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과 농협경제지주 영동군 연합사업단이 힘을 합쳐 이 고장에서 생산한 명품 샤인머스캣을 홍보했다. 군에 따르면 군과 연합사업단은 지난 16일 롯데마트 서청주지점에서 판촉 행사를 벌였다. 김진석 부군수가 영동 샤인머스캣 소비 촉진 행사에 참여해 일일 홍보요원으로 활약했다. 군은 지역 농가의 판로확보와 영동 샤인머스캣의 우수한 맛과 품질을 알리기 위해 이 행사를 열었다. 영동 샤인머스캣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롯데마트 전 지점에 1.5kg당 2천 원 할인한 금액으로 납품해 많은 도시민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김 부군수는 "전략적인 판촉 활동과 홍보활동을 지속해서 추진해 영동의 명품 과일 이미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그동안 충무시설로 사용했던 청사 인근 '지하 벙커'인 당산 터널을 50년 만에 일반인에 개방한다. 향후 이 터널을 청주 원도심의 관광 랜드마크로 만든다는 구상인데 구체적인 활용 방안은 공론화를 거쳐 확정할 계획이다. 도는 20일 오전 청주시 상당구 대성동 소재 옛 충무시설에서 '당산 빈 터널' 행사를 연다고 19일 밝혔다. 전쟁 등의 위기 상황에 대비한 지휘 시설이자 충북 안전 컨트롤타워인 당산 터널이 베일을 벗는 것이다. 터널은 지난 1973년 청사 인근의 야산 암반을 깎아 만들었다. 부지는 7천501㎡, 건축면적은 2천156㎡이다. 길이는 200m이며 폭 4m, 높이 5.2m의 아치형 천장 구조다. 이 터널은 시간이 지나면서 기능을 상실했다. 실내습도 조절 등이 이뤄지지 않아 훈련 때마다 장비 설치와 철거를 반복해왔다. 안전 점검에서도 C등급 판정을 받아 안전 컨트롤타워로서의 지속성에 문제가 제기돼 왔다. 이에 도는 최근 충무시설을 완전 이전한 뒤 천장 내벽 철거 등 보강 공사를 거쳐 지난 17일 보안구역에서 해제했다. 도는 터널의 활용 계획은 충분한 시간을 두고 검토할 방침이다. 안전 보강과 기반시설 보완 등이 필요해…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 둥글레가족봉사단 12기는 18일 충주지역에 위치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가족장기자랑과 천염염색스카프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봉사단은 가족별로 준비한 노래, 율동, 악기연주 등 장기를 뽐내며 어르신들의 얼굴에 미소를 선물했다. 또 지난달 봉사단이 직접 만든 천연염색스카프를 어르신들에게 전달하는 시간도 마련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또바기가족' 조승민 학생은 "부끄럽고 긴장됐지만 환한 미소를 지어주시는 어르신들을 보면 나 또한 행복해지는 기분이었고, 뿌뜻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낙정 센터장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배려와 나눔의 봉사정신이 충주시 전역에 확산될 수 있는 계기가 돼 감사하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4일 시내버스 노선 전면 개편안을 시민에게 공개한다고 밝혔다. 시가 지난해 5월부터 전면 개편 작업에 착수한 지 1년 반 만이다. 청주시 시내버스는 2006년 개편 후 17년째 현 노선을 유지하고 있다. 노선 개편안은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 및 확대 △읍면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을 골자로 한다. 시민이 건의한 △101번 노선 현행 유지 △급행 105번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정차 △212번 상대리 경유 △500번대 노선 오송1산단 경유 △급행 747번 탑연삼거리 정차 △신규 택지개발지구 노선 신설 등도 반영됐다. 시는 초정약수, 미동산수목원, 문의문화재단 등 관광거점 연계 강화 의견을 수용해 101번 노선 종점은 현행(초정약수) 유지하기로 했다. 211번은 종점을 미원에서 미동산 수목원으로, 311번은 문의에서 문의문화재단지로 종점을 연장한다. 급행 105번 노선 북이면 행정복지센터 앞 정차, 212번 가덕면 상대리 경유, 717번 경유지 조정도 개편안에 포함됐다. 시는 최종 확정안을 24일 홈페이지에 공개한 뒤 다음달 9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전국 최초로 시민 참여형…
