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가 지난 6일부터 오는 22일까지 전교생을 대상으로 '학교 숲 밧줄 놀이'를 펼쳐 자연 속에서 놀며 배우는 생태체험을 진행한다. 이 활동은 제천교육지원청이 지원하는 '제천행복교육지구 2.0' 사업의 하나로 마을과 연계한 교육과정의 다양성과 교육력 제고에 도움을 주고 있다. 우선 지난 6일 오전 유치원부터 2학년 학생들은 지역사회 '트리 앤 로프' 소속 협력 교사들과 함께 밧줄을 이용한 몸풀기 밧줄 체조부터 시작해 매듭 익히기, 외줄 다리, 거미줄 놀이, 해님 밧줄 놀이, 회전 그네 등 차례차례 질서를 지키며 자연 친화적 신체활동을 체험했다. 놀이에 참여한 한 학생은 "우리 학교 숲에 밧줄 놀이터가 생겨 신나고 재미있어요"라며 "밧줄 놀이를 처음 해봐서 다리가 후들후들 떨렸는데 집중해 타니까 점점 자신감과 용기도 생기고 정말 즐거웠어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프로그램을 기획한 박소라 교사는 "학생들이 학교 숲 초록 자연과 교감하며 밧줄 놀이를 통해 기초체력 증진과 협동과 배려 등 사회성을 함양하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봉양초는 앞으로도 마을 연계와 지역사회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해 펼쳐 갈 예정이다
[충북일보] 충주 국원초등학교는 최근 학교 학생자치회와 연수동 주민자치위원회, 연수동 행정복지센터, 지속가능협의회 청년분과가 함께하는 한 평 정원 현판식과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지난 5월부터 학생자치회와 주민자치위가 함께 할 수 있는 교육활동에 대한 회의를 지속한 결과, 마을 내 생태환경 가꾸기를 함께 하기로 했다. 마을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학생들이 마을을 이해하고 마을 활동에 참여하며 마을의 일원으로서 지속가능한 이웃으로 성장하도록 학교와 마을이 함께 노력하고자 했다. 이에 학생들이 제안한 정원 디자인을 바탕으로 국원초 학생자치회와 교원, 연수동 주민자치위원, 시민정원사, 연수동행복지센터 동장이 함께 연수동 10호 어린이 공원 내에 '한 평 정원'을 가꾸고, '연수 꽃누리 정원'으로 이름을 정했다. 이 이름에는 연수동이 꽃으로 가득한 아름다운 세상이 될 수 있기를 바라는 공동체의 마음을 담겨 있다. 마을과 학교가 함께하는 교육공동체로 지속적인 활동을 하기 위해 지난 6일에는 학교 주변 지역을 중심으로 플로깅 행사를 진행했다. 꽃길보호주간센터 근처 금곡대로 해바라기길부터 학교까지의 구간을 함께 걸으며 쓰레기도 줍고 참여하신 어른들과
[충북일보] 영동 추풍령초등학교(교장 장미현)는 7일 5~6학년 학생 17명을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을 운영했다. 추풍령초등학교에 따르면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은 창의적인 문제 해결력을 갖춘 디지털 인재 양성을 위해 영동교육지원청에서 주관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날 드론 체험 교실은 보은교육지원청 SW 교육체험실 교사가 추풍령초등학교를 찾아와 진행했다. 교육은 드론의 개념과 비행 원리 이해, 비행할 때 지켜야 할 안전 수칙 등에 관한 이론 수업에 이어 기초 조종, 영상 촬영 기법 등을 실습하는 시간으로 꾸몄다. 학생들은 맞춤형 드론 활용법 교육을 통해 4차 산업기술 분야에 관한 세계적인 흐름을 이해하면서 미래사회를 준비하는 유익한 시간을 보냈다. 장 교장은 "이번 '학교로 찾아가는 맞춤형 드론 체험 교실'이 학생들에게 창의 융합사고를 지닌 디지털 인재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었기를 바란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2학기 학생·학부모 상담과 생명사랑 교육 주간, 친구 사랑 주간을 맞아 600여 명의 학생과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핑크셔츠 데이'+소중한 나를 위(Wee)하여'를 주제로 대규모 캠페인을 펼쳤다. 