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추석을 맞이해 달 관측과 학습이 어우러진 '한가위 천체 야간관측' 프로그램을 오는 14일에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 프로그램은 추석을 맞이해 지구에서 가장 가까운 천체인 달을 집중적으로 탐구해보는 시간으로 꾸며진다. 달 탐구 시청각 학습과 천체망원경을 통해 달을 직접 관측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 달 사진도 찍어보고 여름, 가을철 별자리에 대해서도 알아볼 수 있다. 행사 시간은 14일 오후 7시부터 10시까지이며, 참가를 희망하는 가족은 어린이회관 3관으로 방문하면 무료로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기타 사항은 청주랜드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청주랜드 천문관(043- 201-0558)으로 문의하면 된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참여한 모든 시민이 가족과 함께 풍성한 한가위 달을 마음에 새기는 유익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연대는 11일 성명을 내 "반민주, 반헌법, 검정절차 위반한 부실 역사교과서 검정 통과를 규탄한다"고 밝혔다. 충북교육연대에 따르면 지난 8월 30일 교육부와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2 개정 교육과정에 따른 2024년 교과용도서 검정 합격 결정 사항'을 관보에 공고했다. 중학교 '역사' 7종과 고등학교 '한국사' 9종의 역사 교과서가 최종 검정을 통과했는데 이 중 '한국학력평가원' 출판사에서 발행한 한국사 교과서가 부실 검정·뉴라이트 저자 논란이 불거지면서 문제가 되고 있다. 충북교육연대는 "해당 교과서에는 친일 인사들과 이승만 등 독재자들이 왜 그렇게 행동했을지 되물으며, 학생들에게 친일과 독재를 정당화하려는 논리를 찾아내도록 했다"며 "일본군 '위안부'에 대해 다른 교과서들에 비해 분량을 줄이고 성착취에 대한 구체적 언급 대신 "끔찍한 삶을 살았다"라는 추상적 표현으로 설명을 축소하였다는 비판을 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한국학력평가원의 한국사 교과서가 제주 4·3 등에 대해 반란군으로 기술한 것과 함께 한국사 교과서 5종(한국학력평가원, 동아출판, 리베르, 비상교육, 씨마스)은 여순 사건 희생자들을 '반군', '반란…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본부장 배왕규)는 11일 추석 연휴 안전운전 요령과 함께 귀성·귀경길 들러볼만한 휴게소를 소개했다. 도공 충북본부는 추석 연휴 장거리 여행길에는 피로와 집중력 저하로 인해 졸음이 올 수 있어 주기적인 환기와 2시간 이상 운전 시 졸음쉼터나 휴게소에서 15분 이상 휴식을 권고하고 있다. 사고나 고장으로 차량이 정차했다면 2차사고 예방을 위해 '비트밖스' 행동요령을 기억해 '비상등을 켜고 트렁크를 열어 정차 중임을 알리고, 가드레일 밖으로 대피한 후 스마트폰으로 사고를 신고'해야 한다. 한국도로공사 충북본부는 추석 연휴 휴게소에서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이색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중부선 음성(남이)휴게소는 드론 터치 게임을 즐길 수 있는 팝드론 게임존이, 중부선 오창(하남)휴게소에는 VR드론 체험장과 비행기 전시장이 꾸며져 있다. 중부선 음성·오창(양방향)휴게소에서는 전력생산 설비가 설치된 자전거를 타고 ㈜그린고라운드 쇼핑몰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반려견과 함께 여행하는 운전자를 위한 반려견 놀이터는 △중부선 오창(하남) △중부내륙선 충주(양평)·문경(창원) △중앙선 단양팔경(부산) △평택제천선 금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 수탁기관인 상당·서원·흥덕·청원 4개 기초정신건강복지센터는 11일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과 '정신건강 증진·자살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충북자립지원전담기관과 연계한 보호아동청소년 및 청년의 성공적 자립을 위한 안정적 사례관리, 정신건강 선별검사 및 자살예방교육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양재숙 상당보건소 건강증진과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지지체계가 부족한 자립준비 청년들이 건강한 사회인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청원구 율량사천동 행정복지센터에서 통장 및 주민들을 대상으로 '발산지구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 풍수해생활권 종합정비사업은 행정안전부, 환경부 등 각 부처별로 개별 추진하는 사업을 통합 시행해 예산 절감과 재해예방 효과를 극대화하고자 시에서 시행하는 역점 사업이다. 발산지구 사업은 발산소하천 일대의 침수를 해소하기 위해 하천 3.85km 정비, 우수관로 2.46km 개량, 저류지 설치, 교량재 6개소 가설 등으로 추진된다. 국비 포함 총사업비 434억원을 투입해 올해 12월까지 설계를 마무리하고 2026년 말까지 공사를 마칠 계획이다. 