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반도체를 제외한 충북 수출 실적이 고전하고 있다. 15일 청주세관이 발표한 '6월 수출입 동향'을 보면 충북 수출은 23억6천5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0.8% 증가하는 데 그쳤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0억1천600만 달러, 화공품(4억1천300만 달러), 전기전자제품(2억9천600만 달러), 일반기계류(9천500만 달러), 정밀기기(7천400만 달러), 정보통신기기(5천300만 달러) 순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수출액이 증가한 품목은 반도체(42.5%)뿐이었다. 정보통신기기(-38.5%), 화공품(-34.9%), 전기전자제품(-8.1%), 정밀기기(-7.8%), 일반기계류(-0.3%) 수출은 감소했다. 6월 충북 수입은 5억7천200만 달러로 1년 전에 비해 14.1% 감소했다. 품목별로는 직접소비재(4천200만 달러), 유기화합물(4천만 달러), 기타 수지(3천500만 달러), 반도체(3천400만 달러), 기계류(2천900만 달러) 순이었다. 충북 무역 수지는 17억9천300만 달러로 1년 전보다 6.7% 증가했다. 무역수지는 흑자를 보이고 있으나 수출보다 수입이 더 많이 감소한 '불황형 흑자' 기
[충북일보] 13회 인구의 날 기념식이 15일 충북도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기념식은 저출생과 인구위기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도민 인식을 개선하고 민간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영환 충북지사와 이양섭 도의장을 비롯해 보육, 돌봄 기관, 민간사회단체, 청년광장 회원, 시·군 인구담당 부서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오송 지하차도 참사 희생자 추모 묵념, 유공자 표창, 기념사, 인구정책 추진상황 보고, 성금 기탁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저출생·인구위기 극복 성금' 공동 전달식에서는 LH충북지역본부(본부장 조은숙) 1천만 원, 청주상공회의소(회장 차태환) 1천만 원, 광복농산(대표이사 이성원) 1천만 원,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유정선) 500만 원,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 500만 원, 시·군체육회장협의회(회장 김명식) 100만 원을 각각 기탁했다. 기탁한 성금은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결혼과 임신, 출산, 양육, 주거, 다자녀 지원 등 저출생·인구위기 극복을 위한 주요 사업에 사용된다. 차 회장은 "생산 가능 인구의 감소는 산업 현장에도 큰 영향을 미치는 만큼 저출생 극복에 경제계가 적극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웨딩업' 관련 민원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올해 1분기(1~3월) 기준 접수된 민원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2% 증가했다. 최근 '웨딩'과 '인플레이션'의 합성어로 결혼과 관련된 비용이 크게 오르는 현상인 '웨딩플레이션'이라는 신조어가 등장할 정도로 청년층의 결혼 준비 부담이 증가하고 웨딩업 관련 민원 건수도 상승하자 국민권익위원회가 민원을 분석해 그 결과를 15일 발표했다. 국민권익위에 따르면 최근 3년간(2021년 4월~2024년 3월) 민원정보분석시스템에 수집된 웨딩업 관련 민원은 1천10건으로 집계됐다. 월평균 민원건수를 연도별로 보면 2021년(4~12월) 21건, 2022년 29.6건, 2023년 30.5건으로 증가했다. 올해 1분기에는 월평균 33.3건이 접수돼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1.6%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업계별로는 예식장업, 내용별로는 예식장 이용, 결혼 준비 대행과 같은 계약 관련 민원이 전체 민원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민원유형별로 보면 업계별로는 △예식장업(514건) △결혼 준비 대행업(144건) △촬영업(143건) △드레스·예복·한복업(67건) △미용업(22건) 순이며 소비자 불편 및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는 15일 서울 여의도 중기중앙회에서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중소기업계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이날 간담회에서 정부가 발표한 '저출생 추세 반전을 위한 대책'에 대한 중소기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일·가정양립 여건 조성에 대한 현장 목소리와 건의 사항 등을 논의했다. 