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11부터 13일까지 학교 안 남천공원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인근 학교 병설유치원 유아 및 남천초 학생들이 신나고 즐거운 밧줄 놀이 체험 활동을 추진했다. 남천공원 안 소나무 숲을 활용해 만들어진 밧줄 놀이터에는 스윙 그네, 회전 그네, 루프 짚라인, 위빙 그물, 해먹 등 밧줄을 활용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설치돼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소나무 숲 안에서 자연을 느끼며 체력과 모험심을 길렀다. 이번 밧줄 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산책하고 자연물을 찾아보던 남천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밧줄 놀이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밧줄 놀이를 하며 몸도 마음도 튼튼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교장은 "인근 학교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밧줄 놀이 활동이 유아 및 학생들이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행복한 추억을 제공해 준 것 같아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도 남천공원이 지역사회 학생들 및 유아들에게 유익한 교육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세명대학교 주관으로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이틀간 '2024 대학생 도심 활성화 이벤트'를 시민회관 및 세명대 상생캠퍼스 일원에서 진행했다. 이 행사는 대학 캠퍼스 내에 있던 열정적인 학생활동을 도심 내 시민의 생활공간으로 확장해 시민과 학생 간 교류의 장을 만듦으로써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를 조성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했다. 이 기간 공연, 전시 등 부스를 체험하고 스탬프투어 완주 및 제천 시내 점포 이용을 인증받은 학생은 위세광명 포인트 10점과 동문회에서 후원한 온누리상품권을 받았으며 받은 온누리상품권은 제천 도심에서 사용해 지역 상권 살리기에도 큰 도움이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학생들이 시내 중심에서 활동하며 제천을 경험하고 시민들은 학생들의 공연과 졸업작품 등을 감상하는 문화 활동을 즐기는 일거양득 행사"라며 "이후에도 도심에 시민과 학생 간 교류의 장을 만들어 활력 넘치는 도심 분위기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가족과 소통하며 추억과 공예를 만드는 행사를 열었다. 이번에 진행된 세대공감 동행 '단양의 별' 프로그램은 학생과 학부모가 함께 소통하고 대화하면서 우드버닝으로 캠핑 박스를 만드는 활동이다.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가족의 공통된 목적을 가지고 함께 소통하고 작품을 완성해 성취감도 함께 느끼는 시간을 가졌다. 아버지와 함께 참여한 학생은 "아빠와 함께 무엇인가를 대화하면서 만드는 활동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좋았다"라며 밝은 표정을 보였다. 최재호 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바쁜 일상으로 인해 소홀해진 가족 간 대화 시간을 증진할 수 있었다"며 "오랜만에 같은 목표를 함께 성취하는 가족 동질감을 느낀 소중한 기회가 됐다"고 평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의 9월 생계급여를 정기 지급일인 20일보다 1주일 앞당겨 추석 전인 13일 조기 지급한다. 시에 따르면 생계급여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 및 같은 법 시행령에 따라 매월 20일(토요일이거나 공휴일일 때 그 전날) 지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그러나 올해 9월은 제수, 명절 선물 등 소비지출이 증가하는 추석 연휴를 앞두고 기초 생계급여 수급자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고 훈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1주일 앞당겨 오는 13일 지급하기로 한 것. 제천시 기초생활보장 수급 가구는 총 7천359가구(8월 말 기준)이고 이중 생계급여 수급 가구는 4천868가구(66.1%)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이번 생계급여 조기 지급을 통해 추석 명절을 앞둔 취약계층이 경제적 부담을 덜고 풍성하고 따뜻한 명절을 보낼 수 있기를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의회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맞아 지역 전통시장을 방문해 장보기 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고물가와 장기적인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시의원들과 의회사무국 직원들이 함께 참여했다. 이날 박영기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은 역전한마음시장, 동문시장, 내토전통시장을 차례로 방문해 추석 명절에 필요한 농·수산물을 구매했다. 이 자리에서 의원들은 시장 상인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박 의장은 "이번 장보기 행사가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우리 지역의 전통시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시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가 지난 11일 제천시 가족센터를 방문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역 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족들이 행복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온누리상품권을 기탁했다. 전달된 상품권은 한부모 가구, 조손 가구, 다문화 가구 등 10가정에 복지서비스 제공을 위해 사용할 예정이다. 최석원 센터장은 "추석 명절을 맞아 따뜻한 온기를 베풀어 주신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에 감사드린다"며 "이에 가족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관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감사를 표했다. 한편, 한국전력공사 제천지사는 매년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인 후원을 이어가며 사랑 나누기를 꾸준히 실천해 오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한국도로공사 보은지사(지사장 이호영)는 지난 11일 저소득층을 위해 써달라며 최재형 보은군수에게 1만 원권 온누리상품권 800매를 맡겼다.
