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진천지사(지사장 이재선)에서는 홍수기 재해예방을 위해 지사 관내에서 관리하고 있는 9개 저수지의 적극적인 방류를 통해 수위조절을 실시하고 있다. 백곡저수지는 지난 호우로 인해 한때 74%까지 수위가 올라갔으나 지난 9일부터 적극적인 사전방류를 통해 12일 06시 현재 55%까지 수위를 낮춘 상태이다. 또한 나머지 8개 저수지도 홍수기 제한수위 이하로 수위를 관리하기 위해 가용 가능한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방류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진천지사 관계자는 "집중호우에 진천읍내를 가로지르는 백곡천 둔치 하상주차장 침수피해가 우려됐으나 사전 예방조치로 피해가 발생하지 않았다"며 "앞으로도 홍수기 재해예방을 위해 저수지 수위관리를 계속적으로 시행하고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조해 홍수기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장애인식개선 작품 공모전 수상자와 대화를 통해 교류를 나눴다. 이재영 증평군수는 지난 12일 군립도서관 1층 북카페에서 '나는 너에게, 너는 나에게'를 주제로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 수상자와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지난 5월 증평군장애인복지관은 '2024년 제13회 장애인식개선 작품공모전'을 개최해 군수상 5명을 포함한 총 15명의 수상자를 선정했다. 지난 12일 어린이집 원아부터 초·중학교 학생 및 교사까지 다양한 연령층의 수상자 6명과 장애인복지관 종사자, 군 실무자 등 총 18명이 참석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에 대한 서로의 생각을 공유했다. 수상자들은 장애인식개선 작품 속 그림으로 담아낸 나만의 표현과 이야기들을 다채로운 시선으로 풀어내 진솔하게 이야기하며 자리를 함께한 모두의 공감을 얻었다. 눈이 아닌 마음으로 보는 서로의 모습에 대해 생각하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했다. 이재영 군수는 "장애를 바라보는 다양하고 따뜻한 모습에 깊은 감명을 받았다"며 "다름에 대한 이해와 장애감수성으로 함께 어우러지는 증평군을 위해 정책적인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군은 증평군장애인복지관과 장애인식개선을 위해 △캠페인 및 홍보
[충북일보] 증평군이 증평읍 장동1리(이장 김기종) 윗장뜰 마을에 감사패를 전달했다. 지난 13일 열린 전달식은 증평기록관 특별기획 '증평,( )집'전시가 2024년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에서 본상을 수상함에 따라 기록의 수집부터 전시콘텐츠 제작, 거리 전시 투어 프로그램 등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윗장뜰 마을주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 증평군 개청 20주년을 기념해 열린 '증평, ( ) 집' 전시는 증평기록관과 윗장뜰 마을이 있는 원도심 거리, 도시재생사업이 진행 중인 옛 성모유치원 건물에서 열렸으며 전국에서 2천500여명이 방문했다. 전시장은 증평군과 증평 주민이 함께 수집, 생산한 기록 890여 건으로 채워졌다. 특히, 윗장뜰 마을에서 활동 중인 2명의 증평기록가는 직업장인의 노포와 지금은 사라진 옛 공간들을 발굴하고 기록화해 관람객의 주목을 받는 전시콘텐츠가 만들어지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윗장뜰 마을의 김기종 기록가는 "지난해 우리 마을에서 열렸던 전시 덕분에 많은 관람객을 만나는 즐거운 경험을 했다"며 "독일에서 주는 상까지 받았다니 증평기록이 자랑스럽다"며 "앞으로도 기록가 활동에 힘을 쓰겠다"고 말했다
[충북일보] 괴산경찰서가 올해 '맞춤형 안심순찰 '우리동네 순찰뱅크'를 시작했다. 괴산서는 지난 12일 2층 소회의실에서 지역 농축협, 괴산자율방범연합대와 세번째 '우리동네 순찰뱅크'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관단체는 다시 한 번 힘을 모아 맞춤형 안심순찰을 진행하고 순찰 운행거리에 따라 최대 연 600만원을 적립해 사회적 약자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로 약속했다. '우리동네 순찰뱅크'는 2022년 전국에서 처음으로 괴산에서 시작됐다. . 괴산경찰서와 지역 6개 농축협, 괴산자율방범연합대 소속 19개 방범대가 협업해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과 사회적 약자를 돕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이다. 지난해에는 총 24,324㎞의 안심순찰을 진행해 농협으로부터 600만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받았다. 이에 지역의 홀몸노인과 범죄피해자 등 취약계층 100가구에 온정을 전달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소방서는 지난 12일 안전문화를 선도하는 한국119청소년단 발대식을 진행했다. 