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16일 그랜드컨벤션에서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기 위한 '2023년 보은향교 기로연'행사를 열었다. 보은향교 주관으로 열린 이날 기로연은 지역유림과 원로 등 120명을 축하하고자 마련했다. 90세 이상 원로 9명을 모시고 구연견 전교, 박기병 자치행정국장, 이경노 부의장이 헌수례를 진행했다. 이들 장수 노인에게는 '건강하게 오래 사시라'는 의미로 소정의 선물과 꽃다발이 전달됐다. 이어 피로연과 민요공연으로 원로들의 만수무강과 경로효친 사상을 기리는 행사가 열렸다. 허길영 문화관광과장은 "젊은 세대들이 노인 공경의 전통을 이어 유교문화가 더욱더 계승 발전해 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로연 행사는 지역의 목민관들이 1년에 한 번씩 노인들을 모시고 장수를 기원하는 전통 행사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삼성생활체육공원을 새롭게 단장했다. 음성군은 16일 조병옥 군수를 비롯한 지역 기관단체장과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생활체육공원 시설개선사업 준공식을 했다. 삼성생활체육공원은 도·군비 등 52억 원을 들여 △그라운드골프장(3천25㎡) 및 주차장(4천236㎡) 정비 △풋살장 1면(1천395㎡) △족구장 2면(1천56㎡) △축구장 본부석(300.71㎡) 등을 갖췄다. 군은 2011년 조성된 삼성생활체육공원이 낡은 데다 공간 활용 비효율성 문제가 제기됨에 따라 시설개선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이 마무리되면서 삼성면 정주여건 개선과 주민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조 군수는 "삼성면 주민들이 편히 즐길 수 있는 여가와 휴식 공간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생활체육시설 확충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다음 달 수영장(7레인, 25m)을 갖춘 음성 반다비 국민체육센터와 축구장 3면을 갖춘 음성생활체육공원 준공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지역자율방재단이 16일 삼한의 초록길 광장에서 폭설 대비 재난 대응 특화훈련을 했다. 이 훈련은 이상기후의 증가로 예측할 수 없는 자연 재난에 능동적이고 선제적인 대응능력 강화를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다. 시 지역자율방재단 주관으로 이뤄진 이날 훈련은 한파특보가 잦은 지역 기상 특성을 반영해 기습적인 폭설 상황을 가정한 실전 제설 훈련으로 진행됐다. 지역자율방재단원과 다른 시·군 참관인 등 10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훈련은 4륜형 제설기, 인도 제설기, 제설 송풍기 등 제설에 필요한 장비를 동원해 훈련상황 설정 보고 상황전파, 제설 훈련, 강평 등의 순서로 이뤄졌다. 이날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역사회 안전을 위해 항상 애써 오신 지역자율방재단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제천시는 올해 다목적방제기와 제설소풍기 등 방재단의 재난 대응 능력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지원에 최선을 다하고 있고 이번 특화훈련으로 자율방재단이 더욱 화합하고 재난 대응능력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박용준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 부회장이 최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2023년 대한민국 소상공인대회에서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올해로 18회째를 맞은 소상공인대회는 소상공인의 사회적·경제적 인식을 높이고 소상공인 간 소통과 화합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올해는 '국민 속의 소상공인, 대한민국 경제 주역'이라는 슬로건으로 열렸다. 이날 열린 소상공인대회 개막식에서는 윤석열 대통령의 축사를 비롯해 모범 소상공인 등에 대한 정부포상이 진행됐으며 박용준 부회장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박 부회장은 제천전통시장 상인연합회장, 제천중앙시장 번영회장을 맡고 있으며 소상공인들과 시장 상인들의 두터운 신망을 받고 있다. 