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단양 남녀의용소방대가 13일 오전 단양노인복지관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날 전달된 성금은 전액 단양노인복지관에서 지역 내 어르신을 위한 다양한 복지서비스에 사용할 예정이다. 남성의용소방대장과 여성의용소방대장은 이구동성으로 "고령화 비율이 계속해서 증가하는 가운데 성금이 단양군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를 위한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내년도 본예산에 23건, 13억8천만 원 규모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한다. 군은 지난 7∼8월 군민이 직접 제안한 공모사업과 각 읍면 주민자치회에서 제안한 사업 등 모두 86건에 대해 각 소관부서에서 검토해 추진 가능한 사업 72건, 20억5천900만 원을 선정했다. 음성군 주민참여예산 위원회는 소관부서에서 선정한 추진 가능한 사업 72건에 대해 설명을 듣고 심사를 벌여 23건 13억8천만 원을 심의·의결했다. 주민참여예산위가 선정한 사업은 군민 공모 사업 2건 3억1천만 원, 읍면 공모 사업 21건 9억 원, 읍면 주민자치 사업 1억7천만 원이다. 군은 지난 9일 주민참여예산위에서 선정한 사업을 내년 본예산(안)에 편성하기로 했다. 이어 다음 달 열리는 군의회를 통과하면 군 누리집에 최종 예산편성 결과를 공개할 예정이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내년도 주민참여예산은 군민 전체가 혜택을 누릴 수 있는 사업 위주로 선정했다"며 "군민의 목소리가 담긴 사업이 다양하게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최근 3년 동안 관외에서 적성면으로 전입한 귀농·귀촌인 100여 명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전입자 환영 간담회'를 열고 있다. 간담회는 지난 6일 하진리를 시작으로 오는 12월 15일 현곡리까지 총 14개 마을의 경로당을 순회하며 이뤄진다. 이번 간담회는 적성면 인구가 2000년 1천918명을 정점으로 지속 감소 추세이고 단양군 8개 읍·면 중 고령화 비율이 가장 높아(48.6%) 청·장년층 인구 유입과 기존 인구의 이탈을 예방하기 위해 추진한다. 전입자의 마을 생활에 대한 애로사항 청취와 마을 리더(이장, 지도자, 부녀회장, 노인회장)가 함께하며 마을 현황을 설명한다. 면은 군의 전입 지원 시책과 면정 홍보 등을 더해 주민화합을 도모하고 정착지원을 위해 주민자치 프로그램 운영 등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한 주민은 "우리 지역 귀농·귀촌인들이 함께 소통할 기회를 마련해 줘 감사하다"며 "마을 생활에 필요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우리 면으로 전입해 온 분들이 허심탄회하게 마을 생활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며 정보 공유와 친목을 다질 수 있는 시간이
[충북일보] 제천시가 14일부터 오는 23일까지 7일간 지역 101 농가를 대상으로 960t의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을 추진한다. 매입품종은 오대, 삼광이며 올해부터는 규격이 970㎜×970㎜인 포대(800㎏)만 사용할 수 있다. 시는 14일 오전 9시 봉양읍, 화산동 지역 14 농가 154t 매입을 시작으로 일반벼 912t, 친환경 벼 48t을 봉양읍(봉양창고)과 덕산면(남제천농협 농산물산지유통센터)에서 오는 23일까지 매입할 예정이다. 시는 원활한 매입추진을 위해 800㎏과 40㎏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용 포장재 2천400매를 제작·지원해 벼 재배 농가의 경영비 부담을 완화했다. 한편 산물 벼는 지난 10월 10일 제천농협 DSC에서 111t 매입을 완료했다. 한편, 이번 공공비축미곡 건조 벼 매입 현장에는 안전과 교통질서를 위해서 제천시 새마을교통봉사대(대장 이용진)가 오전 8시부터 오후 1시까지 자원봉사 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0가구 이상~50가구 미만 소규모 공동주택에 재활용품 분리수거함을 무상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원룸·다세대주택·연립주택 등 소규모 공동주택에서 배출되는 혼합 쓰레기를 덜고, 무단 투기를 근절하기 위한 조치다. 4개 구별 15곳씩, 총 60개 공동주택을 선정해 12월까지 분리수거함을 설치한다. 24일까지 시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건축물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로 방문 제출하면 된다. 