[충북일보] 옥천군자원봉사센터(센터장 우을순)는 필리핀 민도르 섬을 방문해 국외 봉사활동을 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펼친 이번 국제협력 봉사활동에 우 센터장과 자원봉사자 등 15명이 참가했다. 이들은 민도르 섬 망얀족 카타나타 마을 160여 가정에 쌀과 과자 등 먹거리 꾸러미를 나눠주고, 수백 명의 아이에게 풍선, 전래놀이, 액자사진 만들어 주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군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2016년 이후 7년 만에 국외 봉사활동에 나섰으며, 최근 3년간 지속해서 봉사활동에 참여한 자원봉사자 13명을 선발했다. 우 센터장은 "봉사활동은 그 자체로 숭고하고 가슴 따뜻해지는 일이다"며 "바다를 건너 필리핀까지 찾아가서 한 자원봉사 활동이어서 더 뜻깊고 보람찼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 세부설계용역'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청원구 오창읍 행정복지센터 대회의실에서 설명회를 열고 주민들에게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의 기본계획을 설명했다. 또 이날 설명회에서 주민들은 이 사업과 관련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시는 이를 사업 추진 방향에 반영하는 방안을 검토키로 했다.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사업은 환경부의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하는 것으로 국비 25억원, 도비 12억 5천만원, 시비 12억 5천만원이 투입된다. 오창저수지 인근의 풍부한 관광·생태자원을 활용해 주민에게 힐링 공간 제공함은 물론, 지역의 관광명소로 도약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탐방로는 데크길 2.0km, 목교 1개소, 안전난간 3.5km, 습지조성 4개소, 휴게데크 등으로 조성될 계획이다. 현재 세부설계용역 기본계획 수립 단계이며, 오는 2024년 5월에 착공해 2025년 준공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오창저수지 국가생태탐방로 조성이 완료되면 생태체험 및 역사문화 등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는 지역의 대표 관광명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지난 18~19일 주민과 대화로 지역현안을 직접 청취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의 여덟 번째 행선지로 아름동을 찾았다.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은 시장이 마을에서 하룻밤 머물며 주민들과 격의 없이 마을현안을 논의하는 현장소통 프로그램이다. 지난 2월부터 부강·소정·장군·전의·소담·전동·조치원에서 진행됐다. 이번 시장과 함께하는 1박 2일 행사는 청소년 문화행사를 비롯해 아름동 주민과 대화하는 시간으로 꾸며졌다. 최민호 시장은 지난 18일 아름동 복합커뮤니티센터 다목적강당에서 열린 '서바이벌 골든벨' 퀴즈대회에 참여해 아름동 초·중·고등학생 300여 명의 청소년들과 문제를 함께 풀고 어울리는 시간을 가졌다. '서바이벌 골든벨'은 세종시 관련 상식과 역사지식 등을 겨뤄 최후의 1명을 뽑는 청소년 문화행사다. 최 시장은 이어 범지기마을 10단지 경로당으로 자리를 옮겨 주민과 대화했다. 주민들은 이 자리서 국제정원도시박람회,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등 국제행사 개최계획과 자원봉사 참여방안에 대한 높은 관심을 나타냈다. 최 시장은 "1만 명 이상의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자원봉사자를 내년부터 모집할 계획
[충북일보] 세종시는 아동학대 예방의 날(11월 19일)을 맞아 지난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대연회장에서 '2023년 아동학대 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행사는 아동보호전문기관과 유관기관 종사자, 시민 등 2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과 아동학대 예방 유공자 표창장 수여, 부모교육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부대행사로 아동학대예방 포토존, 자녀에게 희망 메시지 전달, 아동학대 예방 홍보지와 홍보 물품 배부 등 아동학대 예방 캠페인도 펼쳐졌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축제관광재단은 올해 개최한 난계국악축제가 세계축제협회 한국지부의 '2023 피너클어워드'에서 3개 부문에 입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이 재단에 따르면 난계국악축제가 이번 대회에서 축제 경영 부문 금상, 친환경 프로그램 부문 은상, 홈페이지 부문 미국 본선 동상을 탔다. 피너클어워드는 경쟁력 있는 축제를 발굴하는 국제 행사로 국내에선 지난 2007년부터 시상했다. 올해 대회는 광주시에서 열렸다. 전국 37곳의 지방자치단체와 재단이 40여 종의 축제를 출품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가운데 19개 분야의 우수 축제를 가렸다. 국내 최대 국악 잔치이자 반세기를 훌쩍 넘긴 영동 난계국악축제는 지난달 12일부터 15일까지 영동 레인보우 힐링관광지 일원에서 열렸다. 국악과 현대 음악의 조화 속에 풍물 경연대회, 영동 문화예술 한마당 등 다양한 행사를 펼쳤다. 특히 세계 각국의 공연단이 참가한 '2023 영동 세계민속축제'를 개최해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의 성공적 유치를 위한 교두보를 마련했다. 