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증평군이 내년 1월부터 지역 내 대학생에게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실습 전 예방접종 및 결핵검사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지원 기준은 지역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병원 실습을 요하는 대학생으로 신청일 기준 현재 증평군에 1년 이상 주민등록을 둔 학생이다. 지원받고자 하는 학생은 병·의원에서 예방접종과 결핵 검사 완료 후 1년 이내 소속학과 행정실이나 보건소로 지원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이번 사업은 지난 8월 개최된 이재영 군수와 지역 청년들의 소통간담회에서 건의된 내용이다. 당시 간담회에서 청년들은 "지역 내 대학생들의 직업역량 강화 및 직장체험 기회 제공에 앞서 감염병 예방을 위한 예방접종비와 검사비를 지원해 취업지원 서비스 제공과 청년의 권익증진을 도모해 주길 바란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이 군수는 이 자리에서 사업 검토를 요청했고 증평보건소도 긍정적으로 검토해 내년도 예산에 반영해 추진하게 됐다. 이재영 군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전입장려 지원 및 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 주어 건강한 지역인재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청년들과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미래자원인 지역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증평군의회(의장 이동령)가 20일부터 내달 18일까지 190회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는 20일 1차 본회의에서 2024년도 본예산 제출에 따라 새해 군정방향을 담은'시정연설'을 청취하고, 22일부터는 7일 동안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한다. 이어 내달 4일부터 15일까지 열리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2024년도 본예산안과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한다. 본예산안은 12일, 추경안은 18일에 최종 의결을 거친다. 이동령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의정활동 중 가장 중요한 행정사무감사와 예산안 심의가 예정되어 있다"며 "그간의 의정활동을 바탕으로 내실있는 감사와 예산안 심의에 매진해 주민의 대의기관 역할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 대가마을이 산림청이 지정하는 '2023년 소각 산불 없는 녹색마을'로 선정됐다. 적성면은 신명희 면장을 비롯해 이종기 대가리장, 적성면 산불감시원, 마을주민 등 10여 명이 참석해 최근 현판식을 개최했다. 이번 선정은 이종기 이장을 비롯한 대가리 주민들이 논·밭두렁과 쓰레기 태우기 등 산불 예방 활동에 자발적으로 참여해 적극 노력한 결과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주민들의 산불 예방을 위한 노력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단 한 건의 산불 피해도 발생하지 않도록 면민 전체가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병설유치원 유아들이 최근 원주 펀앤조이 실내 놀이터로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용두초 병설유치원은 추워지는 날씨에 유아들이 움츠러들기보다 실내에서 마음껏 놀이할 수 있도록 캠프닉(캠핑+피크닉) 놀이터가 마련된 곳에서 체험학습을 했다. 이날 유아들은 캠핑 테마로 꾸며진 카바나에서 맛있는 음식을 먹고 휴식을 취했으며 파프리카와 사과, 당근, 무 등의 건강한 식자재를 활용해 깍두기를 만드는 즐거운 요리 체험도 했다. 또한 대형 에어바운스와 트램펄린에서 신나게 뛰어놀며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행복한 에너지를 발산했다. 하늘반 김수정 교사는 "유아들이 캠프닉 놀이를 통해 유치원 공간에서 벗어나 특색 있는 경험을 하며 즐겁게 뛰어노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환경부 노후 상수도 정비사업에 선정되는 쾌거를 거뒀다. 이번 사업 선정으로 시는 2029년까지 6년간 국비 195억 원과 도비 49억 원, 시비 146억 원 등 총 390억 원을 들여 구도심과 주택 밀집 지역 등의 노후 상수도 정비에 속도를 낼 수 있을 전망이다. 