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5월을 비즈쿨의 달로 선정해 '신(新) K-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있다. 5월 비즈쿨의 달은 모의창업기본교육을 통한 꿈·끼·도전 정신 등 기업가 정신 함양과 창업 참여형 교육을 통한 올바른 직업관 확립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이 학교 학생들은 5월 한 달 동안 4차 산업혁명으로 변화된 모습 상상그리기 한마당, 비즈쿨 경제퀴즈 한마당, 교내 창업아이템 한마당, 기업가정신 글짓기 한마당, 비즈쿨 드론 한마당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창의력과 도전 정신을 키웠다. 김미석 교장은 "이번 비즈쿨 한마당을 통해 열정과 도전 정신을 갖춘 융합형 창의인재로 거듭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다"며 "학생들에게 기업가 마인드 함양, 실무 지식을 습득하는 기회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최민호 세종시장이 최근들어 미래 세대와의 교감의 폭을 넓히는 차원에서 잇따라 관내 고등학교를 찾아 눈길을 끌고 있다. 최 시장은 지난 24일 장영실고를 방문해 학생들을 대상으로 특강을 했다. 이날 특강은 최 시장이 일정을 소화하는 과정에서 잠시 휴식을 위해 들른 카페에서 장영실고 장영애 교사와의 조우가 계기가 됐다. 당시 최 시장과 장 교사는 삶의 목적과 청소년들의 고민, 꿈에 관해 대화를 나눴고, 장 교사가 학생들에게도 이런 말씀을 들려달라고 최 시장에서 요청해 성사됐다. 이날 특강에서 최 시장은 '나만의 스토리텔링'을 주제로 이야기를 풀어나갔다. 최 시장은 "많은 이들이 삶의 목표로 내세우는 '성공'이라는 것의 기준은 매우 주관적"이라며 "행복 역시 일순간의 심리상태가 어떤가를 따지는 말로 그것이 인생의 목표가 될 수는 없다"고 역설했다. 그러면서 최 시장은 "장래희망으로 '커서 무엇이 될 건가'하는 것은 하나도 중요하지 않다. 무엇이 된다는 지위나 자격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을 통해 무엇을 하고 싶냐는 것에 있다"고 강조했다. 최 시장은 "무엇을 '하고' 싶다는 꿈을 꾸어달라"며 "특히 이 '무엇'을 결정할 때는 남들과는 다른 꿈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지난 22일과 23일 양일간 EBS 꿈의 지도 팀에 의한 기업가 정신과 창직 캠프를 열었다. 이 캠프는 자신의 진로를 탐색해보고 미래 사회에 필요한 역량을 탐구해 봄으로써 자기주도적 학습태도를 기르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영춘중 학생들은 캠프 활동을 통해 각자 가진 장점과 역량을 파악하며 자신감을 얻고 기업가로서의 잠재된 역량을 큐브 활동을 통해 마음껏 펼쳐냈다. 또한 다양한 전략에 대해 사고하는 방식을 체득하고 실패 경험을 통해 얻는 배움을 깨달으며 도전정신을 함양했다. 캠프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적극 참여했고 새로운 직업을 창조해 내는 창작가로서의 역량과 미래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이 학교 조윤서 학생은 "캠프 활동을 하며 자신의 장점을 잘 파악할 수 있었고 변화하는 미래에 필요한 여러 역량을 살펴보며 꾸준히 실력을 닦는 것이 필요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이 이번 캠프를 통해 주도적으로 자신의 미래를 열어 가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며 "이번을 계기로 가치와 직업창조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전개해 학생들의 미래와 진로에 대한 역량 함양을 활성화겠다"고 포부를 밝
[충북일보] 보은여자중학교(교장 김태곤)가 학부모교육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보은여중에 따르면 이 학교는 지난 19일 자녀와 관계 개선을 위한 학부모 연수를 한 데 이어 지난 23일 '자녀의 마음에 새기는 사랑, 전각'이라는 주제로 작품 전시회를 열었다. 평소 잘 표현하지 않는 마음을 표현하는 기회를 얻기 위해 마련한 전시회다. 연수에 참여한 학부모들은 자녀에 관한 솔직한 마음을 담은 편지를 작성하고, 자신이 직접 제작한 도장을 찍어 전시 작품을 완성했다. 학부모들은 이번 전시회를 하면서 자녀 교육 과정에 어려운 점이나 서로 나눌 수 있는 정보를 공유하기도 했다. 김 교장은 "학부모들의 학교 활동 참여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이러한 노력은 학생들이 부모의 사랑을 느끼고 더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 성남초등학교는 최근 4~6학년을 대상으로 '내 꿈은 뭘까·한의사편' 진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선배와의 만남을 가졌다. 