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24 음성학생, 청소년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가 정책아카데미를 시작으로 닻을 올렸다. 음성교육지원청은 지난해 이어 올해 지역학생들의 사회참여 의식을 함양하고 참정권 인식을 높이고자 민주시민교육의 하나로 '상상대로 정책프로젝트'를 마련했다. 올해는 음성군청소년참여위원들을 포함, 초 22명, 중 14명, 고 6명 등 모두 42명이 참여했다. 올해 정책프로젝트는 이달 21일부터 11월8일까지 4회에 걸쳐 △정책아카데미 △음성군의회 견학 및 체험 △정책 토론 및 개발 △정책 제안콘서트로 진행된다. 학생들은 지난 21일 열린 정책아카데미에서 민주정치와 선거의 개념 등을 공부하고 5개 청소년당을 만들어 투표로 7명의 청소년 군의원들을 선출했다. 이어 5개당을 중심으로 군내 9개 읍면에서 자신들의 눈높이에 맞는 지역발전 정책들을 개발해 음성교육지원청, 음성군청, 음성군의회에 제안하기로 했다. 학생들은 정책프로젝트로 만든 정책들을 조별로 정리해 오는 11월 8일 음성군청 대회의실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채민자 교육장은"정책아카데미가 잘 안착되고 지역 발전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학생들의 사회참여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진로교육원은 오는 27일까지 4일간 특수학생을 대상으로 진로체험을 실시한다고 23일 밝혔다. 진로교육원은 학생들의 선호도, 참여도, 장애 유형, 요구 사항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손끝 공예실, 표현 활동실 등 6개의 체험실을 활용한 맞춤형 진로 체험 프로그램 6개를 기획했다.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 특수 학생 152명이 이번 진로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하며, 특수교사와 특수교육실무사 65명이 학생들의 체험활동 지원에 나선다.. 학교 급별로 초등학생은 24일과 27일에 기본 이동형 방식으로, 40분씩 2개 체험실을 선택, 참여하게 된다. 중학생은 23일과 26일에 심화 집중형 방식으로, 80분간 1개 체험실을 선택하면 된다. 특수학생들의 원활한 이동을 위해 초·중·특수학교에 차량을 지원해 불편함을 최소화할 계획이다. 고충환 진로교육원장은 "특수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키우고 미래를 스스로 설계하는 데 도움되는 소중한 경험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재들이 노벨상 수상자를 가장 많이 배출한 국가인 영국과 노벨상의 본거지인 스웨덴을 방문한다. 충청북도교육청은 23일~10월 2일(8박 10일) 영국과 스웨덴에서 학생 24명과 교사 6명이 참여하는 '충북 영재 노벨 프로젝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주요 일정은 △옥스퍼드대학교 유학생과의 만남 △스웨덴왕립공과대학교 성기원 박사 특강 △노벨상 관련 기관 방문 등의 활동과 함께 영국 현지 학교인 헤일리베리 학교(Haileybury School)와 스웨덴 학교인 살트헤바덴 삼스콜라(Saltsjobadens Samskola)에 방문해 현지 학생들과 함께 다양한 수업 나눔과 국제교류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학생과 교사들은 6개 팀으로 나눠 다양한 탐구활동에 참여하며 팀별 프로젝트를 수행하게 된다. 윤건영 교육감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자부심을 갖고 더 넓은 세상을 경험하고 돌아오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충북의 학생들이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다양한 교육정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충북지역 초등 학교장 실력다짐 역량강화 워크숍이 23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초등 학교장과 교육전문직원 2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충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날 워크숍은 충북교육, 모두가 실력으로 빛나도록'을 주제로 한 윤건영 충북교육감의 기조 강연과 '실력다짐 충북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과정 운영 방안'에 대한 차우규 한국교원대학교 총장의 특강으로 이어졌다. 