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본부가 26일 본부 회의실에서 '2023년 1분기 사업부문별 우수사무소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에 임직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영업부를 포함한 11개 사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특히 'zgm(지금).고향으로' 카드 가입 활성화를 위한 캠페인도 함께 진행돼 눈길을 끌었다. 해당 카드는 농협은행이 출시한 고향사랑기부제 특화 상품으로 지난 1월부터 시행된 기부제의 성공적인 정착을 위해 출시됐다. 지역가맹점 이용 시 최대 1.7% 개인 적립되고, 매년 사용액의 0.1%가 공익기금으로 조성된다. 이 카드는 농협은행과 농·축협 전 지점에서 발급할 수 있으며 체크카드도 가능하다. 황종연 본부장은 "도·농간 상생발전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zgm.고향으로' 카드 활성화에 최선의 노력을 부탁드린다"며 "어려운 금융 환경과 사무소별 특수 여건 속에서도 저마다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 준 임직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 김민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LG엔솔은 26일 실적설명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 8조7천471억 원, 영업이익 6천332억 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동분기 대비 매출은 101.4%, 영업이익은 144.6% 성장했다. LG에너지솔루션은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라며 "지난해 1월 유가증권시장 상장 이후 5분기 연속 매출 성장"이라고 설명했다. 이창실 LG에너지솔루션 CFO는 "지속적인 품질 및 생산성 향상, 공급망 강화 활동 등을 통해 구축해 온 차별화된 경쟁력에 기반한 성과"라며 "견조한 북미 전기차 수요, GM 1공장의 안정적 가동을 통한 EV향 배터리 출하량 증가 등이 이뤄지며 5개 분기 매출 성장 및 견조한 영업이익을 달성했다"고 이야기했다. 한편, LG엔솔은 이번 분기부터 미국 IRA(Inflation Reduction Act) 세액 공제(Tax Credit) 예상 금액을 손익에 포함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1천3억 원을 영업이익에 반영했다. 이를 제외한 1분기 영업이익은 5천329억 원이다. LG에너지솔루션은 미국 시장에서의 선제적인 투자와 생산능력 확보, 한발 앞선 공급망 구축 등을 통
[충북일보] 메모리 불황 장기화 영향으로 SK하이닉스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3조4천23억 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 전년 대비 적자전환이다. SK하이닉스는 26일 실적발표회를 통해 올해 1분기 매출이 5조881억 원, 영업손실 3조4천23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이후 2분기 연속 적자다. 매출은 전분기 대비 34%, 지난해 1분기 대비 58% 각각 감소했다. 영업손실은 전 분기 대비 79% 늘었다. 메모리 반도체 다운턴 상황이 1분기까지 지속되며 수요부진과 제품 가격 하락 추세가 이어지며 영업손실이 확대됐다. 다만 SK하이닉스는 1분기를 저점으로 판단, 2분기에는 매출실적이 반등할 것으로 보고있다. SK하이닉스는 "1분기에 고객이 보유한 재고가 감소세로 돌아섰고, 2분기부터는 메모리 감산에 따른 공급 기업들의 재고도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하반기부터는 시장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는 챗GPT 등 AI용 고성능 서버 시장 규모가 커지고, 고용량 메모리를 채용하는 고객이 늘고 있는 점 또한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따라, 서버용 DDR5·HBM과 같은 고성능 D램, 176단 낸드
