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소방서 원석재(충주119구조대), 김영연(앙성119안전센터) 소방교가 최근 화재를 발견하고 초기 진화해 큰 피해를 막았다 1991년 동갑내기 소방관인 이들 부부는 지난 25일 비번날 자녀를 동행해 자차로 이동 중 충주시 목행동 철길 부근 오복농산 곡물보관창고에서 검은 연기가 피어오르는 것을 발견했다. 당시 이들은 창고 외벽, 적재품에 불꽃과 연기가 나는 것을 보고 119상활실에 신고했다. 또 주택용 소방시설인 소화기 3개를 이용해 연소확대를 저지하고 화재를 진화해 재산피해를 최소화하며 대형화재를 막았다. 부부는 "어느 소방관이라도 당연히 해야 할 일을 했을 뿐"이라며 "대형화재로 이어지지 않아 다행"이라고 말했다. 이상민 서장은 "비번 날임에도 적극적인 자세로 화재 진압한 직원들에게 감사함을 표한다"며 "앞으로도 시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살림살이 문제점을 꼼꼼하게 짚어낼 세종시의회 의정모니터단의 감시활동이 강화된다. 세종시의회 3기 의정모니터단은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86회 2차 정례회에서 다뤄질 2024년도 본 예산안 심사를 대상으로 모니터 활동에 들어간다. 의정모니터단은 지난해부터 결산과 행정사무감사를 대상으로 모니터활동을 펼쳤으나 올해부터 모니터단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해 그 대상을 처음으로 본 예산안까지 확대했다. 37명으로 구성된 모니터단은 개인별로 소관 상임위원회 회의를 직접 방청하거나 온라인 실시간 중계방송 시청을 통해 모니터링을 진행한 뒤 활동보고서를 의회사무처에 제출하게 된다. 모니터단 활동보고서는 해당 상임위 소속 시의원이 의정활동에 활용할 수 있도록 상임위 전문위원실에 송부된다. 오병훈 의정모니터단 행정복지분과장은 "불필요하게 편성된 예산을 면밀히 살펴 찾아내고 해마다 결산과 행정사무감사에서 지적된 적이 있는 사업을 꼼꼼하게 심사하는지 등에 초점을 맞춰 모니터링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주영 의정모니터단 산업건설분과장은 "시의원은 시민을 대표하는 살림꾼"이라며 "이번 모니터링에서는 내년도 세종시 예산심사에 대비해 시의원들이…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27일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를 열고 '2023년도 추가경정 예산안' 등 안건 68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날 본회의에서 처리된 안건은 '세종시의회 공무원복무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의회운영위원회 2건, '세종시 출자·출연 기관의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행정복지위원회 28건, '세종시 뿌리깊은 가게 선정·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산업건설위원회 26건, '세종시 자율방범대·자율방범연합회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교육안전위원회 8건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심사한 '2023년도 세종시 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 변경안' 등 3건도 통과됐다. 세종시의회는 이날 본회의 종료 후 김효숙 의원이 대표 발의한 '일본산 수산물·수산가공품 전면 수입금지 촉구 결의안'과 김재형 의원이 대표 발의한 '행정중심복합도시 공공건축물 재원 분담률 조정을 위한 개발계획 변경 재검토 건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세종시의회는 28일부터 12월 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을 심의할 예정이다. 이어 12월 6일부터 13일까지 내년도 본예산안과 기금운용계획안에 대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종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27일 행정사무 감사 1일 차 현장 확인에 나섰다. 먼저 자치행정위원회(위원장 이영순)는 △예술의 전당 건립 현장 △여름 광장 △'창공'(세명대 상생 캠퍼스 내) △중앙동 행정복지센터 등 4개소를 찾아 현장을 확인했다. 이날 자치위 위원들은 내년 4월 준공 예정인 예술의 전당 건립 현장에서 사업 진행 경과를 확인하고 내실 있는 마무리를 당부하고 예술의 전당이 우리 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개관 후 프로그램 구상에도 철저히 해 달라고 주문했다. 