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은 24일 충주시노인복지관 남부분관 강당에서 한 해 동안 애써준 자원봉사자, 후원자 150여 명을 초대해 감사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지역의 어르신 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의 노고를 격려하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오랜 시간 노인복지관을 후원해 준 후원업체와 후원자에게 감사패 전달과 품바공연 등 문화공연으로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한 자원봉사자는 "어르신들을 위한 작은 봉사활동이 이렇게 커다란 기쁨과 행복이 됐다"며 "내년에도 더욱 열심히 나눔과 봉사를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김웅 관장은 "자원봉사와 후원은 우리 사회를 더욱 따뜻하게 만드는 원동력"이라며 "지역사회 곳곳에 어르신들을 위한 나눔을 실천한 자원봉사자와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고 했다. 한편, 충주노인복지관은 교현2동의 본관, 지현동 남부분관 2개소로 운영되고 있다. 하지만 노인인구 급증과 고령화 사회에 따른 노인여가복지 수요증가 대응에 따라 내년 초 동부 분관을 개관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곳곳에서 김장으로 나눔 봉사 행렬이 이어졌다. 대한적십자봉사회 충주지구협의회는 23일부터 25일까지 용산동 적십자봉사관에서 소외계층을 위한 김장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날 적십자 봉사원 50여 명은 정성스럽게 담근 1천 포기의 김장김치를 저소득 취약계층 300가구와 무료 급식소에 전달했다. 특히 이날 사랑의 김장 담그기는 탄금대관광의 후원이 더해져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는 김장김치 나눔행사를 통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손길을 전했다. 직장운동경기부 단원 53명은 지현동에 위치한 선수기숙사 주차장에서 배추 200포기로 정성껏 김장김치를 담근 후 기숙사 주변 지현동, 문화동 소재 경로당에 김치를 전달했다. 시 관계자는 "김장김치로 우리 이웃들이 추운 겨울을 건강하고 따뜻하게 보내는 데 김장김치로 도움을 주신 대한적십자봉사회와 충주시청 직장운동경기부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은 최근 단양군 신평사거리 일원에서 출근하는 근로자들을 대상으로 사고사망 감축을 위한 '안전일터 조성의 날' 캠페인을 실시했다. 행사는 고용노동부 충주지청(지청장 이점석), 안전보건공단 충북북부지사(지사장 심미경), 대전충청산업안전본부, 한일시멘트 및 성신양회 관계자 등 충북북부지역 안전문화실천추진단 100여명이 참여했다. 추진단원들은 사업주와 근로자의 안전의식을 일깨우기 위해 '당신의 안전만큼 소중한 것은 없습니다', '사업주는 안전경영 근로자는 안전실천' 등의 현수막을 들고 안전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지청과 공단의 패트롤카를 활용해 단양군 매포읍 산업단지 일대를 순찰했다. 이점석 지청장은 "이번 캠페인이 단양지역 안전문화 확산의 좋은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지역사회와 밀접한 안전문화 활동을 통해 사업주와 근로자에게 안전주체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적극 알리고, 자칫 안전에 소홀해지기 쉬운 연말까지 사망사고 감소 분위기 확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지역상생협력단은 최근 경상남도 함안에 위치한 함안중학교와 함께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교통대는 그동안 중학생들의 꿈과 끼를 펼칠 수 있는 다양한 자유학년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 이번에 실시한 자유학년제 체험 프로그램에는 100명의 학생들이 참여했다. 