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11.19 13:56:00
  • 최종수정2023.11.19 13:56:00

‘제24회 중국 지용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항주와 상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충북일보] 한국 현대 시의 선구자로 불리는 정지용(鄭芝溶·1902~1950) 시인의 시문학 세계를 알리기 위한 '제24회 중국 지용제'가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중국 항주와 상해 일원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황규철 옥천군수와 이병우 옥천군의회 부의장, 유정현 옥천문화원장, 군의원, 공무원, 민간인 등 34명이 참가했다. 옥천문화원과 절강성 인민 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항주사범대학교가 주관했다.

이번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국제 학술 세미나, 정지용 시 낭송대회, 정지용 한글 백일장 등 문학 행사와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 샌드아트 공연 등으로 꾸몄다.

참가자들은 항일운동의 대표장소인 상해 대한민국 임시정부 청사와 윤봉길 의사의 폭탄 의거 현장인 노신공원을 탐방하며 역사와 민족의식을 고취했다.

또 항주사범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알리기 행사를 펼쳤다.

방문 마지막 날 이번 중국 지용제를 평가하며 모든 행사를 마무리했다.

황 군수는 "중국 지용제는 정지용 시인의 시문학에 관한 국제적 위상을 높이고, 외부 콘텐츠 강화를 위해 열리고 있다"며 "성공적인 행사를 위해 힘써 준 옥천문화원과 항주사범대학교 관계자들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경찰의날 특집 인터뷰 - 윤희근 경찰청장

[충북일보] 충북 청주 출신 윤희근 23대 경찰청장은 신비스러운 인물이다. 윤석열 정부 이전만 해도 여러 간부 경찰 중 한명에 불과했다. 서울경찰청 정보1과장(총경)실에서 만나 차를 마시며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눈 게 불과 5년 전 일이다. 이제는 내년 4월 총선 유력 후보로 거론된다. ◇취임 1년을 맞았다. 더욱이 21일이 경찰의 날이다. 소회는. "경찰청장으로서 두 번째 맞는 경찰의 날인데, 작년과 달리 지난 1년간 많은 일이 있었기에 감회가 남다르다. 그간 국민체감약속 1·2호로 '악성사기', '마약범죄' 척결을 천명하여 국민을 근심케 했던 범죄를 신속히 해결하고, '화물연대 집단운송거부', '건설현장 불법행위' 같은 관행적 불법행위에 원칙에 따른 엄정한 대응으로 법질서를 확립하는 등 각 분야에서 의미있는 변화가 만들어졌다. 내부적으로는 △공안직 수준 기본급 △복수직급제 등 숙원과제를 해결하며 여느 선진국과 같이 경찰 업무의 특수성과 가치를 인정받는 전환점을 만들었다는데 보람을 느낀다. 다만 이태원 참사, 흉기난동 등 국민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된 안타까운 사건들도 있었기에 아쉬움이 남는다. 이러한 상황에서 맞게 된 일흔여덟 번째 경찰의 날인 만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