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한송초등학교병설유치원은 최근 충주시청소년성문화센터의 전문 강사를 초청해 성교육을 진행했다. 전문강사와 함께 '생명탄생의 신비'를 주제로 진행된 이번 성교육에서 유아들은 태아 발달 모형을 살펴보며 우리가 어떻게 태어나는지 알아보고, 임부복 벨트를 입어보며 아기를 가진 엄마가 되는 경험을 했다. 또 아기 인형으로 신생아를 안는 방법도 알아보고, 뱃속 아기의 움직임을 직접 느껴보는 태동 체험도 해봤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최근 유, 초1~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으로 '트리앤로프 체험'을 실시했다. 봉양초병설유치원은 유초연계 이음학기 운영 유치원으로 선정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관련 사업이 내실 있게 운영 중이다. 특히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봉양초병설유치원이 사방으로 둘러싸인 숲에 위치하고 있어 체험하는 장소로 최적의 장소다. 운동장가에 나무들이 빼곡하여 폭염이 연일 계속되는 상황에도 숲속 그늘에서 실시할 수 있고 있다. 이번에 실시된 '트리앤로프 체험 활동'은 청량한 기운이 감도는 가을을 맞아 열리는 행사로 아이들에게 시원한 그늘의 필요성 및 숲의 기능에 대하여 알아보는 좋은 시간이 됐다. 체험 활동에 참여한 아이들은 "해먹에서 누워 하늘을 볼 수 있어 신기하다"며 "안전하고 즐겁게 체험을 참여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학교생활을 영위하도록 내적 동기를 강화하는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갈 방침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 이정훈 교육장이 20일 교육청 중앙현관에서 출근하는 직원들을 대상으로 상호존중 출근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날 캠페인은 갑질 예방과 직원 간 상호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실시했고, 충주시학교학부모연합회, 청렴서포터즈가 함께 했다. '갑질 NO! 상호 존중 YES!', '모두의 권리를 존중합시다' 등의 문구가 적힌 피켓을 통해 상호존중의 메시지를 전달했다. 교육장과 과장들은 출근하는 직원들에게 따뜻한 인사를 건네며, 청렴문구가 담긴 에너지 음료를 나눠줬다. 또 룰렛 돌리기를 진행해 소정의 상품을 전달하고, '교육장님과 하이파이브 하기', '과장님과 게임하기' 등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해 직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이정훈 교육장은 "우리 교육가족이 배려와 소통 중심의 상호존중의 직장 분위기를 형성해 갑질 근절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단월초등학교는 최근 학교체육관(단심관)에서 1~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금연·절주벨을 울려라'을 실시했다. 단월초는 충주시보건소와 충북금연지원센터에서 지원해준 초등학생들에게 흡연·음주의 위험성에 대한 경각심과 지식을 퀴즈를 통해 갖게 했다. 또 흡연·음주의 폐해로부터 스스로를 보호해 건강한 생활 습관 형성을 위한 골든벨과 장학퀴즈의 결합 형태의 퀴즈대회를 마련했다. 1~6학년이 한 팀으로 구성한 조별 퀴즈대회로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흡연·음주의 폐해와 금연·절주의 중요성을 알게 됐다. 흡연예방과 절주에 관련된 문제를 해결하며 흡연의 위험성을 인식하고, 담배의 습관성 중독과 음주로 인한 알코올 중독의 위험성을 알아보는 기회가 됐다. 이채린 학생회장은 "골든벨을 통해 학생들이 흡연과 음주의 폐해를 쉽게 이해할 수 있어 좋았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는 20일 세명대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특수학교(급) 학생 및 교사 250여 명이 모여 특수교육대상학생의 진로축제인 '2024. 진로체험의 날, 우주행' 행사를 개최했다. '우주행'이라는 행사명은 작년 행사명 공모를 통해 선정한 이름으로, '우리 모두가 주인공이 되는 행사'라는 의미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 직후 특수교육대상학생들이 무대 공연을 통해 꿈과 끼를 펼칠 기회를 가졌으며 춤, 노래, 밴드 공연 등 다양한 재능을 뽐냈다. 특히 공연 마지막에는 제천지역 특수교사들로 구성된 밴드USB가 제자들을 위한 공연을 준비해 학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공연 후 다양한 진로직업체험부스가 '직무체험Zone', '취미여가Zone', '음식Zone'으로 나눠 12개의 부스로 운영됐다. 대부분의 부스는 중·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특수교육대상 학생이 직접 운영했다. 유·초등학교에 재학 중인 후배 학생들을 위해 장수풍뎅이 사육, 커피 드립백 포장 체험, 보치아 체험 등의 다채로운 경험을 제공했다. 이 행사가 특별한 의미를 가지게 된 것은 '2024. 꿈나무 심기 미술대회 작품전 드림즈(Dreams)'를 함께 운영했기