이날 발대식은 어린이와 지도교사가 참석한 가운데 임명장 수여와 선서문 낭독으로 이어졌다. 괴산소방서 한국119청소년단은 송면초등학교, 괴산어린이집, 수달지역아동센터 3개대로 단원 60명과 지도교사 4명으로 구성됐다. 김영봉 예방안전과장은 "한국119청소년단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안전 문화를 선도하는 안전리더로 거듭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국119청소년단은 안전을 중시하는 건전하고 건강한 청소년을 육성하기 위해 조직된 단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2024년 기준 법인지방소득세 징수액 255억원을 기록하며 10년 연속 200억원을 달성했다. 이는 충북 도내 군 단위 최초 기록으로, 지난 2015년 207억원의 징수실적을 달성한 이래 한해도 빠짐없이 200억원 이상의 징수액을 기록했다. 10년 간 누적액으로는 2천715억원에 이른다. 투자유치,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통한 지역 성장을 핵심 전략으로 삼고 있는 진천군의 군정 운영 방향이 고물가·고금리 등 어려운 시기를 안전하게 넘어갈 수 있게 도와주는 교량 역할을 하고 있다. 군은 지난 8년 동안 매년 1조원 이상, 누적액 13조원에 달하는 투자유치에 성공한 만큼 협약 기업이 안정적으로 지역에 둥지를 틀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또한 완판을 앞둔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를 비롯해 스마트복합산단(문백면), 메가폴리스산단(문백면), 혁신스마트밸리(덕산읍), 초평일반산단(초평면), 장관일반산단(진천읍)의 조성과 활성화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군은 탈루, 누락 세원을 방지해 세원을 확보하고 정상적으로 세금을 납부하고 있는 다수의 기업이 허탈감을 느끼지 않도록 조세형평을 달성하기 위한 세무조사도 철저히 진
[충북일보] 괴산군이 2024년 재산세(주택·건축물) 1만9천647건, 24억5천400만원을 부과했다. 부과 대상은 주택과 사무실, 상가, 시설물 등 건축물로, 지난 6월 1일 기준 건축물 및 주택 소유자다. 올해부터는 재산세율 특례(세율 0.05% 인하)와 공정시장가액비율 인하(60%→43~5%)가 적용돼 1가구 1주택 소유자의 재산세 부담이 줄었다. 군은 이달에 주택분(2분의 1)과 건축물분을 부과하고 9월엔 나머지 주택분의 절반과 토지분을 부과한다. 다만, 주택분 재산세가 20만원 이하인 경우, 7월에 전액 과세(연납)한다. 재산세 납부는 이달 16일부터 31일까지다. 군 관계자는"납부기한이 경과하면 납부지연 가산세가 발생하므로 납기 내에 납부해 달라"고 당부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다음달 30일까지 주소지 읍·면 사무소에서 충북도 농어업인 공익수당 신청을 받는다. 농어업인 공익수당은 농촌이 가진 공익적 기능 보전과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농가·어가에 60만원 상당을 지역화페로 지급하는 제도다. 2023년 기준 군내 농어업인 공익수당 대상자는 6천410명이다. 도내 3년 이상 거주하면서 농어업경영체 등록 3년 이상된 농어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다만 농어업 외 소득이 3천700만원 이상이거나 보조금 부정수급자, 농지·산지 불법행위로 처분을 받은 자는 제외된다. 또 기초생활수급자 등이 공익수당을 수령하면, 생계비 등 복지급여 지원 금액이 감액되거나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 군은 서류검토 후 지급대상자로 선정되면 이르면 10월 중 신청 읍·면사무소를 통해 공익수당을 지급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새마을문고중앙회 증평군지부(회장 강미영)가 13일 보강천 미루나무숲 일원에서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개소식을 가졌다.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는 휴가철을 맞아 보강천을 찾은 피서객들이 언제, 어디서나 책을 읽을 수 있는 여가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목각 열쇠고리 만들기 체험, 구급약품·휴대폰 충전기 지원, 시원한 음료 제공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하며 피서객들에게 건전한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피서지 문고는 지난 12일부터 21일까지 2주 동안 주 3회(금, 토, 일요일) 운영된다. 강미영 회장은 "찾아가는 피서지 문고 운영과 다채로운 행사로 증평을 찾아주신 모든 분에게 좋은 추억을 드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이 지역내 한육우 사육 농가를 대상으로 오는 8월 9일까지 자유무역협정(FTA)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신청을 받는다. 