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조길형 충주시장은 4일 충주시의회에서 열린 제280회 제2차 정례회 시정연설을 통해 내년도 시정운영 방향을 제시했다. 조 시장은 "올해는 지난 3년간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무너진 지역사회 공동체 회복을 최우선의 과제로 삼고 시민 참여형 축제·행사와 다양한 시책을 펼쳐 왔다"며 "이를 통해 그간 추진해 온 사업들의 좋은 결과를 만들어 낼 수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충주 바이오헬스 국가산업단지 최종 승인 △1조 5천억여 원 투자유치 달성 △고등기술연구원 충청캠퍼스 유치 △충주~판교 간 KTX 운행 △충주 다이브(DIVE) 페스티벌의 성공 개최 등 주요 성과로 꼽으며 시민과 의회, 공직자가 한마음 한뜻으로 이뤄낸 점이라는 것을 강조했다. 이어 지속 가능한 충주발전을 위해 '양질의 일자리 확충', '정주환경 개선', '공정과 상식이 통하는 열린도시'를 충주의 미래상으로 제시했다.. 또 이를 바탕으로 내년 중점 추진과제로 △역동적 경제도시 △충주 4대 미래비전의 구체적 실현 △새로운 개념의 복지사업 추진 △미래 지향적이고 편리한 도시 인프라 구축 등을 4대 목표로 내세웠다. 시는 지역경제 성장을 위해 바이오 국가산단을 비롯해 드림파크, 비
[충북일보] 음성군은 최근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산불 발생 위험이 커짐에 따라 '산불 드론감시원'을 오는 15일까지 운영한다. 군의 산불감시원은 모두 34명으로, 그 중 초경량비행장치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산불 드론감시원은 3명이다. 이들은 지역별로 산불감시 구역을 나눠 근무하고 있다. 조종자 자격증을 보유한 산림녹지과 직원 5명도 조를 편성해 산불 발생 위험이 큰 지역을 대상으로 산불감시, 불법 소각행위 등을 단속한다. 산불이 발생한 때에는 드론을 투입해 산불 진행 방향 예측, 산불진화대 투입 위치 결정 등 전략적 분석과 초기 진화 도모로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산에서 금연해 주시고 인접 지역에서 영농폐기물을 소각하지 않는 등 산불 예방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당부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역 내 의료·요양시설 대상 화재 안전 조사와 현지 적응훈련을 하는 등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한다. 소방서는 병원, 요양병원, 요양원, 장애인 관련 시설 등 의료·요양시설 화재가 급증하는 겨울철에 대비해 지역 내 의료·요양시설(병원 4, 요양병원 5, 요양원 41, 장애인 관련 1개소)을 대상으로 관련기관 합동 안전 조사와 차량 배치 공간, 소방시설 위치 확인 등 현지 적응훈련을 한다. 이에 따라 지난 1일 오전 10시께 2023년도 4분기 긴급구조통제단 훈련을 제천시 천남동 제천노인전문요양병원으로 선정해 긴급구조통제단 훈련과 요양시설 소방 안전대책을 병행했다. 류지노 서장은 "시민이 의료·요양시설을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방 안전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후계농업경영인단양군연합회(회장 손태호)가 단양군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100만 원을 지난 1일 기탁했다. 이 성금은 지난 11월 9일부터 11일까지 서울 노원구에서 충북 명품 농·특산물 판매장을 운영한 수익금으로 마련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단양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겨울나기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을 위해 '따뜻한 겨울나기 온정 나눔' 사업을 최근 추진했다. 협의체 위원들은 홀몸 어르신과 에너지 취약계층 33가구를 방문해 온열 전기매트를 전달했고 추워진 날씨에 불편함은 없는지 안부를 확인했다. 매트를 전달받은 한 어르신은 "날씨가 추워지면서 바깥 외출이 줄어들고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졌다"며 "이렇게 지원을 해줘 한결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을 것 같다"고 고마워했다. 