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지역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돌봄사업을 조명하는 사진전이 열렸다. 충북문화재연구원(원장 김양희) 문화유산돌봄센터는 지난 15~16일 이틀간 청주 신항서원과 안정라씨 삼세충효문에서 문화유산 돌봄사업 활동사진 60여 점을 전시했다. 이번 전시에서는 △일상관리 활동을 통한 관람환경 개선 모습 △경미수리 작업 실제 과정 등을 선보였다. 또 모니터링 활동을 통해 문화유산의 변화를 추적하고, 그 변화에 대응하는 다양한 과정도 소개했다. 권영화 돌봄센터장은 "소중한 문화유산을 보존·관리하는 좋은 사업을 추진하고 있음에도 도민들의 문화유산 돌봄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다"며 "문화유산에 대한 지역주민들의 관심과 인지도를 향상하고자 문화유산 야행 행사, 시·군 문화행사 등과 연계한 사진 홍보 전시회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사진 전시회를 계기로 주민들께서 문화유산에 많은 사랑과 관심을 가져주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주기적인 일상관리 및 경미수리로 문화유산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오는 19일 오전 10시 6월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 신청창을 오픈한다. '문화제조창 달밤 투어'는 대한민국 문화매력 '로컬 100'으로 꼽힌 문화제조창을 더 많은 시민이 찾고 즐기길 바라며 시작한 청주문화재단의 시그니처 프로그램이다. 매월 마지막 수요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오후 7시부터 청주시한국공예관이 위치한 문화제조창 본관 등의 전시공간을 야간 관람하고 매회 달라지는 다양한 워크숍을 즐기는 밤 프로그램이다. 나 홀로 여행객부터 연인, 가족 투어객들까지 참여했던 이들의 입소문을 타고 매월 최고 경쟁률을 경신할 만큼 인기 프로그램으로 자리 잡았다. 6월 프로그램도 문화가 있는 날인 26일 진행한다. 특히 이번에는 투어 당일 개관하는 문화도시 청주 홍보관을 관람하고 나만의 기록 워크숍을 즐길 수 있는 특별한 기회도 기다리고 있다. 모집인원은 선착순 30명으로, 19일 오전 10시 청주문화재단 누리집(www.cjculture.org)과 웹 홍보물 QR코드를 통해서 신청할 수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4리 역말갤러리에서 이달 18일부터 19일까지 도시재생 어반스케치 '할미들의 읍내한바퀴' 전시회를 연다. 이번 전시회는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변화되고 있는 골목을 화폭에 담아 추억을 간직하고 도시재생사업에 관한 관심을 높이고자 마련됐다. 개막식은 18일 오전10시부터 12시까지로 10명의 주민작가와 40여 점의 작품 소개, 작품을 활용해 만든 도시재생 굿즈(스툴, 벽시계, 앞치마, 패브릭포스터) 관람으로 진행된다. 전시회에 참여한 주민작가 A씨는 "내가 살고 있는 마을의 변화를 직접 그리고 기록하는 활동을 통해 마을에 대한 자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됐다"고 말했다. 군 관계자는 "공동체와 지역 활성화를 위한 체감도 높은 도시재생사업 추진을 위해 더욱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음성읍 읍내4리(역말), 음성읍 읍내1~3리·6리(시장통), 감곡면 왕장2리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도립교향악단은 오는 20일 오후 7시 30분 청주예술의전당에서 79회 정기연주회 '슈만과 멘델스존(사진)'을 연다. 임헌정 예술감독이 지휘하는 이번 정기연주회는 피아니스트 김규연과의 협연으로 진행된다. 김 피아니스트는 더블린 국제 콩쿠르, 퀸엘리자베스 국제 콩쿠르 등에서 입상했고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클리블랜드 오케스트라 등과 협연 경험이 있는 연주자다. 현재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피아노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이번 연주회에서 충북도립교향악단과 김 피아니스트는 낭만파 작곡가인 슈만의 피아노 협주곡 가단조, 작품번호 54번을 함께 선보이며 감동과 희망의 음악을 관객들에게 선사한다. 이어 도향은 라벨의 볼레로, 멘델스존 교향곡 4번 가장조, 작품번호 90번 '이탈리아'를 연주하며 초여름 밤을 아름다운 선율과 낭만으로 가득 채울 예정이다. 이번 공연 예매는 공연세상(www.concertcho.com)에서 할 수 있다. 1명 당 4장까지 무료예매가 가능하며, 공연문화 정착을 위하여 예매 후 미관람 시 차후 공연예매가 제한된다. 이밖에 자세한 사항은 충북도립교향악단 누리집을 참조하거나 전화(043-220-3827, 3828)로 문의하면…