[충북일보] 청주시는 중소기업 제품의 공공조달시장 판로개척을 위해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에 청주시 우수제품전시관을 설치하고 지역우수조달 기업 17개사 참가를 지원한다고 26일 밝혔다. '코리아 나라장터 엑스포 2023'은 26일부터 오는 28일까지 조달청 주최로 일산 킨텍스에서 개최되는 국내 최대규모의 공공조달 전시회이다. 전기전자, 안전제품, 기계장치, 건설환경, 사무기기 등 분야의 공공조달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중소기업 492개사가 참가한다. 이번에 참가하는 청주시 중소기업은 △이브이시스㈜ △㈜대운엘앤씨 △㈜본시스 △㈜스마일테크 △㈜꿈제작소 △㈜골든아워 △㈜윈플러스 △㈜에프엘테크 △㈜대성무선 △터보윈㈜ △성창㈜ △파이어킴㈜ △㈜씨지에스 △㈜에이치피앤씨 △㈜이지켐 △㈜웃샘 △㈜한국코윈 등 17개사이다. 시는 이들 기업에게 부스 임차료와 부스운영 물품 등을 지원한다. 시 관계자는 "경기불황이 장기화됨에 따라, 민간영역으로의 매출 확보가 지난한 상황에서 공공조달시장 판로개척 지원은 관내 중소기업에 있어 불황 속 불씨가 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라면서 "앞으로도 공공구매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지난 25일 청주시와 지역건설산업활성화를 위한 만찬간담회를 가졌다고 26일 밝혔다. 건협 충북도회는 간담회에서 침체된 충북건설업계의 활성화를 위해 △지역 예산의 역외유출 최소화를 위한 대형공사 분할발주 활성화 △시공품질 확보를 위한 주요자재 외 관급자재 최소화 △건설노조 불법행위 차단을 위한 적극 조치 △안전한 공사수행을 위한 공사발주 시 적정 공사기간·공사비 반영 등을 건의했다. 윤현우 회장은 "정부의 규제와 SOC 예산의 감소, 건설자재가격 폭등, 건설노조의 불법행위 등으로 지역건설업계의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면서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건설산업이 견인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건설산업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는 바가 큰 만큼 오늘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이 반영될 수 있도록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주시 중앙어울림시장이 '2022년 하반기 정기 안전 점검 결과 2개의 기둥에서 균열이 발견됨에 따라 정밀안전진단을 실시한 결과 E등급 판정을 받았다. 중앙어울림시장은 공설시장으로 1969년 11월 17일 준공돼 54년이 지났으며 연면적 4천721.85㎡의 2층 건물로 현재 시장 내 사용 허가자는 82명이다. 이어 2018년에 시특법(시설물의 안전 및 유지관리에 관한 특별법)상 제3종 시설물로 지정돼 반기 1회 이상 정기안전 점검을 했으며 2018~2022년 총 9회 C등급 판정을 받았다. 시특법상 안전 등급을 E등급으로 판정받은 시설물은 즉각 사용을 금지하고 보강 또는 개축해야 한다. 이에 충주시는 중앙어울림시장 시설물 안전조치와 상인 대책 마련을 위해 TF팀을 구성하고 입주상인 주민설명회, 시설물 사용금지와 위험 표지판 설치, 입주상인 퇴거 명령 등을 순차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또한 시설물 전체의 안전상태를 점검하기 위해 과업 범위를 확대해 정밀안전진단 용역을 추가로 진행할 예정이며 입주 상인의 이주 대책에 대해 여러모로 검토할 방침이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중앙어울림시장이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으로 판정됨에 따라 건물을 폐쇄하
[충북일보] 진천군이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농촌협약식에 참석했다. 26일 열린 협약식에는 농림축산식품부 장관, 21개 지자체 시장·군수를 비롯한 관계자 130여 명이 참석했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각 시·군은 상호 간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본격적으로 착수될 농촌협약 대상과 연계사업에 대한 추진 의지를 다졌다. 이날 협약에 따라 진천군은 향후 5년간(2023년~2027년) 농림축산식품부로부터 국비 283억 원 이상을 지원받으며 총사업비 429억 원을 확보하게 됐다. 군은 사업별 추진체계 구성과 운영, 기본과 시행계획을 수립해 분야별 사업들을 직접 시행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덕산, 광혜원) △기초생활 거점조성사업(문백, 이월, 초평) △농촌유휴시설활용 지역활성화사업 △시군역량강화사업 등을 추진한다. 이를 통해 생활 SOC를 충분히 확충하고 분야별 생활서비스 공급을 확대해 농촌지역 삶의 질과 복지향상은 물론 농가 소득을 효과적으로 높여나가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거 및 정주여건 개선, 사회 서비스전달 체계 개선, 농촌다움 보전, 일자리경제 기반 및 지역공동체 활성화를 구축 등 등을 통해 모두가 행복한…