특히 사업이 완료되면 노후 수도관에서 발생하는 누수 문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 수돗물 생산비용의 손실액을 줄이고 상수도 경영효율을 보다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우선 2024년에는 충청북도 수자원관리 지원사업비를 확보해 약 13억 원의 예산으로 영천동 모란마을과 동현아파트 주변 노후관 교체와 농촌지역인 금성면 구룡리, 진리, 사곡리의 노후관도 9억의 예산을 들여 정비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시 재정한계로 대규모 투자가 어려웠던 노후관 정비사업에 대해 적극적인 국·도비 확보 노력이 결실을 봤다"며 "정수장으로부터 시민들의 가정까지 더 깨끗하고 안정적인 수돗물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제천시는 취수장으로부터 정수장까지 안정적인 원수 공급을 위한 '고암정수장 도수관로 복선화사업' 389억 원 확보와 함께 이번 '노후 상수도 정비사
[충북일보] ㈜청풍소방안전공사 유호경(오른쪽) 대표가 명문 학교 육성과 인재 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단양장학회에 장학금 500만 원을 전달했다. 유 대표는 (사)제천·단양 범죄피해자 지원센터에 위원으로 활동 중이며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에도 장학금을 기탁하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공중화장실 이용자의 불편 해소와 시민 편의를 높이고자 지난 9월부터 2개월간의 5천400만 원의 예산으로 중앙공원 개방화장실 정비공사를 마쳤다.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외벽 대리석과 창호 교체, 여자 화장실 천장 방수와 지붕공사, 화장실 입구 바닥 평탄화, 보도블록 교체, 바닥·벽타일 교체, 내부 칸막이, 위생도기 등 내부를 전면 손봤다. 이 밖에도 외부 어지러운 전기 배선 정비, 외벽 조명등 신규 설치, 내부 LED 원형 매립으로 전면 교체해 밝고 깨끗한 화장실 이미지로 개선 후 개방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시민과 관광객들이 누구나 안심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는 개방화장실 지속 확대하고 제천시만의 특색있는 화장실 문화 정착에 심혈을 기울일 것"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최근 여성문화센터 대강당에서 '2023년 민간단체 보조금 회계실무' 교육을 가졌다. 지역 100여 개의 민간보조단체 150여 명 회계실무자와 운영책임자를 대상으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지방보조금 편성기준과 회계처리 기준, 보조금 신청과 집행 절차, 이번에 새롭게 도입된 보조금 지원 시스템인 '보탬e' 사용법에 대해 교육했다. 보조금 집행 회계실무 교육은 제천시에서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매년 실시하며 주된 목적으로는 보조금 관련법과 기준을 엄격하게 준수해 투명하고 책임성 있는 방향으로 보조금이 집행돼 민간 주도의 자율적인 사업 추진이 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오늘 교육이 민간보조단체 회계실무자들의 실무능력 제고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보조금 집행에 대한 이해와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보조금이 적절하게 집행되어 건전한 회계 질서가 확립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촘촘한 복지 안전망 구축을 위해 '제천시 고독사 예방 및 관리에 관한 조례안'을 입법 예고했다. 시는 최근 사회구조 변화로 개인의 고립과 단절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선제적 예방의 필요성에 따라 조례 제정에 나섰다. 조례안은 △고독사 예방을 위한 정책 수립·시행 △지원사업 △고독사 예방을 위한 협력체계 구축 등을 담고 있다. 시는 조례 제정으로 고독사 예방은 물론 사회적 고립 가구 발굴과 지원을 위한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고독사 위험자의 조기 발견을 위한 사업 등을 펼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고독사를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문제로 인식하고 우리 주변의 이웃이 홀로 죽음을 맞이하는 일이 없도록 사회적 고립 가구의 선제적 발굴과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례안은 오는 12월 7일까지 시민 의견을 수렴한다. 