김계현 단양읍장은 "겨울철 난방비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는 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2023 베라루체와 함께하는 오페라의 밤 공연'이 오는 9일 제천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이 특별 공연은 제천 지역 출신의 해외 유학 및 활동가로 활약하는 성악가들이 모여 창단한 '베라루체 오페라단'의 출범을 기념하는 자리로 이태리 오페라의 정수를 선보일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지역의 예술과 문화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는 청년 음악인들에 의해 기획되고 지역 출신의 성악가들이 활약한다는 것은 더욱 의미가 있으며 주민들에게 문화 예술의 즐거움 선사하고 지역 문화 예술의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출연진은 소프라노 김성은, 김하은, 천명선, 이하늘, 테너 백인태 외 창단에 합류한 단원들이다. 제천시와 단양군 지역의 초·중·고 학생과 일반인에게 무료로 입장권을 제공하며 제천고 출신의 블룸이엔티 신윤균 CP의 합류로 공연에 더 많은 활력이 넘칠 것으로 기대된다. 신 CP는 재경 제천·단양경제인연합회와 재경 제천중고총동문회 사무총장을 역임하고 제천향우회가 발간한 향우지 '의림지' 편집국장으로 활동하며 지역 사회를 위해 큰 노력을 아끼지 않았던 재원이다. 특히 코로나19 시대에는 우리나라 전통 복식인 한복 패션쇼의 예술감독으로 국
[충북일보] 제천시가 동명초등학교 옛터에 제천 예술의전당과 함께 조성할 도심 광장의 명칭을 '동명 광장'으로 최종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시는 동명과 여름 2개의 명칭 대상으로 지난 11월 1일부터 3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 설문조사에서 총 5천373명의 시민이 참여해 이중 3천703명이 동명 광장 명칭에 투표해 최종 확정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제천시민의 관심과 애정을 통해 동명 광장으로 선정된 만큼 제천예술의 전당과 동명 광장을 매력적인 도심 공간으로 재창조할 것"이라며 "시민을 위한 예술문화 공간과 휴식처로 조성될 수 있도록 준공까지 관리 감독에 철저를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2021년 착공한 제천예술의 전당은 총면적 9천998㎡(지하 1층·지상 3층)로 대공연장(799석), 커뮤니티 아트센터, 휴게 라운지, 카페테리아, 전시실, 연습실, 주차장(200면)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24년 7월 개관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 물리치료과 전공 봉사동아리 세끝만사가 제천시 보건소 지역사회 중심 재활사업인 장애인을 위한 1대1 맞춤형 재활운동 교실을 마무리했다. 세끝만사는 김기열 교수 지도하에 동아리 회원 중 2학년으로 구성해 12명이 매주 수요일 조를 편성해 지난 3월 15일부터 11월 29일까지 상·하반기로 나눠 10회씩 총 20회 운영했다. 시 보건소에 등록된 장애인 중 뇌 병변과 지체장애인을 대상으로 상·하반기 각각 10명을 대상자로 선정해 프로그램 사전·사후 평가(체성분 검사, 체력검사, 유연성 및 균형검사)를 통해 치료계획을 수립하고 대상자에게 맞는 1대1 맞춤형 재활 운동을 주차 별로 개별과 그룹 프로그램으로 시행했다. 이희정 제천시보건소 건강관리과 재활센터 담당은 "세끝만사, I am 평생 응원해요, 어떤 대학생 봉사활동보다도 멋지고 아름답다"며 "열심히 지역 건강발전에 힘써주시니 정말 감사하다"고 고마워했다. 세끝만사 송민우(20학번) 회장은 "학과 전공에서 배운 질환별에 따른 중재법을 나만의 지식이 아니라 대상자분들과 마주하며 더 많은 현장 실무 능력이 높아지는 계기가 됐다"며 "늘 반갑게 맞아 주시며 따뜻한 웃음과 격려로 저희가…
[충북일보] 아세아시멘트가 4일 제천시청을 방문해 지역 사회 인재 양성을 위한 장학금으로 5천만 원을 기탁했다. 제천시 송학면에 생산 공장을 둔 아세아시멘트는 제천시 인재육성재단을 통해 매년 장학금을 후원함으로써 지역의 인재 육성에 앞장서고 있다. 아세아시멘트 양승조 본부장은 "지역 사회 인재 양성과 상생발전을 위해 지속적인 관심을 기울일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지속해서 실천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시 관계자는 "제천시와 자원순환 무상 위탁(폐목재·폐합성수지·연탄재) 처리 업무 협약을 통해 폐기물을 시멘트 제조 원료와 연료로 사용해 시 예산 절감과 자원 재활용을 통한 환경 보전에 힘써주셔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아세아시멘트는 환경 변화에 발맞춰 대기오염물질 배출 저감을 위해 국내 최초로 시멘트 공장에 선택적 촉매 환원(SCR) 설비를 도입하는 등 지속적인 투자를 이어가고 있으며 이런 기반을 토대로 친환경 기업으로의 발전을 도모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가곡면 어의곡2리 주민 김정우씨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돕는 데 써 달라며 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지난 1일 후원금 100만 원을 지정 기탁했다. 