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세종시가 7월 30일자로 대대적인 조직개편을 단행한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를 열어 세종시가 제출한 행정기구·정원조례 일부개정안을 수정 가결했다. 이날 시의회 본회의를 통과한 개정 행정기구·정원조례에 따르면 세종시 '미래전략본부'가 폐지되고, '도농상생국'이 신설된다. 또한 건설교통국은 '도시주택국'과 '교통국'으로 분리되고, '공원관리사업소'는 '공공건설사업소'에 흡수 통합된다. 조직안정화를 위해 존속기한이 정해진 문화체육관광국과 국회세종의사당건립지원협력사무소는 상시기구로 전환된다. 시의회는 세종시가 현행 조례에서 삭제한 경제부시장의 분장 사무를 일부 되살리고, 부칙 2조5항을 신설하는 것으로 수정했다. 시의회 행정복지위원회는 지난 14일 3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 행정기구·정원 조례 일부개정안에 대해 심의했다. 이 과정에서 김현미 위원은 조례 일부개정안 중 7조3항2호(정무적 업무수행 등 그밖에 시장이 지시하는 사항)를 같은조 같은항 5호로 옮기고, 개정조례안에서 삭제된 현행 7조3항 2호(정부·국회, 의회 등과 관련되는 업무의 협조에 관한 사항)와 3호(정당·시민사회단체 등과의 협조에 관한 사항)
[충북일보] 영동군 공무원 11명이 이달 30일 자로 공직생활을 마무리한다. 군에 따르면 서종석·성억제 국장, 이인경·권순문 면장, 이상용 부면장, 정호영·백선래 팀장, 곽춘애·김옥순·송인영·김희경 주무관이 그 주인공들이다. 성억제 국장, 권순문 면장, 정호영 팀장, 곽춘애·김옥순·송인영·김희경 주무관은 내년 상반기까지 1년 동안 퇴직 준비교육에 들어간다. 서종석 국장, 이인경 면장, 이상용 부면장, 백선래 팀장은 명예퇴직한다. 이들은 지역사회의 다양한 변화와 도전에 적극적으로 대응하면서 주민 복지증진에 앞장선 공무원들이다. 퇴임 행사는 24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퇴임자들은 공로패와 기념품을 받으며 오랜 기간 헌신한 공직 여정을 마무리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송기섭 진천군수가 국토교통부를 찾아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의 염원이 담긴 11만 범국민 서명부를 전달했다. 24일 송 군수는 윤진환 철도국장과의 만남에서 서명부를 전달하고, 이어 박상우 국토부 장관을 만나 군 최대 현안 사업인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가 조기에 착공될 수 있도록 건의했다. 이번 서명부 제출에 앞서 수도권내륙선 광역철도 조기 착공을 위해 구성된 4개 시·군 행정 협의체(진천군·청주시·화성시·안성시)는 지난 5월 1일부터 31일까지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수도권내륙선의 조기 착공을 이뤄내고자 하는 지역민들의 열망으로 1개월간 수기 서명으로만 진행했음에도 불구하고 11만738명이 서명하는 높은 관심도를 보였다. 이 사업은 총연장 78.8km 노선을 신설하는 것으로 2조2천466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동탄, 안성, 진천, 청주까지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국토부는 사전타당성조사 용역을 6월까지 마무리하고, 용역 결과에 따라 예비타당성조사 신청 등 향후 절차를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송 군수는 "범국민적 관심과 참여에 감사드리며, 수도권내륙선을 향한 열망이 담긴 서명부를 국토부에 전달한 만큼 조기 착공을 반드시 이뤄내겠다
[충북일보] 충북도는 다음 달부터 '충북형 촘촘 초등돌봄 모델'의 일환으로 지역아동센터 긴급·일시돌봄 사업을 본격 시행한다고 24일 밝혔다. 이 사업은 이용자(양육자)가 필요한 시간에 원하는 아동이 돌봄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도내 11개 시·군마다 1곳씩 거점 지역아동센터를 지정해 시범 운영한다. 학교 휴업이나 보호자의 갑작스러운 부재 등으로 돌봄 공백이 발생할 경우 가까운 거점센터를 찾으면 긴급돌봄(일 단위)나 일시돌봄(주 단위)을 지원받을 수 있다. 이용 신청은 지정 거점센터를 직접 방문하거나 전화로 하면 된다. 돌봄 연장이 필요하면 협의를 통해 최장 2개월까지 돌봄 서비스를 무료로 지원 받을 수 있다. 도 관계자는 "공공 돌봄 지원 확대를 통해 가정의 양육 부담을 줄이고, 늘봄학교 초과 수요에 선제 대응하는 등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돌봄 정책을 지속해서 발굴·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현재 충북도는 다함께돌봄센터 37곳, 지역아동센터 178곳을 통해 아침돌봄(오전 7~9시)·야간돌봄(오후 8시~최대 10시까지)·주말돌봄(오전 10시~오후 3시) 등 다양한 돌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회 복지교육위원회가 24일 87회 시의회 1차 정례회 기간 중 주요 사업지 점검을 위해 현장방문에 나섰다. 