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진천군이 환경오염 물질 불법 배출과 환경오염 행위 등을 방지하기 위해 추석 연휴를 전후해 환경오염 물질 배출사업장에 대한 특별단속과 감시활동을 강화한다. 특별감시 기간은 내달 9일부터 22일까지로 중점 대상 시설은 농공단지 등 공장 밀집 지역, 주변 하천이고 폐수처리시설 등 환경기초시설에 대한 시설 감시도 실시한다. 군은 추석 연휴 전 폐수 배출업소 138개소에 대해 자율점검을 실시하도록 하는 협조문을 발송하고, 오염물질 불법 배출행위가 예상되거나 발생한 경우에는 특별 단속을 실시할 예정이다. 추석 연휴 중에는 오염 우심 하천 등에 대한 순찰 활동을 펼치며, 수질오염사고에 대비하는 상황실(128)도 함께 운영한다. 군 관계자는 "특별감시 기간 중 수질오염 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홍보·계도를 활발하게 전개하면서도 무단 방류 등 불법행위로 적발된 업체는 관련 규정에 따라 엄격하게 조치하는 등 사후 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28일 충북지역은 가끔 구름 많은 가운데 한낮 무더위가 지속되겠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1도·청주 23도 등 19~23도이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0~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는 오는 9월 2일부터 풍기IC~단양IC(17㎞) 구간을 방향별 4일씩 야간시간대(밤 10시~오전 6시) 전면 차단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차단은 중앙선 죽령터널 본선 상부에 설치된 노후 풍도 철거공사를 위해 안전상 불가피하게 실시된다. 춘천방향은 9월 2일부터 5일까지, 부산방향은 9일부터 12일까지다. 이 구간을 이용해야할 경우 5번 국도를 이용해 우회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대구경북본부 관계자는 "안전관리자 등 통제 요원의 안내에 따라 안전운전 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적성면이 마을 주요 도로변과 마을안길 제초 작업 등 마을 주변 대청소에 나섰다. 이번 환경정화는 추석을 한 달여 앞두고 마을별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 25일까지 애곡리, 파랑리, 상1리, 상2리, 하1리, 하2리 등 6개 마을은 제초 작업과 대청소를 한 후 마을회관에서 다 함께 식사하는 등 주민화합을 다졌다. 다른 마을도 오는 9월 초까지 마을 단위로 제초 작업과 대청소를 추진할 계획이다. 신명희 적성면장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마을에서 이렇게 자발적으로 깨끗하고 쾌적한 적성을 만들기 위해 노력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면에서도 마을 사업에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행복도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임시 삼거리 구간이 오는 31일 오전 5시부터 19시까지 15분 간격으로 전면 통제된다. 행복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교차로 입체화 공사를 위해 이날 교통통제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공사는 들목교 및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건설공사에 따라 임시로 조성된 세종오송로~행복대로 삼거리를 입체화하기 위한 것이다. 해당 삼거리는 15분 차단, 15분 통행을 교대로 실시할 예정으로, 오송역 통행 시간이 차량과 BRT 모두 2배 이상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원활한 통행을 위해 1번국도를 이용한 우회나 평소보다 일찍 출발해야 한다. 행복청과 LH는 "8월 31일에 오송~세종을 오가는 주민들께서는 세종오송로가 아닌 다른 길로 우회하거나, 소요시간이 늘어날 것을 감안해 출발시간을 조정해 달라"고 당부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다음 달 10일 출시를 앞둔 이응패스를 시민들이 원활하게 사용할 수 있도록 카드발급 현장 지원과 온라인 홍보를 강화한다. 