[충북일보] 음성 대소초등학교는 이달부터 11월까지 2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디지털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음성행복교육지구 지역동행학교인 'AI 에듀테크 활용을 통한 디지털 창의 인재 키우기' 프로젝트다. 태블릿 기본 사용법부터 학생들의 흥미를 끄는 다양한 앱을 활용해 세계 여러 나라 살펴보기, 동물 그리기, 음악 만들기부터 AI(인공지능) 프로그램 만들기까지 컴퓨터적 사고력과 문제해결 능력을 기른다. 이연승 교장은 "마을과 학교가 협업하는 지역동행학교 교육과정을 운영해 삶과 앎이 일치하는 경험 제공으로 디지털 역량을 강화하겠다"라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지역 초등학생들이 네덜란드 로테르담에 있는 '파스 파투(Passe Partout)' 학교 학생들과 기후 위기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있는 토론시간을 가진 뒤 사진을 찍고 있다. 이 지역 초·중등학생들은 지난 11일부터 20일까지 8박10일 간 독일과 네덜란드에서 괴산증평교육지원청과 괴산군청이 함께 추진한 '2024 지역특화인재 글로벌 그린리더 프로젝트' 활동을 진행했다.
[충북일보] 교육 발전 특구 1차 시범 선도지역으로 선정된 진천군과 음성군이 사업별 추진계획을 수립해 1차 연도 주요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공유도시 개념을 도입한 대표 문화·교육·돌봄 시설인 복합혁신센터를 활용해 맞춤형 특구 강좌와 늘봄 프로그램 제공, 요즘 가장 뜨거운 '늘봄 학교'가 지역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지역 협업 늘봄시스템을 구축한다. 진천군은 충북혁신도시 내 3개 초등학교(옥동·상신·동성초)를 대상으로 코미디, 마술공연 등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양질의 늘봄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2025년부터는 예산 증액을 통해 혁신도시 이외 지역까지 확대할 예정이다. 음성군은 특기·적성 개발을 위한 체험활동 지원, 부모와 함께하는 유대감 강화 학습형 늘봄 프로그램 운영에 역량을 집중한다. 이와 함께 각 부서, 관련 기관(교육청)에서 추진하고 있는 다양한 아동 돌봄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함께늘봄(i-care) 서비스' 통합 콘텐츠를 제작해 선보인다. 영유아부터 아동까지 돌봄 서비스의 통합 정보 제공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해당 서비스 제공으로 늘봄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부모 양육 부담을 덜어줄 예정이다. 에듀테크 플랫폼을…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충북경찰청,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19일 오후 충북경찰청장 집무실에서 학생 도박문제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학관 청장, 김경진 센터장은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 교육 △도박 학생 선도 프로그램 운영·지원, 도박 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연수 등 도박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학생 도박 예방교육·뮤지컬 활용 예방 교육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학생 도박 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가정통신문, 카드뉴스, 동향리포트 등의 자료도 지속적으로 안내해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윤 교육감은 "학생 도박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해 올바른 인성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최상명 우석대학교 진천캠퍼스 부총장이 19일 진천캠퍼스 온누리관 지승동홀에서 재학생을 대상으로 '인문학으로 읽는 경제'에 대해 강의했다. 이날 강의는 우석대 교양 필수 교과목인 '유레카 초청 강의'의 하나로 마련됐다. 2024학년도 2학기 유레카 초청 강의에서 세 번째로 연단에 선 최상명 부총장은 "인문학과 경제의 융합이 어떻게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고 경제발전을 이끌어 냈는지 함께 고민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를 살고 있는 우리는 인공지능(AI)과 같은 미래기술이 인간의 노동을 어떻게 대체하는지와 그에 따른 대비책이 필요하다"며 "그 유일한 방법은 인공지능과 같은 기술이 도저히 넘볼 수 없는 인간만의 창의성을 계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 부총장은 "창의력과 비판적 사고 능력을 키울 수 있는 인문학의 역할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조언했다. 최 부총장은 '교환의 매개수단'과 '회계의 단위와 가치 척도의 기준', '지불의 표준', '가치의 저장수단' 등 화폐의 기능을 소개하며 "상품의 교환이나 인간의 노동적 결과에 대한 가치의 판단 등에 인간의 발명품인 화폐가 사용된 사례가 대표적인 인간의 인문학적 창의성
