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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23.06.06 14:07:26
  • 최종수정2023.06.06 14:07:26
[충북일보] 청주여자상업고등학교는 '제1회 환경 지구본 공모전'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이 학교 '이로워 동아리' 소속 2학년 이은혜, 권규나, 박진주, 1학년 공효경 학생은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국제 ESG경영 등급' 주제로 국제신용평가사의 연구자료를 기초로 국제 ESG경영 등급을 조사하고 이를 지구본에 제작해 참신함을 인정받았다.

이은혜 대표 학생은 "신용평가사의 국가별 ESG경영 등급을 연구하는 일련의 과정을 통해 친환경 경영이 국가의 신용과 기업 가치에 미치는 영향을 파악하고 사회적 경제를 실현하는 책임 역량을 기르는데 도움됐다" 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 김금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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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기업 돋보기 5.장부식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

[충북일보] 아무도 가지 않은 길을 개척해 나가는 사람이 있다. 국내 시장에 '콜라겐'이라는 이름 조차 생소하던 시절 장부식(60) 씨엔에이바이오텍㈜ 대표는 콜라겐에 푹 빠져버렸다. 장 대표가 처음 콜라겐을 접하게 된 건 첫 직장이었던 경기화학의 신사업 파견을 통해서였다. 국내에 생소한 사업분야였던 만큼 일본의 선진기업에 방문하게 된 장 대표는 콜라겐 제조과정을 보고 '푹 빠져버렸다'고 이야기한다. 화학공학을 전공한 그에게 해당 분야의 첨단 기술이자 생명공학이 접목된 콜라겐 기술은 어릴 때부터 꿈꿔왔던 분야였다. 회사에 기술 혁신을 위한 보고서를 일주일에 5건 이상 작성할 정도로 열정을 불태웠던 장 대표는 "당시 선진 기술을 보유하고 있던 일본 기업으로 선진 견학을 갔다. 정작 기술 유출을 우려해 공장 견학만 하루에 한 번 시켜주고 일본어로만 이야기하니 잘 알아듣기도 힘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공장 견학 때 눈으로 감각적인 치수로 재고 기억해 화장실에 앉아서 그 기억을 다시 복기했다"며 "나갈 때 짐 검사로 뺏길까봐 원문을 모두 쪼개서 가져왔다"고 회상했다. 어렵게 가져온 만큼 성과는 성공적이었다. 견학 다녀온 지 2~3개월만에 기존 한 달 생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