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17~21일까지를 장애이해교육주간으로 정하고, 교내 각종 행사를 진행하고 있다. 유치원과 1~2학년 학생들은 '안내견과 함께 걸어요' 애니메이션을 시청하고, 안내견을 대하는 에티켓 o·x 퀴즈, 하네스를 착용한 안내견 색칠하기, 그림 속에서 안내견 찾기 등의 활동을 했다. 3~6학년 학생들은 '단짝 친구들'이란 주제로 장애가 있지만 비장애인과 소통하며 활동하고 있는 화가 정은혜 작가, 유튜버 김지우 작가의 이야기를 감상했다. 또 정은혜 작가의 다름을 존중하는 다양한 양말 꾸미기, 배려 이행시 짓기, 단짝친구 자격증 발급하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학부모에게는 '편견은 걸림돌, 배려는 디딤돌'이란 주제로 장애인의 날 안내, 특수학급 안내, 장애를 가진 친구에 관한 오해와 편견 등이 담긴 장애이해개선 교육신문을 발간해 특수학급 학생이 일반학급에서 함께 어울려 학습하는 것에 대한 이해를 도왔다. 특히 19일은 '인식의 새로고침'이란 주제로 교직원 연수가 실시됐다. 복도에는 장애인의 날 안내, 장애친구와 함께하는 학교생활, 장애인에 대한 이해, 안내견에 대한 포스터를 전시해 각 학년별로 관람하는 시간을 가졌다.
[충북일보] 충주 용원초등학교에서 최근 유치원을 포함한 1~6학년 전교생을 대상으로 '사랑 가득한 푸드 트럭' 행사가 열렸다. 이번 행사는 사단법인 '청소년이 미래다'의 이사를 맡고 있는 영은건설 김병석 대표가 후배들에게 재밌는 놀이와 간식으로 행복한 추억을 만들어 주고자 마련됐다. 김 대표는 용원초 64회 졸업생으로, 2023년도 1호 사업으로 용원초를 선정했다. 용원초 학생들은 청소년이 미래다 관계자들과 명량운동회를 하고, 간식을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가졌다. 한태연 전교학생자치회장은 "신나는 놀이와 맛있는 간식으로 친구들과 함께 행복한 하루를 보내서 매우 즐거웠다"며 "앞으로 멋진 어른으로 성장해 후배들에게 나눔을 실천하는 따듯한 용원 졸업생이 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의 전교생 50명 이하 초등학교가 함께 하는 제1회 소규모학교 연합 운동회가 오는 5월 3일 열린다. 이는 학령기 인구의 현저한 급감에 따른 교육계의 대응으로 단양교육지원청의 기획으로 단양군 소재 10개 초등학교 중 7개 초등학교가 참여한다. 참여하는 7개 초등학교 학생 총인원은 220여 명 정도로 도시에 있는 일반 학교의 전교생 수에도 못 미치는 숫자다. 작은 학교는 학생 수 부족으로 단체 체육활동을 수행하기가 힘들어 스포츠가 가지는 본래의 즐거움과 도전정신을 배우기가 힘들다. 이 같은 상황에서 작은 학교의 교육과정 운영을 고민하던 김진수 단양교육지원청 교육장의 제안으로 운동회가 성사됐다. 김 교육장의 제안에 단양군과 한국수자원공사 충주권지사, 단양읍 청년회, 육군 3105부대, 단양군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새마을문고 단양군지부, 소방서 등 단양의 여러 기관과 단체가 뜻을 같이하고 힘을 보탰다. 이날 행사에서 단양군 인구정책팀은 인구감소 위기 극복을 널리 알리기 위해 인구정책 홍보 부스를 운영한다. 또 아이들도 지방소멸 극복에 동참해 '살기 좋은 단양, 살고 싶은 단양'이라는 주제로 포스터와 표어, 그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17일부터 매주 월요일 다문화 감수성 함양을 위한 '북적북적 독서클럽 다문화 독서요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다문화와 외국인 학생 비중이 높은 주덕초교는 학생들의 문해력 향상을 위해 중점 교육활동인 문·수·놀 프로젝트의 한 활동으로 마을 교육 활동가와 협력 수업이 진행된다. 책을 매개로 다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열린 시각을 갖게 하기 우해 자아정체성, 문화 다양성, 세계 시민성 등이 포함된 동화를 선택해 총 20차시로 운영될 예정이다. 김경미 마을 교육활동가는 "다문화 독서요리 프로그램을 통해 어린이들이 여러 나라의 모습을 알아보고 다문화에 대해 이해하며 다양한 독후활동으로 편견 없이 서로를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재초등학교는 17일 국내 1호 북뮤지션인 제갈인철 강사 초청 색다른 북콘서트를 열었다. 제갈인철 강사는 책 내용으로 가사를 붙인 노래를 만들어 소개했다. 행사 중간에 북퀴즈, 스피트 쿠지, 댄스배틀 등의 활동을 곁들여 학생들의 참여를 이끌었다. 