이날 위원회는 청주시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센산터, 청주시립도서관 등 2개소를 방문해 기관현황을 청취하고 현장을 점검하는 시간을 가졌다. 위원회는 먼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를 방문해 조윤명 사무총장과 면담하고, 직지의 도시 청주에서 개관한 센터가 청주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는 뜻을 전했다. 또 시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센터 1층 북카페를 방문하여 오는 7월 개시 일정에 맞춰 차질없이 사업을 추진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서 리모델링 공사를 끝내고 오는 6월 28일 재개관을 앞두고 있는 청주시립도서관의 개관준비현장을 방문해 현장을 살피고, 기관 현황 및 직원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했다. 임은성 복지교육위원장은 "유네스코 국제기록유산센터와 청주시립도서관이 청주시민이 즐겨 찾는 명소가 되길 바란다"며 "센터와 도서관이 지역 주민의 문화욕구에 부응하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해주시는 관계자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4일 서원구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24년 상반기 공무원 이·퇴임식을 가졌다. 이·퇴임식은 퇴직공무원의 30여년 간의 업적을 회고하고 헌신과 노고를 인정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김민재 농업기술센터 소장, 박인숙 상당구 행정지원과장, 박찬길 복지국장, 윤관혁 북이면장, 이명자 서원구 세무과 팀장, 채원식 흥덕구 산업교통과 팀장, 천정규 낭성면장, 홍현철 공원조성과장 등 8명의 공무원과 가족ㆍ친지를 비롯해 이범석 청주시장, 후배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퇴임자 공적소개와 공로패·감사패 수여, 후배공무원 송별사, 이·퇴임자 퇴임인사에 이어 '로망스'(시 소속 통기타 직장동호회)의 축하공연, 기념사진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퇴임자들은 "공직생활을 보람 있게 마감하고, 영예로운 퇴임을 할 수 있도록 도와준 동료 직원들과 가족들에게 감사하다"면서 "후배공무원들이 청주시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그간의 노고와 헌신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퇴임 후에도 청주시에 대한 변함없는 애정과 관심을 부탁드린다"면서 "앞으로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행복이 가득하길 바란다"
[충북일보] 괴산군은 민선8기 2주년 첫 번째 성과로 역대 최대의 예산을 확보해 미래 성장동력을 마련한 것을 꼽았다. 송인헌 괴산군수는 24일 군청 브리핑룸에서 취임 2주년 기자회견을 열어 지난 2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송 군수는 도시브랜드 '자연특별시 괴산', 농특산물 공동브랜드 '청정괴산 자연울림'을 선포해 '자연'이라는 군정의 핵심가치와 미래상을 제시해 지역의 정체성을 확립하고 경쟁력을 강화했다. 또 전국 89개 인구감소지역 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 협의회장으로 선출돼 인구감소지역의 1가구 2주택 중과세 면제와 부총리급 저출생 대응기획부 신설 등을 건의해 중앙정부 정책에 반영했다. 그는 지속가능한 농업에도 노력을 기울여 충북도내 최초로 공공형 외국인 근로자센터를 운영하고 외국인 계절근로자를 확대 도입해 농가 인건비를 연간 약 28억원 이상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도내에서는 유일하게 노지스마트팜 2곳(불정 252억원, 칠성 251억원)을 확보해 12년 연속 국가브랜드 친환경유기농업도시 부문과 2년 연속 고추브랜드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이 같은 성과로 군은 2023년 올해의 지방자치 CEO 수상을 비롯해 2023