박 부회장은 "감당하기 힘든 큰 상을 받아 영광"이라며 "제천지역 전통시장과 소상공인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소상공인연합회는 소상공인법에 근거해 올해 설립된 법정 단체로 지역 내 소상공인들을 위한 정책 홍보와 지원 등 소상공인 발전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청전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소화기로 진화한 경찰관에게 16일 소방서장 감사패를 수여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김병국 경사(40), 함재석 순경(26)은 지난 7일 오전 10시26분께 청전동 소재 단독주택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112신고를 받고 출동했다. 119가 도착하기 전까지 주민대피는 물론 수동식소화기와 물 호스를 이용해 초기진화 작업까지 완벽하게 수행했다. 그 결과 화재를 초기에 진화해 화재 확산을 방지하고 2차 재산 피해 예방에 이바지했다. 류지노 서장은 "신속한 화재 초기진화로 인명피해와 연소 확대 방지에 힘써준 김병국 경사, 함재석 순경에게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동명초등학교 김태희 선수가 최근 막을 내린 제42회 대한체육회장배 전국 롤러대회에서 2종목 1위를 차지하며 2관왕의 영예를 얻었다. 이 학교 6학년 김태희 선수는 500m, 1천m 경기에서 모두 월등한 실력으로 2종목 1위를 차지해 초등부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여기에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에서 금, 동메달 획득과 제41회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스피디대회 1천m 1위 수상 등 각종 대회에서 우수선수로 두각을 나타내고 있어 장래가 촉망되는 선수다. 김태희 선수는 "항상 실력향상을 위해 지도해 주시는 김남기 코치와 선생님들께 감사드린다"며 "더욱 훈련을 열심히 해 중학교 진학해서도 좋은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우경수 부군수를 비롯한 관계공무원들이 16일 보은∼청주 간 국도 19호선 봉계터널 공사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봉계터널은 지난 7월 집중호우로 인한 산사태로 폐쇄돼 현재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이달 말 한쪽 방향의 부분 개통을 앞두고 있다. 앞서 지난 13일에는 보은국토관리사무소, 충북도도로관리사업소와 군청에서 부분 개통을 위한 사전 준비회의를 열고 공사 진행 상황과 유관기관과 협의 사항을 확인했다. 군은 터널이 폐쇄된 직후부터 최재형 군수를 비롯해 관계 공무원들이 대전지방국토관리청 보은국토관리사무소 등을 수차례 방문해 주민 불편사항을 전하고 한쪽 방향 우선 통행을 검토해 달라고 요청해 왔다. 군 관계자는 "양쪽 방향 모두 조속한 시일 내 개통될 수 있도록 관련기관과 협조해 군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위원장 임채성)는 지난 15일 행정복지위원회 회의실에서 집행부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청취하고 시정전반에 대해 점검했다. 임채성 위원장은 "세종시 청년인구 감소와 관련 청년 고용률을 높이기 위해서는 대기업이나 중견기업을 유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집행부에서는 경제부시장을 중심으로 기획조정실 등도 함께 나서 적극 움직여야 달라"고 요청했다. 김재형 위원은 청년 주거안정을 위한 전세보증금반환보증 보험료 지원 사업과 관련 "세종시 전세사기 피해자 대부분이 청년층이라는 안타까운 보도가 있었다"며 "사전에 전세계약 관련 일정한 교육을 이수하도록 한 뒤 지원해 주는 방안 등 전세사기 피해자 발생을 최대한 줄일 방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김충식 위원은 "조치원 원도심 일원 로컬콘텐츠타운 조성사업과 관련 지난해 12월 열렸던 빛의 거리 사업이 좋은 반응을 얻었다"며 "세종 빛축제와 연계해 내년에도 빛의 정원 사업까지 문학가 거리, 청과물 거리 등을 포함한 다양한 특화거리 조성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한다"고 말했다. 김현미 위원은 "현재 시정 4기 공약사항 등 주요 시정사업들이 많은 난항을 겪고 있다"며…
[충북일보] 단양국유림관리소가 16일 단양군 영춘면 소재 '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에서 경제적 임업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체험행사'를 했다. 이번 체험행사는 우체국, 국립공원공단, 수자원공사, 산림조합 등 기관·단체장들과 새마을운동본부 지역주민 등이 함께 참여해 우량목재 생산에 필수적인 숲 가꾸기 작업을 체험하고 공감한다. '태화산 경제림육성단지'는 2003년 산림청에서 지정해 수년간 조림과 숲 가꾸기, 임도시설을 집중 투자한 지역으로 중부내륙권 내에서 가장 우수한 산림자원을 키우고 있는 목재생산 기지다. 