중소기업계에서는 김기문 중기중앙회장을 비롯해 윤미옥 한국여성벤처협회장, 김덕재 IT여성기업인협회장 등 10명이 참석했고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에서는 주형환 부위원장, 고광희 저출산정책국장 등이 참석했다. 중소기업계는 이 자리에서 △대체인력 확보 지원(채용지원금 인상 및 원활한 대체인력 공급) △동료 업무분담 지원금 확대 △중소기업에 대한 과도한 노동규제 개선 △R&D 외국인력 허용 기준 완화 등 현장 애로와 건의 사항을 전달했다. 주형환 부위원장은 "저출생 문제는 정부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인 만큼 중소기업계와의 긴밀한 협조 및 상호보완 역할이 매우 중요하다"며 "일·가정 양립 제도 도입에 따른 중소기업계의 경영상의 우려를 충분히 인지하고 있으며 제도 도입이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는 중소기업에 대해 확실하게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일보] 충북의 인디게임 기업 밀크엠파이어(대표 박현명)가 전국 무대에서 우수 개발 기업으로 이름을 알렸다. 충북글로벌게임센터는 15일 밀크엠파이어가 '2024 인디크래프트' 우수 개발자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인디게임계의 권위 있는 공모전으로, 8번째를 맞는 올해는 역대 최다 팀이 참여했다. 경쟁률이 6대1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올해의 우수 개발자는 재미와 완성도 등의 평가를 통해 TOP50을 선정했다. 이 명단에 충북글로벌게임센터의 지원기업 밀크엠파이어가 이름을 올리면서 충북 게임산업의 고속 성장을 주도할 기대주로 주목받고 있다. 밀크엠파이어는 만화, 게임 애니메이션 등 서브컬처 문화를 사랑하는 개발자들이 모여 2023년 창립한 신생 게임회사로, 올 12월 정식 출시 예정인 '리틀엔젤'을 개발 중이다. 해당 게임은 사방에서 몰려오는 적들로부터 생존하며 상대 보스를 무찌르고 세계의 평화를 되찾는 로그라이트 액션슈팅 게임이다. 지난 5월 '2024 플레이엑스포(PlayX4)'에서도 '스토브인디×PlayX4: 최애 인디게임 투표' 액션장르 부문 2위를 차
[충북일보] 음성군은 15일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 음성군기업인협의회와 '지역 먹거리 생산·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을 했다. 군은 협약식에서 지역 농특산물의 안정적 생산·소비를 위한 행정 지원과 로컬푸드 소비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로컬푸드협동조합과 기업인협의회는 고품질 농특산물 공급을 위한 협력과 기업체 구내식당의 지역 농산물 우선 구매를 약속했다. 앞서 음성기업인협의회는 지역 상생발전 과제로 '우리지역 농산물 팔아주기'를 총회에서 결정했다. 음성살림로컬푸드협동조합은 농산물 기획생산 참여농가의 판로 확대 방안을 모색해왔다. 김필종 로컬푸드협동조합 대표는 "기후 변화와 물가 불안정 등으로 인한 먹거리 안보와 지역 농민 소득 증대를 위해 힘쓰겠다"라고 전했다. 채달원 기업인협의회장은 "기업인협의회 회원을 중심으로 우리 농산물 우선 구매 운동을 꾸준히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조병옥 군수는 "학교 급식에 치중된 로컬푸드 소비를 기업체까지 확장하고 더 나아가 공공급식 분야로 확대되길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는 15일 지역특화 스타트업의 성장 지원을 위해 신용보증기금과 '글로컬 스타트업 공동 지원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 신보에서 추진 중인 이 사업은 비수도권의 창업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이다. 지자체와 함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지역특화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한다. 도에서 신보로 창업기업을 추천하면 신보에서 심사를 통해 지원 기업을 선정, 보증비율을 100%로 확대하고 보증료율을 0.5%로 인하해 지원한다. 업력과 기업 규모 등에 따라 10억 원에서 최고 200억 원까지 단계별로 보증한도를 우대 지원한다. 