또 산업건설위원회(위원장 권오규)는 △아열대 스마트 온실(농업기술센터 내) △먹거리 통합지원센터 △왕암동 폐기물 매립시설 △제1산업단지 완충 저류시설 △의림지 무장애 나눔 길 조성 사업지 등 5개소에 대한 현장 확인을 했다. 특히 내달 중순 준공을 앞둔 농업기술센터 아열대 스마트 온실을 찾은 산건위 위원들은 아열대 작물 재배 사업이 우리 시 농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부여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작물의 세심한 관리를 당부했다. 한편, 시의회는 29일까지 소관 부서 주요 사업장 27개소 방문해 현장 확인을 이어갈 계획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27일 날씨가 추워짐에 따라 운전할 때 도로 위에 얇게 얼어붙는 투명한 빙판길인 '블랙아이스'를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소방서가 인용한 교통사고분석시스템에 따르면 결빙 시 교통사고 치사율은 전체 교통사고의 1.5배에 이른다. 빙판은 육안으로 구별하기 어렵고 미끄러운데다 브레이크를 밟아도 제동이 제대로 되지 않아 자칫 대형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 블랙아이스 취약구간으로는 그늘지는 모퉁이, 햇빛이 들지 않는 터널 양 끝 지점, 그늘진 곡선도로, 고가 위아래 지점, 해안도로 등이다. 사고 예방법은 빙판길에서 급제동, 급가속, 급회전 등을 하지 말고, 감속 운전과 차간거리를 유지해야 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는 12월 1일 오후 7시 세종중앙공원 인근 카페에서 정치·교육 등 현안을 주제로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국회의원의 토크콘서트를 연다고 27일 밝혔다. '요즘 정치 요즘 교육'이라는 제목으로 열리는 이번 토크콘서트는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와 국회의원 조정훈 의원실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국민의힘 인재영입위원을 맡고 있는 조정훈 의원은 부산을 시작으로 고양, 마포, 광양, 김포,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릴레이 토크 콘서트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를 총괄 기획한 국민의힘 세종시(갑) 당원협의회 신아영 팀장은 "혼란스러운 정치상황 속에서 최근 국민의힘에 합류한 조정훈 의원의 정견을 세종시민들과 나누고 싶었다"며 "류제화 당협위원장과 조정훈 의원이 가진 합리적이고 개혁적인 생각을 시민들과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27일 대소면 주민자치센터 서각교실 강사로 활동 중인 박병기 작가가 음성군의 도시브랜드 슬로건인 '상상대로 음성'이 새겨진 서각 작품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박 작가가 이날 기증한 서각 작품 '상상대로 음성'은 가로 1m, 세로 0.4m로 제작됐다. 박 작가는 "상상대로 음성 도시브랜드 슬로건의 의미처럼 군민들이 맘껏 염원과 희망을 펼칠 수 있는 음성군이 되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서각이란 나무판에 글과 그림을 끌과 창칼 등으로 새기는 전통공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인 고향인 최용대 씨가 27일 괴산군청을 방문해 고향사랑기부금 100만 원을 쾌척했다 최 씨는 괴산읍 소재 청년 세무사 최경민 대표의 부친으로, 현재 고향을 떠나 청주에 거주하고 있다. 최 씨는 "나의 고향이자 아들이 세무사로 활동하고 있는 괴산군을 사랑하는 마음으로 고향사랑기부를 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최경민 세무사는 괴산군 4기 마을세무사로 일하는 등 재능기부 활동을 하고 있다. 올해 처음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연간 최대 500만 원까지 기부하면 세액공제 혜택과 기부금의 30% 이내 답례품을 받을 수 있는 제도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 비행교육원은 지난 25~26일 양일간 전남 무안국제공항에서 항공운항학과 수시모집 지원자들을 대상으로 '체험비행'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에는 비행교육원 교관과 재학생들이 참여해 실제 교육 기종인 미국 세스나 항공기(C-172)로 수시모집 지원자 15명과 그 가족이 체험 비행을 경험했다. 항공운항학과는 수평비행, 무중력 체험 등 '체험 비행'을 통해 지원자들이 입학에 대한 동기부여를 높이는 계기를 만들었다. 