시는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60대 이상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읍면동 현장에서 앱 다운로드와 카드 등록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24개 읍면동에서 앱 다운로드와 이응패스 카드 등록 구입 방법 등을 시민들에게 알기 쉽게 안내할 계획이다. 70세 이상 고령층은 이응패스앱 다운로드 없이 카드 발급만으로 이용할 수 있어 이번 서비스 대상자에서 제외됐다. 스마트폰 앱 다운로드와 카드등록 절차를 안내하는 동영상도 제작해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과 유튜브,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을 통해 배포한다. 이응패스 카드 현장신청 서비스는 9월 6일까지 조치원읍 행정복지센터 1층과 시청사 1층 로비 세종기업민원해결센터 등 2곳에서 오후 1시부터 6시까지 연장 운영한다. 시는 오는 31일까지 운영하는 사전체험단의 이용 후기를 바탕으로 이응패스의 실제 사용 중 불편 사항도 지속 개선해 나갈 계획이다. 최민호 시장은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않은 세대를 위해 현장과 온라
[충북일보] 지난 25일 오후 4시께 청주 우암산. 등산로에 들어서자 정체를 알 수 없는 여러마리의 벌레가 얼굴 주변을 맴돌기 시작했다. 날파리라 생각해 대수롭지 않게 손으로 휘저으며 쫓아냈지만, 이 벌레는 곧바로 나타나 얼굴 주변을 끊임없이 맴돌며 성가시게 했다. 이 벌레에서 벗어나기 위해 빠른 걸음으로 걸어보고, 뛰기도 했지만 집요하게(?) 쫓아오며 기자를 괴롭혔다. 혹시나 하는 마음에 벌레 기피제도 써봤지만 별다른 소용이 없었다. 대부분의 등산객들도 마찬가지였다. 이 벌레를 쫓는데 애를 먹고 있었다. 등산객 김정임(67)씨는 "최근 들어 날파리 같은 벌레가 계속 얼굴에 달려들어 불편을 겪고 있다"며 "평소 취미가 등산이었는데 벌레 때문에 등산의 즐거움을 제대로 느끼지 못하고 있다"고 하소연했다. 산이나 숲속에서 사람이나 동물의 얼굴 주변을 끊임없이 맴도는 이 벌레의 정체는 '눈초파리류'다. 눈초파리류는 크기가 3㎜에 불과한 작은 파리류로 초파리과에 속하는 Amiota(아미오타)와 국내 미기록과가 Cryptochetidae(크립토케티데, 국명미정)에 속하는 몇몇 종을 아우르는 명칭이다. 이들이 사람 얼굴 주변에 달려드
[충북일보] 27일 충북지역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중·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5~40㎜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4도·청주 25도 등 22~25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1도·청주 32도 등 29~3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대제 저수지에서 수백 마리의 물고기가 집단 폐사하는 사건이 발생해 관계기관의 신속한 대책마련이 요구된다. 이번 사태는 연일 계속되는 폭염과 저수지 수위 저하가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현장을 방문한 목격자들에 따르면 지난 25일 저수지 물 위로 하얗게 배를 드러낸 채 떠 있는 물고기들의 모습이 목격됐다. 폐사한 물고기들 중에는 성인 손바닥 크기의 붕어부터 70~80㎝ 길이의 대형 잉어까지 다양한 종류가 포함돼있다. 제보자는 "토요일(24일)까지는 괜찮았는데 일요일(25일)이 되니 물고기가 한꺼번에 떠올랐다"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30도를 웃도는 폭염으로 인해 수온이 상승하면서 물속 산소량이 급격히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했다. 농어촌공사 관계자는 "올해 8월 강수량이 지난해 대비 19% 수준에 그쳐 저수지 수위가 크게 낮아졌다"고 설명했다. 이는 물고기들의 서식 환경을 더욱 악화시킨 요인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농어촌공사는 폐사한 물고기 수거에 나섰지만, 악취와 수질 오염에 대한 우려가 여전히 남아있다. 더욱이 폭염이 지속되는 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찾기 어려운 실정이다. 한 시민은 "양식장뿐
