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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상고, 2023충북상업경진대회…충북 최다 메달 획득

금5, 은11, 동10, 특별상 6개 등

  • 웹출고시간2023.06.04 13:45:33
  • 최종수정2023.06.04 13:45:33

충주상고 학생들이 제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에 출전하며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 충주상고
[충북일보] 충주상업고등학교 학생 69명이 최근 열린 제13회 충북상업경진대회 15종목에 출전해 금 5, 은 11, 동 10, 특별상 6개의 수상 실적을 거두며 충북에서 최다 메달을 획득했다.

충주상고는 회계실무, 사무행정, ERP, 호텔식음료서비스실무(테이블세팅, 조주) 분야에서 5개의 금메달을 얻었다.

또 세무실무, 창업실무, 전자상거래실무, ERP, 취업설계프리젠테이션, 경제골든벨, 창업동아리엑스포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거의 전 종목에서 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뤘다.

이번에 수상한 28명의 학생은 오는 9월 15일부터 17일까지 경남 진주에서 열리는 전국상업경진대회에 충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상업경진대회는 상업 분야에 다양한 재능이 있는 학생을 발굴·육성해 학생들에게 참여와 도전의 기회를 제공하고 취업역량을 강화하는 것으로 충북 도내 12개 상업계열 특성화고 학생들의 축제의 장이다.

김영교 교장은 "이번 성과로 학생들 전공 분야의 실력이 입증됐다"며 "앞으로 그 실력을 인정받아 우수한 취업실적으로 이어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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