관리인과 설치 위치도 미리 지정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규모 공동주택의 주변 환경을 개선하고, 올바른 자원 선순환 체계를 구축할 것"이라며 "내년에는 사업을 더욱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가 지난 11일 센터 소속 자치기구 청소년들의 건전한 관계 형성과 교류 활동의 장을 마련하고 스트레스를 해소하기 위한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체육대회는 후기청소년기획단의 주도로 기획해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안전지킴이, 청소년동아리 소속 40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2개 팀으로 나눠 진행됐다. 이날 오전에 개회식과 준비체조를 시작으로 이색체육대회, 레크리에이션, 보물찾기 등 다양하고 재미있는 종목들로 구성된 대회는 참여 청소년들이 경쟁보다는 함께 응원하고 지지하며 즐겁게 보냈다. 기획단의 박은진 단장은 "이번 체육대회를 진행하면서 자치 조직 청소년들과 함께 땀 흘리며 어울릴 수 있는 화합의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매우 행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자치조직 운영, 청소년동아리 지원, 특화사업 운영, 청소년 축제와 행사 등 건전하고 청소년문화를 육성하기 위해 활발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청소년활동 등 자세한 사항은 청소년센터(642-8360)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바르게살기운동 단양군협의회 차석태 회장이 최근 열린 2023 바르게살기운동 전국회원대회에서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이 행사에는 윤석열 대통령, 홍준표 대구시장, 임준택 바르게살기운동 중앙협의회장이 참석했다. 차 회장은 20년 동안 바르게살기운동을 왕성히 전개해 조직 이미지 고양과 활성화에 공을 인정받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그는 2003년 바르게살기운동 단양읍 위원장을 시작으로 단양JC 특우회 부회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등 민간단체를 두루 거치며 지도력을 인정받았고 폭넓은 대인관계와 특유의 친화력도 장점으로 평가받고 있다. 차 회장은 "진실, 질서, 화합의 자세로 물심양면 도움을 주신 위원님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더욱 화합하고 발전하는 바르게살기협의회를 위해 헌신하겠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13일 충주댐노인복지관을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하기 위한 김장나눔 행사에 동참했다. K-water 충주권지사와 함께하는 단양군 김장 나눔 행사는 단양군여성단체협의회, 단양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 130여 명과 관계기관 자원봉사자 40명이 참여해 지역 공동체 의식 함양과 더불어 살아가는 삶 실천으로 이뤄졌다. 이날 군의원들은 "앞으로도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어려운 군민이 추운 겨울을 따뜻하게 지낼 수 있도록 세심히 살펴 돕는 단양군의회가 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김장김치는 단양군 8개 읍·면에 도움이 필요한 800여 가구에 배달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역사 교사 2명과 학생 25명이 지난 11일 수원화성에서 역사 탐방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학생들은 조선 후기 과학 기술의 결정체인 수원 화성길을 따라 1시간 이상 직접 걸으며 곳곳에 있는 성곽의 여러 건축물의 모습을 역사 교사의 부연 설명과 함께 직접 체험으로 당시의 시대상과 문화적 양식을 이해했다. 수원화성은 조선 정조 시기에 수원시의 성곽 건축물과 이를 중심으로 만들어진 계획도시로 수원시의 랜드마크이자 1997년 세계 유산에 등재된 우리나라의 자랑스러운 문화유산이다. 학생들은 수원 행궁에서 정조의 명을 받아 실학자 이덕무, 박제가와 무예의 달인 백동수가 1790년대 편찬한 '무예도보통지'의 무예 24시 시범 공연을 관람하고 국궁 활쏘기를 직접 체험하는 시간으로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임해원(2) 학생은 "현재 2학년으로 지난 1학기 여름방학부터 2학기 주말을 이용해 학교에서 운영하는 한국사 검정 능력검정시험에 대비한 역사 선생님의 수업 프로그램에 참여했다"며 "이때 배웠던 붕당정치를 극복하기 위한 정조의 여러 업적 중 하나인 수원화성을 친구들과 함께 직접 탐방한 경험은 정말 유익했다"고 소감을 밝혔다. 원동욱 교장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교장 원동욱)는 충청북도교육청 수학교육 사업의 하나로 '2023학년도 수학채움학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수학채움학교'는 수학 역량 성장, 탐구 중심의 수학 활동 지원 강화를 위해 운영하는 사업으로 대제중학교는 올 3월 처음 도입해 운영 중이다. 