이어 열린 질의응답 시간에서는 진로 선택과 항공분야에 대해 폭넓게 이해할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박상용 항공대학장(겸 비행교육원장)은 "우수한 인재들이 중원대 항공운항학과에 입학할 수 있도록 차별화된 프로그램과 교육과정을 꾸준히 개발하겠다"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학생화해중재원 아람센터가 '12회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 학생·상담업무담당자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교육개발원이 주관하는 위(Wee) 프로젝트 우수사례 공모전은 학교폭력, 우울, 불안 등 심리적 위기극복 우수사례를 발굴해 학생과 관련 실무자, 기관을 격려할 목적으로 2011년부터 매년 개최된다. 아람센터는 이번 공모전에서 학생과 상담담당자(전문상담사 김유선)가 2인 1조로 팀을 이뤄 학교폭력 피해 상담사례를 제출했다. 학생화해중재원은 학교폭력 심의와 학교현장 지원업무뿐만 아니라 학교폭력 피·가해 학생에 대한 전문상담과 심리지원 기관인 위(Wee)·아람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는 최근 원주시 소금산그랜드밸리 일원에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며 그동안 규제혁신 사례를 소개하고 규제혁신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청취했다. 센터는 이 자리에서 숲속 야영장 내 숲속의 집 위생시설 설치 허용, 공·사유림 산불진화임도 조성, 동해안 산불피해지 임업인 소득보전 지원, 산림사업법인 사무실 등록요건 완화 및 산양삼 생산적합성조사 중복검사 해소 등의 규제 혁신사례를 소개했다. 센터는 산림재해 우려지역에 대한 예방·대응하기 위한 방화선 풀베기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효율적인 국유지관리를 위해 임도와 작업로를 신설하고 있다. 김성만 센터장은 "규제혁신을 위해 현장 목소리를 귀담아듣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앞으로도 규제혁신 현장지원센터를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불합리한 규제로 인한 국민들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산림정책 실현에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올해 지역 군부대와의 교류·협력 지원사업을 활발히 추진하고 있다. 27일 군에 따르면 지난 4월 군부대와의 교류·협력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교류·협력사업을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근거를 마련했다. 이 조례는 군수가 군부대와 군장병 행사 등을 지원하고, 군부대 주변 환경정비와 인접 주민 편의 증진, 민관군 교류·협력 증진, 지역 안전 보장·강화 사업 등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음식점 23곳, 미용업 15곳, 숙박업 2곳 등 40곳을 군장병 우대업소로 지정·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문화·예술 활동과 학습도 지원했다. 지난 5월에는 13특임여단, 9월에는 37사단 문화예술 공연을 지원했는가 하면 관·학·군 연계 병영학습(드론 1종 자격증 취득)을 진행하고 있다. 바리스타·테니스 등 평생학습 동아리 운영을 지원하고, 국민독서문화진흥회와 연계한 독서·서평쓰기 강연, 북콘서트 등을 운영한다. 인삼골축제 등에는 군부스를 운영해 군악대가 참여하는 무대도 마련해 주민들의 호응을 얻었다. 37사단과 13특임여단은 여름 수해 때 군장병과 장비를 투입해 수해 복구에 팔을 걷어붙이는 등 증평군과 지역사회 지원에 화답했다. 올해
[충북일보] 세종시 해밀동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7일 이노티안경(대표 정대귀)·해밀세탁소(대표 이민규)에 사랑의 열매 '착한가게' 2호와 3호점 현판을 전달했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모금사업 '착한가게'는 기부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나눔실천 운동으로 매월 3만 원 이상 일정금액 기부에 참여하는 가게다. '착한가게'가 기부한 성금은 해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특화사업을 통해 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사용된다. 