이번 진로교육 강사는 본교 선배로 경기도에서 한의원을 운영하고 있는 박경석 한의사(1995년 졸업)다. 그는 교육기부를 통해 화상 채팅으로 후배들에게 한의학에 대한 정보와 한의사라는 직업에 대해 자세히 설명하고, 강의 후 실시간 채팅으로 아이들과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수업을 들은 학생들은 "화상채팅을 통해 강연을 들을 수 있어 신기하고 재미있었다. 우리 학교 선배님이 직접 들려주는 직업 이야기라 더 집중이 잘 됐다"고 전했다. 성남초는 앞으로도 다양한 직업을 가진 선배들을 섭외해 해당 행사를 운영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창업·진로교육 연구학교인 충주 엄정초등학교는 24일 엄정면 행정복지센터 앞에서 창업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이번 행사에는 엄정초의 모든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엄정초 학생 창업동아리는 학생 주도로 우리 생활에 필요한 창의적인 상품 아이템을 찾아내고, 상품을 직접 제작 및 판매해 학생들의 도전적인 창업 정신과 기업가 정신을 키우고 있다. 업싸이클링, 토털공예, 목공예, 북아트, 인테리어 소품, 생활 소품의 주제로 구성된 6개 부서의 창업동아리를 학생 주도로 운영하고 있다. 이날 판매장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DIY다이어리, 무드등 목공예품, 토털공예품, 나무도마, 휴대폰 케이스 등의 물품들이 판매됐다. 또 학생들의 창업동아리 활동에 관심을 갖고 구경하거나 구매하는 사람들을 위해 팝콘을 만들어 제공했다. 행사는 일회성으로 그치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도 지속해 운영될 예정이다. 특히 학생들은 구매자들의 수요조사를 위해 구매하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엄정면 주민들과 인근 신명중학교 학생들이 엄정초 창업동아리 물품에 관심을 가지고 구매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이소민(4년) 학생은 "지난 2달…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23일 야생화 정원에서 풀꽃 전시회를 열었다. 풀꽃 전시회는 학생들이 다양한 주제로 시를 쓰고 시에 어울리는 그림을 그려 전시하는 행사로 전교생 모두가 정성껏 준비한 시화를 한 작품씩 전시했다. 학생들의 시화는 갖가지 꽃들이 활짝 핀 야생화 정원에 전시되며 꽃들과 시화가 어우러져 아름다움을 더했다. 학생들은 꽃 사이사이 놓인 시들을 감상하며 창의적인 표현에 재미를 느끼고 솔직한 마음이 드러난 시에 공감했다. 이번 시화전과 함께 학교 도서관에서는 동시 따라 쓰기, 동시 낭송, 동시 보물찾기 등의 행사가 펼쳐져 시에 대한 흥미와 관심을 높였다. 이 학교 2학년 한 학생은 "시 쓰는 게 어려웠지만 전시된 작품을 보니 뿌듯하다"며 "내가 알고 있는 친구와 언니, 오빠들의 시를 읽으니 더 재미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시를 쓰고 전시해 보는 과정을 통해 학생들이 한 뼘 성장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창의성과 문학적 감수성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활동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23일 전교생을 대상으로 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지난 3월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꾸준히 펼친 아침 건강 달리기 활동 성과를 측정하고, 학생들의 기초 체력 향상과 성취감 만족을 위해 이번 대회를 열었다. 이날 전교생은 학교에서 출발해 추풍령행정복지센터와 교회를 지나 농협 과수특화유통센터를 돌아오는 코스를 달렸다. 체력과 학년별 수행 능력을 고려해 저학년은 지정 코스와 운동장 1바퀴를 더 돌고, 중학년은 코스와 운동장 2바퀴, 고학년은 코스와 운동장 3바퀴를 돌며 체력을 다졌다. 이번 마라톤대회는 학생들에게 자기 체력에 맞는 달리기 활동을 통해 체력을 올리고, 성취감을 높이는 계기를 만들어 줬다. 한 학생은 "평소 아침 건강달리기 활동을 통해 다진 튼튼한 체력을 토대로 마라톤대회에서 완주할 수 있었다"며 "힘들어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달리면서 참고 이겨내는 법을 배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고등학교가 한국과학창의재단에서 주관하고 우송대학교에서 지원하는 '인공지능 로봇 프로젝트'를 지난 22일 마무리했다. 단양고교는 자율형 공립고·기숙형 고교·선진형 교과교실제·고교학점제 연구학교로서 '바른 인성과 창의성을 갖춘 글로벌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을 실천하고 있는 지역 유일의 인문계 고등학교다. 단양고가 위치한 단양읍에는 마을 교육 공동체의 교육 발전을 위한 관심과 지원이 높은 편이다. 