단재초 관계자는 "노랫말로 접하는 책의 내용은 학생들이 문학을 색다르게 접할 수 있는 경험으로 문학과 예술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축제였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옥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숙경)은 군내 초·중·고 특수교사를 대상으로 소통 네트워크를 운영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소통 네트워크는 특수교육지원센터 운영 안내, 저 경력 교사를 위한 특수학급 실무 연수, 특수교육 현장의 고충 해결 위주로 열렸다. 군내 특수교사들은 이번 소통 네트워크를 통해 교육과정 재구성, 긍정적 행동 지원 등 수업과 생활교육 중심의 특수교육 내실화 방안을 모색했다. 특히 소통 네트워크의 한 프로그램인 '내 인생의 IEP(개별화 교육)'는 저 경력 특수교사들에게 특수교사로서의 소양과 역량을 높이는데 한몫했다. 옥천교육지원청은 특수교사들과 소통의 장을 수시로 마련해 참여와 소통을 통한 교원의 전문성을 강화할 방침이다. 김덕여 옥천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장은 "앞으로 꾸준히 교원의 역량 강화와 동반 성장을 도모해 세심하고 질 높은 특수교육을 지속해서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17일 충북산업과학고등학교에서 재학생들의 취업 지원을 위해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취업 준비에 혼란을 겪는 학생들에게 졸업 뒤 진로 방향을 안내하고, 학생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열렸다. 취업 교육 전문가인 공은하 씨 등 4명의 강사가 자기소개서·이력서 작성 등에 관해 2시간씩 강의했다. 학생들은 이번 교육을 통해 자기 경험과 강점을 탐색하고 기업과 직무에 맞는 입사지원서를 작성해 취업에 관한 자신감을 높였다. 군은 하반기에 충북도립대학교 학생들과 구직자들을 대상으로 취업역량 강화교육을 할 예정이다. 박인정 군 일자리지원팀장은 "군내 학생들과 구직자들에게 취업에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과 역량을 강화할 기회를 계속해서 마련할 것"이라며 "많은 학생과 구직자들이 취업에 성공해 군에 정착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엄정 꿈동산센터에서 '창업·진로 목걸이'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BEAM 창업동아리에 대한 관심을 확대하고 홍보하기 위한 것으로, 창업·진로 목걸이 45개가 엄정초 전교생들에게 전달됐다. BEAM은 Bigdata, Execution, Analysis, Metacognition의 앞 글자로 '준비-실행-분석-메타인지 피드백' 단계를 뜻하며, 이번 활동은 창업 준비 과정인 B단계에 해당된다. 앞서 엄정초는 창업·진로 목걸이에 담길 창업동아리 엠블럼을 제작하기 위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공모전을 열었다. 공모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발굴할 수 있었으며, 학생들이 그린 엠블럼 도안은 교내 꿈동산센터에 전시됐다. 전교생들이 작품 감상 후 투표를 통해 우수작을 선발했고, 선정된 엠블럼은 BEAM 창업동아리의 상징으로 '창업·진로 목걸이'로 만들어졌다. 선정작을 그린 정유나(6년) 학생은 "목걸이 도안에 창업을 위한 '도전 정신과 기업가 정신', '엄정초 영원하라'의 의미도 함께 담아 제작했다"고 말했다. 김병희 교장은 "전교생들이 모두 창업동아리 엠블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초등학교 1학년 신입생의 학교 생활 적응을 돕기 위한 방안으로 '세종꿈마루교실' 조성 사업을 추진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를 위해 시교육청은 가락초, 다빛초, 도담초, 도원초, 아름초, 양지초, 종촌초 등 7개 초등학교 46개 교실을 대상으로 17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꿈마루교실'을 조성하기로 했다. 시교육청은 원활한 사업 추진을 위해 건축사(촉진자)를 각 학교에 연결하고, 이들과 학교·교육청이 참여하는 협의체를 만들어 학교 현장을 방문하는 등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본격적인 사업 시행에 앞서 각 학교의 '꿈마루교실'과 '영역 단위' 사업 담당자, 촉진자 등을 대상으로 지난 10일과 14일 두차례에 걸쳐 협의회를 가졌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꿈마루교실'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될 수 있도록 사용자와 촉진자 간의 설계 협업을 장려하고, 대상교 통합교육 및 찾아가는 설명회 등을 열어 각 담당 분야에서 보다 적극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지원할 예정이다. 최호연 교육시설과장은 "꿈마루교실 사업은 학교 현장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앞으로도 공간을 넘어 문화를 만들고 학교 공동체가 함께 성장하는 미래학교를 만드는 데 적극 지원