[충북일보] 프랑스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L'H du Siege)를 대표하는 교류 창작자 프레데릭 메사저(Frederic messager)의 작품을 만나보는 전시가 열린다.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는 오는 7월 23일까지 스튜디오 전관에서 국제교류 전시 '유랑하는 시선'을 연다. 이번 전시는 아쉬뒤시에즈 현대미술센터와의 지역 창작자 상호 교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한다. 올해 청주미술창작스튜디오에서 프랑스의 추천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Frederic messager)의 전시를 개최하고, 내년에 청주시립미술관이 추천하는 국내작가의 전시를 프랑스 현대미술센터에서 진행하는 방식으로 추진한다. 프랑스 작가 프레데릭 메사저는 올해 4월 스튜디오에 입주해 작품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전시 '유랑하는 시선'을 통해 프랑스에서 작업한 드로잉 일부와 청주에 3개월여 동안 머물면서 제작한 드로잉까지 약 83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프레데릭 메사저는 풍경을 주제로 작업하지만 실재하는 풍경 너머 이면의 세계를 환기하고 있다. 작가는 "풍경은 오랫동안 역사적이든, 종교적이든, 세속적이든 화가의 표현 행위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들로 구성된, 역사를 담은 장소로 여겨져 왔다
[충북일보] 세종시교육청평생교육학습관은 '2024년 여름방학 프로그램'을 운영할 강사를 17~21일 모집한다. '여름방학 프로그램'은 방학기간 유아와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운영된다. 지원희망 강사는 공고문을 참고해 담당자 전자 우편(psyche64@korea.kr)으로 지원서 등 관련 서류를 제출하면 된다. 평생교육학습관 누리집을 참고하거나 평생학습부 여름방학 프로그램 강사 모집 담당자(☏044-410-1422)에게 문의하면 지원자격 등 자세한 사항을 안내 받을 수 있다. 세종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충북일보는 지난 14일 한국언론진흥재단의 지원으로 2024년 두 번째 '찾아가는 저널리즘 특강'을 진행했다. 이날 저널리즘 특강에는 충북대학교 경영정보학과 조완섭 교수가 '빅데이터 이해와 활용'을 주제로 강단에 올랐다. 조 교수는 "빅데이터의 생성 원천은 비즈니스 데이터, 소셜 데이터, 생체정보, 동영상, 사물인터넷(IoT)"이라며 "이들은 서로 수집하고 연계하고 통합하는 과정을 통해 생성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를 토대로 기후 및 환경 식량 에너지 의료 등 21세기 당면 과제의 해결책을 데이터가 제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조 교수는 실제 빅데이터를 적용한 도내 교통, 보건, 의료, 관광 등 여러 자료를 제시해 참석자들의 호응을 이끌어냈다. 이후 조 교수는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에 대한 주제로 강의를 이어갔다. 조 교수는 블록체인의 대표적 예시를 통해 블록체인의 동작 원리를 설명했다. 또 인공지능의 역사와 함께 기존프로그램과 인공지능을 비교한 뒤 이를 알기 쉽게 설명하는 등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의견을 교환했다. 그는 "빅데이터뿐만 아니라 4차 산업혁명의 핵심 기술은 블록체인과 인공지능이 있다"며 "무궁무진한…