[충북일보] 중소기업중앙회 충북지역본부는 26일 '35회 중소기업주간' 사전 행사로 충북기업진흥원 대회의실에서 '50인 미만 사업장, 중대재해처벌법 시행 준비'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중소기업·협동조합 임직원 등 9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설명회는 내년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처벌법이 50인 미만 사업장으로 확대 시행됨에 따라 사업주에게 안전보건관리 확보 의무를 부여하고자 마련됐다. 또한 이를 위반해 중대 재해가 발생할 경우에 형사처벌을 부과할 수 있도록 정한 사항에 대해 중소기업이 사전에 준비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보건공단 충북지역본부 김남호 부장은 안전보건 관리체계 기업의 정의, 법률의 주요 내용과 안전보건 관리체계 구축을 위한 핵심 방안 등에 대해 설명하고 참석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고용노동부 청주지청 정지성 근로개선지도과장은 중소기업이 꼭 알아야 할 근로기준법과 노동관계법 위반사례, 근로시간 운영 제도 등에 대해 이야기했으며, 최인균 감독관은 고위험 사업장 지정 등 산재예방 지도점검 방향에 대해 안내했다. 최병윤 중기중앙회 충북중소기업회장은 "중대재해처벌법이 시행된 지 1년이 지났지만, 중소기업은 여전히 혼란과 애
[충북일보] 괴산군 농업기술센터가 고추 칼라병(TSWV) 등 병해충 발생에 주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올해 기온이 평년대비 높아 고추 병해충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특히 최근 '칼라병'으로 불리며 고추 재배농가에 심각한 피해를 주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 방제에 힘써줄 것을 주문했다.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는 꽃노랑총채벌레에 의해 전염된다. 전염된 잎과 열매는 원형무늬, 뒤틀림, 열매 칼라색 발현 등의 이상증상이 나타나고, 심할 경우 고사하는 등 고추 생산수량과 품질에 큰 피해를 준다. 총재벌레와 함께 진딧물 또한 각종 바이러스(CMV)를 매개로 하기때문에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방제에 힘써야 한다. 바이러스의 정확한 예찰과 신속한 해결을 위해서는 바이러스, 풋마름병, 시들음병 등의 감염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진단 키트 활용법이 있다. 군 농기센터 관계자는 "고추 병해충 의심 증상이 발생하면 소득작목팀(043-830-2766)으로 문의해 달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오는 5월부터 제천화폐 모아 1인당 보유 한도를 최대 150만 원으로 하향 조정한다. 시는 고가의 재화·서비스 구매 행태를 억제하고 원활한 자금순환을 도모하기 위해 행정안전부 '지역사랑상품권 발행지원사업 종합지침' 변경에 따라 최대 200만 원에서 150만 원으로 보유 한도를 줄였다. 다만 기존에 150만 원 이상 보유하고 있었거나 기 결제분 취소에 따른 환급 등의 특별한 사유가 있을 시 보유액이 일시적으로 150만 원 이상이 될 수도 있다. 이런 경우 상품권 추가 구매는 불가하니 유의해야 한다. 시 관계자는 "소비 촉진과 자금순환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제천화폐 모아 사용에 적극 동참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2023년도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 시설조성 공사의 첫걸음으로'세종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설조성 공사를 본격적으로 착수한다고 26일 밝혔다. 