이번 행사는 학교 정문과 후문에서 제천교육지원청 교육장, 제천Wee센터장과 팀장, 제천경찰서와 제천청소년상담복지센터 그리고 의림여중 또래상담, 학생회, 교직원 등 약 70여 명이 함께 참여해 다양한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을 위한 물품을 나누고 이색적인 피켓 문구를 외치며 큰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번 행사에 참여한 3학년 권세연 또래상담 부대표는 "얼마 전 생일이었는데 낳아 주신 부모님께 감사하다고 생각하게 됐다"며 "다른 친구들도 각자의 가정에서 소중한 자녀들이기 때문에 서로 존중하고 아껴야 한다고 생각하던 찰나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행복한 학교 만들기에 동참할 수 있어서 뿌듯함을 느꼈다"고 소감을 밝혔다. 의림여중은 친구 사랑 주간인 8일까지 다채로운 문예 행사 등을 통해 학생들의 정서적 순화와 또래 관계 증진에 도움을 주고 이를 통해 학교폭력 근절과 자살 예방에 긍정적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상담 주간 동안…
[충북일보] 제천여자중학교가 6일 오전 등굣길에 교권 존중 캠페인을 펼쳤다. 학부모회가 주관한 이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함께 참여하며 선생님을 향한 감사와 존중의 마음을 더욱 담아내는 시간이 됐다. 이날 캠페인은 교정 입구에 마련된 테이블에서 선생님께 드리는 감사와 존경의 메시지를 포스트잇에 적고 화이트보드에 붙이는 학생 참여 활동이 진행됐고 교권 존중에 대한 다양한 문구가 적힌 피켓들을 함께 볼 수 있었다. 특히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교권존중, 학생의 학습권 보호입니다' 등 선생님이 교육 3주체의 소중한 부분이라는 점을 강조한 문구들이 눈길을 끌었다. 학부모회원과 학생자치회원들은 출근하는 선생님을 향해 준비된 구호와 함께 연신 환호를 보내며 최근 교단의 어려움으로 어깨가 무거운 교사들에게 이 환호는 큰 응원이 됐다. 이 캠페인을 주관한 하윤정 학부모회장은 "이번 기회로 교권의 소중함을 모두가 한 번 더 되새기고 더욱 행복한 교육활동이 이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선생님에 대한 응원과 지지가 곧 교육을 살리는 길"이라고 밝혔다. 캠페인 활동을 지원한 학부모회 담당 교사는 "이러한 응원에 감사함을 느끼고 앞으로 더
[충북일보] 청주 세광고등학교총동문회는 최근 개교 70주년을 맞아 세광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5일 밝혔다. 총동문회는 최근 공익 비영리 재단법인 설립기준인 3억 원을 모아 청주교육지원청으로부터 세광장학재단 명의로 설립허가를 받은 뒤 청주지방법원에 등기를 마쳤다. 이 장학재단은 해마다 2천만 원 이상을 세광고 재학생과 입학예정자, 대학생, 국내 소외계층 등에게 전달하며 장학사업과 학술연구 지원사업을 펼칠 예정이다. 야구부 등 예체능 학생의 각종 육성금 지원사업도 병행할 계획이다. 재단 기본재산 3억 원은 총동문회가 1억5천만 원을 출자했고, 동문 개개인이 십시일반 기부했다. 초대 재단 이사장에는 남기창(세광고 4회 졸업) 전 청주대교수가 추대됐다. 이태문 총동문회장은 "올해 개교 70주년을 맞아 2만3천여 세광고 동문이 후배들에게 자랑스런 선배 역할을 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청주 흥덕초등학교는 4일부터 8일까지 닷새 동안 '친구야, 우리 같이 가자: 너의 노하우를 알려줘'라는 주제로 2학기 상담주간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주간은 학년별로 정해진 날짜에 맞춰 진행되며, '상담실'과 '친구사랑'을 시제로 삼·사행시를 짓거나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 방법', '내가 들어본 위로의 말 알려주기', '나만의 친구 사귀는 방법을 알려주기' 등의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흥덕초는 상담주간 이외에도 학생들이 자유롭게 상담실을 방문해 개인상담을 받을 수 있도록 소통의 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최향미 교장은 "나만의 친구사귀는 방법과 스트레스 해소방법, 내가들어본 위로의 말을 서로 공유하면서 교내 따돌림을 없애거나 교우관계를 향상시키는 데 도움이 됐길 바란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제천 대제중학교 학생자치회 학생 26명과 담당 지도교사 2명이 최근 충청북도 옥천분원에서 학생자치 자기 성장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이 프로그램은 대제중 학생자치회 학생들이 자연 속에서 호연지기를 기르고 다양한 프로그램을 참여함으로써 학교를 선도하는 바른 리더십을 배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들은 직접 글램핑 텐트에서 잠을 자며 올바른 생태 감수성과 자기 주도 능력을 기를 수 있었다. 