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충주] 충주시가 출산율 저하에 따른 인구감소에 대처하고 출산 분위기 조성 및 출산 가정의 양육부담을 경감시키기 위해 둘째아 이상 출산장려금을 확대 지원한다. 시는 그동안 출산장려금으로 첫째아 30만원, 둘째아 120만원, 셋째아 이상 240만원을 지원해 왔다. 그러나 출산장려금 확대에 따라 앞으로는 둘째아 180만원, 셋째아 이상 34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5월부터 출산장려금의 확대를 본격 시행하며, 2016년 1~4월 사이 출산한 아이에 대하여도 소급 지원할 계획이다. 시는 출산율을 증가시키기 위해 출산장려금 외에 다양한 출산장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임신 축하금을 비롯해 산모 신생아 건강관리 지원, 난임부부 지원, 출생아 건강보험료 지원, 즐거운 출산준비 교실, 임신부 철분제ㆍ엽산제 지원, 미숙아 등록관리, 선천성대사 이상검사, 청각검사, 임산부 영양플러스사업 등으로 출산률 제고에 힘쓰고 있다. 정난숙 모자보건팀장은 "출산장려금 확대 시행을 통해 결혼적령기 젊은 부부의 지역이탈을 막고, 경제적인 도움으로 예산투입 대비 출산장려 의지를 다지는 기회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
[충북일보] 앞으로 산후 도우미업자와 계약을 해지하더라도 예약금 일부를 돌려받게 된다. 사업자의 잘못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에는 예약금과 함께 위약금을 고객에게 환불해야 한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전국 15개 산후 도우미업자가 사용하고 있는 이용약관을 점검, 이 같은 행태를 포함한 네 가지 불공정 약관조항을 바로잡았다고 8일 밝혔다. 산후도우미업은 산모의 가정으로 산후도우미를 파견해 산모를 돌보는 것을 말한다. 전국에 약 152개 산후 도우미 업체가 영업 중이다. 공정위에 따르면 산모피아, 사임당유니온, 친정맘 등 13개 사업자는 고객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이용요금의 약 20% 수준인 예약금을 환불해주지 않았다. 공정위는 이용요금의 약 20%를 위약금으로 정한 것은 고객에게 과중한 손해 배상 부담을 지운다고 판단, 이용요금의 약 10%를 공제 후 환불하도록 했다. 사업자의 잘못으로 계약을 해지하는 경우에도 위약금으로 이용요금의 10%를 고객에게 되돌려주도록 했다. 맘스매니저, 위드맘케어 등 7개 사업자는 사업자의 귀책사유로 계약을 해지할 경우 위약금을 주지 않았다. 고객의 잘못으로 계약해지를 할 경우 고객에게 위약금을 부과하는 것과
[충북일보]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가 지난 5일 세종시 어린이날 행사장에서 개최한 저출산 인식개선 네트워크 릴레이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프로그램을 체험하고 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보건소가 오는 12일 노은면 소재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임산부 및 배우자, 예비할머니를 대상으로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를 주제로 한 임산부 당뇨힐링 캠프를 운영한다. 산부인과병원으로 유명한 서울 제일병원 박정은 간호과장의 '임신성 당뇨병 예방관리'와 세명대 한방병원 한방여성의학과 전문의 이동녕 교수의 '출산 후 산후조리, 한의사와 함께하는 건강토크' 및 아로마테라피를 이용한 태교힐링 마사지 등 임산부들에게 유익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캠프는 저출산시대에 날로 증가하는 임신성 당뇨(유병률 10~12%)에 대한 경각심을 불러일으키고, 당뇨로부터 임신부와 아기의 건강 보호는 물론 건강한 임신과 출산을 돕고자 마련됐다. 임신성 당뇨를 관리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임신성 당뇨에 노출된 임산부의 50%가 40세를 전후로 당뇨로 이환될 수 있다. 캠프는 젊은 당뇨인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기 위한 적극적 의미의 당뇨병 예방캠프이다.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며, 1일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시는 시민이 당뇨로부터 안전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송문순 건강증진과장은 "많은 임산부들이 캠프에 참여해 수준…