윤 교육감은 기조 강연에서 "학력 격차를 줄이는 것이 지속 가능한 학력 향상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며 "우리 아이들의 온전한 학력 향상을 위해서는 교육과정, 수업, 평가 전반에서 변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차우규 총장은 "운동과 독서를 기반으로 하는 충북교육의 '실력'이 바람직하다"며 "학교 안에서 교육과정을 통해 학생들의 학력이 향상될 수 있도록 무엇보다 학교장의 이해와 지원이 중요하다"고 역설했다. 참석자들은 실력다짐 충북교육을 위한 다양한 정책과 사업을 공유하고 올해 시작한 '초등 실력다짐 주인공 프로젝트'에 관한 정보를 나누며 초등 5~6학년 12월 총괄평가, 겨울방학 학력 도약 교실의 내실 있는 운영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도교육청은 오는 26일 초등 교감
[충북일보] 청주 상당초등학교는 23일 1학년을 시작으로 오는 30일 6학년까지 학년별 체육대회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상당초 채움관에서 진행되는 체육대회는 동남택지지구로 상당초가 신축·이전하는 과정에서 교동초와 운동초에 임시 배치됐던 됐던 500여 명의 학생과 기존 상당초 300여 명의 학생 간 적극적인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체육대회는 학년별 교육과정과 연계해 '터널 속으로', '행복의 상자 쌓기', '지구를 굴려라', '기차놀이', '동네 한 바퀴' 등 모두가 함께 참여하며 화합할 수 있는 프로그램들로 구성됐다. 최순이 상당초 교장은 "만국기가 펄럭이는 가을 운동회에서 다른 친구들과 모두 함께 하나 되는 즐거운 체육대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최근 보은 뱃들공원에서 보은군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월간 과학문화강좌 '함께 즐기는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매월 1회 이상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연,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샌드아트 공연) △로봇 스포츠 'AR 양궁'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커스텀 티셔츠 및 머그컵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과학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
[충북일보] 충주 미덕중학교 환경지킴이 동아리 학생들이 최근 '달래강 마을관리사회적협동조합'을 방문해 의미 있는 체험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은 지역 협동조합의 이해, 달래강 마을의 문화와 역사 탐구, 자연환경 보호의식 고취를 목적으로 진행됐다. 학생들은 녹색 시장에서 송편 만들기 체험을 비롯해 VR 스포츠실 활용, 호두과자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에 참여했다. 이를 통해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발전과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직접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달래강 마을관리 협동조합 허옥 이사장은 "이번 활동이 학생들의 지역사회 관심 증대와 지속 가능한 경제 발전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환경지킴이 동아리 회장 이승기 학생은 "다양한 체험을 통해 지역 공동체의 필요성과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이해할 수 있었다"고 했다. 이희영 교장은 "우리 학교는 기후 위기 시대에 대응하는 시민교육을 강조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가치를 소중히 여기고 친환경적 생활을 실천하는 녹색 시민 육성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우석대 진천캠퍼스와 충북도교육청이 이주배경학생의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 지원에 나선다. 