우선 1일 차에는 관계 형성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학생들의 도전정신을 기르는 트리클라이밍과 매듭법에 대해 배울 수 있었으며 저녁 식사 이후에는 학생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을 가졌다. 이어 2일 차에는 학생들의 건강한 모습을 볼 수 있는 챌린지 코스 활동을 했으며 강당에서 직접 텐트를 쳐보고 명상하는 뜻깊은 시간을 갖고 오후에는 이원리 트래킹을 통해 자연의 정취를 느낄 수 있었다. 또한 저녁에는 레크리에이션 활동을 통해 학년 간의 화합을 느끼고 스트레스를 건전하게 해소할 수 있었다. 마지막 3일차에는 학생들과 함께 향수 100리 길을 자전거 하이킹을 하며 금강 일대의 풍경을 느끼고 건강한 땀방울을 흘리면서 심신의 안정을 느낄 수 있었다.…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전교생을 대상으로 '동네방네 감 고을 탐방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4일 밝혔다. 마을의 인적·물적 자원을 활용해 지역에 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역량과 공동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1일 영동교육청의 지원을 받아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체험 중심으로 이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학생들은 생활 쓰레기의 처리 과정을 관람하고 쓰레기를 줄이기 위한 실천 의지를 다졌다. 군 자원 순환센터에서 소각·폐열 발전·재활용 선별·침출수 처리시설, 생태연못, 주민 쉼터 등을 살펴보고, 학교로 돌아와 교과와 연계해 학년별로 배운 내용을 정리했다. 박 교장은 "학생회를 중심으로 일회용품 사용 줄이기, 생수 구매 대신 무전원 정수기 사용하기, 에코백 사용하기, 쓰레기 줍기 등 다양한 환경보호 캠페인을 펼쳐 기후변화 대응과 탄소중립 실현에 이바지하겠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이 그동안 전공분야에서 갈고닦은 실력을 뽐내는 축제를 마련했다. 세종예술고는 지난 7월 실용음악과 공연을 시작으로 11월까지 '2023학년도 6회 예울림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공연예술과, 미술과, 음악과 학생들은 9월부터 계속되는 '예울림 축제'에서 차례로 자신의 전공을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인다. 세종예술고는 뮤지컬, 영상제, 댄스 퍼포먼스, 체험전, 합창, 합주 등 다양한 예술작품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전문 예술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축제를 기획했다. 모든 행사는 지역사회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학부모를 비롯한 주민들이 자유롭게 관람할 수 있도록 공개된다. 세종예술고에 따르면 공연예술과 학생들의 뮤지컬 '맘마미아'가 4일 오후 2시와 오후 6시 30분 진행된다. 이어 영상제 '사랑춘기'·'폴리베르제르바'와 댄스 퍼포먼스 'Deep&High', 'The Mighty Queens', '터트려', 'Roc the Mic'가 5일 오후 1시 30분, 오후 6시 30분에 세종예술고 대강당에서 펼쳐진다. 미술과 학생 42명은 '대화對話, 시간의 흐름'이라는 제목으로 1인 1작품을 제작해…
[충북일보] 제천상업고등학교가 지난 1일 청주 풋볼 센터에서 열린 제29회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대회 풋살 부분에서 정상에 올랐다. 권창숙 지도교사가 이끈 제천상고는 청주공고와의 결승전에서 4대2로 승리하며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당초 1승을 목표로 하던 제천상고는 2학년 유석민, 양은석, 3학년 이재건 학생이 나란히 4골을 기록하는 등 강력한 공격력을 바탕으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오는 10월 2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시작되는 전국대회로 향한다. 