이 축제는 세계인의 화합과 소통을 다지면서 시대 간, 세대 간 구분 없이 즐길 수 있는 전국 최고의 전통 예술축제라는 평을 들었다.…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이현정)는 지난 15~16일 이틀간 86회 정례회 2·3차 회의를 열어 집행부로부터 2023년 주요업무 추진상황을 보고받았다. 김동빈 부위원장은 미래전략본부 소관 업무보고에서 "KTX 세종역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중앙정부에 KTX 세종역 설치 당위성, 논리성 등을 잘 피력해 국가사업으로 반드시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광운 위원은 "국회세종의사당 건립을 앞두고 도시 기반시설 등에 대비해야 한다"며 "특히 행복청·LH 등 관계기관과 협의를 통해 주변 교차로와 교량확장 등 교통문제에 철저하게 대비해 줄 것"을 요구했다. 김영현 위원은 건설교통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대중교통 무료화 정책 추진보다는 배차간격 단축, 정류소 거리 조성 등 대중교통 이용 환경에 대한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박란희 위원은 환경녹지국 소관 업무보고에서 "가로수 수목생육 불량 문제가 지속 발생하는 상황에서 특단의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며 "시비 등 토양개량사업 예산을 별도로 편성하는 등 적극적인 개선 방안을 강구하기 바란다"고 주문했다. 상병헌 위원은 "세종보 담수 문제와 같은 지역현안, 도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알리기 위한 '제24회 중국 지용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항주와 상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유정현 옥천문화원장, 군의원, 공무원, 민간인 등 34명이 참가했다. 옥천문화원과 절강성 인민 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항주사범대학교가 주관했다. 이번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국제 학술 세미나, 정지용 시 낭송대회, 정지용 한글 백일장 등 문학 행사와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꾸몄다. 참가자들은 항일운동의 대표장소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폭탄 의거 현장인 노신공원을 탐방하며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또 항주사범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펼쳤다. 방문 마지막 날 이번 중국 지용제를 평가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황 군수는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에 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힘써 준 옥천문화원과 항주사범대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
[충북일보] 옥천군이 아동의 권리를 온전히 보장하고 아동이 행복한 옥천을 만들기 위해 '아동 친화 도시 군민참여 원탁토론회'를 개최한다. 군에 따르면 오는 22일 옥천군청 대회의실에서 사전 참가 신청서를 낸 아동, 아동의 보호자, 아동 관계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토론회를 연다. 참석자들은 아동 친화 6개 영역(놀이와 문화, 보건과 복지, 안전과 보호, 참여와 존중, 교육환경, 가정생활)에 관해 다양한 의견을 내놓을 예정이다. 영역별 의제는 지난 6~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에서 마련한 아동 친화도 조사 결과 가운데 긍정 응답이 낮았던 항목 2개씩을 선정했다. 토론회 참가자들이 경험과 해결방안을 제시하며 쉽게 토론할 수 있는 내용들이다. 군은 토론의 조력자를 모둠별로 1명씩 배치해 원활한 토론을 도울 예정이다. 이들은 아동 친화 도시 토론회 경험이 많은 강사들로 아동과 보호자들의 의견 제시를 보조한다. 김세진 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토론회는 아동 친화 도시 조성 방향성을 설정하고, 4개년 기본계획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할 아주 중요한 자리"라며 "아동과 보호자, 아동 관계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