충북도교육청의 이주배경학생 주관교육기관으로 지정된 우석대 진천캠퍼스는 컨소시엄 대학(청주대·극동대·건국대 GLOCAL캠퍼스·세명대)과 함께 오는 12월까지 사업비 8억원을 지원받아 지역 거점 한국어 예비과정과 진로 집중 체험 과정을 진행한다. 한국어 예비과정은 진천 2개 학급(초등 1개·중등 1개)을 우석대 진천캠퍼스가, 청주 2개 학급(초등 1개·중등 1개)을 청주대, 음성 2개 학급(초등 1개·중등 1개)을 극동대가, 충주 1개 학급(통합)을 건국대 GLOCAL캠퍼스가, 제천 1개 학급(통합)을 세명대가 각각 맡는다. 1일 6시간씩 총 300시간 이상 진행되는 한국어 예비과정은 주 5일간 진행되며 학급당 15명 내외로 구성된다. 진로 집중 체험 과정은 중부권(우석대 진천캠퍼스)과 청주권(청주대) 중 2개 기관에서 고교 이주배경학생 20명을 대상으로 2회 진행될 예정이다. 대학관계자는 "이주배경학생들이 한국에서 꿈과 재능을 펼칠 수 있도록 컨소시엄 대학들과 함께 관련 사업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주 탄금중학교 특수학급은 최근 학생들에게 새롭고 다양한 진로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특별한 현장 체험학습을 실시했다.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과 학부모들은 여주 푸르메 소셜팜을 방문해 직무 체험을 진행하고, 청소년기 진로 교육에 관한 연수를 받았다. 푸르메 소셜팜은 국내 최초의 스마트팜 기반 발달장애인 일터로, 미래 농업과 청년실업 해소,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이번 체험학습에서는 학급 특색인 '탄소중립' 실천을 위한 다양한 활동도 함께 진행됐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후 위기 대응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환경 시민으로서의 가치관을 함양하는 기회를 가졌다. 참여 학부모들은 "아이들의 취업 준비에 대한 구체적인 방향을 알게 됐다"며 "학교 프로그램으로 아이들과 함께 나갈 기회가 생긴 것이 처음이었는데, 아이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할 수 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점자 교장은 "학생들이 자신의 소질과 적성에 맞는 진로를 탐색하고, 탄소중립 실천력을 함양해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 충북의 모든 특수교육 대상 학생들이 주체적으로 삶을 설계하고, 다양한 진로를 꿈꿀 기회가 더욱 풍부하게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
[충북일보] 충주 남한강초등학교는 최근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학생들의 탄소중립 실천 및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위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협약은 남한강초의 환경교육 연구학교 운영의 일환으로, 지역의 인적 자원을 적극 활용해 학생들에게 환경교육을 통한 다양한 체험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두 기관은 '어린이 환경·생태학교', '찾아가는 기후학교' 등의 프로그램을 공동으로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 실천 방법 등을 배우고, 환경과 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그린리더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받는다. 남한강초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학생들에게 보다 실질적이고 체계적인 환경교육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학생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교육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시지속가능발전협의회 측은 "학교와의 협력을 통해 미래세대에게 환경의 중요성을 알리고 실천 방법을 교육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해 학생들의 환경 의식 함양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과학문화진흥센터가 최근 제천시립도서관에서 열린 '독서한마당' 행사에 참여해 가족과 함께하는 이동과학실험쇼를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에서 센터는 질소폭탄, 케이크 만들기, 공기의 비밀 등 다양한 과학 실험을 통해 시민들에게 과학의 재미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이를 통해 참가자들은 일상 속 과학 원리를 쉽고 재밌게 접할 수 있었다. 