[충북일보] 단양군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이 지난 14일 강원도 평창군 소재 '발왕산 모나파크'와 산학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양측은 MOU를 통해 현장실습과 취업 연계, 기술 정보 등의 상호교류, 취업역량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 개발과 지원, 특강과 설명회 개최, 산학정보 교환 등을 협약했다. '발왕산 모나파크'로 더 알려진 '㈜HJ 매그놀리아 용평 호텔 앤 리조트'는 195실의 드래곤밸리 호텔과 프리미엄 콘도 등 2천760실의 숙박시설과 워터파크 등 부대시설을 갖춘 국내 최고의 리조트로 평가받고 있다. 이날 한국호텔관광고 서주선 교장은 "국내 굴지의 리조트와 MOU를 체결함으로써 학교는 수준 높은 직업교육 기회 확대와 양질의 취업처를 확보하게 되며 업체는 우수한 인력 선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어 동반 성장의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호텔관광고는 올해 학과와 운영체제 개편 10년째를 맞이하고 있는 충청·강원권 최초의 조리·관광 명문 특성화고로 전국 단위 모집의 기숙형 공립고등학교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심리적 어려움과 새 학년 새 친구들과의 관계에서 오는 스트레스 요인 증가를 고려해 지난 10일부터 14일까지 '2023학년도 1학기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 주간'을 운영했다. 새로운 학습환경과 교우관계 형성의 스트레스와 학생 개개인의 정서적 어려움에서 오는 다양한 심리적 고통으로 생명을 경시하는 상황에서 벗어나 생명 존중 문화조성과 자살 예방 교육을 통한 생명윤리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진행했다. 이 행사는 '생명 존중 서약'과 우울과 분노를 이해하고 자살을 예방하는 '생명 존중 교육'과 함께 또래 상담자의 학생주도 활동으로 '친구야 괜찮아~ 사랑해~'를 슬로건으로 친구의 장점을 찾아주고 말하기, 자살 예방 등의 N행시 짓기, 친구와 한 컷 등으로 배려와 칭찬 문화 확산과 예방 교육 활동을 통해 학생 정신건강 관리와 생명 존중의 가치관 정립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학교 2학년 오민서 학생은 "친구들이 밝게 활동에 참여하는 모습을 보며 생명 존중에 관한 생각이 더욱 깊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은 '제43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13일 학생들에게 특별한 체험활동을 제공했다. 청주 용담초등학교 17명의 학생들은 저시력 안경과 작은 글자 도서 만들기, 나노 티켓 찾기 등의 시각장애 체험을 했다. 패럴림픽 정식 종목인 보치아를 하며 장애인스포츠도 경험했다. 체험에 참여한 용담초 한 학생은 "장애에 대한 인식을 바꾸는 계기가 됐으며, 협동하는 체험 중심 활동도 재미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주덕초등학교는 최근 학생 승마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이 행사는 충주행복교육지구 지역문화예술체험 지원의 일환으로 실시됐다. 승마체험은 승마 안전교육은 물론 동물과 교감하기, 승마 보법(평보, 속보) 익히기 등으로 이뤄졌다. 승마체험에 처음 참가하는 어린이들은 생각보다 큰 말의 크기에 놀라 처음에는 많이 망설이는 모습을 보였으나 말에 대한 기본 지식을 배우고 안전교육을 통해 말과 차츰 교감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말을 접한 1학년 한 어린이는 "말이 정말 컸고 말 위에 올라 보니 무서운 마음도 들었지만, 언젠가는 말 위에서 신나게 달리고 싶다"고 말했다. 