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03년 6월 창립해 올해로 창립 6년을 맞는 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회장 김홍섭·51).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는 30여명의 회원이 매년 20여회의 대회에 출전하는 등 왕성한 활동을 벌이고있다.충북농협 마라톤동호회의 결성 목적은 '달리기를 통해 건강도 다지고 어려운 이웃과 따뜻한 사랑을 나누기 위해'서다.마라톤동호회는 지난 해 회원들이 각종 대회에 참석할 때마다 달린 거리에 따라 기금을 적립해 연말 독거노인과 소년소녀가장 등 불우이웃돕기 행사를 벌였다.동호회가 각종 대회 참가 시 1인당 10km 5천원, 하프코스 1만원, 풀코스 2만원, 울트라코스 5만원 이상의 기금을 적립한 것이다.마라톤동호회는 청주 용담동에 소재하고 있는 사랑의 집(원장 최영직)을 찾아 노인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100만원 상당의 난방용 주유권을 전달하고 노인들을 위로하기도했다.신바람나는 직장문화 조성으로 고객과 농업인에게 더욱 친절하고 사랑 받는 농협 구현을 위해 추진하고 있는 농협충북지역본부의 '펀(FUN) 경영'이 나눔실천 등 사회공헌활동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충북농협은 매월 1회 이상 산행으로 1m당 10원씩 이웃사랑기금을 적립하는 '산이 좋아 110펀드'를 만
-늦었지만 지역본부장 취임을 축하드린다. 취임소감은.우선 대내외 평가에서 내실 있는 경영성과를 내고 있는 충북지역본부 총괄책임자로 취임한 것에 대해 기쁨과 함께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 앞으로 농어민에게 필요한 조직으로 희망과 신뢰가 소통하는 본부를 만들어 지속가능한 성장동력 발굴과 경제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다 할 생각이다. -공기업선진화 모델로 평가받고 있다. 지난달 23일 단행된 전보인사도 파격적이었다는 평가다. 그 배경은.경영선진화 계획은 공사가 최근 대내외적 경제위기를 극복하고 국민과 고통을 함께 나누기 위해 정부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동참하기로 한 것이다. 지난달(23일)에는 충북에서는 최초로 여성팀장을 일선 팀장으로 과감히 배치하는 파격적인 인사를 단행했다. 이는 그동안 고착화된 관행의 사슬을 끊고 발탁인사를 통해 능력위주의 일하는 분위기로 전면 개편하기 위한 의지에 따른 것이다. -올해 충북지역본부 사업계획은.19개 사업분야에 모두 1천650억원을 투입한다. 미호천 2단계 농어촌종합개발사업을 비롯한 생산기반조성, 농촌용수개발, 수리시설개보수, 유지관리사업 등에 역점을 둘 계획이다.지자체와 협력적 파트너십을 구축해 충북농업을 시장경쟁력에서 제일의
두 대의 차량이 시작점과 끝나는 지점을 오가야 하는 번거로움은 제켜두고라도 그 이동거리 또한 여히 지맥종주때와는 사뭇 다르게 먼 것이 계명지맥이다. 그로 인하여 발생되는 시간적 누수를 최소화 하기위한 구간 설정에 이럴까 저럴까 지도 앞에 놓고 궁리해 보지만 거리, 시간, 탈출로등 용이하지 않는것 또한 계명지맥이다.뫼약동에 답사대원들 토해내고 차량 주차시키기 위해 하산지점인 갑둥이재로 2대의 차량이 사라진뒤 산골바람에 묻어온 한기에 쫓기듯 답사대들 천천히 움직인다. 지그재그 휘감아도는 임도따라 뫼약동/북바위산 임도 오르니(뫼약동에서 0.8km 15분 소요) 그사이 후끈 달아오른 열기로 대원들 더운숨 몰아쉰다. 이후 250m고도를 차오르는 북바위산 오름길은 번듯한 산길은 물론 친절한 이정표 또한 잘 되어있어 긴가민가 촉각을 곤두 세우고 이길인가 저길인가 황황거림없이 높아져 가는 눈높이 따라 드러나는 주변의 산군들과 눈맞춤하고 잔살가지 넘나드는 바람의 속삭임에 귀기울여보는 호사를 누린다.(북바위산 1.0km, 뫼약동 0.9km)이정표 서있는 묘를 지나 (북바위산 0.5km, 뫼약동 1.4km, 해발 650m)이정표를 지나자 가파름 사이사이 바위지대 까지 틈새를 장