창업기업의 최대 애로사항인 자금 확보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 밖에 액셀러레이팅, 기술 자문, 해외진출 지원, 투자 연계 등의 융복합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김영환 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의 창업기업들이 수월하게 자금을 공급받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며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이 충북에서 그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창업 생태계 구축과 창업 지원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품질경영 혁신으로 탁월한 경영 성과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한 기업 발굴에 나선다. 도는 다음 달 9일까지 2024년 품질경영 대상과 우수기업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품질경영 대상은 기존 충북도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업체 중 지속적인 품질경영 활동을 추진해 품질 혁신과 생산성 향상에 탁월한 성과를 거둔 기업 1곳을 선발한다. 또 품질 관련 국제품질규격(ISO) 인증을 획득하고 품질경영 활동 실적이 뛰어나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한 모범 기업 5곳을 품질경영 우수기업으로 선정할 계획이다. 품질경영 대상과 우수기업으로 지정된 기업은 △중소기업 정책자금과 신용보증 특례 지원 △해외시장개척단 파견, 해외전시회·박람회 등 참가 우선 지원 △세무공무원의 질문·검사권 유예 △선정된 우수기업인에 대한 홍보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은 각 시·군 기업지원 부서에서 전자우편으로 접수한다. 시·군의 우선순위 추천에 따라 도의 1차 서면 심사와 2차 현지 심사를 거쳐 품질경영 대상과 우수기업을 최종 선정한다. 지정서는 오는 10월 22일 열리는 18회 충북도 기업인의 날 행사에서 수여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품질은 고객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는 15일 헬리콥터 운영사 ㈜이엔비에어와 항공 전문인력 양성 및 항공산업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협약식에서 교육 프로그램 개발, 교육훈련 장비 및 시설물, 기자재 공동 활용, 헬리콥터 관련 산업개발, 극동대 재학생 인턴십 및 졸업생 취업 지원, 공동 연구 및 기술 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김창원 대표이사는 "본사를 충북 단양으로 이전하면 협력할 분야가 많을 것"이라며 "앞으로 벨(Bell)-505를 통한 헬리콥터 조종사 훈련과 항공정비사 양성을 위해 극동대와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기일 총장은 "내년부터 운항하는 Bell-505를 극동대 헬리콥터 전문 조종사 양성에 활용하면 국내 최고의 헬리콥터 조종사 양성 기반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에이치피앤씨(대표이사 김홍숙)의 더마 테라피 브랜드 '테라비코스'가 세계 최대 온라인 거래 플랫폼인 미국 아마존에 공식 입점(사진)했다고 15일 밝혔다. 에이치피앤씨는 미국 시장 내에서 K-인디 뷰티와 패드 케어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주목하고 주력 제품을 미국 시장 내 알리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자 세계 최대 이커머스인 아마존 입점을 결정했다. 아마존에서 테라비코스의 주력 상품인 △엔자임 워싱 파우더 △히알루론산 3,000 링클 앰플패드 △델리케이트 데일리 모이스처라이저 등 총 6개 제품을 선보인다. 에이치피앤씨 관계자는 "이번 아마존 입점은 미국 및 세계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발판으로 글로벌 고객들에게 테라비코스 제품이 가진 혁신과 가치를 전달할 수 있는 기회"라며 "앞으로 해외 시장에서의 인지도와 수출 판매 확대를 위해 해외·온라인 유통을 순차적으로 늘리고 고품질 제품 개발에 대한 노력을 계속하겠다"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음성지사는 15일 상습침수지역 배수장 5곳에 대해 일제 점검을 벌였다. 지사에 따르면 이번 주 중부지방에 집중호우가 예상되면서 상습침수지역에 설치된 배수펌프장을 일제 점검해 가동상태를 확인했다. 이어 신속한 비상대응체계를 구축하고 가동관리자의 대처요령을 향상시켜 재난 대응체계를 확립했다. 지사는 배수펌프장에 대한 관리 실태를 재점검해 집중호우 대비에 차질이 없도록 노력하기로 했다. 