가졌다. 학부모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뤄진 이번 설명회에서는 외부 강사를 통한 특성화고 학생들의 고졸 취업에 대한 설명과 더불어 도제반 선택으로 더 나은 취업 진로 설계 방법에 대한 안내가 이뤄졌다. 제천산업고 도제운영부는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의 개요와 운영체계, 도제 참여 학생 혜택, 운영성과 향후 계획, 예비도제반 선발 과정에 대해 자세히 안내했다. 이와 함께 예비도제반 학부모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의 이해도를 높이고 소통을 강화하는 시간을 만들어 교사와의 유대를 통한 학생의 취업진로 설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제천산업고는 모든 예비도제반 학부모들의 편의를 고려해 설명회 관련 영상과 리플릿을 배포헤 산학일체형 도제학교에 대한 이해를 돕고 학생 설명회를 통해 2023학년도 예비도제반 학생을 선발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는 제42회 대통령기 국민독서경진대회 영동군 예선에서 김지훈(1학년) 군이 최우수상을 받는 등 10여 명의 학생이 입상했다고 22일 밝혔다. 영신중학교에 따르면 김 군은 '왜 탄소발자국이 뚱뚱해지면 안 되나요·'(김지현 지음)를 읽고 현재 탄소 배출의 심각성에 관한 생각을 정리한 독후감을 써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밖에 재학생 10여 명이 이번 대회 독후감 부문과 편지글 부문에서 입선했다. 이번 대회는 새마을문고 중앙회 영동군지부에서 주최했다. 고경원 문예 동아리 담당 교사는 "평소 학생들이 책을 많이 읽고 생각을 깊이 하는 습관을 기르도록 한 것이 좋은 결과로 이어진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독서 생활화를 위해 더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사본 -세종국제고 입학설명회 1 - 3년만에 재개된 세종국제고 대면입학설명회에서 예비입학생과 학부모들이 학교 관계자로부터 전형요강에 대해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세종시교육청 세종국제고 전국적인 인기 후끈 2023학년도 입학설명회 예비 입학생, 학부모 733명 신청 3년만에 재개된 세종국제고 입학설명회에 전국에서 700명이 넘는 예비 입학생과 학부모가 몰릴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모았다. 세종국제고는 코로나19로 중단된 대면입학설명회를 지난 17일에 이어 21일 두차례에 걸쳐 입학설명회를 가졌다. 국제고는 오는 10월15일에도 3차 입학설명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입학설명회에 참가를 신청한 예비입학생과 학부모는 모두 733명으로 집계됐다. 학교측은 1부 교육과정과 기숙사 생활소개, 2부 진학결과 및 특색프로그램 소개 등으로 입학설명회를 진행했다. 세종국제고는 세종시와 국제고가 설립되어 있지 않은 시도 학생을 대상으로 일반전형 80명(지역우수자 24명 우선 선발), 사회통합전형 20명 등 100명(정원 외 최대 6명 추가 선발 가능)을 전국 단위로 선발해 소수 학생을 대상으로 특화된 교육과정…
[충북일보] 진천 만승초의 봉사동아리 단체인 '투게더'가 '타투 스티커' 행사를 통해 모은 기금을 기후변화로 고통을 받고 있는 북극곰을 살리는데 기부키로 해 눈길을 끌고 있다. '투게더' 동아리 학생들은 매주 3회씩 학교 주위의 환경정화 활동을 통해 깨끗하고 쾌적한 학교 환경 만들기 활동을 하고 어려운 이웃을 돕고 함께 더불어 살아가는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기 위해 함께 고민하고 행동하고 있다. 동아리 회원들은 지난 7월 지구환경 살리기 캠페인 행사 기간 중 만승초등학교 학생을 대상으로 '타투 스티커' 행사를 통해 기부금을 모금했다. 행사 결과 15만3천300 원의 기금이 모아 기후변화로 인한 환경문제가 점차 심각해지고 하나뿐인 지구의 아픔을 함께 평화적인 방법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는 그린피스에 기부키로 했다. 학생들은 "작고 미약한 우리들의 힘이지만 우리가 함께 살아가야 할 지구의 미래와 서식지를 잃어가는 북극곰을 살리는 데 작은 힘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중원중학교는 21일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미리 맛보는 고교생활'을 주제로 학생 대상 디자인컨설팅을 진행했다. 이번 진로컨설팅은 면지역에 위치해 상대적으로 고교 생활에 대한 정보가 부족한 본교 학생들의 진로 탐색을 돕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번 교육은 지역 내 고교 위치, 신입생 수, 교육과정 편성, 고교학점제, 특성화고 취업 등에 걸쳐 많은 정보를 학생들에게 제시하고 질의응답하는 컨설팅으로 이뤄졌다. 또 중2병으로 학습의욕이 떨어져 있는 학생들의 의식 개선을 위해 나의 미래를 디자인해보는 시간도 가졌다. 