[충북일보]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 소속 관제원이 전국에서 5명의 우수 관제원으로 선정돼 '2024년 CCTV 통합관제센터 운용 유공'으로 행정안전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이 관제원은 2011년부터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에서 근무하며 시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헌신해 왔다. 또한, 범죄예방, 긴급 상황 대응, 환경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성과를 거두며 제천시의 안전망을 확고히 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특히, 신속하고 정확한 모니터링 능력은 여러 차례 사건 해결의 결정적 도움이 됐으며 경찰서로부터 다수의 표창을 받은 바 있다. 현재 제천시 CCTV 통합관제센터는 3천679대의 CCTV를 운영하고 20명의 관제원이 4조 3교대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시 전역을 실시간으로 감시해 방범, 화재, 재난, 응급 구조, 청소년 비행 예방, 아동 보호, 환경오염 감시 등 다양한 분야에서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중요한 역할을 맡고 있다. 한편, 제천시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CCTV 통합관제센터의 기술적 역량을 더욱 강화하고 더욱 안전한 도시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다양한 노력을 지속한다는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가정폭력상담소가 추석을 맞아 '배려와 소통은 행복한 가정을 위한 발걸음입니다'를 주제로 지난 11일 차 없는 거리와 시장 일원에서 제천경찰서, 제천단양범죄피해자지원센터와 함께 가정 폭력 예방 홍보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행사에서는 제천시민들을 대상으로 폭력 바로 알기 O/X 퀴즈와 '가정폭력 예방을 위한 우리의 노력'이 적힌 홍보물을 배부하며 가정 폭력 사전 예방과 인식개선 등을 촉구했다. 제천가정폭력상담소 이경미 소장은 "명절 연휴 동안 증가하는 가정 폭력의 예방을 위해서는 시민들의 인식개선 및 노력이 필요하다"며 "시민들이 평온한 명절을 보내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제천가정폭력상담소는 폭력 관련 피해자를 위한 무료 상담, 의료 및 법률 지원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역 내 안전망 확대를 위해 폭력 예방 교육을 지속해서 펼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사회복지법인 다하가 제천시민을 대상으로 제천역 맞이방에서 법인 산하 시설 이용자들의 작품 전시회를 오는 30일까지 연다. 다하는 코레일충북본부 제천역(역장 이유정)의 협조를 받아 제천역 맞이방과 통로에 장애인들이 만든 그림 작품 40여 점과 장애인들의 생활 모습을 담은 사진 작품 20여 점 등 총 60여 점을 전시 중이다. 전시회에는 낮과 밤을 소재로 한 장애인식 개선의 주제를 다룬 작품들이 전시되며 작품들은 단순하고 소박하지만 발달장애인의 특성과 생활 모습을 담고 있다. 다하 관계자는 "전시된 작품을 통해 제천역을 오가는 승객들과 장애인들이 소통하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고 희망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경찰서가 지난 11일 범죄예방대응과와 단양자율방범대, 시민경찰학교 등 회원 30여 명이 추석 명절 범죄 분위기 사전 차단을 위한 합동 순찰을 펼쳤다. 이번 합동 순찰은 단양구경시장 주변 중심으로 추석 연휴 기간 협력 단체와 가시적 경찰 활동을 통한 평온한 명절 분위기 조성 차원에서 이뤄졌다. 곽동주 서장은 공동체 치안 활동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추석을 앞두고 귀한 시간을 내서 합동 순찰에 임해 준 자율방범대와 시민경찰학교에 감사하다"며 "안전한 범죄예방 환경 조성을 위하여 지속해서 협력 단체와의 합동 순찰을 하고 지역 주민들의 의견에 항상 귀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임업후계자협회 윤옥열 사무국장과 강연숙 회원이 최근 열린 제33회 한국임업후계자협회 전국대회 9도 요리경연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다. 이들은 '단양의 숨겨진 맛있는 숲'을 주제로 도토리 닭 수제비, 산양삼 생옥수수, 능이 무침 등의 요리를 선보였다. 