[충북일보] 세종시는 24일 시청 여민실에서 4급 이상 간부공무원, 읍·면·동장, 지방공공기관 임원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간부공무원 청렴리더십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최민호 시장은 모래로 그림을 그려 메시지를 전달하는 샌드아트 공연에 출연해 공직자의 청렴실천을 강조하며 청렴의 가치와 중요성을 일깨웠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교육강사 장재성 교수는 '청탁금지법, 행동강령의 직무상 갑질금지' 등을 주제로 사례중심의 강의를 통해 청렴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다. 최민호 시장은 "청렴은 공직자로서의 품격과 자존심을 지키는 것으로 자신의 가치관과 철학을 벗어나는 일을 허용해서는 안된다"며 "공직자로서 자존심과 품격을 지키길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2023년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서 광역자치단체 최고 등급인 2등급을 받았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중대재해 없는 안전한 도시 만들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24일 현안업무보고회를 통해 중대산업재해 예방을 위한 적극적인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대책은 총 282건의 사업현장을 대상으로 수립됐다. 구체적으로 195건의 공사·용역 사업과 87건의 위탁 사업이 포함됐다. 시는 각 사업현장의 특성에 맞는 맞춤형 예방 대책을 마련했다. 주요 대책은 △현업업무종사자를 위한 휴게시설 점검 △안전보호구 지급 실태 점검 △공사 현장 공정별 관리감독자 지정 △위험요인 체크리스트 작성 및 수시점검 실시 △특이사항별 안전관리 교육 및 매뉴얼 마련 등이다. 조길형 시장은 "각 부서에서 현장의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고 보완책의 완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준비해 달라"고 당부했다. 또 "노인일자리, 장애인일자리, 도시농부 사업 등 상대적으로 관리가 소홀할 수 있는 소규모 사업장에 대해서도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중대재해 예방 대책은 지난 3월 실시된 중대산업재해 컨설팅의 후속조치로 마련됐다. 시는 이를 통해 보다 안전한 작업 환경을 조성하고 중대재해 발생을 사전에 방지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24일 적극적이고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시정 발전과 시민 편의에 기여한 공무원 6명을 2024년 상반기 적극 행정 우수공무원으로 선정했다. 선정된 우수 공무원은 시민 체감도와 적극·창의·전문성, 과제의 중요 및 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 4개 항목을 심사해 선정됐다. 심사는 실적검증과 사전심사, 전국민 온라인 투표, 시 적극행정위원회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6명을 선발했다. 최우수 적극행정 사례로는 원주시와의 협업을 통해 소태면 도계마을의 광역상수도 조기 공급 및 예산 절감을 추진한 사례가 꼽혔다. 이외에도 '전국 최초 군소음 보상금 수령자 지방세 체납액 징수', '지역 성장동력 확보를 위한 정부 공모사업 선정 및 지역 인력양성 선순환구조 마련' 등이 뽑혔다. 또 '축사 악취 상시 모니터링 체계 구축', '농업정책국 시비 보조사업 예산 조정', '도로조명에 의한 빛공해 방지 시책을 통한 주민갈등 해소 및 소외지역에 대한 적극적인 보안등 설치'도 채택됐다. 선정된 직원은 표창과 함께 성과상여금 최고등급, 실적가산점, 특별휴가 등 다양한 인센티브가 부여된다. 이밖에도 시는 공무원이 적극행정을 추진할 수 있도록 사전컨설팅 활성
단양군의회, '마을 반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 채택 사진 사진제공=단양군의회 (추후 송부 예정) 단양군의회가 24일 열린 제3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마을 반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을 만장일치로 채택해 행정안전부 등 관계 부처로 송부했다. 이번 건의문을 통해 의원 일동은 "1991년 지방자치 부활 이후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행정 업무를 보조하는 이장과 반장의 역할은 날로 중요해져 왔지만, 지난 28년 동안 연간 5만원으로 동결된 반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를 위해 제도적 틀을 조속히 정비해 줄 것"을 요청했다. 특히, 반장은 읍·면장의 감독 아래 위기가정 발굴, 복지도우미 역할, 소식지 배부 등 행정 업무를 보조하며 구호 활동, 마을 환경 가꾸기 등의 다양한 역할을 담당하나 이·통장과 달리 반장에 대한 활동 보상금은 지나치게 소외된 현재 상황을 지적했다. 이에 따라 "지방자치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연결하는 고리 역할을 하는 반장에 대한 활동 보상금이 최소 연간 30만원은 지급되도록 '지방자치단체 예산편성 운영 기준'을 정비해 줄 것을 바란다"고 강력히 촉구했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오시백 의원은 "항