대학 측은 △항공승무원 1일 체험(항공서비스학과) △유아교육학과 전공소개 및 만들기 체험활동(유아교육학과) △전자공학의 부품 소개 및 계측기 실습(전자공학전공) △수처리 및 재생에너지 체험(환경공학전공) △사회적 약자 체험을 통한 인식 개선(사회복지학전공) △소프트웨어 전공체험 및 웹사이트 만들어보기(소프트웨어전공)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함안중 한 학생은 "대학에서 실제로 이뤄지고 있는 수업을 들어볼 수 있어 좋았다. 앞으로 또 기회가 된다면 다양한 전공을 체험해보고 싶다"고 말했다. 강혁진 단장은 "이번 활동은 중학생들이 직접 우리 대학을 방문해 학과체험을 한다는 데 큰 의의가 있다"며 "대학을 방문한 중학생들이 대학 생활을 미리 경험해보고 앞으로 본인의 진로를 결정하는 데 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충북일보] 충주시 봉방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24일 충주음악창작소에서 봉방천사, 착한가게 등 후원자 200여 명을 초대해 성과보고회 행사를 진행했다. 성과보고회는 1천 원 이상 정기기부자인 봉방천사와 3만 원 이상의 정기 기부 사업장인 착한가게 등 봉방동 복지사업을 위해 힘써주는 많은 후원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사협은 꾸준히 후원을 해준 새충주새마을금고와 바나나퀵물류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또 2016년부터 지사협의 활동, 후원자들이 담긴 성과보고 동영상 상영, 삼원초 가야금 공연, 기타와 색소폰 공연 등도 함께했다. 특히 봉방동주민협의체협동조합과 봉방동통합방위협의회는 각각 100만 원, 50만 원의 성금을 전달해 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미애 위원장은 "지금까지 많은 후원자들 덕분에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해 어려운 이웃들을 지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열심히 활동해 많은 분들의 따뜻한 나눔을 어려운 이웃들에게 잘 전달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성원 봉방동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많은 후원자들을 초대해 그동안의 활동을 보여드리고 감사인사를 전달할 수 있어 뜻깊은 자리가 됐다"며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주시는 후원자들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3년 기초연금 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 기관표창과 우수 공무원 표창을 수상했다. 도내 11개 시군 가운데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괴산군이 유일하다. 가족행복과 안미경 주무관은 기초연금사업 추진 우수공무원으로 선정돼 장관 표창을 받았다. 기초연금사업 유공 기관 및 유공자 평가는 보건복지부가 전국 229개 기초 지자체를 대상으로 노인 소득안정과 복지증진에 기여한 유공 기관(개인)을 표창한다. 기초연금 수급률, 신청률 예산 집행 우수 실적 등 11개 항목 사업 실적과 보건복지부 업무협조 항목을 종합 평가해 전국 18개 기초 지자체를 우수 기관으로 선정했다. 군은 기초연금 유관기관 업무 협업, 거주불명등록 미수급 노인 발굴 등 적극행정으로 올해 65세 이상 노인인구 중 약 77% 해당하는 노인들에게 400억 원의 기초연금을 지급했다. 이는 보건복지부가 공개한 '통계로 본 2022년 기초연금'에서 전국 기초연금 통계 수급률 67.4%보다 10%p 높은 수치다. 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안정적인 소득기반 제공과 복지증진을 위한 기초연금 사업을 내실있게 운영하는 등 맞춤형 복지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