[충북일보] 충북대학교는 국제적 안목을 갖춘 차세대 글로벌 인재를 육성하기 위해 오는 24일까지 '2기 자기설계 글로컬 연수' 프로그램에 참여할 팀을 모집한다. 글로벌 소통 능력과 자신의 재능을 나누는 봉사 정신을 기를 수 있고 사회봉사형, 기업탐방형, 문화탐구형, 학생교류형, 어학연수형 등 다양한 유형의 프로그램을 학생 스스로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지난 여름방학에 진행된 1기 모집에는 약 4대 1의 경쟁률을 보일 만큼 호응이 높았다. 홍장의 학생처장은 "충북대는 글로컬대학30 사업에 선정됨으로써 취업 갭-제로(Gap-Zero) 지원, 전과 제한 폐지, 자유로운 창업, 제한 없는 비교과 프로그램 참여 등과 같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무한대 학생 지원의 목표를 가지고 연간 10여억 원의 예산으로 300여 명을 국내외 연수에 지원하고 있다"며 "이를 통해 학생의 경쟁력 향상과 대학의 국제적 위상을 높이기 위해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이 최근 학부모를 상대로 설문조사를 벌인 결과 응답자 10명 중 8명 이상은 국제 바칼로레아(IB) 교육과정 도입으로 학교 교육현장 변화를 기대했다. 가장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는 '학생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향상'을 꼽았다. 19일 도교육청은 지난달 30일 충북교육연구정보원에서 열린 IB 토크콘서트에 참석한 학부모 176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를 공개했다. 이번 조사는 토크콘서트를 마친 뒤 IB 교육에 대한 정책 이해도를 파악하기 위해 진행됐다. 조사 결과 응답자의 83%(145명)은 IB 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학교 교육현장이 변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50.9%(89명)는 '매우 변화할 것이다', 56명(32%)은 '약간 변화할 것이다'라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보통이다'는 14.2%(25명)였고 '변하지 않을 것이다'는 2.8%(5명), '매우 변하지 않을 것이다'는 0.6%(1명)였다. IB 교육 프로그램 도입으로 가장 변화할 것으로 기대되는 분야로는 '학생의 비판적 창의적 사고력 향상' 39.2%(69명), '학생의 수업 참여도' 22.2%(39명), '질문이 있는 수업 19.3%(34명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이 질 높은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 조성과 유보통합의 이상적인 모델을 구현하기 위해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에 들어간다. 시교육청은 관내 유치원, 어린이집 중 5개 유형의 시범기관을 선정하고 19일 발대식과 기관장 협의체를 개최했다. 선정된 기관은 △아이마루유치원(사립) △보람더원어린이집(국공립) △ 세종정희어린이집(민간) △아이세상어린이집(직장) △꿈씨앗어린이집(가정)으로, 2025년 2월까지 6개월간 운영한다. 시범 기관장 협의체에서는 △세종시교육청의 시범 기관 운영·관리 방안 안내 △시범 기관 특성을 반영한 운영 내실화 방안 모색 △ 교사 역량 강화 방안 논의 △시범 기관 지정서 전달 등이 이뤄졌다. 최교진 교육감은 "(가칭)영유아학교 시범사업은 세종시 영유아 교육의 미래를 밝히는 초석이 될 것"이라며 "세종시 영유아 교육·보육 환경의 질이 높아지고, 바람직한 유보통합 모델이 구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산업디자인학과 박성재(4학년)·송상훈(4학년) 학생이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인 ''2024 IDEA 디자인 어워드(International Design Excellence Awards)'에서 각각 '본상(Finalist)'을 수상했다. 19일 청주대에 따르면 IDEA 디자인 어워드는 미국 산업디자이너가 주관·운영하는 북미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디자인 공모전으로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Red dot Design Awards)', 'iF 디자인 어워드(iF Design Awards)'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로 인정받고 있다. 청주대 산업디자인학과는 올해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에 이어 IDEA 디자인 어워드에서 또 다시 수상하며 대외적인 성과를 인정받았다. 