주덕초교는 2학기에도 학교체육활성화의 일환으로 승마체험 교육을 진행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예성여자고등학교는 3일부터 13일까지 전교생이 참여하는 학급별 단체 사진 콘테스트 '봄날의 추억'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봄날의 추억' 프로그램은 학기 초 학생들과 담임교사가 함께 만드는 동행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들의 학교 적응력을 높여 학업 중단을 예방하기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꽃들이 만개한 교내 곳곳에서 학생들과 교사들은 개성 있는 반별 사진을 촬영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교사와 학생으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은 학급의 개성을 잘 표현한 학급을 선정해 시상했다. 제출된 사진은 이달 말까지 교내에 전시할 예정이다. 서지은 학생회장은 ""반 친구들과 함께 사진을 찍으면서 정말 많이 웃었다"며 "내년에는 더 참신한 아이디어로 도전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사진 콘테스트를 기획한 김민아 교사는 "가랑비에 옷이 젖어 들 듯 함께하는 작은 경험들이 모여 우리 아이들이 학교생활을 즐겁게 하는 힘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이 학교 다닐 맛 난다고 환하게 웃는 일이 많아지는 프로그램들을 운영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일반계 고등학교 평준화 여부가 오는 9월께 결정날 것으로 보인다. 충북도교육청은 제천 일반고의 평준화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 위해 교원, 학생, 학부모, 동문 등의 의견수렴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제천시의회 설명회와 초·중·고 교장 간담회를 시작으로 초·중 학생회장, 학부모연합회, 학교운영위원장 협의회, 일반고 동문회 구성원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5월에 시민 공청회를 하고, 6월에는 교원, 학부모, 학생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연다. 도교육청은 여론 수렴 절차를 거쳐 오는 9월 추진할 여론조사 결과로 고교 평준화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여론조사 대상은 초등 6학년, 중 1∼2학년과 해당 학생 학부모, 초·중 학교운영위원, 초·중·고 교원, 시·도의원이다. 이 여론조사에서 3분의 2 이상이 찬성하면 평준화가 도입돼 제천고, 제천여고, 제천제일고, 세명고가 단일학교군으로 묶인다. 적용은 현재 중학교 2학년이 고교에 입학하는 2025학년부터다. 앞서 지난해 학생, 학부모, 교원을 대상으로 진행했던 제천 고교 평준화 타당성 연구 용역 표집 설문에는 981명이 답했다. 이 가운데 '찬성' 응답은 67.1%
[충북일보] "예쁜 꽃이 가득한 향기로운 학교를 만들어요"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향기로운 학교 만들기'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참여자들은 도내 화단에 수선화, 히아신스, 사계국화 등 꽃 모종을 심었다.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작은 식물을 심는 활동이 의미 있었다. 우리가 심은 꽃들이 활짝 피어 학교가 더 예뻐지면 좋겠다"고 말했다. 대미초는 2021년부터 3년째 기후 위기 대응과 탄소 중립을 실현하는 학교 환경 교육을 위한 학교 숲 중심 초록 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산업과학고등학교는 '충북도 기능경기대회'에서 금상 1개, 은상 1개를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영동산과고는 CNC·밀링 직종에서 융합기계과 2학년 김경민 학생이 금상을,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에서는 융합기계과 3학년 김기연과 김윤희 팀이 은상을 수상했다. CNC·밀링 직종은 영동산과고의 전통적 출전 종목으로, 매년 출전해 수상을 이어오고 있다. 입상자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수여와 함께 해당 직종 전국기능경기대회 참가 자격이 주어진다. 진병일 교장은 "지난 해에 이어 두 번째 참가한 산업용 드론제어 직종은 미래 산업 분야의 기술이라는 점에서 앞으로 인력 수요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어 그 수상의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충주상업고등학교는 2022년 충북특성화고등학교 상업교육 부문 취업률 1위 성과를 거뒀다고 11일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특성화고교 취업률이 전국적으로 떨어지는 상황에서도 꾸준하고 내실 있는 관리로 이뤄낸 괄목할만한 성과다. 