[충북일보] 이재영 증평군수가 서원대에서 열린 석사학위논문 발표에 화상회의로 참여해 증평인삼의 역사와 우수성 홍보에 나섰다. 논문 주제는 '증평 인삼의 성분 분석과 인삼첨가에 따른 식품의 기호도 조사'로 서원대 산업대학원 외식산업학과 방지성 학생(지도교수 최석현)이 발표했다. 2019년 서원대 호텔외식조리학부로 확대 개편한 이래 첫 석사학위 논문 발표였다. 논문은 국내외 8종의 인삼에 대한 진세노사이드(ginsenoside) 성분 및 함량 조사와 함께 증평 인삼제품을 활용한 쉬운 조리법과 저렴하고 제조하기 쉬운 제품 개발에 대한 내용이다. 이 군수는 지난 23일 논문 발표에서 축사를 통해 1530년 '신증동국여지승람'과 1757년 '여지도서'의 증평인삼에 대한 기록을 제시하며 증평인삼의 500년 역사를 홍보했다. 또한 1970년대 박정희 대통령 시절 국가적으로 인삼재배 촉진을 위한 최적지를 조사할 당시 증평이 인삼재배의 최적지로 선정돼 인삼시험장이 증평에 설립된 만큼 그 우수성이 입증됐다고 강조했다. 이재영 군수는 "증평의 대표 특산물인 인삼의 주제로 한 의미 있는 논문 발표였다"며, "증평인삼의 역사와 전통을 이어나가 증평군이 인삼 생산과 유통
[충북일보] 진천출신의 이종원(65)씨가 32회 충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을 수상했다. 군은 지난 22일 충북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32회 충청북도 우수농업경영인 대상 시상식에서 이종원(65)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사)한국후계농업경영인충청북도연합회에서 주관한 이번 행사에서 최고의 영예인 대상을 받은 이 씨는 조직 활성화와 위상 정립에 기여하고 지역농업발전과 농가소득 증대 노력을 인정받아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 씨는 포도와 수도작이 주작목이며 지난 2007년부터 현재까지 마을 이장으로 활동하며 쾌적하고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이를 통해 2016년 진천농협 표창패, 2023년 진천군수 공로패를 받은 바 있다. 이날 한농연중앙연합회장 공로패를 수상한 김영환(60)는 진천군연합회 진천읍 회장으로 활동하며 농업인의 권익 보호 등 조직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윤상호 한농연진천군연합회장은 "이번 수상으로 진천군의 뛰어난 농업 기술을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쁘다"라며 "앞으로도 농업기술, 농촌 발전에 앞장서는 단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악성 우륵이 제천 청풍 태생임을 확인하는 100여 년 전의 신문자료가 발견됐다. 구한말 시대 1903년 4월 20일 자 황성신문 중에 '命樂師省熱又曰沙熱今淸風縣人于勒造十二曲'이라는 구절로 (사)내제문화연구회 류금열 전문위원에 의해 발견됐으며 이는 '성열(省熱) 또한 사열(沙熱)이라고 말하던, 지금의 청풍현(淸風縣) 사람 우륵에게 12곡을 만들게 하였다'라는 의미다. (사)내제문화연구회(회장 김흥래)는 오랜 기간 삼국사기 등 역사서에서 언급한 제천 관련 유적과 문화를 조사 발굴해 오던 가운데 '악사 우륵은 성열현사람(樂士省熱縣人于勒)'이라는 구절을 집중 연구했다. 그 과정에서 청풍에 우륵의 영향이 남아 있으며 1893년 우리나라 최초의 민간 관현악단이라고 할 수 있는 '청풍승평계'가 주민들에 의해 조직돼 1950년 6.25전쟁 때까지 지속됐음을 알 수 있었다. 또한 악사 우륵은 성열현, 즉 제천 청풍에서 태어나 가야에서 활동하다 가야 멸망 후 제천과 충주에서 연주 활동을 했으며 주로 제천 의림지 부근에서 생활했음이 확인됐다. 이미 정약용이 '아방강역고(我韓疆域考)'에서 우륵이 제천 청풍 출신이라고 기술해 조선시대에 통설로 정
[충북일보] 25일 오후 4시40분께 증평군 증평읍 공원 주차장에 서있던 50대 여성 A씨의 승용차가 인근 하천에 빠졌다. 주민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조대는 차에서 A씨를 구조해 청주의 한 병원으로 이송했다. A씨는 의식이 있었지만 저체온 증세를 호소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지역 내 중소제조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출지원사업 수요조사를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시는 2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기업수출현황, 2024년 지원희망사업, 건의사항 등을 조사한 뒤 수출지원사업을 구체화할 방침이다. 