해밀동에서는 투썸플레이스 해밀점이 처음으로 착한가게에 가입해 나눔문화의 물꼬를 텄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27일부터 12월 1일까지 세종지역 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배움과 성장을 위한 나눔 '2023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중등수업 공유한마당'은 세종시교육청 누리집 e집현전에 수업나눔자료를 탑재하는 '수업자료공유'와 이를 바탕으로 교사들이 온라인(Zoom)으로 실시간 참여해 수업사례를 나누는 '수업나눔토크'로 진행된다. 중등 수업공유한마당은 코로나19 확산 속에서도 지난 2021년부터 꾸준히 운영돼 올해로 3회째를 맞고 있다. 30명 이상의 동료 교원들이 해마다 실제 진행한 수업사례를 설명하고 서로 이야기를 나누며 '수업 방법'을 공유하는 뜻깊은 자리다. 이번 행사에는 중등 수업나눔지원단, 중·고 연계 교과(연구)동아리, 학생평가지원단, 교원특별연수팀, 전문적학습공동체지원단, 자유학기지원단에서 학생참여 중심의 교과별, 주제별 수업연구를 진행한 교사 34팀이 참여한다. 행사는 27일 오후 1시 양지고 마준길 교사의 '다양한 물건을 옮길 수 있는 로봇팔 만들기'로 시작됐다. 12월 1일 오후 3시 30분 보람중 김정민 교사의 '국어, 영어, 사회, 역사 융합수업사례'까지 모두 34차시의 수업자료공유, 수업
[충북일보] 충주에서 원형 볏짚인 곤포 사일리지를 만들던 20대가 농기계에 머리가 끼여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27일 경찰 등에 따르면 전날 오전 10시 50분께 충주시 앙성면 용대리의 한 논에서 20대 A씨가 베일러(건초를 잘라 원형으로 압축해주는 기계)에 머리가 끼여 현장에서 사망했다. A씨는 작업 도중 베일러가 작동하지 않자 볏짚 롤이 나오는 뒷부분을 임의로 열어 내부를 살피다가 기계가 닫히면서 변을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함께 작업했던 친형은 다른 편에서 기계를 살펴보고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발표한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 정책에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세종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 박란희(다정동·사진) 의원은 27일 열린 86회 정례회 3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최민호 세종시장의 대중교통 무료화 공약철회와 '이응패스'도입 계획을 작심 비판했다. 박 의원은 "최민호 시장은 지난 15일 대중교통 무료화를 돌연 철회하고 단 한 번도 공론화된 적 없는 '대중교통 정액권도입 계획'을 발표했다"며 "30억 원만 추가 부담하면 충분하다던 대중교통 무료화 공약을 270억 원만 있으면 가능하다고 수정 발표하더니, 다시 60억 부분무료화 정책으로 변경한 것"이라고 포문을 열었다. 이어 "그동안 시민사회와 시의회가 교통정책 우선순위에 대해 계속 문제를 제기했는데도 꿰맞추기식으로 급하게 수정안을 발표했다"며 문제점을 지적했다. 박 의원은 먼저 '대중교통 정액권'인 '이응패스'가 소수를 위한 교통비 지원정책에 머물 수 있다며 효용성의 문제를 제기했다. 그는 '대중교통 정액권'에 대해 "시민이 2만 원을 지불하면 한 달간 5만 원 한도에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잔액은 소멸되는 제도"라며 "세종시민의 월
[충북일보] 세종시립도서관이 다음달 6일 오후 7시 도서관 대강당에서 '수요 열린 강좌'를 개최한다. 수요 열린 강좌는 세종시립도서관과 한국개발연구원(KDI) 국제정책대학원이 시민에게 제공하는 특강 프로그램이다. 지난 3월부터 분기별로 진행되고 있다. 이번 4회 차 강좌는 최슬기 KDI국제정책대학원 교수가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 방향'이라는 주제로 강연한다. 세종시민 누구나 시립도서관 누리집(lib.sejong.go.kr)을 통해 12월 5일까지 강좌수강을 신청할 수 있다. 시립도서관(☏044-301-4327)으로 문의하면 자세한 사항이 안내된다. 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저출산 문제와 인구정책에 관해 사회·정책적으로 쟁점이 되는 사안을 시민들과 함께 생각해 보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세종소방본부 119구급대가 올해 3분기(7~9월) 현장에 출동해 응급처치로 심정지환자의 호흡과 맥박을 정상으로 돌아오게 한 자발순환회복률(ROSC)이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세종소방본부가 2023년 3분기 구급활동 통계를 분석한 결과 이 기간 119구급대의 응급처치에 따른 자발순환회복률은 18.4%로 지난해 전체(1~12월) 14.2%보다 4.2%포인트 향상됐다. 