국유림관리소 관계자는 "국토의 64%를 차지하는 산림의 보전과 이용에 균형이 필요한 시기"라며 "특히 경제림 육성단지는 적극적인 조림과 숲 가꾸기, 벌채 등 경제임업 실천을 통해 국산 목재공급과 지역주민의 소득 창출에 이바지할 수 있게 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지능형 영상분석을 통한 엘리베이터 내 범죄예방 서비스' 과제를 제안, 정부의 과학기술활용 주민공감지역문제 해결사업 공모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 공모는 전국 자치단체와 관련분야 연구기관이 함께 과학기술을 활용해 지역문제 해결방안을 제안하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정안전부가 공동으로 우수과제를 뽑아 정책추진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정부는 지난 14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전국 10개의 광역·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성과발표회를 열어 우수과제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지역문제 심각성, 주민참여, 문제해결성과 우수성, 앞으로 운영확산 계획이 뛰어난 3곳이 우수사례로 뽑혔다. 세종시가 제안한 '지능형 범죄예방 서비스'는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현관에서 폭행·쓰러짐을 인식하는 최첨단 기술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 이 범죄예방 기술을 연구·개발했다. 세종시는 실증하는 역할을 맡아 전국 최초로 도램마을 7·8단지에 시범사업으로 시행했다. 이날 성과발표에서 세종시는 도시통합정보센터의 인공지능(AI) 기반 폐쇄회로티브이(CCTV) 관제 플랫폼과 연계해 앞으로 활용확산가능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시 직영 임대아파트에서 이 연구과제가 실증
[충북일보] 증평 출신 애국지사 연병환(1878~1926)·연병호(1894~1963)·연미당(1908~1981) 선생에 대한 추모제가 도안면 석곡리 명덕정사에서 열렸다. 16일 열린 행사에는 이재영 군수와 김장응 애국지사연병호선생기념사업회장을 비롯한 유족, 보훈단체 회원 등 40여 명이 참석했다. 연병환 선생은 1910년대 초 중국에서 세관원으로 근무하면서 세 아우를 모두 불러 독립운동을 할 수 있도록 했으며, 독립군에 자금과 무기를 조달하다 일제에 체포돼 2개월의 옥고를 치렀다. 이후 2008년 건국훈장 대통령 표창에 추서됐으며, 2014년 선생의 유해가 상하이 쑹칭링에서 고국으로 송환돼 국립 대전현충원에 안장됐다. 동생 연병호 선생은 대한민국임시정부와 대한민국청년외교단 운영, 독립군으로 활동했다. 광복 후에는 임시정부 환국준비위원회 영접부장과 국회의원으로 대한민국 발전에 이바지해 1963년 건국훈장 독립장에 추서됐다. 연병환 선생 딸인 연미당 선생은 중국 용정(龍井)과 상해(上海)에서 독립운동을 했다. 김구 선생을 측근에서 보좌하고 남편 엄항섭과 함께 조국 독립을 위해 한평생을 바쳐 1990년 건국훈장 애국장에 추서됐다. 군 관계자는 "도
[충북일보] 괴산의 대표 농산물인 '대학찰옥수수' 종자를 개발한 최봉호 박사가 16일 괴산군을 방문해 송인헌 군수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대학찰옥수수를 괴산의 대표 농산물로 육성한 데 기여한 공로로 직접 감사패를 전달한 것이다. 괴산군 장연면 방곡리에서 시작해 전국으로 퍼진 대학찰옥수수는 최 박사가 충남대학교 교수로 재직할 당시인 1991년 고향을 위해 개발한 품종이다. 시험 재배를 비롯해 12년의 연구 끝에 품종명 '장연 연농1호'로 명명했다. 이후 대학교수가 개발했다고 해서 '대학찰옥수수'라는 별칭이 붙었고 전국적으로 유명해졌다. 대학찰옥수수는 괴산군이 주력 소득작목으로 정하고 정책적으로 육성한 끝에 현재는 지역의 대표 농산물로 자리매김했다. 품종 특성상 껍질이 얇고 높은 당도와 쫀득한 식감으로 전국에서 사랑을 받고 있다. 군은 30년간 재배 기술로 고품질의 대학찰옥수수를 생산해 이제는 괴산을 넘어 대한민국 대표 농특산물이 됐다. 냉동옥수수 생산시설을 이용한 연중 판매 유통시스템을 구축해 원조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최 박사는 이날 "괴산군의 애정과 관심으로 자식과 같은 대학찰옥수수를 명품 농산물로 육성해줘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는 16일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어르신들과 김장을 담그며 지난 9월부터 진행한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을 마무리했다. 건강한 실버텃밭 만들기 사업은 도심 속 텃밭 활동으로 건강한 여가문화를 창출하고 자연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주택 경로당 어르신 3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시농업기술센터는 도시농업연구회 회원을 보조강사로 파견해 텃밭활동을 도왔다. 참여자에게는 배추, 무, 쪽파 등 김장작물을 재배할 수 있는 상자텃밭, 모종을 제공했다. 