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청소년비즈쿨 에코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호암지에서 플로깅을 하며 청소년 기부 챌린지에 참여했다. 청소년 기부 챌린지는 충주행복교육지구가 주최하고 충주문화콘텐츠연구소와 자원순환환경센터&업사이클 창작기술 협동조합이 공동 주관한 행사다. 학생들은 호암지를 돌며 쓰레기를 줍고 채워진 걸음수로 기부를 했다. 행사에 참여한 청소년비즈쿨 에코동아리 김한울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운동도 하고 쓰레기를 주우며 환경정화도 하면서 기부까지 할 수 있어 정말 뜻깊은 경험이었다"며 "이번 기회를 바탕으로 앞으로도 자주 플로깅을 실천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7일 오전 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상상 가득 꿈의 책버스'를 운영해 독서에 대한 흥미를 한층 더 높인 계기를 만들었다. 이 사업은 충청북도중원교육문화원에서 충북 북부지역 학생들의 독서와 체험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의 하나로 책과 학생을 이어주는 책 버스를 통해 즐거운 독서 체험의 기회를 마련하고 독서문화 격차 해소와 올바른 독서 습관 형성을 위한 체험활동이다. 이날 독서교육 인향애 전문 강사와 함께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는 '세종대왕 가라사대'를 주제로 '간장 공장 공장장' 도서 제목으로 절대 음감 게임, 우리나라 장 만드는 방법 알아보기, 도전! 나도 아나운서, 전통 문양 컵 받침 만들기 등 다채로운 독서 체험활동을 통해 독서에 대한 즐거움을 배가시켰다. 이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버스가 책으로 꾸며진 작은 도서관인 점이 무척 인상적이었다"며 "버스 안에서 재미있는 독서 활동도 많이 해 책과 더 친해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학생들이 꾸준히 책을 가까이하고 따뜻한 감성과 바른 인성으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다양한 독서 프로그램을 지속해서 운영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 한국호텔관광고등학교가 최근 열린 제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Ⅰ 테이블세팅과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Ⅱ 조주 부문에 출전해 금·은·동상을 받았다. 테이블세팅 부문에서는 은상 1명(2학년 성태은), 동상 2명(2학년 방은경, 3학년 이신지)이며 조주 부문에서는 금상 1명(3학년 고한준), 은상 1명(2학년 이수영) 총 5명이 입상했다. 이번에 열린 대회는 관광 관련 분야의 전문성을 신장시킬 뿐만 아니라 각 부문의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대표적인 대회로 이번 입상자들에게는 전국대회에 출전할 기회가 주어진다. 방은경(2) 학생은 눈물을 흘리며 "이 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참여한 의미 있는 대회"라며 "테이블세팅에 대해 깊이 배웠고 이 분야만의 매력을 느낄 수 있었던 소중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조건영 지도 교사는 "매년 대회가 열리지만 그때마다 받는 감동은 다른 것 같고 이번 대회를 지도하면서 힘든 순간이 있었으나 그 순간에 항상 결과 위주의 지도를 하지 않으려고 했고 준비하는 과정 과정에 집중하려고 노력했다"며 "결과에 만족하며 이 모든 대회 준비를 총괄해주신 배은숙 부장님께 감사드리며 내년도 기대가 된다"고 소감을…
[충북일보] 충주중앙탑초등학교는 8일 학교 정문과 주변 어린이보호구역 구간에서 충주경찰서와 함께 하는 '어린이 교통안전 캠페인'을 실시했다. 캠페인에는 중앙탑초 학생자치회, 학부모회, 교직원, 충주경찰서, 녹색어머니연합회, 충주교육지원청 등이 참여했다. 교통안전 캠페인은 어린이보호구역 관련 도로교통법 홍보와 안전한 통학로 이용방법 홍보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중앙탑초 학생자치회 임원단은 자체 제작한 피켓을 이용해 등교하는 학우들에게 교통안전의 중요성을 알렸다. 