"No Patent! No Future!" 지난 20일 청주상공회의소에서 개최한 '특허청장 초청 경제위기 극복을 위한 중소기업 현장설명회' 강연내용 중에 가장 인상 깊게 남은 문구다. 즉, 특허가 없으면 국가의 미래도, 기업의 미래도, 개인의 미래도 없다는 것이다. 이날 특허청장은 '휴대전화 1대에 출원된 특허가 7만여건에 달할 정도여서 이제 특허권을 확보하지 못하면 생존할 수 없는 특허전쟁 환경에 놓여 있다며 핵심특허기술 개발을 통해 현재의 경제위기를 극복하자'고 강조했고, 참석한 기업CEO들은 특허의 중요성을 새삼 느끼고 위기극복 의지를 되새긴 자리였다. 특허전쟁에서 생존할 수 있는 강소(剛小)기업으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신기술개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모두들 위기라고 하는데 위기(危機)라는 단어자체가 위태로울 위(危)와 기회 기(機)가 합쳐져서 이루어진 것처럼 '위기는 곧 기회'이며,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원천은 직원들의 '할 수 있다'는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자세에서 나온다고 할 수 있다. 따라서 움츠려든 직원들의 기를 살려주고 연구개발 의지를 북돋아 주는 일이 무엇보다 중요하며, 이것은 바로 우리 중소기업 사장들의 몫이다. '피그말리온 효과'라는 용어가
은행업 등 금융산업은 고객의 예금이나 채권발행 등을 통하여 조달된 자금을 이용하여 대출, 투자 등의 재원으로 운용하기 때문에 다른 산업에 비해 자기자본이 많지 않아도 된다는 특징이 있다. 이로 인해 금융산업의 소유구조는 여타 산업보다 취약한 편이며, 늘 산업자본의 지배하에 놓일 수 있는 위험에 처해 있는 것이다. 이러한 금융산업의 취약성 때문에 산업자본이 금융산업을 쉽게 지배하지 못하도록 막고 있는데 이를 금산분리(金産分離)라고 한다. 우리나라의 경우 1980년대 초부터 금산분리제도를 도입하고 있는데 산업자본이 은행지분을 일정한도 이상 소유하지 못하도록 하고 있다. 최근 정부는 산업자본의 은행지분 한도를 현행 4%에서 10%로 확대하는 등 금산분리제도 완화를 위하여 관련 법률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하였다. 금융분리제도가 완화되면 외환위기 이후 높아진 외국계 자본의 국내 금융산업 지배현상이 완화될 것이다. 특히 민영화가 추진되고 있는 국내은행들도 현재와 같이 엄격한 금산분리제도하에서는 외국자본에 인수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금산분리원칙의 완화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또한 자원의 효율적인 배분이라는 측면에서 보더라고 산업자본의 잉여자금을 금융산업에 투자함으로써 산업자본
SK텔레콤의 '가족할인' 상품은 가족들이 SK텔레콤에 가입한 기간을 합산해 월 기본료를 10~50% 깎아준다. 가족 5명이 가입하면 월 통화료가 1인 평균 7천원씩, 가족 전체로는 월 3만5천여원 줄어드는 효과가 있다.유·무선 결합상품도 알뜰 통신테크로 각광 받고 있다. 결합상품이란 이동통신과 초고속인터넷 등 통신 서비스를 묶어 쓰면 할인 폭을 확대해주는 요금제다. 가령 SKT의 '온가족 결합상품'은 가족 구성원의 이동전화 가입기간은 물론, 초고속 인터넷 가입기간까지 합산해 최대 50%까지 월 이용료를 깎아준다.청주의 한 통신사 관계자는 "올 들어 통신사들이 특정 통신회사에 장기간 가입하거나 유선전화·이동전화·초고속인터넷 등을 묶은 통신 결합상품을 선택하는 소비자에게 요금을 대폭 인하해 주는 요금제를 내놓고 있다"며 "반면 통신회사를 자주 옮겨 다녔거나 단일 통신상품의 소비자는 요금 인하 혜택을 거의 누릴 수 없기 때문에 향후 소비자들의 통신상품 선택과 이용패턴에 신경쓰지 않으면 남보다 더 비싼 돈을 물을 수 있다"고 말했다.최근 주목을 받는 인터넷전화. 알뜰 통신족의 필수품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인터넷전화는 통신망 기술이 발달하면서 통화 품질도 일반 유선