권창숙 지도교사는 "평상시 학생들이 동아리 활동을 통해 꾸준히 실력을 다졌고 방과 후에도 모든 학생이 어울려 운동하며 즐겁게 준비했던 것이 우승의 원동력이 된 것 같다"며 "앞으로 학생들의 체육활동 참여가 확대되고 건강 증진과 함께 어울리며 함께하는 진정한 스포츠 정신을 알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천상고는 평소에도 자율 동아리 활동으로 축구, 피구, 배드민턴, 하키 등 다양한 체육활동을 하고 있으며 특히 학교 육성 종목인 태권도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이 학교 3학년 권혁지 학생이 2023 울란바토르 동아시아 청소년경기대회 여자태권도 은메달을 획득했으며 오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8월 31일부터 지난 1일까지 1박2일간 충청북도학생수련원 제천분원 청풍마음쉼터와 연계해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 프로그램으로 체험활동을 진행했다. 영춘중 학생들은 다양한 체험 중심 힐링캠프 활동을 통해 협동심과 자신감을 얻고 잠시나마 학업 스트레스에서 벗어나 숲의 풍요로운 환경에서 휴식을 취하며 자아 탐구 기회를 얻었다. 힐링캠프에서는 청풍마음쉼터에 소속된 힐링 전문가들로부터 명상, 요가, 예술 활동 등 다양한 힐링 프로그램을 체험하며 온전한 휴식을 누릴 수 있는 시간을 가졌다. 캠프 내내 학생들은 적극적인 태도로 참여했고 나눔과 배려를 실천하는 민주시민 정신을 보여주었다. 박승룡 교장은 "학생들의 종합적인 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숲과 함께 숨 쉬는 힐링캠프는 학생들이 온전한 휴식과 자아 탐구를 통해 심리적, 정서적으로 성장하는 데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지난 8월 31일 학교 과학관 천문 관측 장비를 활용해 슈퍼블루문 특별 관측 행사를 진행했다. 양력 기준으로 한 달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을 '블루문'이라고 하고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했을 때 가장 크게 보이는 보름달을 '슈퍼문'이라고 한다. 이날 뜬 보름달은 8월에 두 번째로 뜨는 달이면서 달이 지구에 가장 근접한 '수퍼 블루문'이었으며 이번을 놓치면 14년 뒤인 2037년에서야 슈퍼 블루문을 볼 수 있다. 단양중 과학관은 특별한 천체 이벤트인 만큼 학생들의 가족, 친구와 그리고 교사와 함께 특별한 추억을 만들고자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 우선 보름달에 얽힌 동서양의 다양한 이야기와 더불어 과학적 지식 등을 안내해 슈퍼 블루문 관측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고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천체망원경 조립과 관측 방법 학습 후 직접 천체망원경을 조작해 슈퍼 블루문을 관측했다. 관측 당일 오전까지 구름이 많아서 관측이 어려울 수도 있었으나 다행히 월출이 진행되는 동안 구름이 걷히며 보름달의 온전한 모습을 눈에 담을 수 있었다. 관측이 진행되는 동안 보름달 앞으로 인공위성이 지나가는 모습이 보여 관측의 재미를 더했다. 최재호 교장은…
[충북일보] 영동 정수중학교(교장 구홍서)는 충북도교육청의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 조성 사업' 생태교육 분야 대상 학교로 선정됐다고 31일 밝혔다. 이 사업은 작은 학교 교육여건 개선과 교육복지 증진을 통한 적정규모 학교 육성을 위해 5개 세부 사업으로 구분해 시행한다. 정수중학교는 이번 대상 학교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5년 동안 순차적으로 예산을 받아 생태교육 활성화 등에 나선다. 생태교육을 통해 학생들의 생태 감수성과 바른 품성을 함양하고, 지역적 환경과 특성에 맞는 인문 소양 교육 생태계를 조성해 학교와 마을을 잇는 가교역할을 한다. 정수중학교는 이를 통해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의 면모를 갖출 방침이다. 구 교장은 "학교와 마을의 상호작용을 통해 학생, 학부모, 지역사회가 모두 행복한 학교를 꿈꾼다"며 "이 사업을 통해서 정수중학교가 찾아가고 싶은 농·산촌 특색학교에 이바지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중학교가 31일 교직원 대상의 '디지털 리터러시 교육'을 위한 수업 역량 강화 연수를 가졌다. 