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청주] 사라져가는 흑백 무성영화를 변사의 애절한 해설과 함께 감상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됐다.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은 25일 오후 2시 청주첨단문화산업단지 1층 영상관에서 무성영화 변사극 '검사와 여선생'을 무료로 상영한다. '검사와 여선생(원작 김춘광, 감독 윤대룡)'은 대한민국 정부 수립연도인 1948년에 제작된 작품으로 '청춘의 십자로'(감독 안종화, 1936)와 함께 현존하는 무성영화 2편 중 한 편이다. '검사와 여선생'은 화신백화점, 전차, 판잣집, 숯장수, 새우젓장수, 증기기관차 등 영화가 제작됐던 1948년 당시 서울의 풍속을 볼 수 있어 대한민국 근대 유형문화재 제344호로 등록됐다. 영화는 극중 살인죄로 누명을 입게 된 여선생과 그녀의 무죄를 증명하고자 노력하는 검사의 이야기를 다룬다. 변사에는 '천의 목소리'로 불리는 개그맨 최영준씨가 참여해 관객들의 심금을 울릴 예정이다. KBS개그맨으로 시작한 최씨는 변사 경력만 30년째다. 최씨는 국내뿐만 아니라 미주 전 지역을 순회하며 무성영화 변사공연을 연 50회 이상 진행하고 있다(043-219-1015).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충북 대표로 '45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청주 청남초 축구부에 지역사회의 격려가 이어졌다. 청남초 축구부는 지난 23일 청주 용정동 중국음식점 '천리향'에 초청받아 충북축구협회와 한국병원으로부터 '5년 연속 충북 대표 출전'에 대한 격려를 받았다. 강석덕 충북축구협회장과 송재만 한국병원 이사장은 이날 선수단에 금일봉을 전달하고 필승을 기원했다. 또 김진홍(천리향 대표) 충북축구협회 부회장은 선수단과 지도자에게 특별 영양식을 제공하고, 소년체전에서 좋은 결과를 바란다며 아낌 없는 격려를 보냈다. 강 회장은 "훈련기간 갈고 닦은 기량을 최대한 발휘해 후회 없는 경기를 보여주길 바란다"며 "충북 축구의 명예를 걸고 좋은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격려하겠다"고 말했다. 청남초 축구부는 5년 연속 충북 대표로 소년체전에 참가해 2013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이번 대회에서 우승을 목표로 막바지 훈련에 몰입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청주] 박병천 청주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은 24일 하절기 식중독 예방을 위해 운천초 급식현장에서 식재료 원산지를 확인한 뒤 어린이들에게 배식을 해주고 있다.
[충북일보] 24일 새벽 1시2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덕동의 한 도로에서 A(47)씨가 몰던 모닝 승용차가 자전거를 타고 도로를 가로지르던 B(57)씨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가까운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경찰은 '자전거가 갑자기 도로로 들어왔다'는 A씨의 말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청원경찰서는 만취상태로 차량을 몰다 앞서가던 트랙터를 들이받고 도주한 A(54)씨를 특가법상 도주차량 혐의로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3일 밤 9시40분께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의 한 도로에서 술을 마신 상태로 자신의 승용차를 운전하던 중 앞서가던 트랙터(운전자 B씨·62)를 들이받은 혐의다. 사고 직후 현장을 벗어난 A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조사결과 A씨는 혈중알코올농도 0.180% 상태로 운전을 하다 사고를 낸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 박태성기자 ts_news@naver.com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자연취락지구 4곳 10만1천622㎡에 대해 지구단위계획을 수립한다. 