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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자연과 교감하는 유아숲교육 인기

좌구산휴양랜드 유아숲인성학교에서 4~7세 대상 운영

  • 웹출고시간2024.09.19 10:41:51
  • 최종수정2024.09.19 10:41:51

증평군이 별천지인성학교에서 운영하고 있는 유아숲교육이 어린이들로부터 인기를 누리고 있다. 사진은 유아숲인성학교에 참여한 어린이들의 체험 모습.

[충북일보] 증평군 별천지숲인성학교에서 운영하는 유아숲교육이 인기를 누리고 있다.

유아숲교육은 유아가 숲에서 자연과 교감함으로써 정서를 함양하고, 전인적 성장에 도움을 주는 프로그램이다.

아이들은 답답한 실내에서 벗어나 자연의 품에서 뛰놀며 숲이 선사하는 다양한 자극을 통해 창의력과 상상력을 키운다.

계절별로 달라지는 주제는 숲의 사계절을 온몸으로 느끼며 자연의 신비로움을 가르친다.

봄에는 '개굴개굴 개구리의 봄나들이', 여름에는 '말랑말랑 첨벙첨벙 신나게 놀자', 겨울에는 '별천지 숲 친구들의 겨울나기'를 주제로 진행된다.

현재는 '주렁주렁 가을 열매와 곤충들의 합창'을 주제로 가을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4세~7세 대상으로 오전·오후 1회씩 유아숲체험원에서 진행된다.

다만, 호우·폭염 등 야외 진행이 어려울 시 별천지숲인성학교 실내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 신청은 별천지숲인성학교로 문의(043-835-4503)하거나 '숲나들e'누리집에서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유아숲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나무, 꽃, 곤충 등 숲이 가진 다양한 가치와 지식을 이해해 자연과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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