시는 주민설명회에서 실시설계 진행 상황, 시설물 정비계획, 향후 추진 일정 등을 설명하고, 설명회에서 제기된 의견은 최대한 긍정적으로 검토해 사업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오가영 하천방재과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청원구 발산천 일대 침수 피해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하며, 신속히 사업을 추진하여 재해로부터 안전한 청주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추석 명절을 맞아 농수산물도매시장 경매 일정을 조정한다고 11일 밝혔다. 당초 도매시장 경매 휴무일은 청주시농수산물도매시장 업무조례에 따라 일요일인 15일과 추석 당일인 17일, 다음날인 18일이지만 출하 물량의 원활한 해소와 수급 조절을 위해 일정을 조정키로 했다. 조정된 일정에 따라 충북원협의 과일품목은 15일부터 18일까지 4일간, 청주청과의 과일품목, 채소, 수산은 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경매를 실시하지 않는다. 이에 따라 도매시장에 농수산물을 출하하려는 출하자는 경매 종료 마지막 날인 14일 새벽, 경매 시작일인 19일(충북원협 과일), 20일(그 외) 새벽 경매 시간을 감안해 농수산물 출하해야 한다. 휴업일에는 농수산물 출하 및 경매가 이뤄지지 않지만, 시민의 도매시장 이용 편의를 위해 중도매인 판매장은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휴업으로 인한 출하자와 소비자들의 피해가 없도록 경매 일정을 사전에 반드시 확인해 주시기 바란다"며 "경매 휴무 기간에도 신선한 농수산물을 구매 가능하니 시민여러분의 많은 이용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세관(세관장 최영민)이 11일 추석을 맞아 지역내 사회복지시설인 은혜의 집을 방문하고 직원들이 모은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충북일보] LG화학 청주공장(주재임원 최종완 상무)은 11일 추석을 맞아 기업과 지역의 농촌상생 일환으로 청주시와 공동으로 공장내 농산물판매 직거래 장터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총 22개 농가가 참여해 사과, 포도, 고구마, 무화과, 버섯 등 다양한 품목의 농산물이 거래됐다. 직거래 장터를 통해 임직원들은 우수한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으며, 농가들은 중간 유통단계를 거치지 않고 바로 농산물을 공급함으로써 농가수익에 도움이 되는 기회가 됐다. 청주시 관계자는 "지역내 대표기업인 LG화학 청주공장 내에서 민족 대명절인 추석을 아 지역 농가와 함께 장터를 만들어 도움을 줄 수 있어 고맙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한편, LG화학 청주공장은 매년 지역내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으로 임직원들과 함께 사랑의 헌혈, 1사 1하천(가경천) 환경정화, 아동보육시설 및 장애인 복지시설 김장김치 후원 활동 등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사무총장 조윤명)와 청주고인쇄박물관(관장 전용운)은 11일 국제기록유산센터(icdh) 1층에서 양 기관의 상호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 협약은 세계기록유산에 대한 대중적인 이해와 관심을 높이기 위한 협력 강화를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국제기록유산센터의 활성화 △세계기록유산의 대중화를 위한 교육·홍보 분야 프로그램 적극 발굴·공유 등을 추진해 상호 발전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따라 기록유산의 강연 진행과 시니어 프로그램 공동 운영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업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조 사무총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는 시민들에게 친숙하고 유용한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지역사회와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더 나아가 양 기관은 직지를 비롯한 세계기록유산의 가치를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세무서(서장 오원화)는 추석을 앞둔 11일 지역장애인 복지시설 청주에덴원을 방문해 식자재와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