대상지는 낭성면(솟떼배기, 새말중간말지구 2만4천094㎡), 가덕면(괴일지구 2만6천971㎡), 옥산면(뱀내지구 3만7천577㎡), 오창읍(양지지구 1만2천980㎡)이다. 지구단위계획은 수립대상지역의 토지이용 합리화, 기능증진, 미관개선, 정주환경 확보 및 체계적·계획적 관리를 위해 수립하는 도시관리계획의 하나다. 이번 지구단위계획은 자연취락지의 무계획적 성장으로 인한 관리의 필요성과 취락지 내 기반시설(도로, 주차장, 공원 등) 부족 등 열악한 농촌 정주환경 개선을 위해 수립한다. 주요내용은 용도지역·지구와 도시기반시설에 관한 사항, 건축물 용도 및 가구·획지에 관한 사항, 건폐율 등 건축물 규모에 관한 사항, 건축물 배치와 형태 및 색채에 관한 사항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현황조사를 시작으로 사업구상(안)을 작성하고, 7월경 대상지별 주민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9월부터 10월까지 사전 주민의견수렴과정, 주민공람, 관련기관 협의를 진행하고, 12월경 도시계획·건축공동위원회 심의를 한다. 시는 오는 2017년 상반기 중 결정 고시해 지구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친환경 선도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청주 국제 에코콤플렉스 수탁기관을 지난 23일부터 공개모집하고 있다. 청주 국제 에코콤플렉스는 오는 6월12일 준공 예정으로 국비 51억4천600만원, 시비 24억9천400만원을 들여 문암생태공원 인근부지에 교육센터(연면적 1천720㎡)와 연수동(연면적 748㎡) 건축 및 야외시설을 조성 중이다. 공모자격요건은 소재지가 충북도내에 있는 환경분야와 관련된 기관, 비영리법인, 단체이며 선정심사는 수탁자선정심의위원회에서 한다. 수탁기관은 주요사업실적, 인력보유수준, 사업수행능력, 프로그램 개발계획, 예산운영 등의 서류평가와 PPT 프레젠테이션으로 사업설명을 통한 면접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다. 선정된 법인은 오는 7월부터 2019년 6월까지 3년간 위탁 운영한다. 공개모집 정보는 청주시청 홈페이지 공고문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신청 접수기간은 24일부터 6월7일까지 15일간이며 청주시 환경관리본부 환경정책과 사무실을 방문해 신청서와 구비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신청서와 각종 구비서류는 청주시 홈페이지를 통해 받을 수 있다. 청주 국제 에코콤플렉스 수탁기관이 선정돼 운영되면 생태 관
[충북일보=청주] 청주세관은 24일 한남대학교 무역학과 교수와 학생 60여명을 대상으로 세관 및 수출입기업 현장 체험학습을 진행했다. 이날 참여 학생들은 수출입 통관절차 및 FTA 개요, 원산지 규정 등을 배우며 관세행정에 대한 이해를 높였다. 이어 도내 주요 수출입 업체인 SK하이닉스와 ㈜보림로지스틱스 청주냉장을 찾아 물류현장을 체험했다. 김재권 청주세관장은 "앞으로도 지역 대학교와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 관세행정에 관심있는 학생들에게 맞춤형 현장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직지코리아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와 국가기록원 대통령기록관(관장 이재준)은 25일 청주시청 본관 2층 접견실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과 남상국 청주시 문화체육관광국장, 박철완 사무국장이, 대통령기록관에서는 이재준 대통령기록관장을 비롯한 신지혜 기록제도과장, 진병용 보존복원과장 등이 각각 참석해 직지코리아의 성공개최와 대통령기록관의 발전 등을 위해 상호 협력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 내용은 △직지코리아 연계관광 상품 공동 개발 △체험 프로그램의 공동 이용 △선진 기록 행정 및 학술 교류 등을 주요 골자로 하고 있다. 직지코리아국제페스티벌은 오는 9월1일부터 8일까지 '직지, 세상을 깨우다'를 주제로 충북 청주예술의전당과 고인쇄박물관에서 열린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 충북대학교 인근 주민들이 장마철만 되면 불편을 겪었던 상습 침수의 걱정을 덜게 됐다. 