김기섭 센터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과학문화를 즐길 수 있는 행사가 많아지길 바란다"며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해 지역 학생들이 쉽게 접근하고 이해할 수 있도록 과학교육 서비스 지원을 확대 운영할 것"이라고 말했다. 과학문화진흥센터는 차별화된 과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현장에 보급해 지역의 과학교육 확산에 기여하고 있다. 특히 소외계층과 아동 등을 위한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교육 기부 활동에도 힘쓰고 있어 지역 사회의 주목을 받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교육지원청이 최근 '2024. 가족사랑 인성체험 모두 바우처'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 충주지역 10가족을 대상으로 충주청소년수련원에서 1박 2일 동안 진행된 이번 행사는 가족 간 소통 강화와 인성교육을 목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이번 체험에는 가족과 함께하는 클라이밍, 인성 소통 특강, 레크리에이션, 배고추장 만들기, 라볶이 및 주먹밥 만들기 등 다양한 활동이 포함됐다. 참가 가족들은 이런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가족 간의 소통이 회복되고 관계가 더욱 돈독해지는 긍정적인 변화를 경험했다. 특히 참가자들의 만족도가 높았던 점이 주목받았다. 가족 구성원들이 함께 활동하며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하는 기회를 가진 것이 큰 호응을 얻은 것으로 보인다. 이정훈 교육장은 "이번 사업을 통해 가족 내 인성교육의 중요성을 느끼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가족 친화적인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인성 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인성체험 모두 바우처' 프로그램은 현대사회에서 점차 약해지는 가족 간 유대관계를 강화하고, 청소년들의 건강한 인성 발달을 도모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한 것으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다음 달 2일과 8일 '주제가 있는 평생교육 아카데미 특강'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작가가 들려주는 인문'을 주제로 열리는 이번 특강에는 숭실사이버대학교 환경안전공학과 곽재식 교수가 강연자로 초빙됐다. 곽 교수는 '한국 괴물 백과', '지구는 괜찮아 우리가 문제지' 등 저서를 집필하고, tvN '유퀴즈온더블럭, EBS '인물사담회', JTBC '아는형님' 등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활동 곽 교수는 '한국사와 우주 이야기'와 '한국의 괴물 이야기'를 주제로 각각 1, 2회차 강연을 진행할 예정이다. 강연 신청은 오는 26일까지 회차당 8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강연 관련 문의 사항은 평생교육학습관 평생학습부(044-410-1422)로 하면 된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진천교육도서관(관장 김장식)이 학생과 학부모가 즐기는 독서축제의 장을 위해 23~24일 'BE전꿈틀 진천독서축제'를 실시한다. 'BE: 무엇이든 될 수 있는 무한 가능성의 공간'인 진천교육도서관이 학생들의 꿈을 담는 틀이 되어 미래 역량을 꿈틀거리게 하자는 의미를 담았다. 주요 행사로는 청소년을 위한 인문독서특강(이규찬, 이선주, 이송현 작가), 문학과 연극적 재미를 동시에 경험해 보는 입체낭독극 등이 있으며, 진천교육도서관의 대표 프로그램인 '꼼지락꼼지락'과 독서 체험 행사, 전시 등이 시행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진천독서축제에 참여하는 아이들이 나만의 꿈을 담는 시간과 책을 가까이해 도덕적 상상력과 마음근육을 강화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세명대 체육관에서 열린 '2024 제천 청소년 창의융합 AI-STEAM 축제'가 지난 20일부터 2일간 4천여 명이 방문해 대성황을 이뤘다. 