[충북일보] LH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는 11일 청주동남지구내 용암동 3454번지 블록형단독 주택용지를 추첨으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해당 토지 면적은 1만1천384㎡로 공급금액은 ㎡당 63만 원, 71억7천200만 원이다. 평당(3.3㎡당) 208만 원대로 계약이 가능하다. 공급 금액의 10%를 계약체결일에 납부하며, 중도금은 계약체결일로부터 18개월 후 매 6개월마다 총 8회 균등 분할 납부하는 조건이다. 매매대금을 납부약정일보다 미리 납부하는 경우, 선납할인 적용이 가능하다. LH와 토지 매매 계약을 체결한 매수자는 분양대금의 10~20% 이상을 납입하고 연체가 없는 경우, 토지분양대금 등 지원 가능한 대출 관련 추천서를 발급받을 수 있따. 단 대출조건 등은 각 은행별 여신 규정과 매수자의 신용등급에 따라 차이가 있을 수 있다. 해당 토지 사용은 개발 사업 준공이 완료된 청주동남지구로 대금 완납시 즉시 사용 가능하다. 공급과 관련한 문의는 한국토지주택공사 충북지역본부(043-901- 4348) 또는 LH 청약플러스(1600-1004)로 문의하면 안내를 자세히 받을 수 있다. / 성지연기자 공급토지위치도 - LH
[충북일보] 청주시의회는 11일과 12일 이틀간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다가오는 2024년 행정사무감사를 앞두고 전문성 확보와 역량 강화를 위한 연찬회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첫날인 11일은 오전에 스피치 특강을 시작으로 오후에는 응급의료의 인식을 높이고 응급환자 응급처치 능력 향상을 위한 심폐소생술 교육과 성폭력·성희롱 등 4대 폭력 예방에 대한 인식을 강화하기 위한 4대 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12일은 업무로 받은 스트레스를 이해하고 관리하기 위한 소통 교육과 의정활동 역량 강화를 위한 행정사무감사 특강을 끝으로 연찬회가 종료된다. 김현기 청주시의회 의장은 "이번 연찬회는 의정실무 특강 뿐만 아니라 의원들이 의정활동을 펼치며 도움이 될만한 소양 특강도 준비했다"며 "연찬회를 통해 전문성도 강화하고 일상에서 받았던 스트레스도 해소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강서2동 행정복지센터는 11일 새마을부녀회 주관으로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 50여 가구를 위한 송편 나눔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추석 명절을 맞아 강서2동 새마을부녀회에서 결식 우려 독거노인 및 취약계층을 지원하고자 추진됐다. 20여 명의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이 직접 만든 반찬 5종 세트와 추석맞이 송편을 각 가정에 일일이 방문해 전하면서 안부를 확인했다. 이정순 강서2동 새마을부녀회 회장은 "정성 담긴 떡 나눔이 추석 명절에 소외된 어르신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해드렸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서로 나누는 따뜻한 강서2동을 만들 수 있도록 지속적인 봉사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나석영)은 추석 명절을 앞둔 11일 중증장애인 거주시설 '충북재활원'을 방문하고 생필품 등 위문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충북재활원은 보호와 교육이 필요한 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을 돕는 기관이다. 이날 나석영 청장은 시설 관계자와 봉사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생활자들을 격려하며 따뜻한 마음을 나누었다. 나석영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작은 정성으로 직원들과 마음을 담아 위문품을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사랑 나눔을 실천해 배려의 문화가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지원청이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생거진천종합운동장에서 44회 교육장배 육상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에는 진천군내 초중학교 21개교, 729명의 선수가 열띤 경쟁을 펼쳤다. 교육감기 육상대회를 대비해 초등학교 2학년, 3학년 50m달리기, 공던지기를 포함해 10종목, 중학교 100m 포함 12종목으로 진행됐다. 경기 결과 종합우승은 초등1부는 문상초, 초등2부는 옥동초, 남중부여 여중부는 광혜원중학교가 각각 차지했다. 준우승은 학생초, 삼수초, 진천중, 진천여중이 각각 차지했고 3위는 이월초, 상신초, 서전중에게 돌아갔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오는 11월 14일 치러지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평가시험에 응시한 수험생은 52만2천670명으로 전년 대비 3.6% 증가했다. 이 가운데 졸업생과 검정고시 등을 합한 'N수생'은 18만1천893명이었으며 2004학년도 이후 가장 많았다. 올해 대학에 진학해 1학기까지 다닌 반수생은 9만3천 명이 넘는 것으로 파악됐다. 11일 한국교육과정평가원은 2025학년도 수능 응시원서 접수를 마감한 결과 전년 대비 3.6%(1만8천82명) 증가한 총 52만2천670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자격별로는 △재학생이 4.3%(1만4천131명) 증가한 34만777명(전체 대비 65.2%) △졸업생은 1.3%(2천42명) 증가한 16만1천784명(31.0%) △검정고시 등 기타 지원자는 10.5%(1천909명) 증가한 2만109명(3.8%)으로 집계됐다. 충북에서는 전년 대비 3.5%(438명) 증가한 1만2천658명이 수능을 치른다. 충북도교육청 집계 결과 재학생은 9천306명(전체 대비 73.5%)으로 전년 대비 각각 318명(3.5%) 증가했다. N수생으로 분류되는 졸업생은 2천898명(22.9%), 검정고시는 454명(3.6%)으로 전년…