[충북일보] 단양군이 사업용 화물·여객 자동차와 건설기계의 차고지 외 밤샘 주차 집중단속에 나선다. 이번 단속은 지역 내 도로와 주택가 인근에 화물, 여객 자동차, 건설기계 불법주차로 인한 민원이 지속해서 발생하고 있어 주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연중 상시로 자정부터 새벽까지 민원 발생 지역과 상시 밤샘 주차 지역을 단속한다. 화물·여객 자동차는 자정부터 오전 4시 사이에 차고지가 아닌 곳에서 1시간 이상 주차하면 적발될 수 있으며 적발 시 최대 운행정지 5일까지 처분된다. 또 건설기계는 주택가 주변의 도로에 주차해 교통 흐름을 방해하고 소음 등으로 주민의 생활환경을 침해하면 단속 대상이 되며 최대 30만 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군 관계자는 "이번 단속으로 주민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불법주차로 인한 안전사고를 예방하겠다"며 "사업용 차량 운전자들께서는 차고지를 적극 이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024년 전기 승용차 550대, 전기 화물차 398대, 전기 승합차 8대, 수소자동차 50대, 전기 이륜차 53대 등 친환경 자동차 및 전기 이륜차 등 총 1천59대를 예산소진 시까지 지원한다. 지원액은 국비와 지방비를 합해 △전기 승용차 1대당 최대 1천340만원 △전기 화물차 1대당 최대 2천43만원 △전기 승합자 1대당 최대 8천500만원 △수소자동차 1대당 3천350만원(정액) 범위 내에서 차종별로 차등 지급된다. 대상자는 신청일 3개월 전부터 신청일까지 제천시에 주소를 둔 만 18세 이상 주민 중 올해 친환경 자동차 구매‧등록한 자에게 선착순 지원하며 18세 이하 자녀 3명 이상인 다자녀 가구에는 해당 차량 국비 지원액의 10%를 추가 지원한다. 지원 신청은 자동차 제작·수입사와 구매계약을 체결하고 '무공해차 구매 보조금 지원시스템'으로 접수하면 되며 세부 기준과 일정은 제천시청 홈페이지 및 무공해차 통합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친환경 자동차 보급과 함께 충전 기반시설도 확대 구축할 계획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한편, 기타 자세한 내
[충북일보] 세종시가 대중교통 정액권 '이응패스'의 환불규정을 마련했다. 이응패스 월정액 2만원을 해당기간에 다 사용하지 못할 경우 잔액을 돌려받게 된다. 세종시는 다음 달 10일 이응패스의 본격적인 시행에 앞서 이응패스 이용 환불규정을 최종 확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응패스는 2만 원으로 최대 5만 원까지 다양한 대중교통 혜택을 누릴 수 있지만, 2만 원 미만으로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잔액은 환불·이월이 불가능했다. 시는 기존 방식이 2만 원 미만 사용자에게 금전적 손실을 초래해 이응패스 이용에 진입장벽으로 작용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라는 궁극적인 목표에도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 환불규정을 전면 재검토했다. 이를 위해 이응패스 카드 발급·운영사인 신한카드와 이응앱 개발·운영사인 현대자동차와 각각 협의를 완료했다. 그 결과 2만 원 미만의 사용자가 환불을 요청하면 2만 원 전액을 환불해 주고 이용한 금액만큼만 재결제하는 방식으로 환불 절차를 개선했다. 예를 들어 이응패스를 구입한 후 1만5천원만 사용한 경우 사용자가 직접 이응앱에서 환불을 요청하면 우선 2만 원 전액 환불하고, 추후 1만5천만 원을 결제하는 방식이다. 단, 사용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추석을 앞두고 대규모 인원이 모이는 벌초 시기를 맞아 벌 쏘임 안전사고 주의를 당부했다. 소방서에 따르면 여름철 시기부터 벌집 제거 신고가 증가하는 것은 기온 상승으로 개체군이 급격하게 늘어난다. 특히 산소는 벌집 제거 신고 건이 많이 발생하는 생활과 접한 도심지역과 달리 제거되지 않은 벌집이 곳곳에 있어 주의가 요구된다. 벌 쏘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안전 수칙으로는 △벌은 어두운색에 강한 공격성을 보여 흰색 등 밝은 계열의 옷 입기 △벌집을 발견했다면 절대 건드리지 말고 자세를 낮춰 천천히 멀리 이동하기 △벌집과 접촉했다면 머리를 감싸고 신속이 20m 이상 떨어진 곳으로 대피하기 등이 있다. 단양소방서 관계자는 "추석 기점 30일 전부터 벌이 집중적으로 활동하는 시기이므로 야외 활동 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관내 학교의 개학을 맞아 쾌적하고 안전한 학교 주변 환경 조성을 위해 9월 20일까지 어린이 보호 구역과 유치원, 초등학교 주변의 불법 광고물 일제 정비를 실시한다. 