청주시 상당구 주성동에 위치한 충북지방경찰청. 치안에 관한 사무를 관장하는 행정자치부 장관 소속의 외청(外廳)으로 지난 2005년 이곳에 새 보금자리를 마련했다.경찰청은 풍속사범에 대한 지도·단속을 비롯해 범죄수사의 지도·조정, 치안정보·정책정보의 종합·분석·조정 등 다양한 업무를 맡아 보고 있다.일반인들이 낯설게 느낄 만큼 딱딱한 이미지의 공간이지만, 방문객들을 위한 서비스 차원에서 청내에 문화공간을 조성했다.직원들은 물론 경찰청을 방문한 민원인, 방문객들 모두에게 호응을 얻고 있는 '경찰청 갤러리'. 본관 1층 로비를 활용해 다양한 미술작품을 걸어 두었다. 또 구내식당과 문서고, 별관 3층, 민원실, 경무계 등 건물 곳곳에 예술작품을 걸어 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를 환기시키고 있다.갤러리 운영을 담당하고 있는 이상수(경무계) 계장은 "관공서라는 딱딱한 이미지 대신 민원인들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가기 위해 '경찰청 갤러리'를 조성하게 됐다"며 "전시된 미술작품은 한 자리에 고정적으로 걸어두는 것이 아니라 교체·이동시켜 다른 작품도 다양하게 감상할 수 있도록 운영하고 있다"고 설명했다.또 "갤러리가 조성되면서 예술작품에 무관심했던 직원들도 작품 보는 수준이
청주시 흥덕구 성화동 주공아파트 근처 슈퍼마켓은 요즘들어 큰 매출감소를 경험하고 있다. 최근 인근 상업지구에 생긴 한 대형슈퍼의 영향탓이다.주공아파트 상가는 '빅세일'등 파격적인 할인행사를 벌이고 있지만 가게를 찾는 손님은 하루에 많아야 십여명에 불과하다. 비슷한 시각, 인근의 '홈플러스 익스프레스'에는 손님이 북적이고 있다. 이같은 대형슈퍼는 GS, 롯데, 홈플러스등이 운영하는 이른바 '슈퍼 슈퍼마켓(SSM)'. 매장 크기는 동네 슈퍼급이지만 서비스는 대형 마트 수준을 표방하는 SSM은 GS수퍼마켓, 롯데슈퍼,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등이 대표적이다. 재래시장의 몰락을 부른 대형할인마트가 지역상권을 지배한 지는 이미 오래다. 청주의 경우 인구 65만에 대형할인마트만 이미 6곳. 상황이 이렇다보니 치열한 경쟁은 불을 보듯 뻔한 일.여기에다 최근에는 대형할인마트를 운영하는 대부분의 대기업들이 동네 곳곳을 파고드는 슈퍼사업에도 뛰어들고있다. 대형 마트보다 더 무서운 '슈퍼 슈퍼마켓(SSM)'이 바로 그것이다.대형할인마트 시장이 포화 상태에 이르자 대기업은 전국의 골목마다 구석구석 대형 슈퍼마켓을 심기 시작했다. 지금까지 전국에 오픈한 '슈퍼 슈퍼마켓(SSM)'은…
최근 농협의 개혁과 관련해 각 지역에 위치한 농협물류센터의 통합문제가 지역의 관심을 모으고있다. 물류센터의 경우 대형할인마트와 견줄만한 조직과 시스템으로 농어민의 소득을 높이고 직거래시스템을 정착시키는등의 순기능을 해왔던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농협의 방만한 조직을 슬림화하고 군살을 빼기위해 자회사형태로 운영되던 충북, 서울, 대전, 부산 등 4곳의 농협물류센터를 통합하는 것으로 가닥을 잡은 것이다.농협충북유통의 경우 중앙회가 70%의 지분을 갖고있고 30개 지역조합이 30%의 지분을 구성하고있어 통합에 따른 문제점은 없다는 판단이다.그러나 대전의 경우 행정기관과 지역농협등 지분소유구조가 복잡해 의견 조율과 협의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이렇듯 농협 개혁차원에서 출발한 농협물류센터 통합은 비록 그 취지는 이해하지만 현실적으로 상당한 진통이 불가피할 전망이다.청주물류센터 한 관계자는 "통합이 논의되는것은 사실이지만 구체화되려면 시간이 필요한 것이 사실"이라며 "최소 2-3년의 기한은 필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통합이 될 경우 나타날 수 있는 문제점은 이익금의 지역 외 유출이 우려된다는 점이다. 현재의 구조는 각 지역의 자회사 형태로 운영돼 배