이에 따라 대제중은 지난 11일 서울특별시 노원구 수학문화관을 찾아 다양한 수학 전시물과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수학 체험학습을 운영했다. 이날 학생들은 노원 수학문화관에서 수학의 역사와 원리를 배우고 다양한 수학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익혔다. 특히, 주목할 부분은 플라스틱 막대를 이용하여 다양한 입체도형을 만들 수 있는 조노돔을 이용한 정이십면체의 확장 체험을 통해 정다면체 이외의 입체도형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우진 교사는 "그동안의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학생들의 수학적 문제해결 역량과 의사소통역량을 길러주고 수학을 삶과 연결 지어 생각해볼 수 있도록 했다"고 밝혔다, 또 3학년 서현덕 학생은 "조노돔 체험을 친구들과 협력으로 해결해 매우 기쁘다"며 "하지만 몇 달 뒤 명문 대제중학교를 떠날 생각에 아쉬움이 크다"고 말했다. 대제중은
[충북일보]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가 최근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 발대 24주년 기념식과 선진교통문화 만들기 실천 다짐 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을 비롯해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 강기자 대장과 제천시새마을회 임원진과 지도자 등 새마을 가족 60여 명이 참석했다. 새마을교통봉사대 중앙대장상으로 박택원 대원, 제천시장상은 박광예 대원이 수상했으며 선진교통문화 확립과 교통안전 의식 확산에 이바지한 8명의 유공자에게 표창패와 감사패가 수여됐다. 이용진 대장은 "새마을교통봉사대 제천지대는 지역사회를 위한 봉사 정신으로 선진교통문화 확립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고 있다"며 "앞으로도 교통사고 없는 지역사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의 각종 축제와 행사장에서 남다른 열정과 사명감으로 시민 교통안전을 위해 중추적인 역할을 해주심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교통안전 확보와 교통질서 확립 정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이달부터 긴급방제를 하고 있다. 적성면과 매포읍 내 고사목과 감염 우려 목 155본을 제거하고 23㏊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를 시행해 병 확산 방지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2024년 상반기까지 약 120㏊ 면적에 나무 예방주사 추진을 계획하고 있다. 소나무재선충병은 한 번 감염되면 100% 고사하는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으로 단기간에 급속히 나무를 고사시킨다. 단양군의 감염 나무는 2023년 현재 총 46본 발생했으며 지난해 35본 대비 약 1.3배 증가한 양으로 피해 고사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전국적 재선충병 감염수에 비해 가벼운 수준이지만 급격한 기후변화와 인접 도의 감염 나무 급증으로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다. 군 관계자는 "소나무재선충의 인위적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소나무류의 무단 이동금지 등 군민들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며 "재선충병 피해 저감을 위해 소나무 숲 보호에 적극 협력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구경시장상인회가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 문화광장에서 제11회 가래떡데이 한마당 대축제를 열었다. 이 행사는 11월 11일 농업인의 날을 맞아 농민들의 고충을 이해하며 우리 쌀 소비를 촉진하고 주민과 전통시장의 화합과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문근 단양군수와 조성룡 군의회 의장 등 내빈과 주민, 관광객 등 300여 명이 참여했다. 행사는 앗싸 다함께 예술단의 장구 공연을 시작으로 장보고 타고로 이어져 행사장의 분위기를 흥겹게 돋웠다. 특히 행사의 백미로 즉석에서 111m 가래떡을 즉석에서 뽑아내는 퍼포먼스를 선보여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민과 관광객, 상인들은 완성된 가래떡을 직접 썰어 함께 맛보며 행사에 훈훈함을 더했다. 김 군수는 "이번 행사는 단양구경시장을 찾아주신 많은 분께 감사한 마음을 담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능동적이고 진취적인 사업을 통해 활기찬 전통시장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학교 강당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하는 '사랑 나눔♡알뜰시장' 한마당을 펼쳤다고 13일 밝혔다. 