이날 새나루마을 12단지 경로당 회원들은 그동안 자신들이 텃밭에서 정성껏 기른 배추와 무, 파 등을 수확하고 농업기술센터 직원들과 함께 김장 김치를 담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노인종합복지관이 지난 15일 시 문화회관에서 제18회 어르신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를 개최했다. 특히 올해로 개관 20주년을 맞아 열린 이번 행사는 '어르신과 함께한 20년, 행복한 노년을 꿈꾸다'를 주제로 어르신들이 평생교육 프로그램에서 1년간 갈고닦은 실력을 발휘하는 교류의 장이 됐다. 코로나19로 약 4년 만에 재개된 어르신 작품 전시회 및 발표회는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에어로빅, 노래, 동아리 공연 등 12개 팀이 참가해 흥겨움을 더했으며 성인문해, 서예교실, 사진교실, 캘리그라피 배움교실 등에서도 전시회 작품을 출품해 관람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박재홍 관장은 "한 해 동안 어르신들의 배움에 대한 열정과 노력에 대한 결실을 본 의미 있는 행사에 참여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앞으로도 매년 이런 자리를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는 사)대한노인회 제천시지회와 노인취업지원센터가 운영 중인 노인 일자리 시장형 사업 '소원카페2호점'이 지난 15일 수능 대박 격려와 응원 메시지를 담은 간식 세트 1천 개를 제천학부모연합회에 전달했다. 서운석 센터장은 "소정의 간식이지만 직원과 노인 일자리 참여자들이 좋은 뜻으로 만들고 전달한 만큼 수험생들이 편안한 마음으로 좋은 결실이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소원카페2호점은 지난 5월에 개업해 시니어를 위한 일자리 창출과 커피문화 확산을 위해 바리스타 자격검정장을 병행해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10일 바리스타 대회까지 개최하는 등 활성화되고 있는 사업장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이 금강유역환경청에서 주관한 2022년도 금강수계관리기금사업 성과평가 결과 5개 사업분야 중 4개 부문에서 최우수로 종합 순위 1위로 선정됐다. 금강유역환경청은 매년 수계기금을 10억 원 이상 지원받는 지자체를 대상으로 사업비 집행률과 성과달성도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한다. 성과가 우수한 기관에 인센티브를 부여해 기금운용의 투명성 제고와 기금사업의 성과 공유·확산을 통해 기금운용의 내실화를 도모하고 있다. 영동군은 이번 평가에서 △주민지원사업 △환경기초시설 설치사업 △환경기초시설 운영사업 △수질보전활동 지원사업에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 오염총량 관리사업은 우수 기관에 선정되는 등 종합점수 93.1점을 받아 15개 평가 기관 중 유일하게 90점 이상 점수를 얻었다. 군은 지난해 △양강 △양산 △심천 3개면 27개 마을을 대상으로 4억8천100만 원을 투입해 △소득증대사업 △복지증진사업 등 23개의 주민지원사업을 추진했다. 2022년 특별지원사업(공모사업)에 선정돼 양산면 봉곡리에 다목적창고를 신축해 마을 주민의 소득증대와 복지증진에 기여했다. 이와 함께 108억 원을 들여 영동공동하수처리시설 등 35개소의 환경기초시설 운영, 6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역의 경관 정체성을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군은 '2030 경관계획 재정비 용역 착수보고회'를 갖고 지난 2011년 수립한 '증평군 경관계획'을 재정비하고 그동안 주요 개발사업 추진 등으로 급속하게 변화된 도시 상황을 반영해 증평군의 고유한 경관 정체성을 형성키로 했다. 16일 보고회에서는 △푸르른 자연친화 도시 △다채로운 문화관광도시 △산업기술의 요충도시를 도시경관 이미지로 12개 추진전략을 설정해 차별화된 경관요소와 군의 경관미래상이 제시됐다. 군은 착수보고회 및 주민공청회, 군의회 의견수렴 등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하고, 경관위원회 심의를 거쳐 2024년 7월까지 수준 높은 경관계획을 수립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증평군만의 차별화된 경관 이미지를 도출해 미래상을 제시하고 도시의 가치를 높이는데 최선을 다할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드림스타트 아동을 위한 여러 기관과 단체의 후원에 이어 한 부부의 따뜻한 나눔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제천시 거주 중인 김세진씨 부부는 드림스타트 사업 종결을 앞둔 6학년 졸업생 4명에게 총 60만 원 상당(각 15만 원)의 운동화·가방·방한용 점퍼 등 희망하는 '졸업선물'을 지원하며 아동들의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김씨는 지난해 3월부터 매월 어린이 비타민 젤리와 유산균을 드림스타트 아동에게 지원하고 있으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으로 지정 기탁해 매월 영어 학습비를 후원하여 나눔의 가치를 전하고 있다. 