[충북일보] 세종시 자치경찰위원회가 지난 17일 세종시청, 세종경찰청 등 관계기관들이 참석한 가운데 '28차 실무협의회'를 열고 세종경찰청 기동순찰대 운영계획 등에 대해 논의했다. 세종경찰청에서는 다중밀집장소, 공원둘레길 등 범죄취약지의 예방순찰을 강화하고, 치안수요가 폭증하는 지역·시간대에 집중 투입해 지역경찰 업무를 경감할 수 있도록 내년 목표로 기동순찰대를 신설할 계획이다. 세종자치경찰위원회는 이날 회의에서 차량 진입이 어려운 취약지역에 대한 치안공백을 해결하고, 도보순찰보다 순찰범위가 넓지만 피로도가 덜한 자전거 순찰팀으로 기동순찰대 1팀을 운영하는 방안에 대해 적극 검토했다. 자전거 순찰팀은 전동킥보드 등 개인이동장치(P.M·Personal Mobility)와 인도 위의 이륜차 지도단속에 효과적일 것으로 판단에서다. 곽영길 실무협의회 위원장은 "세종시 범죄예방·대응에 특화된 기동순찰대가 될 수 있도록 관계기간의 충분한 의견수렴과 논의를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18일 관아골 일대에서 2023년 5회차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가요 축제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충주 원도심 상권 활성화 사업과 협력해 진행된 5회차 청소년어울림마당은 편의점과 대형마트 이용이 보편화돼있는 청소년들에게 지역 시장을 알리고 평소 문화행사를 접하기 어려운 소상공인들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들의 먹거리 부스 운영과 함께 주민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스탬프 투어 방식으로 전통 체험놀이, 로봇 솜사탕 체험, 인생4컷, 특수 분장, 마술 등 다양한 체험 마당 등으로 진행됐다. 청소년수련원은 사전 신청을 통한 청소년 가요 경연대회 진행과 3회차 청소년 어울림마당 '댄스 축제로 행복하자' 우승팀, 동아리의 축하공연으로 관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김형기 원장은 "참가자들의 노래에 대한 열정으로 이번 무대를 가득 채울 수 있었다고 생각된다"며 "가요축제로 행복하자에 참가한 모든 청소년이 소중한 추억을 안고 더 넓은 꿈을 펼치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가 올 한 해 어린이 급식환경 개선에 이바지한 공로로 전국 단위 평가에서 연이어 수상대에 오르는 쾌거를 이뤘다. 세종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6일 열린 '2023년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 성과보고회'에서 식품의약품안전처장상을 수상했다. 이번 표창장은 어린이 급식환경 개선에 기여한 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에 수여하는 상이다. 올해는 세종을 비롯한 전국 10곳이 유공 센터로 뽑혔다.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또 식약처 주관 '5회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에서도 급식관리 지원 우수사례 부문 장려상에 선정됐다. 어린이·사회복지 급식지원 우수사례 공모전은 특색 있는 식생활 교육·홍보 프로그램 등 우수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한 대회다. 전국 어린이·사회복지 급식관리지원센터 236곳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이와 함께 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10일 열린 한국식품영양학회 추계학술대회에서 '조리실 클린 업 프로젝트(Clean Up Project) 교육효과 평가'에서 우수포스터상을 받았다. 대전보건대 산학협력단이 위탁운영 중인 세종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영양사가 없는 어린이·청소년시설의 체계적이고 철저한
[충북일보] 음성소방서는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로 CGV맹동혁신점을 선정해 지난 17일 현판식을 했다. 다중이용업소 안전관리 우수업소는 최근 3년간 화재 발생과 소방·건축·전기 및 가스 관련 법령 위반 사실이 없어야 한다. 선정된 우수업소에는 현판 부착과 함께 2년간 소방안전교육, 특별조사가 면제되는 혜택이 주어진다. 소방서 관계자는 "현판식을 시작으로 더욱더 철저한 안전관리로 다른 업소에 모범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 어상천초등학교는 최근 운동장에서 승마 체험 교실을 열어 전교생이 말과 소통과 함께 레저의 재미를 만끽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승마 체험 교실에서는 전문 강사의 지도 아래 안전 장비를 갖춘 후 승마의 기본 규칙과 안전하게 체험하는 방법, 말과의 소통 방법, 말에 타고 내리는 방법, 말 위에서 균형 잡는 방법 등을 배웠다. 지난 10월 전교생이 떠난 제주도 수학여행에서 처음으로 말을 타본 경험을 바탕으로, 학생들은 보다 능숙하고 즐겁게 승마 체험하는 모습을 보였다. 어상천초는 평소에도 학생들이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뮤지컬 및 영화 제작, 각종 체험학습, 스포츠 대회 관람, 스키캠프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이번 승마 체험 교실도 학생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하고자 학교 운동장에 간이 트랙을 만들어 실시하게 됐다. 