산림신품종 재배단지 시범사업은 산림 신품종을 활용한 사업을 사회적경제의 방식으로 운영함으로써 지역사회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 증대를 목적으로 시행된다. 2022년도까지 평창, 하동, 장수, 광양, 해남 5개소의 재배단지가 조성 완료됐고 2023년도는 세종, 김천, 산청 3개소의 재배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다. 세종 산림신품종 재배단지는 2021년 실시설계가 완료됐고 재배단지 인근 도로 확·포장 공사와 보상 문제 등으로 지연됐으나 산림청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가 주체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주민 간의 주민설명회(3회) 등을 통해 시설조성 공사를 재개하게 됐다. 세종 재배단지 시설조성 공사는 이달에 착공해 연말에 준공할 예정이다. 김성만 국립산림품종관리센터장은 "산림 신품종 재배단지는 산림청, 지자체, 지역주민, 사회적협동조합 등이 함께 지역 산촌 경제 활성화 방안을 모색하는 민·관 거버넌스의 모범사례"라며 "앞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지역사회의 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
[충북일보] 제천시의회 윤치국 의원이 26일 제323회 제천시의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체육 인프라 확충과 스포츠대회 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제안했다. 이날 윤 의원은 "전국의 지방자치단체들은 각종 스포츠대회와 전지훈련 유치로 지역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 스포츠마케팅 경쟁을 치열하게 펼치고 있다"며 "제천시도 대회 유치를 위한 노력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그는 "2022년 53건의 체육대회를 개최하는데 40억 원을 집행하고 14.5배에 달하는 586억 원의 직·간접 경제효과를 얻었"다 "2023년은 70개 대회 유치로 약 50만 명이 제천시를 찾고 857억여 원의 경제효과가 발생할 것"이라고 제안 배경을 밝혔다. 이어 윤 의원은 "현 체육시설의 노후화와 부족으로 인해 인프라 확충이 어렵다"고 지적하며"국제 대회 규격을 갖춘 시설과 스마트 에어돔 건립을 위해 정부의 공모사업에 적극적으로 신청하는 등 재원 마련을 위한 방안을 다방면으로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윤 의원은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과 다양한 스포츠마케팅을 통한 체류형 스포츠 도시를 실현해 전 시민의 건강증진과 지역 경제 활성화를 이루자"며…
[충북일보] 보은군은 지난 4월 8일부터 10일까지 발생한 한파로 인해 농작물 저온 피해 본 농가를 접수한다. 군에 따르면 농작물 저온 피해를 본 농가는 다음 달 2일까지 농업 경영체 증명서와 피해를 확인할 수 있는 사진 등을 준비해 농지소재지 읍・면 행정복지센터 산업팀에 신고하면 된다. 군은 신고서를 낸 농가를 대상으로 현장 조사를 통해 피해 면적을 산출한 뒤 농어업 재해대책 규정에 따라 농작물 피해 복구지원금, 생계비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농업정책자금 상환 연기, 이자 감면, 재해대책 경영자금 융자 등도 한다. 군에서 지난 25일까지 접수한 피해 농가는 152곳(129ha)이다. 군은 이상기후 등 자연재해로부터 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매년 농작물 재해보험에 가입했고, 올해도 20억1천700만 원을 들여 재해보험비의 90%(자부담 10%)를 지원하기로 했다. 이세종 군 친환경농산팀장은 "최근 봄철 저온 피해를 포함해 이상기후로 인한 자연재해가 자주 발생하고 있는 만큼 농가 피해를 줄이기 위해 농작물 재해보험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달라"고 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 군북면 환평마을회(이장 임봉엽)는 오는 30일 이 마을에서 '제11회 환평약초체험마을 산나물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지난 2010년 지역 주민의 화합을 위해 처음 열렸다. 외지인에게 인기를 끌며 대외적인 축제로 성장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3년간 열리지 못했다가 올해 열한 번째로 다시 열린다. 축제 당일 오전 10시 주민의 풍물놀이 공연으로 축제의 시작을 알린다. 