이시우(제천중2) 남학생 대표, 김연우(동명초6) 여학생 대표, 지중현 제천시인재육성재단 이사장, 김상수 제천문화재단 이사장의 '창의융합으로 꿈을 실현할 여러분의 미래를 응원합니다'라는 메시지를 담은 개막선언을 시작으로 축제의 서막을 알렸다. 창의융합(AI-STEAM) 체험 부스(42개), 특성화고 진로 체험 부스(22개), 학생 문화예술 공연(12개 팀), 지역 대학 진로박람회 등으로 지역 중·고교생 542명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며, 교사 82명이 부스에서 직접 학생들을 지도했다. 체험에 참가한 학생들은 "지금까지 각종 체험에 참여했지만 이번 축제가 체험할 것이 제일 많았고 가장 재밌었다", "메타버스의 승마체험이 너무 재밌어서 몇 번을 기다렸다가 다시 탔다"라고 말했다. 제천시학교학부모연합회 서록희 회장은 "제천지역 학생들이 중심이 돼 체험 부스를 운영해 친구들과 후배들에게 직접 체험을 도와주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5개의 체험을 한 학생들에게 무료로 떡볶이를 제공한 학부모연합회 회
[충북일보] 제천 제일고등학교는 23일 아침 등굣길에 재학생을 격려하고 수험생들을 응원하는 의미로 특별한 아침 음악회를 열었다. 평소와는 다르게 이날 아침, 학생들은 아름다운 바이올린 선율과 함께 학교에 들어섰다. 이번 음악회는 제천교육청의 동행 교사 동아리인 '에듀패밀리 클래식 앙상블'의 지원으로 마련됐으며, 기후 위기의 심각성을 알리기 위한 메시지가 담긴 공연으로 진행됐다. '기후 위기를 알리는 선생님들의 목소리'라는 주제로 열린 이 음악회는 기후 변화와 탄소 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현수막과 함께, 학생들에게 지구의 미래를 되새기게 하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날 연주된 곡목은 '학교 가는 길', '사랑의 인사', '여인의 향기', '아름다운 나라' 등으로, 학생들은 아름다운 선율을 감상하며 청명한 가을 아침을 맞았다. 특히 기후 위기에 대한 메시지가 담긴 이 아침 음악회는 학생들과 교직원 모두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김남영(2년) 학생은 "아침에 학교에서 들은 바이올린 연주가 매우 인상 깊었고, 선생님들께서 기후 위기를 알리기 위해 연주하시는 모습을 보며 환경 보호의 중요성을 더 깊이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경태 교장은 "올해 무
[충북일보] 교권 침해, 학령 인구 감소에도 초등학교 교사를 양성하는 전국 10개 교육대학교의 2025학년도 수시모집 경쟁이 최근 5년 사이 가장 치열한 것으로 나타났다. 청주교대 수시 경쟁률은 7.88대 1을 기록하며 전국 교대 중 가장 높았다. 22일 종로학원이 발표한 '2025학년도 교대·초등교육 수시 지원 현황(정원 내외 기준, 북한 이탈 및 재외국민 전형 제외)'을 보면 전국 10개 교대의 수시 경쟁률은 5.95대 1로 집계됐다. 연도별 교대 수시 경쟁률은 △2021년 4.92대 1 △2022년 5.82대 1 △2023년 4.92대 1 △2024년 5.05대 1로 2025년 수시 경쟁률은 2021학년도 이후 가장 높았다. 대학별로는 청주교대가 189명 모집에 1천489명이 지원해 7.88대 1로 가장 높았으며 △부산교대 6.57대 1 △경인교대 6.52대 1 △대구교대 6.49대 1 △공주교대 5.75대 1 △춘천교대 5.67대 1 △광주교대 5.53대 1 △진주교대 4.85대 1 △전주교대 4.81대 1 △서울교대 4.52대 1 순으로 집계됐다. 청주교대를 비롯해 경인교대, 대구교대, 공주교대, 광주교대, 전주교대, 서울교대는 전년…
[충북일보] 충북 학생들이 최근 열린 '32회 전국자연관찰캠프'에 참가해 금상과 동상을 수상했다. 22일 충북자연과학교육원에 따르면 금상은 청주 산성초등학교 신지우(5학년)·김지안(6학년) 학생이 받았다. 동상은 청주 생명초등학교 조혜진·한가온(6학년) 학생, 충주 국원초등학교 김영우·권태경(5학년) 학생, 진천상신초등학교 양영운·안혜인(6학년) 학생에게 돌아갔다.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과학교육단체총연합회가 주관한 전국자연관찰캠프는 지난 7일 서울 용산공원에서 개최됐으며 충북 4개 팀 등 전국에서 총 62개 팀이 참가했다. 