중앙탑초는 앞으로도 학생들의 안전한 학교생활 보장을 위한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 실시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매포중학교가 매월 '세계음식 체험의 날' 급식 행사로 학생들은 물론 교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세계음식 체험의 날'은 월 1회 한 국가를 선정해 그 나라의 대표 음식 또는 전통 음식을 제공·체험하도록 함으로써 여러 나라의 음식 문화를 알고 문화의 다양성도 이해하는 동시에 학생이 세계시민으로 나아가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한 급식 행사다. 지난 3월 미국 아메리칸 롱 핫도그를 시작으로 4월에는 베트남 반미샌드위치와 쌀국수, 5월은 중국 마라탕, 꿔바로우를 중식으로 제공했다. 이뿐만 아니라 급식 담당자인 김윤주 영양교사와 조리사들은 각 나라 전통의상과 소품을 활용해 배식하는 이벤트를 하는 등 학생들이 여러 나라 문화를 익히고 배우는 데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지난 7일은 인도를 주제로 정해 커리, 인도난, 탄두리 닭봉구이 등의 급식을 제공해 학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교직원들은 인도 전통 스카프를 머리에 둘러보는 등 교육 가족들에게도 인도 문화를 접할 기회를 제공하고 흥미를 높였다. 매포중 한 학생은 "여러 나라의 색다른 음식들이 내 입맛에도 딱"이라며 "한 달에 한 번 있는 세계음식 체험의 날 행사를 더 자
[충북일보] 청주 한솔초등학교 교사들이 수곡동을 중심으로 학교·마을·지역공동체에서 함께 살아가는 경험담을 책으로 엮었다. 김명신·김미자·서영자·윤재화·이명순 교사가 공동 집필한 '마을배움길 학교 이야기'다. 이 책은 한솔초가 마을에서 배움길을 만들고자 한 10여 년의 여정이 담겼다. 지역사회와 협력하며 공동체를 형성하는 한솔초의 일상을 따라가며 자율성과 창의성을 기르는 아이들을 엿볼 수 있다. 분량은 총 300쪽이며 온라인 서점 등에서 1만8천 원으로 구매할 수 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는 7일 오전 학교 도서실에서 '학부모 역량 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해당 학교 학부모회가 주관해 충주 청소년성문화센터 최강애 센터장과 박경미 강사가 '내 아이를 위해 준비하는 성교육'을 주제로 이뤄졌다. 이날 두 강사는 생명의 탄생과 사춘기에 대한 이해, 아이들과의 긍정적인 관계 형성 등 자녀들의 특성과 상황별로 대처하는 성교육과 양성평등 감수성을 함양하며 아이들의 건강한 웃음을 함께 지켜가자고 다짐도 하고 자녀 교육에 대한 정보도 나누며 유의미한 시간을 보냈다. 교육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의 건강한 성 정체성 확립을 위해 부모가 먼저 준비해야 하는 성 지식을 배워 우리 아이를 더 깊게 이해하고 소통하며 성적 주체자로서 건강하게 성장하도록 돕는 부모가 돼야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학부모들이 학교 교육활동에 관심을 가지고 함께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로서 역량을 강화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세종시 조치원읍과 주민자치회가 6월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침산리 침산공원을 재정비했다. 침산공원은 호국영령들의 호국정신이 스며있는 뜻깊은 공간이지만, 화장실 이정표가 없고 화장실 내부가 어두워 이용객들이 불편을 호소해왔다. 조치원읍 대동초 학생들은 '2022년 학생마을계획단' 활동을 통해 침산공원 재정비를 주민자치회에 제안하고, '침산공원을 영웅공원으로'를 '2023년 마을계획사업'으로 선정·추진키로 의견을 모았다. 학생들은 지속적인 회의를 거쳐 어두운 화장실에 밝은 발광진공관(LED)등을 설치하고, 화장실 외부와 공원 내부에 화장실 이정표를 배치하는 방안을 고안했다. 특히 화장실 방문객들에게 침산공원의 긍정적인 이미지를 심어주기 위해 학생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화장실 내부에 게시하자는 의견을 냈다. 학생 20여명은 지난달 30일 화장실 내부에 부착할 타일에 그림을 그렸다. 주민자치회 위원들은 재능봉사로 지난 3일 오래돼 낡은 침산공원 화장실 외벽에 페인트를 새로 칠했다. 조치원읍은 이번 마을계획사업으로 침산공원을 찾는 방문객들이 더욱 쾌적한 환경에서 호국영령과 순국선열들의 희생정신을 기릴 수 있을 것