세종소방본부가 응급의료서비스(EMS) 시뮬레이터를 활용한 상시교육과 소방서별로 선임한 응급의학전문 구급지도의사를 통한 체계적인 교육이 성과를 거뒀기 때문인 것으로 풀이된다. 세종소방본부는 구급대원 역량강화를 위해 실제 환자와 동일한 생리적 반응을 보이는 실습 장비를 도입하고, 구급지도의사를 선임해 사례별 환자평가와 응급처치 적절성 교육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올해 3분기 세종소방의 구급출동건수는 1만5천439건으로 2분기(4~6월)와 비교해 319건(6.2%) 늘었고, 이송인원도 3천479명으로 전 분기 보다 206명(6.3%) 증가했다. 7~9월 구급출동 건수와 이송인원이 증가한 것은 시민들의 여름휴가철 야외활동이 늘어난 데다 교통사고 등에 따른 외상환자 발생빈도가…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겨울 한파가 예상됨에 따라 지역 취약계층이 안전하고 건강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방한물품을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시와 세종기후·환경 네트워크는 난방이불, 단열에어캡, 방한양말, 생수 등을 마련해 이달 중 지역 취약계층 50가구와 경로당에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기후변화 진단상담사가 선정된 가구를 방문해 안전하게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한파대응 행동요령을 안내할 예정이다. 세종시는 한파대응 행동요령으로 △목도리·내복 등 방한용품 활용하기 △무리한 신체운동 피하기 △저체온증·동상 조심하기 △환기·외출할 때 전열기구 끄기 △장시간 외출 때 동파 예방하기 등을 소개하고 있다. 김회산 환경정책과장은 "올해는 기후위기에 따라 강한 한파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며 "특히 에너지 취약가구와 경로당에서 시민들이 편안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와 새마을부녀회가 지난 24일 면사무소를 방문해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달라며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후원금 175만6천800원을 지정 기탁했다. 이 후원금은 올 한 해 동안 새마을회원들이 구슬땀을 흘리며 실시한 농약 빈 병 수거 활동으로 마련된 수익금으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하자는 데 뜻을 모아 이뤄졌다. 임일철, 유은숙 회장은 "미약하나마 지역 내 어려운 가정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소외된 이웃들을 위해 따뜻한 활동을 이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항상 주변의 어려운 이웃에게 봉사하는 새마을회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업을 통해 소외되고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가곡면 새마을회가 돼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가곡면 새마을회는 연중 헌 옷 모으기 운동, 어르신 염색 봉사, 빨래 봉사, 관광지 꽃밭 가꾸기, 사랑의 김장 나눔 행사 등으로 이웃 사랑 실천과 지역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지역의 환경과 생태, 문화 등 지역사회 문제 전반을 고민하는 에코단양 이보환 대표가 취임했다. 에코단양은 지난 25일 단양관광호텔에서 집행부 이취임식을 갖고 오태동 대표의 퇴임식과 함께 신임 이 대표의 취임식을 열었다. 이날 퇴임한 오 대표는 "에코단양의 오늘은 전체 회원들의 환경 사랑과 실천의 결과"라며 "남한강을 함께 지키자는 의지로 함께 한 제천·영월·정선의 환경단체 동호인들에게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또 신임 이보환 대표는 "선배님들의 뜻을 잘 이어받아 지속 가능한 단양을 만드는 데 노력하겠다"며 "회원님들과 함께 환경과 생태, 문화 등 지역사회 전반을 아우르는 동아리를 만들 생각"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과 함께 열린 '단양의 낚시 문화 이대로 좋은가'에 대한 포럼에서는 쏘가리 개체수 감소에 대한 다각적인 방안이 제시됐다. 오 전 대표는 "남한강의 어종과 어류 양의 보존과 환경 안전사고 차원에서 오늘의 낚시 문화를 다시 한번 생각해 볼 때가 됐다"며 "내년 1월 26일부터 '낚시관리 및 육성법'이 시행될 것으로 알고 있으며 보존보다 보호를 우선 해야 할 것"이라는 의견을 피력했다. 이어 조성욱 한국전통