중원중은 앞으로도 학생 진로 탐색을 위해 충주시농업기술센터 등을 방문해 바른 취미활동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찾아오는 문화예술프로그램 '뮤지컬 콘서트' 공연을 관람했다. 1~2학년 학생들은 교내 체육관에서 겨울왕국의 'into the unknown'과 같은 디즈니 ost와 뮤지컬 맘마미아 메들리 등의 뮤지컬 공연곡을 해설과 함께 즐기면서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인숙 교장은 "이번 공연은 어린이들에게 뮤지컬 등의 음악을 실제로 감상할 수 있는 좋은 기회로 어린이들의 예술 감성을 키워주는 좋은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앞으로도 국원초는 아이들의 예술적 감성과 역량을 키워 즐겁게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읍에 위치한 매포초등학교 박정우(6) 학생이 최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제43회 전국 학생 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서 우수상을 받았다. 이번 대회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1만3천880명이 참가했으며 지역 예선을 거쳐 전국 본선에 진출한 300명이 학교급별 관계없이 경합을 벌였다. 우수상을 받은 박정우 학생은 반도체 반응으로 냉각면과 발열면이 발생하는 원리를 가진 펠티어 소자를 이용해 차량 선글라스 보호 케이스 내부의 온도가 일정하게 유지되도록 설계해 한여름에도 선글라스 렌즈 변형과 필름 손상을 예방할 수 있는 물품을 발명했다. 박정우 학생은 "몇 개월 동안 열심히 노력한 결과로 우수한 성적을 받게 되어 기쁘다"며 "특히 지도해주신 이상구 선생님 덕분에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돼 감사하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교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박정우 학생과 지도교사 이상구 선생님이 서로 협동하며 최선을 다하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열심히 노력한 만큼 좋은 결과를 얻게 돼 진심으로 축하하고 앞으로도 단양지역의 발명교육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외국어고 3학년 김나령(사진) 학생이 지난 18~19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열린 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상인 금상을 수상했다.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이 주최하고 교육부와 보건복지부가 후원하는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다양한 자원봉사활동을 실천하는 모범 청소년을 발굴해 장학금을 수여하는 행사다. 김나령 학생은 이번 대회 수상자 프로그램에서 다른 수상자와 다양한 봉사경험을 공유하는 등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해 금메달과 금상, 장학금 200만 원을 받았다. 또한 김나령 학생의 이름으로 학생이 원하는 곳에 100만 원을 기부할 수 있는 기회도 주어진다. 김나령 학생은 재학 3년 동안 교내 환경정화와 도서도우미로 활동하면서 지역아동센터에서 다문화·저소득층가정 중학생 대상 학습 멘토로 참여하는 등 200시간 이상 꾸준히 봉사활동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김나령 학생은 "중학교 때 받았던 학습 멘토링 도움을 다른 사람에게도 나눠주고 싶어 봉사활동을 시작했다"며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가 사회의 일면에 변화를 이끄는 사회복지사가 되고 싶다"는 소감을 밝혔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충북일보]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주성훈 위원장이 24회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했다고 20일 밝혔다. 전국중고생자원봉사대회는 푸르덴셜사회공헌재단과 한국중등교장협의회가 공동 주최하는 청소년 자원봉사자 시상식이다. 다양한 봉사활동으로 이웃에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전국의 청소년 자원봉사자들을 발굴해 격려하는 행사다. 이번 대회에는 336건(846명)의 응모사례가 접수돼 중앙예비심사, 지역심사, 중앙면접심사 등 3단계 심사를 거쳐 수상자를 선발했다. 주성훈 위원장은 2018년부터 괴산군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운영위원장으로 일하면서 괴산지역 청소년 정책과 시설에 관심을 갖고 청소년 의견을 반영하려고 꾸준히 노력했다. 야간 독서실, 어린이날 행사, 할로윈 이벤트, 벽화 그리기 등 다양한 활동을 기획 운영하고 우리동네 하천 살리기 캠페인과 코로나19 방역물품 나눔 캠페인을 추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