귀향 5년 차인 김씨는 "40년 만에 고향으로 돌아와 지역 사회와 이웃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받은 사랑에 조금이라도 보답하고 싶어 기부하게 됐다"고 말했다. 안명숙 민간위원장은 "주민자치위원회, 생활안전협의회 등 각종 봉사단체 활동을 통해 꾸준히 지역에 이바지하시며 오늘 이렇게 어려운 이웃을 위해서도 나눔을 실천하는 모습에 깊이 감사드린다"고 고마워했다. 윤명선 가곡면장은 "이웃사랑 실천에 진심으로 감사드리고 귀농·귀촌을 하신 분들이 터를 잡고 살기 좋은 가곡면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재)제천문화재단이 주관하는 한빛예술단의 찾아가는 송년음악회 '음악이 있는 풍경'이 오는 19일 오후 7시30분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린다. '기적의 오케스트라'로 불리는 한빛예술단(단장 김양수)은 세계 유일의 시각장애인만으로 구성된 전문 연주 단체로 대한민국 대표 장애 예술단체다. 장애 예술인들의 자립을 위해 2003년 창단 후 20년간 전 세계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해 왔다. 이 공연은 '음악'이라는 매개를 통해 제천시민들에게 위로와 공감의 시간을 선사하는 한편, 단절된 사회 속에서 문화 소외계층과의 상호 소통으로 지역 사회에 건강하고 아름다운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금까지 전문예술인으로 활동해 온 한빛예술단원들이 시각장애의 한계를 극복하고 희망과 도전의 메시지를 전하며 사회 곳곳에 배려와 나눔의 사회적 가치를 공유해 온 만큼 제천시민 모두에게 위로와 회복의 시간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호성 제천문화재단 상임이사는 "이번 공연을 통해 생명 존중, 배려, 나눔의 문화를 확산시키고 나아가 지역 내 장애에 대한 인식이 꼭 개선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입장료는 전 석 무료로 4일부터 제천문화재단 홈페이지, 네이버 폼, 전화접수
[충북일보] 음성군은 4일부터 기본형 공익직불금 165억 원을 9천300여 농가에 순차적으로 지급한다. 군은 기본형 공익직불금 신청자를 대상으로 대량 검증과 현장점검 등을 벌여 지급 대상 9천300여명, 8천159㏊를 확정했다. 기본형 공익직불금은 소농직불금, 면적직불금으로 구분해 지급한다. 소농직불금은 3천400여명, 면적직불금은 5천900여명으로 모두 165억 원이 지급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2017년~2019년 기간 중 1회 이상 쌀·밭·조건불리 직불금을 받은 농지여야 한다는 조항이 삭제돼 지급대상이 확대됐다. 군 관계자는 "농촌일손 부족과 기상이변 등으로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의 소득안정에 공익직불금이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기본형 공익직불제는 농업·농촌의 공익기능 증진과 농업인의 소득안정 도모를 위해 일정 자격을 갖추고 준수사항을 이행한 농업인에게 지급한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보건소가 '2023년 보건사업 분야'에서 3관왕을 차지했다. 군 보건소는 지역사회 통합건강증진사업,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기생충 감시사업 세 분야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돼 각각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지난 7월 2023년 지방자치단체 건강증진사업 성과대회에서 통합건강증진사업 전략부문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보건소는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대면·비대면 사업을 병행해 주민주도형 걷기운동 확산, 신체활동과 비만예방 활동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달에는 '장애인 건강보건관리사업'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재활치료를 받을 기회가 부족한 지역 실정에 맞춰 다양한 연계 서비스 체계를 마련해 만족도와 효과성을 높였다. 질병관리청 주관 '2023년 장내기생충 위험지역 조사사업 평가대회'에서도 우수기관에 선정돼 복지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불정면, 칠성면, 청천면, 감물면 등 강가 거주 주민 300명을 대상으로 기생충을 검사해 양성자 7명을 조기 발견하고 치료율 100%를 달성했다. 윤태곤 보건소장은 "직원들이 각자 맡은 사업을 충실히 운영한 것이 인정을 받아 보람을 느낀다. 주민 맞춤형 보건사업 운영에 더욱더 힘쓰겠다"고…