[충북일보] "남은 민선 8기 후반기 2년 지역발전 3.0 비전의 실현으로 한 차원 높은 군정 발전을 실행해 나가겠습니다" 송기섭 진천군수가 24일 진천군청 보도설명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민선 8기 전반기까지 달성한 군정 추진의 성과와 앞으로의 후반기 비전을 발표했다. 그는 '지역발전의 대전환적 분기점'이라고 명명한 민선 8기 시기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하며, 결정적 시기의 결정적 선택과 실행은 차별화된 발전을 이뤄갈 수 있는 필수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민선 8기 전반기의 주요 성과에 관해 설명하며 "선순환적 경제를 더욱 강화하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경제 강군으로 도약의 계기가 된 시간이었다"라고 말했다. 이어 "지난 8년간 13조원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유치를 통해 1인 GRDP, 취업자 수 증가율, 고용률, 근로자 평균임금 등 지역경제 발전을 확인할 수 있는 주요 경제지표에서 전국 최상위의 지표를 나타내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비약적인 경제 성장세를 바탕으로 전국 지자체 최초로 ESG 선도 도시를 선포하고 추진한 성과에 관해 설명하고 "지방 소멸 위기 시대에 지역의 인구는 가장 큰 성장동력"이라며 "지난 수년간 비약적 인구 증가를 달성해 오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강주엽(54·사진) 전 국토교통부 대변인이 24일 행복청 신임 차장에 임명됐다고 밝혔다. 강 차장은 대전 출신으로 서울대 토목공학과를 졸업하고, 기술고시 32회로 1997년 공직에 입문했다. 이후 약 27년간 국토교통부에서 정책기획관, 국토정보정책관, 물류정책관, 대변인 등 핵심 보직을 두루 거쳤다. 논리적이고 합리적인 스타일로 문제해결 능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강주엽 차장은 "그동안 국토·교통 분야에서 수행했던 다양한 업무경험을 바탕으로 차질 없는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 추진과 도시의 지속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지난 19~21일 인도네시아에 '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을 파견해 '세일즈 외교' 활동을 벌였다고 24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팀코리아 수주지원단'은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신수도사업 참여기회를 마련하고 수주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파견됐다. 출장단은 행복청과 주인니한국대사관, 한국토지주택공사, 해외건설협회, 현대건설·대우건설 등 20여개 기관·기업으로 구성됐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 등 출장단은 본격적인 신수도 현장방문에 앞서 지난 19일 인도네시아의 대표적 스마트시티인 BSD City를 찾아 우수한 스마트기술을 보유한 국내기업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20일에는 인도네시아 공공사업주택부의 안내를 받아 대통령궁을 비롯한 신수도건설 현장을 둘러보았다. 행복청은 이번 현장방문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관계자와 출장단 참여기업 간 자연스러운 네트워크 구축기회를 제공하는 등 국내기업의 인도네시아 진출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행복청 박상옥 기획조정관은 지난 21일 인도네시아 신수도청의 아크마드 자카 산토스(Achmad Jaka Santos) 비서를 만나 면담하고, 민자 사업이 확대되는 인도네시아