향토음식연구가인 강연숙 회원은 "단양의 임업인으로서 임산물로만 소박한 한 상을 차려 대회에 입상하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또 윤옥열 사무국장은 "단양의 우수한 임산물과 향토 음식을 공식적으로 인정받고 홍보할 수 있어 더욱 의미가 깊었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추석 연휴 기간인 오는 17일 오후 3시와 18일 오후 3시, 오후 7시 제천영상미디어센터 3층 상영관에서 조정석 주연의 최신 개봉작 '파일럿'을 무료로 상영한다. 2024 시네마제천 추석 특집은 추석을 맞아 시민과 귀성객들에게 가족과 친구들이 함께하는 소중한 추억을 선물하고 보름달처럼 밝은 명절 분위기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영화 '파일럿(감독 김한결)'은 한순간의 실수로 모두를 잃은 한정우(조정석 분)가 여동생의 신분으로 위장해 재취업에 성공하는 과정을 현대 한국 사회의 젠더 문제와 엮어 유쾌하면서도 날카롭게 그려내는 블랙 코미디다. 믿고 보는 배우 조정석의 여장 코미디 열연과 이주명, 한선화, 신승호 등 신예 배우들의 호연으로 극장가의 침체로 얼어붙은 영화 시장에서 누적 관객 수 450만명을 기록해 2024년 국내 영화 박스오피스 4위를 달성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추석을 맞아 지친 일상에서 벗어나 가족과 친구와 함께 즐겁고 풍요로운 한가위를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관람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영상미디어센터www.jcbom.com)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예약을 신청할 수 있으며 관련된 기타 문의 사항은 제천문화재단 영
[충북일보] 단양군 어상천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11일 추석 명절을 앞두고 독거노인에게 '든든한 한 끼'를 전달했다. 협의회 위원들은 이장, 부녀회, 새마을회 등에서 추천받은 40명의 취약계층 노인에게 국거리를 전달했다. 위원들은 12일에도 21명의 취약계층에 떡, 전 등 명절 음식을 직접 만들어 전달했다. 김기창 어상천면장은 "추석을 맞아 어르신들의 주거와 환경을 두루 살피고 도움이 필요한 대상자가 있다면 발굴해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9월 독서의 달을 맞아 하소생활문화센터 내 산책도서관에서 다양한 독서문화진흥행사를 개최한다. 문화재단은 14일을 '산책프렌즈 DAY'로 지정해 별이 쏟아지는 도서관을 배경으로 '누워서 듣는 책 낭독', 감명 깊게 읽은 책 속 문장을 적은 '띠지 만들기', 나만의 소중한 책을 위한 '북커버 만들기'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9월 독서문화진흥행사 기간 중 상품명을 붙인 물고기를 낚는 '기념품 물고기 낚시'와 빙고판을 활용한 도서 대출 '산책 빙고', '도서 연체 탈출 대작전', '산책 대형 퍼즐 만들기', '갤러리 틔움'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28일에는 '9월 산책하소'와 연계한 도서 교환 및 도서 기증 후 선물을 받을 수 있는 '돌아온 내 책을 당근해'가 준비됐으며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지 사항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9월 독서의 달 행사를 통해 시민들이 산책도서관에서 책과 문화가 어우러진 풍성한 가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소방서가 지난 11일 오전 '소방 발전위원회 위촉식과 간담회'를 열었다. 지역 내 주요 기업인과 지역인사로 구성된 소방 발전위원회는 민·관 상호협력체제 구축을 통한 화재 등 각종 재난의 예방·홍보활동 전개로 지역사회의 안녕과 발전을 도모하는 단체다. 총 18명으로 구성된 소방 발전위원회는 이날 신규위원 양혜경 (주)케이팩 부사장과 오택규 ㈜신화종합건설 대표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소방 정책 안내 및 운영 발전 방안 협의 및 민·관 협력체계 구축 등을 논의했다. 김원국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안녕과 시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서로 협력하고 노력하자"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방서가 추석 연휴 대비 화재 예방 및 신속 대응을 위해 특별 경계근무를 추진한다. 