[충북일보] 충북기업진흥원(원장 허경재)은 추석 명절을 맞아 11일 '추석맞이 장보기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진흥원 직원 40여 명과 NH농협은행 가경동지점,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 직원들이 함께한 이번 행사는 고금리·고물가의 영향으로 위축된 지역 상권을 살리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미리 준비한 온누리 상품권으로 전통 시장에서 명절 제수용품, 과일 등 추석 명절에 필요한 물품을 구매하며 지역 경제 회복에 작은 힘을 보탰다. 진흥원 관계자는 "명절마다 장보기 행사를 통해 전통 시장 상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돼 의미있는 명절이 됐으면 좋겠다"며 "장보기 행사와 같이 지속적인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지역 상생 문화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11일 추석 명절음식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홀몸어르신을 위한 송편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명절음식 지원사업'은 북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해 추석명절을 첫 시작으로 명절기간 홀로 지내시는 어르신들을 위해 명절음식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북이면 지사협은 십시일반으로 모은 성금으로 송편을 마련했고, 지역 내 어려운 이웃 20가구에 송편을 전달했다. 유진호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장은 "명절에 홀로 계신 어르신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되고자 사업을 진행하게 됐는데 어르신께서 좋아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지역사회 나눔 문화가 확산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지부장 김종렬)는 11일 청주시 내수읍 소재 요양원에서 추석맞이 송편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추석을 맞아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들에게 따뜻한 정을 전하고 쌀 소비촉진에 기여하고자 마련한 이번 행사는 요양원 프로그램 참가 지역 고령층과 교사, 농협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참가자들은 따뜻한 명절 분위기 속에서 송편을 직접 빚고 포장했으며, 만들어진 송편은 청주시 소재 요양기관 3곳에 전달될 예정이다. 나눔 행사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송편을 직접 빚은지 오랜만이다"라며 "가족과 함께 추석 명절을 보내는 것 같아 너무 행복하고 감사하다"라고 밝혔다. 김종렬 농협청주시지부장은 "추석을 맞아 가족과 함께 명절을 보내기 힘든 어르신들에게 온기를 전하고자 나눔 행사를 마련했다"라며 "동시에 쌀 소비를 촉진하고 쌀값 안정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기원한다"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지원장 조백희)은 지난 10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경터미널시장에서 박성우 농관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농식품 원산지표시 홍보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시장 내 농식품 취급업체 등을 대상으로 농관원장 등 11명, 시장상인회 4명, 소비자 명예감시원 4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농식품 부정유통 방지와 전통시장 원산지표시 정착을 위해 원산지 표시 전단지와 표시판을 배부했다. 이외에도 농관원 충북지원은 오는 13일까지 도내 전통시장에서 농식품에 대한 공정한 거래를 유도하고 소비자의 알권리를 보장하기 위해 원산지표시 캠페인을 실시한다는 계획이다. 박성우 농관원장은 "추석 명절을 맞이해 소비자들이 우리 농식품을 믿고 구입할 수 있도록 원산지표시 점검과 홍보를 강화할 계획"이라며, "소비자들도 농식품 구입 시 원산지표시를 확인하고 구입해 줄 것"을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11일 LG화학 청주공장에서 '움직이는 장터 푸르장' 행사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푸르장은 농부와 소비자가 만나 청주 지역에서 생산된 신선한 농산물을 거래하는 도농교류 프로그램이다. 