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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통대, 월간 과학문화강좌 '함께 즐기는 과학' 운영

보은 뱃들공원에서 도민 대상 다양한 과학 체험 프로그램 제공

  • 웹출고시간2024.09.23 14:25:04
  • 최종수정2024.09.23 14:25:04

보은군 뱃들공원에서 월간 과학문화강좌 함께 즐기는 과학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충북일보] 한국교통대학교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가 최근 보은 뱃들공원에서 보은군민을 비롯한 충북도민을 대상으로 월간 과학문화강좌 '함께 즐기는 과학'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운영했다.

이번 행사는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의 일환으로, 과학문화 인프라가 부족한 도내 소외지역을 찾아가 다양한 과학 관련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센터는 매월 1회 이상 도내 11개 시군을 순회하며 공연, 강연, 체험,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행사에서는 △빛과 모래가 들려주는 과학이야기(샌드아트 공연) △로봇 스포츠 'AR 양궁' △메이커 장비를 활용한 커스텀 티셔츠 및 머그컵 만들기 △샌드아트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제공됐다.

특히 가족 단위 참여자를 위한 맞춤형 프로그램들은 아동과 부모가 함께 즐기며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박병준 센터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도민들이 과학문화의 매력을 체험하고 과학기술에 대한 이해도와 관심도가 높아지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과학문화 확산에 앞장서며 다양한 세대가 소통할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과학문화거점센터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복권위원회, 한국창의재단, 충청북도의 지원을 받아 2024년 지역과학문화 역량강화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충북도민의 과학문화 향유기회 확대와 지역 과학문화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이며, 저소득·소외계층의 복지 증진에도 기여하고 있다.

충주 / 윤호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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