소방서에서 따르면 이번 특별 경계근무는 13일부터 오는 19일까지 7일간 진행되며 단양소방서 인원 174명, 군 의용소방대 374명이 동원된다. 이를 통해 추석 연휴 기간 재난사고 예방과 초기 대응 체제를 더욱 강화한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현장 안전 점검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화재 예방 홍보 캠페인 △대형재난 대비 현장 대응 태세 확립 등이다. 채열식 소방서장은 "추석 연휴 기간 단양군을 찾는 귀성객들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대왕의 애민·창조정신을 기리고 한글 탄생을 축하하는 세종축제가 다음 달 9~12일 세종호수공원 일원에서 열린다. 12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세종축제에는 '한글을 만나고, 과학을 체험하고, 음악을 즐기다'를 주제로 열린다. 세종대왕의 한글, 장영실의 과학, 박연의 음악을 테마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이번 축제는 야간관광 활성화를 위한 밤하늘 불꽃 행사와 청년과 시민 기획자 양성을 위한 '축제 속 작은 축제', 충녕 캐릭터를 활용한 움직이는 대형 목조인형 포토존 3가지를 차별화 전략으로 내세웠다. 축제 첫날인 다음 달 9일에는 '한글날 경축식'과 '공군 블랙이글스 에어쇼'로 세종대왕의 한글 창제 축하행사가 열린다. 이날 오후 6시 30분 세종호수공원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대취타 퍼레이드, 태평무와 판굿이 결합한 전통공연, 태권도 시범 공연 등이 펼쳐진다. 둘째 날에는 라인댄스 동호인과 시민이 함께 하는 '한글 라인댄스 플래시몹'과 김종서 장군의 북방 평정 출정 명령을 재현한 '깃발 군무'가 펼쳐진다. 이밖에 한글 노래 경연대회·한글 골든벨 퀴즈 대회·직장인 밴드 공연이 진행되고 재즈…
[충북일보] 추석을 앞둔 지난 11일 단양군 단성면에 익명의 기부자로부터 햅쌀 4㎏ 50포가 배달됐다. 이 익명의 기부자는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는 뜻을 전하며 지난 추석에 이어 올해도 선행을 지속했다. 단성면은 기부자의 뜻에 따라 전달받은 쌀을 지역 취약계층에 전달할 예정이다. 김경식 단성면장은 "추석을 앞두고 주변 이웃을 위해 소중한 쌀을 전달해 주신 기부자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어려운 이웃들에게 기부자의 정성과 마음을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남천초등학교가 지난 11부터 13일까지 학교 안 남천공원에 밧줄 놀이터를 설치해 인근 학교 병설유치원 유아 및 남천초 학생들이 신나고 즐거운 밧줄 놀이 체험 활동을 추진했다. 남천공원 안 소나무 숲을 활용해 만들어진 밧줄 놀이터에는 스윙 그네, 회전 그네, 루프 짚라인, 위빙 그물, 해먹 등 밧줄을 활용하는 다양한 체험 공간이 설치돼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소나무 숲 안에서 자연을 느끼며 체력과 모험심을 길렀다. 이번 밧줄 놀이에 참여한 학생들은 "우리가 산책하고 자연물을 찾아보던 남천공원에서 친구들과 함께 신나게 밧줄 놀이를 할 수 있어 너무 좋았다"며 "밧줄 놀이를 하며 몸도 마음도 튼튼해진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재준 교장은 "인근 학교 유아 및 초등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신나게 놀이하는 모습을 보며 이번 밧줄 놀이 활동이 유아 및 학생들이 친구들과 자연 속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행복한 추억을 제공해 준 것 같아 너무 기뻤다"며 "앞으로도 남천공원이 지역사회 학생들 및 유아들에게 유익한 교육 장소로 활용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이혜옥 부군수와 한국소비자연합회 단양군지부, 공무원 등 60여 명이 추석 명절을 앞두고 지난 11일 단양구경시장에서 장보기에 나섰다. 군은 고물가로 침체한 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전 군민이 참여하는 분위기를 확산해 어려움을 겪는 상인들에게 도움이 되고자 행사를 진행했다. 이 부군수는 이날 직접 시장에서 명절 성수품을 구매하고 상인들의 애로사항을 경청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섰다. 한편 오는 14일에는 김문근 단양군수가 매포전통시장에서 추석 맞이 장보기에 나설 계획이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프로스포츠 구단 유치방안 검토에 관한 연구용역' 중간보고회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시의회 '세종 스포노믹스(스포츠산업을 통한 경제활성화) 연구모임은 전날 제5차 간담회를 열어 연구용역을 진행한 에스시아이의 보고를 받았다. 