이번 교직원 연수는 디지털 미디어 세상에 살아갈 아이들이 디지털 미디어에 제대로 접근하고 분석해 건강하게 미디어를 활용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기획됐다. 디지털 미디어 접(미디어 리터러시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의 저자 권영부 강사의 강연으로 진행된 두 시간 내내 교사들은 흥미진진하게 강연을 듣고 의견을 주고받았다. 특히, 디지털 미디어를 잘 활용하기 위해서는 문해력을 기본으로 한 인간 주도성을 잃지 말아야 하며 모든 디지털 미디어는 '도구'로서 인식해야 한다는 내용에 모두 공감했다. 이날 단양중 교사들은 "상용화된 인공지능까지 합세한 디지털 미디어 환경이 하루하루 급변하고 있는 세상에 무방비로 미디어에 노출되고 있는 우리 학생들에 대한 올바른 교육 방법과 방향을 이해하는 좋은 기회였다"고 입을 모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가 지난 30일 '2023 작가 초청 비경쟁 독서 토론'을 운영해 학생들의 호응을 얻었다. 이 행사는 교내에 인문학 독서 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해 의림여중 도서실에서 오전에 1학년 31명, 오후에는 2학년 29명을 대상으로 운영했다. 이번 비경쟁 독서 토론의 선정 도서는 청소년 문학 번역가로 활동한 임문성 작가의 2023년 신작 '천재 건축가 아비지'다. 삼국시대를 배경으로 신라의 황룡사 9층 목탑을 건축한 백제 사람 아비지의 삶을 통해 청소년들에게 역사, 전쟁, 평화, 사랑의 메시지를 전달하는 도서다. 비경쟁 독서 토론은 모둠을 구성해 모둠원이 함께 질문을 만들고 이야기하며 사고력과 창의력을 신장시키는 토론법이다. 보통 작가 강연이 작가가 강의하는 형식이라면 '작가 초청 비경쟁 독서 토론'은 학생들이 책을 읽은 후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하고 질문에 대한 작가의 의견을 시작으로 강의를 듣기 때문에 적극적인 독서 활동이라 할 수 있다. 정서윤(1) 학생은 "비경쟁 독서토론에서 친구들과 함께 책에 관한 질문을 만들어 이야기하니 책에 친구들의 생각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며 "작가 강연을 들으면서 역사 관련 책을 쓰기 위
[충북일보] 세종의 고운중학교가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폭력을 70%이상 줄이는 빛나는 성과를 거뒀다. 고운중은 학교폭력을 예방하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형성하기 위해 지난 2020년부터 학생과 교사가 신뢰하고 존중하는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을 적극 실천했다. 그 결과 학생정원 800명이 넘는 큰 규모의 학교지만 학교폭력 접수 건수가 70%이상 감소하면서 학교폭력 피해학생 비율도 1% 미만으로 대폭 줄었다. 특히 이 학교는 교사 1명이 학생 1명을 대상으로 내면적 행동변화를 이끌어 주는 회복적 접근을 통해 평화로운 학교문화를 만드는데 성공했다. 세종시교육청의 '관계중심 생활교육' 프로그램 운영예산을 지원받아 학생의 관심과 흥미를 파악하고, 다양한 사제동행 체험활동을 펼치면서 교사와 학생 사이 돈독한 신뢰관계를 쌓은 것도 학교폭력을 대폭 줄이는데 한몫했다. 이같이 교사와 학생 사이에 형성된 신뢰관계는 또 다른 학생에게 연쇄적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면서 공동체 전체로 퍼져 나갔다. '학교폭력 없는 고운중, 우리의 마음 백신'이라는 구호도 전교생에게 전파되면서 학생들은 서로의 마음을 이해하고 서로 존중하는 문화를 몸으로 받아들였다. 고운