[충북일보] 서원대학교는 융복합대학 김정진(사진) 교수가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넥스트씨)을 출간했다고 16일 밝혔다. 김 교수의 11번째 저서인 '10대를 위한 논어 수업'은 세계 4대 성인으로 꼽히는 공자의 가르침을 기록한 '논어'를 청소년과 대학생의 눈높이에서 서술했다. 동양문명과 동양사상의 이해, 공자의 생애와 평가, 고전의 지혜 등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공자가 강조한 '인의예지'의 덕목이 AI 시대에도 필요한 이유, 이를 어떻게 삶에 적용할 수 있는지 구체적인 예시와 흥미로운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 교수는 "이 책을 읽고 청소년과 대학생들이 논어의 2500년 지혜를 얻어 자신의 고민을 해결하고, 꿈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김 교수는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 'K-하브루타', '기적의 밥상머리 교육', '덕후의 탄생' 등 11권의 책을 펴냈다. 세 권은 세종도서 우수교양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2023년 8월 출간한 '10대를 위한 총균쇠 수업'은 네이버 52주 연속 베스트셀러, 교보문고 50주 연속 베스트셀러, 예스24 TOP100 27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세종문화예술회관이 6개월간의 무대보강 공사를 마치고 7월 중순부터 다시 문을 연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지난 2000년 개관돼 낡은 세종문화예술회관 무대시설의 안전성과 전문성을 보강하기 위해 올해 초 공사를 시작했다. 6개월간의 공사 끝에 공연장 음향시스템과 영상시스템이 교체·신설됐다. 무대조명 회로증설과 객석등 LED교체, 무대기계 제어시스템 설비교체도 이뤄졌다. 또한 공연장 로비에 물품보관소 설치와 안전난간대 교체 등 관객을 위한 편의시설도 보강됐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관객들이 보강된 공연장을 체감할 수 있도록 하반기에 콘서트, 클래식,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전시를 준비 중이다. 세종시문화관광재단은 10개의 작품으로 구성된 라인업에 '예술로 조치좋지'라는 주제를 덧붙여 문화예술로 원도심 활성화를 이끌겠다는 목표도 세웠다. 7~8월 'YB밴드'와 지역예술단체 '양치기소년단'이 함께하는 '재개관 기념 콘서트', '유키 구라모토 피아노 콘서트', 색다른 전시체험인 '세계민속악기 특별전'이 열린다. 9~10월은 지역주민 화합을 위한 '세종합창제', 어린이 콘서트 '프렌쥬 클래식 사파리', 넌버벌 퍼포먼스 '인피니티 플라잉
[충북일보] 씨엘오페라단 김순화 단장이 한국예술인복지재단과 충북문화재단이 공동 진행하는 예술인파견 사업의 리더 예술인으로 선정됐다. 이에 따라 충주시 수안보 소재 '슬로우 파머'에서 3명의 예술인들과 함께 다양한 기획 사업을 펼치고 있다. 슬로우파머는 10만 평 규모의 치유의 숲으로, 유기농 자연식 즐기기, 꽃차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체험 농장이다. 지난달 30일 '숲속의 선율' 기획 공연을 성공적으로 추진했으며, 10월까지 매월 특색있는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6월부터 10월까지 '응원합니다', '잠시 쉬어가도 괜찮아', '여름날의 추억', '낭만에 대하여', '10월의 어느 멋진 날' 등 다채로운 테마로 콘서트를 개최한다. 김 단장은 "치유의 숲 슬로우 파머에서의 공연을 통해 시민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물하고, 지역문화 예술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의 대표 농경문화축제인 2024 들노래축제가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며 16일 막을 내렸다. 15~16일 증평민속체험박물관에서 열린 이번 축제는 다채로운 체험과 볼거리로 방문객들의 눈과 귀를 즐겁게 했다. 올해는 '신고동락(新古同樂) 장뜰에서 얼쑤'를 주제로 전통과 현대를 어우르는 다양한 콘텐츠를 선보여 큰 호응을 얻었다. 