드림스타트 관계자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이들이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신 후원자에게 감사하다"며 "올해 졸업하는 아동들이 중학교에 진학하더라도 새로운 환경에 잘 적응하고 자신의 꿈을 이루며 멋진 청소년으로 성장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시 드림스타트는 0~12세 아동과 부모, 임산부를 대상으로 40여 개의 프로그램을 운영, 저소득층 아동들의 건강한 미래의 일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6일 2024~2028년 충주시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이하 농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이번 보고회는 조길형 충주시장을 비롯한 지역 내 농업·농촌, 식품산업 정책심의회 위원 등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또 연구용역 수행기관인 ㈜에코메아리 박헌춘 대표의 농발계획 수립 추진방향과 세부일정 설명, 의견수렴 등도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지역 농업의 대내외 여건을 면밀히 분석하고, 청년농업인의 안정적인 정착과 농가 경쟁력 강화를 돕기 위한 특화작물을 발굴할 계획이다. 시는 충주시 농업의 중장기 발전전략과 구체적인 세부 실행계획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조길형 시장은 "기후변화, 농촌 고령화 등 영농여건 변화에 대응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가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자리가 향후 5년간 충주 농업의 미래를 밝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해당 법에 근거해 5년 단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농업·농촌분야 발전전략과 실행계획을 포괄하는 종합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12월 8일까지 2024년도 유기질비료 지원 사업 신청을 받는다. 지원되는 비료의 종류는 유기질비료 3종(혼합유박, 혼합유기질, 유기복합비료), 부숙 유기질비료 2종(가축분퇴비, 퇴비)이다. 농가에서 비료 구매 시 기본 지원 금액은 1포/20㎏당 유기질비료 1천600원, 부숙 유기질비료 특등급 1천600원, 1등급 1천500원, 2등급 1천300원이다. 단양군에 주소를 두고 농지가 있는 대상자는 유기질비료 2천700원, 부숙 유기질비료 특등급 1천300원, 1등급 1천200원을 군비로 추가 지원한다. 신청 자격은 농업경영정보를 등록한 농업경영체로 신청자 본인의 농업경영체에 등록된 농지여야 한다.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에 등록 후 내년에 사용하고자 하는 비료 종류와 물량 등을 기재한 신청서를 농지 소재지 읍·면사무소에 제출하면 된다. 이번에 신청하는 유기질비료는 농가별 희망 공급 시기 등을 감안해 내년 1월부터 순차적으로 공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2024년 유기질비료 지원을 신청하기를 원하는 농업인은 농업경영체 등록 정보를 현행화한 후 기한 내에 신청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방사선(학)과에 재학 중인 김종현 학생이 재학생 대표로 2023년 한국방사선학회 추계종합학술대회에서 '컴퓨터단층촬영술에서 노이즈 최소화를 통한 방사선 피폭선량 감소의 예비적 연구'란 주제로 우수논문상을 받았다. 김종현 학생은 향후 의료전문인으로서 국내 방사선 피폭선량을 감소를 위해 컴퓨터단층촬영술의 노이즈 발생을 딥러닝 기법을 통해 획기적으로 감소시키며 방사선사의 가장 중요한 역할인 ALARA (As Low As Reasonably Achievable, 합리적으로 달성할 수 있는 범위에서 방사선 피폭의 최소)라는 원칙을 실현화하는 연구를 진행했다. 대원대 방사선(학)과는 전문학사과정과 전공심화학위과정(4년)을 운영하고 있으며 대전·충청지역 최초로 방사선교육 인증을 획득한 유일한 학과로 최첨단 실험장비와 실습실 등을 보유하고 있다. 