청주시는 24일 오후 3시 서원구 개신동 충북대학교 사업현장에서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 설치사업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승훈 청주시장을 비롯해 김기동 청주시의회 부의장 및 시의원, 변재일 국회의원, 직능단체장, 지역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준공식은 풍물놀이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건설교통본부장 경과보고, 표창장 수여, 시장 인사말씀,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물 관람 순으로 진행됐다.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사업비 106억원이 투입돼 지난해 1월 착공, 1년4개월 만에 준공됐다. 이 시설은 여름철 집중호우로 인한 상습적 침수 지역(복대2, 사창, 개신)에서 빗물 13만700㎥를 임시로 저장하게 된다. 특히 개신지구 우수저류시설은 50년 강우빈도로 설계돼 시간당 80㎜가 내려도 침수를 완벽하고 안전하게 막을 수 있다는 게 시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에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도로 및 상가 상습 침수로 어려움을 겪었던 충북대 정문 일원 3.053㎢가 기상이변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 등 강우유출량 증가에 따른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
[충북일보=청주] 시민생활 안전을 위한 청주시생활안전센터의 활동이 돋보인다. 이 센터 기동순찰팀은 하루도 빠짐없이 청주 전 지역을 순회하며 도로 낙하물 제거, 포트홀 응급복구, 교통표지판 및 유도봉 정비 등 생활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하고 있다. 기동순찰팀은 평일에는 2개조로 편성해 지정된 지역을 순찰하고 있고 공휴일에도 빠짐없이 근무를 하고 있다. 지난 1분기에는 주민불편사항 및 생활안전사항 838여건을 발견해 경미한 사항은 현장에서 응급조치하고, 예산이 수반되거나 기간이 필요한 사항에 대해서는 관련부서에서 조치토록 했다고 밝혔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민연금공단 청주지사는 24일 전 직원이 참여한 가운데 '윤리경영 및 청렴실천 결의대회'를 열었다.
[충북일보=청주] 청원보건소는 지역 내 유치원과 어린이집 50여개소를 대상으로 연말까지 구강보건, 영양, 비만, 금연 등 건강생활 실천능력 향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어린이 충치예방 및 초롱이 건강교실 프로그램은 유아기 어린이들의 건강관리에 초점을 맞춰 충치예방을 위한 구강보건교육과 학부모가 동의한 어린이에 한해 불소도포를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지난해 만 19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지역사회건강조사'를 벌인 결과 흡연은 줄고 걷기는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조사는 △건강행태 △예방접종 및 건강검진 △만성질환 이환 △의료이용 △사고 및 중독 △활동제한 및 삶의 질 △보건기관이용 등 18개 영역 168개 문항에 대해 1대1 방문을 통한 면접조사로 이뤄졌다. 조사결과 건강생활 주요지표인 고위험 음주율은 20.6%로 2014년 21.9%보다 1.3%, 흡연율은 20.8%로 2014년 23.6%보다 2.8%, 비만율은 25.3%로 2014년 26.7%로 1.4%, 걷기실천율은 45.6%로 2014년 37.7%보다 7.9%로 좋아졌다. 스트레스 인지율과 우울간 경험율도 2014년보다 0.1%,1.9% 각각 내려간 적으로 나타났다. 다만, 월간 음주율은 60.8%로 2014년 59.7%보다 1.1%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이번 조사결과를 토대로 보건정책을 수립하는 근거자료로 활용하고 지역보건사업의 성과를 체계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기초자료와 지역사회 민간·공공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조사감시 인프라 확충용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15년 전국 보건소