정재우 지사장은 "집중호우 대비 배수펌프장 일제점검으로 신속한 가동태세를 확립해 실제 재난상황 발생시 침수피해를 예방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국제선 이용객이 연간 100만 명을 넘어설 전망된다. 15일 한국공항공사는 공사가 운영하는 청주 등 전국 14개 공항에 대한 올해 상반기(1~6월) 공항 이용객 실적으로 발표하며 이같이 예상했다. 올해 상반기 14개 공항 이용객은 4천5만3451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6% 늘었다. 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93.7%의 회복률을 보인 것으로 항공 수요 완전 회복이 눈앞으로 다가왔음을 보여준다. 청주·김포·김해·제주·대구·무안·양양공항 등 전국 7개 국제공항의 국제선 이용객은 올 상반기 891만2천21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523만9천566명에 비해 70% 증가했다. 이 가운데 김해공항을 이용한 여객이 429만558명으로 가장 많았고 김포공항 190만4854명, 제주공항 112만4963명, 청주공항 71만6천607명, 대구공항이 67만8천254명, 무안공항 19만13명, 양양공항 6천963명 순으로 집계됐다. 청주공항은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인 에어로케이와 저비용항공사인 티웨이항공, 이스타항공을 중심으로 베트남 다낭, 필리핀 마닐라 등 7개국 12개 정기노선을 확대하며 지난해 같
[충북일보] 괴산군이 대학찰옥수수 출하 시기를 맞아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을 본격 가동했다. 군은 15일 유관기관 및 단체, 공무원, 농업인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개장식을 했다. 스마트 옥수수 가공유통시설은 괴산읍 서부리 650-2 일원에 20억원(국비 3억원, 군비 17억원)들여 지난해 10월 준공됐다. 군은 옥수수 홍수 출하기를 맞아 가공유통시설 개장으로 농업인들이 대형마트와 납품계약 조기 체결로 최저가격을 보장받고 농사를 지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대학찰옥수수 계약재배 확대와 마트 유통 활성화로 지역 농업인들이 안정적인 소득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 이날 개장식은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경과 보고와 인사말, 감사패 수여, 테이프 커팅 순으로 이어졌다, 군 관계자는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개장으로 농업인들이 판매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정적인 소득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괴산군은 2021년 행안부 주민주도형 지역균형뉴딜우수사업 공모에 선정돼 스마트옥수수 가공유통시설 설치를 위한 국비를 확보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해 10월 CJ프레시웨이(대표이사 정성필)와 '보은군 농산물의 생산·유통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업무협약'을 한 데 이어 마늘 계약재배 초도 물량 납품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군과 CJ프레시웨이는 당시 이 협약을 통해 군 농업 발전과 농산물 유통 활성화를 통해 상생 발전하기로 약속했다. 이에 따라 탄부면 대서마늘 작목회의 7개 농가가 계약재배(7ha)를 통해 생산한 마늘 140톤을 CJ프레시웨이에서 지정한 창고로 지난 13일부터 납품하기 시작했다. 이번 달까지 납품을 완료하면 약정한 가격에 맞춰 농가별로 정산하는 시스템이다. 군은 국내 식자재 유통 1위 기업인 CJ프레시웨이와 든든한 파트너 관계를 형성해 군내 마늘 농가가 유통을 걱정하지 않고 고품질 마늘 생산에만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이승엽 군 스마트농업과장은 "마늘뿐만 아니라 양파, 감자 등 계약재배 품목을 확대하는 한편 노지 스마트팜 보급을 늘려 단위 면적당 수량 증대와 품질향상을 통해 농가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이 지역 유휴시설인 대청농협 양곡창고를 활용해 문화·생산·일자리를 연계한 지역 활력 복합문화공간을 조성 사업을 펼쳐 결실을 보았다. 군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의 '2024년도 지역 수요 맞춤 지원 공모사업'에 '대청호 안읍 창 지역활성화사업'이 뽑혔다. 사업대상지인 안내면 현리는 고려시대 현의 관아가 있던 요충지다. 