이외에도 제천시는 일상생활 영위가 어려운 취약 가구 노인 3천178명을 대상으로 맞춤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내년도 사업 수행기관은 노인종합복지관, 명락노인종합복지관, 제천종합사회복지관 등으로 사회복지사와 생활지원사 210명을 투입해 노인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3년 충청북도 노인 일자리 창출 성과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2년 연속 선정되며 우수기관 표창과 상사업비 5천만 원의 인센티브를 받았다. 노인 일자리 창출 우수 시·군 평가는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 실적, 근로환경, 일자리 시책 추진 등의 항목으로 이뤄져 있으며 사회 전반에 노인 고용 분위기를 확산하고 노인에게 안정적인 일자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충청북도 특수시책이다. 제천시는 민선 8기 '백세시대 활기찬 노후를 위한 노인 일자리 창출' 공약 이행을 위해 올 한 해 동안 노인 재취업 역량 강화를 위한 인생 2막 지원사업 운영, 제천형 노인 일자리 150개 창출, 12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약 3천367명의 지역 노인들에게 정부 추진 노인 일자리를 제공했다. 이처럼 민간 노인 일자리 창출에 힘써 시·군 평가에서 우수한 실적을 거둔 제천시는 오는 12월 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상을 받는다. 김창규 시장은 "제천시가 2년 연속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지역 내 어르신들의 노인 일자리에 대한 관심과 참여, 관련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백세시대 활기찬 노후를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지난 17일 점심 특식으로 셰프(전문조리사)가 직접 방문해 '슬림 한돈 꽃 목살 스테이크'를 직접 조리해 전교생에게 제공하는 특별한 시간을 가졌다. 전문가의 조리로 완성된 음식을 방송에서만 보았던 학생들은 음식을 조리하며 불꽃 쇼도 볼 수 있어 미각뿐만 아니라 시각적으로도 모두 풍족하고 즐거운 점심시간을 보낼 수 있었다. 이번 특별한 점심시간을 주도해 준 전문조리사 이선희 셰프는 "학생들에게 맛있는 음식을 제공하는 것도 중요하다"면서도 미래 요리사를 꿈꾸는 학생들과의 대화를 통해 조리사라는 직업에 대한 자부심을 강조하며 "오늘의 인연을 지속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 나가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맛있게 점심을 먹고 나온 한 학생은 "전문 요리사께서 직접 오셔서 조리한 음식을 먹으니 맛도 있지만 전문가의 음식을 오감으로 체험할 수 있었다"라며 "이런 행사를 한 달에 한 번 정도 자주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대강면 새마을남녀협의회가 최근 대강면 당동리에 있는 커피향 카페에서 '사랑의 일일찻집'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기관단체장, 마을주민 등 250여 명이 참여해 이웃 사랑 실천에 동참했다. 이날 협의회는 따뜻한 마음으로 정성을 다해 손수 준비한 다과와 차 등의 음료를 준비했다. 이번 사랑의 일일찻집 운영으로 얻은 수익금은 관내 불우이웃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이장길·홍완순 협의회장은 "많은 분이 찾아주셔서 정말 감사하다"며 "일일찻집을 준비해 준 새마을 회원분들에게도 고마움을 느끼며 수익금은 좋은 곳에 사용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민회가 우리 쌀 소비 촉진을 위해 지난 18일 의림지 수변 무대에서 제4회 가래떡DAY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제천시 농민회 주관으로 우리 쌀의 맛과 우수성을 알리기 위해 삼색 가래떡 11m 커팅식과 시민들에게 떡메치기,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가래떡 증정 캠페인으로 이뤄졌다. 시 농민회 윤희경 회장은 "쌀은 우수한 식품으로 우리 쌀로 만든 다양한 식품 인절미 만들기 체험과 떡볶이, 뻥튀기, 인절미를 시식해 보시고 우리 쌀을 많이 이용해 농민들에게 힘을 보태달라"고 시민들에게 호소했다. 