[충북일보=청주] 올해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250만명 달성에 청신호가 카졌다. 충북도와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에 따르면 청주공항 이용객 지난 23일 기준 100만명을 돌파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77만187명보다 30.2% 증가했고, 지난해 이용객이 100만명을 돌파한 그해 7월13일보다 52일이나 앞당겨졌다. 국제선 이용객은 21만2천79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3만578명보다 다소 감소했지만, 국내선 이용객이 78만9천813명으로 지난해 53만9천609명보다 46% 증가했다. 청주공항의 항공기 운항 편수는 지난해 1~5월 5천68편보다 28.5% 증가한 6천510편으로 집계됐다. 국제선은 1천605편에서 1천555편으로 감소했으나 국내선은 3천463편에서 4천955편으로 늘었다. 지난 3월28일 이스타항공이 중국 닝보 노선(주 3회)에 신규 취항했고, 진에어항공도 오는 9~10월 중 중국 12개 노선 360여편의 전세기를 띄울 예정이어서 하반기에는 국제선 이용객 수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한국공항공사 청주지사는 "인천, 서울, 제주 등 대규모 공항을 제외한 중규모 공항 중 청주공항이 먼저 이용객 100만명을 돌파했다"며 "올해 목표한
[충북일보=청주] 각계각층의 시민들로 구성된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유치위원회'(이하 유치위)가 23일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출범식에는 시민사회단체, 시·도의회, 대학, 직능단체, 일반시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과보고, 출범선언문 낭독, 구호제창, 현판식 등을 진행했다. 유치위 공동위원장인 이승훈 청주시장은 "미래철도, 교통의 중심인 청주 오송은 다른 도시에 비해 접근성, 장소성, 연계성 등 많은 강점을 갖고 있는 최적지"라며 "유치위원회를 중심으로 오송에 대한 홍보와 대시민 운동을 전개하는 등 유치성공을 위한 총력전을 펼쳐 달라"고 말했다. 유치위는 국립철도박물관 청주오송 유치를 위한 범시민적인 공감대를 형성하고 시민의 간절한 염원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50만 서명운동을 전개하고 범시민 결의대회 등을 개최한다는 계획이다. 국립철도박물관은 국토교통부(이하 국토부)에서 추정사업비 약 1천억원을 들여 오는 2020년 건립을 목표로 하고 있는 국책사업이다, 철도문화재를 체계적으로 보전·활용하고 철도의 발전과정과 미래상에 대한 비전을 제시할 교육·문화활동 공간과 연구시설 마련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청주시는 지난 2014년 국립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주최하고 청주문화원이 주관하는 '10회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가 오는 27일부터 29일까지 사흘간 청주시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일원에서 열린다. 지역의 아름다움과 역사성을 접목한 청주만의 특색을 담아낸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는 세종대왕이 행궁을 짓고 123일간 초정에 머물면서 질병을 치유하고 한글을 창제했던 역사적 사실과 세계광천학회가 선정한 세계 3대 광천수(鑛泉水)의 하나인 초정약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매년 개최하는 행사다. 올해는 '세종대왕의 꿈 #생생지락(生生之樂) 초정에 담다'를 주제로 더욱 새롭고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주최측은 설명했다. 축제 1일에는 청주시립국악단과 진성, 유지나, 류기진, 최서희, 유현, 정해진, 이진옥 등이 출연하는 'CJB TV공개방송 개막축하공연'이, 2일차는 가수 레인보우, V.O.S, 브로맨스, 아이셔가 출연하는 'CJB JOY FM 라디오공개방송'이, 3일차는 생명베리어스 오케스트라의 즐거운 공연과 함께 LED소원풍선 날리기 등이 마련됐다. 이외에도 조선으로 떠나는 시간여행 '세종대왕의 하루', '세종 찾기' 등 즐거운 상황극 퍼포먼스와 이벤트를 통해 관람객의 가까이에서 소