[충북일보=청주] 청주 오창과학산업단지 태실공원에 '숲속 놀이터'가 조성된다, 청주시는 아이들의 자연체험과 숲 교육을 통한 정서발달에 도움을 주기위해 이달부터 1억원을 투입, 숲속 놀이터 조성 공사에 들어갔다. 1만㎡ 규모로 조성될 숲속 놀이터는 오는 6월 완공될 예정으로 통나무미로, 통나무건너기·오르기, 밧줄놀이, 숲그늘막, 학습테이블 등이 설치된다. 시 관계자는 "숲 체험과 놀이로 도시 아이들의 창의성과 사회성 증진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숲이 주는 혜택을 활용할 수 있도록 사업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진천] 진천군 농업기술센터(소장 양현모)는 4일 오전 10시 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생활연구회원 40명을 대상으로 농촌여성의 가정 실내 정화를 위한 다육이 심는 체험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배움의 기회를 접하기 어려운 농촌의 생활원예 연구회원들의 자질 향상을 위한 연중 분야별 테마교육, 각 종 행사 및 교육 시 원예작품 전시회를 통한 꽃 생활화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농업기술센터는 앞으로 분기별 1회 전문 강사 교육과 다양한 강의, 실습, 현지 연찬으로 상시 작품 관리와 실습 체계로 연중 교육을 추진할 계획이다. 오는 7월과 10월에 열리는 농촌지도자·생활개선회 한마음대회, 생거진천 문화축제 시 개인당 다육이, 분재작, 꽃꽂이, 수경작품 등 3~5점 내외 작품을 만들어 전시회를 열 계획이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자체 역량 강화를 통해 자율적으로 운영을 도모하고 환경 친화적 농가생활 공간 조성으로 농업인의 정서 함양은 물론 농촌 여성들의 지적 취미 생활을 영위하도록 유도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음성] 음성군 맹동면은 동성1리 새마을부녀회장 이언경(51)씨가 모범도민으로 선정돼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로부터 표창을 받았다고 3일 밝혔다. 이씨는 지난해 동성1리 부녀회장으로 선출돼 신생마을인 동성1리 주민들의 단합과 화합을 위해 헌신하고 특히 지난 3월 주민들의 문화적 갈증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동성1리 마을 북카페와 작은 도서관이 개관하는데 기여한 바 있다. 또한, 이씨는 행정기관과 주민의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면서 맹동혁신도시출장소 민원실에 북카페와 수유실 조성을 위해 수유쿠션과 아기용 의자 등을 기부해 혁신도시출장소가 아늑하고 포근한 쉼터로 거듭나도록 지원했으며, 맹동면 자연보호협의회 부회장으로써 매월 회원들과 주도적으로 청소에 나서는 등 아름답고 쾌적한 지역환경 조성에도 앞장섰다. 지난해 12월에는 외지에서 혁신도시로 이주한 주민들이 전입할 수 있도록 적극 유도해 맹동면 인구증가에 기여 하는 등 맹동면 지역발전과 더불어 사는 사회조성을 위해 노력했다. 구자평 맹동면장은 "이언경 동성1리부녀회장은 자신보다는 남을 늘 생각하며 지역의 일이라면 누구보다 앞장서서 일을 돌보는 이 시대가 바라는 훌륭한 봉사자"라고 칭찬했다. 음성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상당구 금천동주민센터가 2일부터 출생 신고를 하러온 주민들에게 손수건, 턱받이로 구성된 아기용품 세트를 나눠준다. 아기용품 세트 선물은 금천동 주민자치프로그램인 양재학교 참가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을 들여 만들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주민 서 모씨는 "아기의 출생을 이웃들이 축하해줘 기쁘다. 아기를 건강하고 예쁘게 잘 키우겠다"고 말했다. / 안순자기자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지난달 29일 앙성 켄싱턴리조트에서 회원 80명 및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다함께 하는 하모니'를 개최했다. 