기업들은 수출아카데미, 글로벌브랜드개발, 해외규격인증·지식재산권 획득지원, 현지시장조사·현지화제품개발, 해외전시회 공동관 운영, 해외바이어매칭 디지털마케팅 등 세부지원사업 중 희망하는 사업을 선택하면 된다. 조사 대상 기업은 시 홈페이지에서 수요조사 서식을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yhj831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출경기부진 장기화에 따른 중소수출기업의 고충 해소를 위해 그간 기업방문·현장대화와 지원사업 만족도 조사를 통해 현장의 목소리에 집중해왔다"며 "면밀한 사전수요조사 분석으로 2024년도에도 원활한 사업수행을 위한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귀농인뿐만 아니라 귀촌인의 안정적인 정착을 돕기 위한 지원 근거를 마련한다. 군은 현행 '음성군 귀농인 지원 조례'를 '음성군 귀농·귀촌 활성화 지원 조례'로 조례 제명을 개정하기로 하고 다음 달 5일까지 입법 예고했다. 기존 귀농에서 귀농·귀촌으로 범위를 확대해 귀농·귀촌 활성화와 효율성을 높인다는 취지다. 군수는 귀농인과 귀촌인이 안정적인 농촌생활을 하도록 필요한 제도와 여건을 조성하는 시책을 수립·시행해야 한다. 귀농귀촌위원회를 구성해 귀농·귀촌인 유치와 지원에 관한 계획, 중장기 사업계획을 심의, 귀농·귀촌인 고충처리 협의 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 프로그램 운영과 조사·홍보·정책 발굴 등의 기능을 맡은 귀농·귀촌지원센터도 설치할 수 있다. 군은 이 조례안을 개정·공포하는 대로 시행할 계획이다. 음성군에 이주한 귀촌인은 2020년 3천 277명, 2021년 3천427명, 지난해 3천563명 등으로 해마다 늘고 있다. 귀농인은 2020년 129명, 2021년 139명, 지난해 112명이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전국에서 처음으로 주소기반 자율주행 주차 시연행사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군은 최근 충북혁신도시 맹동혁신공영주차장에서 사물주소를 활용해 주소기반 자율주행 시연회를 진행했다. 자동차에서 내린 운전자가 스마트폰 앱으로 2층 주차구역 주차명령을 입력하자, 차가 스스로 움직여 주차를 마쳤다. 군은 이번 실증을 위해 실내외주차장 시설물에 사물주소를 부여하고 사물주소 기반 고정밀 측위 기술과 시스템 개발을 검증했다. 시연행사는 2027년 정부의 자율주행차 상용화 목표에 발맞춰 추진됐다. 자율주행 주차는 자동차 공유서비스, 주차예약 서비스, 전기차 자동충전 로봇, 주차장 관제기술 등 신산업에 활용될 전망이다. 군 관계자는 "전국에서 처음으로 자율주행차 주차 실증을 하게 돼 뜻깊다"며 "주소기반 신산업 모델 발굴에도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군은 지난 5월 행정안전부의 '2023년 주소체계 고도화 및 주소 기반 혁신 사업 창출' 공모사업에 선정됐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 봉사동아리 '발로뛰어(Volunteer)'가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열린 2023 충북도 청소년활동 시상식에서 충북도지사상을 받았다. 24일 열린 행사는 여성가족부와 충북도가 공동 주최하고, 충북도청소년활동진흥센터·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관했다. 청소년 포상제 우수사례 공모 분야에서 충북도지사상을 받은 우석대 발로뛰어는 진천군 일손이음 지원사업과 문화행사 지원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서 높은 점수를 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우석대는 학생들의 전공을 살린 재능 나눔과 특화된 봉사활동을 통해 사회봉사의 진정한 의미를 되새기는 데 앞장서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공무원을 대상으로 '2023년 정부혁신, 청렴, 공직윤리, 적극행정 통합워크숍'을 가졌다. 24일 초평면 청소년수련원에서 열린 이번 워크숍에는 계약 관리와 인허가 분야 등 공직자 45명이 참석해 혁신역량과 공직윤리를 강화하고 적극 행정 문화를 확산해 군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조성을 위해 진행됐다. 