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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도박문제 예방·근절 협력

충북도교육청, 충북경찰청, 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업무협약

  • 웹출고시간2024.09.19 17:29:17
  • 최종수정2024.09.19 17:29:17

(왼쪽부터)윤건영 충북교육감,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김경진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장이 19일 오후 충북경찰청장 집무실에서 학생 도박문제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하고 있다.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충북경찰청, 세종충북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가 19일 오후 충북경찰청장 집무실에서 학생 도박문제 예방과 근절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서 윤건영 충북교육감과 김학관 청장, 김경진 센터장은 △교육과정 연계 도박 예방 교육 △도박 학생 선도 프로그램 운영·지원, 도박 예방 공감대 형성을 위한 학생·학부모·교원 대상 연수 등 도박 예방을 위해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도교육청은 학생 도박 문제의 심각성을 인식하고 전문기관과 연계한 찾아가는 학생 도박 예방교육·뮤지컬 활용 예방 교육 등을 선제적으로 실시해 학생 도박 예방교육 지원을 강화하고 있다.

가정통신문, 카드뉴스, 동향리포트 등의 자료도 지속적으로 안내해 도박 문제의 심각성과 예방의 필요성에 대한 공감대를 높이고 있다.

윤 교육감은 "학생 도박 문제 해결이라는 공동의 목표 달성을 위해 관계기관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갈 것"이라며 "아이들에게 건강한 성장 환경을 제공해 올바른 인성과 디지털 리터러시를 갖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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