특히, 학과 특성화와 졸업생의 취업 진로를 위해 인성·창의성·전문성·국제화된 의료전문인 양성의 교육목표 아래 국내와 국제면허 취득에 목적을 두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권동현 총장이 지난 15일 학생·교사·학부모가 상호 존중하는 '행복한 학교 만들기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이 '행복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은 학생, 교사, 학부모에게 교권과 학생 인권에 대한 중요성을 알리고 서로 존중하는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기 위해 지난 9월 11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에서 시작됐으며 학생과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 등 충북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권동현 총장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는 상호 공감대 형성을 통해 세명대 구성원 모두가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문상호 총장의 지명을 받은 권동현 총장은 다음 주자로 가톨릭꽃동네대학교 이종서 총장을 지명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주관한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의체 제4차 세미나'가 지난 15일 충북도 내 석회 산업 기업인과 관련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노문 단양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개최한 2023년 1~3차 협의체 세미나 내용을 종합 발표하고 석회석 산업 2030 로드맵에 따른 차후 대응 방안 등 탄소중립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1~3차 협의체 세미나 주제는 '국내 석회석 광산 탄소 배출량 산정기준 마련 및 저감 기술 적용 방안 연구 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국내 탄소 정책 동향', '배출권 거래제 3기 할당 계획 변경'이었다. 특히 석회 업종과 온실가스 전문가가 참여해 탄소중립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은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추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2020년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발생량은 약 400만t으로서 산업공정 분야 중에서 약 8%를 차지한다. 특히 충북 북부권은 시멘트, 생석회, 경소백운석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널리 분포하고 있는 등 석회석이 많이 부존하는 석회 산업의 대표 지역으로
[충북일보] 세명대학교 창업지원단장인 박미정 교수가 지난 14일 열린 2023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 2023) 개막식에서 기업가정신 교육 부분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을 받았다. 기업가정신 문화확산을 위해 매년 11월 셋째 주에 열리는 '2023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행사 (Global Entrepreneurship Week KOREA 2023)'는 전 세계 200개 국가에서 기업가정신 문화확산을 위해 열리며 국내에서도 2014년 첫 개최를 시작으로 올해 10주년을 맞았다. 박 교수는 "기업가정신을 연구하는 연구자로서 매우 영광스러운 자리"라며 "더욱더 연구에 매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2023 세계 기업가정신 주간 한국행사(GEW KOREA 2023)는 중소벤처기업부와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에서 주최·주관하고 있으며 올해 행사는 14일부터 오는 19일까지 열린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맛집 2023년도 육성 아카데미 수료식이 지난 15일 제천어번케어센터에서 열렸다. 제천시는 지역 외식문화 수준 향상과 미식 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천맛집 육성 아카데미를 지난해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올해는 교육 희망업소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21개 업소를 대상으로 지난 9월부터 총 10회에 걸쳐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는 최신 외식 트렌드 소개, 서비스 강화의 필요성과 외식업주의 리더십, 홍보마케팅 기법, 로컬푸드를 활용한 차별화 방법 등 실무 위주의 이론교육과 지역 농·특산물인 한수면 양파, 덕산면 양채를 활용한 조리 프로그램 등으로 참여 외식업체들의 교육 만족도가 높았던 것으로 조사됐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외식 업소의 실질적인 경쟁력 강화와 제천맛집 육성을 통해 제천 미식 관광이 더욱 활성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