워크숍에서는 △영상과 사례로 만나는 슬기로운 청렴 공직 생활 △소극 행정이 주는 교훈과 공직자의 역할과 자세 △혁신을 위한 소통법 등 사례 중심의 교육이 진행됐다. 특히 군 최초로 혁신과 청렴 그리고 적극 행정 분야의 통합추진을 통해 교육의 효율성 도모와 군 예산 절감에 이바지했다. 채정훈 기획감사실장은 "진천군의 변화와 혁신을 위해서는 공직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공직자들의 역량 강화를 통한 더 나은 공공서비스 제공으로 군민에게 신뢰받는 군정을 구현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신척산업단지 내 민자사업으로 추진 중인 연료전지 발전사업이 지난 10월 정부의 일반수소 발전 경쟁입찰 시장에서 우선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그동안 진천군은 지난 2020년 6월 연료전지 발전사업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전기사업 허가, 산업단지 입주 계약 등 발전소 건립을 위한 사전 행정절차를 진행해 왔다. 그러나 정부의 관련법 개정, 사업 양수인가 절차 진행 등으로 사업 추진이 부진했었다. 이 사업을 인수한 ㈜일진파워는 사업 추진 의지를 바탕으로 진천군의 행정지원을 통해 내년 3월 착공할 계획이다. 덕산읍 신척리 신척산업단지 일원에 1천400억 원을 투자해 약 20MW 규모의 신척 연료전지발전소 건립하고 오는 2025년 상반기 준공과 상업 운전 개시를 목표로 사업을 진행한다. 발전소 준공 후에는 20억 원 정도의 특별지원금과 매년 3천만 원 정도의 기본지원금이 주변 지역에 지원돼 지역주민의 생활환경 개선과 복지향상 사업에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미세먼지 주요 물질이 발생하지 않는 친환경 연료전지발전소 신설로 진천군의 에너지 자립률 향상은 물론 탄소중립 실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
[충북일보] 청주시가 시내버스 노선 전면개편안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24일 시 공식 홈페이지와 버스정보시스템,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통해 구체적인 개편안을 시민들에게 알렸다. 이번 개편안의 주요내용으로는 △지선·간선체계 도입 △신규개발지역 노선 신설·확대 △읍·면 지역 수요응답형 청주콜버스 도입 등이 포함됐다. 개편안의 골자는 시내를 중심으로 한 간선 노선에서 중복된 노선을 통·폐합하고, 간선과 연계된 외곽지역 지선을 확대하는 것이다. 여기에 각 아파트 단지마다 각 동별로 구불구불 순회하던 버스 노선을 일직선으로 펴 노선을 단순화하겠다는 구상도 포함됐다. 개편을 통해 시는 종전 142개 노선을 효율화해 92개로 통폐합했다. 이 중 주요 15개 노선은 출퇴근시간 배차 간격을 조정해 운행횟수를 21% 확대할 예정이다. 시는 기존의 상당구에만 집중됐던 버스노선을 청주지역 전역으로 고르게 분배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특히 과거 청원군지역이었던 각 읍·면에 지선들을 확충하고 시내권까지 이동할 때에는 시내권 버스로의 환승시스템을 이용하도록 하겠다는 구상이다. 이렇게 되면 과거 각 읍·면에서부터 시내권까지 운행되던 버스 1대의 운행시간이 기존 1시간…
[충북일보] 증평군에 이웃을 위한 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증평군청소년문화의집(관장 정혜경)은 25일 송산LH5단지 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해 20여명의 회원들이 천연비누 만들기, 네일아트, 손마사지 등 찾아가는 心봉사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증평군장애인복지관(관장 정찬연)도 지난 24일 지역내 재가장애인의 따뜻한 겨울나기를 위해 모두의 온정을 모아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에는 5개 단체 40여 명의 자원봉사자와 후원자들이 참여해 ㈜우진산전과 증평인삼농촌융복합사업단이 기탁한 배추와 양념으로 김장김치를 담가 재가장애인 65가구에 전달했다. 증평 삼보사회복지관(관장 정태선)은 24일 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와 함께하는 동물복지인증 달걀지원사업을 실시했다. 독거노인종합지원센터가 (사)식생활교육국민네트워크의 지원을 받아 노인들의 건강한 식생활 유지와 영양 지원을 위해 마련한 이번 사업은 전국에서 삼보사회복지관을 포함 6개 기관이 선정됐다. 삼보사회복지관은 노인맞춤 돌봄서비스를 받는 대상자 중 영양지원이 필요한 대상자 100명을 선정해 동물복지인증 달걀(15구)을 1판씩 지원했다. 증평지역자활센터(센터장 박경화)도 이날 임직