전교 학생자치회가 주관해 이 학교 학부모회의 자발적 동참으로 학생들이 직접 운영하는 알뜰시장, 학생자치회와 5~6학년이 운영하는 체험 마당, 학부모회가 지원한 먹거리 장터로 구성했다. 학생자치회는 물품 구매용 모형 종이 화폐와 먹거리 장터에서 사용할 모형 쿠폰, 구매용 장바구니도 준비하는 등 생생한 장터 분위기와 묘미를 한층 더 살렸다. 판매 부스에는 문구류, 의류, 교구, 완구류, 생활용품 등 가정에서 사용하지 않는 물건 중 재활용이 가능한 물품과 목도리, 쿠키, 초콜릿 등 손수 만든 수제품들이 눈길을 끌었고 체험 마당에서는 타투 스티커 붙이기, 네일아트, 페이스페인팅, 비즈 키링 만들기를 체험할 수 있어서 모두의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먹거리 장터는 아이들이 좋아하는 떡볶이, 닭고기꼬치, 어묵 등 맛있는 먹거리가 푸짐해 왁자지껄 맛과 재미를 한층 더했다. 특히 알뜰시장 개장 전 '책 버스킹'을 펼쳐 3학년 이도윤 학생과 어머니 박지현씨가 생동감 있게 읽어준 '도깨비가 꼼지락 꼼지락' 동화책을 통
[충북일보] 정영철 영동군수가 '영동군 1호 세일즈맨'을 자청하는 색다른 행보로 눈길을 끌고 있다. 정 군수는 올해부터 공모사업 평가회 등에서 직접 마이크를 잡으며 평가위원들 앞에 나서고 있다. 군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평가에서 도내에서 유일하게 A등급에 선정돼 기금 112억 원을 확보했다. 정 군수는 지난 9월 지방재정공제회관에서 열린 2024년 지방소멸대응기금 투자계획 대면평가에 참관해 평가위원에게 질의응답을 받으며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풍류 영동 기반구축 사업 △청년 임대 일라이트 스마트팜 조성 사업의 필요성을 설명했다. 지난달 17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린 24회 한·중·일 지방정부교류회의에서도 빛났다. '포도가 빚어낸 신의 선물 와인, K-와인의 선두주자 영동군'이란 주제로 발표에 나선 정 군수는 와인산업 현황과 육성 과정, 수상내역 등을 직접 소개하며 영동 와인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야마나시현 니라사키 시장과의 면담에서 영동의 와이너리 벤치마킹 등 우호협력을 이끌어 냈다. 지난 6일 '스마트농업 육성 발전'을 위한 마중물 역할을 하게 될 200억 원 규모의 '24년 지역특화 임대형 스마트팜 공모사
[충북일보] 영동군에 이웃을 위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영동군 황간면 새마을협의회(회장 최인식·부녀회장 김영숙)는 13일 황간면사무소 광장에서 60여 명의 회원이 참가해 42개 경로당에 전달할 김치 600포기를 담그는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가졌다. 이날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도 추풍령면 저소득 및 사각지대 가정을 위한 사랑의 간장·고추장 담가 나누는 행사를 실시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올해 초 지역 농산물로 간장·고추장을 직접 담갔다. 또한 용기에 담고 포장해 저소득층 가정을 방문해 간장·고추장을 전달하며 이웃의 정과 사랑을 함께 전했다. 같은날 영동읍의 신도수 신흥건조기 영동대리점 대표도 영동읍 행정복지센터를 찾아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저소득계층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후원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5. 추풍령지사협 간장고추장 나눔행사 ( - 영동군 추풍령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13일 저소득 층을 위해 간장과 고추장을 담다 전달하고 있다. / 영동군 사본 -4. 황간면 새마을 김장행사 (1) - 영동군 황간면 새마을협의
[충북일보] 충주소방서는 13일 달천동에 위치한 '롯데시네마 충주'를 2023년도 다중이용업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인증하는 현판식을 가졌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 인증은 다중이용업소 중 최근 3년간 건축, 전기, 가스 등 점검결과 법령위반 사실이 없고 소방교육, 소방훈련, 소방시설 자체점검 등의 실시사항을 평가해 우수업소를 선정한다. 선정된 우수업소는 2년간 소방특별조사 및 소방안전교육이 면제되고, 2년 마다 정기심사를 거쳐 적합한 경우 계속 인증기간이 갱신된다. 또 안전관리 우수업소 표지를 출입구에 부착해 자율 안전관리에 앞장서게 된다. 