충주상고는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의 양질의 취업을 위해 2022년 76개의 기업체, 유관기관과의 업무협약을 맺어 다수의 기업을 확보했다. 각 기업의 근무환경, 급여, 복지 등의 안정성을 파악하고 기업에서 요구하는 직무분석을 통해 적합한 인재를 매칭, 학생과 기업 모두 만족하며 취업생을 배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특히 시대적 흐름의 실무인력양성을 위해 2021년 경영회계과, 경영관리과, 스마트 IT과, 관광레저와, 외식조리과로 학과를 개편했다. 해당 학과와 연결된 산업의 수요 맞춤형 교육으로 고교 입학 후 일찍부터 중소기업에 대한 인식개선 교육과 직무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다양한 교육 활동을 펼치고 있다. 학과 개편으로 입학한 학생들이 각 학과에서 실력을 갈고닦아 3학년에 재학 중이다. 김영교 교장은 "미래산업의 흐름에 따른 학교의 특색교육 활동의 중요성과 함께 학생들의 겸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최근 교내 과학의 달 행사 '청소년 과학 페어 한마당 탐구토론대회'를 진행했다. 이번 탐구토론대회의 주제는 '챗 GPT의 장단점과 한계점을 극복하기 위한 활용방안'과 '업사이클링 기술을 활용한 충주시 랜드마크 조형물 제작'이다. 학생들은 빅데이터와 AI 인공지능 시대 속 챗 GPT 활용을 분석해 발표했다. 또 직접 실연해 본 결과 나타난 한계점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극복 방안을 제시했으며, 이후 발표 내용에 관한 날카로운 질의응답을 이어가며 열띤 토론을 했다. 김미석 교장은 "4차 산업혁명을 살아가는 우리 미덕 창의융합형 인재에게 과학적 소양은 기본"이라며 "탐구토론대회를 통해 학생들의 융합적인 시각과 과학적 문제해결력뿐만 아니라 엄격한 연구 윤리 의식도 엿보는 귀중한 성장의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는 7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직무별(사무직,생산직,공기업,공무원,은행원,부사관) 직업교육을 교내에서 실시했다. 강의는 이 학교 졸업생 신나래(코스모신소재), 이유림(동화약품), 곽정환(고용노동부), 오혜지(보건복지부), 김이도(특수전사령부), 유인서(NH농협) 씨 등 6명이 실질적인 취업 준비와 직무에 대해 설명하는 것으로 진행됐다. 이수민 학생회장은 "졸업생 선배들과 질문을 주고받으며 취업에 대한 정보를 얻고 궁금한 사항에 대해 논의하는 뜻깊은 자리였다"고 말했다. 충주상고는 2021년 학과개편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적성을 고려해 맞춤형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기업과 연계해 학생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4월 과학의 달을 맞아 지난 7일 교내 과학의 달 행사를 열었다. 이 행사는 성과를 내는 경쟁보다는 학생들이 과학적 흥미와 관심을 갖고 참여해 과학적 태도를 기르고 다양한 분야의 체험을 통해 과학적 호기심과 탐구심을 기르는데 목표를 뒀다. 모든 활동은 학년 수준에 맞춰 1·2학년 통합교과, 3~6학년 과학 교과와 연계해 학생들이 흥미롭게 참여하는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으로 이뤄졌다. 학년별로 무게중심 오뚝이 만들기, 퍼즐 만들기, 공중 부양 자석 팽이 만들기, 지진 발생장치 만들기, 주사기 빨대 로켓 만들기, 소리 반응 나무 자동차 만들기 활동을 각 교실과 과학실 등을 운동장에서 진행했다. 담임교사는 학년 과학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안전과 질서 등의 사전 지도를 철저히 한 후 활동을 진행했으며 활동 중에는 학생들의 자기 주도적 학습 능력 향상을 위해 될 수 있는 대로 교사의 도움 없이 스스로 활동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또한 활동을 능숙하게 수행하는 학생이 어려움을 겪는 친구를 도와주도록 하는 등 급우 간 협동심이 향상되도록 분위기를 조성했다. 화산초는 이번 과학의 달 행사를 통해 경쟁보다는 협