[충북일보] 진천군은 재경진천군민회(회장 강건식) 회원들이 고향 사랑 기부 응원에 동참했다. 재경진천군민회 회원들은 3회차를 맞은 '진천에 살어리랏다'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이같이 응원 활동에 힘을 보탰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규사업으로, 출향인을 분기별로 초청해 고향에 지속적인 결속과 화합을 다지게 하고 개인당 1만 원 상당의 진천사랑상품권을 제공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는 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생거진천 전통시장 △진천 농다리 △진천종박물관 등 관내 문화시설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강 회장은 "날씨가 추워짐에도 잊지 않고 진천으로 초청해주신 것에 깊이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도 자랑스러운 생거진천의 출향인으로서 고향사랑기부에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고 지역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 농산물 소비 확대, 안전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한 간담회를 기졌다. 지난 24일 열린 간담회에는 군 농업기술센터 급식 담당 부서, 학교·유치원 영양(교)사, 교육지원청, 식재료 공급업체(농산물유통지원센터) 등 학교급식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현장에서는 내년도 학교급식 지원계획(안)에 대해 설명하고 농산물유통지원센터를 통한 지역 농산물 확대, 전 품목 공급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진천군 농산물유통지원센터는 지난 2021년도부터 학교급식 사업을 진천군으로부터 위탁받아 관내 유·초·중·고등학교 46개소에 친환경 쌀, 잡곡, 축산물을 납품하고 올해 9월부터는 추가로 12품목의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고 있다. 이번 간담회에서는 지역 친환경 농산물 공급량을 확대하고 관외 업체를 통해 납품됐던 기타 식재료까지 지역내에서 공급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이를 통해 지역 상생발전, 경제 활성화, 학교급식의 공공성 확보 등 여러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케어팜 운영을 통한 사회서비스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군은 이를 위한 24일 생거진천 치유농장(케어팜)에서 '케어팜 연계 사회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정책 토론회'을 열었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유혜란 경기도지역사회 서비스지원단장 △정덕진 충남도여성가족청소년사회서비스원 박사 △이재철 진천군 주민복지과 주무관이 주제 발표를 했다. 이어 조예원 바흐닝언치유농장(케어팜)연구소 대표와 최명진 세종시지역사회서비스지원단 팀장, 최성숙 세종남부지역자활센터장, 김은혜 충남대 사회복지학과 박사 등이 토론을 진행했다. 이날 토론은 사회적 농업과 치유 농장(케어팜)을 통해 농업이 단순한 먹거리 생산에 머무르지 않고 돌봄, 재활, 교육 등 공동체적 가치를 실현하는 사회서비스로 활성화될 수 있도록 다양한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자리가 됐다. 군 관계자는 "생거진천 치유농장(케어팜)은 농업을 통해 돌봄서비스를 지원하는 새로운 복지 모델로 기대를 받는 만큼 토론회에서 논의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사업의 내실을 더 강화하도록 하겠다"라고 말했다. 진천군은 전국 기초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생거진천 치유농장(케어팜) 설치 및 운영 조례'를 제정하고 치유