방문객들이 서로 돌아가며 떡메치기 하는 전통 인절미 만들기 체험행사도 연다. 만들어진 인절미는 축제 방문객들에게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산나물 비빔밥은 5천 원을 받고 제공한다. 축제장에선 이 마을 주민이 주변 들녘에서 채취한 두릅, 가죽(참죽) 순, 옻 순, 엄나무 순, 오가피, 취나물 등과 청국장, 장아찌도 살 수 있다. 이준설 축제추진위원장은 "마을 주민이 직접 채취한 산나물과 약초를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축제장을 찾아 산나물 체험을 즐겨달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진천군농업기술센터(소장 서정배)가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실시한다. 군은 오는 6월 7일까지 2023년 농산물 가공·창업교육을 실시한다. 이번 교육은 농산물 가공에 관심 있는 농업인들에게 가공에 관한 전문 지식을 함양하고, 농산가공분야의 창업에 대한 역량을 강화함으로써 '농산가공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기여하기 위해 추진됐다. 교육대상은 사전에 모집한 28명의 교육생으로 이뤄지며, 교육내용은 식품가공 기초, 농·식품산업과 농산물 가공산업의 시장전망, 식품위생 관련 법규 등을 포함한 이론 교육(6회)과 농산물 습식과 건식 가공 실습 교육(2회)으로 총 8회에 걸쳐 운영된다. 군은 이번 이론과 실습 교육이 모두 대면으로 이뤄져 더 활기차고 집중력 있는 교육의 장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정배 소장은 "이번 교육을 통한 핵심 인재 육성으로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가공 창업을 활성화해 부가가치 향상에 따른 농외소득 증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진천 / 김병학기자
[충북일보] LH세종특별본부는 행정중심복합도시 5-2생활권 통합공모를 진행하는 공공시설복합단지 내 특화주거용지(1필지, 4만6천735㎡)와 3·4생활권 주거지역 내 보육용지(4필지, 5천56㎡)를 공급한다고 26일 밝혔다. LH는 현재 5-2생활권 내 커뮤니티 서비스 효율화를 위해 공공시설 복합단지(약 17만㎡)를 개발하기 위해 행복청, 세종시, 교육청과 통합공모를 진행 중이다. 이번에 공급하는 특화주거용지는 인근 공공시설과 커뮤니티 기능이 유기적으로 연계된 주거단지를 조성하기 위해 설계공모 방식으로 진행된다. 5-2생활권 특화주거용지 S1블록은 국내 최초 용도복합 케어팜타운 등 의료 및 헬스케어중심으로 개발 예정인 해당 생활권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중앙청사 및 오송역 접근성이 좋고 5-1생활권 스마트시티 국가시범도시와 인접해 있다. 공급절차는 상반기 공공시설부문의 일반설계공모가 마무리 된 이후 주거부문 응모(7월27일)을 시작으로 작품점수, 심사 및 결과발표를 거쳐 연내 토지계약 과정 절차를 밟는다. LH는 또 정주여건이 완성된 주거지역내 보육용지 공급도 병행해시행한다. 보육용지의 필지별 면적은 829~1천531㎡ 규모로, 건폐율 60% 이하
[충북일보] 충북도내 충북도내 '저출생의 역설'이 두드러지고 있다. 출생 인구는 날이 갈수록 줄어드는데 고가의 유·아동복은 불티나게 팔리고 있어서다. 25일 한국섬유산업연합회에 따르면 유·아동복 시장 규모는 지난 2022년 1조2천16억 원으로 2020년 9천102억 원 대비 31.75% 증가했다. 전체 패션 시장 규모가 같은 기간 13.53% 늘어난 것과 비교하면 가파른 성장률이다. 이 기간 도내 출생아 수는 8천607명에서 7천500명으로 12.86% 감소했다. 충북지역 합계출산율은 지난 2021년 기준 0.949명으로 '1명'이 채 안 된다. 유·아동복 시장이 활황을 이루는 것은 아이 한 명을 위해 조부모와 삼촌, 이모까지 주머니를 연다는 이른바 '텐 포켓(Ten Pocket)' 현상과 맞닿아 있다. 저출생 기조 속 왕자나 공주처럼 귀하게 자라는 '골드키즈(외동아이)'가 늘어난 영향이다. 이날 청주시내 한 아동복 판매점을 찾은 A(33·흥덕구 가경동)씨는 "내 아이가 입고 먹는다고 생각하면 되도록 질 좋은 것을 손에 쥐여주고 싶다"며 "한 번 사주는 거 비싸더라도 고급 상품을 구매하게 된다"고 말했다. 도내 한 유통업체의
