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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충주 계족산 성지 공동 연구 위한 3자 협약 체결

  • 웹출고시간2024.07.15 11:31:43
  • 최종수정2024.07.15 11:31:43

교통대 박물관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재)국원문화재연구원 관계자들이 충주 계족산 성지 공동 조사·연구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교통대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가 충주지역의 문화유산 연구를 위해 관련 기관들과 손을 잡았다.

교통대 박물관은 최근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 (재)국원문화재연구원과 함께 충주 계족산 성지 공동 조사·연구를 위한 3자 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는 교통대 백종오 박물관장, 조상순 국립중원문화유산연구소장, 장준식 국원문화재연구원장 등 3개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조사·연구의 자문과 프로젝트의 공동 수행 △학술조사, 학술대회 등 협력 프로그램 운영 △인력 및 시설 설비의 공동 활용 △소장 문화유산 및 관련 자료 공개 및 활용 등이 포함됐다.

세 기관은 모두 충주에 본원을 두고 있으며, 중원문화를 중심으로 충청북도 지역의 문화유산에 대한 체계적인 조사와 연구를 통해 중원문화의 가치 재조명 및 중원학 정립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2023년 교통대 박물관에서 개최한 중원문화 학술포럼을 통해 대몽항쟁 주요 전승지인 충주성을 계족산 성지로 비정한 바 있어, 이번 협약을 통한 연구 결과가 주목된다.

백종오 박물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한 계족산 성지의 공동 조사·연구가 대몽항쟁기 전승지인 충주성을 재조명하고 중원문화의 정체성 확립에 기여할 것"이라며 "향후 중원문화와 중원학 정립을 위한 공동 연구의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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