이날 충청북도 여성정책관실 변혜정 주무관이 강사로 나서 '여성과 가족 모두가 행복한 도시 충주'에 대해, 송혜련 충주YWCA 상담소장이 '충주시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여성의 역할'이라는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와 충주시 여성들의 역할에 대해 자유롭게 토론하고 의견을 개진했다. 또한 교육의 일환으로 레크리에이션을 통해 회원 상호간의 이해와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김낙정 회장은 "양성평등 실현과 여성권익 증진을 위한 여성단체협의회의 앞으로의 역할이 막중함을 느낀다"며 "충주시와 함께 여성이 행복한 도시 충주 만들기에 적극 협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충주] 충주시는 내년말까지 칠금동 세계무술공원내에 육아종합지원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 3월 보건복지부 공모사업 선정으로 국비 10억원을 확보, 최근 시의회에서 '육아종합지원센터 신축을 위한 공유재산관리계획'에 대한 승인을 받았다. 시는 앞으로 관광지 조성계획 변경과 지방재정투자심사, 설계용역 등을 거쳐 올해 말 착공해 내년 말 준공할 계획이다. 육아종합지원센터는 총31억원을 들여 칠금동 533 일대 세계무술공원 내 1천200㎡의 터에 지상 3층, 전체 건축면적 1천110㎡ 규모로 신축된다. 육아종합지원센터 건립 예정지 옆에는 4월 29일 개장한 어린이 놀이시설 충주시 '라바랜드'가 있다.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육아 상담, 부모 교육, 어린이집 지원, 놀이·안전체험장, 육아카페 운영 등의 서비스가 제공된다. 충주지역에는 어린이집 120여 곳에서 1천200여 명의 보육 교사가 1만1천여 명의 영유아를 보육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내년 초 위탁 운영자를 공모·선정할 계획으로 육아종합지원센터가 건립되면 맞춤형 보육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진천] 제94회 어린이날을 맞아 진천군에서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다채로운 행사가 준비 된다. 1일 군에 따르면 어린이 날인 5일 오전 10시부터 화랑공원에서 어린이날 큰잔치를 열고 지역 주민들을 위한 축제의 장을 마련한다. 진천청년회의소(회장 권혁찬)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진천경찰서, 진천소방서 등 25개 유관기관·단체의 협조로 진행될 예정이다. 약 3천여명이 참여할 것으로 보이는 이날 행사는 모범 어린이 표창, 공연마당, 체험마당, 먹거리마당, 전시마당을 비롯해 어린이와 가족들을 위한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어린이날 행사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군청 주민복지실 아동보육팀(전화 539-3410번)으로 문의하면 된다. 진천 / 조항원기자
청주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태국음식매장을 운영하는 태국아줌마 서지현(45·태국이름:파타라폰) 씨가 서문시장 명물로 떠오르고 있다.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장사를 준비하고 있는 서씨를 만났다. - 한국에 오게 된 경위 "한국에 시집와 살고 있던 사촌언니의 소개로 한국 남편을 만나 결혼해 2010년 한국에 오게 됐다. 워낙 독신주의여서 늦은 나이까지 결혼을 안 하고 있었는데 머나먼 한국으로 시집을 오게 될 지 누가 알았겠냐. 사람의 인연이란 알 수 없다" 함빡 웃는 서씨의 미소가 벚꽃처럼 환하다. - 서문시장 야시장 명물, 스마일 태국아줌마는 "살림에 보태기 위해 자동자 부품회사에서 줄곧 일했는데 같은 일을 오래 하다 보니 몸이 아파서 잠시 쉬고 있던 중 서문시장 풍물 야시장 입주자 모집소식을 듣고 바로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평소에 태국음식점을 하고 싶은 꿈을 가지고 있어. 이것이 기회가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다. 입주자로 선정돼 지난 해10월8일 개장해 현재까지 서문시장 야시장에서 '태국쌀과자, 팟타이, 코코넛 주스' 같은 태국음식을 팔고 있다. 지난 겨울은 유난히 추워 힘들었다. 하지만 꿈을 향한 도전이었고, 경험을 쌓는 일이었기에 행복했다. 성