-지난해 4월 차관급인 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 사무총장을 맡은 후 근황이 궁금하다. 조직위에서의 활동과 역점 사업에 대해 설명해 달라.△여수세계박람회 조직위원회 사무총장에 취임한 지도 벌써 9개월째다. 그동안 정말 바빴다. 전 정부가 여수박람회를 유치하는 데는 집중했지만 유치 이후에 무엇을 할 것인가에 대해서는 전혀 백지상태였다.아직도 보완해야 할 점이 많지만 '2012여수세계박람회 기본계획'을 만들어서 지난해 11월 25일 정부 계획으로 확정했고, 12월2일에는 BIE(국제박람회기구)의 인증을 받았다. 큰일을 했다는 평가다. 특히 BIE 인증 시기를 다른 개최국에 비해 약 1년 정도 앞당겼기 때문에 그만큼 박람회장 준비나 참가국을 유치하는데 시간을 벌었다.여수박람회는 세계적·인류적 차원의 관심과 함께 새 정부의 국정기조와 맥을 같이하는 차원에서 전체적 기조를 '해양녹색경제(Blue Economy)의 새로운 창출'에 중심을 두고 있다. 시설조성 측면에서는 '미래 녹색산업의 견본 시, 전시 콘텐츠 측면에서는 '50년 후 미래해양과 미래인류의 만남'을 연출할 계획이며, 이를 우리의 우수한 문화자질·IT(정보통신)기술 그리고 수준 높은 디자인 등으로 표현할 계획이다
백두대간상에 위치한 마패봉에서 부봉쪽으로 1.1km지점에 위치한 745봉에서 북으로 분기된 산줄기는 북바위산(772.1m)사면을 끼고 북서진 하여 석문봉(726m), 망대봉(731.8m), 대미산(681m), 남산(636m), 계명산(775m), 광명산(148.5m), 대문산(110m)을 거쳐 달천과 충주호 남한강이 합수되는 충주시 칠금동 탄금교앞에서 맥을 다하는 도상거리 37km에 달하는 산줄기를 계명지맥이라 한다. 새로운 해가 시작되었다. 해가 바뀌었다고 어제 오늘이 달리 펼쳐지는 것이 아니건만 사람들은 새로움을 빌어 '새해엔 괜찮아 질거야' '새해엔 일어설거야' '새해엔 시작해야지' 갖가지 희망들로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꿈꾼다. 주어진 삶처럼 사는건 내 삶에 대한 유기인양 나부대며 살아온 틈바구니에서 이런저런 이유로 한동안 쉬었던 산경걷기 대원들이 새로움을 빌어 시작하고픈 바램들 중에 제일 먼저 딸려온 것은 계명지맥 답사였다. 노오란 풍선살에 새해소망 적어 띄워보내는 이벤트와 함께 시작된 계명지맥 의 시작은 그사이 늘어난 대원들로 와글와글 소풍길 같다. 두 대의 차에 나누어탄 답사대원들을 조령삼관문에 내려놓고 하산지점인 뫼약동에 한 대의 차를 주차시키기
음성군은 충북에서 진천과 함께 신흥공업도시로 각광을 받고 있는 곳이다. 인구도 9만명으로 인근 괴산이나 증평보다 월등히 많으며 입주 업체도 비교적 활발하게 돌아가는 곳이다. 박군수는 학창시절 일부를 서울에서 보낸 뒤 음성에서 조그만 농장을 경영하며 청년회의소 회장 등을 역임하며 사회활동을 벌였다. 그러면서 평통자문위원과 민족통일음성군협의회장을 지내며 음성미래발전연구회장을 맡아 지역정계진출을 꿈꿔왔다. 그러나 2003년 재보선때 무소속으로 출마해 군청에 입성을 한 뒤 3년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하며 군수직을 수행하고 있다. 지역에서는 그가 야인시절 때 생활을 잘 알고 있는 관계로 우려의 시각을 보내기도 했으나 보스기질을 살려 열심히 일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그는 이런저런 관계로 연예인들과의 친분이 두터워 군의 여러 축제에 중량급 연예인들을 잘 데리고 오는 것으로도 알려져있다. -넉달여를 끌어 온 사무관 승진 인사 수뢰 의혹에 대한 검찰 수사가 마침내 무혐의로 종결됐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이 심했을텐데 지금 심정이 어떻습니까.무엇보다 사필귀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두번의 단체장을 지내며 '내 사전에 인사를 매개로 하는 금품수수는 절대 없다' 는 것을 신
