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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여성 교육의 문 '활짝'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오는 6월28일까지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성폭력 예방 등
도내 20개 거점기관서 26회 맞춤형 교육

  • 웹출고시간2016.04.26 09:18:18
  • 최종수정2016.04.26 09:18:18

2016년 권역별 맞춤형교육 선정기관현황

ⓒ 충북도여성발전센터
[충북일보] 충북도여성발전센터는 오는 6월28일까지 교육기회를 접하지 못하는 원거리 지역의 도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실시한다.

올해 교육은 지난 3월 협약한 도내 20개 거점기관에서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 △다문화가족 코칭프로그램 △사회복지종사자 성폭력 예방교육으로 나뉜다.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옥천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 중이며, 오는 6월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운영된다. 가정폭력을 근절하고, 이해를 돕기 위해 실시하는 가정폭력상담원 양성과정은 전문인력 양성으로 이어지는 긍정적인 효과를 유발해 지역민들의 호응도가 매우 높다.

다문화가족 코칭프로그램은 27일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진행된다. 지난 20일에는 단양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지역주민들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운영됐다.

사회복지종사자 성폭력 예방교육은 28일 제천문화회관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번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은 상대적으로 교육기회가 적었던 도내 북부·남부지역 도민들의 교육 수요에 대한 갈증 해소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전정애 여성발전센터 소장은 "수요자 중심의 공감되고 소통되는 찾아가는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여성인재 육성과 양성평등의식 문화 확산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유소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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