안읍 창은 본래 안읍 현에 있던 창고를 의미하며, 역사·지리적으로 중요한 창고로 평가받는다. '아늑한 문화창고 안읍 창'을 주제로 한 이 사업은 2025년부터 3년간 국비 25억 원 등 56억 원을 투입해 안내면 현리 277-12번지 일원의 양곡창고 리모델링을 통해 카페, 전시판매장 등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하는 일이다.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해 방문객의 입맛을 사로잡는 감자 마을 팩토리를 신규 조성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이번 사업 선정은 황규철 군수의 민선 8기 핵심 공약 사업인 주민주도형 상향식 '읍·면 균형 발전지원사업'을 통해 발굴한 사업이 정부 공모사업에 뽑혔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지닌다. 이는 지역 균형발전 사업의 새로운 결실이라는 평이다. 군은 이번 사업 선정을 계기로 대청호 친환경 도선, 장계관광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LINC 3.0사업단이 이차전지 산업 발전을 위한 산학협력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교통대는 최근 충북대와 함께 이차전지 특화 분야 가치사슬 조성을 위한 삼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통대의 차세대이차전지ICC와 이차전지공학과, 충북대 이차전지 혁신융합대학 사업단이 참여했다. 양 대학은 이차전지 분야의 연구 성과 공유와 미래 신산업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연구 플랫폼 구축을 약속했다. 또 차세대 이차전지 분야의 인재 양성을 위한 공동 교육과정 개발 및 운영 방안도 논의했다. 이에 앞서 지난 10일 충북 차세대 첨단소재 협의회 발족식을 공동 개최하는 등 이차전지 분야 인력양성과 가치사슬 조성을 위한 기반을 다져왔다. 인인식 센터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충북권 이차전지 분야의 지역 인재 양성 기반을 강화하고자 한다"며 "가까운 시일 내에 공동 교육과정 개발, 이차전지 연구 플랫폼 형성 등을 실현해 산업계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이 최근 산학협력 가족회사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으로 산업체와 대학의 공동 발전을 모색하는 것을 목적으로 변화하는 산업체 및 교육환경에 적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앙 기관은 산학협력에 관한 기술 및 경영 자문·공동연구, 인력,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에 관한 사항(산업체 인사 겸임교수 초빙), 학생의 기업 인턴십·현장실습에 관한 사항, 의료원 이용 시 의료서비스 등에 대한 감면 혜택 등을 약속했다. 김영철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대원대학교와 강원특별자치도 영월의료원 공동의 발전을 이루고 간호학과 학생들에게 실습 및 취업 등의 좋은 기회를 제공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최근 교내 식생활관에서 4·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통 식문화 계승 사업'으로 조리체험학습을 했다. 이 학교는 전통 식문화에 대한 지식과 우수성을 계승, 발전시키고자 지난해에 이어 충청북도교육청이 지원하는 '2024 전통 식문화 계승 사업'에 선정돼 영양교사의 지도로 실과교과 및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과 연계한 전교생 대상의 조리체험학습을 7월부터 오는 11월까지 운영한다. 특히 전통음식 '불고기 상추 롤 만들기'와 멕시코 요리 '치킨 토르티야 만들기' 조리체험을 기획해 전통 식문화와 비교하며 요리 문화의 다양성을 인식시키고 전통 식문화를 계승하는 기회를 만들고 있다. 이날 학생들은 김지은 영양교사와 함께 조리 시 준수해야 할 안전 수칙과 5대 영양소를 살펴본 후 불고기 상추 롤과 토르티야 만드는 방법을 차례대로 익혀 준비된 재료를 고루 사용해 맛나게 만들어 먹어보는 등 음식문화의 다양성을 경험했다. 조리체험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의 전통음식과 다른 나라 음식을 직접 만들어 먹으며 비교해 보는 조리체험 활동이 즐겁고 내가 만든 전통음식이 꿀맛이었다"라고 말했다. 