[충북일보] 단양 단천초등학교가 7일 교내에서 승마 체험을 운영했다. 이 승마체험은 학생들에게 다양하고 창의적인 교육 경험을 제공하고 심리적인 안정감과 도전 정신, 체력을 증진하기 위해 2021년부터 전교생을 대상으로 매년 벌이고 있는 프로그램으로 올해는 학년별로 1시간씩 6회 운영한다. 우선 1학년 학생들은 말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부터 시작하여 말을 타는 바른 자세 등을 배우고 있으며 승마를 매년 배워 온 고학년은 좀 더 안정적인 자세로 방향 전환, 평보, 속도 등을 하며 승마를 즐기고 있다. 권모 학생은 "말을 처음 탔을 때는 조금 무서웠으나 지금은 무섭지 않고 재미있어요. 용기가 생긴 것 같아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김일순 교장은 "학생들이 승마를 통해 체력은 물론 책임감과 자신감, 도전 정신을 길러나가고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 단원들이 지난 6일 청주예술의전당에서 열린 제65회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에서 음악적 재능을 마음껏 펼쳤다. 이날 플루트 권하영(3), 트럼펫 김명성(3), 트럼본 기세준(3), 호른 김민주(3) 학생이 4개 부문에서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단양소백산중은 학생들의 공감 능력 함양을 위해 10개의 악기 방과후 프로그램과 2개의 오케스트라 합주 방과후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하늬바람 윈드 오케스트라를 창단해 2019년부터 전국관악경연대회에 참가해 우수한 성적을 거두는 등 충북의 대표적인 학생 오케스트라로 성장했다. 이날 학생들은 단양소백산중의 악기 방과후 프로그램에 성실하게 참여헤 익힌 실력을 발휘해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트럼펫 금상을 수상한 김명성 학생은 "악기 방과후수업 시간에 선생님과 새로운 악보를 조금씩 익히고 기숙사에 들어가 밤에 한 시간씩 연습하는 시간이 가장 즐겁다"며 "독주로는 경연대회에 처음 참가했는데 너무 떨려서 그동안 연습했던 것보다 연주를 못했으나 무대를 내려오면서 앞으로 더 열심히 연습해야겠다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한진봉 교장은 "우리 학생들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 학생 27명이 최근 청주IT과학고등학교에서 실시된 제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 참가해 금 3, 은 2, 동 4, 특별상 1개의 우수한 수상 실적을 거뒀다. 충북 도내 상업(가사)계열 13개 특성화고 390명의 학생이 참여한 이번 대회에서 제천상고는 회계 실무, 창업 실무, 비즈니스 영어 종목에 금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고 경제 골든벨, 홍보 마케팅 크리에이터, ERP 등의 종목에도 메달을 획득하는 빛나는 성과를 보였다. 상업경진대회는 경진 12종목(회계·창업 실무 등), 경연 4종목(동아리콘테스트, 경제골든벨 등)에서 기량을 겨루는 대회로서 학생들의 직무능력을 높이고 취업 역량을 강화하고자 하는 취지로 매년 열리고 있다. 이 대회 창업 실무 종목 금상을 수상한 3학년 학생은 "취업 준비와 경진대회를 병행하며 준비하는 것이 다소 버겁게 느껴질 때도 있었지만 학교를 대표해 출전한다는 데 책임감과 자긍심을 가지고 열심히 임했다"며 "지역대회를 넘어 전국대회에서도 당당히 1등을 차지하고 싶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종목별 우수 학생들은 오는 9월 14일부터 16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 충북 대표 선수로 참가할
[충북일보] 제천 화산초등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지난 5일 학년별로 환경의 날 행사를 운영했다. 환경의 날을 맞아 화산초 학생들은 학년별로 이오난사 화분 만들기, 에코백 꾸미기, 다육식물 화분 꾸미기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쳤다. 공기정화에 좋은 이오난사 화분을 만들며 지구환경을 어떻게 보호할 수 있을지 생각해보고 에코백을 꾸미며 일회용품 사용을 줄이려는 마음을 가졌다. 화산초 학생들은 기후환경 위기에 대해 배우며 지구는 인간의 하나뿐인 집의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은 자연과 지속가능한 생활을 이어갈 수 있도록 개인의 선택에서 더 친환경적인 생활방식으로 개선해나갈 필요가 있음을 다시 한번 배울 수 있었다. 