피해 보전 직접지불제는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른 농축산물 수입량 증가로 가격 하락의 피해를 본 품목에 대해 그 피해의 일부를 보전해 주는 제도로 이번 축산분야 피해 보전 직접지불금 대상 품목은 한우, 육우, 한우 송아지다. 직불금 신청 대상은 한-캐나다 FTA 발효일(2015년 1월 1일) 이전에 대상 품목을 생산한 농가 중 2023년에 해당 품목을 직접 생산·판매해 실제 가격하락의 피해를 본 한육우 사육 농가다. 신청을 희망하는 농가는 마감일까지 축사 소재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서와 관련 서류를 제출해야 하며, 이후 현장(서면) 조사, 심사위원회 심의 등을 거쳐 오는 10월쯤 최종 지급 금액을 결정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한우 가격하락과 경영비 증가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한육우 농가가 FTA 피해보전직불금 지원으로 농가 경영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의회는 지난 12일 여름철 장마 대비 긴급 수해현장 점검을 벌였다. 군은 지난해 유례없는 폭우로 인해 다수의 주택이 물에 잠기고 농경지가 유실되는 등 막대한 인적·물적 피해를 입었다. 이날 현장 점검에는 김낙영 의장을 비롯한 군의원 전원이 참석해 지난해 수해를 입은 불정면과 장연면, 칠성면, 청천면을 집중 점검했다. 이어 지역주민들로부터 다양한 의견을 듣고 수해 복구의 문제점과 재발방지를 위한 대책을 논의했다. 김낙영 의장은 "집행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수해 방지를 위한 예산 확보, 주민 지원 대책, 재발 방지를 위한 하천 정비 등 실질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하겠다"라고 밝혔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농업·농촌과 식품산업을 위한 정책심의회를 가졌다. 11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심의회에는 농업 관련 전문가와 단체장으로 이뤄진 위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증평군 농업정책을 논의했다.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은 농업 분야 최상위 법정계획으로 △지역 식량안보 강화 △농촌경제 활성화 △쾌적하고 매력적인 농촌공간 조성 △삶의 질 △역량강화 등 5개 분야를 망라한 5개년 계획이다. 이날 심의회에서는 지방행정발전연구원의 농업발전계획 용역 결과 보고에 이어 증평군 농업·농촌 및 식품산업 발전계획과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대상자 선발,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 병무청 추천대상자 2명에 대한 최종심의가 진행됐다. 후계농업경영인 산업기능요원은 농업경영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병역의무 대신 영농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해 농촌인력난을 해소하고 농업 전문인력을 육성하기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군 관계자는 "증평 농업의 청사진을 공유하는 시간이었다"며 "스마트한 미래농업 실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립 재가노인지원센터인 생거진천노인복지센터(센터장 이인성)는 11일 진천효병원(이사장 조정희)과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 의료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사업별 대상자와 종사자 대상 각종 의료서비스 우대 제공, 취약계층 간병비 지원 등에 힘을 모으기 위해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 대상자로 서비스를 받는 1천650여 명의 관내 어르신들은 진천효병원 이용 시 신속한 접수 등 혜택을 받게 됐다. 또한, 기초생활수급권자와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있는 대상자 등 취약계층에는 내부 심사 과정을 거쳐 간병비 지원 서비스도 제공될 예정이다. 진천효병원은 275병상의 규모를 갖추고 있는 요양병원으로 한방과, 신경외과, 가정의학과, 정형외과 등 6개의 진료과가 있으며, 장단기 입원이 가능해 관내 어르신들이 기간 부담 없이 이용하고 있다. 생거진천 노인복지센터에서는 재가 노인 지원, 노인 맞춤 돌봄, 저소득 재가 노인 식사 배달, 응급 안전안심서비스를 비롯해 장기요양 치매 전담형·일반형 주간보호센터를 운영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이 지역의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푸드'를 설정하고 외식 관광산업에 뛰어들었다. 군은 11일 기업인이자 요리연구가, 방송인으로 활발하게 활동 중인 백종원 대표의 ㈜더본코리아와 업무협약을 했다. 