[충북일보] 옥천 삼양초등학교(교장 김미정)는 2학기 개학을 맞아 30일 '학교폭력 없는 행복한 우리 학교'라는 주제로 학생주도의 등굣길 캠페인을 진행했다. 삼양초등학교는 학교폭력 예방 방안인 메타 버스 공간에서 고운 말 쓰기(연구학교 주제)와 생명 존중의 중요성을 알리는 자살 예방 캠페인도 함께 열었다. 이날 캠페인은 학생자치회, 또래 상담자, 옥천교육지원청, 옥천경찰서 등 지역기관 단체가 학교폭력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는 한편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한 교통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공동으로 마련했다. 학생들은 학교폭력 예방에 관한 문구를 적은 어깨띠와 피켓, 현수막 등을 이용해 건전한 교우관계와 건강한 학교생활을 염원하는 목소리를 냈다. 김 교장은 "교통안전 수칙을 준수하고 안전을 향한 관심을 유도하기 위해 캠페인을 벌였다"며 "학생들의 안전하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위해 학교폭력 예방과 교통안전 캠페인을 지속해서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북여자중학교는 최근 2학기 상담주간 행사를 진행했다. 2학기를 맞아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인식하고, 친구들과의 친화를 통해 자존감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학교 측은 등굣길 생명존중 및 친구 사랑을 위한 캠페인으로 댄스동아리의 플래시몹 공연을 실시했다. 또 생명존중, 학교폭력예방에 관련한 퀴즈를 통해 생명존중과 친구 사랑의 소중함을 실천하는데 기여했다. 아울러 학생들의 건강한 학교생활을 도울 수 있도록 스트레스 진단검사, 키링 만들기, 과자 샌드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돼 학생들의 참여도를 높이며 만족도를 증진시켰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상담주간 행사는 생명의 소중함 및 학교폭력 예방을 통해 학생들의 즐거운 학교생활과 안정된 학교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영동 영신중학교(교장 김윤기)가 충북교육청의 '충북 청렴 콘텐츠 공모전'에서 5개 분야 가운데 시, 캐릭터, 영상물 부문 최우수상을 차지했다. 영동교육지원청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에서 영신중학교 민서윤(2학년) 양이 시 부문에서, 신희지(2학년) 양이 캐릭터 부문에서 최우수상을 탔다. 또 김나경(3학년) 양 외 11명은 영상물을 공동 제작해 이 부문 최우수상을 받는 영예를 안았다. 이번 공모전은 청렴 문화 확산과 청렴 실천 공감대 형성을 목표로 지난 4월 3일부터 7월 14일까지 진행했다. 김 교장은 "청렴은 교육공동체의 의무이자 덕행의 기본이라고 생각한다"며 "청렴의 의미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예술적으로 잘 승화한 학생들의 수상을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단양군 영춘중학교가 최근 교직원과 학생간 친목 도모와 화합을 위해 '가족의 날'을 맞아 학교 내 특별한 행사를 열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활동의 하나로 교직원들은 학생들과 함께 가족을 구성했으며 동시에 가족들은 함께 레크리에이션에 참여해 따뜻한 가족의 순간을 만들었다. 릴레이 경기와 피크닉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가족 간 함께하는 즐거움과 소중함을 깨닫는 시간도 만들었다. 이날 영춘중학교 학생들은 해당 행사에 참여하며 가족 구성원들과 대화를 통해 소통하고 공감하는 기회를 얻었으며 가족의 역할을 서로 도맡아가며 자신이 지닌 책임감에 대한 인식을 높일 수 있었다. 또한 영춘중학교 내의 모든 구성원이 행사에 참여하며 구성원들 간의 유대감과 가족의 따뜻함을 함께 나눌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 됐다. 박승룡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교직원과 학생들이 적극적으로 소통할 기회를 제공해 학생들의 학교 적응도와 학교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향상할 수 있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소백산중학교가 지난 28일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을 열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더. 이날 수업은 전 국가대표 농구선수 한기범씨가 학교를 찾아 농구 기술과 전술을 가르쳐 줬다. 단양소백산중은 학교스포츠클럽 활동으로 농구반을 운영하고 있으며 2023년 단양군 학교스포츠클럽 리그에서 1위를 차지했고 오는 9월 1일 충청북도 학교스포츠클럽 대회에 참가한다. 