"경로당이 확 바뀌었지, 경로당에서 수익사업을 하기 전에는 그냥 삼삼오오 모여서 화투나 치고 윷놀이 하면서 시간을 보냈는데 그전보다 노인 분들도 많이 모이고 작업하면서 이야기 꽃도 피우고 더 재미있고 활기찬 경로당이 됐어"보은군 마로면 세중리 마을 경로당은 지난해 7월 (사)대한노인회 보은군지회의 경로당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일본으로 수출하는 욕조마개와 쇼핑백 제작을 경로당 수익사업으로 시작했다. 세중리 노인회 구장회(80)회장은 "81명의 노인들이 사는 세중리는 거동이 힘든 90대 노인 분들을 제외한 70대 후반부터 최고 88세에 이르는 할아버지 할머니들이 매일 즐거운 마음으로 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구 회장은 "일감에 따라 차이는 있지만 월 평균 70만원의 수입이 생기는데 이걸로 경로당 경비에도 보태고 마을 어르신들 수고도 위로할 겸 단체로 관광도 다녀오고, 가끔 자장면 파티도 하는 등 마을 분위기가 즐겁고 활기차지고 있다"고 말했다.경로당 수익사업에 참여하는 노인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김옥년(여·88)할머니는 "일감이 없을 때는 마을 사람들이 모두 일거리가 언제 오냐고 하면서 작업에 애착을 갖고 있다"며 "작업을 하면서 이웃들하고 어울리고 웃음꽂을
◇증평 인삼한과우리 최대 명절중의 하나인 구정을 앞두고 재수용과 선물용으로 쓰일 한과 주문이 쇄도하고 있어 밤잠을 설치는 등 일손이 모자라는 전국 최고의 한과 생산 업소가 있다.증평군 증평읍 남차리에 위치한 (주)민속한식품(대표 신상철.60.신지식인 제03-40호,상담전화 043-838-7071-2)은 지난 94년 회사를 설립 15여년간 인삼한과를 생산 전통식품 업소로 연구개발 명성을 받아 오고 있다.이곳의 한과는 특허(특허 제0334620호)를 획득한 인삼한과로 깨끗한 지역에서 재배한 우리농산물과 증평의 특산물인 인삼(4년근이상)으로 만든 고급 한과로 영양은 물론 담백하고 고소하며 낱개로 포장, 개봉후에도 장기간 두고 맛볼 수있어 소중한 분께 선물하면 정성과 품격이 더할 것으로 생각된다.가격은 소비자 기준으로 1만원-17만원까지 대바구니, 고급죽함, 지함상자 등 15종의 다양한 인삼한과 선물용을 생산하고 있고 전국 우체국 쇼핑 및 청주농협물류센터, 농협하나로마트, 백화점, 할인판매점 등에서 판매하고 있다. 지난 2000년 세계식품박람회에 전통식품 한과부문 베스트 5에 출품했고 2002년과 2003년 인삼한과 제품으로 전국 관광상품 공모전에 입선, 2004년
◇보은황토대추 보은군의 전폭적 지원에 힘입어 전국 최고의 명품을 꿈을 키워나가고 있는 보은황토대추와 황토 조랑우랑 한우가 이번 설 명절을 맞아 제수용품으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보은황토대추는 속리산 청정지역의 깨끗한 자연 환경속에서 일조량이 많고 사질 양토의 황토로 돼 있어 땅이 비옥하고 밤과 낮의 온도차가 큰 자연조건으로 인해 당도가 매우 높고 육질이 많은 품질을 자랑하고 있다. 보은황토대추의 우수성은 옛 문헌에도 다양하게 소개돼 있다.향약구급방에서는 보은대추가 약재로 좋다고 언급돼 있고 세종실록지지리와 동국여지승람에는 보은대추가 임금님께 진상된 명품이라고 소개돼 있으며 도문대작(허균이 지은 음식품평서)에는 보은 대추는 뾰족하고 붉고 맛이 달아 보은현에서 생산되는 것이 제일 좋으며 다른 지방에서 생산되는 것은 이만 못하다라고 평가했다.보은황토대추만의 우수한 특성을 보면 34~35 브릭스로 타 과일(감귤15, 사과 17, 포도17, 배15)보다 평균 15~20 브릭스가 높고 비타민(100g/mg 생대추62, 감귤44, 사과4, 복숭아9)도 다량함유 돼 있으며 과육이 풍부해 씹는 맛이 좋고 과실의 색이 맑고 선명하며 약리효과도 우수하다.또 보은황토대추는 무기질이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서 출발한 지방공항 민영화 문제. 경쟁을 통한 공항운영의 효율성 및 서비스 개선을 위해 한국공항공사를 민영화하기로 결정한 데 따른 것이다.한국공항공사가 전국의 14개 공항을 일괄 독점하고 있어 운영의 효율성이 떨어지고 적자 공항의 결손분이 김포·제주 등 흑자 공항 수익으로 충당됨에 따라 적자 축소 등 경영개선의 노력 유도에 한계가 있다는 것이다.구체적인 민영화 대상 공항은 공개토론회 등을 거쳐 선정키로 했지만 이곳저곳에서 이미 청주공항을 비롯한 3곳의 공항이 결정됐다는 여러가지 정황등이 나타나면서 지역의 반발을 사고 있는 것이다.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지난해 10월부터 한국공항공사가 '지방공항별 실태분석 연구'를 주제로 관련 용역을 실시해 이달 말 최종 결과가 나올 예정이다. 용역의 목적은 '지방공항 운영권 매각을 위한 대상공항 선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국토부는 이와 병행해 지난해 12월 지방공항 활성화 및 운영체계 개선을 위한 비공식 자문단을 구성했으며 관련 용역결과가 나오면 그 내용을 검토해 2월께 지방공항 민영화 방안을 확정할 예정이다. 현재 정부는 14개 지방공항을 순차적으로 소유권은 국가, 운영 및 경영권은 민간에 이양할 방침