다만 심한 학력 편차와 학교 주변의 SW·AI 교육 인프라의 취약으로 학생들에게 디지털 학습과 미래에 대한 목표 의식 제고를 위한 교육공동체의 노력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학교에서는 꿈에 날개를 다는 WINGS 프로젝트로 학생들이 부족한 SW·AI 교육에 흥미와 창의를 느낄 수 있도록 '인공지능 로봇 프로젝트'를 운영했다. 이 프로젝트는 지난 18일과 22일 이틀간 총 8차시로 이뤄졌다. 특히 우송대학교 디지털 교육 센터와 연계해 핑퐁 로봇, 휴머노이드, Go1 교구를 활용한 파이선 프로그래밍 활동을 통해 컴퓨팅 사고력과 인공지능 소양을 함양하고 전공 적합성이 우수한 학생으로의 성장을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이정도 교장은 "4차 산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지난 22일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에서 3학년 희망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가졌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체험학습은 5월 통일교육 주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을 이룩하는 데 학생들에게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 의식과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제3105부대 1대대 군인들과 학생들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고수동굴 뒤편)의 전투 상황을 듣고 전쟁의 역사적인 교훈을 얻으며 군인들과 함께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431고지까지 올라가는 데 힘이 들었지만 군인 아저씨들과 함께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진행해보니 평소 통일 문제에 관심이 없었던 나 스스로 반성했다"며 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6.25 전사자들의 유해가 조속히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포중은 24일에도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해 학생들의 평화 통일 수호 의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
[충북일보] 제천 홍광초등학교가 오는 6월 21일까지 '제2회 꿈 빛 동시' 작품을 전시하고 있다. 앞서 홍광초는 지난 5월 1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된 꿈 빛 동시 공모전에 학생, 학부모, 교직원들이 209개의 작품을 제출했고 출품한 작품을 모아 전시회를 열어 서로의 작품을 감상할 기회를 만들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진행하는 전시회로 올해는 '아름다움'을 주제로 다양한 작품이 전시되고 있다. 김성중 교장은 "학생들의 정서 함양을 위해 여러 활동이 있지만 동시만큼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게 하는 것은 없다"며 "비록 작은 전시회지만 이 공간에서 다른 작품을 보면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이 한마음이 될 기회를 부여했다"고 전시회 효과를 밝혔다. 우병연 연구부장은 "전시회가 끝나면 작품들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홍광이 빛나는 날에'라는 제목으로 동시집을 제작해 배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송고등학교는 외부 강사를 초청, '진로 더하기 진학 곱하기' 특강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디. '인공지능 시대의 진로·진학'과 '2024학년도 대학 입학전형의 이해'를 주제로 진행된 특강에는 학생·학부모 60여 명이 참석했다. 김동현 ㈜바론 대표는 챗GPT로 본격화된 인공지능과의 공생, 10년 앞을 내다보는 진로·진학 계획을 수립하는 기준에 대해 강의했다. 김 대표는 AI와 대화하는 엔지니어 채용 등 미래 직업 세계의 변화, 변화에 대비하는 대학 융합 교육의 움직임 등에 관한 내용을 사례 중심으로 소개했다. 김우진 대전 보문고 교사는 2024학년도 수도권 주요 대학과 지역 거점 국립대학교의 입학전형 방법과 대비방안에 대해 설명했다. 조선진 오송고등학교장은 "급속한 사회변화 속에서 학생들 각각의 요구와 수요에 부응할 수 있는 진로·진학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송고등학교는 학생들의 미래역량 강화를 위해 에듀테크 선도학교, 인공지능교육 선도학교, 과학정보융합과정 특성화학교 등을 운영하고 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제천 신백초등학교 어린이들이 지난 19일 현장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날 1학년과 2학년 학생들은 제천의 한 토화공방을 찾아 다양한 공예작품을 관람하고 도자기를 직접 만들어 보며 도자기 제작과정을 손수 익혔다. 