박성재 학생의 수상작은 'Adjustable Guardrail for Preventing Underground Passage Flooding Accidents'로, 최근 발생한 지하차도 침수 사고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차량 통제 및 유도를 할 수 있는 중앙 가드레일이다. 송상훈 학생의 'Emergency stairway supply system'은 고층화되는 건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은 오는 21일 이응다리 주변에서 학생과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수학 버스킹'을 무료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시교육청 소속 초·중등 교수학습연구회 교사들과 수학 동아리 학생들이 가족과 함께 실생활 속 수학을 체험하고 탐구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행사는 10개 체험 부스을 운영한다. △미로 탈출 △원뿔 탐색 △암호 찾기 △다면체 △펜토미노 등 다양한 주제를 통해 수학적 원리를 자연스럽게 이해하도록 구성했다. 체험 부스 5개 이상 참여한 학생, 시민에게는 소정의 기념품도 증정한다. 궁금한 내용은 세종수학체험센터(044-902-8902)로 문의하면 된다. 백윤희 학교정책과장은 "수학 체험활동이 학생과 시민들에게 수학에 대한 흥미를 불러일으키고, 긍정적인 사고를 형성하는 데 도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이 국내 최초의 공유형 캠퍼스인 '세종공동캠퍼스'를 개교,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 공동캠퍼스는 현재 총 7개 대학이 입주를 확정했다. 행정·정책(서울대 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고려대 행정대학원), BT(충남대 의대, 충북대 수의대), AI·ICT(한밭대·고려대·공주대·충남대) 등 3개 전공분야로 특화돼 대학의 다양한 수요·운영 여건에 맞춰 임대형과 분양형으로 나뉘어 조성된다. 임대형과 분양형 모두 학술문화지원센터 등 공동시설은 함께 이용하지만, 각 학교가 수업에 활용할 교사를 마련하는 방식에 있어서 차이를 보인다. 임대형은 교사의 부지 조성부터 건축까지 LH가 담당하고, 교사 시설의 관리와 운영 전반은 행복청 산하 공동캠퍼스 운영법인이 담당하는 구조다. 대학은 시설 이용료만 납부하면 된다. 한밭대(AI·빅데이터 대학·대학원), 서울대 국가정책행정대학원, KDI 국제정책대학원, 충북대 수의대, 충남대 의대가 임대형 캠퍼스에 들어설 예정이며 정원은 약 1천 명이다. 분양형의 경우 임대형처럼 LH가 부지조성과 분양까지만 맡고 교사시설 건립은 각 입주대학에서 별도 시행한다. 분양형 캠퍼스에는 고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 생활과학교실은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즐길 수 있는 체험 부스를 21일 제천시립도서관 '2024년 독서 한마당'에서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시 생활과학교실 체험부스는 '독서의 방해꾼 퇴치! 모스큐브 만들기'를 주제로 이날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제천시립도서관에서 8회로 운영될 계획이다. 접수는 당일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천연 에센셜 오일을 이용해 독서의 방해꾼인 벌레를 퇴치하고, 나만의 DIY 행잉 오브제로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활용할 수 있는 모스큐브를 만들고 체험할 방침이다. 또 제천시 생활과학교실에서 운영되고 있는 프로그램 소개와 실험결과물이 함께 전시될 예정이다. 제천시 생활과학교실은 한국과학창의재단과 제천시의 지원으로 연중 운영되고 있다. 생활과학교실은 2008년부터 현재까지 도서관을 중심으로 지역의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과학교실을 운영해 왔으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필수 교육인 SW·AI 교육 프로그램도 개발해 운영하고 있다. 전 연령층을 아우르는 과학교육 프로그램을 연간 4개 기수로 20여개 교육장에서 운영 중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윤건영 충북교육감이 진천군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디지털 전환시대, 실력 충북교육'을 주제로 특강을 실시했다. 윤 교육감은 19일 진천교육지원청 시청각실에서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 교육관계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학교운영위원 정책연수 및 학부모 공개강좌'를 가졌다. 이날 정책연수에서는 충북교육 정책에 대한 학부모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하고 질문에 답하는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어 '자녀 마음 이해를 바탕으로 한 자녀와의 의사소통 방법'이라는 주제로 전문 강사의 연수가 진행되었다. 