학교 관계자는 "승마 체험 교실은 학생들에게 새로운 도전에 대한 용기를 심어주는 의미있는 시간이 됐다"며 "내년 어상천초는 골프장을 조성하고 골프 교육을 실시하는 등 다양한 교육 활동을 위해 더욱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보은 보덕중학교(교장 정한진)와 회인중학교(교장 이복례)가 '보덕 & 회인 한마음 체육 축제'라는 구호를 걸고 연합 체육대회를 개최했다. 보은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두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지난 17일 보덕중학교 강당(보덕관)에서 다채로운 체육활동을 펼치며 협동심과 결속력을 다졌다. 이날 체육대회는 소규모학교 활성화를 위해 나선 보은교육지원청의 적극적인 지원을 받아 열렸다. 학생 60명(보덕중 33명, 회인중 28명)과 교직원 22명(보덕중 11명, 회인중 11명) 등 교육 가족 83명이 체육대회에 참가했다. 오전에는 교직원과 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명랑운동회를, 오후에는 소규모학교에서는 하기 어려웠던 종목인 축구와 피구, 계주 등 단체 경기를 펼쳤다. 두 학교 학생들과 교직원들은 소규모학교 연합 체육대회를 통해 교육공동체 의식을 강화하고, 밝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정착하기 위한 의지를 다졌다. 한편 체육대회에 앞서 보은여고 댄스팀이 축하공연을 해 분위기를 끌어 올리고, 임공묵 보은 교육장과 충북도교육청 장학사 등이 개회식에 참석해 학생들과 교직원들을 격려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초등학교(교장 강창석) 6학년 송우주 군이 '제42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대회'에서 데일리 신인 선수 상을 받았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송 군은 지난 13일부터 15일까지 열린 '제42회 충청북도 시·군 대항 역전 마라톤대회'에 출전해 3일 연속 구간 1위를 기록했다. 특히 2일 차 학생부 경기에서 '데일리 신인선수상'을 거머쥐었다. '데일리 신인선수상'은 초등학교와 중학교 신인 선수들 가운데 가장 뛰어난 기록을 보인 선수에게 주는 상으로, 1일 2명(남·여 1명)을 선정한다. 송 군은 운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 지 6개월 남짓밖에 되지 않으나, 꾸준한 연습과 자기 관리를 함으로써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송 군은 앞서 '제53회 시·군 대항 초등학교 구간 경주대회'에서도 구간 1위를 차지하는 등 뛰어난 경기력을 선보여 왔다. 교장은 "송 군의 성실함과 노력이 이번 대회에서도 결실을 보았다"며 "앞으로 훌륭한 육상 선수로 성장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남산초등학교 학생들이 16~17일 이틀 간 지역 내 공공기관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교육과정을 수행하기 위해 용산동행정복지센터를 견학했다. 이에 용산동은 행정복지센터를 찾은 남산초 4학년 140여 명에게 행정복지센터에서 지역 주민들을 위해 진행하는 사업을 설명했다. 또 직원들의 업무 수행 과정을 아이들에게 보여주며 행정의 과정을 아이들이 몸소 느낄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주민들이 직접 가꾼 '한 평 정원', 주민자치프로그램이 진행되는 '어울림센터', 용산동 최대 축제 중 하나인 국화축제가 열리는 '충주천변'을 탐방하는 시간도 마련해 견학의 의미를 더했다. 남산초 교사는 "아이들에게 지역의 공공기관 종류와 역할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며 "주민 주도의 한 평 정원, 주민자치프로그램 견학 등을 통해 주민자치에 대한 이해를 도모시킬 수 있는 좋은 시간이 됐다"고 말했다. 김병우 용산동장은 "용산동은 충주시에서 가장 학생들이 많은 곳으로 아이들이 안전하고 행복하게 지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용산동에서 아이들이 우리 사회의 구성원으로 올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최대한 협조할 것"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적극행정을 추진하다 소송 등을 당한 소속공무원에게 소송비용을 지원하기로 했다. 군은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음성군 적극행정 운영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다음 달 5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 이와 함께 소송 등 지원의 내용·절차·방법 등에 관한 필요한 세부사항을 정한 '음성군 적극행정 추진 공무원의 소송수행 지원 등에 관한 규칙' 제정도 추진한다. 적극행정은 공무원이 불합리한 규제를 개선하는 등 공공의 이익을 위해 창의성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적극적으로 업무를 처리하는 행위다. 군은 소속공무원(퇴직공무원 포함)이 적극행정으로 징계의결 등의 요구를 받으면 적극행정위원회 의결을 거쳐 200만 원 이하 범위에서 변호인 선임비용을 지원한다. 고소·고발되면 기소 이전 수사과정에 한해 500만 원 이하에서 변호인 또는 소송대리인 선임비용을, 민사상 책임과 관련한 소송은 보수액 범위에서 각각 지원하기로 했다. 적극행정 책임관(기획감사실장)은 지원 신청을 받으면 해당 공무원의 적극행정 사실관계 확인을 즉시 요청하도록 했다. 군 관계자는 "관련 절차를 진행해 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라며 "공무원의 적극행정 활성