이번 정비 구역은 어린이 보호구역(주출입문 기준 300m), 교육환경 보호구역(경계선 200m) 내 위치한 유치원과 초등학교 주변이다. 시는 어린이 유해 광고물과 보행자의 통행을 불편하게 하는 불법광고물을 중점으로 단속하고 정비할 방침이다. 특히 개정된 옥외광고물 법령에 따라 어린이보호구역 내에 설치된 정당현수막을 중점적으로 정비할 예정이다. 또 민·관 합동 단속으로 안전에 위협이 되는 광고물은 즉시 철거하고, 노후 및 불량간판은 해당 업주에게 자진 철거를 유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일제 정비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보호하고, 위험 요소가 되는 불법 광고물 등을 정비하여 안전하고 깨끗한 등·하교 거리 조성을 하겠다"며 "올바른 옥외광고 문화를 정착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자발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26일 충북지역은 최고 체감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고 열대야가 지속되는 곳이 있겠다. 무더위가 이어지면서 온열질환 발생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장시간 작업과 나홀로 작업을 자제하고 수분과 염분을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 청주기상지청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충주 23도·청주 26도 등 22~26도고, 낮 최고기온은 충주 32도·청주 33도 등 31~33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좋음(0~30㎍/㎥)'으로 예보됐다. / 임성민기자
[충북일보] 충북이 최근 5년간 폭염으로 인한 가축 폐사율이 전국 17개 시·도 중 다섯 번째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정희용 의원이 25일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최근 5년여간(2019~2024년 8월) 폭염으로 인해 폐사된 가축수는 총 724만732마리로 지급된 가축재해보험금은 총 647억7천100만원이다. 연도별로 가축 폐사수를 살펴보면 △2019년 289만4천457마리 △2020 년 69만6천641마리 △2021년 89만992마리 △2022년 78만3천634마리 △2023년 92만5천460마리 △2024년 104만9천548마리가 폐사됐다. 2019년 가축 폐사 수는 정점을 찍고 2020년 그 수가 대폭 줄었으나 이후 다시 증가해 올해 8월에는 이미 전년도 폐사 수를 앞질렀다. 지역별로는 전북이 140만7천902마리로 가장 많고 △전남 137만5천773마리 △충남 131만1천660마리 △경기 97만296마리 △충북 88만8천41마리 △경남 56만8천780마리 △경북 47만1천643마리 △강원 20만1천666마리 △제주 1만4천998마리 △세종 1만1천338마리 △인천 1만1천233마리 △대구 5천216마리 △울산 1
[충북일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지청장 김경태)은 지난 23일 ㈜동구건설에서 시공하는 충북도특수교육원 교육관 증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폭염 대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폭염특보가 지속적으로 발효되면서 근로자의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상황이다. 이에 따라 고용노동부 청주지청은 열사병, 열탈진 등 온열질환을 예방하기 위해 3대 기본 수칙을 준수하는지 밀착 점검하고 폭염 단계별 안전보건 조치를 이행하도록 적극 지도했다. 