[충북일보] 괴산군은 오는 20일까지 고향사랑기부제 연말 감사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 기간 중 괴산군에 고향사랑기부금을 10만 원 이상 기부하고, 고향사랑e음 홈페이지에 답례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응모된다. 군은 참여자 중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3만 원 상당의 답례품 중 하나를 무작위로 지급한다. 이벤트는 괴산군 홈페이지 공지사항과 괴산군 공식 SNS(페이스북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올해 처음 도입된 고향사랑기부제는 1인 최대 500만 원까지 주소지를 제외한 지자체에 기부할 수 있는 제도다. 기부금의 30% 내에서 답례품을 받을 수 있다. 기부금 10만 원까지는 전액, 초과분은 16.5%의 세액공제 혜택도 받을 수 있다. 군은 괴산장터(괴산군청 공식온라인몰), 괴산사랑카드(지역화폐), 괴산청결고춧가루, 괴산사랑선물세트 등 9개 품목을 답례품으로 제공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임산부를 병원으로 이송중인 119구급차에서 새생명이 탄생해 화제다. 진천소방서는 분만이 임박한 임산부를 병원에 이송 중 119구급차에서 건강한 새 생명이 탄생했다고 밝혔다. 진천소방서는 지난 2일 오후 3시31분 '임산부 양수터짐 및 진통'으로 119신고를 받고 출동해 구급대원들은 산모(30대 초반·진천읍)의 상태를 확인하고 청주시 소재의 병원으로 출발했다. 이송을 시작한 지 6분 정도 시간이 지났을 때 산모의 진통 간격이 짧아지며 출산이 임박한 상황으로 대원들은 즉시 응급분만 준비에 들어갔다. 대원들은 의료지도에 따라 침착하고 신속한 처치로 이송 15분이 지났을 무렵 산모는 119구급차 안에서 건강한 아기를 출산했다. 구급대원들은 산모 또한 건강한 상태로 병원 의료진에게 인계됐다. 오은영 소방위는 "다급한 상황에서 산모와 아이가 건강해서 다행이고 뿌듯하다"며 "앞으로 군민에게 더 좋은 구급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단양교육지원청이 지난 2일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이 주최한 2023년 청소년포상제 우수 활동 사례 공모전 시상식에서 우수 포상센터, 우수 포상지도자 등 2개 부문에 선정돼 2관왕에 올랐다. 청소년포상제는 청소년들이 스스로 정한 목표를 봉사, 자기 계발, 신체 단련, 탐험 활동과 합숙 활동을 통해 성취해가는 자기 주도적 프로그램으로 국제청소년성취포상제(만 14~24세)와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만 7~15세)로 운영되고 있다. 단양교육지원청은 2022년 포상센터를 개소해 지역아동센터 등 지역 관계기관과의 협력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자기 성장의 기회를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교육 취약계층 학생에게 특화된 자기 성장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고 있다. 우수 포상지도자에 선정된 이애윤 교육복지사는 "단양 청소년들이 청소년자기도전포상제를 통해 자기 성장을 이루고 이것이 또 다른 도전의 동력으로 작용해 스스로 빛나는 지역의 인재로 우뚝 설 것이라고 믿고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진수 교육장은 "교육복지 대상 청소년을 초점화한 특색 있는 프로그램이 대외적으로 높이 인정받은 성과"라고 축하하며 "앞으로도 지역 청소년들의 성장과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충북일보] 제천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와 중앙로타리클럽이 지난 3일 연탄 500장을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했다. 이 두 단체는 2021년부터 봉사 활성화를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 130세대의 소외된 장애인과 어르신 세대에 추석 위문품, 김장, 연탄 나눔을 실천해오고 있다. 