[충북일보] 단양군의회가 지난 10일부터 24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제326회 제1차 정례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2024년도 행정사무 감사,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과 조례안 15건을 처리했다. 먼저 지난 11일부터 19일까지 9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행정사무 감사는 시정 및 개선이 필요한 사항 25건과 모범·우수사례 6건 등 총 31건을 도출해 지적 사항에 대한 시정과 함께 제시한 개선 사항을 적극 검토해 군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집행부에 요구했다. 또한 2023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의 건은 원안 가결했으며 결산 검사 시 도출된 25건의 개선·권고 사항에 대해 실질적인 개선을 통해 단양군 재정을 좀 더 효율적으로 운용될 수 있도록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여기에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조례안 중 집행부에서 제출된 '단양군 인구 증가 지원에 관한 조례' 등 12건과 의원발의 조례인 '단양군 거리공연 활성화 및 지원 조례' 등 2건은 원안 가결하고 '단양군 지방세입 징수포상금 지급 조례 일부 개정 조례안' 1건은 수정 가결했다. 특히 이날 본회의에서는 '마을 반장 활동 보상금 현실화 촉구' 건의문을
[충북일보] 증평군이 고질적인 악성 민원으로부터 직원들을 보호하기 위해 제도 개선에 나섰다. 군은 공무원의 신상정보 유출을 방지하고 개인정보를 강화해 조직 내 불안감을 해소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조성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군청 누리집에 공개된 직원 이름을 비공개로 전환했다. 부서별 출입문에 게시한 직원 조직도에서 사진과 이름 정보를 제외한다. 다만, 민원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직위, 전화번호, 업무분장 정보는 현행대로 유지한다. 군 관계자는 "공무원 보호와 함께 양질의 민원행정 서비스를 제공해 군민이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충북도가 주관한 '2024년 충청북도 세외수입 연구과제 발표대회에서 단양군이 최우수상을 받았다. 청주시 충북시청자미디어센터에서 최근 열린 발표대회에서 군 재무과 지방소득세팀 김은지 주무관은 '도심 관광지 공영주차장 요금징수와 번호판 영치를 한방에'란 주제로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지난해에도 김 주무관은 '단양 레이크파크열차, 세입의 르네상스를 열다'를 주제로 신규 세원 발굴 방안을 제시해 우수상을 받은 바 있다. 이번 발표대회에서 김 주무관은 공영주차장의 유료화로 장기 주차 방지와 올바른 주차 문화 정착, 자동차 과태료 체납액 징수 방안을 제시해 심사위원들에게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번 수상으로 김 주무관은 오는 11월 열리는 전국 발표대회에 충청북도 대표로 참가한다. 김 주무관은 "단양군에 맞는 꾸준한 시책을 개발해 자주재원을 확충하는 등 공평하고 신뢰받는 세정 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단양군은 2024년 세외수입 운영 실적 평가에서도 이월체납액 최소화와 담당자별 맞춤형 모니터링으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최근 각종 공모사업에 선정되며 외부 재원을 확보하고 있다. 군은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 국도비 20억6천800만원(총사업비 26억1천800만원),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 50억원(총사업비 100억원)에 연달아 선정되며 정부의 긴축재정과 인구감소 위기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지역 성장 동력을 위한 성과를 보여주고 있다. 우선 '2024년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은 노후 공공건축물의 에너지 성능개선으로 온실가스 감축 및 생활환경을 개선하는 국토부 사업이다. 이 사업으로 단양군 12개 보건지소가 모두 선정돼 도내 최대 규모인 20억원을 확보했다. 또 같은 국토부 사업인 '민관협력 지역상생협약 사업'에도 선정돼 군은 단양관광공사와 함께 '스튜디오·다리안 W 건립 및 운영 사업'을 진행한다. 군은 2024년 5월 말 기준 투자 펀드 자본금 포함 외부 재원 1천300억원(총사업비 1천513억원)을 확보했다. 주요 선정 공모 사업은 총사업비 기준 기획재정부 '지역 활성화 투자 펀드' 1천133억원, 중소벤처기업부 '전통시장 주차환경 개선 사업' 154억원, 충북도 '2024 지역균형발전 기반조성 사업' 3