진천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운영위원과 학부모들이 충북교육 정책을 이해하고, 자녀와의 소통·공감에 다가가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며 "학교운영위원, 학부모들이 함께 성장하며 배우는 '명품 진천교육'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오는 30일까지 '농특산물 유통'과 '농촌체험관광'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교육생을 모집한다. 농업·농촌 현장과 농산물 유통 시장에서 필요로 하는 실무형의 농상(農商) 양성을 목적으로 추진되는 이번 교육과정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시 신활력추진단이 지원하며 청주대학교 산학협력단이 주관한다. 청주대는 이번 교육과정을 통해 청주지역 도시와 농촌 간의 교류를 촉진하고 농촌체험관광 활성화에 이바지할 수 있는 전문인력 양성에 이바지할 것으로 보고 있다. 모집 대상은 농업인, 직장인, 예비 취·창업인, 대학생 등 청주시에 거주하는 55세 미만 주민이며 교육은 10월 4일부터 약 2개월간 총 15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내용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기반한 농특산물 유통과 농촌체험관광 자원 발굴 및 상품개발, 마케팅 등 이론과 실습으로 구성된 가운데 분야별 전문가의 충실한 강의로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비는 전액 무료이며 학업성취도가 우수한 개인·팀에게는 상장과 함께 300만 원 상당의 포상금이 주어지는데 농상(農商) 활동에 필요한 창업·수출·법률·회계 등의 지원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청주시농촌신활력사업에서 추진하는 움직이는 장터
[충북일보] 충주시가 지역 내 초등학생들을 위해 메타버스를 활용한 도로명주소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19일 시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역 내 초등학교 3~6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며, 행정안전부가 개발한 메타버스 플랫폼 기반 디지털 교과서 '플레이스비'를 활용해 진행된다. '플레이스비'는 가상 세계에서 직접 도시를 건설하며 도로명주소 체계를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계된 초등학생 맞춤 교육용 프로그램이다. 교육은 주로 지역 내 면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이뤄지고 있다. 학생들은 애니메이션 홍보영상 시청과 도로명주소 담당자의 설명을 듣고, 메타버스 체험과 퀴즈 등 실습 위주의 교육에 참여한다. 시는 이미 6일 세성초등학교를 시작으로, 11일 달천초 매현분교장, 13일 수회초에서 '플레이스비로 배우는 쉽고 간편한 도로명 주소'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한 바 있다. 시 관계자는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와 인공지능을 활용한 실습형 교육으로 학생들의 이해도와 관심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다양한 교육 방법을 통해 학생들이 도로명 주소를 자연스럽게 익힐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아숲교육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아숲교육은 유아가 숲에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뛰놀며 숲이 선사하는 다양한 자극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운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주제는 숲의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르친다. 봄에는 '개굴개굴 개구리의 봄나들이', 여름에는 '말랑말랑 첨벙첨벙 신나게 놀자', 겨울에는 '별천지 숲 친구들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현재는 '주렁주렁 가을 열매와 곤충들의 합창'을 주제로 가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4세~7세 대상으로 오전·오후 1회씩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호우·폭염 등 야외 진행이 어려울 시 별천지숲인성학교 실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별천지숲인성학교로 문의(043-835-4503)하거나 '숲나들e'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유아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나무, 꽃, 곤충 등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지식을 이해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충북일보] 청주IT과학고등학교 김혜정(3학년) 학생과 진천상업고등학교 백미소(3학년) 학생이 2024년도 하나은행 특성화고 채용연계형 신입 행원 선발에서 최종 합격했다. 19일 청주IT과학고와 진천상고에 따르면 채용 절차는 서류 심사를 시작으로 국가직무능력표준(NCS) 및 경제·경영 상식 평가, 세일즈 면접, 문화 적합성 평가, 인성·역량 중심 면접 등으로 진행됐으며 두 학생들은 인턴십 과정을 거쳐 최종 합격했다. 