[충북일보=청주] 청주시 흥덕구 강서1동에 사는 8살 H양은 팔순의 할머니와 살고 있다. 친부 사망 후 계모로부터 학대를 받다 지금은 기초생활수급자인 할머니와 함께 살고 있지만 힘겨운 생활형편은 나아지지 않고 있다. 사창동에 사는 K씨는 외손자와 친손자 3명을 돌보고 있다. 아들과 딸이 각각 이혼 후 아이들을 맡긴 채 연락을 끊었기 때문이다. 칠순이 가까운 나이에 허드렛일을 하며 아이들을 키우기가 하루하루 힘겹다. 청주시가 이러한 딱한 처지에 놓인 소년소녀가장과 조손가정 10가구에 긴급자금 1천만원을 지원했다. 이번 지원은 얼마 전 청주시노인회 권영주 상당서원구지회장이 복지사각지대에 놓인 소년소녀가정 돕기에 써달라며 성금 1천만원을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을 통해 지정 기탁해 마련했다. 청주복지재단은 기탁금이 뜻있게 쓰일 수 있도록 각 구청과 읍·면·동주민센터 365! 두드림 통합복지포털 담당자들로부터 긴급지원 신청을 받아 2주간의 선정기간을 거쳐 지원대상자를 선정했다. 지원 대상자는 사창동·가덕면·율량사천동·강내면 각 1가구, 강서1동 2가구, 봉명1동 4가구 등으로 각각 100만원씩 지원금이 전달됐다. '청주시 365! 두드림 통합복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초록과실의 계절을 맞아 '매실청 담그기' 체험교실을 마련했다. 청주랜드관리사업소는 오는 6월4일 오후 2시부터 4시까지 2시간 동안 청주랜드2전시관과 생태관 일원에서 지역 내 초등학생 및 학부모 20가족(40명)을 대상으로 매실청 담그기 행사를 갖는다. 이번 매실청 담그기 체험행사는 어린이들이 엄마·아빠랑 청주랜드 생태관 주변 매실나무 열매를 직접 수확해 매실청을 만들어 보고, 매실청 관리 요령과 매실의 효능에 대해서도 알아보는 시간을 갖는다. 매실청 담그기 참가 희망자는 청주시 통합 예약시스템(체험분야)에서 오는 25일부터 27일까지 사흘간 접수할 수 있다. 참가비는 없으며 참가자는 매실을 담을 2kg정도 용기와 흰설탕 1kg을 준비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랜드 관리사업소 홈페이지 (http://land.cheongiu.go.kr)공지사항을 확인하거나 전화(201-4865)로 문의하면 된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올해 상반기 체납세액 징수목표를 조기 달성했다. 상반기 징수목표(6월 말)는 92억원으로 지난해 누적체납액 459억원의 20%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시는 목표액보다 23억원이 많은 115억원을 징수해 125%에 달하는 조기 징수의 성과를 올렸다. 시는 지난 4월1일부터 오는 6월30일까지 '2016 상반기 지방세 체납액 일제 정리기간'으로 정하고 체납액 징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시는 올해 지난연도 누적체납액 459억원의 40%인 184억원을 연간 정리 목표로 삼고 다양한 체납액 징수 시책을 운영하고 있다. 시는 6월 말까지 정한 상반기 체납세액 특별정리기간 동안 자동차세(6월) 및 재산세(7월) 납부 기간이 도래하기 전 체납자의 금융재산, 부동산, 공탁금 압류 등 강도 높은 체납징수 활동을 지속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체납처분으로 인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미리 자진 납부를 할 것"을 당부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시가 서원구 개신동 산 66-3 충북대학교병원 인접 야산에 '무장애 데크길'을 조성한다. 이 길은 산림복지 혜택에서 소외된 장애인, 노약자, 환자 등 교통약자층들을 위해 편리하고 안전하게 숲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하기 위해 기획했다. 시는 지난해 산림청 산하 녹색사업단에서 주관한 2016년 녹색자금 공모사업에 응모해 4억2천만원의 기금을 확보했다. 시는 지난 1월 설계용역에 들어가 전문가 자문과 주민의견을 수렴해 설계를 마쳤다. 이달 안 착공해 오는 8월 준공 계획이다. 나눔길은 총 6억원을 들여 데크길 350m, 데크쉼터 4개소, 나무다리 1개소와 조명시설을 갖췄다. 시는 자연환경이 파괴되지 않도록 모든 시설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병원과 인접하고 있어 숲의 치유효과를 활용해 환자들의 보다 빠른 쾌유를 도모하고 심신의 질병을 치유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더불어 환자 가족과 인근 소외계층 및 주민들 또한 휴식과 힐링공간으로 이용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대만기자