[충북일보] 단양군이 불볕더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해 추진한다. 군은 최근 기후변화·지구온난화 등 기상이변 빈발로 여름철 폭염 일수 증가에 따라 조기에 불볕더위 대비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오는 9월 30일까지 대책 기간에 돌입한다. 이에 군은 △불볕더위 대비 대응체계 확립 △취약계층 예찰 및 관리 활동 강화 △농업 및 축산분야 피해 최소화 대책 추진 △야외작업자(공사장 및 논밭) 집중 관리 추진 △국민 행동 요령 홍보 등으로 올해 불볕더위로 인한 인적·물적 피해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특히 대응체계를 확립하기 위해 군은 상황관리, 건강관리지원, 농·축산 관리 등 3개 반으로 구성된 합동 T/F팀을 운영한다. T/F팀은 평상시엔 건강, 농축산 분야를 수시 모니터링하며 비상시엔 재난안전대책본부를 구성한다. 또 지역 내 무더위 쉼터 124개소 운영, 신호등 교차로 그늘막 신규 3개소 설치(총 27개소), 재난 도우미 264명 운영 등으로 생활밀착형 예방 대책도 추진한다. 재난 도우미는 불볕더위 시 취약계층에 방문 건강 체크, 안부 전화 등 건강관리를 하며 무더위 쉼터 위치와 이용 안내, 행동 요령 등을 홍보한다. 특히 군은 오는 7월 10일부터 8월 20
[충북일보] 세종시의원 1인당 의정활동비가 월 150만원에서 200만원으로 50만원 인상됐다.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 2차 본회의에서 의회운영위원회가 제안한 시의원 의정활동비 등 지급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을 원안대로 가결했다. 의회운영위원회는 지난 18일 3차 회의를 열어 세종시의정비심의위원회에서 결정한 의정활동비 지급기준에 맞춰 조례를 개정키로 의결하고 본회의에 상정했다. 시의회는 의정활동비 중 의정자료 수집·연구비를 월 120만원에서 월 150만원, 보조활동비를 월 30만원에서 월 50만원으로 변경하고, 2024년 1월 1일 이후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부터 소급적용토록 조례를 개정했다. 세종시는 지난 2월 29일 2차 의정비심의위원회 회의를 열어 올해부터 2026년까지 시의원에게 지급되는 의정활동비를 월 150만원에서 월 200만원으로 인상키로 확정하고 시의회에 통보했다. 이번 의정활동비 인상은 지난해 12월 지방자치법 시행령 개정으로 광역지방의회 의원의 의정활동비 지급범위가 월 150만원에서 월 200만원 이내로 상향 조정된데 따른 것이다. 세종시의정비심의위원회는 관련법령 개정취지와 20년간 의정활동비 동결 등을 고려해 의정
[충북일보] 세종시의회 4대 전반기 마지막 행정사무감사가 그 어느 때보다 매서웠다는 평가다. 세종시의회는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12일까지 위원회별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해 의회운영위원회 21건(시정4·주의6·개선7·권고4), 행정복지위원회 150건(시정17·주의14·개선57·권고62), 산업건설위원회 245건(시정15·주의30·개선87·권고113), 교육안전위원회 112건(개선13·권고99) 등 모두 528건을 지적했다. 특히 김현미 의원과 이현정 의원의 날카로운 지적에 세종시가 2차례 반박자료를 내며 방어에 나섰지만 역효과만 불러일으켰다. 더욱이 이현정 의원이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제기한 세종시 도심형 DRT(수요응답버스) 운송사업자 선정 의혹은 감사원 공익감사 청구로 이어졌다. 김현미 의원은 지난달 20일 89회 정례회 1차 본회의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세종시가 방만한 예산집행으로 올해 보통교부세 206억900만원을 삭감당하고도 시민들에게 알리지 않았다"며 최민호 시장의 공식사과를 요구했다. 세종시는 이에 대해 같은 달 29일 "정부의 보통교부세 206억 삭감조치는 최민호 시장의 시정4기가 아닌 시정3기 재정운용 실적을 반영한 결
[충북일보] 다음달 1일이면 민선8기가 반환점을 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지난 2년 동안 지속 가능한 성장, 더 큰 음성을 위해 탄탄한 디딤돌을 놓는데 주력해왔다. 투자유치,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의 선순환 구조를 구축하는데 역량을 집중해 괄목할만한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성과는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 이뤄낸 것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2030음성시 건설'이라는 목표를 향해 민선7기부터 음성군정을 이끌고 있는 조 군수의 군정에 대한 소회와 앞으로의 계획을 들어봤다. ◇지난 2년 간 군정의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우선 가장 핵심적인 성과로 음성군이 충북경제의 중추도시로 확실히 자리매김한 것을 꼽을 수 있다. 2021년 기준 지역내총생산(GRDP)은 9조2천437억원으로 8년 연속 도내 2위, 1인당 GRDP는 도내 평균 4천612만원의 2배에 달하는 9천152만원을 기록했다. 