김지은 영양교사는 "전통음식의 우수성을 몸소 체험해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주지역의 문화유산 연구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교통대 박물관은 최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재)국원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충주 계족산 성지 공동 조사·연구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통대 백종오 박물관장, 조상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장,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연구의 자문과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학술조사, 학술대회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력 및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소장 문화유산 및 관련 자료 공개 및 활용 등이 포함됐다. 세 기관은 모두 충주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중원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중원문화의 가치 재조명 및 중원학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교통대 박물관에서 개최한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통해 대몽항쟁 주요 전승지인 충주성을 계족산 성지로 비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계족산 성지의 공동 조사·연구가 대몽항쟁기 전승지인 충주성을 재조명하고 중원문화의 정체성 확
[충북일보] 증평군이 지난해 화장품 제조업체 라파로페(대표 황기철)와 함께 선보인 '순미한(SUNMIHAN)'브랜드가 글로벌 시장에서 호응을 얻고 있다. 15일 군에 따르면, 증평인삼을 원료로 한 기능성 화장품인 순미한(SUNMIHAN)이 올해 다양한 국제박람회와 수출상담회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순미한(SUNMIHAN) 브랜드는 지난 3월 세계 최대 뷰티 전시 박람회인 이탈리아 '볼로냐 코스모프로프 2024(Cosmoprof of Worldwide Bologna 2024)'에 참가하며 유럽 시장에서의 인지도를 확대해 증평인삼의 위상을 높였다. 또한, 지난 4월 베트남 '테크페스트 하이퐁(TECHFEST Hai Phong)' 전시회에서 순미한을 비롯해 혁신적인 화장품 제품과 기술을 선보였고, 6월에는 인도 기업박람회에서는 순미한 브랜드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서 인삼뷰티케어 '순미한(SUNMIHAN)'브랜드 화장품 중 증평군과 협업해 개발한 '순미한 진 미스트 세럼'은 지난해 12월 미국 GIC 비건(GIC Vegan) 인증을 획득했다. GIC 비건(GIC Vegan)은 미국에서 설립한 비건인증 단체로 성분뿐만 아니라 제조공장…
[충북일보] 제천시가 '나 홀로 등기신청 안내서'를 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부동산 소유권 이전 등기는 대부분 법무사 의뢰로 처리하게 되는데 최근 부동산 가격의 상승과 더불어 의뢰 수수료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이른바 '셀프 등기' 신청이 증가하고 있다. 시는 이에 따라 직접 소유권 이전 등기를 신청하려는 시민들의 편익을 증진하고자 소유권 이전 등기 절차에 따른 신청 방법과 구비서류 등을 정리한 '나 홀로 등기신청 안내서'를 제작했다. 이 안내서는 △제1장 부동산거래계약 체결 △제2장 부동산거래계약 신고 △제3장 부동산거래계약 이행 △제4장 매수인의 제세금 신고 및 납부 △제5장 정부 발행 수입인지·국민주택채권 매입·등기신청 수수료 납부 △제6장 소유권이전등기 신청 등으로 구성돼 있다. 이용을 원하는 시민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제천시 홈페이지-민원 안내-부동산 민원' 페이지에 접속하면 '나 홀로 등기신청 안내서'를 이용할 수 있다. 김창규 시장은 "이번 안내서가 시민들의 등기신청 지침서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편의 증진을 위해 노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동산 거래 시 매도인, 매수인 등 거래당사자는 계약일로부터 3