이날 제천시 농민회는 올해 통일 쌀 경작지에서 생산한 쌀 500㎏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제천시에 기증하며 훈훈한 연말 분위기를 조성했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어려운 농업 현실에도 불구하고 이웃을 위해 통일 쌀 500㎏을 기증해 준 농민회 윤희경 회장님과 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시민들께서도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우리 쌀을 많이 애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지역 내 농가와 제조 분야 중소기업의 인력난 해소를 위해 한 해 동안 운영한 일손 이음 지원사업이 지역 농가와 기업에 효자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현재까지 농가와 기업 총 279개소에 연인원 6천259명에 달하는 인력이 현장에 투입돼 구슬땀을 흘렸다고 20일 밝혔다. 올해는 지난해 61개보다 대폭 늘어난 79개 단체가 일손 이음에 참여해 따뜻한 봉사의 손길이 일손이 필요한 군의 구석구석으로 닿고 있어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다. 특히 올해는 우박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며 울상 짓는 농가에 큰 힘이 됐다. 군은 우박 피해가 발생한 기간에 총 342명의 자원봉사자를 지원해 피해가 심한 단성면, 대강면 등의 사과 농가에 가뭄 속 단비 같은 역할을 했다. 단성면 외중방리 한 농가주는 "우박으로 인해 사과가 훼손되어 상하기 전에 급하게 수확해야 하는 상황이었다"며 "천만다행으로 일손 이음 지원사업을 통해 지원받은 인원들이 제때 농산물을 수확·판매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줘 너무도 고마운 마음"이라고 감사를 표했다. 군은 내년에도 농작물 피해를 본 농가를 적극 지원하고 때를 놓치지 않는 적기 영농이 이뤄질 수 있도록 농촌일손 돕기와…
[충북일보] 옥천소방서(서장 김영준)는 구급 현장에서 신속하고 전문적인 응급처치로 국민의 생명을 지키고 후유장애를 최소화한 구급대원 2명에게 '브레인 세이버'를 수여했다고 20일 밝혔다. '브레인 세이버'는 급성 뇌졸중 환자를 신속·정확하게 평가· 이송해 후유증을 최소한 대원에게 준다. 이날 브레인 세이버를 받은 대원은 박지숙 소방위와 조보람 소방사다. 이들은 지난 3월 30일 "옥천읍 양수리에 남편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를 받은 뒤 곧바로 현장에 출동해 뇌혈관 질환 가능성이 있는 신고자의 남편을 혈전용해제 치료를 받을 수 있는 대전선병원으로 이송했다. 김 서장은 "신속한 환자평가와 응급처치로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해 힘쓰는 대원들이 자랑스럽다"며 "국민에게 더 높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지역 청소년들이 증평군의 자매도시인 중국 관남현을 방문해 교육문화교류를 갖고 있다. 군은 16일부터 21일까지 증평지역 청소년들이 관남현을 방문해 교육문화교류 활동을 갖고 있다고 밝혔다.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는 글로벌마인드 함양, 소통 능력 향상, 문화 이해도 확대 등을 통해 지역 학생들을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로 양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이번 교류 활동에는 형석고등학생 10명, 충북 비즈니스 고등학생 6명 총 16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중국 관남현의 관남혜택고급중학을 방문해 함께 영어수업을 듣고 체육활동을 하면서 우의를 다지는 시간을 보냈다. 관남현과 상해의 다양한 문화유적지를 둘러보면서 견문을 넓혔다. 군은 중국 관남현과 지난 2012년부터 청소년 교육문화교류를 시작해 격년제로 상호 방문해 왔다. 이번 교류활동은 지난 10월 인삼골축제를 찾은 관남현방문단과 협의를 통해 이번에 재개했다. 내년에는 중국 관남현 학생들이 증평군을 방문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류활동으로 청소년들이 넓은 안목과 국제적 감각을 키워 한 단계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국제교류 협력을 확대해 증평의 청소년들이 글
[충북일보] 진천군이 올해 1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연속 투자유치 기록을 8년으로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지난달말 1조2천억 원의 투자유치를 달성하며 같은 기간 투자유치 누적액은 12조2천억 원에 고용유발 효과는 1만 7천여 명을 기록했다. 연도별 금액을 살펴보면 △2016년 1조 8천억 원 △2017년 1조 2천억 원 △2018년 2조 3천억 원 △2019년 1조 1천억 원 △2020년 1조 원 △2021년 2조 4천억 원 △2022년 1조 2천억 원 등이다. 이에 힘입어 진천군의 최근 7년간 취업자 수 증가율이 37.7%를 기록하며 전국 비수도권 1위를 달성했다. 이외에도 지난 4월, 세계 3대 광고제인 '뉴욕 페스티벌(New York Festivals)'이 주최하는 대한민국 국가브랜드 대상에서 '기업 하기 좋은 도시' 부문에 이름을 올리며 명실상부한 '기업 투자의 성지'로 이미지를 굳혔다. 진천군이 8년 연속 1조 원 달성이라는 기록을 세운 데에는 우량기업을 겨냥한 전략적 투자유치가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진천에는 CJ 제일제당, 한화솔루션, 현대모비스, SKC, 롯데글로벌로지스, 에코프로 HN 등 국내 굴지의 우량기업이 입