[충북일보] "지역 건설업계의 세대간 소통을 확대해 나가고자 합니다." 유정선 신임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장이 추대됐다. 대한건설협회 충북도회는 25일 S컨벤션 희망의홀에서 65회 정기총회를 개최해 유정선 명문건설㈜ 대표이사를 만장일치로 회장에 추대했다. 유 신임 회장은 본보와의 인터뷰를 통해 "충북지역 1대, 2대, 3대 건설인들의 세대간 소통 확대를 통해 통합을 이루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유 회장은 "3세대 건설인들이 지역에 속속 등장하고 있다"며 "어려운 건설 현장의 여건이지만 삼대가 함께 일구는 만큼 소통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이 역할을 건설협회를 통해 해나가고 싶다"고 이야기했다. 그는 젊은 건설인들을 위한 아카데미 강좌, 부자간 소통 등의 시간을 마련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유 회장은 건설·건축을 '종합 예술'이라 볼 수 있다며 건설인으로서의 '자부심'을 드러냈다. 유 회장은 "옛날 말로 '노가다'라는 인식이 있었다"라며 "사실 도로, 건물 건축 등 건설은 종합예술이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건설인들이 자부심을 갖고 지역민들을 위해 일하고 노력한다는 것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최근 어려운 지역 건설 환경에…
[충북일보] 개청 10주년을 맞은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이 오는 2025년 청주 오송 '국제도시' 조성이라는 미래 비전을 내놨다. 충북경자청은 25일 오송 C&V센터에서 기념행사와 포럼을 열고 오송이 제2의 도약을 하기 위한 새로운 비전을 공개했다. 맹경재 청장은 '청주공항 경제권, 사람 중심 오송의 미래 비전 전략'이란 주제로 기조강연을 통해 이 같은 내용을 발표하고 경쟁력 있는 도시 육성 방안 등을 밝혔다. 그는 "오송에 인구 10만명 규모의 세계 최대 국제도시를 만들 계획"이라며 "바이오·화장품·철도 등의 기반 시설이 집적화해 성공 가능성이 크다"고 강조했다. 국내 바이오산업 중심지로 부상한 오송에는 6대 보건의료 국책기관과 130여개 바이오 기업이 둥지를 틀고 있다. KTX 오송 분기역과 철도종합시험선로, 완성차 연구시설 등 철도 관련 핵심 인프라를 갖추고 있다. 화장품산업 발전 환경도 구축되고 있다. 화장품·뷰티 관련 안정성 평가를 대행하는 화장품 임상연구지원센터가 있고, 화장품·바이오연구소 설립이 추진된다. 각종 회의와 전시 관광이 가능한 '마이스 산업'를 선도할 청주전시관이 2025년 문을 열 예정이다. 기업의 창업·운영을 지원하는 창조경제혁
[충북일보] 청주시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2023년 상반기 농가사료직거래활성화 지원사업(사료구매자금)으로 107호 농가에 101억 원 융자지원을 확정했다고 25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축산업등록^허가제에 참여한 축산농가와 법인 중 올 3월 사업을 신청한 자이다. 사업대상자로 확정된 자는 사료구매·외상상환에 필요한 자금을 저금리로 지원받게 된다. 지원조건은 연리 1.8%로 2년 거치 일시상환조건이다. 마리당 지원 단가는 한·육우 136만 원, 낙농 260만 원, 양돈 30만 원, 양계 1만2천 원, 오리 1만8천 원 등이다. 우선순위는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아프리카돼지열병 피해 농가 △기존 외상금액 상환 용도 신청 농가 △전업농 기준 이하 농가(소 100두 미만) △환경부담 저감 실천 농가(동물복지축산, 친환경인증 등) 순이다. 확정된 사업대상자는 오는 6월 20일까지 지역내 지역 농·축협을 통해 바로 대출을 받을 수 있다. 기한 내 대출을 실행하지 않으면 선정이 취소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사룟값 인상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축산농가의 경영안정에 도움이 되길 바라며, 하반기에도 사료구매자금을 추가로 지원할 계획"
[충북일보] 한국농어촌공사 충북지역본부는 25일 '2023년 재해예방계측사업'에 본격 착수한다고 밝혔다. 재해예방계측 사업은 저수지의 안정성을 확보하고 신속한 재난경보와 상황대처를 통해 인명·재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실시된다. ICT기반 재해예방계측사업은 지진·집중호우 등 자연재해 발생 시 자동계측을 통해 지진 영향·제방누수·제방사면변위 등의 수리시설물 이상징후를 사전 감지하고 예·경보함으로써 선제적으로 재해에 대응하기 위한 계측시스템을 구축하는 사업이다. 현재 재해예방 계측사업은 1·2종 저수지를 대상으로 시행되고 있으며, 2022년까지 지진계 10개소·제방누수계 64개소·제방변위계 14개소를 설치해 계측 하고 있다. 