이에 지도교사인 지준혁 체육교사는 학생들에게 더욱 전문적인 가르침을 주기 위해 이번 수업을 마련했고 대회 출전을 준비하고 있는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도움과 동기유발이 됐다. 농구부 주장 안승주 학생은 "팀 수비적인 부분에서 많은 도움을 받았고 전 국가대표 선수를 만나게 돼 영광이고 농구화까지 받아 감사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진봉 교장은 "학교 내의 창의적 체험활동 활성화를 위한 외부 프로그램과의 다양한 연계가 필요하다"며 "지역사회 학생들의 체육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번 스포츠 스타 체육 교실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지역사회의 건강한 학생 육성을 위한 단양소백산중학교의 앞으로 행보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단양 /
[충북일보] 제천 백운중학교가 충청북도교육청 대표로 최근 서울 코엑스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선도학교 터치(T.O.U.C.H.) 교사단 출범식'에 참석했다. 교육부는 지난 2월 '디지털 기반 교육혁신 방안'에서 2025년 인공지능(AI) 디지털 교과서가 적용되기 전까지 디지털 기반 교육 혁신의 우수사례를 도출하기 위해 선도학교와 터치교사단 선정계획을 발표했다. 충청북도교육청은 백운중학교가 대표로 현판 수여식에 참석해 미래형 수업 혁신을 통한 학생 주도성 성장 지원에 나서게 된다. 교육부 주관으로 열린 이번 출범식에는 전구 17개 시·도 교육청의 선도학교 관리자에게 디지털 선도학교 현판을, 터치(T.O.U.C.H.)교사단에게는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디지털 선도학교와 터치 교사단은 학교 현장에서 교육의 변화를 주도하고 성공사례를 확산시킬 교육부의 소중한 정책 동반자"라며 "교실 수업의 변화를 이끌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정순 교장은 "미래를 여는 인공지능과 학습 데이터를 바탕으로 학생들의 수준과 속도를 반영한 학생 맞춤형 학습을 안착시키고 학생들의 기초학력 회복과 자기주도학습 역
[충북일보] 제천 봉양초등학교 학부모회와 학생자치회가 지난 28일 오전 등굣길 학생들을 대상으로 '선생님 존중 캠페인'을 벌였다. 이날 캠페인은 '우리 학생과 학부모는 선생님을 존경합니다'라는 현수막과 '교권 존중 학생 학습권 보호, 가르침은 사랑으로 배움을 존경으로, 행복한 선생님 행복한 교육의 첫걸음, 함께 가는 따스한 동행 교권 존중 제 자사랑, 존경받는 교사 사랑받는 제자 신뢰하는 학부모, 배려와 존중으로 행복한 우리 학교' 등의 손팻말을 준비해 등교하는 학생들과 출근하는 교사들을 반갑게 맞으며 선생님 존중 문화 퍼포먼스를 펼쳤다. 캠페인에 참여한 박은미 학부모회장은 "선생님이 행복해야 우리 아이들이 더 행복한 학교생활을 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선생님의 사랑과 정성에 감사드리고 선생님을 존경하고 존중하는 마음을 학생들과 함께 이렇게라도 전할 수 있어 다행"이라고 말했다. 봉양초 관계자는 "선생님 존중 퍼포먼스를 펼쳐주신 학부모회와 학생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모두가 즐겁고 행복한 봉양 학교 실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영동 상촌초등학교(교장 박정애)는 양성평등 의식을 제고하고 성 인지 감수성을 향상하기 위해 전교생, 교직원, 학부모를 대상으로 양성평등주간을 운영한다. 상촌초등학교는 지난 28일 담임교사의 지도하에 잘못된 성 고정관념과 올바른 양성평등에 관한 동영상을 상영하고, 양성 평등한 세상을 위해 생각해 보아야 할 점을 논의했다. 교직원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학교 문화를 실천하기 위한 역할에 관해서도 알아봤다. 상촌초등학교는 다음 달 1일까지 성 인지 감수성 점검표를 작성해 양성평등과 관련한 지식과 생각, 감정, 행동 방식을 개선할 방침이다. 잘못된 성역할 고정관념을 찾아 고치고, 요일별로 지정한 다양한 색의 옷을 입는 임무를 수행하면 선물을 주는 이벤트도 마련한다. 박 교장은 "상촌초의 남녀학생 모두가 동등한 인격적 주체로 성장해 자신의 재능과 소질을 한껏 꽃피울 수 있도록 양성 평등한 학교 문화 실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