[충북일보] 영동군이 충북 도내 최고의 도로관리 능력을 입증했다. 군은 최근 시행한 2023년 충북도 도로 정비 평가에서 '최우수'기관으로 뽑혔다고 20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충북도는 지난달 30일부터 지난 10일까지 충북 도내 11개 시·군의 시·군도와 농어촌도로 등 2천493개 노선 1만457km의 보수, 안전관리, 시설물 청결 상태 등 12개 항목을 평가했다. 군은 이번 평가에서 단연 돋보이는 행정 능력을 보여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최우수기관'의 타이틀을 얻었다. 군은 제6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 대비한 차선도색과 안전 시설물 정비 등 교통사고 위험요인 사전 제거, 발광형 표지판 설치, 표지판 정비사업 등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도로 파손 등 불량도로 발생 때 즉시 보수를 통해 주민의 교통편의와 안전관리에 이바지한 점도 수상에 한몫했다. 군은 현재 군내 269개 노선 486km를 빈틈없이 관리하고 있다. 또 내년 3월 15일까지 군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초점을 맞춰 세심한 겨울철 제설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은 제설차 1t 1대, 2.5t 1대, 15t 4대, 굴삭기 1대와 읍·면 제설·살포기…
[충북일보] 증평군이 2023년산 공공비축미곡 포대벼(건조벼) 556t을 20일부터 매입하기 시작했다. 공공비축미곡 매입은 용강리에 있는 원국상사(도정공장 및 정부양곡창고)에서 오는 24일까지 진행된다. 2023년 매입품종은 추청과 알찬미로 이 외의 다른 품종을 20% 이상 혼입하면 5년간 공공비축미곡 수매가 제한되므로 출하 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매입가격은 통계청에서 수확기(10~12월) 전국 평균 산지 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으로 최종결정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지난 19일 밤 11시 48분께 청주시 흥덕구 옥산면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불이 났다. 소방당국은 화재 발생 장비 41대와 인력 90여 명을 투입해 4시간여 만에 큰 불길을 끄고 잔불을 정리하고 있다. 이 불로 폐기물 저장 1개 동이 불에 타 소방서 추산 9억 3천2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다행히 근무 중이던 직원 3명은 자력 대피해 인명피해는 없었다. 불이 난 폐기물 저장 동에는 약 1천 t의 폐기물이 쌓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 관계자는 "폐기물 화재 특성상 폐기물을 일일이 뒤집어 가며 불을 꺼야 하고 중장비 투입이 필요해 진화 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소방당국은 진화 작업을 마치는 대로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를 조사할 예정이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오는 30일 충주시 수안보면 수회리에 위치한 센터 대회의실에서 '2023년 산림분야 품종보호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산림 신품종 육종가와 산림 종자산업 관련 기관, 업계와 협회 회원 등을 초청해 '산림분야 품종보호제도 운영현황 및 종자 유통관리', '산과수 신품종 개발현황 및 실시사례' 등에 관한 주제 강의를 통해 개발된 신품종의 산업화와 종자산업 발전 방안을 모색할 예정이다. 아울러 2023년도 산림품종인상(산림청장상) 등을 수여하는 시간도 가질 계획이다. 또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도 운영해 참가자들에게 임업직불금 지급대상 종사일수 완화 및 서류 간소화 등 2023년 산림청 규제혁신 사례를 안내할 방침이다. 