우리 농촌 곳곳에서 미래 한국농촌의 실력자로 성장하고 있는 결혼이주여성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가정에서는 좋은 아내·며느리·엄마로, 지역사회에서는 없어서는 안 될 일꾼으로 한국농촌에 커다란 활력을 가져다 주고 있다. 충북 진천군 덕산면 산수리 중방마을에 사는 베트남 출신 주부 10년차 황티쿡(29) 씨도 그런 사람 중의 한명이다. "어떤 한국 며느리랑도 안 바꿀거여~"라는 시어머니의 말과 이웃들로부터 "이젠 전문 농사꾼이 다 됐다"란 소리처럼 황씨는 가정과 마을주민들의 사랑을 듬뿍 받는 소중한 이웃이다. 10년 전 베트남에서 시집와 두 아이를 낳고 어엿한 '한국댁'이 된 황씨. 그는 성공한 결혼이주여성농업인이 꿈이다. 이를 위해 덕산농협에 결혼이민여성 '제1호' 조합원으로도 이미 가입했다. 황씨는 덕산농협의 도움을 받아 2년 전부터 660㎡ 규모의 하우스 5개동을 짓고 본격 수박 농사에 뛰어들었다. 그동안 덕산농협에서 다문화여성대학을 비롯해 기초농업교육과 1대 1 맞춤영농교육 등 농사와 관련된 결혼이민여성 교육을 열심히 수강하며 갈고 닦은 실력을 올해 제대로 한번 뽐낸 것이다. "농사비결요? 눈만 뜨면 하우스로 출근했어요. 자주 밭을 찾아 수박과…
[충북일보=보은] 28일 여성의 사회참여 기회 확대와 자기 개발을 위한 보은군여성회관의 새 보금자리가 보은군 옛 보건소 자리에 마련됐다. 군은 정상혁 군수를 비롯해 군의원과 기관단체장 등 1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보은군여성회관 입주식을 열고 보은군여성회관의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기존 보은군여성회관은 건물의 노후화, 다양해지는 프로그램 수요 등으로 인해 공간 확대가 절실히 요구되어 왔다. 이에 이전을 결정하고 2015년 설계용역을 실시, 8개월간의 공사를 통해 새롭게 리모델링된 여성회관이 28일 준공됐다. 군비 9억여원의 예산이 투입된 보은군여성회관은 지상 3층, 총면적 1천732㎡의 규모로 사무실, 다목적실, 요리교실, 수유실, 에어로빅교실, 스포츠 댄스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실시할 수 있도록 배치됐다. 연중 요가, 가요교실, 기능사 자격증 교실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특히 기존 공간부족으로 교실을 같이 사용했던 에어로빅과 스포츠 댄스 교실을 분리하여 각각의 수업 특성에 적합한 설비를 갖췄다. 가요교실의 방음시설을 완벽하게 갖추는 등 수강생과 주민들의 편의를 도모했다. 정 군수는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운영해 여
[충북일보=청주] 맞벌이 가정과 취업 한부모 가정의 영유아 보육에 대한 고민을 덜어주기 위한 가정방문보육서비스가 추진되고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이 서비스는 아이돌보미가 가정을 방문해 영유아를 1대1로 보육하는 서비스로, 청주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추진하는 국도비보조사업 '아이돌봄'과 청주지역공동체시민센터에서 추진하는 청주시 자체사업 '가정방문보육바우처'가 있다. 아이돌봄사업은 저소득가정을 우선으로 만3개월 ~ 24개월 이용할 수 있는 영아종일제와 만12세 아동까지 이용할 수 있는 시간제로 운영하며 소득에 따라 이용요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가정방문보육바우처사업은 맞벌이 가정 만0세~ 5세까지 영유아를 대상으로 월 160시간을 이용하는 종일제의 경우 소득에 따라 보육료 일부가 지원되며, 시간제의 경우 청주시 지원금은 없으나 이용자 소득과 상관없이 야간이나 주말에도 이용할 수 있다. 시는 맞벌이가정의 다양한 자녀양육 수요를 충족할 수 있도록 올해 가정방문보육바우처사업에 2억2천400만원을 투입, 개별양육을 선호하는 가정에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제공해 일과 가정의 양립을 지원한다. 특히 보육바우처사업의 아이돌보미는 청주시에서 추진하는 보육전문 인력양