[충북일보=청주] 청주 현도정보고 이늘푸름(3년·사진)양이 '2016년 한국가스안전공사 7급 신입사원 공채시험'에 최종 합격했다. 이양은 전국 특성화고 학생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채용시험에서 서류전형, NCS 인·적성 검사, 실무자 및 임원 면접을 통해 선발됐다. 이양은 내달 1일부터 4주간 기초 소양 교육을 거쳐 행정사무직으로 근무할 예정이며 5개월 인턴기간 후 정규직으로 전환된다. 이양은 "그동안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선생님들의 헌신적인 지도가 있었기에 합격이 가능했다"며 "지난해 KB국민은행에 입사한 선배들을 보며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노력했기에 좋은 결과가 나왔다"고 말했다. 현도정보고는 중부권 유일 '문화콘텐츠 특성화고등학교'로 중소기업청의 '중소기업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에 4년 연속 선정되는 등 우수 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 성홍규기자
[충북일보] 서강석(51·사진) 청주교대부설초 교감이 국내 최고 권위의 교육상인 '대한민국 스승상'을 수상했다. 서 교감은 '대한민국 스승상' 수상자로 선정돼 23일 서울 더케이(The-K)호텔에서 근정포장과 상패, 상금 1천만원을 받았다. 서 교감은 지난 1988년 교직에 입문해 어린이들에게 꿈을 심어주고자 과학·체육교육, 인성교육에 열정을 쏟았다. 그 결과 1995년 전국청소년과학경진대회 금상, 2008년 김천호배 동아리축구 우승, 2009년 전국소년체전 여자 양궁 은메달 3개 획득 등 각종 대회에서 300여회의 입상 실적을 거뒀다. 이밖에도 부단한 학문 연구를 통해 특수교사와 상담교사 자격증을 획득하고 연구대회에서 22회 입상했다. 특히 어려운 제자와 후진 양성을 위해 1천여만원의 장학금 및 발전기금을 기탁해 '아름다운 나눔'에 앞장서 많은 교사들의 귀감이 되고 있다. 서 교감은 "앞으로 남은 교직 생활을 더 겸손하고 낮은 자세로 어려운 제자들을 위해 봉사할 것"이라며 "우리 어린이들이 꿈을 키워 대한민국의 자랑스러운 기둥으로 자라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교육부와 한국교직원공제회,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
한국전력공사 충북지역본부가 청주시 서원구 성화동 새 사옥 안에 사회적 기업이 운영하는 북카페를 조성했다. 한전 측은 23일 열린 오픈식에서 도서 300권을 기증한 뒤 장애인자립 지원기금 모금행사를 진행했다. 이날 박두재 충북지역본부장과 조창연 노조위원장은 일일점장으로 변신, 직원들에게 직접 커피를 나눠주며 노사 간 화합을 다지기도 했다. / 임장규기자
[충북일보=청주] 국립청주박물관은 5월 문화가 있는 날을 맞아 25일 오후 7시 문화사랑채 소강당에서 충북의 누정문화를 인문학으로 풀어보는 강연을 연다. 누각과 정각을 일컫는 '누정(樓亭)'은 다락구조로 멀리 넓게 내다볼 수 있도록 높게 만들어졌다. 누각과 사방이 개방된 정자는 옛 선조들이 풍류를 즐기며 수양하는 공간이었다. 강의는 괴산의 취묵당, 애한정, 고산정, 수월정을 중심으로 충북지역의 누정문화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고찰하는 내용으로 진행된다. 이번 강연은 박연호 충북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가 강사로 나선다. 오는 28일 오후 5시30분에는 문화가 있는 날 연계공연으로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극원의 가족 아동극 '하루의 하루'가 대강당 무대에 오른다. 이번 강연 및 공연 관람 신청은 국립청주박물관 누리집 또는 전화(043-229-6314)로 할 수 있다.. / 유소라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