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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 매포중 학생들,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체험

군과 함께 체험하며 평화 통일 실현 의지 키워

  • 웹출고시간2023.05.23 13:41:46
  • 최종수정2023.05.23 13:41:51

단양 매포중학교 학생들이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에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체험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단양 매포중학교가 지난 22일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에서 3학년 희망 학생 11명을 대상으로 6.25 전사자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가졌다.

6.25 전사자 유해발굴 체험학습은 5월 통일교육 주간과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통일을 이룩하는 데 학생들에게 필요한 가치관과 태도를 기르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이날 프로그램은 자유민주주의에 대한 신념과 민족공동체 의식과 건전한 안보관을 바탕으로 제3105부대 1대대 군인들과 학생들이 함께 했다.

학생들은 6.25 전쟁 당시 치열했던 단양읍 고수리 431고지 일대(고수동굴 뒤편)의 전투 상황을 듣고 전쟁의 역사적인 교훈을 얻으며 군인들과 함께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체험학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431고지까지 올라가는 데 힘이 들었지만 군인 아저씨들과 함께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진행해보니 평소 통일 문제에 관심이 없었던 나 스스로 반성했다"며 며 "아직 발굴되지 않은 6.25 전사자들의 유해가 조속히 발굴됐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매포중은 24일에도 2학년 재학생들을 대상으로 유해 발굴 체험학습을 해 학생들의 평화 통일 수호 의지를 이어갈 예정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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