김성만 센터장은 "육종가들의 권익증진과 지식재산권 보호에 힘써 신품종을 이용한 산업화를 통해 산림생물산업의 발전과 임업소득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육종 현장의 애로를 해소하기 위해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현장 맞춤형 컨설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자원봉사센터는 20일 2023년 하반기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 현판 전달식'을 충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에서 가졌다. 우수 자원봉사 수요처 6호로 선정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청소년과 부모에 대한 상담·복지 지원, 심리검사 등 청소년 자립에 관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이다.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 및 행사지원 활동, 권익증진을 위한 캠페인 활동과 학습지도, 멘토링 등 자원봉사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우수 수요처 선정기준은 체계적인 자원봉사 관리, 자원봉사 활성화를 위한 운영지침 준수 등 객관적 평가 기준에 따라 선정된다. 상·하반기 연 2회로 선정해 현판식을 진행한다. 김낙정 센터장은 "자원봉사 활성화에 힘써주는 자원봉사 수요처에 감사하다"며 "수요처와 상호협력을 통해 자원봉사자들이 보다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수안보면 풍물시장이 '풍물시장 시각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20일 충주시에 따르면 풍물시장 상인회 유종관 대표의 제안으로 추진된 사업은 한국교통대 지역상생협력단과의 협업으로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지난 4월부터 수차례 회의와 실사를 거쳐 밋밋한 풍물시장 건물 뒷면을 꽃을 주제로 한 작품공간으로 꾸며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유종관 풍물시장상인회 대표는 "풍물시장 상인들의 고령화와 코로나19 여파로 상가가 많이 침체됐다"며 "이번 사업으로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이 풍물시장에 발걸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했다. 교통대 강혁진 지역상생협력단장은 "지역상권을 살리는데 대학이 함께 참여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 청년들이 많이 찾는 수안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하정숙 수안보면장은 "이번 사업을 함께해주신 대학에 감사드린다"며 "수안보를 찾는 관광객들에게 작은 볼거리를 제공했으면 한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21일 전국 최초로 지역 내 일반음식점 3천830개소를 대상으로 주방 화재에 최적화된 K급 소화기 구입비를 지원한다. K급 소화기는 기름 표면에 유막층 형성을 통해 산소공급을 차단해 화재를 진화하는 주방 화재에 특화된 소화기다. 시는 일반음식점을 대상으로 업소당 1대, 구입비의 80%를 지원한다. 신청을 원하는 식당은 충주시외식업지부에 방문 또는 우편을 통해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음식점에 K급 소화기 보급률이 확대돼 안전한 영업환경 조성과 화재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평생교육원은 20일부터 '지역주민을 위한 힐링테라피' 수강생을 모집한다. 지역민을 위한 힐링테라피는 교통대에서 실시하는 국립대학육성사업의 일환이다. 사회·경제적 어려움으로 지친 지역주민들에게 매주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제공해 진정한 행복과 건강을 찾을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이다. 수강료와 재료비는 국가지원 사업으로 무료로 진행된다. 힐링 프로그램으로는 시니어 모델 워킹, 가구소품 만들기, 힐링 원예, 생활 중국어, 타로 이야기 등 총 6개 교육 강좌로 매주 2회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강좌 당 총 4~12회 운영된다. 많은 지역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1인 1개 수강을 제한했다. 교육은 교통대 일원에서 대면 강의로 이뤄지며, 12월 4일부터 강좌별 개강일에 시작된다. 수강을 원하는 지역민은 교통대 평생교육원 홈페이지를 통해 20일부터 온라인 접수하면 된다. 석강훈 평생교육원장은 "지역민들의 평생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설하고자 노력하고 있다"며 "지역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