민선8기가 시작된 2022년 하반기 15세 이상 고용률 71.4%, 2023년 상반기 71.9%로 도내 1위, 2023년 하반기 70.1%로 도내 2위의 경제도시로 성장했다. 투자유치도 많은 성과가 있었다. 민선…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도지사가 지난 20일 청주대학교(총장 김윤배) 새천년종합정보관에서 '충북, 대한민국의 중심에 서다'라는 주제로 초청 특강을 진행했다. 이번 특강은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김 지사는 충북도의 사회적·지리적 특성과 레이크파크 등 지역의 주요 관광자원을 활용한 홍보 방안, 비전, 전략 등을 소개했다. 청주대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는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새로운 디지털 환경에 적합한 디자이너를 양성하기 위해 지난 2018년에 신설된 뒤 다양한 실감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이번 특강은 충북도를 홍보하는 모션그래픽 제작을 목표로 하는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의 C-PBL 프로그램 일환으로, 학생들의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김 지사의 비전이 결합돼 충북의 CI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장성복 디지털미디어디자인학과 학과장은 "이번 특강은 학생들이 충청북도의 미래 비전에 대해 깊이 이해하고, 자신들의 디자인 역량을 발휘해 지역사회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기회를 얻게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산학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의 실무 능력 향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21일 331회 임시회를 열어 9대 후반기 의장에 김낙영(더불어민주다, 다선거구)의원, 부의장에 송영순(국민의힘, 비례)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김낙영 의원은 "군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함께 성장하는 군의회가 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동료 의원과 함께 지역발전을 위해 열정적이고 적극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군의회가 되겠다"고 밝혔다. 송영순 의원은 "동료 의원들과 협력을 바탕으로 군민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괴산의 미래를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후반기 상임위원장과 부위원장은 다음 달 후반기 의회 임기가 시작되고 처음 열리는 임시회에서 선출할 예정이다. 이런 가운데 군의회는 의장단 선출에 앞서 지난해 군 추진사업에 대해 행정사무감사를 벌였다. 330회 정례회 기간에 열린 행정사무감사는 운영행정위원회, 산업개발위원회로 구분해 진행했다. 감사에서는 건의 62건, 지적 4건, 수범사례 7건 등 모두 73건의 감사결과가 도출됐다. 운영행정위는 기획홍보과 등 12개 부서를 대상으로 예산 집행의 적정성, 법과 제도의 적법성 위주로 감사를 벌였다. 이어 '주민참여형 소생활권 활성화 프로젝트','
[충북일보] 세종시의회는 지난 21일 89회 정례회를 폐회하면서 '15회 우수의정대상' 시상식을 열고 김충식 부의장, 김현옥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김동빈 산업건설위원회 부위원장, 김영현·김재형·여미전 의원에게 우수의정대상을 수여했다. 올해로 15번째를 맞은 우수의정대상은 대한민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에서 각 시도의회의장의 추천을 받아 지역의정 발전에 이바지한 의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우수의정대상 수상자들은 지역문제·민생 해결을 위해 노력하며 불합리한 제도개선에 나서는 등 다양한 입법 활동을 펼친 공로를 인정받았다. 또한 의회운영 내실과 안정화를 다지고 각 상임위원회를 중심으로 시민눈높이에 맞는 안건을 발굴하기 위해 노력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