조병옥 군수와 백 대표는 이날 군수실에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발전 협약서'에 서명했다. 협약서에는 교육훈련기관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 유치, 음성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 , 외식 창업지원 프로그램과 전통시장 활성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내용 등을 담았다. 이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신메뉴 개발과 창업지원 프로그램 등을 진행할 더본외식산업개발원 음성센터는 음성군 푸드플러스센터에 들어선다.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은 더본코리아가 지자체에 설치해 운영하는 교육훈련 전문기관이다. 군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지역 농특산물을 활용한 메뉴 개발과 외식업 컨설팅 및 교육 사업에 협력해 지역 농산물의 경쟁력을 강화한다. 앞서 군은 지난해 3월부터 더본코리아가 전통시장 살리기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충남 예산군을 답사해 업무협의를 추진했다. 이 과정에서 조 군수는 업무 협의를 진두 지휘하며 더본외식산업개발원을 유치한 것으
[충북일보]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병곤, 민간위원장 이용희)는 11일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500여 명을 초청해 '사랑의 삼계탕 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진천여성회관에서 열린 이날 행사는 '사회복지기관 종사자들이 행복해야 질 좋은 사회복지 서비스가 소외계층들에게 전달될 수 있다'라는 취지로 올해로 4회째 운영 중이다. 이번 나눔을 위해 진천군 전문건설협회(회장 신형철)에서 삼계닭 500마리, ㈜힛더락에서 컵 과일 등을 후원했고 협의체 위원들은 떡과 야채 등을 지원했다. 위원들은 행사를 위해 지난 10일부터 닭을 손질하고 육수를 준비했으며 한방 재료로 속을 가득 채운 삼계탕을 제공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제4기 활동으로 사랑 가득 반찬나눔, 소원을 말해봐, 지레 김치나눔 사업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 극동대학교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아동발달 평가 서비스를 개발한다. 극동대는 스타트업 허니앰앤비와 손잡고 AI기반 아동발달 평가와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 서비스 기술을 연구한다. 이 연구는 정부의 창업성장기술개발 디딤돌 사업의 지원을 받아 진행된다. 연구의 핵심은 'AI 기반 아동발달 평가 및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 서비스' 개발이다. 원상화 상담심리치료학과 극동대 주임교수와 허니앰앤비 공학, 교육, 심리상담 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극동대는 아동발달평가 타당도 검증, 놀이 운동프로그램을 개발하고, 허니앰앤비는 모니터링 알고리즘 개발, 사용자 테스트 지원을 맡는다. 양측 관계자는 "아동 발달과 부모-자녀 상호작용 향상에 기여하는 학문적 융합 연구의 모범 사례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은 주택과 건축물 3만5천609건에 대해 2024년 7월 정기분 재산세 143억7천600만 원을 부과했다. 재산세는 6월 1일 현재 소유자에게 매년 7월, 9월에 부과하며, 7월에는 건물과 주택이, 9월에는 토지가 과세 대상이다. 주택의 경우 연세액이 20만원이 넘을 때 7월과 9월에 각각 1/2씩 나눠 부과한다. 지난해 종료 예정이던 1세대 1주택자 대상 공정시장가액비율이 현행 60%에서 43~45%로 인하되던 특례를 올해도 연장해 적용한다. 재산세 납부 기간은 오는 16일부터 31일까지이며, 금융기관을 방문해 직접 내거나 위택스(www.wetax.go.kr), 지로(www.giro.or.kr), 농협 가상계좌, 지방 세입 계좌, ARS 전화(☏142211), CD/ATM(현금자동입출금기) 등으로도 가능하다. 모바일앱 고지서를 신청한 경우는 스마트폰으로도 직접 납부할 수 있다. 군 관계자는 "재산세는 지역경제와 주민복지를 위해 사용되는 소중한 재원임을 고려해 기한 내에 납부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진천종박물관을 찾는 관람객이 증가하고 있다. 군은 11일 진천종박물관을 찾은 관람객 수가 올 상반기 2만622명으로 집계돼 지난해 대비 33%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상반기 1만5천506명을 뛰어넘은 수치로 하루 평균 130여 명이 방문한 셈이다. 