충북지역본부는 올해 21억 원을 투입해 스마트 재해예방계측 1개소·제방누수계측 18개소를 추가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신홍섭 본부장은 "공사의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농업기반 시설물의 안전성을 확보하고 더 나아가 기후변화에 대비한 체계적인 계측관리 시스템 강화로 재난 안전관리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충북 도내에서 유통되는 봄나물이 중금속 오염에 안전한 것으로 나타났다. 충북도보건환경연구원은 봄철 다소비 농산물을 대상으로 중금속 안전성 조사 결과 모두 '적합' 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안전성 검사는 나물류 12개 품목 25건이 대상이다. 도내 대형마트와 로컬푸드 직매장에서 냉이, 세발나물, 참나물, 취나물, 두릅, 달래, 다래, 미나리 등을 수거해 조사했다. 검사 결과 납은 모든 봄나물에서 검출되지 않았다. 카드뮴은 냉이 등 엽채류에서 최고 0.095㎎/㎏이 검출됐으나 허용기준(0.2㎎/㎏ 이하) 이내다. 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시기·품목별 소비량이 급증하는 농산물에 대한 검사를 강화할 계획이다. 연구원 관계자는 "봄나물뿐 아니라 도내 유통되는 농산물의 안전성 확보를 위해 지속해서 유해물질 검사를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LG에너지솔루션이 오창 에너지플랜트를 전 세계 배터리 생산공장의 글로벌 기술 허브인 '마더 팩토리(Mother Factory)'로 육성하기 위한 투자에 본격 나섰다 LG에너지솔루션은 25일 충북 청주시 '오창 에너지플랜트2'에 6천억 원을 투자해 '마더 라인(Mother Line)'을 구축한다고 밝혔다. '마더 라인'은 차세대 설계·공정 기술이 적용된 제품의 단순 시험 생산 뿐 아니라 양산성 검증까지 가능하도록 한 것이 특징이다. 제조업계에서 통상적으로 쓰이는 파일럿 라인(Pilot Line)은 시험 생산만 가능해 양산성 테스트 등 별도의 후속 작업이 필수적이다. LG엔솔 오창 에너지플랜트는 북미·유럽·아시아 등 전 세계에서 가동 중인 배터리 생산공장의 마더 팩토리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투자는 연구개발(R&D) 및 제조의 중심지로 만들기 위한 전략적 결정이다. LG엔솔은 신규 마더 라인에서 '파우치 롱셀 배터리'의 시범 생산·양산성 검증 작업을 진행하고 전 세계 생산라인에 확산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2024년 12월 완공이 목표다. 마더 라인 구축을 통해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하고, 신규 모델의 양산 안정
[충북일보] 충북도는 올해 전통시장과 상점가 활성화를 위해 19개 사업에 149억원을 투입한다고 25일 밝혔다. 문화 관광을 연계한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 등을 통해 전통시장을 다시 찾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든다는 구상이다. 도는 경영 현대화 지원에 87억원, 홍보·마케팅과 상인조직 역량 강화 11억원, 노후시설 개선에 47억원을 각각 투자한다. 화재공제 가입과 온누리상품권 단체 구매 지원 사업도 추진한다. 특히 특성화 시장 육성, 상권 활성화, 골목경제 회복 지원을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전통시장과 골목상권을 '이야기가 있는, 머물고 싶은' 복합문화공간으로 육성하기 위해서다. 도는 올해 신규 선정한 3개 시장을 포함한 도내 6개 시장에서 특성화시장 육성 사업을 진행한다. 대상 시장은 청주 직지시장, 제천 내토시장, 음성 전통시장, 증평 장뜰시장, 괴산 전통시장, 단양 구경시장이다. 고객의 접근성과 편의성 강화를 위해 전통시장 주차 환경을 개선할 계획이다. 노후화 시설 개보수와 고객지원센터 건립, 다목적 광장 조성 등 시설 현대화 사업도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도 관계자는 "다양한 분야별 사업을 통해 지역