김경태 지청장은 "절기상 '처서'가 지났음에도 폭염이 지속되고 있어, 사업주 및 근로자 모두 '온열질환 예방가이드'를 준수해 온열질환이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한다"며 "폭염으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사업장의 사전 자율안전점검을 실시할 것 △피해 상황 모니터링을 위한 담당자를 지정하고 긴급 신고를 위한 비상연락망을 구축할 것 △기상 상황과 사고 시 대응 요령 공유를 위한 중대재해사이렌에 가입할 것 △산업재해가 발생할 급박한 위험이 있는 경우, 사업주 및 근로자의 작업중지를 적극적으로 활용할 것" 등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서2동 자연환경보전협의회는 지난 23일 송절동 신정방죽 일대에서 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20여명 회원들은 다가구 주택과 상가 주변에 버려진 각종 생활 쓰레기를 수거하고 인근 주민들 대상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했다.이용원 강서2동장은 "많은 분들이 깨끗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바쁜 시간을 내 청소에 참여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지속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하여 주민의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지난 23일 선산휴게소(마산방향)에서 로컬푸드 행복장터 개장식을 가졌다고 25일 밝혔다.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도로공사가 휴게소 부지를 무상으로 제공하고, 해당 지자체가 건물을 지어 직접 운영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지역 농가가 수확한 양질의 농산물을 중간 유통단계없이 직접 판매해 고속도로 이용 고객들에게 안전하고 신선한 지역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제공하고, 지역 내 농가소득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적으로 하고 있다. 도공 충북본부에 따르면 선산휴게소 로컬푸드 행복장터는 지난 2008년 최초 개장했다. 이후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겨울부터 건물 리모델링과 구미시 출연기관 설립을 통한 직접 운영 등을 시행해 올해 8월부터 새로운 모습으로 재개장하게 됐다. 배왕규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장은 "고속도로 휴게소가 로컬푸드 행복장터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농민과 국민이 함께 웃을 수 있는 휴게소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와 LG전자가 공유 전동킥보드(PM) 전용 스테이션(주차장)을 유동인구가 많은 대학가 등 98개소에 100개를 설치하고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5일 밝혔다. 올해 초 시는 LG전자와 협약을 맺고 도심을 중심으로 PM스테이션 설치를 추진해왔다. PM스테이션은 LG전자에서 자체 개발한 개인형 이동수단 전용 주차장으로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는 거치 시설이다. 시와 LG전자는 PM스테이션 하나당 4대씩 총 400대의 전동킥보드를 주차할 수 있도록 설치했다. 주요 설치 장소는 △충북대학교중문 버스정류장 앞 △배스킨라빈스 청주대점 앞 △스타벅스 용담DT점 앞 △대성아파트 101동 앞 등이다. PM스테이션에서는 무선 충전이 가능해 이용자 편의성을 높일 수 있다. 동시에 질서 있는 주차로 거리 미관이 개선되는 효과가 생길 것으로 기대된다. 이외에도 이용자가 전동킥보드를 스테이션에 주차하면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포인트는 '플러스팟' 앱으로 지급하며, 포인트는 편의점이나 카페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 쿠폰으로 교환할 수 있다. 방치된 전동킥보드를 전용 스테이션에 주차시켜 놓으면 누구나 '플러스팟' 앱에서 포인트를 받을 수 있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새마을협의회는 청원구와 합동으로 북이면 내추리 일원의 쓰레기 무단투기 취약지에서 대대적인 환경 정비 활동을 실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들은 또 관내 폐건전지 등 재활용 자원 집중수거 캠페인을 실시하고 올바른 분리배출 방법도 홍보했다. 