이번 행사는 청주시, LG화학, 도시재생지원센터, 농가가 협력해 '도시와 농촌', '기업과 마을'의 상생을 목표로 한 업무협약의 일부분으로 추진됐다. 이날 푸르장에는 23개의 농가가 참여해 사과, 포도, 멜론, 무화과 등 다양한 과일과 함께 햅쌀과 잡곡들도 선보였다. 특히, 추석을 맞아 식혜, 강정, 월병 등 전통 음식을 준비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 LG화학과 LG생활건강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이번 행사에서 직원들은 신선한 농산물을 합리적인 가격에 구입할 수 있었고, 농가들은 다양한 상품을 소개하며 매출을 증대시킬 수 있었다. 임은수 청주시 상생소통담당관은 "LG화학이 지역 농가와 경제 활성화를 위해 행사를 지원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무심천 발원지가 어디인가에 대한 논란을 매듭짓기 위해서는 최장거리만 따질 것이 아니라 역사적으로 무심천의 발원지에 대한 선조들의 생각이 어떠했었는지를 밝혀야 역사성과 상징성 등을 겸비한 진정한 무심천 발원지를 찾아낼 수 있을 것이다. 역사적으로 보면 에 '무심천 적현(赤峴) 발원' 기록 이후 에도 '적현 발원'만 기록되어 있지 '적현'의 구체적인 위치 언급이 없었는데 에서 적현의 위치를 '문의 적현'으로 밝힌 것이다. 그러나 우리나라 역사상 위대한 지리학자인 고산자 김정호는 문의 적현에서 흐르는 물이 무심천 수계가 아니고 신탄진으로 유입되는 것을 밝혀내고는 이 오류를 바로잡기 위해 에서 낭성면 추정리의 삼일치(살티) 고개를 적현으로 표기하여 무심천의 발원지로 보았다. 하지만 이후 에서는 무심천의 발원지를 피반령 적현으로 수정하는 등 적현의 정확한 위치에 대하여 혼란이 있었던 것으로 보인다. 그러면 적현의 위치가 삼일치와 피반령, 그리고 선도산 자락의 적리(가덕면 한계리)로 오락가락한 이유는 무엇일까. 그 이유는 지명의 변이 과정에서 찾아볼 수가 있을 것이다. 즉 '적현(赤峴)'이라는 지명은 자연 지명인 '홍고개'를 한자로 표기한 것인데 원래의 의미
[충북일보] 충북농협(총괄본부장 황종연)과 (사)농가주부모임충북도연합회(회장 이상경)는 추석을 맞아 충북 지역 소외계층 65가구를 방문해 모싯잎 송편을 나눴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나눔은 (사)농가주부모임전국연합회와 농협경제지주 식품사업부가 추진하고 있는 추석맞이 '송편 빚go, 나누go, 쌀 소비하go' 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이 행사는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 1천 가구에 송편을 나누며 따뜻한 정을 느끼고 쌀 소비 촉진에도 일조하고자 마련됐다. 농가주부모임은 지난 8월 교육에서 NH농협카드로부터 받은 공익기금 전액을 이번 나눔에 사용했다. 이상경 회장은 "민족 최대 명절인 추석 명절에 홀몸노인을 위해 송편으로 정(情)을 나눌 수 있게 돼 무척 기쁘다"고 말했다. 황종연 총괄본부장은 "추석을 맞아 소외계층에게 송편 나눔을 해준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충북농협은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온기를 전하는 나눔 실천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구 탑대성동 자원봉사대는 11일 관내 저소득 30가구를 대상으로 추석맞이 밑반찬 나눔 봉사 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날 자원봉사대원들은 정성을 담아 직접 만든 밑반찬과 복지홍보물품 밀키트를 함께 전달 드렸으며 대상자분들의 안부도 물었다. 강은순 탑대성동 자원봉사대장은 "자원봉사대원들이 정성스럽게 만든 밑반찬을 맛있게 드시고 항상 건강하시고 행복하셨으면 좋겠다"고 소망했다. 신승원 탑대성동장은 "9월이지만 연이은 무더위로 반찬을 만드시느라 고생하신 자원봉사대에 감사의 말씀을 전하며 작은 봉사가 모여 더욱 정이 넘치는 탑대성동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세상을 살다보니 온갖 부류의 사람들과 만난다. 그들과의 부대낌 속에서 사막의 오아시스처럼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을 만날 때는 하늘에 오른 듯 기쁘다. 개중엔 몰상식한 언행을 악취처럼 안고 다니며 풍기는 사람도 있다. 그럼에도 단점 많은 사람에게서도 세밀히 살펴보면 장점은 발견된다. 요즘은 그런 요행을 기다리며 사람을 대한다. 인간은 양면성을 지녔다고 했다. 그것을 확인이라도 한 듯, 추함 속에서 진실을 발견했을 때는 왠지 기분이 좋다. 세상은 혼자서 살 수 없다는 지극히 평범한 진리가 나이 들수록 무게를 담고 다가온다. 그래서인지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라는 철학적 표현을 이해한다. 공생 속에서 가치를 찾고, 그 가치를 키워주는 사회가 고맙다. 공·맹자 같은 얘기를 늘어놓는 것 같으나 이렇게 생각하며 세상을 살아가니 견디기가 훨씬 수월하다. 권고·권유의 여유까지 생겼다면 부질없는 자만일지 모르겠다. 하지만 이 시간 이후라도 시기·질투·아집·교만에 갇혀있는 스스로를 훌훌 털어버려 보라. 홀가분해진 마음자락에 즐거움이 한껏 채워 질 것이다. 인간이 갖춰야 할 보편적 덕목은 무엇이며, 지식인이란 어떤 인간을 일컬어 지적하는 말인가. 겸양과 겸손을 알고, 선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