옛 선조들의 농경문화를 엿볼 수 있는 장뜰두레농요와 문경모전들소리 시연은 관람객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올해 처음 선보인 '장뜰동요 따라하기'는 오케스트라 상상이 함께 참여해 아이들이 놀이를 통해 자연스럽게 전통문화를 접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며 전통 음악의 아름다움과 가치를 느끼게 해줬다. 모첨 던지기, 감자캐기, 물고기 잡기, 들노래 소리꾼을 찾아라 등 다양한 참여형 콘텐츠는 온가족이 함께 즐기기 충분했다. 오감체험장에는 캐리커쳐, 오카리나만들기, 쿠키만들기, 도자기그릇 흙체험 등을 즐기고 20회 전국사진촬영대회도 함께 열려 축제장 곳곳에는 축제의 생생한 현장을 사진에 담는 사진작가들의 활약이 돋보였다. 군 관계자는 "들노래축제를 찾아와준 방문객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지역의 색깔을 간직한 전
[충북일보] 무형문화유산의 대중화와 전승활성화를 위해 국가유산청과 충주시가 지원하는 국가무형문화재 택견 공개행사가 15일 충주 호암예술관에서 열렸다. 택견은 1983년 국가지정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후 올해로 41주년을 맞았다. 이날 행사에서는 택견보존회와 정경화 예능보유자, 전국 택견 전수자들이 모여 외유내강의 전통무예 택견 본모습을 선보였다. 아울러 현대적 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공연 콘텐츠를 곁들여 다채로운 무대를 꾸몄다. 함재곤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개발표가 전통문화 인식을 높이고 무형문화유산의 계승·발전 계기가 될 것"이라며 "뛰어난 무형유산을 직접 만나볼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충주예총은 최근 문화창업재생허브 다목적실에서 오는 10월 개최되는 제52회 우륵문화제 추진위원회 발대식을 가졌다. 추진위는 최내현 충주예총 지회장을 위원장으로, 충주예총 임원진과 지역의 다양한 분야 전문가 16명 등 총 34명으로 구성됐다. 발대식은 추진위원 소개, 위촉장 전달, 추진계획 보고, 질의응답, 심폐소생술 교육 등으로 진행됐다. 최내현 회장은 "52회를 맞는 우륵문화제가 충주만의 특색있는 예술문화를 알리고 지역예술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고 참여하는 예술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 각 분야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모두가 관심을 갖고 참여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52회 우륵문화제는 충주예총 주최, 우륵문화제 추진위 주관으로 10월 2일부터 6일까지 충주탄금공원 일원에서 '문화의 중심 충주, 예술로 다시 서다'를 슬로건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오는 21일까지 '업사이클링(홈패션)'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 교육은 주민들에게 생활 속 버려지는 재료를 가치 있는 제품으로 만드는 프로그램을 제공해 환경 보호 의식을 고취하고 취업 및 창업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주민들은 이번 교육에서 생활 속 버려지는 재료로 △텀블러 가방 △에코백 △티셔츠 리폼 △커튼 △테이블보 등을 만들어 볼 수 있다. 교육은 군 일자리종합지원센터 내 마을 공방에서 오는 7월 1일부터 9월 13일까지 월·목요일 주 2회 실시된다. 교육 신청은 단양군 경제과 일자리팀(070-8847-9552, 420-2434)으로 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두레학교가 지난 14일 옛 괴산군수 관사 안채에서 '시화 전시회 및 북토크 콘서트'를 열었다. 지난 3월 시화집 출간 기념으로 서울 인사동에서 개최한 '괴산두레학교 내생내산 원화 전시회'에 이어 열린 지역 행사다. 출간된 시화집 '얘들아 걱정마라, 내 인생 내가 산다'는 늦깎이 어르신들이 2014년부터 쓰고 그린 시화를 골라 엮은 책이다. 이날 행사는 10명의 대표 시인 할머니들의 시낭송 북토크 콘서트와 함께 80여 명의 노인들이 참여한 시화 121점과 10년 간의 시화 달력을 16일까지 전시했다. 