이상민 서장은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선정된 걸 축하드리며, 자긍심을 갖고 앞으로도 시민이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도록 안전관리에 만전을 기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이 어려운 경제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경제 정책을 적극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이 시장은 13일 임시청사 소회의실에서 열린 주간업무보고에서 "세계경제뿐만 아니라 우리나라 경제도 어려운 가운데 최근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다"면서 "시 차원에서 할 수 있는 적극적인 물가 안정대책을 추진해 달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렇게 경제가 어려울 때는 기업, 소상공인에게 보다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며 "경영안정자금이라든지 소상공인 정책자금 등이 제대로 지원될 수 있도록 챙기고 내년도 대책도 충분히 검토해 마련해주기 바란다"고 지시했다. 이어 "최근 날씨가 급격히 추워지고 있어 우리 시가 마련한 동절기 종합대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달라"며 "특히 취약 시설물 안전 점검을 실질적이고 꼼꼼하게 실시하고, 취약계층을 위한 촘촘한 보호 대책을 추진해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끝으로 "겨울철 특히 조심해야 할 것이 산불과 화재"라며 "산불 감시체계를 강화하고 주택 화재 예방 홍보에도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27일까지 증평사랑으뜸상품권 부정유통 일제단속을 실시한다. 군은 경제기업과장을 총괄반장으로 한 단속반을 편성하고 '이상거래 탐지시스템'을 통해 사전에 부정 유통이 의심되는 거래를 추출해 해당 가맹점에 대한 집중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부정유통 신고센터를 운영해 접수된 신고 내용에 대한 단속도 실시한다. 주요 단속대상은 물품의 판매 또는 용역의 제공 없이 상품권을 부정 수취하거나 불법 환전하는 행위 등이다. 또한, 가맹점이 등록 제한업종(사행산업, 유흥업소, 대규모점포 등)을 영위하거나 물품 판매 시 현금에 비해 불리하게 대우하는 경우도 집중 단속 대상이다. 군은 이번 단속을 통해 부정 유통이 확인될 경우, 정도에 따라 가맹점 등록취소, 최대 2천만 원의 과태료 부과와 부당이득 환수 등의 재정처분을 하고, 심각한 위반 행위에 대해서는 경찰 수사를 의뢰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사랑으뜸상품권의 건전한 유통 질서 확립을 위해 가맹점주 및 군민의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3일 충주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최근 발족한 충북대병원 충주분원 유치 민관정 공동위원회(유치위)가 '충주 충북대병원 유치 서명운동'에 돌입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회원, 각급 기관 관계자, 시·도의원 등 50여명이 참여한 유치위는 임창식 충주사회단체연합회장, 임청 충주시민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장재흥 충주시주민자치협희회장, 강성덕 충주상공회의소 회장, 유진태 충주문화원장을 공동위원장으로 선임했다. 지난달 31일 첫 회의를 열고, 우선 시급한 정부의 예비타당성 조사 통과에 힘을 보태기 위한 온·오프라인 서명운동에 나섰다. 이들은 지난 7일 탄금공원에서 열린 '2023 농업인 화합행사'에서 서명을 받는 등 각종 행사에서 서명 운동을 펼치고 있다. 아파트와 주택가 주민들을 상대로 대면 서명 운동도 병행하고 있다. 이를 위해 시내 곳곳에 충주분원 유치를 촉구하는 내용의 플래카드 100여장을 내거는 등 대대적인 홍보 활동도 진행하고 있다. 온라인 서명운동도 한창이다. 충주시청 홈페이지에 서명운동 링크를 연결하는가 하면, 충주톡 등 지역 동호인단체 밴드 등을 통해 서명 홍보도 하고…
[충북일보] 증평군 도안면에 올해 첫 아기 울음소리가 들렸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도안면사무소에 출생신고가 접수됐다. 인구가 1천752명인 도안면에서 신생아가 태어난 것은 지난해 5월 이후 17개월 만이다. 행정안전부 주민등록 인구통계에 따르면, 도안면의 인구는 전달에 비해 8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구 증가 상승세가 가파른 증평읍에 비해 지속적으로 인구가 줄어들고 있는 도안면이 인구가 증가한 것은 매우 고무적인 일이다. 군은 앞으로 도안면 인구 및 청년 수 증가를 위해 일자리 마련, 정주여건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사업은 △도안테크노밸리 조성사업 △청년 주거플랫폼 조성사업 △증평군 체류형 스마트 농촌 조성사업 등 지역특화사업을 통해 도안면을 발전시키고 인구수도 증가시킨다는 계획이다. 군의 출생아는 2023년1월부터 10월까지193명으로 전년도 동 기간 135명 대비 58명(42.96%)이 증가해 충북 도내에서 가장 높은 증가율을 보이고 있다. 이재영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증평형 인구정책을 발굴하고 추진해 증평군이 청년들이 모여드는 지역으로 거듭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문백면 옥성리 일원에서 사랑의 땔감 나누기 사업을 펼쳤다. 