군은 최근 초평호 미르 309 출렁다리 개통, 농다리 스토리움 개관 등으로 진천을 찾는 발걸음이 늘어남에 따라 지역 대표 문화시설을 방문하는 방문객도 함께 늘어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종박물관에서 실시한 관람객 인식 조사에 따르면, 올해는 충북 지역 관람객이 주로 찾던 예년과 달리 수도권 거주 관람객이 전체 관람객의 56%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부터 민선 8기 생생88군민만족 공약 사항으로 시행한 진천 문화시설 무료입장과 진천종박물관-생거판화미술관 통합관람권 발행으로 이용자 편익을 높인 부분도 방문객 증가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고 있다. 휴가철과 가을 여행 시즌을 지나면 올해 총관람객은 지난해 3만여 명 방문을 넘어설 것으로 보인다. 개관 20년을 맞이하는 진천종박물관은 전시실 전면 개편 사업을 통해 기존 나열식·일차원적 전시 환경에
[충북일보] 증평군이 세계 인구의 날을 맞아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인구교육을 실시했다. 군은 11일 대회의실에서 공무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장순상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 소속 강사를 초청해 '인구위기 변화에 따른 공직자의 인식개선 및 역량강화'를 주제로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지난달 19일 정부가 '인구 국가비상사태'를 선언함에 따라 저출산 문제의 근본적 해결과 인구감소 및 지역소멸 위기를 적극행정 자세로 대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직원들은 대한민국 인구문제의 현주소를 짚어보고 저출산과 고령화 극복을 위한 증평군의 전략에 대해 함께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지방인구 감소에 대응하는 각 지자체의 노력에 대해 공직자 맞춤형 교육으로 진행해 참석 직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군 관계자는 "인구문제는 일자리, 문화, 교육, 생활환경 등 다양한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하기 때문에 장기적인 계획으로 접근해야 한다"며 "앞으로 인구감소ㆍ지방소멸에 대응하기 위해 증평군 공직자들이 인구변화 대응 영역에서도 적극행정을 펼칠 것"을 당부했다 군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인구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지난 4일 증평중학교를 시작으로 11
[충북일보] 진천군이 충북도가 주관하는 '2024년 규제개혁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장려상을 수상했다. 지난 10일 충북연구원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규제개혁을 통해 민간투자 유치 및 일자리 창출, 기업애로 해소, 국민 생활 불편 해결 등 성과를 창출한 사례들을 발굴, 공유 확산하기 위해 매년 개최하고 있다. 이날 대회에서는 △창의성 △난이도 △효과성 △ 확산 가능성 등 4개 영역을 평가해 우수사례를 선정했다. 본선에서는 충북도, 각 시군에서 접수한 우수사례 19건 중 사전심사를 통과한 9건의 사례에 대해 현장 발표, 충북도 규제개혁위원회의 심사를 진행했다. 진천군은 문화관광과 정준호 주무관이 '충북 최초! 상설 푸드트럭 운영을 위한 진천 농다리의 화려한 부활' 사례를 소개해 좋은 평가를 얻었다. 농다리에 부족한 먹거리를 제공하고 있으나 위생, 환경 문제 등 부정적인 면이 공존했던 불법 노점상을 적극 행정을 통해 편리하고 위생적인 합법적 푸드트럭으로 변모시켜 농다리 활성화에 큰 역할을 했다. 군은 푸드트럭 설치를 위해 금강유역환경청을 방문해 법적 근거, 방문객들의 설치 요구, 호우 시 안전 관리계획 등에 대한 적극적인 설득으로 최종 허가를 받고
[충북일보] 몽골 의료·관광객이 인삼의 도시 증평을 찾아 인삼의 효능을 체험했다. 11일 군에 따르면, 몽골 울란바토르시(市) 중·고등학교 교사 20여 명은 지난 10일 증평인삼문화센터를 방문해 증평의 다채로운 인삼문화를 체험했다고 밝혔다. 충북도 주관 해외 의료 시장 진출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된 이번 방문은 2박3일 기간 도내 병원에서 건강검진 등 충북의 전반적인 보건의료를 체험후 도내 주요 관광지를 방문하고 있다. 증평 방문은 지난 5월 충북도와 한국관광공사 세종충북지사와 함께 몽골 여행관계자 10명을 초청해 진행했던 팸투어의 인연이 이어지며 추진하게 됐다. 이날 몽골 울란바토르시 교사들은 증평인삼문화센터 내 스마트팜 시설을 둘러보고 증평에서 추진 중인 스마트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어 새싹 인삼을 시식하고 홍삼족욕 카페에서 인삼과 유황을 넣은 입욕제를 사용해 족욕 체험을 즐겼다. 군 관계자는 "이번 방문을 통해 몽골에 500년 역사의 증평 인삼과 증평 관광지의 매력을 알려 많은 몽골 관광객이 증평을 방문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증평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음성군 농업기술센터가 고품질 쌀 안정생산을 위해 이삭거름을 적기에 적량을 준수해 사용할 것을 당부했다. 