군 관계자는 "문해 학습자 어르신 분들의 삶의 이야기가 담겨있는 시화를 보며 큰 감동을 받았다"라고 밝혔다. 괴산두레학교는 괴산군 지원을 받아 매년 배움의 열정을 가진 노인들에게 한글·디지털문해교육 등 평생교육을 실천하고 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단양군이 올해 연말까지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 전화 주문을 받는다. 군은 각 카드 사용 업소 정보를 알 수 있는 안내 책자를 각 읍·면사무소에 비치했고 통합문화이용권 발급자에게는 문자 발송도 한다. 통합문화이용권은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에게 문화예술, 국내 여행, 체육활동을 지원해 삶의 질 향상과 문화 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화 주문 배송 사업은 △마음에 드는 상품을 골라 가격 확인 △구매하고자 하는 가맹점으로 전화해 정확한 상품명 알림 △상담원에게 카드번호 16자리와 유효기간 4자리 알림 순으로 진행하면 된다. 군 관계자는 "통합문화이용권 발급과 사용을 적극적으로 홍보해 더욱 많은 대상자가 풍요로운 문화생활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은 읍·면사무소에 신분증을 지참해 방문하거나 문화누리카드 홈페이지(www.mnuri.kr)에서 신청하면 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청주시립무용단을 열정적으로 이끌어갈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공개모집한다. 응시 자격은 '지방공무원법' 제31조의 규정에 의한 결격사유가 없는 자로 △공고일(12일) 기준 국·공립 기관(단체)에서 3년 이내 징계를 받지 아니한 자 △한국무용전공자로 전통·창작·타악 공연지도가 가능한 자 △무용부문 석사학위 이상 소유자로 국·공립 무용단에서 2년 이상 지도자급(지도위원급 등 이상) 근무경력이 있는 자 △현직교수의 경우 해당대학 총학장의 겸직허가가 가능한 자 등이다. 원서접수 기간은 오는 26일부터 28일까지 사흘이며, 청주시청 누리집 혹은 청주예술의전당 누리집에서 응시원서를 내려 받아 작성한 뒤 청주시 문예운영과(청주시 서원구 흥덕로 69)로 방문 또는 등기 제출하면 된다. 시는 안무영상과 운영계획서, 직무경력 등을 심사하는 1차 서류전형과 △업무수행에 필요한 적격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차 면접전형을 통해 예술감독 겸 상임안무자를 선발하고 오는 7월 말께 발표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문예운영과(043-201-2303)로 문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수준 높은 예술성과 단원들을 잘 이끌고 갈 수 있는 리더십과 인성을
[충북일보] 청주시립무용단 소속 단원들이 각종 경연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이고 있다. 청주시립무용단은 13일 이세이 수석단원이 33회 충북무용제에서 최우수상과 최우수연기상을, 최윤경 상임단원이 14회 농화전국국악경연대회에서 명무부 대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지난 5일 열린 33회 충북무용제는 충북지역 무용계의 창작의욕 고취와 지역 무용의 균형 있는 발전을 도모하는 무용제로, 전국무용제의 지역예선대회 역할을 겸한다. 이세이 수석단원이 이끄는 'Lee Art Move Club(리 아트 무브 클럽)'은 이 경연에 '낭만(浪漫) 수다-비'를 출품해 최우수 작품상과 최우수 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이 작품은 이 단원의 안무가로서의 첫 작품임에도 작품에 임하는 안무자의 창작역량과 주역 무용수의 기량이 뛰어나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주제에 맞는 구성과 무용수들이 테크닉을 잘 표현해냈다는 평가다. 이 단원은 "열심히 준비했는데 이렇게 수상하게 돼 기쁘고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문화예술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지난 2018년 입사한 이 단원은 용인대학교 무용학과를 졸업했다. 32회 충북무용제 최우수연기상과 국제 춤 축제연맹 전국무용경연대회 대상