이번 환경의 날 행사를 통해 화산초등학교 학생들은 기후환경의 위기에 대해 다시 한번 경각심을 가지고 환경보호 의식을 고취해 건강한 사회 구성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제1회 환경 지구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학교 '이로워 동아리' 소속 2학년 이은혜, 권규나, 박진주, 1학년 공효경 학생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ESG경영 등급' 주제로 국제신용평가사의 연구자료를 기초로 국제 ESG경영 등급을 조사하고 이를 지구본에 제작해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이은혜 대표 학생은 "신용평가사의 국가별 ESG경영 등급을 연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이 국가의 신용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책임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됐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다정중학교는 5월 가정의 달을 기념해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랜선 음악회를 열었다고 6일 밝혔다. 온라인으로 진행된 이번 음악회는 지난해 시작돼 올해로 2년째 이어진 행사다. 다정중 1학년 모든 학생들이 참여해 음악수업 시간에 배운 핸드벨과 차임 악기로 학부모들에게 멋진 공연을 선보였다. 연주곡은 '학교 가는 길', 'Sound of music OST 도레미송',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OST Always with me', '젓가락 행진곡', '캐논' 등 모두 5곡으로 구성됐다. 특히 지난해는 핸드벨로만 공연을 진행했으나 올해는 세종시교육청의 지원으로 차임악기를 구입, 연주회가 더욱 풍성하게 채워져 학부모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시혁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악기를 합주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더욱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무엇보다 중학교에 처음 올라와서 낯선 환경이라 적응하기가 어려웠는데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가질 수 있었다"고 말했다. 송명현 교장은 "다정중은 학교 교육과정과 수업을 통해 별도의 사교육을 받지 않더라도 학생들이 예술을 즐길 수 있는 기능을 갖추고, 감수성을 함양할 수 있는 예술교육을 실시하고…
[충북일보]연남초등학교는 지난 2일 학교운동장에서 학부모회가 주관하는 '연남 어울림의 날' 행사를 열었다. 이번 행사는 연남초 학생과 병설유치원 원아가 함께 참여하는 행사로 학생, 원아, 학부모, 교직원 연남 교육공동체가 화합하고 소통하는 시간으로 마련됐다. 행사는 투호 던지기, 윷놀이, 사방치기, 제기차기 등 학생들이 자유롭게 돌아다니면서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도록 꾸며졌다. 또한, 팔지 만들기, 종이비행기, 봉숭아 물들이기, 달고나 체험 등 다양한 체험과 꼬리잡기, 줄다리기, 이어달리기 등 미니운동회도 펼쳐져 연남 교육공동체의 화합을 이끌었다. 어울림의 날에 참여한 학생들은 "부모님, 선생님과 함께 미니운동회와 다양한 체험을 즐길 수 있어서 좋았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친구들과 더욱 가까워지고 행복한 추억도 생긴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성해순 교장은 "연남 어울림의 날은 연남 교육공동체가 활발히 교류하고 소통하는 행사"라며 "앞으로도 학부모회와 함께 연남초등학교가 행복한 배움터가 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오후 학교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학생 밴드 동아리(FIRST FACE)는 이날 '본능적으로', '나는 나비' 등의 곡을 직접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발산했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에 맞춰 함께 노래하며 어우러져 흥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가까이 위축되고 침체돼 있던 학교와 학업과 학교생활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과 교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출발점이 됐다. 정성교 충북공업고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 산척초중학교는 2006년 3월부터 학교안의 작은 치과인 '구강보건실'을 운영하고 있다. 코로나19 장기화로 3년간 중단됐던 사업이 올해부터 다시 시작돼 이 학교 어린이들의 구강건강관리를 책임지고 있다. 