전국자연관찰캠프 참가 학생들은 주어진 주제에 따라 자연에 있는 다양한 식물들을 과학적 시선으로 관찰·탐구하고 보고서를 작성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충북자연과학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는 학생들의 자연에 대한 호기심, 지도교사의 헌신적인 열정, 전문가의 맞춤형 컨설팅이 이뤄낸 결과"라고 강조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교육활동 보호 정책 체감도를 점검하기 위해 충북 청주를 찾아 "앞으로도 다양한 교육 주제로 현장과 꾸준히 소통함으로써 학생·교사·학부모 등 교육 주체와 함께 교육개혁의 답을 찾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주호 부총리는 지난 20일 청주교육지원청 2청사에서 가진 '45차 찾아가는 함께차담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교육부가 주최하는 함께 차담회는 이주호 부총리가 교육정책에 대한 현장 교원의 의견 수렴을 위해 개최하는 행사로 지난해 9월부터 이어지고 있다. 이번 함께차담회는 '부총리-현장 교원과의 대화 1주년'을 맞아 '현장 소통 및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성과와 향후 추진 과제'를 주제로 진행됐다. 이 부총리는 "교원이 안심하고 교육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지난해 8월 '교권회복 및 강화 종합방안'을 발표하고 추진해 온 교육활동 보호 정책의 지난 1년을 돌아보고자 한다"며 "그간 교원에 대한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에 대응하고자 정당한 교육활동은 아동학대로 보지 않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했고 아동학대 신고 시 교육감 의견 제출 제도 도입으로 교원에 대한 불기소 비율이 증가하고 아동학대로 판단된 건수
[충북일보] 충북도교육청 환경교육센터 와우는 학생과 학부모, 교사, 지역사회가 모두 함께 누리는 하반기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하반기에 강화한 지역협력 학교환경교육 프로그램은 △학교환경교육 지원을 위한 정책과 정책연구 △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 △지역협력 환경교육 프로그램운영 △교원 역량강화 연수 운영으로 구성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중·고 학교의 환경교육 필수 운영 시간을 제시하고 충북형 학교환경교육 의무화 실행체계 연구로 충북의 모든 아이들이 환경교육을 경험할 수 있도록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학교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지원을 위해 전문가가 직접 학교 현장으로 찾아가 생태·환경교육을 지원하는 '학교로 찾아가는 환경체험교육', 충북 중부, 북부, 남부의 환경교육 지역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우암산(청주), 속리산(보은), 월악산(제천·충주)에서 국립공원사무소와 함께 진행하는 숲문화생태체험 프로그램 '와우수풀링'을 진행한다. 지역협력 환경교육 프로그램은 생태·역사·문화를 탐방하는 '청소년과 함께하는 미호강 생물다양성 탐사대작전'이 진천군 문백면 일대에서 진행되고 전문가와 함께 음성군 봉학골산림욕장에서 '충북…
[충북일보] 보은여자고등학교(교장 최인길) 학생들이 지난 20일 교내에서'지역 정책 제안'을 주제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세 자매 프로젝트'(1~3학년들이 학년 구분 없이 함께 모여 나누는 활동)의 하나로 열렸다. 생활 터전의 사회적 문제를 탐구하고, 청소년의 관점에서 지역발전을 위한 정책을 제안하는 프로그램이다. 참가자들은 청소년 문제 뿐만 아니라 디지털 포용 플랫폼 활성화, 심장 제세동기 안내, 지역 시장 활성화, 고령화 도시의 노인 복지 등 다양한 주제로 토론을 펼쳤다. 특히 폐지 줍는 노인들을 지원하기 위한 폐지단가 보전 지원 사업과 안전용품 제공에 관한 내용은 고령층이 많은 지역사회에 적합한 주제여서 큰 공감대를 형성했다. 이 자리에 참석한 군 청소년센터는 학생들의 정책 제안 뒤 열린 대화의 시간에서 피드백을 제공해 이날 토론회의 완성도를 높였다. 조예서(2학년) 학생은 "지역의 문제를 세세하게 관찰하고, 이와 관련한 정책을 제안해 비판적 사고와 합리적 문제 해결력을 키울 수 있었다"라며 "토론회를 통해 지역사회에 관한 소속감과 책임감을 더 느끼게 됐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치매안심센터와 봉양중학교는 20일 봉양중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과 치매파트너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9월 21일 치매극복의 날'을 맞아 치매극복 릴레이 주간행사의 일환으로 진행됐다.