또 3학년과 4학년 학생들은 제천 안전체험관을 방문해 자연재해를 체험하고 생활과 학교에서 발행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방법들을 깨우쳤다. 신백초교는 연구학교 주제인 '따스해 창의적 공동체 활동을 통한 지역 상생 배움터 만들기'를 실천하기 위해 제천에 있는 인적, 물적 자원을 활용한 현장 체험학습을 계획해 교육 공동체를 지역으로까지 확산시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지난 20일 2~3학년 희망자 총 42명을 대상으로 역사·문화·예술 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이 역사·문화·예술 체험학습은 5월 통일교육 주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앞두고 단양의 작은 학교 지원사업과 교육 균형발전 프로그램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날 체험학습에 참여한 학생들은 국립중앙박물관 '조선시대관', '대한제국관' 탐방으로 대한민국의 근세 시대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또한 민족 운동가 안중근을 주제로 한 뮤지컬 '영웅'을 관람함으로써 우리 역사에 관한 관심과 나라 사랑에 대한 마음을 키우고 문화예술 의식을 높이는 기회도 만들었다. 학생들은 2학년 교과 방과후 역사 탐구반 활동과 연계해 안중근 선생님을 더 알아보기 위한 리플릿을 손수 제작하고 이를 2~3학년 역사 수업에 활용하는 등 국권 수호 운동에 대한 뜻을 이어 나가고 있다. 이 학교 한 학생은 "뮤지컬 '영웅'을 보고 역사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았던 것을 반성했다"며 "앞으로는 역사와 세상에 관심을 두고 사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가 학생들의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추진하는 가운데 지난 20일 두드림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프로그램을 개최했다. 이번 활동은 제천 치유의 숲에서 학생들이 숲을 걷는 활동을 통해 풍성한 경험을 하고 맛있는 식사도 함께 즐기며 즐겁게 지냈다. 사제동행 활동은 이날 오전 9시부터 시작해 오후 2시까지 진행됐으며 참가 학생들은 치유의 숲에서 자연을 느끼고 걷기 활동을 즐겼다. 제천 치유의 숲은 공기가 맑고 푸르름으로 가득한 곳으로 학생들에게 휴식과 여유로운 시간을 제공하기에 충분해 자연 속에서 산책을 즐기며 스트레스를 풀고, 심신의 안정도 찾는 일거양득의 시간을 보냈다. 이번 두드림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은 학생들의 자기 계발과 학습 동기 부여를 위해 마련됐다. 대제중은 앞으로도 두드림학교 정서 지원 사제동행 활동을 연중 꾸준히 운영하여 학업으로 지친 학생들의 마음을 위로하며 사제간의 신뢰 회복을 통해 학교생활의 만족도와 즐거움을 높일 수 있도록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북지역 비즈쿨(Bizcool) 거점학교로 선정된 충주상업고등학교는 최근 교내에서 비즈쿨페스티벌을 열었다. 이번 행사에는 충주상고 각 창업동아리 학생들이 참여했다. 학생들은 자체 개발한 아이템을 판매했으며, 여기에서 얻은 수익금은 모두 기부하기로 했다. 비즈니스와 스쿨의 합성어인 비즈쿨은 청소년의 기업가정신을 함양하고 창업마인드를 개발하기 위해 중소벤처기업부와 창업진흥원이 기획한 창업교육 프로그램이다. 충주상고는 2010년 비즈쿨 운영학교로 선정된 후 올해로 13년간 충북 거점학교로 참여하고 있으며, 매년 최우수학교로 선정되고 있다. 김영교 교장은 "다양한 창업동아리 활동으로 학생들이 기업가 정신을 함양하도록 더욱 지원해줄 것"이라며 "학생들이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2학년 천동명 학생이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영춘면 유암리 지역 어르신 경로잔치에 수박 카빙 작품을 전시해 눈길을 끌었다. 