올해에는 추석 명절을 맞아 어려운 어르신 20세대에 위문품 전달에 이어 겨울철 한파 대비 연탄 나누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청소년봉사단 JOTA 12명과 중앙로타리클럽 10여 명은 세대를 방문해 직접 연탄을 나르고 해당 어르신에게 안부를 전하며 사랑의 온기를 전달했다. 봉사단 한 청소년은 "대부분 친구가 아파트 생활에 익숙해 연탄이 생소하긴 하지만 우리가 직접 나눈 연탄으로 어려운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실 수 있게 돼 보람되고 행복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중앙로타리클럽 김영주 회장은 "추운 날씨에도 어린 봉사단 청소년들이 밝게 웃으며 봉사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이 지역 선배로서 자랑스럽고 대견했다"며 "앞으로도 세대 간 소통과 화합이 따뜻한 사랑의 봉사활동으로 확장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장락청소년문화의집 청소년봉사단 JOTA는 20
[충북일보] 제12회 옥천지용시낭송 콘서트가 15일 오후 7시에 옥천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린다. 옥천지용시낭송협회(회장 정규숙) 회원 20여 명이 이 지역 출신인 정지용 시인과 옥천 관광지를 테마로 한 시를 낭송하고, 특별출연자들이 춤 새, 대금, 성악 등 다채로운 공연을 펼친다. 이 협회는 지난 2012년부터 매년 이 콘서트를 개최해 정지용 시인의 문학적 성과를 기려왔다. 정 회장은 "지용의 삶과 옥천 시인의 노래를 통해 주민에게 색다른 문화 경험 기회를 선사하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충일중학교 이현민 선수가 11월24일~12월4일까지 열리는 2023 IBA 세계주니어복싱선수권대회 주니어국가대표로 참가해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선수는 첫 국제대회 출전인데도 첫 상대인 불가리아 선수를 상대로 3대2로 승리했다. 또 8강전에서 타지키스탄 선수를 상대로 5대0으로 완승하며 4강전에 진출했다. 국내 한국복싱 19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다음 4강 상대인 러시아 선수를 상대로 1라운드 3대2로 접전을 펼쳤지만 2-3라운드 5대0으로 패하며 국내 복싱 19년 만에 값진 동메달을 땄다. 이 선수는 "김윤창 선생님께서 잘 이끌어주시고 여기까지 오는데 잘 지도해주셔서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윤창 지도자는 "이현민 선수가 평소 운동에 대한 열정이 많고 훈련을 성실이 따라와 주면서 지도자를 신뢰해 이런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초등학교는 올해 다양하고 특색 있는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운영해 학교폭력예방 및 근절 우수 기관으로 4일 교육감 표창을 받았다. 탄금초는 해를 거듭할수록 늘어나는 학교폭력 사안 발생을 최소화하기 위해 존중과 배려, 소통 중심의 학생자치회를 활성화하고, 학생자치회 학생 참여 중심 학교폭력 예방과 체험 활동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또 아침 등교 웃으며 인사하기와 위(Wee) 클래스 중심의 상담 및 관계 조정 활동을 운영해 학생들의 심리와 정서 안정에 힘썼다. 아울러 학생 감수성 교육을 통해 공감과 동행의 민주적 학교 문화를 조성했다. 특히 학생자치회에서는 학교폭력예방을 위해 학생들이 적극 활동했다. 바른 인성과 스포츠맨십을 함양할 수 있는 스포츠클럽 리그 대회, 사이버 폭력 예방 E-스포츠 대회, 언어문화 개선, 친구사랑 또래 상담 활동 등 학생들이 직접 예방 활동을 기획하고, 운영해 학생 수준에 맞는 활동, 학생들이 원하는 학교폭력 예방활동과 참여로 학교폭력예방 효과가 극대화됐다. 탄금초는 올해 충주교육청과 함께 하는 학교폭력 예방 및 생명존중 캠페인 등 다양한 캠페인 활동을 학생자치회에서 실시했다. 박화영 교장은 "20