이번 연구용역에서는 스포츠산업의 추세 변화, 세종시의 SWOT 분석, 국내외 프로스포츠 구단의 특성과 세종시에 적용 가능한 유사 구단 유치 사례 등에 대한 분석이 이뤄졌다. 프로스포츠 종목별 세종시 이전 또는 유치 가능성과 기타 해외 사례를 살펴 세종시 스포츠산업 활성화를 위한 새로운 가능성이 제시됐다. 김재형 대표의원을 비롯한 연구모임 회원들은 논의를 통해 현재 세종시의 체육관 운영 현황 등을 지적하며, 장기적으로 국제경기나 프로경기를 치를 수 있는 규격의 체육 시설 마련의 의견을 모았다. 또 현재 체육시설 기반이 부족하지만, 가변형 체육관 운용 등을 통해 다양한 종목의 대회 유치 필요성에도 공감했다. 김재형 대표의원은 "현재 세종시의 스포츠산업 현황은 전국 최하위지만 시민들이 체육에 참여하고자 하는 의지는 전국 최상위로 나타나고 있다"며 "연구 결과가 앞으로의 세종시 스포츠산업 활성화
[충북일보]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 안전성 검사 결과, 모든 검사 대상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했다고 12일 밝혔다. 세종시 보건환경연구원은 다가오는 추석 명절 먹거리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난 8월 19일부터 9월 10일까지 관내 유통·판매 중인 축산물에 대한 안전성 검사를 진행했다. 수거 대상 업체는 명절 소비가 증가하는 제수·선물용 식육, 포장육, 식육가공품을 취급하는 업소 중 무작위로 선정됐다. 검사는 살모넬라, 대장균 등 미생물과 보존료·타르색소 등 식품첨가물을 중점적 검사했으며, 한우 유전자(DNA) 검사도 추진해 소비자의 신뢰도를 높였다. 검사 결과 검사 대상 모든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에 보건환경연구원 동물위생시험소와 세종시 동물정책과 합동으로 관내 축산물 취급 업소 26곳을 대상으로 축산물의 위생적인 취급, 보관온도, 표시사항 등을 확인하고 한우 둔갑 판매에 대한 원산지 점검도 진행했다. 정경용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축산물 소비가 증가할 것으로 예상돼 축산물에 대한 철저한 사전 검사를 진행했다"며 "검사 결과 모든 제품이 법적 기준을 충족해 세종시에서
[충북일보] 세종시는 올해 9월 정기분 재산세 801억 원을 부과·고지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재산세는 신규 아파트 단지 약 3천200세대 입주와 주택가격·공시지가의 상승으로 지난해 동기와 비교해 21억 원(2.6%)이 증가했다. 9월 정기분 재산세는 매년 6월 1일 기준 주택·토지 소유자를 대상으로 과세된다. 주택분의 경우 재산세 본세가 20만 원을 초과하면 7월과 9월에 절반씩 부과되며 토지분 재산세는 주택에 부속된 토지를 제외한 소유 토지를 대상으로 9월에 전액 부과된다. 재산세는 오는 16∼30일 금융기관이나 납부전용 가상계좌, 인터넷 위택스, 전화 자동응답시스템(☎142211), 모바일 간편결제 앱 등을 이용해 납부하면 된다. 재산세 납세고지서를 전자송달 또는 자동이체 신청한 납세자는 납부기한 내 납부할 경우 고지서 1장당 800원, 전자송달과 자동이체를 모두 신청한 경우 고지서 1장당 1천600원의 세액공제 혜택을 받는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가 '제17회 치매극복의 날'인 12일 치매 우수프로그램 부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256개 치매안심센터 중 지역 치매 극복에 크게 기여한 26개 기관을 선정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지역사회 치매 예방과 관리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특히 치매 환자의 삶의 질 향상과 가족의 돌봄 부담 경감을 위해 노력해 왔다. 강민구 보건소장(치매안심센터장)은 "세종시 치매안심센터의 노력과 헌신이 인정받은 결과로 직원들에게 큰 힘이 되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치매 극복을 위해 노력하고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시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더 많은 지역 주민이 치매통합관리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원 본소와 반곡동 분소로 나눠 운영중이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