지역 연계 방과후 교육 활동을 통해 배운 작품을 잔칫상에 전시하는 재능기부 봉사활동으로 어르신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단양소백산중학교는 카빙 방과후 교육 활동을 하고 있으며 천동명 학생은 지난해 1급 자격증을 취득한 뒤 할머니의 건강을 염원하며 수박 카빙 작품을 만듦으로써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이에 대한 화답으로 상하유암리 운영위원회에서는 천동명 학생에게 소정의 장학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천동명 학생은 "내가 만든 작품을 지역 행사에 전시할 수 있게 돼 기쁘고 장학금까지 받아 영광"이라며 "우리 마을의 할머니 할아버지들께서 오래오래 건강하게 사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방과후 교육 활동이 지역 어르신들의 행사에 도움이 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특성화 프로그램을 통하여 지역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인재들을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 대미초등학교는 최근 중앙탑사적공원, 탄금호 무지개길, 충주박물관 등지에서 전교생이 참여하는 '대미 철인 3종 경기' 행사를 진행했다. '대미 철인 3종 경기'는 대미초교의 특색 사업인 'Bicycle 자전거 프로그램으로 기초 체력 기르기 활동' 중 하나다. 학생들의 도전 정신과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달리기와 걷기, 자전거 타기, 문화재 탐방의 3개 종목으로 이뤼진 이 활동은 학생들의 기초 체력을 다지고, 지역 내 문화유산에 대한 자긍심을 높이는 활동으로 구성됐다. 권태목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운동장에서 꾸준히 자전거 타는 연습을 하고, 넘어져도 다시 도전하는 모습을 보았는데, 이번 활동에서 모든 학생이 안전하게 완주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안전하게 운동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 오송고등학교가 메타버스를 활용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과정박람회를 개최,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오송고등학교는 2024학년도 과목 선택과 교과 안내를 위한 교육과정박람회를 열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학생들의 참여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메타버스 플랫폼을 활용한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교육과정박람회를 운영했다. 학생들은 시간과 공간의 제약 없는 환경에서 선택 과목에 대한 정보를 탐색하고 진로에 맞는 과목을 안내 받았다. 메타버스 박람회는 가상 공간이 지닌 교육적 활용도의 미래를 보여주며 물리적 제약을 극복, 학생들의 참여를 극대화시켰다. 이번 박람회에는 각 교과 교사들뿐만 아니라 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학생들이 과목 안내자로 참여했다. 교육과정 마스터로 지원한 학생들은 담당 교과 교사와의 지속적인 만남을 통해 학교 교육과정의 이해와 선택 과목에 대한 지식을 높이고, 이를 바탕으로 개별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상담, 과목 안내 활동을 했다. 교육과정 마스터로 참가한 권명지(2학년) 학생은 "한 학기 동안의 수업 경험을 바탕으로 후배들에게 교과 설명과 조언을 해줄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특히 생소하다고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는 '영동군 청소년 어울림마당 풋살 대회'에서 중등부 우승을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영신중에 따르면 이 학교 풋살팀이 최근 영동고등학교에서 열린 이번 대회를 전승으로 장식하며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영신중 학생들은 방과 후 활동의 하나로 풋살을 하며 학업 스트레스를 해결하고, 신체를 단련했다. 최우수 선수로 뽑힌 채윤혁 학생은 "학업만으로 친구들과 함께할 기회가 점점 줄어든 상황에서 대회를 출전해 즐거웠는데, 결과까지 좋아 더 기쁘다"며 "앞으로 방과 후 활동에 더 열심히 참여해 다음 대회에서도 좋은 결과를 내고싶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국원고등학교는 18일 직접 재배한 채소를 문화동행정복지센터에 전달했다. 채소는 국원고등 4H회 자연생태체험반이 학교 내 친환경 텃밭에서 직접 수확해 마련됐다. 이날 전달식에는 국원고 학생들이 문화동행정복지센터와 함께 홀몸노인 가정을 직접 방문해 전달하면서 지역사회 이웃들과 소통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김영종 교사는 "학생들이 직접 심고 수확한 농작물로 노동의 가치를 배우고, 나아가 어려운 이웃에게 기부하는 나눔 문화를 실천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함께 살아가는 공동체 의식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전했다. 