정부는 지난 13일 청와대에서 이명박 대통령 주재로 국가과학기술위원회 및 미래기획위원회 합동회의를 열고 미래 한국 경제를 이끌고 갈 새로운 성장엔진으로 신재생에너지, 글로벌 헬스케어(의료서비스) 등 17개 산업을 선정했다. 이중 로봇응용이 첨단융합사업 분야에 신 성장 동력으로 선정됐다. 정부는 신 성장 동력 선정과 관련해 당면 미래과제인 녹색성장에 적극 대응하고 산업구조 고도화 및 지식 중심 사회 창출의 기반이 되는 고부가가치 서비스 분야를 대폭 반영했다고 밝혔다.정부는 신성장동력 산업을 성공적으로 추진할 경우 부가가치 창출규모가 지난해 222조원에서 2018년 700조원대로 늘어나고, 신성장동력 수출액도 연평균 18% 수준으로 증가해 1천771억 달러에서 9천억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일자리 창출 규모도 지난해 대비 향후 10년간 350만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와 관련해 충북도도 충청북도지식산업진흥원과 함께 지난해 초 '충청북도 로봇산업 중장기 발전계획'을 마치고 특화분야로 바이오로봇, 교육용로봇, 로봇서비스를 도출한 바 있다. 이렇듯 도가 로봇산업의 육성기반 구축에 나선 것도 로봇산업이 자동차 산업을 능가할 것으로 전망되는 미래 고부가가가치
지난 해 정부는 일부 지방공항의 민영화 추진계획을 밝혀 논란을 불렀다. 청주공항이 민영화대상에 포함된 것 아니냐는 우려를 낳은 가운데 청주국제공항을 '항공산업클러스터'로 육성해야 한다는 지적이 민영화 대안으로 부상해 관심을 모았다.청주국제공항의 항공산업클러스터 계획은 지난 2004년부터 추진돼 왔지만 현재까지 진행이 지지부진한 상황. 그러나 청주국제공항의 민영화 문제가 불거지면서 그 대안으로 클러스터 육성이 새롭게 주목을 받고 있는 것이다.청주국제공항 항공산업클러스터의 핵심은 항공기 정비센터, 항공기 부품센터, 캐터링(기내식), 트레이닝 센터, 방위산업체 유치 등이다. 현재 청주국제공항내 활용이 가능한 여유부지는 15만㎡. 이곳에 항공기 정비센터를 만들고 부품센터등을 유치한다는 계획이다.항공기 정비센터가 유치될 경우 자가용 비행기 등 소형 항공기, 일반여객기는 물론 군용항공기 정비까지 가능하다는 것이 한국공항공사 측의 설명이다. 항공기 정비업체(MRO)들은 청주공항 일대에 정비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를 실시한 바도 있다.현재 청주공항에 취항하는 저가형항공사들은 정비를 위해 1회 3천여만원의 비용을 들여 싱가폴과 필리핀 마닐라를 찾고있다.항공산업클러스터의
▲ 충주 애플마 '애플마'는 자양원(대표 심광섭·충주시 안림동)에서 재배 판매하는 둥근마의 브랜드명이다.둥근마(D. Opposita_Thunb)는 최근 웰빙의 붐을 타고 건강채소, 미용, 건강식품 등으로 다양하게 이용되고 있다.기존의 마가 길쭉한 생김새를 하고 있는데 비해 둥근마는 사과처럼 둥근모양이다.특히 충주에서 생산된 애플마는 일교차가 커서 육질이 매우 단단하고 속살이 흰것이 특징이다.애플마는 육질이 단단하고 뮤신(Mucin)이라는 점액질이 다량 포함돼 있어 끈질김이 다른 마보다 현격히 강하다.점액질은 장마가 0.5%인데 둥근마는 2.4%로 약 4배가 많고, 고급 단백질인 전분질도 장마가 7.67%인데 둥근마는 23.65%로 약 3배가 많아 영양이 풍부하다.이외에도 애플마에는 사포닌(Saponin), 아르기닌(Arginine), 콜린(Choline), 디오스신(Dioscin), 바타타신(Batatacin), 아밀라제(Amylase), 기타 아미노산, 칼슘, 철분, 비타민, 미네랄, 단백질, 지방, 전분, 인 등이 함유돼 있다.