김혜정 학생은 1학년 말 일반고에서 청주IT과학고로 진로를 변경한 후 특성화고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취업 기회를 적극적으로 활용해 학교가 제공하는 금융권 취업 맞춤형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자신의 꿈이었던 은행원으로서의 첫발을 내딛게 됐다. 김혜정 학생은 "학교에서 제공한 1대 1 맞춤형 교육과 실무 중심의 경험이 합격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백미소 학생은 전문적인 상업계열 역량을 기르며 꿈을 키워 결실을 봤다. 박구용 청주IT과학고 교장은 "실무 중심의 IT교육과 창의력을 높이는 프로젝트 수업을 통해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미래 사회를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충북일보]충북지역 대학들의 2025학년도 대입 수시 모집 경쟁률을 분석한 결과 희비가 엇갈렸다. 각 대학과 대입 공통원서접수 사이트인 유웨이어플라이에 따르면 도내 4년제 대학들은 지난 13일 수시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 주요 대학별 수시 모집 평균 경쟁률은 △가톨릭꽃동네대학교 4.21대 1(4.8대 1)지난해 경쟁률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9.34대 1(8.46대 1) △국립한국교통대학교 6.26대 1(5.33대 1) △서원대학교 5.50대 1(정원 내·5.28대 1) △세명대학교 3.61대 1(3.67대 1) △우석대학교 4.22대 1(정원 내·4.59대 1) △청주대학교 5.18대 1(정원 내·4.67대 1) △청주교육대학교 7.9대 1(6.3대 1) △충북대 11.1 대1(8.59대 1) △한국교원대학교 4.99대 1(5.09대 1) 등으로 집계됐다. 의대 증원 영향으로 의예과 지원자가 대거 몰리면서 충북대와 건국대 글로컬캠퍼스 경쟁률은 충북에서 각각 1위와 2위를 차지할 정도로 높았다. 충북대는 2천569명 모집에 2만8천523명이 지원해 11.1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인 8.59 대1에 비
[충북일보] 의과대학 정원 증원 영향으로 2025학년도 충북대학교 의예과 수시 모집에 1천233명의 지원자가 몰렸다. 충북대 의예과 평균 수시 모집 경쟁률은 20.55대 1이었으며 지역인재전형 지원자는 지난해보다 무려 7배 늘었다. 충북대가 지난 13일 마감한 수시 모집 원서 접수 결과를 보면 2천569명 모집에 2만8천523명이 지원했다. 평균 경쟁률은 11.1대 1 로, 지난해 수시 모집 경쟁률(8.59대 1)보다 상승했다. 충북대 의예과는 60명 모집에 1천233명이 지원해 평균 20.5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전형별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 39.00대 1(모집인원 4명, 지원인원 156명) △학생부종합Ⅱ전형 18.75대 1(4명, 75명) △학생부종합 농어촌학생전형(정원 외) 22.00대 1(1명, 22명) △학생부교과전형 15.50대 1(16명, 248명)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 21.94대 1(32명, 702명) △학생부교과 지역경제배려대상자 전형 10.00대 1(3명, 30명)이었다. 경쟁률은 학생부종합Ⅰ전형(39.00대 1)이 가장 높았고 지원자는 학생부교과 지역인재전형(702명)이 가장 많았다. 지역인재전형 지
[충북일보] 청주대학교 항공기계공학과 4학년 김승진(24)·곽희찬씨(24)가 최근 글로벌 항공정비(MRO)기업인 싱가포르에어라인엔지니어링(SIAEC)에 합격했다. 18일 청주대에 따르면 이들은 최근 SIAEC 항공정비사로 최종 합격해 정식 취업비자와 입사제안서(Offer Letter)를 받고 조기취업자로 인정받아 출국했다. 이번 해외 취업은 청주를 거점으로 활동하는 부건피앤피㈜(대표 김창수)가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서티스(CERTIS)와 함께 SIAEC사가 요구하는 항공정비 인력확보 목표 달성에 필요한 항공정비사 인력양성 프로그램을 국내에 연계하는 과정에서 거둔 성과 중 하나다. 청주대 관계자는 "지난 하계기간 청주대 항공기계공학과·항공기술교육원과 부건피앤피·서티스그룹 관계자와의 적극적인 업무미팅, 전문가 초청세미나, 학과 소속 지원 학생들과의 영어면접 수행을 통해 해외 조기취업을 달성할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청주대는 지난 2022년 8월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정비사 전문교육기관으로 지정받은 항공기술교육원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6년부터 한국교통안전공단에서 부여한 항공정비사 자격면허 응시자격 교육과정을 항공기계공학과에서 운용하고 있다. 청주대는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