[충북일보] 제천 송학중학교가 지난 7일 학생 진로 탐색을 위해 '꿈을 그리는 캐리커쳐 활동을 통한 자아 찾기'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 프로그램을 기획한 전미영 교사는 "본교 6명의 학생 중 반 이상이 그림 그리는 것을 무척 좋아하고 애니메이션 고등학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도 있어 진로 탐색에 도움을 주고 싶었다"며 "학생들이 자기 얼굴을 자세히 탐색한 후 익살스럽게 표현하는 캐리커처 그리기 활동을 통해 평소 잘 보지 못했던 자신의 표정뿐만 아니라 성격, 나아가 내면을 들여다볼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운영 소감을 밝혔다. 만화작가를 꿈꾸는 1학년 임새별 학생은 "캐리커처를 그려본 것은 처음이었는데 내 얼굴을 관찰하고 개성 있게 표현하는 활동이 너무 재미있었다"며 "그림 속 친구들의 얼굴을 함께 보며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친구들과도 더 가까워진 것 같고 친구에 대해 잘 알게 된 것 같다"고 즐거워했다. 송학중은 학생 한 명, 한 명의 꿈을 키워주고 성장시킬 수 있도록 최고의 교육환경을 제공하고 소수 학생 학급에 특화된 개별화 교육과정 운영함으로써 '작지만 강한 송학중학교'를 육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어 앞으로도 송학중학교의 특색있는 교육과정이 기
[충북일보] 보은군 회남면 회남초등학교 분교 개편을 반대하는 목소리가 곳곳에서 나온다. 보은교육지원청은 지난 2020년 분교 격하 기준(학생 수 21명 이하)에 해당하는 회남초를 회인초등학교 회남 분교로 전환하는 내용의 행정예고를 했다. 회남초는 현재 전교생 15명과 16명의 교직원을 두고 있다. 지역 인구 감소와 함께 신입생이나 전입생을 받지 못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4명의 신입생을 받았으나, 내년 입학 예상 유치원생이 2명에 불과해 전교생 수는 더 줄어들 전망이다. 행정예고는 3년의 유예기간을 둔다. 그동안 학교와 재학생뿐만 아니라 이장 협의회, 학부모회, 동문회, 아동센터 등 이 지역 주민과 단체 등은 지난 3년간 재학생 수를 늘리기 위해 안간힘을 썼다. 하지만 회남초는 이 같은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예기간(2023년 3월 31일) 끝까지 분교를 막기 위한 재학생 수를 채우지 못했다. 이에 따라 회남초는 올해 초 분교로 전환해야 할 처지다. 이런 가운데 회남초 학생자치회는 지난 7일 교정에서 '회남초등학교를 지켜주세요!'라는 주제로 분교 개편을 반대하는 캠페인을 벌였다. 학생자치회는 전교생 모임 시간을 이용해 구호를 정하고, 학
[충북일보] 충주여자고등학교는 6일 2023년도 학교운영위원회 구성 후 첫 정기회 회의를 실시했다. 또 학교운영위원, 학생회 임원, 교직원 등 50여명과 함께 교내 둘렛길(꿈길) 조성을 위한 나무심기 행사를 가졌다. 이번 나무심기 행사에는 동편 솔뜰학사 뒷마당의 둘렛길 조성 예정 부지에 산수유, 박태기, 산딸나무, 산철쭉, 목수국 등 관목류 150주와 패랭이, 금잔화 등 초본류 500여본을 식재했다. 참석한 운영위원들은 "나무심기 행사로 운영위 첫 회의가 더욱 의미있게 기억될 것"이라며 "학생들과 함께 심은 나무와 꽃이 아이들과 성장해 둘렛길을 더욱 아름답고 풍성하게 만들어주길 소망한다"고 말했다. 김가윤(3년) 학생회장은 "둘렛길이 짧아 늘 아쉬움이 있었는데 학교전체를 산책할 수 있는 길이 생긴다니 너무 꿈만 같고 설렌다"며 "우리가 심은 나무들이 잘 자라는지 매일 둘러봐야겠다"고 전했다. 한편, 충주여고는 현재 충주여고길 87m가 조성돼 있다. 점심시간에 많은 학생과 교직원이 애용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교내 전체를 아우르는 473m의 둘렛길을 4월부터 추가 조성해 총 560m에 달하는 교내 둘렛길을 8월에 최종 완공할 것"이라며…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이달 6일부터 7월 7일까지 충주시 아동청소년 시설 숨뜰과 연계해 진로교육을 실시한다.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교육과정과 연계해 학년 맞춤교육을 벌인다. 학생들은 자기 자신을 탐색해보고 본인의 소질과 특성에 따른 흥미진진한 진로의 세계에 대해 탐색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프로그램은 학년 특색에 맞춰 조금씩 다르게 이뤄진다. 4학년 학생들은 '나를 찾아가는 여행' 시간을 통해 'mbti 검사'를 진행하고 자신의 성격 유형과 자신의 모습을 자세히 알아본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숨&뜰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5~6학년 학생들은 더욱 다양화된 보드게임과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을 통해 협동심을 기르고 자기 이해 시간을 갖는다. 이와 함께 자유활동(웹툰 일러스트·농구·댄스·악기·탁구) 등 협동심과 소속감, 창의력 등을 기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