연경진 새마을협의회장은 "바쁘신 일정에도 불구하고 이른 아침부터 대청소 활동에 함께 힘써주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맑고 깨끗한 북이면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새마을협의회장들과 합심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6일부터 충주콜버스를 4개 면 지역에 추가 운행한다. 추가 운행 지역은 수안보면·신니면·앙성면·소태면 등 4개 면으로, 이미 콜버스가 운행하는 대소원면·산척면을 포함해 6개 면으로 추가·확대 운행한다. 특히 시는 지난 6월부터 접수한 건의사항을 반영해 추가된 지역에서는 예약형과 노선형을 병행 운행한다. 수안보 등 4개 면에 운행되는 콜버스는 오전 특정 시간대에만 노선형으로 운행하고, 그 이후에는 예약형으로 변경돼 운행한다. 또 생활권역을 고려해 충주콜버스 노선을 신니면~주덕읍, 소태면~엄정면, 산척면~엄정면 구간으로 확대 운행한다. 강용식 교통정책과장은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충주콜버스를 추가로 도입했다"며 "추가된 지역의 운행 결과를 토대로 충주콜버스 운행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콜버스는 읍·면 대중교통 소외지역 주민이 전화 또는 휴대폰 앱으로 예약하면 버스가 현재 예약자의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정류장으로 직접 찾아가 원하는 정류장까지 운행하는 서비스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 119수상구조전문의용소방대가 지난 23일 지속된 폭염에도 지역 명소인 탁사정 유원지를 찾아 수중 정화 활동을 전개했다. 이번 활동은 휴가철을 맞아 유원지를 찾은 행락객들이 버리고 간 쓰레기 수거 등을 통해 깨끗하고 안전한 수변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으며 이를 통해 수질 개선에도 이바지했다. 김성태 대장은 "제천의 명소인 탁사정의 안전하고 쾌적한 수변 환경조성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정화 활동을 펼쳤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가 추석 명절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해 다음 달 2일부터 18일까지 전통시장 주변의 주정차 가능시간을 한시적으로 확대한다. 25일 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조치원읍 세종전통시장 주변 지역이며 해당 기간 주정차 가능 시간은 기존 20분에서 2시간까지 한시적 확대·허용된다. 정확한 구간은 세종전통시장 올포유에서 시민회관 네거리 220m, 감초당 약국에서 (구)효성세종병원 360m다. 단, 6대 불법 주정차 금지구역인 △소방시설 주변 △교차로 모퉁이 △버스정류소 △횡단보도 △어린이보호구역 △인도에 주정차한 차량은 교통소통 방해와 보행자 안전을 위협하는 행위로 간주해 강력히 단속한다. 성은하 세종시 교통정책과장은 "주차 공간이 협소한 전통시장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주정차 가능 시간을 확대했다"며 "이외 지역은 불법 주정차 단속이 강력하게 시행되는 만큼 올바른 주차 질서 확립에 시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남기순)는 지속되는 불볕더위와 집중호우로 고온다습한 날씨가 이어지면서 벼 병해충이 증가하고 있어 자가 예찰·방제를 통한 철저한 관리를 당부하고 나섰다.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의 상시 예찰 결과 진천군내 잎집무늬마름병(문고병)과 세균벼알마름병이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잎집무늬마름병은 회색의 구름무늬병 무늬를 보이는 곰팡이병으로 발생 최적 조건은 기온 30~32℃, 포기사이의 습도가 96% 이상인 환경이다. 질소비료 과용, 밀파, 조기재배 한 논에서 더 발병이 조장되고 발생 시 최대 50% 정도 수확량이 줄어든다. 현재 고온이 지속되고 병증의 수직 진전(아래 잎집에서 상부로 이동)이 활발해지는 양상을 보여 수량 감소가 우려되는 만큼 발병 포장은 적용약제를 이용, 병 무늬가 있는 볏대 밑부분까지 약액이 묻도록 충분히 살포해야 한다. 세균벼알마름병은 종자 전염성 병해로 종자에서 월동해 씨담그기 시 건전 종자로 전염되거나 짚 등에서 월동해 이듬해 포장의 전염원이 된다. 감염 초기에 벼알이 맺히는 부분부터 갈색으로 변하면서 점차 벼알 전체가 변색하고 이삭이 꼿꼿하게 서 있으며 벼알은 여물지 않아 쭉정이가 된다. 이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