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하기 위한 인식개선 교육은 물론 배회인식표를 활용한 배회·실종 치매환자 발견 모의훈련, 치매바로알기 OⅩ퀴즈, 치매예방교구 체험 등 다양한 체험형 활동으로 이뤄졌다. 송욱빈 교장은 "우리 학교는 2019년부터 치매극복선도학교로 지정돼 매년 신입생을 대상으로 치매파트너 교육을 실시해왔다"며 "올해는 전교생이 직접 체험하는 교육활동을 통하여 치매환자와 가족들을 이해하고 배려심을 기르는 뜻깊은 자리가 됐다"고 전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바쁘신 학사일정에도 불구하고, 본 행사에 적극적으로 동참해주신 학교 측에 감사드린다"며 "세대를 아울러 지역사회 치매극복에 한발 더 다가가는 치매안심센터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가 2025학년도 수시모집에서 역대 최다 지원자를 기록했다. 22일 건국대에 따르면 최근 원서접수 마감 결과, 1천518명 모집에 총 1만 4천180명이 지원해 9.3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이는 충북권 대학 전체에서 2위, 사립대학 중에서 1위에 해당하는 성적이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 8.46대 1(1천464명 모집에 1만 2찬384명 지원)과 비교해 크게 상승한 수치다. 전형별로는 실기우수자전형이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220명 모집에 5천83명이 지원해 23.1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학과별로는 실기우수자전형 디자인대학 미디어콘텐츠학과가 45대 1로 최고 경쟁률을 보였다. 의예과의 경우, 입학정원 증가와 함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특히 학생부교과-지역인재전형에서는 지난해 대비 지원자가 2배 이상 증가했다. 올해 신설된 자유전공학부도 좋은 반응을 얻었다. KU자유전공학부의 경우 전형에 따라 3.12대 1에서 6.77대 1의 경쟁률을, 디자인조형자유전공학부는 최고 21.5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글로컬캠퍼스는 10월 31일(학생부교과위주전형, 체육특기자전형)과
[충북일보] 제천 용두초등학교는 최근 조금 특별한 수업 공개의 날을 운영했다. 용두초는 디지털 교육 혁신에 관련한 연구활동을 운영하고 있는데 그동안 교사들이 아이들과 함께 갈고 닦았던 AI에듀테크 활용 교실 수업 공개를 전학년 운영했다. 학부모님에게 조금은 낯선 수업이지만 디지털 교과서의 도입에 따른 학교 현장의 변화를 다른 학교보다 먼저 경험하고 궁금증을 해결하는 시간이었다. 이후 5학년 대장들을 주축으로 전 학년이 용두관에 모여 6학년들이 준비한 디지털과 쉼이 있는 놀이 활동에 참여했다. 3번째를 맞이한 용두 아이콘의 날에 참여하기 위해 전 학년 아이들이 디지털 놀이와 관련된 에듀테크를 미리 경험했다. 석윤하 학생자치회장은 "6학년으로서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는데 동생들이 웃고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며 뿌듯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용두초는 앞으로도 디지털 교육 혁신을 위한 다양한 교육활동을 적극적으로 펼칠 예정이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제천유치원이 개원 100주년을 맞아 다양한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1924년 10월 10일 설립된 제천유치원은 충청북도에서 가장 오랜 역사를 자랑하는 유치원으로, 일제강점기와 6·25전쟁 등 격동의 시기를 거치며 어린이 교육에 전념해왔다. 안정균 이사장(제천제일감리교회 담임목사)과 지명희 원장은 이번 100주년을 맞아 과거를 돌아보고 미래 교육의 기반을 다지고자 '100주년 화보집' 편찬과 '100주년 기념행사'를 준비했다. 주요 행사는 100주년 기념 사진전시회, 100주년 기념식, 제3회 사랑 나눔 바자회 등이다. 지명희 원장은 "한 사람의 행복은 그의 성품에 달려 있기에 성품 교육에 힘쓰고 있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