애플마의 수분은 66.2552%이고 장마는 87.7034%로 수분함량이 장마에 비해 월등히 낮아 육질이 치밀해 단단한 마중에서 영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의 '간호로봇 시범사업'은 지역의 4대 전략산업 중 하나인 바이오산업과 국가 신성장동력산업인 로봇이 접목된 '융·복합 모델'로서, u-기반의 헬스케어 차원을 넘어 로봇기반 헬스케어(r-Healthcare) 서비스를 지향하는 차세대 로봇서비스 모델이다.특히 도가 추구하고 있는 지능형로봇은 소득 3만불 시대를 선도할 미래 스타산업으로 타 분야에 대한 기술적 파급효과가 큰 첨단기술의 복합체로 평가받고 있다.그러나 지난해 12월 31일자로 사업이 종료된 간호로봇 시범서비스 사업은 지난 2006년 이미 음료수를 접대하는 서비스로봇으로 개발된 모델을 그대로 사용한 것으로 확인돼 사업 실효성 여부도 도마에 오르고 있다.특히 지난해 12월 17일부터 시범 운영을 위해 청주시 흥덕보건소와 청원군 보건소에 배치됐던 간호로봇은 애초 발표했던 기능도 제대로 구현하지 못하는 등 계획과 큰 차이를 보였다.간호로봇에 사용된 로봇도 시범사업에 공동 참여한 로보3가 지난 2006년 음료를 접대하는 서비스 로봇으로 개발에 성공해 대당 2만달러(2천여만원 상당)에 판매 하던 모델이다.진흥원은 간호로봇으로 이 모델을 그대로 사용해 개발 당시 내세웠던 로봇의 개발이미지와도 상당한
청주국제공항이 안고 있는 과제는 시설확장 문제와 항공산업클러스터 유치, 민영화등으로 대변된다.시설확장과 개선의 경우 선결될 과제가 활주로 확장 문제다. 현 청주공항의 활주로 길이는 2천700여m다. 활주로가 짧다보니 A-300, B-737등 중소형 항공기만 이착륙이 가능한 실정이다.대형기인 B-747 기종등의 이착륙은 사실상 불가능한 상황. 대형기 이착륙이 가능한 활주로길이는 3.5㎞ 정도로 청주공항의 경우 활주로 연장을 검토하고 있지만 문제는 군용비행장이라는 한계에 부딪힌다. 오근장역 방향으로의 확장도 풀어야 할 과제로 남아있다.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으로 출발한 청주공항의 경우 이후 한성항공, 제주항공이 취항하며 시설부족등의 문제를 토로하고 있다.발권카운터의 경우 이들 4곳의 항공사가 나눠 쓰고 있지만 당장 내달부터 취항예정인 저가항공 '이스타항공' 문제가 놓여있다.이스타항공의 경우 발권카운터가 부족해 임시로 마련된 부스에서 발권한 후 여행용 짐을 다시 들고 기존의 발권카운터로 옮겨야하는 등의 번거로움을 감수해야 할 입장이다.이같은 문제를 해결하기위해 항공사간 회의가 열릴 예정이지만 발권카운터 부족문제는 조속히 해결해야 할 과제다.일부 항공사 관계자는 "국
민족최대의 명절인 설이 코앞으로 다가왔지만 웃음이 가득해야 할 근로자들의 표정에는 근심만 가득하다. 계속된 경기 불황에 임금을 체불당하고 일감이 없어 원치 않는 휴업에 내몰리거나 혹시나 구조조정이 있지나 않을까 가슴을 졸여야 하기 때문이다. 게다가 상당수의 기업들마저 내수경기 침체로 인한 매출감소로 설을 앞두고 자금사정이 어려움을 겪고 있어 두둑한 상여금을 받던 예년의 분위기는 찾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중소기업 69% 자금사정 곤란설을 일주일 앞둔 요즘 중소기업의 자금담당자들은 설 자금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느라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지만 사정이 그리 녹록지가 않다.청원군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한 업체 자금담당자인 A씨는 설을 앞두고 물건의 판매대금을 회수하기 위해 거래처들을 독촉하고 있지만 성과는 시원치가 않다. 다들 규모가 그리 크지 않은 업체들이다 보니 사정은 매한가지로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다.설을 앞둔 중소기업들의 자금난은 최근 중소기업중앙회가 전국의 531개 중소제조업체를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도 나타나고 있다.이 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 10개중 7개(69.0%) 업체가 자금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해 최근 5년 기간 중에 가장 높은 비율을…