조명란 문화동장은 "수확물을 나누며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학생들의 따뜻한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소외된 이웃을 위한 따뜻한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성여자중학교 학생자치회가 최근 스승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행사에서 학교의 모든 교직원은 학생자치회로부터 감사의 마음을 담은 상장을 받았다. 상장은 교직원이 하는 일에 담은 의미를 담았다. 행정실장은 '적극적인 머니투자상', 행정부장 '꼭 필요해상', 교무실무사 '매일매일 도움상·손이 보이지 않네상' 등이다. 행정실장은 오랜 기간 학교 근무를 했지만 이런 상은 처음 받아본다며 기쁨을 나타냈다. 이와 함께 18~19일 점심시간 자율동아리를 통해 다양한 재능을 펼치는 '미니 버스킹'도 열려 교사와 학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계획이다. 학교 관계자는 "서로 존중하고 소통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학교생활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는 18일 1~3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꿈의 책버스 체험' 행사를 열었다. 이 프로그램은 중원교육문화원에서 북부지역 학생들의 독서 및 체험활동을 지원하고 독서의 즐거움과 상상력, 창의력을 높이고자 운영하는 프로그램이다. 학생들은 버스 안에서 '이상한 도서관장의 이상한 도서관'을 함께 읽고 책 속 단어 초성 게임, 깡충 뛰는 토끼 만들기 등의 다양한 활동을 했다. 활동이 끝난 후에는 책버스에 꽂혀 있는 책 중에서 자신이 좋아하는 책들을 골라 읽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1학년 학생은 "버스 안에서 책을 읽을 수 있다는 것이 신기했고 재미있었다. 앞으로 책을 많이 읽겠다"고 말했다. 김일순 교장은 "책버스에서 책을 읽어보고 책과 관련된 활동을 해 보는 것은 특별한 경험이었을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독서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책을 가까이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국제고는 지난 17일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학교 견학의 날'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학교 주요 과정 소개 △2024학년도 신입생 입학전형 개요 △전년도 전형 결과 설명 △재학생 경험담 및 학교생활 안내 △학교 시설 설명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의 학교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인문학 포럼 소개 '인문 학당' △주도권 보고서 작성 '반크' △유네스코의 날 주요 활동 이해 '이매진' △라디오 방송부 '세국' △컴퓨터 프로그램과 선형계획법 연계 '기초경영경제수학반' 등 5개 동아리의 체험 행사도 열렸다. 세종국제고에 관심이 컸던 전북에서 온 한 학생은 "국제무대에서 활동하는 꿈을 키우고 있고 내년에 세종국제고에 꼭 입학하여 동아리 활동도 하고 싶다"고 말했다. 세종국제고는 예비 신입생과 학부모 100명을 대상으로 5월 31일 2차 견학의 날 행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세종 / 김정호기자
[충북일보]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자리 잡은 청주 오송에 들어서는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준비가 본격화하고 있다. 상반기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착수하고 올해 내 외국 학교법인을 대상으로 운영 주체를 선정한다는 구상이다. 17일 충북경제자유구역청에 따르면 오송 국제학교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을 오는 7월 전까지 전문기관을 선정해 의뢰할 예정이다. 사업비는 국비 1억 원, 지방비 1억 원 등 2억 원이다. 용역 기간은 8~10개월로 학생 수요, 교육 과정, 설립 타당성 등을 살펴본다. 오송 국제학교 부지와 운영 주체는 올해 안에 확정할 방침이다. 부지는 오송 지역 내 개발 예정지 등을 중심으로 검토가 이뤄지는 것으로 알려졌다. 학교운영 법인은 미국에서 유치원과 초·중·고를 운영하는 학교법인 10여 곳이 설립에 관심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국제학교 설립을 위한 민간 참여자도 유치 중이다. 건축비를 국비로 지원받기 위해 일부는 민간 투자가 이뤄져야 하기 때문이다. 현재 지역 업체를 포함해 4곳과 협의하고 있다. 충북경자청은 이런 과정이 순조롭게 마무리되면 내년에 기본 및 실시설계에 들어갈 계획이다. 2025년 하반기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