[충북일보] 진천군은 25일 진천읍에 위치한 스카이볼링장에서 청소년 특별프로그램 '국가대표와 함께하는 청소년 볼링아카데미'를 운영했다. 청소년 40여 명이 참여한 이번 프로그램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다양한 생활체육 활동을 지원하고자 진천군청소년수련관과 군청 볼링동호회가 함께 기획해 진행됐다. 장애인 볼링 국가대표 이근혜 선수와 동호회 회원들이 강사로 참여해 학업으로 지친 청소년들에게 배움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는 특별한 시간으로 마련됐다. 이번 프로그램은 평소 생활체육 활동에 관심이 있었으나 기회가 없어 시도하지 못한 청소년들에게 새로운 도전과 성장의 기회가 됐으며, 내년에 추진할 청소년 생활체육 활동프로그램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유영제약(대표 유주평)은 25일 광혜원면 행정복지센터에서 면내 독거노인과 저소득층을 위한 '사랑愛 김장&쌀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유영제약 임직원과 가족 30여 명은 김장김치 200포기를 직접 담그고, 김치 40박스와 백미(10kg) 30포를 광혜원 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김치와 쌀은 행정복지센터를 통해 지역내 노인복지시설과 저소득층 가정 40여 곳에 전달된다. 이성구 유영제약 본부장은 "이른 아침부터 김장 봉사에 참여해 준 임직원 모두 고생이 많았다"라며 "임직원들의 작은 정성이 전해져 어려운 이웃들의 따뜻한 겨울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도내 요양 시설에 대한 폭설, 한파, 화재 등을 대비하는 동절기 안전 점검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기간은 내년 1월 19일까지다. 대상은 노인요양시설과 양로시설, 주·야간보호센터 583곳이다. 먼저 다음 달 19일까지 시설별로 자체 점검에 나선다. 이어 시설 중 15%를 선정해 도와 시·군이 현장 점검을 실시한다. 소방·전기·건축 분야의 전문기관과 합동 점검도 진행한다. 시설 안전과 재난대응 대책, 소방 설비 구비·작동 여부, 화재 예방과 대응체계 등을 중점적으로 확인할 예정이다. 빈대 확인과 예방을 위한 점검도 병행해 시설 이용자와 생활자, 종사자의 안전 확보 상황을 면밀히 파악할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노인복지시설은 특성상 거동이 불편한 노인들이 이용하고 생활하는 장소"라며 "각종 안전사고에 대비한 시설 관리와 감염병 예방, 위생 관리에 철저를 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종촌동은 지난 25일 '2023 종촌동 빛이 흐르는 점등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 종촌동이 올해 역점사업으로 조성한 '종촌 한글과 불빛거리'는 바닥조명을 활용한 불꽃거리, 상권 살리기를 위한 달빛거리, 쉼과 한글이 공존하는 한글 빛 광장 등 3가지 주제로 구성됐다. 불꽃거리는 제천뜰 근린공원 가로수길에 왕복 400m에 이르는 국내 최장 사계절 주제의 바닥조명(고보조명)으로 조성됐다. 불꽃거리의 봄구간은 복사꽃과 배꽃, 여름구간은 동화 생텍쥐페리의 어린왕자 내용을 바닥조명으로 꾸며졌다. 가을구간은 세종시 캐릭터 충녕이와 가을단풍이 어우러지고, 겨울구간은 눈꽃을 담아냈다. 달빛거리에선 종촌4교 소나무길 반딧불 조명과 제천변 상가주변의 300m 줄 조명을 감상할 수 있다. 한글빛광장은 한글 조경석 21개를 활용해 공영주차장 옆 공원에 배치됐다. 이밖에도 크리스마스 트리, 제천변 'I♡종촌' 꽃글씨 조명, 복합커뮤니티센터 라인조명, 하트조명 등 다양한 경관조명을 만나볼 수 있다. 종촌 한글과 불빛거리, 크리스마스 트리는 오후 5시 30분부터 밤 11시까지 매일 저녁 점등된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