[충북일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가 지난 24일 제천 더 그랜드컨벤션에서 '2023년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성과보고회는 복지기관과 시설·단체 관계자들과 자원봉사자 등 150여 명이 참석해 올해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 사업추진 보고, 활동 동영상 상영과 나눔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유공자 표창 순으로 이뤄졌으며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서로의 노고를 격려했다. 양순경 회장은 "한 해 동안 협력해 주신 모든 관계자분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복지 사각지대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일에 아낌없는 지원과 협력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제천시사회복지협의회는 올 한 해 동안 기부식품 등 제공사업 추진과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다양한 자원 연계 등으로 위기가구 지원을 위해 노력했으며 지속해서 복지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힘쓰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청소년센터 소속 청소년동아리 학생들이 지난 25일 제천사랑의집에서 '어르신과 청소년이 함께하는 세대공감 프로젝트 쨌든우린-같이의 가치'를 진행했다. 이 '쨌든우린-같이의 가치' 프로젝트는 제천문화재단 생활문화 사업의 하나로 지원받아 추진하는 사업으로 청소년과 어르신 세대가 문화 활동을 통해 공감의 장을 형성하고 세대 간의 긍정적 관계를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이날 어르신과 청소년들이 모둠을 지어 무드등과 하바리움을 만들어보는 문화 체험활동을 시작으로 올해 마지막 만남을 기념하기 위해 사전에 청소년들이 모여 한 해 동안 어르신들과 만나며 함께 활동한 사진과 감사 메시지로 꾸며놓은 폼보드를 함께 보며 그동안 함께 쌓아 올린 추억들을 공유했다. 또한, 만남을 오래오래 간직하기 위해 함께 폴라로이드 사진을 찍으며 서로의 아쉬움 속에 다음에 다시 만나 활동하기를 약속했다. 이날 청소년봉사동아리 F4 이은지 회장은 "어르신들을 뵐 때면 언제나 편하게 대해주셔서 감사했다"며 "몇 번의 만남만으로도 이미 정이 많이 들었는데 앞으로도 좋은 활동으로 꾸준히 뵙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시청소년센터는 청소년 자치조직 운영으로 질 높은 청소
[충북일보] 단양군의 지원을 받는 단양소백산중학교 4-H회가 한국4-H회관에서 열린 '제25회 한국4-H대상' 학교4-H회 부문에서 교육부장관 표창인 대상을 받았다. 소백산중학교 4-H회는 서류와 현장 심사에서 △공적 사항 △ 4-H과제 활동·회의 △지역사회 봉사활동 △교육·문화 분야 등 모든 평가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총 61명의 학생과 1명의 지도교사로 이뤄진 4-H회는 2017년부터 학교 주변 환경정화, 로컬푸드 소비 확산 탄소 중립 캠페인, 단양읍 새별공원 쓰레기 수거 등 꾸준히 활동을 진행해 호평받았다. 군 관계자는 "단양군 4-H학교인 단양소백산중학교 학생들과 지도교사의 투철한 봉사 정신으로 우수한 평가를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관내 4-H학교를 대상으로 질 높은 교육 프로그램 등을 계속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상식은 지(智)·덕(德)·노(勞)·체(體) 이념을 바탕으로 창의적 사고력과 올바른 인성을 갖춘 창의 융합 인재의 체계적 발굴·육성을 목적으로 하며 한 해의 활동 성과가 우수한 청년 농업인, 학생, 학교와 지도자를 격려하는 유서 깊은 4-H대표 시상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칠금금릉동행정복지센터는 27일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이날 칠금금릉동은 난방에 취약한 저소득 15가구에 온열전기매트를 지원했다. 후원물품을 전달받은 한 노인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깥 외출이 줄어들고, 쓰던 전기매트가 고장이 나 걱정이었다"며 "이렇게 지원을 해주니 한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아 안심"이라고 말했다. 정구미 칠금금릉동장은 "추워지는 겨울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