[충북일보] 청주시립미술관이 '7기 도슨트 양성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강의는 오는 7월 11일부터 8월 1일까지 청주시립미술관 4층 세미나실에서 진행된다. 총 10차시로 진행되며, 미술사 전반을 이해할 수 있는 이론 강의와 전문 전시해설을 위한 실습 과정으로 구성된다. 집중도 있는 수업진행을 위해 40명 정원으로 진행된다. 참여 대상은 전시해설에 관심 있는 20세 이상 성인이며 수강료는 무료다. 신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뒤 이메일(nello03@korea.kr)로 제출하면 된다. 시립미술관은 출석률 80% 이상 수강생에 한해 향후 청주시립미술관 기획전 도슨트로 활동할 수 있는 자격을 부여할 예정이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청주시립미술관 누리집을 확인하면 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대표이사 김갑수)이 지역 예술가들의 중앙 화단 진출 지원을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재)충북문화재단은 지난 11일 서울 수림큐브에서 수림문화재단(이사장 최규학)과 '예술진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인적·물적 자원, 네트워크의 공유를 통한 예술창작지원 △예술가 진출·교류 활성화를 위한 공동사업을 발굴 등 문화예술 생태계 활성화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두 재단은 하반기 협력 사업 추진을 위한 실무협의를 거쳐 2025년부터 교류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수림문화재단은 전(前) 중앙대학교 이사장인 동교 김희수 선생이 지난 2009년 설립한 비영리 민간문화재단이다. 문화입국과 인재양성이라는 설립자의 뜻을 잇기 위해 설립된 이 재단은 문화예술의 저변을 확대하기 위한 예술 창작지원, 문화예술 인재 양성, 연구·계승 등 다양한 사업을 지원한다. 또 입체감 있는 전시장과 소규모 공연장으로 이루어진 복합문화공간 '김희수아트센터(동대문구 홍릉로)'와 독립적이면서도 유기적인 여섯 개의 화이트 큐브로 이뤄져 있는 전시공간 '수림큐브(종로구 돈화문로)'를 운영하며 예술가와 함께 지속 가능한 문화 생
[충북일보] 사)한국예총 충북도연합회 음성지회가 주최하고 사)한국문인협회 음성지부가 주관하는 '14회 반기문 전국백일장'이 지난 8일 음성읍 음성실내체육관에서 개최됐다.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고향인 음성군을 널리 홍보하고 문학에 대한 관심을 높임으로써 참신하고 역량 있는 문학인을 발굴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마련된 이번 백일장은 당초 음성읍 설성공원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전날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로 인해 장소를 옮겨 음성 실내체육관에서 행사가 진행됐다. 해마다 가을에 개최되던 백일장을 올해는 상반기로 앞당겨 실시했지만 참가자로 행사가 들썩였다. SNS를 통한 홍보와 음성군과 더불어 충북도교육청, 음성교육지원청의 후원으로 280여 명의 참가자가 경합을 벌였다.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임에도 불구하고 전국 각지에서 참가자들이 몰려들어 대회장 안은 그 어느 때보다도 뜨거웠다. 이번 백일장의 운문(시) 부문 글제는 대학·일반부에는 '바퀴'가, 학생부에는 '어머니', '비'가 제시됐고, 산문(수필) 부문 글제로는 대학·일반부에 혼자 먹는 밥의 줄임말인 '혼밥'이, 학생부에는 '단짝'과 '거울'이, 외국인·다문화부에는 '편지'가 주어졌다. 백일장이 열리는 체육관