[충북일보=충주] 충주시와 충주시여성새로일하기센터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가족친화인증제도 확대에 나섰다. 26일 오후 1시30분 충주시청 10층 남한강회의실에서는 기업체 임원 및 공공기관 관련자를 대상으로 한 가족친화인증제도 설명회가 열렸다. 이번 설명회는 '가족친화 사회환경의 조성 촉진에 관한 법률'이 개정됨에 따라 2017년까지 대상기관으로 공공기관 및 공사, 공단이 의무화 된 내용을 골자로 가족친화인증 의무화 대상기관 및 기업체를 초청해 마련됐다. 설명회는 충북지역 가족친화 인증기업의 사례발표에 이어 가족친화인증 심사기준을 설명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근로자가 일과 가정생활을 조화롭게 병행할 수 있도록 새로운 기업 문화를 만들어가는 경영전략을 세우는데 도움을 줬다. 설명회에 참여한 한 기업체 대표는 "개별적인 컨설팅을 받고 인증에 필요한 절차를 확실히 알게 돼 인증신청을 차질없이 준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전했다. 김애영 센터장은 "일과 가정의 양립은 근로자의 사기를 진작시켜 생산성을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여 많은 기업들의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오는 6월28일까지 교육기회를 접하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 협약한 도내 20개 거점기관에서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 △다문화가족 코칭프로그램 △사회복지종사자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나뉜다.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6월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된다.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전문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해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다문화가족 코칭프로그램은 27일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20일에는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회복지종사자 성폭력 예방교육은 2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었던 도내 북부·남부지역 도민들의 교육 수요에 대한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정애 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수요자 중심의 공감되고 소통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충북일보=진천] 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경옥)는 25일 오전 10시 여성회관에서 회원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여성리더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한국발효차 연구소 대표인 박희준 박사를 초청해 '차 문화에 나타난 여성의 위상'이란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 이어 문강도예 소속의 김문정 강사를 초빙해 천연향초 만들기 시간을 가져 여성단체 회원들 간 상호협력하고 교류하는 화합의 시간을 보냈다. 진천 / 조항원기자
[충북일보=영동] 영동농협은 결혼이민여성들의 안정적인 농촌 정착을 지원하고, 영동군민으로써 농협과 우리지역에서 함께 상생할 수 있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다문화여성대학을 개강했다. 이 농협이 개강한 다문화여성대학은 필리핀, 베트남, 중국, 태국 등에서 온 결혼이민 여성 15명과 멘토 역할을 맡아 봉사하는 영동농협 각 읍면부녀회장단과 함께 이날 첫 수업을 했다. 7월 13일까지 주1회 한국어 수업을 비롯 한국의 문화 배우기와 한국음식 만들기 실습, 취미교실, 목공교실, 생활 속 응급처치 및 소방 안정 교육 등 농촌주부로서 알아야 할 내용을 공부한다. 영동농협 김갑성 조합장은 "결혼이민여성들은 미래 우리농업과 농촌을 이끌고 나갈 주역이기 때문에 이들에 대한 교육 및 지원은 꼭 필요하다"며 "교육생들이 우리 농업과 농촌에 대해 많은 것을 이해해 안정적인 생활들 할 수 있도록 항상 가까이에서 지원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의회 도시건설위원회(위원장 김현기) 위원들이 20일 청주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 공사현장을 찾아 공사 관계자에게 사업의 추진현황을 보고 받고 있다.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서 민관 합동개발 방식으로 조성되고 있는 테크노폴리스는 내년 8월 준공을 앞두고 있다.