구강보건실에서는 월 2회 치과의사, 치위생사가 방문해 구강검진, 불소도포, 치아홈메우기, 스케일링 등 치아우식증 예방 관리와 유치 발치, 초기충치 치료, 올바른 양치질 교육 등 주기적이고 포괄적인 구강건강관리를 하고 있다. 또 구강보건실 운영과 연계해 학교에서 구강보건교육, 주 1회 불소액 양치지도 등을 통해 올바른 구강건강생활 습관을 형성하도록 지속적으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가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탄소중립 실천 '환경 캠페인' 활동을 실시하고 있다. 5월 26일부터 6월 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우유갑, 폐휴대폰, 폐건전지 모으기 등 친환경 생태적인 생활을 직접 실천하는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미덕중은 생태전환교육, 환경지킴이, 학교 숲, 미덕 숲, 지역마을 연계 활동 '더 가까이 공감교육과정' 등으로 지속 가능한 친환경 공동체를 만들고 있다. 김미석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학교 학생 모두가 오늘과 내일의 환경에 더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된 것 같다"며 "환경과 생태를 소중히 여기는 친환경 생태적인 체험활동과 지속 가능한 탄소중립 실천 캠페인 활동을 더 많이 지원하고 펼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 삼원초등학교는 세계 환경의 날을 기념해 환경교육주간을 운영하고 2일 환경사랑 캠페인을 실시했다. 학생자치회 임원들을 중심으로 학교 정문에서 환경사랑 피켓을 들고 전교생을 대상으로 탄소중립 실천을 홍보하며 관련 기념품을 전달하는 시간을 가졌다. 캠페인 피켓은 택배 박스와 이면지를 재활용해 제작됐다. 특히 자연 분해가 가능한 제로웨이스트 친환경 샤워볼을 홍보 기념품으로 증정해 환경사랑 캠페인의 취지를 살렸다. 이 학교 학생들은 1인 1식물 기르기 활동에 참여하며 평소 꾸준히 환경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앞으로도 다양한 환경 교육을 전개해 학교와 가정에서의 환경보호와 탄소중립 실천 활동을 지속적으로 장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 69명이 최근 열린 제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 15종목에 출전해 금 5, 은 11, 동 10, 특별상 6개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충북에서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충주상고는 회계실무, 사무행정, ERP,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테이블세팅, 조주) 분야에서 5개의 금메달을 얻었다. 또 세무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경제골든벨, 창업동아리엑스포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거의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한 28명의 학생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해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충북 도내 12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다. 김영교 교장은 "이번 성과로 학생들 전공 분야의 실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취업실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학교 급식의 우수성을 알리고 급식에 대한 학생들의 만족도를 높이며 더불어 건강한 식생활을 홍보하기 위해 최근 랍스터가 있는 '특별 급식의 날'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 단양중은 매월 '학교 급식 제안의 날'과 그 결과에 따라 월 2회 이상 '학생 추천 식단의 날', 가공식품을 줄이고 신선하고 영양이 풍부한 제철 식자재를 제공하는 '제철 음식의 날', 한국 전통 식문화 이해를 돕기 위한 '절기 음식의 날', 지역 농산물 이용 확대를 위한 '단양 사랑 데이', 다문화 가정 학생들을 이해하기 위한 '요리로 만나는 세계여행' 등 우수한 학교 급식 프로그램을 운영해오고 있다. 또한 학교 급식을 통해 학생들의 건강까지 챙겨주는 나트륨 저감화를 위한 '저염식의 날', 당류 섭취를 점진적으로 줄이기 위한 '저당 식단의 날'과 탄소중립 실천 학교 프로그램과 연계한 채식의 날인 '지구 스마일데이'를 운영해 학생들의 비만, 고혈압 및 당뇨병 등 소아성인병 예방을 위해서도 노력하고 있다. 