[충북일보] 충주시는 산업통상자원부에서 주관한 '2023년 지역산업 균형발전 유공 포상' 지역산업진흥 부문에서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포상은 지역산업진흥에 기여한 우수단체, 유공자를 대상으로 지역산업과 국가 균형발전의 중요성에 대한 국민적 공감대를 형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시는 일자리 창출을 시정의 최우선 과제로 삼고 기업 유치와 미래신산업 분야를 집중 육성, 지방소멸 위기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국가 균형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특히 최근 몇 년간 현대엘리베이터, 현대모비스, 디앤에이모터스 등 다수의 우량기업 유치에 성공하고 1조 이상의 투자유치를 통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로 경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했다. 또 수소, 바이오, 자동차, 2차 전지, 승강기 등 5대 신성장산업을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핵심 연구기관도 유치하는 등 중부내륙권 신산업도시로 확고히 자리매김해 나가고 있다. 조길형 시장은 "그동안 일자리 창출과 지역 산업의 체질 개선에 대한 노력과 성과를 인정받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에 위치한 사회복지법인 숭덕원 ZAN에서 근무하는 중증장애인으로 구성된 봉사단인 '잔잔한 봉사단'은 17일 난방비 부담을 겪는 가구에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전달된 연탄은 봉사단 장애인들이 1년간 모은 성금과 새한㈜의 후원금을 통해 마련됐다. 봉사단은 소태면, 동량면, 엄정면 행정복지센터에서 추천한 3가정에 각 500장씩 총 1천500장의 연탄을 전달했다. 한 봉사단원은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이웃과 따뜻한 정을 나눌 수 있어 행복했다"며 "추운 겨울이 오는 것을 걱정하고 계시는 어르신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며 나눔 소감을 밝혔다. 잔잔한 봉사단은 2015년 창단된 이후 매년 1천500장~2천 장의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과 괴산군은 전용주거지역이나 일반주거지역에서 건축물을 건축하는 경우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높이 제한 완화를 추진한다. 증평군과 괴산군은 19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건축 조례 개정 조례안을 입법 예고하고 각각 내달 6일과 7일까지 각계 의견을 듣는다고 밝혔다. 이 개정 조례안은 일조 등의 확보를 위한 건축물의 제한 높이를 9m에서 10m로 완화하는 내용이다.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1.5m 이상 떨어지는 '높이 9m 이하인 부분'과 인접 대지경계선으로부터 해당 건축물 각 부분 높이의 2분의 1 이상 거리의 '높이 9m를 초과하는 부분' 조항을 모두 '높이 10m'로 높인다. 군 관계자는 "건축물의 층고가 높아진 현실을 반영하기 위해 일조 확보를 위한 건축물 높이 제한을 완화하는 게 이번 조례 개정의 취지"라고 말했다. 증평·괴산 / 김병학·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17일 5급 이상 고위직 공무원 80여 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4대 폭력(성희롱, 성폭력, 가정폭력, 성매매) 통합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이날 교육은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폭력 예방 통합교육 전문 강사인 유정흔 강사를 초빙해 △성희롱 등 새로운 이해-공공부문 핵심이슈 △우리 기관 지침으로 알아보는 사건처리 절차 & 관리자의 유의사항 등을 주제로 진행했다. 김인숙 여성청소년과장은 "건강한 조직문화를 위해 고위공직자를 대상으로 매년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하고 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직원들의 행복은 물론 시민들에게 최선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토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매년 4대 폭력 통합예방교육을 고위공직자뿐만 아니라 전 직원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