[충북일보=증평] 증평군이 여성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여성친화도시 조성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군은 이를 위해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일정으로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주관아래 여성단체협의회 회원들을 대상으로'여성지도자 역량강화 교육 사업'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여성 리더로서의 마인드 및 자질을 향상시키고 지역의 현안사업인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한 이해와 교육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한 선도적 역할을 수행하고자 마련됐다. 교육내용은 △20일 '여성친화도시에 대한 이해' △21일 '스피치와 커뮤니케이션' △22일 '품격을 높이는 이미지 메이킹'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된다. 군은 여성친화도시 조성을 위해 오는 7월 여성친화도시 증평건설을 위한 비전 선포식을 갖고 10월경에는 여성가족부에 여성친화도시 지정 신청서를 낼 예정이다. 군은 지난해 10월 여성친화 도시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과 연도별 시행계획을 수립과 관련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상원 증평군 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이 사업을 계획하고 준비하면서 많은 걱정을 했지만, 지역 현안사업에 많은 관심을 표하고 참여해준 여성단체회원 및 주민의 저력을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충북일보] 위기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권익증진을 위한 여성긴급전화1366 충북센터가 도민들을 대상으로 집중 홍보활동을 하고 있다. 1366 충북센터는 지난 18일 청주 육거리전통시장을 찾아 배너 현수막을 설치한 뒤 거리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센터는 시장 상인과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리플릿과 볼펜 등 홍보물품을 배포하면서 가정폭력·성폭력·성매매 등으로 인한 구조·보호 또는 상담을 필요로 하는 여성들은 언제 어디서든 전화를 통해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상담서비스 내용에 대해 알렸다. 전정애 1366 충북센터장(충북도여성발전센터소장)은 "앞으로도 도내 시·군을 순회하며 여성폭력 예방과 건강한 가정문화 정착을 위해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1366 거리캠페인 다음 일정은 오는 21일 오후 1시부터 청주 성안길 일원에서 진행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괴산] 괴산군보건소가 지난 14일 보건소다목적실에서 2015 지역사회건강조사 결과 보고회를 가졌다. 금번 보고회는 대한노인회 괴산지회, 정신건강증진센터 및 보건소 관계자 등 7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 건국대 글로컬 산학협력단 장성훈 교수의 결과 설명으로 2시간동안 진행됐다. 지역사회건강조사는 2008년부터 매년 전국적으로 동시에 실시하는 것으로 2015년 8월16일부터 10월31일까지 괴산군민 중 만19세 이상 성인 821명을 대상으로 건강관련 18개영역 212문항으로 조사원이 표본가구를 직접 방문하는 1대1 면접조사법으로 실시됐다. 주택 유형별로 표본 가구를 선정 흡연, 음주, 비만 및 체중조절, 신체활동, 정신보건, 안전의식, 구강보건, 삶의 질 등 건강과 관련된 설문조사 결과 괴산군이 전국 평균값 보다 낮았다. 그러나 영양표시 활용율, 비만율, 고혈압 관리교육 이수율, 당뇨 관리교육 이수율, 당뇨병 신장질환 합병증검사 수진율, 관절염 평생 의사진단 경험율은 전국 평균보다 높게 나왔다. 또한, 전국평균값 이상 또는 년도별 변동추이에서 좋아진 지표는 현재 흡연자의 1개월 내 금연계획률, 현재 흡연자의 가정실내 간접흡연 노출율, 중등
[충북일보] 충북농협은 (사)농가주부모임 충북도연합회와 (사)고향주부모임 충북도지회 공동으로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보은 알프스자연휴양림에서 읍·면회장 및 농협여성복지 담당직원 등 200명이 참석한 가운데 농협여성리더 합동 워크숍을 개최했다. 참석자들은 여성리더십 특강과 자원봉사 우수사례 발표, 농촌복지사업 추진방향 설명과 함께 농촌 다문화가정 멘토 및 취약농가 도우미 역할을 활발히 전개하기로 결의했다. 이응걸 충북농협 본부장은 "대한민국의 건강을 책임지는 농업현장에서 농협 여성리더들이 핵심요원"이라며 "행복한 농촌건설에 농협과 함께 최선을 다 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사)농가주부모임과 (사)고향주부모임은 농협에서 육성한 자원봉사 단체로 충북도내에 약 5천명의 회원을 두고 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YWCA는 오는 5월4일까지 매주 수요일 4회에 걸쳐 '3기 여성주의학교'를 운영한다. 오전 10~12시 청주YWCA 2층 소망실에서 열리는 교육은 여성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선착순 25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12일 열린 1회 교육에서는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이 강사로 나서 '만들어지는 여성들, 껍질을 벗다(젠더)'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앞으로의 교육일정은 △20일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 '남녀의 차이-과학을 다시 말하다(섹스)' △27일 박인영 영화평론가 '영화에서 재현되는 여성의 섹슈얼리티' △5월4일 김수정 젠더사회문화연구소 이음 소장 '여성이 사는 세상, 어떻게 볼 것인가(가부장제와 자본주의)'이다. 교육 참가비는 2만원이며, 자세한 문의는 담당 간사(043-265-3701)에게 하면 된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