[충북일보] 충북 청주시 소재 푸드테크 기업 '㈜에스와이솔루션'이 2023 농식품 벤처육성 지원사업(첨단기술)에 선정됐다. 한국농업기술진흥원 벤처육성지원사업(첨단기술)은 그린바이오·스마트농업 분야 혁신 창업 기업의 벤처육성을 위해 지원하는 사업이다. 그린바이오 5대 전략분야·스마트농업 분야를 이끌어 갈 유망기업을 육성한다. 대체·메디푸드 분야는 식물육·배양육·메디푸드·고령친화식품 분야에 해당된다. ㈜에스와이솔루션은 식물성 단백질과 식물성 원료를 활용한 대체육의 개발·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에스와이솔루션은 대체육 브랜드 '미트체인지'의 독자적 식물성 제조기술을 보유하고 있으며, 기존 출시상품의 기술고도화와 더불어 다양한 상품확대를 목표로 연구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한편, 에스와이솔루션은 스타트업 기업으로 2022년 충북 최초 대통령상,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장,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22년 혁신기업 국가대표 1천에 이름을 올렸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오는 30일 본보와 충북리더스클럽이 주최하는 '14회 충북경제단체 친선골프대회'가 오전 11시 30분부터 청주시 청원구 오창읍 그랜드 컨트리클럽(그랜드 CC)에서 열린다. 대회는 경제인들의 친목 도모와 상호 간의 다양한 정보교류를 통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기업 환경변화에 대한 적응력을 높여 지역경제 발전에 기여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대회는 도내 경제단체 회원과 재경 경제인 등 160여 명이 40개 팀을 이뤄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룬다. 라운딩 이후 시상식과 김영환 충북도지사 초청 만찬, 행운권 추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진행된다. 시상식은 △메달리스트 △우승(남·여) △준우승(남·여) △니어리스트(남·여) △롱게스트(남·여) 수상자에게 트로피와 부상이 각각 주어진다. 가장 멋지게 옷을 입은 참가자인 △베스트드레스상(남·여) 수상자에게는 부상이 수여된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 충북 도내 최대 규모의 공연장인 가칭 '충북아트센터' 건립 사업에 본격적인 시동이 걸렸다. 오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기본계획 수립, 타당성 조사, 중앙투자 심사 등의 절차를 밟게 된다. 26일 충북도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이 진행 중이다. 다음 달 중순 마무리되며 용역을 통해 세운 기본계획에는 공연장 등 규모, 운영 방안, 경제성 검토 등이 담긴다. 도는 이 계획을 타당성 조사에 들어간 한국지방행정연구원에 제출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 7월 행정안전부에 타당성 조사를 의뢰했다. 총사업비 500억 원 이상이 투입되는 신규 사업은 의무적으로 타당성 조사를 받아야 한다. 충북아트센터 건립에는 총 2천300억 원이 소요된다. 연구원은 내년 4월까지 경제성과 재무성, 정책적 사업 추진 가능성 등을 분석한다. 도는 조사 결과가 나오면 같은 해 상반기 행안부에 지방재정 중앙투자심사를 신청할 방침이다. 심사를 무난히 통과하면 충북아트센터 건립을 위한 준비를 마친 뒤 오는 2026년 첫 삽을 뜬다는 계획이다. 오는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도는 이런 절차가 차질 없이
[충북일보] "산업 현장은 치열한 전쟁터라 조용해 보이지만 끊임없이 경쟁력을 개발하지 않으면 안 됩니다." 이재진(67) ㈜ATS(에이티에스) 대표는 기업의 생존을 위해선 혁신을 통한 경쟁력 개발이 중요하다고 강조한다. ㈜ATS는 국내 자동차 플라스틱부품 업계 1위 기업으로 2004년 설립해 20년간 끊임 없이 달려왔다. 주력 제품은 초정밀 사출 기술을 이용한 자동차용 클립(Clip)과 패스너(Fastener)등 자동차 플라스틱 부품이다. 이재진 대표는 "클립, 패스너 등 플라스틱 부품과 연료 부품 분야로 두 가지 트랙을 사업 아이템으로 갖고 있다"며 "보통 300가지 정도의 부품이 매월 생산되고 있다"고 이야기했다. 에이티에스는 지난 2022년 국내 완성차 업체 2곳이 필요로 하는 부품 점유율의 50%를 넘어섰다. H사의 1대에 사용되는 내장·외장용 클립 100개중 50개 이상은 에이티에스 제품이 사용되고 있다는 의미다. 이재진 대표는 "신차 개발은 2년을 앞두고 이뤄진다. 올해 기준으로 2026년 모델링이 나오면 그에 필요한 부품을 부품 회사들이 2~3년전부터 개발하기 시작하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 차의 디자인 등에 맞춘 개발을