[충북일보] 제천문화재단이 지난 3월 27일 시작한 2024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 '산책 학교 케이팝 댄스' 교육이 수강생들의 높은 열기 속에 지난 12일 마무리됐다.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에서 이뤄진 이번 교육은 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최신 트렌드인 '케이팝 댄스' 안무를 배우고 공연을 통해 발표하는 내용으로 이뤄졌다. 특히 재단 자체 사업인 '산책 하소!', '버스킹&버스커'와 연계한 발표의 장을 마련해 행사 공연자로 참여했던 점은 수강생과 수강생 보호자의 만족도를 높였고 수강생 16명 중 14명(87.5%)이 수료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 1층 '산책다함께돌봄센터' 초등생 일부가 '케이팝 댄스' 교육에 참여해 지역사회 연계 활동으로도 이어졌다. 김호성 상임이사는 "하반기에 건축(내가 살고 싶은 집 만들기), 연극 등 새로운 분야의 문화예술 교육으로 하소생활문화센터 산책을 문화예술로 소통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만들겠다"며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옥천군민도서관은 군내 지역 서점(명륜당·동아서점)과 협력해 '책값 반환 서비스'를 한다고 13일 밝혔다. '책값 반환 서비스'는 지역 서점에서 희망 도서를 구매한 뒤 14일 이내에 반납하는 제도다. 이용자는 구매 비용을 환불받고, 반납 도서는 도서관에서 소장 도서로 구매해 비치한다. 기존 희망 도서 서비스는 구매, 비치, 라벨 작업 등의 절차로 책을 받기까지 1달 이상이 걸렸지만, '책값 반환 서비스'를 이용하면 원하는 책을 바로 읽어볼 수 있다. 지역 서점 이용률도 높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기대한다. 옥천군민도서관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도서를 신청하면 핸드폰으로 승인 알림 문자를 받고, 신청 도서가 서점으로 도착하면 직접 방문해 구매하면 된다. 이용 대상은 옥천군민도서관, 공립 이원·군북·군서 작은 도서관 회원이며, 월 2권씩 도서 수령이 가능하다. 옥천군민도서관은 아동 전집 대여 서비스, 책 나르미(무료 책 배달서비스), 전자책 제공 등 군민의 독서문화 확산을 위해 다양한 서비스를 펼치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옥천군민도서관 종합자료실(043-730-3617)로 문의하면 된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립우륵국악단은 공연장을 찾아오기 힘든 문화취약계층을 위해 '2024 찾아가는 음악회'를 진행한다. 우륵국악단은 민요, 판소리, 실내악 등 시설 맞춤형 공연으로 관내 노인요양시설 8곳을 선정해 노인들과 함께 호흡하며 즐길 수 있는 이번 음악회를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한다. 정도형 상임지휘자는 "앞으로도 보다 많은 시민들이 우리 음악을 가깝게 느끼고 즐길 수 있도록 더 가까이 다가가겠다"고 말했다. '찾아가는 음악회'는 하반기에는 장애인 시설, 어린이 시설 등으로 대상을 확대해 진행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이달 15일 주말문화장터와 전시회를 개최한다. 주말문화장터는 이날 오전 11시부터 오후 4시까지 문화예술체험촌광장에서 소풍밴드의 버스킹 공연, 찾아가는 공예문화체험 등 오감 만족의 다채로운 문화예술 프로그램으로 펼쳐진다. 이달 15일부터 30일까지는 문화예술체험촌 전시관에서 원민재 작가 기획전과 정명교 작가 초대전이 열린다. 원 작가는 일상, 여행지 등의 장소 등을 현장느낌 그대로 즉석에서 그림으로 표현하는 회화 활동인 어반 드로잉(Urban Drawing)으로 음성의 일상을 소재로 한 '음성을 그리다' 전시회를 기획했다. 원 작가는 "전시회를 통해 음성의 구석구석을 알게 됐고 더욱 관심을 갖는 계기가 됐다"며 "지금까지 담아내지 못한 음성의 풍경들을 계속해 그려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정명교 작가는 여름의 시작과 밤하늘의 아름다움을 느낄 수 있는 '별을 그리다'란 주제로 전시회를 연다. 정 작가는 "작품을 통해 우주의 신비로움과 별의 아름다움을 경험하고, 새로운 영감을 얻어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음성군문화예술체험촌은 문화장터, 전시회, 체험활동 등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연중 운영하고 있다.…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