[충북일보] 8만여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2024 세종낙화축제'가 안전, 교통, 주차 등 축제 운영 전반에 걸쳐 좋은 평가를 받았다. 다만 이른 시간 행사장을 찾은 방문객들을 위한 콘텐츠가 다소 부족했고, 많은 인파로 인해 먹거리, 편의시설이 부족했던 점은 아쉬움으로 지적됐다. 세종시는 '2024 세종낙화축제 평가보고회'를 열어 방문객 설문조사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축제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고 15일 밝혔다. 최민호 시장이 주재한 이날 회의에는 세종낙화축제를 주관한 불교낙화법보존회,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을 비롯해 세종남부경찰서, 세종소방서, 세종도시교통공사 등 유관 기관과 축제 지원 부서가 참여했다. 올해는 우천과 돌풍으로 당초 계획보다 축제가 하루 연기됐으나 총 8만여 명의 관람객이 몰리며 성황을 이뤘다. 설문조사 결과 방문객 대부분은 축제를 보기 위해 방문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가운데 가족 단위 방문이 54.8%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방문객 연령층은 20대에서 50대까지 다양했다. 이용 교통 수단은 도보·자전거 이용이 약 31%를 차지해 대규모 인원 결집에 대비한 대중교통 이용 집중 홍보가 효과를 본 것으로 조사됐다. 시는…
[충북일보]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충북지원은 15일 남보은농협미곡종합처리장을 시작으로 이달 말까지 충북지역 2023년산 민간재고벼(2천t)에 대한 정부 매입검사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매입검사는 정부가 쌀값 안정을 위해 민간재고 벼(전국 6만9천t)를 매입하기로 한 데 따른 것으로, 민간재고 벼를 정부가 인수함으로써 시장격리와 유사한 효과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매입대상은 미곡종합처리장(RPC)과 벼 건조저장시설(DSC)에 보유하고 있는 2023년산 벼로, 농산물검사기준의 벼 1등급 이상·수분 15% 이하(800㎏ 톤백 단위)여야 한다. 매입가격은 농협에서 농가로부터 매입한 2023년산 벼 매입가격으로 하며 톤백 구입비, 포장임, 상차료, 보관료 등도 지급된다. 조백희 농관원 충북지원장은 "시중 쌀값 안정화를 위해 시·군, 농협 등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완료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이스타항공(대표 조중석)이 국제선 여정 변경 시 수수료를 무제한 면제하는 프로모션을 기존 9월 30일에서 12월 31일까지 연장 운영한다. 프로모션은 이스타항공이 지난 4월부터 자사 캠페인 모델 '기안84'와 함께 진행하고 있는 '아무렇게나 여행' 캠페인의 일환으로, 누구나 일정 변경에 대한 부담 없이 가벼운 마음으로 여행을 계획해 보자는 취지에서 시작됐다. 이스타항공 회원은 누리집에서 국제선 항공권을 예매하면 출발 14일 전까지 여정 변경을 몇 번을 하더라도 수수료를 면제받을 수 있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프로모션 시작 전인 1~3월 대비 4~6월의 발권 건수가 약 32% 증가하는 등 고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으면서 프로모션 기간을 연장하게 됐다"며 "이용률 등을 분석한 후 향후 지속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스타항공은 16일 13호기를 도입하며 이달 말까지 오키나와, 푸꾸옥, 장자제(장가계) 등에 취항해 운항 노선이 24개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삼복(三伏)더위가 시작되는 초복(15일)을 맞아 닭고기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정부의 선제적인 대응을 통해 닭고기 가격은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 14일 농림축산식품부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발생 최소화, 생산자 단체화 협력을 통한 공급량 확대, 납품단가 인하 지원등을 추진한 결과 최근 닭고기 가격이 안정세를 보이고 있다고 밝혔다. 지난해의 경우 여름철 호우로 인한 종계 피해, 동절기 저병원성 AI발생에 따른 종계 생산성 저하로 닭고기 공급량 부족 등 불안정한 수급 상황이 이어지며 가격이 상승했다. 지난해 7월 상순 닭고기 도·소매 가격은 ㎏기준 4천232원·6천322원이다. 올해 7월 10일 기준 도·소매 가격은 3천126원·6천15원으로 1년 전 보다 각각 26.1%·4.9% 하락했다. 이번 가격 안정은 육계 병아리 생산용 종란 수입, 계열 업체에 입식 자금 지원, 육용종계 사육기간 연장 등 공급 확대를 추진한 결과다. 생산기반을 회복하며 올해 육계 공급량은 7월 상순까지 전년 동기 재비 4.7% 증가했다. 공급이 증가하면서 초복 보양식 수요 증가 등 계절적 특수 상황에도 가격이 하락한 것으로 분석된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KREI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