[충북일보] 옥천군은 질병관리청의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감염병 관리 콘퍼런스'는 감염병 관리 분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하고, 감염병 예방·관리에 관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군은 유기적인 감염병 대비·대응을 위해 지역사회 감염병 관련 기관과 협력을 통해 적극적으로 감염병 예방사업을 펼쳤다. 감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연중 상시 방역 비상 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의료기관 신고기한 준수율, 65세 노인 폐렴구균 접종률, 12세 여아 HPV 예방 접종률이 다른 지자체보다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육혜수 군 보건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의료기관의 환자 신고 체계를 더 정립하고, 예방접종에 관한 지속적인 홍보와 관련 기관과 적극적인 협력을 통해 감염병으로부터 안전한 옥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제24회 아름다운 학교 공모전'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교육감상을 받았다고 4일 밝혔다. 이 공모전은 '학교를 아름답게, 아이들이 행복하게!'라는 구호 아래 아름다운학교운동본부에서 주최한다. 교육부와 환경부, 전국 시·도 교육청이 후원하고 있다. 영신중학교는 친환경 운동장 조성과 일회용품 줄이기 캠페인, 학생 참여 활동 등을 교육과정에 포함해 이 학교만의 특성과 개성을 살린 다양한 교육 활동을 추진했다. 김 교장은 "평소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돌아보고 생활 속 탄소 중립 실천 방안에 관해 고민했던 시간과 다양한 활동들이 이번에 수상으로 결실을 본 것 같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다양성과 전문성을 요구하는 행정의 흐름에 맞춰 군 관련 법적 문제를 해결할 고문변호사 3명을 위촉했다고 4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이날 강대영 변호사(강대영·김은정 법률사무소, 옥천), 박정훈 변호사(법무법인 우성, 영동), 유재풍 변호사(법무법인 청주로, 청주)를 군 고문변호사로 위촉했다. 군 고문변호사는 내년 1월 1일부터 2025년 12월 31일까지 2년간 군이나 군수와 관련한 소송 등에 법률 해석 등을 지원한다. 군과 관련한 소송·행정심판 건수는 2020년 61건, 2021년 64건, 2022년 59건, 2023년 62건이다. 판결을 확정한 32건 가운데 29건을 승소했다. 김연철 군 기획예산담당관은 "고문변호사 위촉을 통해 복잡 다변화하는 법제 환경에서 군정 업무 수행의 전문성을 높이고, 법적 문제에 능동적으로 대처해 행정의 신뢰도를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12일까지 2024년 동계 학생근로 활동 참여자 30명을 모집한다. 신청대상은 본인 또는 부모(보호자)가 증평군에 주소를 둔 대학생과 내년 1학기 복학 예정자 등이다. 단, 1가구에서 1명만 신청할 수 있으며 휴학생이나 지난 2023년 하계 학생근로활동 참여 학생은 대상에서 제외한다. 참여자들은 내년 1월2일부터 31일까지 본청, 직속기관, 사업소, 읍·면 등에서 8시간씩 근무하며, 하루 7만8천880원의 급여를 받는다. 참여를 희망하는 학생은 군청 홈페이지(www.jp.go.kr)를 참고해 신청서 작성 후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접수하면 된다. 국민기초생활수급자는 1순위, 차상위계층 세대는 2순위로 우선 선발한다. 잔여 인원에 대해서는 오는 19일 오후 2시 증평군청 별관 기록관에서 무작위 전산(비대면) 추첨으로 선발한다. 자세한 사항은 자치행정과(043-835-3216) 또는 읍사무소(043-835-3263), 면사무소(043-835-3375)로 문의하면 된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한국농촌지도자 진천군 연합회(회장 이호영)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농업기술 명장을 5명이나 배출했다. 이번에 명장으로 선정된 사람은 조래욱(진천, 벼) △박창배(진천, 양봉) △성낙용(초평, 잡곡) △윤기헌(덕산, 수박) △조기창(광혜원, 사슴)이다. 이들은 지난달 30일 수원 농민회관에서 열린 '농촌지도자 농업기술 명장 비전 선포식'에서 농업기술 명장으로 뽑혀 인증서와 인증패를 받았다. 농업기술 명장은 30년 이상 농업에 종사하면서 체득한 살아 있는 비결(know-how)를 청년 농업인을 비롯한 귀농인, 품목 전환을 희망하는 회원들에게 전수하는 전문가로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에서 인증해 주고 있다. 농촌지도자들의 우수한 품목별 현장 농업 기술들이 사장(死藏)되는 것을 막기 위한 제도다. 이호영 회장은 "진천군의 발전된 농업기술을 인정받는 것에 큰 기쁨을 느낀다"라며 "앞으로도 진천군 농업인들이 선진 농업 역량을 키워갈 수 있도록 맡은 분야에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에는 신고호(초평, 수박), 윤근량(초평, 양돈) 등 2명이 농업기술 명장으로 선정된 바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