특히 '특식 데이'에는 학부모 모니터링단도 함께 식자재 검수와 급식 위생 점검은 물론 시식까지 전 일정을 함께 하고 있다. 이날 모니터링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충북일보] 단양 매포초등학교가 6월 5일 개교 100주년을 맞아 지난 3일 전야제와 지난 4일 개교 100주년 기념식과 동문 체육대회를 열었다. 이번 기념행사를 통해 매포초의 지난 100년을 기억하고 새로운 한 세기를 향한 도약을 알렸다. 그 첫 발걸음으로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위원장 오창수)와 매포초등학교 총동문회(회장 오시백)는 '매포초등학교 100년사, 돌배나무의 100년' 기념 책자를 발간했다. 총 8장 500쪽 분량의 기념 책자는 매포초등학교의 100년 역사를 되돌아보고 기념하는 의미로 제작했으며 그동안 학생들의 교육과 성장을 어떻게 이끌어왔는지와 앞으로의 새로운 100년을 어떻게 이끌어갈 것인지를 담아냈다. 제1장에는 기념 책자의 발간사와 기념사가 기술돼 있고 제2장과 3장에는 매포초의 100년사와 추억의 발자취들이 실려있다. 또 제4장에는 현재의 매포초를 조명하고 제5~8장에서는 총동문회,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의 활동과 동문의 작품들을 조명했다.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추진위원회는 기념 책자 1천 권 발행에 이어 보충 자료를 넣은 전자책도 제작했으며 100주년 기념사업 관련 내용을 유튜브에 탑재하는
[충북일보] 보은 동광초등학교(교장 김귀숙)는 환경의 날(6월 5일)을 앞둔 지난 2일 탄소중립 제로 웨이스트 캠페인을 펼쳤다. 동광초에 따르면 이날 캠페인에 참여한 환경동아리 학생들과 학생자치회 임원, 지도교사 등 30여 명은 대나무 칫솔을 나눠주며 직접 제작한 피켓을 이용해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캠페인은 일회용품과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고 환경보전의 중요성을 공유하기 위해 열렸다. 동광초는 환경과 생명을 생각하는 탄소중립 실천 활성화를 위해 자체적으로 환경동아리를 운영하고 있다. 또 각 교실에 자원 순환 실천 공간인 '공유곳간'을 만들어 학생들의 기부 물건을 공유하는 등 탄소중립과 자원절약에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매월 색다른 환경학교 문예 행사로 환경보호 의식과 친환경적인 태도를 함양하기도 한다. 한편 이 학교는 지난 2018년부터 6년째 탄소중립 실천학교(초록학교)를 운영하고 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1일 '백 년의 추억을 넘어 천년의 희망으로'라는 주제로 개교 100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이 학교와 총동문회는 개교 100주년 기념일(6월 1일)을 뜻깊게 보내기 위해 이날 행사를 공동으로 마련했다. 1부에선 100년의 역사를 돌아본 '추풍령초 발자취' 동영상을 시청했다. 이어 학교 그리기, 학교 이름을 이용한 사행시 짓기, 작품 전시, 케이크 커팅식, 학교 사랑 OX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를 펼쳤다. 2부에선 동문회에서 준비한 기념식수, 표지석 제막식, 개교 100주년 기념 촬영 등으로 시간을 보냈다. 한 졸업생은 "개교기념일에 대한 참 의미를 이해하고 학교를 사랑하는 마음과 자부심을 느꼈다"며 "학생들의 미래의 모습을 상상하며 희망을 키우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고 했다. 추풍령초는 1923년 6월 1일 추풍령보통학교로 개교했다. 계룡·죽전·신안분교를 차례로 통합하면서 현재의 모습을 갖췄고, 그동안 8천139명의 졸업생을 배출했다. 장 교장은 "개교 100주년을 맞이해 선·후배가 함께한 자리에 모여 100년의 추억을 함께 공유하고 천년의 희망을 함께 보았다"며 "참으로 의미 있고 소중한
[충북일보] 의랑초는 지난달 31일 전교생 70명을 대상으로 마리오네트(marionette) '목각인형 한마당' 공연을 개최했다. 마리오네트(marionette)는 각 관절에 줄을 이어 위에서 조종하는 대로 움직이는 인형으로, 인형과 인형 조종자가 완전히 분리돼 인형이 보여주는 극대화된 판타지를 느낄 수 있는 예술이다. 이날 '목각인형 한마당' 공연은 유럽 전통 목각 마리오네트(marionette) 형식에 우리 전통 예술의 색을 입혀 색다른 판타지 공연을 만들었다. 의랑초는 2020학년도부터 현재까지 4년간 예술꽃씨앗학교를 운영하고, 매달 마지막 주 수요일을 문화가 있는 날로 정해 지역 내 예술인들을 초청한 문화예술공연 관람을 진행하고 있다. 세종 / 배석한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