△지난 해 대한항공 청주지점의 여객 수송 실적 등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지난 해 총 공급된 비행좌석수는 2007년 대비 7천818석 늘어난 26만5천662석 입니다. 이중 총 탑승객은 19만7천882명 입니다. 이는 2007년과 대비해 비슷한 수치입니다. 지난해 제주항공이 신규 취항한 점을 감안하면 이같은 수치는 좋은 결과라 생각됩니다.또한 15분 이내 정시율은 94.6%로 전년대비 1.9% 향상된 실적을 나타냈습니다.다만 국제선의 운항휴무등의 영향으로 국제선 운송숫자가 많지않아 아쉬운 점이 있습니다.△지난 해 청주지점이 '전국의 우수지점'으로 선정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에대해 소개해 주시죠.대한항공 청주지점 직원들은 '정확하고 친절한 서비스로 고객 감동을 실현한다'는 자세로 일하고 있습니다. 지난 한해 저희 지점에서는 운송부문에 있어서 고객들이 편안하게 저희 회사를 이용하실 수 있게 끔 정성을 다하는 친절한 지점, 가족 같은 편안한 지점, 고객의 시간을 소중히 하는 신속 정확한 지점이라는 모토를 가지고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정말 최선을 다했습니다. 지점직원들의 땀과 노력의 결과가 아닌가 생각합니다.저희가 가장 중점을 두었던 부분은 첫째, '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은 지식경제부가 주관한 2008년도 서비스로봇 시장검증ㆍ시범서비스 사업에 (주)로보쓰리, 한국과학기술원(KAIST), 충청북도와 함께 컨소시엄을 구성해 '간호로봇 시범사업'으로 최우수과제로 선정됐다.최우수과제 선정과 함께 국비 9천만원을 확보했으며, 도비 1억원이 매칭돼 총 사업비 1억 9천만원으로 지난해 7월부터 사업추진에 나섰다.그러나 국비를 넘어서는 도민의 혈세가 투입된 이 사업에 지역 업체나 전문가, 심지어 의료관련 기관의 참여도 전무하다시피 해 지역의 로봇산업 관련 기초인프라 구축에도 전혀 기여하지 못한 것 아니냐는 지적이 높다. 특히 도의 현금매칭도 담당부서인 전략산업과에서 지난해 진행한 18개 매칭 사업 중 유일하게 1대1 매칭을 넘어서는 이례적인 지원을 한 것이어서 애꿎은 혈세로 남의 배만 불려준 꼴이 돼 버렸다.이는 도가 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시행한 로봇산업 중ㆍ장기 발전계획용역 완료 후 추진된 첫 사업이 용역 결과와도 어긋나고 있는 것이다.로봇산업 중ㆍ장기 발전계획용역 결과에 따르면 충북의 위상 제고와 미래혁신산업의 연구개발 허브로 발전을 위한 인프라 확충에 도의 역량을 집중할 필요성이 있고 이를 위해 혁신형 벤처기업의…
엄태영 제천시장은 비교적 젊은 40대 중반에 시장으로 당선돼 순탄하게 재선에 성공한 인물이다. 자동차 판매 영업을 하다 시의원 경력을 쌓고 민간단체 활동 등 행보를 넓히면서 대변신을 이뤄 무난하게 시정을 이끈다는 평가와 함께 지역의 차세대 주자로 지목되고 있다. 그는 비교적 탁 트인 마인드로 제천을 세계무대에 알리고 싶어 상당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골자는 제천의 브랜드 확립으로 압축되는데 골격이 거의 갖춰졌다. 그 중 하나가 내년에 열리는 한방(韓方)국제엑스포 또 하나는 5번째 맞는 국제음악영화제가 그것이다. 엄시장은 한방엑스포를 통해 제천을 전세계에 '한방'으로 띄우고 싶어한다. 그래서 그의 집념과 다양한 사업은 현재진행형 이다.엄시장은 그의 말대로 취임 이후 시종일관 제천시의 브랜드를 어떻게 글로벌화 하느냐를 고민하고 산하 공무원들에게 '최고'와' 최초', ' 온리 원'(only one) 등의 주문을 쏟아내 직원들이 힘들 것이라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전국청년회의소 상임부회장을 지내 조직력과 추진력을 겸비하고 있는데 이를 지역사회 발전에 유용하게 접목하고 있다.이러한 것들이 자칫 지나친 자신감의 폐해가 될 수 있지만 엄시장은 별 난관 없이 돌파를 하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