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웹출고시간2023.06.04 14:55:26
  • 최종수정2023.06.04 14:55:26

충북공업고 학생들이 학교 야외무대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버스킹 공연을 펼치고 있다.

ⓒ 충북공고
[충북일보] 충북공업고등학교는 지난 1일 오후 학교 야외무대에서 버스킹 공연을 열어 학교폭력 예방활동을 펼쳤다.

이 학교 학생 밴드 동아리(FIRST FACE)는 이날 '본능적으로', '나는 나비' 등의 곡을 직접 연주하며 그동안 갈고 닦은 끼를 발산했다.

교사들과 학생들은 이에 맞춰 함께 노래하며 어우러져 흥을 나눴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로 3년 가까이 위축되고 침체돼 있던 학교와 학업과 학교생활로 심신이 지친 학생들과 교원들에게 활력을 불어 넣는 출발점이 됐다.

정성교 충북공업고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과 함께하는 다양한 프로그램 활동을 통해 학생들과 교직원이 하나가 되는 행복한 학교를 만들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김금란기자
배너
배너
배너

랭킹 뉴스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thumbnail 308*171

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