이삭거름은 벼 이삭이 줄기 속에서 자라나기 시작할 무렵 주는 웃거름으로, 출수기 기준 20~25일(어린 이삭 1~1.5㎜) 전에 주는 것을 권장한다. 음성지역 벼 출수기는 중만생종(삼광, 황금노들 등) 8월 15일, 중생종(알찬미 등) 8월 10일, 조생종(운광, 오대 등) 7월 30일로 예상된다. 벼는 이삭거름을 주는 시기에 따라 도복, 수량, 미질에 많은 영향을 받는다. 이삭거름 주는 시기가 빠르면 도복에 약하고 너무 늦으면 질소 성분이 많아져 목도열병, 이삭도열병 발생 가능성이 커지므로 적기에 적량을 사용해야 한다. 비료 주는 양은 맞춤비료 기준 10a당 10~15㎏내외로 엽색의 짙고 엷음 등 벼 생육 상황을 고려, 가감해 시비한다. 밑거름 시비량이 많아 잎색이 짙은 논은 염화가리만 10a당 4~5㎏를 시비하며, 완효성 비료를 시비한 논은 이삭거름을 생략해도 된다. 군은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한 질소비료 10a당 2㎏를 줄이는 적정 시비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쌀 적정 생산과 고품질화를 위
[충북일보] 진천 문상초는 2학년 학생들이 동네를 소개하는 책 '우리 동네 한 바퀴'를 제작해 출판기념회를 열었다. 11일 열린 날 학생들은 자신들이 만든 책을 낭독하고 작가로서 친구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시간도 가졌다. 이 학교는 교육부 요청 전환기 교육 연구학교로 지역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과 진로를 연계하는 지역 연계 교육 학교자율시간과 학교급, 학년군 전환기의 학생 적응을 위한 진로 연계 교육 학교자율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2학년은 책과 글쓰기에 중점을 둔 '그림책과 글쓰기' 학교자율시간 활동을 운영하며 다양한 책을 살펴보고 책의 구조 및 책이 만들어지는 과정에 대해 탐구했다. 이어 작가로서 내가 좋아하는 우리 동네에 대해 소개하는 글과 그림 원고를 작성해 세상에 단 15권뿐인 책 '우리 동네 한바퀴'를 출판했다. 최종홍 교장은 "2학년은 책 제작 활동을 하며 지역과 작가라는 직업에 대해 깊이 탐구하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며 "앞으로도 '함께 성장하며 꿈을 키우는 문상교육 실현'을 위해 지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괴산군 시설관리사업소가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객을 대상으로 고객만족도 조사를 이달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다. . 이번 고객만족도 조사로 성불산 자연휴양림의 숙박 및 편의시설, 응대 서비스, 산책로 등 미흡한 부분을 개선할 예정이다. 조사방법은 구조화된 설문지를 통한 무작위 표본조사로 진행된다. 5단계 응답척도(매우 불만족, 불만족, 보통, 만족, 매우 만족)로 고객만족도를 조사한다. 시설관리사업소 관계자는 "성불산 자연휴양림 이용 불편 및 개선 사항 등 문제점을 파악해 양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며 "이용객들의 의견에 더욱더 귀 기울여 만족도 높은 산림휴양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장마·태풍과 함께 찾아오는 풍수해 감염병 유행에 대비해 예방수칙과 건강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풍수해 감염병으로는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 모기매개감염병, 접촉성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증 및 안과 감염병 등이 있다. 수인성식품매개감염병은 콜레라, 장티푸스, 세균성이질 등이 있다. 감염병을 예방하려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비누로 손씻기, 물이 닿거나 냉장되지 않은 음식 섭취하지 않기, 위생적으로 조리하고 충분히 익혀먹어야 한다. 무엇보다 설사 구토 증상이 나타나면 전염을 막기 위해 음식 조리를 하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모기매개감염병에는 일본뇌염, 말라리아 등이 있다. 예방수칙으로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간 야외활동 시 밝은색 긴 옷 착용, 야외 활동후 샤워하기 등을 준수해야 한다. 이와 함께 접촉성피부염, 파상풍, 렙토스피라 등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해복구 작업 시, 보호복과 장화, 고무장갑을 착용하고 노출된 피부는 깨끗한 물로 씻어내는 것이 중요하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무더위와 함께 본격적인 장마가 시작되면서 풍수해 감염병의 위험성이 올라갔다"며 "감염병 예방수칙을 지켜 건강한 여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