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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세미나' 개최

  • 웹출고시간2023.11.16 13:42:28
  • 최종수정2023.11.16 13:42:28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의체 제4차 세미나'에 참석한 충북도 내 석회 산업 기업인과 관련 연구원 등이 발표에 집중하고 있다.

ⓒ 단양군
[충북일보]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가 주관한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의체 제4차 세미나'가 지난 15일 충북도 내 석회 산업 기업인과 관련 연구원 등 50여 명이 참석해 소노문 단양에서 열렸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올해 개최한 2023년 1~3차 협의체 세미나 내용을 종합 발표하고 석회석 산업 2030 로드맵에 따른 차후 대응 방안 등 탄소중립에 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앞서 지난 1~3차 협의체 세미나 주제는 '국내 석회석 광산 탄소 배출량 산정기준 마련 및 저감 기술 적용 방안 연구 사업', '탄소중립을 위한 분리막 이산화탄소 포집 기술', '국내 탄소 정책 동향', '배출권 거래제 3기 할당 계획 변경'이었다.

특히 석회 업종과 온실가스 전문가가 참여해 탄소중립의 나아가야 할 방향성을 잡은 바 있고 이를 기반으로 추후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구체적 실행방안 등을 강구하고 있다.

2020년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발생량은 약 400만t으로서 산업공정 분야 중에서 약 8%를 차지한다.

특히 충북 북부권은 시멘트, 생석회, 경소백운석 제품 등을 생산하는 기업이 널리 분포하고 있는 등 석회석이 많이 부존하는 석회 산업의 대표 지역으로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역할이 강조되고 있다.

단양에 소재한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는 국비 R&D과제 및 충북도의 '석회 제조산업 탄소중립 대응 기술 지원 사업' 등을 수행하고 있다.

석회석 분야의 원료와 연료전환 기술 연구와 더불어 정책 분야 대응을 위해 산·학·연·관으로 이뤄진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필요 기술과 방안 마련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연구소 관계자는 "석회석 산업 탄소중립 선도를 위한 연구 등을 통해 충청북도가 탄소중립의 핵심 지역으로 발돋움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석회 산업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협의체'는 2023년 5월에 구성했으며 현재 회원은 충북의 석회제조업체인 ㈜태경BK, ㈜광진산업, ㈜삼보광업, 현대석회(주) 등 10여 개 업체와 한국석회석신소재연구소, 한국석회석가공업협동조합 등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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