지난 2009년부터 시작된 이 사업은 200t의 장작과 통나무를 각 읍·면에서 신청받은 홀로 어르신과 장애인, 저소득층 등 관내 사회 취약계층 35가구에 전달했다. 군은 이를 위해 숲 가꾸기 사업, 임도 꾸미기 등 산림 사업지 내에 발생한 미이용 부산물을 수집했다. 군은 사업을 통해 지역내 난방에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의 난방비를 줄여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산림 부산물 일부를 땔감으로 활용해 지역내 소외된 이웃들에게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산림자원의 중요성을 알리며, 숲 가꾸기 등 산림사업을 통해 깨끗한 지역사회 환경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귀농귀촌인 숨은 인적자원 발굴에 나선다. 13일 군에 따르면 문화·예술·건축·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 재능 보유자에 대한 전수 조사로 숨은 전문가와 재능 보유자를 찾아 군정 참여 및 재능기부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지난 9월부터 실시하고 있는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활동 지원사업 대상자로 추가 선발할 예정이다. 귀농귀촌인 재능 나눔활동 지원사업은 귀농귀촌인의 다양한 재능을 통해 지역주민과 융화하고 지역 주민으로서의 소속감과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시행하고 있다. 모집대상은 도시지역에서 영동군으로 전입해 거주 중인 20세 이상 귀농귀촌인 으로 재능을 살려 지역 연계활동을 수행할 수 있는 자로 모집한다. 대상자는 거주 중인 지역 마을과 소통하며 기여할 수 있는 활동으로 마을의 활력을 불어 넣어 줄 △외국어 교육 △방과 후 공부방 운영 △노후주택 수리 △마을환경정비 △마을벽화그리기 △마을 농산물 장터 운영 등 농촌공동체 활성화와 지역주민을 위하여 필요한 활동을 정해서 월 8회 이상 활동하고 월 50만 원 이내 재능나눔 활동비와 재료비를 지원한다. 참여를 원하는 귀농귀촌인은 활동계획서를 포함한 신청서를 주소지 읍면사무소산업팀으로 제출
[충북일보] 충주경찰서 자율방범대는 12일 중앙탑면 중원체육공원에서 자율방범대 500여명이 모인 가운데 한마음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자율방범대는 충북 내 최대 규모인 45개 방범대 753명이 활동하고 있는 봉사 단체다. 평소 지역사회 순찰 및 통학 시간대 교통 봉사, 우륵문화제, 사과마라톤 같은 지역 행사 지원 등을 수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7월 수해 복구 지원, 8월 이상동기 범죄 예방을 위한 다중밀집지역 민·경 합동 방범, 충주시 시민안심프로젝트 참여 등 지역 치안을 위해 어느 해보다 더욱 열심히 활동했다. 이번 행사는 이종배 국회의원, 박해수 충주시의회 의장, 목성수 충주경찰서장, 시·도의원, 직능 단체장 등 내빈 약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방범대원들은 3개 팀으로 나눠 신발던지기, 제기차기, 훌라후프 돌리기 등 각 종목별로 우열을 가리는 시간을 가졌고, 경기 결과 최종 홍팀(호암, 엄정, 앙성 지역대)이 우승을 차지했다. 지명현 연합대장은 "체육대회 개최를 위해 적극적으로 도와준 경찰서와 충주시, 행사를 빛내주기 위해 바쁜 와중에도 어렵게 시간을 내준 내빈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경찰서와 충주시를 도와 지역…
[충북일보] 진천군이 4차 산업혁명 지역인재 양성 중심지로 자리매김하며 지방정부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군은 '교육이 곧 미래'라는 군정 기조를 바탕으로 'K-스마트교육', '창의 미래 교육센터 운영' 등을 선도적으로 펼치며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지난 2017년, 중부권 최초 창의 미래 교육센터(전, 글로벌창의공작소)를 개관하며 ICT 창의 융합 체험교육을 실시한 진천군은 2021년 국토교통부 주관 K-스마트 교육시범도시 조성 사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디지털 교육 기반을 마련했다. 국비 48억여 원이 투입된 이번 사업은 진천군과 정보통신산업진흥원(NIPA)을 필두로 △진천교육지원청 △한국교육개발원(KEDI) △한국소비자원(KCA) △한국고용정보원(KEIS) △한국과학기술원(KAIST) △재) 충북테크노파크 등 8개 기관이 협력해 운영했다. 충북혁신도시로 이전해 온 공공기관의 인력, 시설 인프라를 적극 활용해 디지털 교육 패러다임의 전환기를 앞당긴 것이다. 군은 첫 K-스마트교육 시범사업에 이어 2022년 'K-스마트교육 2.0 사업', 2023년 'K-스마트교육 2.0+(플러스) 사업'을 연속성 있게 추진했다. 지난 3년간 진천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